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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17:30:57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루모와 어둠 속의 기적
Rumo & Die Wunder Im Dunkeln
Rumo and His Miraculous Adventures
파일:Rumo.jpg
장르 판타지
저자 발터 뫼르스
출판사 들녘
최초 발행 2003년
국내 출간일 2006년 06월 09일

1. 개요2. 주요 설정3. 줄거리4. 등장인물
4.1. 지상세계4.2. 지하세계
5. 기타

1. 개요

''내 질문에 대한 답은 찾았니? 길수록 짧아지는 게 뭐지?"
"아 그건 쉽지요. 답은 물론 인생이지요."
"말했지. 어둠 속에서만 일어나는 기적들이 있다고."
-압둘 나흐티갈러

독일의 우화소설 작가 발터 뫼르스소설. 출판사는 들녘. 2014년 8월 잃어버린 은띠를 찾아서라는 이름으로 개정판이 나왔다. 소설 분량은 캡틴 블루베어와 엇비슷하다.

차모니아 대륙에서 볼퍼팅어인 루모가 태어나 성장하여, 영웅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고 있다. 스테레오 타입의 악역과 선역, 줄거리가 얼핏 보기엔 진부해보일 수도 있으나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나가는 작가 특유의 필력과 정교한 서사구조로 인해 대단히 흡입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빼고 자르고 할 것도 없는 담백한 영웅담으로써 어렵게 생각할 것 없이 쓱쓱 읽어갈 수 있다는 미점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주연이나 조연은 물론 악역 및 단역이나 가끔가다 지나가던 엑스트라(...)에 대한 배경 설정이나 심리 묘사까지 충실한지라 읽어나가는 재미도 쏠쏠하다.

시간대는 캡틴 블루베어와 13과 1/2 인생보다 이전으로 나흐티갈러 교수가 산도깨비 프레다를 핀스터베르크로 데려오기 직전임을 알 수 있다. 반면 꿈꾸는 책들의 도시보다는 한참 이후의 시점이다.

2. 주요 설정

3. 줄거리

페른하힝엔 농가에서 키워지던 한 볼퍼팅어가 어느날 난쟁이 일가와 함께 외눈박이 거인들[6]에게 납치당한다. 해적과 비슷하나 조금 더 잔인하고 멍청한 외눈박이 거인들은, 떠다니는 바위섬을 배 대신으로 삼고 있다. 고립된 이 바위섬 위에서 외눈박이 거인들을 상대로 살아남아야 했던 볼퍼팅어는 이미 2년 전 잡혀온 상어구더기[7] 폴초탄 스마이크와 협력하여 언어를 배우고 전투기술을 연마한다. 스마이크는 볼퍼팅어에게 '루모'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이윽고 외눈박이 거인들을 해치우고 바위섬에서 탈출한 루모는, 어느 순간 자신을 이끄는 은띠[8]의 존재를 깨닫고, 그것을 추구하는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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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4.1. 지상세계

파일:오츠타판.jpeg-4.jpg

아이데트족 학자로 종특 덕에 뇌가 네개다. 뇌를 일곱개나 가지고 다니는 압둘 나흐티갈러 교수때문에 그런지 별로 특출나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함정[9] 외눈박이 거인들의 소굴인 악마바위섬을 탈출한 루모와 폴초탄 스마이크가 방랑중 만났으며, 첫 등장은 꼴랑 하룻밤이었지만 엄청난 비중을 남긴 캐릭터. 비존재의 미세존재와[10] 그 유적 도시를 발견한 유일한 학자이며 그에 대한 박사학위 논문을 준비중에 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써 비존재의 미세존재가 남긴 유물 중 세가지 기계인 잠혈함과 우주선, 타임머신을 머릿속에 이식하여[11] 보관하고 있었는데, 폴쵸탄을 발견하는 순간 그가 이 기계들을 사용해보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살살 꼬여내기에 이른다. 아이데트족만이 할 수 있는 지식감염[12]을 떡밥으로 폴쵸탄을 낚은 다음(폴초탄 스마이크가 박사에게서 얻을 수 있는 방대한 지식을 탐냈다) 그의 실체를 두뇌 속에 3차원 텔레파시 형태로 구현, 은근슬쩍 기계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와서 아닌척 하며 낚으려고 했으나 왕년에 온갖 범죄의 온상이자 사기왕, 나름 타짜이기도 했던 폴초탄에게 가볍게 간파당해 수포로 돌아갈 뻔 했다. 그러나 설득하는 과정에서 일부러였는지 실수였는지 아무튼 폴초탄이 도박사 근성을 자극당하게 되어 결국에는 잠혈함 시승을 기어이 성공시키고 만다.[13] 이후에는 이거 건드려봐 저거 건드려봐 으히흐하하 깔깔깔 하다가 잘 끝내고 하룻밤 지낸 다음 헤어졌지만 이게 하권에서 엄청난 복선으로 되돌아왔다.
루모 일행과 헤어진 다음 네벨하임으로 안개를 관찰하러 떠났지만 네벨하임이 함정도시였기에 안개에 홀려 지하왕국 헬로 납치된다. 이후 하권쯤에서야 폴초탄과 함께 루모에게 발견되고 랄라를 다시 소생시키는 엄청난 위업을 달생한다.
파일:Urs_of_the_Snows.jpg

