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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7:08:22

리무루 템페스트/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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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특징2. 외형3. 성격
3.1. 위험도
4. 식욕5. 운
5.1. 이름 지어주기
6. 스테이터스 및 능력
6.1. 스테이터스6.2. 능력(=skill)6.3. 종합적인 전투력
7. 떡밥8. 성장형 먼치킨

1. 주요 특징

쥬라 템페스트 연방국의 지배자 중 한명으로, 종족은 슬라임.[1][2] 칭호는 대마왕.[3] 마왕으로서의 이명은 「[ruby(성마혼세황, ruby=카오스 크리에이터)]」.[4]

인간 때 전생에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37세 독신 샐러리맨 연애 못한 동정 남성미카미 사토루였다. 후배인 타무라가 여자친구를 소개해 주려고 부른 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묻지마 살인범에게 칼을 맞고 어이없게 사망하였다가 이세계에서 슬라임으로 전생하게 된다. 스핀오프에서는 시마 코사쿠로도 전생.

정발되기 이전에는 '리무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S노벨에서 '리무루'라는 이름을 정식 명칭으로 정했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으나 영어 표기명이 Rimuru 이며 작가 역시 리무루가 맞다고 공식 인증을 하면서, 리무루가 옳은 번역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5]

여담으로 이름의 유래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슬라임 악마 레무어(Lemure)로 추정된다. 인간의 영혼이 슬라임으로 환생한 존재란 설정도 유사. 작가가 의도적으로 가나 표기에 맞춰 라틴 철자를 꼬아버린 것으로 보인다.[6]

2. 외형

파일:Rimuru.jpg 파일:전생 슬라임 리무루 인간화 10.png
원작 코믹스[7]
파일:마왕리무루.png 파일:asfasf.jpg
애니메이션 2기 외전- ''마물의 나라를 즐기는 법(코믹스)''

파일:전슬라 리무르 1.png

슬라임의 외형은 기본적으로 하늘색~파란색(청은색)의 평범한 슬라임[8]이지만 소설판 언급으로는 능력을 얻으며 강해질수록 금색이 된다던지 백금색이 된다든지 색깔놀이하듯이 색이 바뀐다고는 하는데[9] 색칠하기가 귀찮은 건지 이후에 색을 알아서 바꾼 건지 컬러 일러스트에서는 항상 하늘색~파란색 느낌의 색으로 통일되어있다. 전생 직후에는 당연히 이 모양이었고 시즈를 흡수한 후에는 미각이 있다거나 도보가 편하다는 이유로써 인간화를 주로 하지만[10] 때때로 슬라임의 형태로 돌아가기도 한다. 옆에서 보면 파란 찐빵처럼 생겼다. 신축성이 뛰어난지 시온, 슈나가 꽈배기 마냥 비틀어질 정도로 양쪽에서 잡아당기는데도 고무처럼 쭉쭉 늘어난다.[11]

일러스트나 만화판에서의 묘사로는 아무래도 상황에 따른 리무루의 표정이라든가 시선 방향 등을 조금이라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인지 선 하나 그은 듯한 실눈 같은 형태의 눈을 묘사하지만, 작중 서술을 보면 실제론 슬라임이기 때문에 눈 같은 건 원래 없다. 애초에 슬라임의 특징상 몸의 모든 세포들이 전부 눈이자 귀이자 근육이며 기타 감각 기관 그 자체인 데다가 추가로 마력 감지 능력 덕분에 시야와 상관없이 주변을 인식할 수 있기에 딱히 눈이 있어야 할 의미도 없고. 애니에선 이모티콘 효과를 슬라임 육체로 표현하는 것으로 감정표현을 잘 내비친다.

인간형의 외형은 처음에는 중성적인 8~10세 정도의 외형이며 근본이 시즈인덕에 머리색이나 눈 색 같은 몇 가지[12]를 빼면 전체적으로는 시즈와 비슷하다.[13][14] 시즈는 이미 어른인지라[15] 비교하자면 전체적으로 비슷하지만 좀 더 어리다는 느낌. 슬라임 상태에서 먹을 필요성을 못 느껴서 미각이 없다고 나왔듯 생리활동을 할 필요성이 없어서 다리와 다리 사이엔 그냥 아무것도 없이 반들반들하다고 한다(...)[16] 그 후에는 점점 더 힘을 얻으며 진화할수록 나이 때가 중학생쯤의 나이 때(세뇌된 베루도라를 흡수한 후)에서 16~18세(최종 전투에서 미래에서 되돌아온 후) 정도로 점점 더 성장하긴 하는데 애초에 본질이 슬라임이라 그런지 저렇게 성장하는 모습은 증가하는 마소량에 따라 시엘이 최적화해서 만져준 것이기 때문에 리무루는 대부분을 가장 익숙한 처음 상태인 8~10세의 외형으로 다닌다. 인간화 상태에서 처음으로 만든 옷은 란가의 아버지의 가죽을 이용해 만든 검은 가죽 갑옷. 이후에도 옷 자체는 여러 번 바뀌지만 주로 검은색을 베이스로 한 옷을 입는다.[17]

