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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05:35:11

료우기

1. 개요2. 능력3. 상세
3.1. 공의 경계 시점에서3.2. 월희3.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3.4. 다른 퇴마 가문과의 관계3.5. 저택
4. 구성원5. 기타

1. 개요

兩儀[1]

TYPE-MOON/세계관에 존재하는 퇴마 가문 중에서도 '4대 퇴마 가문'[2]이라고 지칭되는 퇴마 가문 중 하나.[3] 4대 퇴마 가문은 주로 법술보단 초능력을 위주로 하는데 료우기의 초능력은 이중인격이다.[4]

공의 경계의 주인공 료우기 시키의 소속 가문이기도 하며, 공의 경계의 배경인 미후네 시 외곽에 근거지(저택)를 두고 있다.

2. 능력

현대 사회에서 매장당하지 않을 초능력 중에서 이들이 이중인격을 고른 실용성으로서의 목적은, 그 이중인격으로 나뉜 인격들이 각자 다른 기술을 단련해 결과적으로 한 명의 인간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여러 기술의 프로페셔널한 자로 만들겠다는 이유다. 말 그대로 인간의 '범용성'을 높이는 능력이다.

이들의 이중인격은 양성의 성별을 지닌 두 인격이며[5] 바이젠더로도 볼 수 있다.[6]

[스포일러 서술]
범용성을 중시하는 료우기 가문은 최고의 범용성을 가진 인간이란 곧 내부에 재능을 배울 방해요소가 없는 '텅 빈 인간'이라 정의했다. 그래서 이들은 내부가 텅 빈 인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오랜 세월을 연구해왔다. 결국, 이들은 정말로 몸이 텅 빈, 기원이 「 」, 즉 근원육신이 닿아버린 존재인 료우기 시키[7]를 만들어낸다.

기원이 「 」인 자는 태어날 적부터 억지력에 의해 제거되는 것이 정상이나, 료우기 가문은 연구 끝에 시키를 탄생시키고 생존시키는 데 성공했다. 한편 그렇게 만들어진 료우기 시키는 텅 비어 있어 인격조차 없었다. 이를 기원 각성시켜 강제로 깨워낸다. 이 때문에 료우기 시키는 통상 이중인격과 다른 면모를 갖고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료우기 시키 항목을 참조할 것.

인격을 나누어 각 인격에게 다른 특기를 습득하게 해 범용성을 넓히려 한 료우기 가문의 초기 목표만 보면 시키의 2개 뿐인 인격은 80을 넘는 다중인격을 지닌 백모의 하산의 하위호환처럼 보이나,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료우기는 단순하게 수를 늘리기보다 자기들 이름(양의)과 같이 음과 양의 2개의 인격이 태극을 이루는 것으로 만능을 추구했고[8] 이 태극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만들어 낸 것이 「 」이었다.

초능력 말고도 고유의 검술 유파를 지녔으며[9][10] 자기암시의 변체라는 기법을 전투에 활용한다.[11]

3. 상세

퇴마 조직의 일파이나 눈에 띄는 이능은 문명사회에서 말살될 것이라는 것을 고려한 료우기 가문은 표면적으로 일반인의 눈에 띄지 않는 이중인격을 개발하였다.

눈에 띄지 않는 초능력을 고른 덕인지 다른 4대 퇴마가문의 일원들이 현대사회에 녹아들지 못하고 멸문하거나 힘을 잃어버린 것에 비해서[12] 이들은 아직까지 망하지 않고 남아있다. 또 뭔 일이 터져도 경찰이 깊이 수사를 못하는 등 나름 권력이 강하다는걸 작중에서 암시하고 있다.

다른 퇴마가문의 일원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 이중인격은 단순히 정신질환이 아니라 초월자의 피를 이은 증거다.[13] 그래서 료우기 가의 당주는 '가능한' 이중인격 보유자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더불어, 이중인격이 될 가능성이 높은 피의 특성 때문에 정신질환을 겪다 결국 자살한 자가 많다.

예를 들어 료우기 시키 이전의 몇 대 후계자들은 다들 당주가 되기 전에 이중인격의 영향으로 미쳐서 정신병원에 수감되었고 그 탓인지 료우기 시키의 부모님처럼 이중인격을 지니지 않은 자가 당주 자리를 이었다.[14] 료우기 시키의 오빠인 카나메도 이중인격은 아니나 시키의 스페어로써 일단 가문 내에 있는 상황.