루모가 스마이크와 헤어지고 볼퍼팅에 최초로 입성할 때 보초로서 처음 만난 동족. 루모의 도시 친구이자 파트너로 붙임성이 좋고 사람이 좋아 볼퍼팅에 처음 온 루모에게 여러가지를 알려주고 루모가 도시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도와준다. 취미이자 특기는 요리로 볼퍼팅에서 제일 가는 요리사가 되는걸 목표로 삼고 있다.

순둥순둥하고 싸움을 싫어하는 성격이지만 의외로 싸움에 큰 소질이 있으며 우샨 데루카가 오기 전까지는 볼퍼팅에서 검술의 1인자였다. 전투종족인 볼퍼팅어이면서 무기와 싸움을 혐오하는 이유는 자신을 길러줬던 양아버지인 대리 결투자 코람 마로크가 결투 도중 사망하면서 그를 죽인 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차모니아 전역을 헤매고 다니면서 무기를 들면 결국 끝에는 복수와 증오밖에 안남는다는걸 깨달았기 때문.

하지만 그딴거 관심없고 검술이나 가르쳐주쇼로 일관하는 루모에게 결국 검술을 가르쳐주게 된다.
파일:Ushan_DeLucca.jpg

볼퍼팅어 검술의 1인자이자 검술 사범. 루모와 롤프의 싸움을 말리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원래는 술집에서 일하다가 범죄판을 돌아다니는등 정처없이 떠돌아다니다 우연히 검을 잡게 된 이후로 범죄 생활을 완전히 청산하고 볼퍼팅까지 오게 된 듯.

날씨에 따라 기분이 오락가락하거나 검술정원을 호화스럽게 꾸며놓는등 허영심도 있지만 검술 실력에서만큼은 볼퍼팅에서 누구도 따라갈 수 없을 정도.[14] 루모도 이 사람에게 도전했다가 신명나게 털린 이후로 우샨을 꺾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으며 이후 우르스에게서 검술을 배우는 계기가 된다.

이후 다른 볼퍼팅어들과 같이 헬로 붙잡혀가서 죽음의 극장에서 검투사로 싸우게 되는데 날씨가 없는 지하세계 특성상 본인은 오히려 날아다니는 기분이라며 헬의 네임드 검투사 하나를 초컷으로 끝내는걸 스타트로 각종 무쌍을 찍는 위용을 보여준다. 계속해서 연전연승하다가 결국엔 다른 볼퍼팅어들을 인질로 하여 동족인 롤프와 우르스와 삼인 결투를 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자 그들에게 빨리 자신을 죽여야 다른 동족들이 희생되지 않는다며 자신을 죽일 것을 종용하나 다행히도 루모가 때마침 동족들을 이끌고 죽음의 극장을 습격하자 해방된다.
" 이 전쟁터의 패배자라는 말을 하려는거야. 네가 무슨 짓을 하든 넌 원하는 만큼 많은 승리를 거두고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어. 하지만 이길 수는 없다. 그건 불가능해."
"이 전쟁터에서 마지막으로 혼자만 남게 된다 해도 마찬가지야. 이 전장의 시체마다에는 네 안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생명이 들어있었어." "그게 운명이야. 넌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서글픈 자야. 널 보면 불쌍해져."
"이게 내가 한테 하고 싶은 말이야."