작중 인물들의 감상을 보자면 작중 1, 2위를 다투는 미인.[18] 가면을 벗고 길을 걷자 누구나 할 것 없이 굳어버렸고,[19] 번외 편에선 학생들은 리무루의 본모습을 보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학생도 있었고 또 다른 이세계의 미셸은 그를 보자마자 미의 화신이라고 부르며 신으로 칭송한다. 심지어 가면을 써도 여자 취급받는다. 템페스트 내의 인기투표에서는 부동의 1위라고 한다.[20] 작중 미모에 대해 가장 많은 묘사가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작품에서 미인으로 묘사되는 인물들은 많지만, 리무루의 경우 모두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다른 인물들에 비해 인기가 더욱 많은 듯.[21] 롬멜은 리무루를 모티브로 지은 아름다운 마물 공주라는 전기를 제작했고 이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리무루가 막 하베스트 페스티벌을 끝냈을 때 부활 의식을 위해 잠시 라파엘[22]이 리무루의 모습을 빌렸는데 이 모습을 본 사람의 독백으론 어딘가 귀여우면서 교활해 보이는 평소의 리무루와는 달리 성스러움이 흘러넘치는 천사 같다고 표현했다. 이 점은 대죄 계열과는 반대되는 7대 주선 계열인 라파엘이 리무루의 몸을 빌린다는 방식으로 잠시나마 차지했기에 리무루 특유의 분위기 + 마왕 패기가 라파엘의 신성함으로 덮힌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외형 때문인지 정발 8권 외전인 8.5권에 수록된 단편에선 세일러복, 무녀복, 군복, 여왕님[23] 등의 옷 갈아입히기 인형 취급당한다.[24] 이것을 연장선상인지, pixiv를 비롯한 2차 창작에서 리무루는 (남성이라 가정할 경우) 여장은 기본이고, TS 허들도 낮으니 TS시켜서 여캐로 만드는 경우가 매우 많다. 애니에서 보면 여탕에 들어가 자연스럽게 혼욕을 하는데 다른 여성들은 전혀 거리낌 없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슬라임 형태로...

OVA에서 보면 사람을 늘어지게 만드는 쿠션 마냥 껴안으면 느낌이 좋아서 본인도 분신을 써서 껴안는다고 한다. 이에 시온과 슈나가 자길 두고 싸우니까 분신을 만들어 둘에게 주려고 했지만 그러면 템페스트 주민 모두가 자기들에게도 만들어달라는 소동이 일어날 거라면서 대용품을 만들게 된다. 근데 만든 쿠션은 쓰지 않고 잘 모셔두면서 진짜 리무루를 두고 다시 싸운다. OVA 3화에선 시즈의 제자들이 리무루를 공으로 삼아 배구처럼 패스하면서 스파이크를 날리기도 한다(...)

서적판에서는 슬라임 형태에서 타월(...)이 되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정확히는 온천 속에서 멍 때리고 있던 리무루를 밀림이 낚아채서 수영 패들로 쓰고, 겨우 도망 나갔는데 다시 잡혀서 이번에는 비누거품을 묻히기에 씻겨주려는 건가 생각했는데 그대로 바디 타월로 사용됐고(...) 그것도 시온, 밀림, 슈나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고 다시 씻어서 수건으로 쓰였다. 참고로 이 시기가 마왕으로 각성한 이후인데 마왕 체면이 말이 아니다.

