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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01:12:39

레인(철권)

파일:텍크.jpg TEKKEN CRASH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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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정보2. TEKKEN CRASH3. 대리 데스 사건4. 미겔 징크스5. 근황

1. 기본 정보

트위터[1]

대한민국의 前 철권 프로게이머. 본명은 홍선표.

철권 4 시절부터 게임을 했는데 이땐 그리 눈에 띄지 않는 동네 고수 수준이였다.

철권 5.0에서는 스티브 폭스, 5.1에서는 데빌 진, 5 DR에서는 미시마 카즈야를 주 캐릭터로 삼았다. 5 시리즈에서는 , 쿠단스, 무릎, 200원, 홀맨 등 'S급'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역시 상당한 고수인 A급 유저였다.

철권 6에서는 당시 개캐였던 레오세르게이 드라그노프로 텍켄 로드를 달성했다.

철권 6 BR에서는 드라그노프, 미겔, 브루스 어빈, 스티브, 라스 알렉산더슨 등을 잡았다. 이중 브루스와 미겔로 텍켄 갓을 찍었다.

대부분의 캐릭터를 잘 다뤘지만 주 캐릭터는 브루스, 미겔이며, 대체로 각 작품마다 제대로 된 외모의 강캐릭터를 즐겨 사용했다. 여캐릭터, 못생긴 캐릭터, 키가 작은 캐릭터(180cm미만), 약캐릭터 등은 거의 하지 않는다.

잡다캐릭처럼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잘 다룬다. 레인 본인은 진정한 주 캐릭터는 브루스라 주장한다.

플레이 스타일은 기본기 위주의 짠맛 갉아먹기. 사용 캐릭터를 불문하고 왼손 어퍼, 횡신, 러쉬, 딜레이 캐치, 견제, 심리, 패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높은 능력치를 보인다. 설령 화려하지 않더라도 오직 승리를 얻고자 한다. 이에 대해 완벽한 경기 운영이라며 찬사를 보내는 여론과, 게임이 재미없어진다는 여론이 맞선다. 그러나 레인도 분명히 '지를 땐 지를 줄도 안다'. 러쉬 압박은 말구와도 비견할 만하다.

'소루'라는 닉네임을 가진 철권 유저가 레인의 여친이다. 주 캐릭터는 드라그노프와 미겔. 계급은 저거넛에서 뱅퀴셔 정도이다. 남성 유저도 주황단 달기 쉽지 않은데 여성 유저가 해냈으니 더욱 대단하다고 할 만하다. 명실공히 최강의 국내 여성 유저 중 한 명. 철권 5 당시엔 텍센 드라구노프 게시판지기를 했었다.

병역은 면제. 허리 문제 때문이라고 한다.

달빠다. 여자친구보다 토오사카 린이 좋다고 한다. 자신이 철권에 강한 이유는 화면에 보이는 선을 때려서 높은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이란다.(...) 게다가 동프빠이기도 하다.[2]

2. TEKKEN CRASH

시즌마다 캐릭터를 바꾸어 출전했다. 상대가 자신의 플레이를 공략하는 것을 피함과 동시에, 유력한 라이벌을 상대로 캐릭터 상성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이다.

3. 대리 데스 사건

철권 5부터 추가된 사항으로 자신의 캐릭터 전적 + 커스터마이징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전용 카드가 있다. 여기에 자신이 플레이하는 캐릭터 계급을 저장해서 다닐 수 있는데, 만약 같은 계급끼리 카드를 꼽고 게임이 시작되면 둘중 하나가 계급이 달라질때까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끝장승부를 본다. 이걸 철권 게이머들 사이에선 데스매치 - 일명 데스라 부르는데, 계급이 오르면 그만큼 실력자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철권 게이머들 사이에선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는 요소다.

그리고 데스중 타인이 끼어들어 대신 플레이해주는걸 대리 데스라고 하는데, 이걸 강력하게 배척하는 경향이 강하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엇비슷한 실력자들끼리 데스를 하는게 일반적인데, 실력이 월등한 게이머가 대신 해준다면 상대편 입장에선 매우 불공정할 수 밖에 없으니 당연한 부분이다.

그런데 레인은 TEKKEN CRASH 시즌 4 결승전 직전에 여자친구의 데스에 끼어들어 대신 플레이를 해주면서 엄청난 안티를 양산했다. 사실 당시 데스 상대였던 분은 관대하게 넘어갔지만, 주변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문제있는 행동이라며 지적을 했고 이게 삽시간에 소문이 펴지며 비매너 행위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이후 국내 최대의 철권 커뮤니티인 테켄 센트럴에 레인이 해명글을 썼지만 "대리데스가 왜 잘못된건지 모르겠다. 애초에 데스매치라는 룰조차 게임에서 정한게 아니라 유저들끼리 정한건데 그걸 대신해주는게 왜 안되는가?" 라는 방식으로 해명이라기 보다는 기름을 끼얹어 버린 상황을 만들어냈다. 방송에서 실력있는 철권 게이머로서 유명세를 탄데다 개념있는 인터뷰로 호감을 쌓았던 레인에 대해 텍센에서 비난 여론이 커지게 되고, DC 격투게임 갤러리에서도 상당한 논란을 일으키게 된다. 소위 말하는 '네임드'에 대한 옹호가 잦은 택켄 센트럴에서조차 네임드들끼리도 의견이 갈려서 치고 받고 난리가 났고 격투게임 갤러리에서는 한마음으로 온갖 별명을 지어주고 이걸 가지고 조롱섞인 놀림을 하던 와중, 대리운전을 패러디한 명함 짤방이 나오게 됐다.