곧바로 벌어진 싸움에서 헬의 병사들을 쓰러트리는등 활약을 벌이다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나타난 짹깍짹깍 장군으로부터 우르스를 구하기 위해 짹깍짹깍 장군을 도발하여 그의 주의를 돌리고 자신이 죽은 후에 가게 될 곳은 어떤 곳일지에 대한 독백을 마지막으로 짹깍짹깍 장군이 발사한 비수에 맞아 사망하고 만다.
작품의 히로인. 볼퍼팅어. 루모의 은띠이자 롤프의 남매. 천애고아로 시작하는 볼퍼팅어 답게 갈퀴발톱 탈론(곰)을 부모로 두고 있다. 지성을 지닌 볼퍼팅어 수컷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가 나기 시작하는 순간 후각적 이미지로 은띠라는 것을 감지하게 되는데, 이는 다름아닌 수컷 볼퍼팅어의 반려가 될 암컷 볼퍼팅어의 냄새이다.암내 루모 또한 이를 감지하여 여기저기 헤맨 끝에 폴초탄의 조언을 받아 볼퍼팅으로 향했으며, 사실상 모든 볼퍼팅어들이 볼퍼팅으로 모이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은띠이다. 나머지 하나는 체계적 전투기술의 교육.
히로인 치고는 비중이 매우 낮은데 파멸적 연애센스를 가진 루모가 그녀 주변으로는 범접할 엄두도 내지 못하기 때문. 첫등장 이후 학교 수업시간에 한두컷쯤 비추다가 대목장때 약간 나오나 싶으면 어느새 지하제국 헬로 잡혀간다. 그럼 루모는 또 은띠를 쫓아서 헬까지 기어들어간다. 사실상 은띠를 위한 은띠에 의한 은띠의 여정인 셈. 실제로는 랄라 자신도 처음 만난 순간부터 루모를 의식하고 있었지만 루모가 너무 등신같이 굴어댄 탓에 어떻게 해보지 못하고 막막해하던 참이었다. 루모가 강가에 있는걸 보고선 진짜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지 확인해보려고 아무생각 없이 강에 뛰어들어볼 정도. 볼퍼팅어들은 심각한 공수증 환자다.어, 레콘? 루모가 진짜로 따라서 들어가자 쾌재를 부르긴 했는데 둘 다 헤엄을 못쳐서 빠져죽을 위기에 처한다. 이때 루모가 정말 죽을것 같자 어떻게든 구해야겠다 싶어 개헤엄을 시도했는데 정말 성공해버리고 루모를 구했다. 이 사건이 왜곡되어 먼저 뛰어든 것은 루모고 랄라는 루모를 구하려다 수영을 터득했다. 라는 식으로 전파되자 루모의 연애사업은 한층 더 암울해졌고 랄라는 랄라대로 볼퍼팅어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느라 루모를 만나기가 더더욱 어려워졌다.
지옥제국 헬에서 정말 재수없게도 째깍째깍장군의 눈에 들어 구리처녀[15]의 시험대상이 된다. 갈퀴발톱 탈론의 조언을 들으며 온갖 약물투여를 견뎌냈으나 분노한 째깍장군이 피하죽음특공대를 투여하자 이겨내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후 피하죽음특공대의 보균체가 되어 프리프타르를 감염시켜서 결과적으로 헬의 멸망에 일조하긴 했다. 그러나 루모와 함께 찾아온 폴쵸탄이 오츠타판 박사와 협력하여 잠혈함으로 다시금 심장을 뛰게 하여 소생시키고 루모와 재회하기에 이른다. 갓 오브 이집트
블루크쉰트. 전직 용병이었으나 고용주가 파산한 이후 정처없이 돌아다니던 중 블루크쉰트 종특인 환청을 비롯한 여러 정신이상증에 시달리다가 여관을 세운다. 용병이었을 당시 스마이크의 부하였다. 루모와 스마이크를 쇠뇌로 협박해서 내쫓으려 하나 역으로 털린다.

