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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06 23:49:36

리논 토로스

파일:리논_토로스.jpg

リノン・トロス/Leena Toros

조이드 신세기 슬래쉬 제로의 등장인물.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1], 한국판은 채의진. 북미판은 켈리 셰리던

팀 블리츠의 멤버이자 토로스 박사의 딸, 그리고 레온 토로스의 여동생. 굉장히 귀엽게 생겼고, 몸매도 나이스하지만 성격은... 몇몇 팬들이 몸매는 최고, 성격은 최악, '데스 사우러 전생체냐?라는 말을 할 정도로 혈기가 넘치는 수준을 넘어서 그냥 흉폭하다.

배틀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술은 전탄발사로 조져놓기. 일대 다수로 싸울 때 또는 결정타를 먹일 때와 최후의 수단 같은 상황에서 쓰이는 전술이라 1대1에서는 필드 상황에 따라서는 불리하게 작용되며, 특히 게릴라전에서는 상성이 최악이다. 가끔 수틀리면 아군도 안 가리고 냅다 갈긴다. 성급한 성미 탓에 적에게 제일 먼저 당하는 일도 많다. 그러니까 성질을 건드려서 전탄발사면 유도하면 그 다음은 간단하게 당한다는 이야기. 이 약점을 파악한 나오미는 전탄발사를 유도한 다음 저격으로 간단하게 리타이어시켰다. 거기에 조이드 조종 솜씨도 보통 수준이라서... 결론은 발라드 헌터와 사이 좋게 비트 클라우드를 위한 상대팀의 전투력 측정기 역할. 덤으로 팀의 살림을 책임지는 제이미 헤메로스에게도 고민을 안겨준다.

전투가 끝나면 조종석을 열고 일어나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환호하는데 주로 동료를 팀킬한 후에 이런다는 게... 토로스 박사가 유들유들하고 느긋한 성격인 데 반해 딸이 영 정반대인 걸로 봐서는 어머니를 닮은 듯 하다. 비트하고는 일방적으로 그를 두들겨 패는 관계지만 의외로 죽이 잘 맞는지 둘이서 어울리며 같이 놀기도 한다.

원래 사용하던 기체는 디바이슨이었지만 엘레판더에게 파괴당한 후에 건 스나이퍼로 갈아탄다. 물론 저격 기체인 건 스나이퍼도 취향대로 중무장을 해놓고 쓴다.

라온 박사가 리논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것은 사실이지만, 라온 쪽에서 좋아했던 건 어디까지나 리논의 어머니이다. 애당초 이 양반, 리논의 아버지인 토로스 박사랑 동창에 동갑이다. 그런 마당에 리논에게 결혼하자는 소리를 했다면 범죄 수준으로 끝날 수가 없다. 작중에서 라온이 리논에게 보여준 친절은 한때 너무도 사랑했던 여인의 딸이기에 보여주는 친절일 뿐이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리메이크 된 토미 제 라이거 제로 광고 내레이션으로 나온다.[2]


[1] Fate/stay night세이버로 유명한 그 성우다. 게다가 주인공성우그녀와 연이 깊은 마법사남성 버전을 연기하였다.[2] 라이거 제로인데 왜 리논이 나오는 건가 싶은데, 라이거 제로의 파트너인 비트를 맡은 사쿠라이 타카히로의 불륜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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