기본적으로 당주는 이중인격을 지닌 남자가 계승자가 되기 때문에 역대 이중인격자들 중 시키를 제외한 모두가 양성의 인격을 보유했지만 남자 쪽이 주도권을 잡는다. 반면 시키는 일단 육신이 여성이어서 그런지 여자의 인격 쪽이 주도권을 잡았으며 최후에 남은 것도 여자 인격이었다. 시키의 대에선 여자아이이며 둘째인 시키가 이중인격을 지니고 태어났기에 시키가 당주가 되고 오빠이자 이중인격자가 아닌 카나메는 스페어(즉, 시키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안이자 보험책)가 되었다.

료우기 시키 시점에서 가풍은 엄격한 구시대 가풍이라고 한다.
Q : 료우기가의 가족 사이는 어떤 느낌입니까? 가족끼리 단란하게 밥을 먹거나 하는 거야?
타케우치 타카시 : 아니, 평범하게 생각해봐도, 그 집에서 그럴 리가.
나스 키노코 : 식탁 시스템이 아직 살아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옛날 일본은 가족이라도 상하관계가 분명하게 정해져 있어서, 모두 평등하게 밥을 먹는「식탁」이라는 것이 없었으니까. 식탁이라고 하는 것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어진「신분을 나타내는 식탁」이라고 생각해.
- 공의 경계 애니메이션 살인고찰 전편 타케치와 키노코의 일문일답 中[15]
다만 시키의 부모님이 저택 앞 대나무숲에서 산책을 하는 것을 시키가 가끔씩 본 적이 있다는 것을 보면, 아주 폐쇄적이고 삭막한 분위기까지는 아닌 듯하다.

3.1. 공의 경계 시점에서

현재 료우기 가문은 표면상 퇴마업계에선 물러났으며 야쿠자를 생업으로 한다. 마약 장사니, 문어발 기업 경영이니, 경쟁 기업의 협박이니 하며 나름대로 제법 잘 사는 것 같다. 실제로 시키의 아버지는 대기업도 보유했으며, 공의 경계 미래복음 서 시점에서 료우기 시키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보스가 되었다.

즉 장성한 후의 시키는 야쿠자 보스인데, 시키의 악명이 널리 퍼졌는지 카메쿠라 미츠루가 이름만 듣고 도망가야 하나 싶어하는 지경이 되었을 정도였다.

3.2. 월희

Q: 아사카미(浅神), 후죠우(巫淨), 료우기(両儀), 나나야(七夜)는 혼혈의 천적이라고 합니다만, 나나야 이외의 세 일가도 혼혈 사냥과 같은 일을 하고 있나요?

A: 과거에는 세 일가도 퇴마업을 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진행되면서 수요를 잃었습니다. 그들의 사냥감인…… 적인 혼혈들은 어느 사이엔가 사회악으로부터 필요악으로 시프트해 버렸습니다. 국가의 천신지기로, 혼혈들은 인간 사회와 타협하기 위해 조직화해, 교묘하게 권력자들을 수중에 넣어, 권력을 사용하는 측으로 되어 갔습니다. 그렇게 되면 퇴마 가문에 있을 것도 없음. 결국 몰락, 혹은 다른 방법으로 가문을 육성시켜 갔습니다. 끝까지 혼혈 퇴치를 하청받은 것은 나나야만.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그것"밖에 쓸모가 없었으니까. 료우기나 후죠우는, 퇴마 외에도 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으므로 그쪽을 메인으로 해 살아남았습니다. 아사카미의 쇠퇴는 자업자득. 그들은 잡은 혼혈을 집의 수호신으로서 사육, 그들과 배합해나갈 때마다 (퇴마의) 피가 묽어져 마지막에는 자신들이 거의 혼혈이 되어 있었다는 미라 잡기가 미라가 된 패턴입니다.
타입문 FES 팸플릿 일문일답의 내용, 출처

월희/구판에 따르면 본래는 료우기도 나나야처럼 퇴마업을 했지만 시대가 흐르면서 퇴마업이 몰락하자 료우기 가문과 후죠우 가문은 야쿠자나 사업 등으로 방향을 틀어 살아남았다. 후죠우 가문은 공의 경계 시점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완전히 망했는데, 후조 키리에가 다룬 능력과 아오자키 토우코의 발언에 따르면 후죠우 가문은 세간에는 기도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저주가 특기인 가문이었다고 한다.

아사가미(浅神) 가문은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정확히는 주술사 가문이었으나[16] 혼혈의 힘을 이용하고자 수호신 비슷하게 다루려던 끝에 오히려 퇴마의 피를 잃고 혼혈화되면서 몰락해 버린다. 그래도 공의 경계 당시의 언급을 보면 나가노의 명가로서 부와 권력은 남아있었던 듯하나 아사가미 후지노라는 격세유전으로 이능이 강하게 되살아난 자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완전히 몰락하고 분가인 아사가미(浅上)에게 돈과 권력이 넘어갔다.

