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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0:49:05

록맨 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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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파일:BUKjHAj.jpg
남코X캡콤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에덴이 움직이지 시작한 이상, 당신에게 저지되면 제 커리어에 흠집이 생깁니다. 다행히도 당신은 메모리를 잃어버린 상태이기도 하고. 죄송하지만, 이 섬에 있는 제 면책특권을 행사하도록 하겠습니다.
(록 볼넛: 면책특권을 행사한다고?)
즉, 당신을 제거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록맨 대시 시리즈의 등장인물. 록맨 대시 1의 최종 보스.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마더 직속의 3등 시정(市政)관. 실눈에 팔이 없고 대신 거대한 손이 있으며 하체가 추진제로 되어 있다.[1] 봉인이 풀릴 때 딱 한번 눈을 뜨는데 검은색 눈이다. 항상 미소를 짓고 있으며 정중한 말투를 쓰는 것 때문에 온화한 성격이라고 보이기 쉬우나 실상은 냉혹한 성격이며 1차전은 존댓말을 쓰지만 2차전에서는 말투도 거칠게 바뀐다.

2. 작중 행적

2.1. 록맨 대시

캐틀옥스 섬의 데코이들의 관리와 섬에서 데코이들이 너무 늘어날 경우 그들을 전부 소거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으며 메인 게이트의 최하부에 봉인되어 있었다.

후반에 3개의 열쇠를 얻은 록 볼넛에 의해 봉인이 풀린다. 주노는 록을 "마더 직속 숙청관 록맨 트리거"로 부르며 상관인 트리거가 그런 모습이여서 못 알아 봤다고 사과한다. 처음에 트리거가 자신을 봉인된 동안 데코이를 처리하러 온 거라고 생각했으나 록이 주노를 못 알아 보자 트리거의 메모리에 이상이 있는거라 말한다. 록이 데코이에 대해 묻자 주노는 데코이의 숫자를 유지하고 규정수를 넘으면 신속히 처리하는 법과 데코이가 늘어나서 상층 구축물을 더럽힌다고 언급한다. 록은 '데코이가 섬의 주민들을 말하는 거냐'고 다시 묻고 주노는 '저 데코이들, 대중 모델 B 타입은 불안정함이 크고 제어가 어렵다'고 답한다. 곧바로 자신이 봉인된 동안 늘어날대로 늘어나 버린 데코이들을 초기화 하는 게 좋겠다며 데코이를 모두 소거해버리는 시스템 에덴을 개시하게 된다.

록은 주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주노가 초기화란 말에 섬의 주민들을 학살한다는걸 눈치채 막으려 하자 주노는 바로 록을 전기감옥에 가두어버린다. 주노는 트리거가 도와주지 않아 유감이라며 나중에 트리거의 백업 데이터가 마더에 있는지 찾아는 보겠다고 말하며 떠난다.

록을 뒤따라 온 티젤 본, 트론 본이 록을 꺼내주고 록은 섬의 주민들의 소거를 막기 위해 메인 게이트 최하부에서 주노와 격돌하게 된다. 주노는 록이 자신을 막아서자 숙청관인 록이 자신을 이레귤러로 규정했다고 생각하고, 섬의 시정관 권한으로 록을 제거하려고 한다.

록에게 패배했지만[2] 이미 실행시킨 에덴은 취소되지 않았고 사망하는 즉시 다시 재생하기 위해 자신의 데이터를 백업해버린다. 그러면서 나중에 눈을 떴을 때가 기대된다면서 폭발한다. 주노가 죽어버린 나머지 취소도 할 수 없는 상황.

그때 세이브와 회복만을 담당하던 데이터가 나타나 1등 숙청관 록맨 트리거의 권한으로 캐틀옥스 섬의 데코이 소거 계획인 에덴을 무기한 동결 처리 해버린다.[3] 그리고 주노에게 이레귤러 혐의를 내려 백업 데이터를 소거해 재생을 막은 뒤 캐틀옥스의 후임 시정관은 잠시 록 볼넛이 겸임하게 만든다. 즉, 주노는 사실상 완전히 사망해버린다.

데이터의 말을 들은 록은 그저 어리둥절해 하나 데이터는 그저 "나중에 알게 될 거야"이라며 떡밥을 남긴다.

보스로서의 난이도는 별로 어렵지 않다. 록의 보조무기인 샤이닝 레이저를 장착하고 가면 그야말로 삽시간에 사망하신다. 샤이닝 레이저는 메인 스토리 외에 서브 게이트 탐사와 마을 내 이벤트 클리어로 얻을 수 있는 보상들을 모아서 만들 수 있는 최종무기고, 메인 스토리 상 획득 가능한 최강 무기는 액티브 버스터다. 성능은 풀업 액티브 버스터보다 노업 샤이닝 레이저가 더 강하다.

굳이 샤이닝 레이저를 쓰지 않아도, 어느정도 튜닝된 노말 버스터만으로도 어렵잖게 잡아낼 수 있다. 최종 보스 답게 공격력은 굉장히 세지만 패턴 자체는 단순해서, 어느 정도 손에 익으면 굳이 시야에 넣어두지 않아도 뒤에서 어느 타이밍에 어떤 패턴을 쓸지 훤히 보인다.

다만, 하드 모드에선 좀 빡세다. 2형태에서 체력이 절반 이하일 때 나오는 충격파+레이저 패턴이 강화되어 레이저를 쏘기 전에 충격파를 두번 쏜다. 짧은 시간차로 날아드는 충격파를 피하기도 까다로운데, 충격파에서 레이저로 이어지는 텀도 엄청나게 빡빡해서 착지하고 미처 달릴 틈도 없이 레이저를 얻어맞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캐틀옥스 섬의 박물관에서 파란 기사가 보라색 머리를 한 괴물과 싸우는 그림이 있는데 록과 주노의 격돌을 암시하는 장치로 추정된다.

2.2. 남코X캡콤

시기상으론 록맨 대쉬 이후에 어떻게 백업 데이터를 손에 넣어서 재생이 된 듯. 대신 재생되면서 기억이 일부 손상된 탓인지[4] 한번 파괴되었다는 것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이후 중간중간 나타나서 훼방을 놓지만 결국 패하면서 록 볼넛을 일등 숙청관 록맨 트리거라 부르면서 폭발한다.

3. 기타


[1] 주노가 움직일 때 깨알같이 '붕우웅' 소리가 난다.[2] 본인 말에 의하면 시정관 모델이여서 트리거를 쓰러트리는 건 힘들다고 생각한 듯.[3] 이때 시스템인 에덴은 더 높은 계급인 록맨 트리거의 명령을 최우선이라고 말한다.[4] 자기 입으로 메모리가 손상된 것 같다고 술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