3. 성격

"교활하며 조심성깊고, 대담한데 결코 을 보이지 않는 마왕."[25]
성격은 털털하며 대인배 그리고 어리광쟁이에 무르다고도 묘사된다.[26] 어지간한 잘못 외에는 다 그냥 넘기는 편이며 자신이 만든 나라지만 자신은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전형적인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는 방침.[27] 물론 이는 리무루의 능력이 부족한게 아니라 자신에게만 의존해서는 나라로서 제대로 굴러가기 힘들기 때문에 재능있는 사람에게 역할을 분담해서 재능을 키워주고 동시에 자신의 간섭을 줄이면서 나라를 성장시키기 위한 것이다. 애초에 리무루에게는 대현자~시엘로 통하는 조언자같은 스킬이 있으므로 리무루 혼자 하는 게 다른 녀석들 굴리는 것보다 효율적인데 굳이 안 그러는 건 이런 점 때문. 물론 그냥 리무루가 귀찮으니까 자유시간 잠시나마 더 받으려는 것도 분명 있다. 귀찮거나 골치 아픈 일은 싫어하는 성격이라 국가 운영이라든가 병사 육성이라든가 그런 일들은 전부 주변 부하들 중에 적당한 인물을 골라서 해당 업무의 총괄 책임자로 임명하고는 "너희에게 맡긴다. 알아서 해낼 수 있지?"라는 말과 함께 통째로 떠넘겨 버리지만,[28] 부하들이 워낙에 다들 유능한 데다가 '이건 우리를 성장시키려는 리무루님의 뜻이구나' '리무루님은 우리를 신용하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으로 기꺼이 받들어 모시며 떠맡은 일을 충실하게 해내곤 한다. 근본적으로는 본인의 귀차니즘 때문이긴 하지만 저런 의도 또한 확실히 있으므로 어떤 의미로는 나름대로 부하들을 스스로 성장하게 만드는 운영 방식인 셈.

전쟁을 허용하더라도 인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등의 신념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원래가 인간이라서 그런지 인간에 대한 적대감은 다소 적은 편. 그 때문에 마물 & 마인들이 모여서 세운 나라이면서도 지극히 이성적으로 주변의 인간 세력들과 교류하려는 성향을 띠고 있다. 작중 나라를 세운 뒤 천마대전이 시작되기 전까진 인간 측과의 전쟁이 주가되는데,[29] 이는 모두 인간 측에서 먼저 시비를 건 데다가 쳐들어온 경우들 뿐이고, 그마저도 최대한으로 살린 후 돌려보내려고 노력했다.[30] 그로 인해 대인배 이미지가 널리 퍼진 데다, 인물적인 매력이 엄청난지 템페스트의 거주하는 인물들, 아니, 못해도 그와 만나서 대화를 해 본 인물들이라면 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보내고있다.[31] 특히나 리무루가 받아들이고 이름을 지어준 부하들은 전부 리무루에게 푹 빠진 상태이며 특히나 마왕탄생편 이후부터 등장하는 새로운 부하들은 리무루를 신으로까지 받드는 모습을 보여준다.[32] 게다가 분명히 작중 묘사와 일러스트를 보면 성별은 없지만 미소녀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는데 평소 말투 덕분에 모두들 당연한 듯이 남자로 생각하는 듯하다.[33]

그리고 인간의 잔재가 남은 때문인지, 작중 적이든 아군이든 간에 상관없이 무른 면모를 많이보여주고 실수도 많이 하는데, 인간측에게는 그 행동과는 정반대로 냉철하고 빈틈이 없으며, 대담한 그 행동과는 달리 오히려 속을 읽을 수 없는 인물 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는 시엘의 서포트로 인해 나온 결과로써 본인은 그럴려고 한 의도가 아니고 시엘이 이렇게 하면 좋을 거 같다고해서 한 행동들과, 생각없이 한 행동들이 본인의 운과 겹쳐서[34] 남들에게는 마치 처음부터 이렇게 계획하고 있었다고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악마기사들한테 그저 죽지 말라고 했던 건 동료가 죽는 게 싫으니까였을 뿐인데, 악마들은 그 말을 큰 가르침으로 확대해석하여 받아들이고, 충성심이 더더욱 높아지는 방식. 그리고 실제로 간부급인 녀석들 중 두 명이나 궁극능력과 기술과 무기를 흡수해서 돌아왔고 그 외 대부분도 대폭성장을 이루었다.

서적판에서의 묘사는 어린애적인 면모가 늘어났다. 라파엘을 상대로 정신승리(...)를 한다거나, 자기 귀찮다고 라파엘의 보고를 생략하다가 되려 더 귀찮아지기도 하고, 라파엘의 말을 씹다가 뒤통수 맞기도 하는 등. 어린애적인 면모가 늘어나면서 허당끼도 대폭으로 늘어났다.

여담으로, 슬라임이 되면서 성욕과 수면욕이 사라지고 식욕만 남았다고는 하나 원래부터 전생이 30줄을 넘은 노총각이었던 탓인지 사실 여자는 상당히 밝히는 편. 물론 무성인 슬라임이기에 직접적으로 성욕을 보이는 일은 없지만, 슬라임 모드로 시온이나 슈나에게 안겨서는 뒤통수로 느껴지는 가슴의 감촉을 즐긴다거나, 슬라임 형태로 태연하게 여자들과 여탕에 들어가거나, 여자들에게 비밀로 하고 카이진들과 함께 드워르곤 왕국의 단란주점에 방문해서 미녀 엘프들과 즐겁게 논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3.1. 위험도