그러던 중 얼마전부터 격투게임 갤러리에서 활동을 시작한 전 애니갤러리 현피로 유명한 치성이란 유저가 이 일에 흥미를 느끼고 말았다. 치성은 닌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인 닌물샘을 동네방네 퍼뜨리는 피켓을 들고 나온 적도 있을만큼 철권방송에서 어그로 끄는 행동을 일삼기로 유명했는데,[5] 치성은 대리운전 짤방을 이용해 MBC 게임의 방송 대회인 텍켄 크래쉬에 응원용 피켓인 치어풀을 만들어 가겠다고 공언했고 격갤러들은 기대 반 우려 반의 반응을 보였지만 치성은 일을 기어코 감행해버렸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EKKEN CRASH 시즌 4 결승전에서 훼이크로 레인 파이팅을 쓴 피켓을 찢은 뒤, 미리 감춰뒀던 홍대리 대리데스 명함을 내보였다. 정말 웃긴 건 치성은 중간에 재미없다고 피켓 버리고 그냥 집에 갔고(...) 그 피켓은 당시 3,4위전에서 진 잡다캐릭과 밥을 먹으러 간 격갤러 일행 중 누군가가 대충 챙겨갔다가 분실했다.(...)

여하턴 간에 치성의 행동으로 잔뜩 열받은 레인은 생방중인 현장에선 참았지만, 귀가후 하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6] 이 일로 결국 텍센을 탈퇴했다. 피켓 때문에 탈퇴 한건 아니고, 텍켄 크래쉬 녹화 하기 전에 대리데스로 텍센이 시끄러워지자 해명글을 몇번 올리다가 탈퇴했다.

무릎과는 Resurrection과 Specialist의 대립관계에 이 사건 당시 무릎이 레인을 디스한 글을 올려서 한때 라이벌 관계로 인식되기도 했다. 아래에 언급된 악연을 생각하면 이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셈이다.[7]

4. 미겔 징크스

대리 데스 피켓에 미겔의 사진이 있는데. 왠지 레인은 미겔로 경기에 나갈시 꼭 광탈을 당했다. 투혼 2009에서 미겔을 사용하여 배틀팀 '악의 축' 팀장 '달러멘디' 최용범에게 2:0으로 이기고 있던 도중 갑자기 레이지에서 역전을 당하고 심지어 3:2으로 패배하여 투혼 2009를 탈락했다.[8] 철권크래쉬 시즌1 로얄럼블에서는 곰느님 한쿠마의 더블어퍼에 떡실신, 철권크래쉬 시즌2에서 통발러브에게 3:2로 패배하여 8강 탈락. 철권크래쉬 시즌8 마지막 리그에서는 말구와 함께 출전했으나 처음으로 예선 탈락. 결국 홀맨, 통발러브와 함께 세울 뻔했던 철권크래쉬 전 시즌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 수립에 실패했다. 여덟 시즌 중 여섯 시즌에서 4강에 진출했는데 미겔을 고른 두 시즌만 8강, 예선 탈락이니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레인은 미겔로 대회에 나가기를 상당히 꺼린다 카더라.

사실 BR미겔은 왼어퍼를 필두로 한 기본기로 짜게짜게 압박하는 캐릭터로서 장기전에서 장점이 드러나는 캐릭터이지 단판제인 대회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아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나올 법 했던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5. 근황

동명이인으로 점촌중학교의 홍선표가 있다.
2012년 초중반, 지금은 개편하면서 없어진 리그 오브 레전드 인벤의 네임드 목록이라는 탭에서 철권 길드 부문에 뜬금 없이 이름이 올려져있던 적이 있었다. 레이팅이 1500대여서 왜 올라와있는지 의문을 표하는 댓글이 많았지만(..)

2012년 9월 말 텍센에 재가입을 하고 글을 올렸다. 폰팔이를 하면서 근근히 먹고 살고 있는 듯(....) 텍센러들은 눈물을 흘리며 환대를 했다. 이후엔 한참동안 소식이 뜸하다가 어느 게임회사에 취직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회사에 이전부터 친분이 있던 홀맨이 재직중이여서 입사추천을 해줬다는 후문. 참고로 대리데스 사건 이후론 철권은 완전히 접은상태인지 이렇다할 플레이 근황은 들리지 않는 상태다.