나나야 가문만은 퇴마밖에 쓸모가 없었기에 퇴마업을 계속했지만 결국 퇴마사 조직에 버려지고 토오노 마키히사/구판을 중심으로 한 혼혈 가문들에게 숙청되어 나나야 시키 하나만을 남기고 몰살당한다.

3.3.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모험

료우기 가문의 먼 친척으로 야코우 가문이 등장하는데, 료우기 가문처럼 퇴마업을 했으며 비슷한 검술 유파를 가지고 있지만 초능력을 이어받은 료우기 가문과 달리 일본의 토착 마술사 가문이라는 차이가 있다. 야코우 가문도 지금은 야쿠자로 살고 있는데, 로드 엘멜로이 2세의 말에 따르면 일본의 야쿠자는 기원이 여럿 있지만 야코우처럼 몰락한 토착 마술사 가문들이 야쿠자로 전직한 적이 많다고 한다.

토착 마술과 초능력이라는 차이는 있지만 멀게나마 혈연이기도 하고 비슷한 숙업을 물려받았던 적이 있어서인지 아직도 가문간의 교류는 남아있어 료우기 시키코쿠토 미키야와 결혼할 당시 야코우 유키노부가 하객으로 참석하기도 했고 모험 편 당시에도 방황해의 마술사 지즈가 간타이를 빼앗아가겠다고 협박해서 여기저기에 도움을 요청할 당시 료우기 가문이 미키야를 보내기도 했다. 시키는 마술사 일에 얽혀봐야 좋을 게 없다며 반대하다 화가 나서 일시적으로 가출했다가 사건이 끝나고 돌아왔지만.

모험에 따르면, 본디 신대의 마술은 신과의 계약으로 근원과 간접적으로 이어져 행사하는 것이었지만, 인대로 전환되면서 신과의 연결이 끊겨 서양 마술처럼 토지와 사상을 통해 마술을 행사하거나 중국의 사상마술처럼 사상반이라는 인공 근원을 만들어 사상건문을 통해 접속하는 것으로 특징이 바뀌었다. 그러나 일본은 신대가 길어서 신의 파편이 인대로 전환된 이후에도 남아있었고, 이 신의 파편을 이용해 신대 시절과 원리는 같지만 규모만 크게 축소되어 행사되는 것이 일본의 토착 마술이다.[17] 이중 야코우 가문은 도쿄에 거주하며 오오나무치의 파편인 칸타이를 당주가 대대로 이어받아 일족이 마술을 행사했으나, 모험 시점에서 방황해의 마술사인 지즈에게 절반을 빼앗겨 많이 약해졌다고 한다.

료우기, 후죠우, 아사가미(浅神), 나나야 중 후죠우는 세간에는 기도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저주가 특기인 가문이었고 Fate/Grand Order에 따르면 아사가미 가문은 본래 신(이능)과 연결된 무녀, 정확히는 주술사 가문이었으며 아사가미의 이능인 왜곡의 마안이 마술과 초능력을 겸한다는 것으로 보아 후죠우와 아사가미는 순수 이능에 가까운 료우기, 나나야과[18] 달리 이능과 주술(토착 마술)이 혼재된 가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보면 아사가미 가문이 혼혈을 수호신으로 삼아 힘을 이용하려다 역으로 당해버린 것도 이해할 수 있는데, 일본 토착 마술이 신과의 계약으로 힘을 행사하듯이 오니를 신 대신으로 삼아 이용하려 했던 모양이다.[19]

월희 당시에 초능력 퇴마사들이 몰락하는 와중에도 퇴마사 조직 자체는 남아있다는 언급이 있는데, 그 나머지가 토착 마술사 집안들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토오노 마키히사/구판은 사이키 옹을 암살하고 혼혈 수장 자리를 빼앗고자 몰래 퇴마사 조직에다 퇴마를 요청해 나나야 키리를 보냈다는 언급이 있는데 료우기, 후조, 아사가미가 각자의 사정으로 몰락해 퇴마업을 그만둔 와중에도 홀로 퇴마업만을 이어오던 나나야 가문만 가지고 조직이 운영되었을 리는 없다. 토오노 가문이 나나야 가문을 멸문시킬 당시에 퇴마사 조직은 방관했다고 묘사되니만큼 더더욱. 또 아사가미 후지노공의 경계로부터 10년 뒤 퇴마업을 하며 세상의 부조리를 꼬아버리고 있다는데 이 점을 보면 현대에도 퇴마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닌 듯하다. 적어도 월희 시리즈에서는 마물이 지상에 여전히 남아있고 토오노 시키(遠野四季)나 구판의 사이키 옹처럼 타락한 혼혈도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퇴마업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3.4. 다른 퇴마 가문과의 관계