"그럴 일은 없다. 네놈이 향하는 전장엔 우리의 주인이 가실 거다. 너희는 도를 넘었다. 결코 분노케 해선 안 되는 분을 격노하게 만들었어, 동정하마. 편하게 죽지는 못할 거다."
코믹스 65화(TVA 2기 10화) 中 하쿠로우가 전장에서 다시 보자는 라젠의 대사를 끊고 말한 충고 겸 경고.
"죽어라. 신의 분노에 꿰뚫리고 불타면서."
TVA 2기 10화 - 파르무스 병사들을 학살하기 직전의 대사.
"제국은 나를 화나게 했다. 그렇게 바란다면 선사해주마. 멸망이라는 이름의 축복을"
제국과의 전쟁에서 베루도라 템페스트가 제국에 의해 조종당하자 한 말

기본적으로 싸움을 상당히 싫어한다.[35] 인간이든 아니든 평상시의 위험도는 상당히 낮은 편. 반항하는 인간들을 죽여버리고 영지를 얻을 능력이 있지만 리무루 쪽에서 선공을 하지는 않는다. 노는 걸 좋아하기에 높은 지능과 라파엘의 보조가 전투 쪽으로 도는 일은 별로 없어서 평소엔 놀이문화나 식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기 때문에 오버테크놀로지 수준의 기술을 확보했음에도 이걸 노는 데에나 사용한다.

대외적인 대처 성향은 기본적으로 우호~중립적 성향을 지니며 파르무스 군과 싸우러가기 전의 회의에서도 한 말이 상대에 대해서 거울과 같은 대처를 하겠다는 것이였다. 무력에는 무력으로 정치에는 정치로 대응한다는 것. 이러한 중립적 성향 때문인지 다른나라에 대한 침략행위는 하지 않고, 외교적으로 일을 풀어나가려고 한다. 템페스트가 마물과 마인의 나라라는 점 때문에 대외적 인식이 안 좋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면도 있다.

그러나 동료 및 부하들을 건드린 경우에는 얘기가 달라진다. 파르무스 왕국의 침입 때 시온을 포함한 템페스트 국민 100명이 죽었다가 부활하는 사건 이후에 마왕이 된 이후 자신이 아무리 강해도 왕인 이상 조심해야 된다는 걸 알면서도 고블린 부하 몇 명이 크게 다친 걸 보자마자[36] 바로 뛰쳐나가서 적들을 쓸어버리려고 했을 정도. 리무루의 간부들도 리무루의 이런 면을 잘 알기에 언제나 부하의 목숨을 최우선으로 여기지만 가끔 이걸 왜곡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있다. 주로 흑색군단(디아블로) 측에서(...)[37]

부하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거나 실제로 살해했을 경우, 위험도는 기하급수적으로 치솟는다. 파르무스 왕국군 2만 명은 메기도에 뚫려 몰살당했고, 파르무스 왕은 리무루와의 대면 당시 상황파악 못하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가 즉시 팔이 잘렸으며, 부활한 시온에게 자신의 사지를 잘라서 만든 시온식 요리를 매 끼니마다 먹고 먹자마자 풀회복약으로 회복당하는 고문을 일주일 간 반복하다가 디아블로가 겨우 능력을 해제해서 회복시켜주었다.[38] 그리고 루벨리오스와의 협정 회의 장면에서도 히나타가 리무루를 습격한 건을 언급할 때, 그 일에 대한 분노로 무의식적으로 마왕패기가 위협적으로 새어나갔었다.[39] 또한 제국과의 전쟁에서 베루도라 템페스트가 제국에 의해 조종당하자 제국 군대를 모조리 죽이라는 명령을 내릴 정도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0]

적들 입장에서는 리무루가 단순히 누군가에게 이름을 부여하는 것도 아주 위험한데, 리무루의 부하가 되겠다고 선언한 간부부터 모든 잡병까지 진화를 하기 때문이다. 적들의 입장에서는 싸우던 놈들이 자신들과 동급이거나 역량이 더 떨어지는 놈들이라 쉽게 지우위를 점하고 있더라도, 리무루의 부하가 되겠다고 선언하고 이름을 받으면 한순간에 전세 역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41] 실제로 오크로드 토벌전 종료 직후에도 마물들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이들을 통제하는 등의 잠재력으로 인해 마왕급과 동일한 디재스터급으로 측정되었다.

평소 문화개발 목적으로나 사용하던 기술들을 군사적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메기도는 원리가 어렵지만 마나소모량 자체는 인간도 감당할 정도로 적고[42] 의사혼은 그 라미리스조차 근접전투에서 매우 쓸만하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육체를 만든 후 빙의가 가능하다.(물론 그동안 본체가 죽지 않아야 한다.)