그리고 뜬금없이 2015년 말에 격투게임 갤러리에 무릎을 까내리는 글을 올렸다. 전체적인 내용은 철권 태그2 방송 대회때 같은팀을 먹은 무릎과 현 회사동료인 홀맨의 상금분배 관련인데,[9] 문제는 제3자인 레인이 끼어들 자리가 전혀 아니었다는 점과 홀맨을 옹호한다기보단 회사동료들까지 끌어들여 무릎을 깠다는 부분.[10] 이것 때문에 과거 대리데스 사건도 그렇고 레인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늘어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무릎도 개인방송에서 레인을 언급하며 욕까지 섞어서 아주 강도높게 비난해 싸움판이 커질려는 분위기로 흘러가다 현재는 조용해졌다.

에 의하면 최근 철권7 스팀판이 출시되며 다시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복귀하여 암암리에 연습 중이라는 썰도 있는데, 2022년 현재까지 대회는 물론이고 인터넷 방송쪽에서도 모습을 보이진 않고 있다. 이후 유명 철권 게이머들을 꺾고 다니는 의문의 유저가 나타나면 레인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나오곤 했는데, 익명성을 바탕으로 매칭이 잡히기 때문에 이를 증명할만한 증거가 없으니 뜬소문 레벨. 철권 7의 시즌이 여러번 지난 이후론 더이상 이름조차 언급안되고 있다.

최근에는 처럼 배달 일을 하며 살고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확실하진 않으며, '다슬기/말로 안하는 사람' 이라는 닉을 사용하며 철권 갤러리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앞세워서 행패를 부리던[11] 유저가 있었는데, 다슬기라는 닉과 스티브를 사용했으며 그린 오락실 출신이었다고 밝힌 탓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를 다살기로 추정했으나, 그에게 10선에서 패배했던 유저의 말로는 그가 바로 레인이었다고 한다.# 진위여부는 불분명.


[1] 2012년 이후론 사용을 안하고 있다.[2] 여담으로 철권으로 한창 대회에서 활약할 당시 명문대생이었다.[3] 시즌 3 결승에서 레인은 썬칩을 두 번 만나 모두 졌다. 홀맨이 썬칩을 잡지 못했다면 우승도 불가능했다. 그래서 썬칩은 항상 우승을 노리는 레인에게 단연 경계 대상이 아닐 수 없었다.[4] 사실 레인은 브루스를 고르면 통발러브에게는 강했다. 시즌 3 16강, 로열럼블 등에서 통발러브에게 압승했다.[5] 이후에 아무런 이야기도 없는 걸로 봐서 닌이 이를 알고도 넘어갔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닌의 성격이 좋아서 그렇다는 건 절대 아니고 치성과 현피 떠봤자 좋을거 하나도 없는데다 해설하는 입장에서 피하자는 계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6] 대리데스 문제로 텍센이 시끄러울 당시 하오가 직접 레인을 변호하는 글을 텍센에 올렸는데 현실적이면서도 모두가 수긍할 만한 대응법을 제시했다. 사실 실제 범죄에 해당하는 악행을 몇번이나 저지른 에 비하면 별 거 아니다. 실제로 이 글이 올라온 직후 분위기가 많이 누그러졌다.[7] 언젠가 철갤 개념글에 무릎의 어린 시절 일화을 담은 글이 올라간 적이 있는데, 무릎이 20살 시절 막 상경했을 때, 그러니까 가진 건 철권에 대한 열정밖에 없던 가난했던 시절부터 무릎을 업신여기며 사이가 안 좋았다는 내용이 있었다.[8] 한편 달러멘디는 잡다캐릭에게 3:0광탈을 당하며 결국 잡다캐릭이 무난하게 투혼 2009를 우승했다.[9] 대충 요약하지면 리그 오브 레전드에 빠진 홀맨이 연습을 게을리해 대회에서 별 활약을 못하는 민폐를 끼쳤고, 여태까지의 의리 & 아는 형님이란 포지션 때문에 꾹 참고 챙겨줬던 팀의 리더 무릎이 상금 받을 자격이 없다며 안줬다고 한다.[10] 무릎이 과거에 홀맨의 소개로 이 게임회사에 다닌적이 있어 회사사람들과 안면이 있다고 하는데, 근무태도가 안좋아 다른 직원들과의 사이가 엄청 서먹했다는 소문이 있다.[11] 소위 말하는 탈갤빵 10선으로 마음에 안 드는 유저들을 반강제로 내쫓았는데 10선도 고단이 저단에게 거는 걸 쉬쉬하는 분위기가 있는 걸 알고 부계정까지 준비해서 저단이고 뭐고 할거 없이 먼저 시비를 건 뒤 키배를 유발하고 10선을 걸어 양학을 일삼는 패악질을 벌여대서 갤러리 내에서도 여론이 매우 나빴고 후일 ATL 등지에도 자주 출전하는 황금단 니나 유저인 '스티브엄마' 를 향한 핵의심 논란에 확신이 있다며 저격을 행했다가 무고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는 심심하면 걸던 탈갤빵 10선은 한마디도 하지 않아 자기보다 센거같은 유저에겐 함부로 덤비지 못하는 강약약강의 표본이라며 조롱을 받고 탈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