블루크쉰트 용병들. 크로메크 투마의 여관에 첫 손님으로 왔으나 여관주인의 정신이상증 덕분에 기생충 노릇을 톡톡히 한다.[16] 이후 루모와 스마이크가 여관에 찾아오자 스마이크를 몰래 급습하고 루모를 팔아 한몫 두둑히 챙길 계략을 꾸미나 루모와 스마이크의 활약으로 허사로 돌아가고 조끼까지 빼앗긴다.
파일:칼d-8.jpg
"사랑은 죽음보다 강해!"
"정 반대지."

루모가 대목장에서 구입한 데몬검에 깃들어있던 영혼들이자 개그 캐릭터들.
사자이빨은 동굴 트롤이며 그린촐트는 한 끗발 하던 데몬 용병이다. 처음에는 사자이빨의 인격만 깨어나있던 상태로 루모에게 말을 걸어 자신이 최고급 데몬 검이니 뭐니 하면서 루모를 낚은뒤 검을 사게 했고, 이후 루모가 누르넨을 최초로 잡을 때 누르넨의 피 맛을 본 그린촐트가 깨어난다.

사자이빨은 수다스러우면서 허풍이 심하고 그린촐트는 시니컬하면서도 염세적이다.
루모에게 텔레파시를 통해 말을 걸을 수 있으며 다른 인물들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그냥 평범한 치즈 써는 칼 취급 받는다.

누르넨 숲의 거대 참나무. 다른 동물들의 입을 텔레파시로 조종할 수 있어서, 랄라에게 줄 보석함을 만들려 누르넨 숲 참나무 가지를 얻으려 찾아온 루모와 대화를 나눈다. 과거 자신의 가지에 수많은 사람이 목매달려 죽으면서 그들의 두뇌를 양분으로 받아 자아를 각성하였다고 하는데, 그런 끔찍한 배경 치고는 꽤나 지혜롭고 현명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랄라를 찾으려 지하세계로 향하는 루모가 누르넨 숲 지하를 지나가자 뿌리를 통해 그와 대화를 나누며, 루모가 자신의 가지로 조각한 보석함을 보고는 감동하며 꼭 랄라에게 건네주라고 격려한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세계수 위그드라실. 단 위그드라실은 물푸레나무로 묘사되는데 이쪽은 참나무다.

곰.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살아있지 않다. 새끼때의 랄라를 줏어다 길렀고 사냥기술을 가르쳤으나 사냥꾼들에게 공격당해 사망. 그러나 랄라가 생명의 위험을 겪거나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름 비중을 가지고 등장하며 랄라가 구리쳐녀의 고문을 견뎌낼 수 있도록 도와줬다. 다만 고문을 너무 잘 견뎌낸다는 것에 분노한 째깍장군이 피하죽음특공대를 주사한 것은 예상외였을 것이다. 랄라가 사망하자 "이제 같이 우주에서 별 보고 놀수 있겠음" 하는 수준의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다. 딸이라매...

4.2. 지하세계

5. 기타

줄거리만 보면 꿈꾸는 책들의 도시와 비슷하게 수인들이 나오는 유쾌한 모험소설이나 의외로 타 작품에 비해 수위 묘사가 좀 더 강한 편. 팔다리가 날라다니는건 물론 처음 나오는 악역들인 외눈박이 거인들의 설정부터가 산채로 생물체를 찢어먹는걸 좋아한다는 설정이니...