반대로 아군에게 있어서는 몹시 든든한 상관인데, 아군 측 희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것이 전투 목표이기 때문. 일반 병사들마저 한 명도 죽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작전을 짜기 위해 라파엘(=시엘)을 전력구동 시키고 자기도 동참하여 최대한 많은 사정을 고려한다.

4. 식욕

리무루가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능력이었던 포식자를 보고도 예상할 수 있듯이 식사는 작중에서 리무루가 제일 집착하는 것이며 문화의 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43] 템페스트에서 일본의 음식을 대부분 재현하고[44] 평의회를 방문하기 위해 잉그라시아에 갔을 때 만난 케이크 집 사장님을 데려온 슈나를 보고 매우 기뻐했다. 번외편인 리무루의 우아한 탈출극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들키지 않기 위해 능력을 쓰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맛없는 풀죽을 먹고 나서 사실상 2일 만에 다짐을 깼다(...) 리무루 왈, 괜히 식욕계 궁극 능력을 얻을 수 있던 게 아니라고 한다. '3대 욕구인 수면욕, 색욕, 식욕 중 식욕밖에 남지 않아서'라고 덧붙인다. 하지만 그렇게 먹어도 포식자의 위에서 알아서 분리해서 아공간에 저장해두기 때문에 은 싸지 않는다고 한다.

5.

작가 공인 최고의 운을 가진 마사유키 다음으로 운이 제일 좋은 인물이다. 작중에서 여러 가지 운이 겹쳐지지 않았다면 매우 위험했던 순간이 꽤 많았다.[45] 그러나 시엘이 등장한 이후부턴 그런 묘사가 등장하지 않는다.[46] 별 생각 없이 한 행동이 큰 이득을 불러들이기도 하고 시엘의 예측과 동일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것 때문인지 시엘은 리무루가 자신이 한 연산급의 예상을 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럴 때마다 '저는 다 알고 있어요.' 같은 느낌으로 말을 하는데 리무루는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다가 후에 어떤 행위를 한 후에 시엘이 '역시 리무루님 이러시는군요' 같은 느낌으로 말해서 이해하거나 그래도 이해 못하기도 한다. 이런 강운도 마사유키의 경우와 같이 베루다나바의 전생체라는 떡밥일 수도 있다.

5.1. 이름 지어주기

고블린 마을에서 있었던 일을 시작으로,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부하가 들어오는데 '이름이 없으면 부르기 힘들다'는 이유[47]로 매번 전원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과정을 거쳐 수하로 받아들이곤 한다.[48]

참고로 이 세계에서 마물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건 일반 몬스터를 네임드 몬스터로 만든다는 의미이기에[49], 이름이 붙여지게 되면 인간처럼 단순히 각자를 부르기 편해진다는 정도가 아니라 마물로서의 종족 명을 넘어서 자신만의 개별적인 이름을 갖고 있는 '격이 높은 몬스터'로 성장하게 된다.[50] 이름이 붙여지는 것만으로 네임드 몬스터에 걸맞게 능력치가 원래보다 더 강해지며, 상황에 따라서는 아예 상위 몬스터로 진화하기도 한다.[51] 리무루 역시 전생 초기엔 그냥 그저 그런 슬라임 잡몹이었지만 전생과정에서 얻은 개사기급 스킬들과 스스로 행동을 통해 추가한 스킬들, 그리고 결정타로 격이 높은 존재이자 보스급 몬스터인 폭풍룡 베루도라가 리무루 템페스트라는 이름을 줌으로서 네임드 몬스터로 승급한다.

이 진화 과정에서 이름을 지어준 자의 마력 요소가 대량으로 갈려나가기 때문에 이름을 지어준 자는 일시적으로 능력치가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모된 마력 요소가 다시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험 부담이 너무 커서 설령 마왕이라 해도 어지간해서는 부하들에게 이름을 지어주는 행위를 꺼린다.[52] 리무루는 아무래도 전생자다 보니 처음엔 이름을 지어준다는 것의 의미를 전혀 몰랐다가 리그루도나 베니마루의 이야기로 알게 되어 경악하지만, 이후에도 마력 요소의 소모를 별로 신경 안 쓰고 부하가 늘어날 때마다 일일이 이름을 지어주는 작업을 수도 없이 진행한다.[53]

하지만 반대로 보자면 자신에게 엄청난 손해가 될 수도 있는 그런 엄청난 일을 부하가 된 자들 모두에게 아무런 주저 없이 해준다는 점에서 수하에게 높은 인망을 사게 되면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것도 간부급에 해당하는 실력자들 일부도 아니고 수하로 들어온 종족의 구성원 전원에게 하나하나 전원 이름을 지어주기까지 한다.[54] 이러니 부하가 된 자들이 전부 리무루에게 목숨 건 충성을 바치는 것도 당연지사.[55] 외전 편인 리무루의 화려한 탈주극에서도 3학교 중 템페스트에 있는 학교에만 비리가 전혀 없었다.