3.5. 저택

오랜 역사를 가진 가문답게 대규모의 에도 시대의 무가 저택풍 저택이 있다. 이 저택은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으며, 집이 얼마나 큰지 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지 않으면 규모를 파악하기 힘들 정도라고 한다. 한편 집 앞에는 대나무숲과 정원이 있으며, 인터폰도 설치되어 있다.

다 합쳐서 20명 정도의 사람이 살고 있다고 한다.

4. 구성원

5. 기타

이 가문에선 이 이세계로 통하는 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22]

나나야 시키의 가문인 나나야 가문과는 오래전에 사이가 좋았다고 한다. 나나야 쪽이 먼저 몰락한 지금은 불명.[23]


[1] 두 양(兩), 모양 의(儀). 한국식 발음으론 '양의' 라고 읽는다.[2] 작중에선 나오지 않고 편의상 팬덤에서 지칭한다.[3] 각각 료우기, 아사가미, 후조, 나나야. 이중 공의 경계에선 료우기, 아사가미, 후조까지 등장하고 월희에선 후조와 나나야만 직접적인 설정으로써 나온다.[4] 본디 해리성 정체감 장애라 불리는 그 증상이 맞는데 여기선 좀 더 나아가서 료우기 가문의 피를 이은 자가 유전으로 전승하는 초능력을 말한다. 자세한 건 후술.[5] 그래서 남성 인격의 이름, 여성 인격의 이름이 설령 발음은 같을지라도 한자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어진다. 일례로 료우기 시키의 경우 여성 쪽이 법 식(式), 남성 쪽이 짤 직(織)을 쓰는데 일본식 발음상 읽히기는 모두 시키로 읽힌다.[6] 설명에서도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완벽하게 구분되는 양성의 두 인격을 지니지만 어느 한 쪽이 부각되기도 하고 둘 다 부각되기도 하는 등. 그러나 딱히 바이젠더가 아니더라도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지닌 사람의 다중인격 중에는 원래 신체와 성별이 다른 추가적인 인격을 지닌 케이스도 있다. 실제 다중인격질환 환자였던 빌리 밀리건은 신체가 남성이었으나 다중인격의 영향으로 여러 명의 여자 인격들과 여러 명의 남자 인격들이 서로 공존했다.[7] 한국팬들은 테두리 시키, 일본팬들은 경계식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Fate/Grand Order에 와서는 세이버 시키라 불리는 시키의 3인격이자 육체의 인격이며 근원접속자로써의 인격.[8] 태극은 양의로 양의는 사상으로 사상은 팔괘로 이어지 듯 음양사상에서 태극은 우주의 근원이었다.[9] 공의 경계의 주인공이자 료우기 가문의 대표 캐릭터인 료우기 시키도 나이프를 위주로 쓰지만 실은 일본도가 진짜 주력이다. 취향 + 편의상 현대 일본 사회에선 휴대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일본도보단 나이프를 더 애용할 뿐. 모순나선 편에서 일본도를 잡자 그야말로 무쌍을 보여주며 나이프 시키 < 일본도 시키 정도로 전투력 격차가 있다는걸 보면 과연 검술 유파를 지닐법도 하다.[10] 월초에 사범대리와 진검으로 시합을 하는 것이, 료우기가(家) 계승자의 규칙이다. 아득한 선대에, 일부러 타 유파의 검장(劍匠)을 초청하는 것에 싫증이 났던 료우기 가의 당주는, 자신들의 집에, 도장을 만들고, 자기들 멋대로 새로운 유파를 날조해냈다. 그 전통은 현대까지 이어져버려서, 어떤 인과인지, 여자의 몸인 나까지 칼을 휘두르는 것이 요구되었다. 아버지의 그것을 상회하는 실력차, 체력차를 뚜렷히 보인 시합이 끝나고, 나는 도장을 뒤로했다. - 공의 경계 살인고찰 전편 中, 료우기 시키 曰[11] 「그런 형태란 것은 있겠지. 모두 그걸로 쓰러뜨리는 것을 전제로 하고 수련할 테니까, 필살이라고 하면 필살의 마음가짐이야. 내가 한 것은 그런 것이 아니야. 원래부터 자기류(自己流)니까」(중략)「몸을 다시 만드는거야. 