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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1 07:22:32

레이네시아 에르알테 코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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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직업 불명
서브 직업 귀족→
장미정원의 공주[1]
종족 휴먼
성별 여성

1. 개요2. 설명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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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네시아 에르알테 코웬(レイネシア・エルアルテ・コーウェン)

라이트 노벨로그 호라이즌》의 등장인물. 성우이세 마리야 / 에밀리 네브슈.

2. 설명

대지인귀족으로, <이스탈의 겨울장미>라 불리는 코웬가의 공작 영애.

은발에 목덜미는 가녀리며,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인상의 미소녀다. 특히 눈매가 처진 눈은 청회색으로 신비로운 우려를 띠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이스탈의 겨울장미>라 불리는 별명은 여기서 유래했다. 본인에게 자각은 없지만 천성적인 카리스마가 있어 어린 시절부터 시민들의 인기가 매우 높았다.

자유도시동맹 이스탈의 맹주인 세르지아드 코웬 공작의 손녀로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15세. 이스탈의 정계에서는 <이스탈의 겨울장미>로 불리며 동경의 대상인 가녀린 미녀지만, 그런 모습은 귀족가의 여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가장이고 사실은 대단히 게으른 히키코모리이다.

그 본질을 꿰뚫어본 크러스티에게 꽉 잡혀 살고 있긴 한데, 사실 할아버지인 세르지아드도 손녀의 니트스러움에 대해 아주 제대로 알고 있다.

천성이 게으르고 마음속으로는 오만 사람들을 향해 오만 불평을 다하지만 그 와중에도 다른 사람들이 '대단히 아름답다'고 평할 정도로 습관적으로 웃는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대지인 귀족 중에서도 두뇌회전이 빠르고 사고가 유연한 개념인이다.

모험자로서 아키바의 자치를 맡는 원탁회의의 의장 크러스티는 그런 그녀의 본성을 재빠르게 눈치채서, 귀찮은 궁정 장면에서 서로 대화하는 척 하면서 주변인의 접근을 막는 핑곗거리로 사용. 이후 고블린 발호 사건에서 귀족들이 정치적 이유로 모험자에 대해 솔직하게 구원을 청하지 못할때 나서서 사실을 밝히면서 모험자의 참여를 호소, 대대적인 모험자 레이드를 이끌어낸다.

이때 모험자들을 설득하기 위해 시로에와 카라신의 음흉한 수작에 걸려 본인 왈, '도저히 천조각 이상으로는 불러줄 수 없는 부끄러운' 치마와 그 세트인 '발키리의 갑옷'을 입고 연설을 하게 된다.[2]

연설의 결과는 대호평.[3] 어찌됐든 엘더테일을 게임 속 세상으로 인지하는 모험자들은 레이네시아를 퀘스트 주는 아이돌 비슷한 걸로 생각하며 열광적으로 참전했다.

여담으로 아키바에 있을 동안 '평범한 모험자'들이 지도자급으로 보이는 시로에의 전략·전술을 다 알아듣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왜냐하면 그녀도 기본적으로 대지인 귀족이었던지라 '평민'인 그들이 그런것을 제대로 알아들을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광경을 본 이후로 그녀는 모험자들이 대지인들 '따위'가 제시할 수 있는 재화·지식·권력에 낚일리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후 징계 겸 친선사절으로 아키바에 대지인 대표로 <수풍관(水楓の館)>에 주재하게 된다. 처음에는 삼시세끼에 낮잠을 보장한다는 크러스티의 말에 잠시 혹했지만, 결과는 매일같이 대지인 및 모험자들을 상대하느라 죽어나고 있다.[4] 이후 시로에의 구상에 따라 아카츠키를 시작으로 아키바 거리의 몇몇 여성 플레이어들이 수풍관에 모이는 티파티가 형성된다. 그리고 헨리에타의 희생자 4호.

소설 10권에서 동생인 이세루스의 차기 마이하마 군주 책봉 연회에 참가. 동생에게 모험자 중에는 요괴와 마물과 안경이 숨어있으며, 특히 안경에게 거역하면 좋은 꼴 못 본다며 동생에게 진지한 충고를 했다. 옆에서 듣고있던 아이잭의 짐작으로 볼때 레이네시아가 말한 역시 안경은 크러스티와 시로에인 듯.

아키바 살인마 사건때, 경비병 보정으로 날뛰는 살인마의 무력화를 위해 쿠니에 일족이 관리하던 아키바를 지키는 결계 마법진, 즉 아키바의 마을 판정을 유지하는 시스템을 정지시킬 것을 명령한다.[5] 절대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할 일이지만, 귀족이란 책임지지 못할 일도 마땅히 책임을 지는 존재라며 당당하게 강행한다.

하지만 그간 미운 정이라도 들었는지 실종된 크러스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6] 웹연재분에서는 크러스티와 함께 하겠다는 핑계로 코웬 가로부터 독립하겠다 선언하고, 아키바 거리를 대지인의 음모로부터 지키려 한다. 모병하러 아키바에 처음 온 뒤 크러스티와 나눈 대화에서 그녀가 한 다짐을 실행한 셈이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귀족이나 장미정원의 공주나 둘 다 서브 직업이므로 아키바에 주재한 뒤로 직업이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2] '발키리의 갑옷'을 입었을 때 처음 본 남자 두 명의 반응을 그녀는 이렇게 느꼈다. 카라신은 남자가 보일 법한 감탄. 즉, 그녀가 익숙할 정도로 많이 받아온 선망을 드러냈지만 시로에는 점수를 매기는 반응이었다고. 그래서 약간 당황했지만 평정을 가장하고 있었는데, 시로에가 지나가면서 성적은 높다며 그녀의 마음을 읽은 반응을 보여줘서 더 당황하고 말았다.[3] 모인 모험가들 왈, "공주님이다! 대박 이벤트다!"란다.[4] 그래도 사실 잘 건 다 자고 있다. 대충 저녁 9시 반에 자고 아침 7시 15분 정도에 기상하니 거의 하루 10시간을 자고 있다. 거기다 주 1회 정도는 시녀 몰래 낮잠도 자고 일하는 시간도 기껏해야 하루 4~5시간 정도다. 시로에(하루 10시간 이상 서류작업을 하고 있다)나 미치타카(이쪽도 거의 하루 종일 일한다. 단지 시로에와는 달리 현장 일이 많다), 크러스티(이쪽은 전투 훈련 및 개인 훈련 등이 있다보니 보통 새벽 2시에나 취침한다.) 등과 비교하면 진짜 놀고 먹는것 맞다. 그래도 그녀 이상으로 게으른 인물이 존재하니 바로 마리엘이다.[5] 몬스터의 출입의 방지 및, 모험자가 날뛸때 재제하는 경비병 등등 모든 시스템이 멈춘다. 게다가 재가동에는 10년이 걸린다.[6] 그렇기는 하지만, 애니메이션 1기에서 "이렇게 게으른 공주님을 어느 나으리가 좋아하겠어요?"라는, "시집갈 때 누가 데려가겠느냐"는 듯한 시녀의 말에 크러스티를 떠올리는 걸 보면 초장부터 호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