사실 이름을 지어줘서인 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 정황상 갈 곳 없는 상황이 되거나 종족 단위로 위기에 처한 자들을 거둬주고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해 주는 등 리무루가 인망을 사기 좋은 행위를 한 것이 겹쳐서 더욱 높은 충성심을 갖게 된 것에 가깝다. 게르뮈드 등의 예가 있듯이 이름을 지어준다고 무조건 따르는 것은 아니다.[56]

리무루의 이름 짓기는 독자들이 리무루 성형외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하루나, 리그루, 베니마루, 소우에이, 시온, 슈나, 하쿠로우, 소우카, 그리고 소우카를 따라서 온 리자드맨들 등등...믿을수 없는 수준으로 겉모습이 변하는 마물들이 꽤 있다.[57]

6. 스테이터스 및 능력

6.1. 스테이터스

이름 : 리무루 템페스트
종족 : [ruby(용마점성성신체, ruby=얼티밋 슬라임)]
비호 : 대마왕의 비호
칭호 : "대마왕"
마법 : 〈용종마법〉, 〈상위정령소환〉, 〈상위악마소환〉…
능력 : [ruby(신지핵, ruby=마나스)] : 시엘
-[ruby(궁극능력, ruby=얼티밋 스킬)] : 아자토스(허공지신), 슈브 니구라스(풍양지왕)
-상용스킬 : 만능감지, 대마왕패기, 만능변신
-전투스킬 : 법칙지배, 속성변환, 사념지배, 미래예지
내성 : 물리공격무효(+통각무효), 자연영향무효, 상태이상무효, 정신공격무효, 성마공격내성
이름 : 리무루 템페스트
존재치 : 868만 1123(+'용마도'[58] 228만)[59]
종족 : 최상위성마령──얼티밋 슬라임(용마점성성신체(竜魔粘性星神体))[60][61]
비호 : 리무루의 자애
칭호 : '카오스 크리에이트(성마혼세황, 聖魔混世皇)'
마법 : 〈용종마법〉, 〈상위정령소환〉, 〈상위악마소환〉, 그 외
능력:
-마나스(신지핵) : 시엘
-고유능력 '만능감지, 용령패기, 만능변화'
-얼티밋 스킬(궁극능력) '아자토스(허공지신)', '슈브 니구라스(풍양지왕)'
내성 : 물리공격무효, 자연영향무효, 상태이상무효, 정신공격무효, 성마공격내성

6.2. 능력(=skill)

6.3. 종합적인 전투력

웹소설판은 완결기준 누구한테도 비교할수 없는 압도적인 격을 지닌 세계관 최강자다.[90] 우주를 수없이 파괴하고 재창조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유일신이다

서적판

14권에서 승전식을 진행하며 부하들을 각성마왕으로 만들었고, 본인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함을 가지게 되었다. 정작 본인은 제기온이나 디아블로가 자신보다 강해질거라고 믿긴 했지만.[91]

16권 기준으로 태초의 마왕들과 용종보다 격이 높다. 아직 허수공간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쌓지 않아 웹소설판과는 비교도 안되게 약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서적판에 등장한 인물들 중에선 최상위권의 강자라 할 수 있다.

18권 천마대전 도입부 시점에서 강자들의 전반적인 존재치가 공개되었는데, 기이가 4000만, 용종과 미카엘이 7000~9000만 정도. 두 용종을 거둬들인 완전한 상태 기준으론 존재치 1억 7000만 이상으로 독보적으로 높다. 용종을 분리한 상태에선 1000만[92]정도로 최상위중에서 그닥 존재치가 높은건 아니지만 16권에서 이미 용종 둘을 가지고 놀았으니...

19권 정지세계에서 움직일 수 있게 되고 미카엘을 압도해 승리한다. 그후 미카엘을 잡아먹고 천사계 스킬 7개와 베루자도의 용의 인자까지 손에 넣어서 시엘이 해석 작업에 들어가는데 이걸로 더 강해질 것 같다.[93]

7. 떡밥

7.1. 베루다나바

스킬에 의식이 붙은 것일 뿐인 베루다와는 달리 대놓고 창조신 베루다나바의 진짜 환생이라고 여겨지는 떡밥이 다수 존재한다.[94] 이 떡밥이 사실일 경우 리무루는 어느 고신룡처럼 처음부터 비범한 존재였던 게 된다.

1. 유우키와의 결전에서 시공의 끝에서 눈을 뜨기 직전, 리무루는 베루다나바의 기억을 본다.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서술 시점이 1인칭 주인공 시점이었고 마치 그 기억을 보고 주관적으로 평가하는 듯한 서술이 몇 군데 있다. 중요한 점은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와 직접적인 접점이 없었던 점이다.