그것을 가지는 것만으로, 모든 것을 바꾸지. 호흡에서 보법(步法), 시계(視界), 사고(思考). 그런 것을 전투용으로 다시 만드는 것처럼. 근육의 사용법까지 바꾸니까, 다른 사람이 된다는 감각일지도 몰라. 싸움이 일어나면 마음을 바짝 긴장시키고 싸운다는 것이 무도(武道)의 첫걸음일텐데. 우리는 그것만을 추구해서, 결과적으로 도를 지나쳐버렸어」- 공의 경계 모순나선 中[12] 대표적으로 월희의 나나야. 작가가 밝힌 바에 따르면 나나야는 퇴마 말고는 쓸모가 없던 탓에 퇴마사들이 잡아야할 대상인 혼혈들이 오히려 권력자들과 손잡고 득세하는 와중에도 다른 직종으로 갈아타지를 못하고 퇴마의 업을 계속해왔다. 아사가미의 경우 분가는 사업을 하며 잘 나가는 재벌가문이나 본가는 본가의 적녀이자 초능력을 계승한 아사가미 후지노가 12세때 사실상 망했고, 후조도 사업 쪽으로 갈아탔지만 공의 경계 부감풍경 시점에선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은 사고로 다 죽고 본가의 장녀 후조 키리에만 남은데다가 그 키리에의 병환 때문에 있던 재산도 다 써버리고 소유였던 건물마저 처분한 상황. 그리고 키리에 본인도 본체는 아파서 꼼짝 못하고 병실에 장기입원 신세인 중환자이다.[13] 이것이 바로 단순 정신질환이 아닌 '초능력' 의 일파로 분류되는 이유.[14] 그래서 미치지 않은 '이상적인' 이중인격을 가진 료우기 시키에 대해 시키의 부모는 정통 후계자라 여기며 좋아했다.[15] 참고로 인터뷰에서 나오는 구식 식사 예절은 한국 조선시대의 내림상 문화(상물림)와도 어느 정도 겹친다. 어느 쪽이든 겸상이 가능한 대상을 구분했고 같이 식사를 못한다면 가족서열 내에서 차등이 있다는 증거였다.[16] 해당 설정은 Fate/Grand Order 당시에 공개됨[17] 단 중국 사상마술의 영향을 받아 창설된 음양도와 밀교의 수험도, 법사들이 다루는 법술은 이와는 또 다른 원리로 행사되는 마술이다.[18] 직사의 마안은 정안에 마술로서의 마안이 합쳐진 거지만 이건 임사체험을 통해 개안한 것이다. 공의 경계에 따르면 직사의 마안과는 다르지만 생사의 임사체험 과정에서 드물게 후천적으로 마안이 열리기도 한다고.[19] 월희 시리즈에서 알퀘이드 브륜스터드키시마 코우마의 피를 환수 레벨이라 평하기도 했고 오니도 신령과 방향성이 달라서 그렇지 유사성이 있다는 걸 감안할 때 오니를 신 대신으로 사용하려던 건 이상한 발상이 아니었을 것이다.[20] 이 부분 때문에 2차 창작으로 나나야 시키와 료우키 시키가 만나는걸 창작하는 사람들도 상당한 편.[21] 공의 경계에서 나나야 가문이 아예 등장을 안 해서 관련 구성원들과 료우기 가문 구성원들끼리의 접선 자체가 0이다.[22] 달은 구멍. 밤하늘이란 검은 화선지에 뚫려있는, 유난히 큰 구멍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사실, 저것은 태양의 거울 같은 것이 아니라, 저쪽편의 풍경이 엿보이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시키는 료우기가(家)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말하자면, 달은 다른 세상의 문이라고 한다. - 공의 경계 中[23] Q: 시키(료우기)의 직사의 마안정안의 종류입니까? / A: 예스. 료우기와 나나야는 의좋은 사이!(먼 옛날은) / 어느쪽이나 유전으로 갖춰지는 것입니다만, 마안은 인체 개조적인 유전……부모의 육체의 특징을 계승시키는……것이라 하면, 정안은 숙명적인 것……부모의 정신성, 수련의 답이 아이에게 계승해지는……것이다. 부모의 인과를 아이가 보답받는 거지만, 정안은 높은 정신성을 가진 「인간」에게만 계승해지는 것입니다. 즉 직사의 마안은 하이브리드. 시키라는 이름의 놈들은 치트에도 정도가 있다. - 타입문 FES 팜플렛 일문일답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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