[1] 사실상 차모니아 내에서 괴수들을 제외하고 지성이 있는 종족 중에서는 거의 톱을 달리는 전투종족. 신체 전체가 싸움을 위해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어린 루모를 포획했던 외눈박이 거인들도 차모니아 종족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이자 싸움밖에 모르는 전투종족인데 갓 성숙한 루모가 단신으로 이들을 학살할 정도다. 그것도 본능에 따른 싸움실력만으로.[2] 말그대로 아무 곳, 각 볼퍼팅어들의 고향은 차모니아 위라면 어디든지일 수 있다.[3] 전투종족인 만큼 각국에서 용병, 결투가 등의 싸움꾼 일을 경험한 볼퍼팅어들이 수두룩하다.[스포일러] 사실 지하세계로 통하는 입구. 정확히 말하자면 볼퍼팅 자체가 지하세계에서 지상세계의 주민들을 납치해오기 위해 건축한 함정도시였다.[5] 해저화산이 동굴 내부를 덥혀주었기 때문에 공룡들은 얼어죽지 않은듯. 이때 덩치가 5미터를 넘어가는 공룡들은 들어오지 못해서 얼어죽은듯.[6] 가볍고 속이 빈 거대한 화산석을 타고다니는 해적 비스무리[20]한 외눈거인들. 가끔씩 그들이 살고 있는 화산석이 어딘가의 만이나 모래사장에 닿을 때마다 상륙하여 그 근처의 모든 생명체들을 잡아간다. 또한 되도록이면 생명체를 살아있는 채로 잡아먹는 잔혹한 식성을 지녔다. 특히 생명체가 고등생명체이면서 비명을 잘 지르고 오래 살아있을 수록 미식으로 손꼽는다.[7] 상어와 유황구더기가 어떤 연유에서인지 같은 혈통으로 합쳐지며 생겨난 종족. 구더기와 상어를 섞어놓은 것처럼 생겼고 팔 다리가 여러개다. 종족적인 특성으로 수중생활을 능숙히 할 수 있으며 물 속에서의 전투력은 상당한 수준이다.[8] 볼퍼팅어들은 냄새를 맡을 때 시각적 이미지로 대입하여 분석할 수 있다. 어찌보면 공감각과도 유사하다. 스포일러지만 은띠의 정체는 다른 성별의 볼퍼팅어의 채취이다.[9] 참고로 나흐티갈러 교수가 콜리브릴 박사의 지도교수였다고 한다.[10] 이후 하권에서 이들이 직접, 다만 목소리로 스마이크에게 나타나 대화를 나눈다. 본인들 말로는 자신들은 모든 종류의 크기를 비롯해 세금과 죽음, 시간 등 모든 것에서 초월한 존재가 되었다나... 다만 그런 것 치고는 감정마저 초월하진 못했는지 스마이크가 해 준 루모와 랄라의 사랑 이야기에 울기까지 할 정도로 감동, 그가 자신들의 잠혈함을 이용하여 랄라를 소생시키는 것을 도와준다.[11] 보존액과 함께 두뇌 사이에 주사기로 집어넣었다고 한다...[12] 지식박테리아를 통해 아이데트족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타 종족에게 전수시키는 행위. 감염받는 종족의 두뇌 용적에 따라 감염시킬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진다.[13] 우주선이나 타임머신같은 경우 폴초탄이 실수로 뭘 건드리는 순간 박사의 두개골을 이탈해버리기 때문에 관측할수 없으니 잠혈함을 타자는 전개였다.[14] 루모는 전혀 상대도 안되고 헬에서 볼퍼팅어들을 인질로 잡고 벌어진 3인 결투에서 홀로 롤프와 우르스를 동시에 상대하면서 우위를 점했다.[15] 아이언 메이든의 변태판. 그냥 가시 대신에 속이 빈 주사바늘로 채워져 있으며 내부에 들어간 사람의 수명을 조절하면서 노는, 고문관의 장난감 즈음 되는 물건이다. 다만, 대개 이 안에 들어간 사람은 멀쩡히 살아나오지 못할 것이라라는 공포에 미쳐서 사용자가 즐기기 전에 희생자가 너무 일찍 죽기 때문에 째깍째깍 장군이 발견하기 전까지는 어느 시장에서 녹슬어가고 있었으며 랄라가 희생양이 되기 전까지는 희생자가 너무 빨리 죽어서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16] 그 와중에도 크로메크 투마는 이놈들이 먹튀한 값을 다 꼼꼼히 기록해두고 있었다(...)[17] 연금술로 탄생한 헬의 노예 집단이다. 헬 지하 하수구에서 해충들을 처리하는 일을 맡다가 우코바흐가 아기 시절 하수구로 떨어져 쥐들에게 잡아먹힐 뻔한 것을 구해준 보상으로 우코바흐의 몸종이 된 것.[18] 그냥 정신병이라기 뭐한 것이 역대 가우납 전부가 이 정신병에 걸려있었으며 누군가 반란을 일으키려하기 전에 이 정신병이 경고를 해줘서 모든 가우납들은 반란에서 안전했다고 한다. 흠좀무[19] 환청에 가까운 정신병이지만 이 정신병 덕분에 이 때까지 모든 가우납들은 전부 반란에서 안전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정신병 탓에 프리프타르는 아주 천천히 그리고 은밀하게 반란계획을 짰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