한편 이후 돌아온 리무루에게 유우키는 너는 대체 뭐지? 라며 당황한다, 그러자 리무루는 웃으며
미카미 사토루? 리무루=템페스트?
──그렇지 않으면, 베루다나바라고 생각하는 건가?
나? 내가 누구냐, 라고? 그런 거, 정해져 있잖아.
내 이름은──────

문맥상 베루다나바 = 리무루라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의 환생이라는 작가의 떡밥일 가능성이 있다.

2. 용종 베루다나바의 동생이자 용족 중 셋째인 베루글린드의 말로 추측하면 리무루는 베루도라의 마소에서 태어난 존재가 아닌 우연히 베루도라가 갇힌 동굴에서 태어난 존재가 우연히 용족과 파장이 맞는 마소의 속성을 지녔으며 우연히 거기에 깃든 혼이 이세계에서 죽어서 환생한 인간의 혼이라는 이질적인 점[95] 그리고 리무루의 능력을 체험한[96] 베루글린드는 "그런 게 가능한 것은 자신의 오빠 (베루다나바) 밖에 없다"[97]며 경악한다. 또한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의 환생이라는 것에 뒷받침 해주는 하나가 바로 "허무속성"으로, 베루다나바와 같은 허무의 힘은 베루다나바의 힘을 얻은 유우키 조차 사용 할 수 없다.[98] 유우키는 베루다를 통해 베루다나바의 힘을 거의다 얻었지만 사실 베루다나바의 힘의 상당수는 못쓰는 상태인데 베루다나바가 세계를 창조하고 루시아와 결혼하면서 허무의 힘을 전부 소실했기 때문이다. 이미 흩어진 허무를 모으는 건 힘들었고 허무를 잃기 전의 육체를 만들어도 이미 심핵에서 떠난 힘을 다시 줍는 건 무리이기 때문.[99]

3. 베루다는 루시아의 몸에 지혜의 왕 = 라파엘을 얻게 함으로써 스킬의 주인이었던 루시아의 혼을 불러들인다는 역발상을 한다. 또한 어느 정도 선에서 베루다는 라파엘을 그 스킬의 주인이던 루시아와 동일시하기도한다.[100]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시엘은 루시아 본인의 영혼이나 마음 그 자체이거나 파편일 가능성이 있는데 시엘또한 베루다에게 가짜를 베루다나바라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하지만[101] 막간에 리무루에게 "마스터의 정실은 저니까요."라고 하였는데 만약 시엘이 루시아의 잔재거나 의식이라면 그런 루시아의 일부가 구현된 시엘이 자신이 정실이라고 여기게 하는 인물은 베루다나바 밖에 없기 때문. 또한 베루다에 말에 따르면 리무루가 각성마왕이 되었을 당시 가지게 된 서약의 왕 = 우리엘은 베루다나바가 루도라에게 정의의 왕 = 미카엘을 주고 대신 가지게 된 능력으로 베루다는 자신에게 우리엘이 없는 이유를 자신(=베루다나바)의 혼의 조각이 흩어져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102] 베루다의 생각대로라면 베루다나바의 우리엘을 가진 리무루가 베루다나바와 관련되어있을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4. 베루다나바와 관계있는 인물[103]들중 유독 그리운 느낌이라는 묘사가 자주 나온다. 거기에 19권에서 미카엘이 리무루에게 흡수될때 그립고 편안하다고 생각하면서 본인의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문득 떠올리고 소멸되는데 미카엘이 원래 베루다나바의 일부였던것과 그동안 미카엘이 베루다나바의 부활을 위해 계속 움직였던걸 보면 꽤나 의미심장한 부분.

5. 베루다나바가 만든 세계의 시스템에 의하면 신의 사랑은 평등하게 주어져야만한다. 하지만 베루다나바는 루시아라는 특정의 개인을 사랑하는 것에 의해 시스템의 오류가 발생하고 그것을 수정하기 위해 베루다나바와 루시아를 소멸 시키기도 했다. 그에 비해서 리무루는 성별자체가 존재하지를 않고 자신을 적대한 일부(파르무스군, 제국군)를 제외하고는 인간 마물 할 것 없이 평등하게 대한다.[104]

6. 동굴에서 베루도라와 만났을 때 서로에게 리무루, 템페스트라는 이름을 줬지만 진화/변화가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애니에서는 이름을 베루도라 템페스트에게 받고 영혼이라는 언급을 하였다.작중의 묘사를 보면 강한 존재에게 받은 이름일수록 더욱 더 변화가 크다는 묘사가 나온다. 즉 역으로 생각해보면 동등한 존재가 이름을 주면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이를 기반으로 생각해봤을 때 리무루는 처음부터 베루도라 와 동등한 존재라는 것이 된다. 사룡 중 하나인 베루도라 외 그런 것이 가능한 건 같은 용종밖에 없다. 하지만 이때는 베루도라는 봉인당해 있었기 때문에 상당히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거기에 사실상 염화로 말을 나누는 것뿐이지 그때의 베루도라의 실체와 리무루가 있는 곳은 이세계라 봐도 무방할 정도이므로 정작 이름짓기로 가야될 힘이 목적지를 못찾기에 이름만 지어진 것일 수도 있다. 또는 코믹스1권에 수록된 특전 소설에 의하면 베루도라는 일방적으로 이름을 지어준 게 아니라 서로의 힘을 교환하는 식으로 해서 이름짓기에 의한 리스크를 거의 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베루도라가 '리무루'란 이름을 주었고 리무루는 '템페스트'라는 이름[105]을 주었기 때문.

7. 괴한에게 찔려 죽었을 때와 슬라임으로 환생할 때의 사이에 장난스러운 생각[106]으로 유니크 스킬, 내성 스킬, 신체의 기반 등을 얻어버렸다. 비정상적으로 많은 스킬을 얻어버렸는데,[107] 리무루 = 베루다나바 = 창조신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법하다. 다만 이 부분은 기이의 설명대로, 다른 평범한 이세계인과는 다른 전생에서 죽어서 혼만이 건너오며 단련된 경우라고 볼수도 있다.

8. 코믹스 1권에 수록된 외전에서 베루도라는 리무루가 고블린들과 조우하였을 때의 대처 방법과 그 결과를 보면서 '이런 하등한 자들을 상대해본 경험이 내게는 없다. 애초에 이런 자들은 내 앞에 서는 것도 불가능했던 것이다. 스스로 상대의 자리까지 내려오는 그런 짓이, 이세상의 패자인 내게 어울리는 행동이라곤 생각할 수 없기도 했다. 그러나 리무루는 망설이지 않고 그걸 선택했다. 그 결과, 나와는 달리 고독하지 않게 됐다. '혹시 내가 잘못한 것일까? 나는 스스로의 삶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지만 어쩌면 다른 방식의 의 삶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어떤 용의 모습을 리무루의 모습과 겹쳐봤는데 여기서 용은 하등하다면 하등한 인간과 친하게 지낸 베루글린드와 베루다나바를 떠올릴 수 있는데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구절을 봐서 베루다나바를 생전에 본적이 없는 베루도라의 입장을 비추어봐서 언급한 용은 베루다나바의 확률이 높다.

9. 베루글린드의 독백에 의하면 리무루는 용의 인자에 적합한 혼을 가졌다고 한다. 리무루가 용이었던 베루다나바의 전생이라고 한다면 용의 인자에 적합한 혼을 가지고 있는 건 당연한 이야기이다.

10. 리무루가 가지고있는 궁극능력들은 거의 다 베루다나바에게 관련된 능력이다. 우리엘은 베루다나바에게 미카엘을 받은 루도라가 준 것이고 라파엘은 그의 부인인 루시아가 가지고 있었던 것이었다. 결정적인 것이 베루다나바의 주 능력이었던 허무붕괴를 스킬인 아자토스 형태로 리무루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다.

11. 용종은 설정상 꼭 부활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성황룡(베루다나바)은 부활의 기미조차 없는데, 그것이 전생했기 때문이라고도 말하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부분에선 세계의 시스템때문에 죽은 것이기에 부활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108]그러나 베루도라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소멸하면 어딘가에서 새로운 폭풍룡이 탄생해 새로운 영혼이 심어진다고 한다. 기억은 조금씩 계승되어도 아예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할 수 있기에 성황룡 그 자체의 부활의 기미도 없다고 하면 말 그대로 전생으로 인해 부활하지 않는 것 일 수도.

12. 베루다나바가 세계의 균형을 위해 천사 악마 감시자 조정자를 창조하였는데 그중 악마인 디아블로가 과도한 관심을 보이는것으로도 추측해볼 수 있다. 아무리 시즈와의 인연이 있어 호기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작중 처음부터 끝까지 '저분이야.. 저분이야말로 나를 진리로 이끌어줄 존재' 라고 묘사하는 것을 보면 최초의 악마, 그것도 그 태초의 악마들 중에서도 가장 마이페이스 성향이 강한 디아블로가 베루다나바의 기운을 느낀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해볼수있다.(그런데 마왕과 용의 건국담에서 나온 '디아블로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이유로 착각을 한것이였다) 펠드웨이가 전쟁을 시작했을 때 느와르(디아블로)가 펠드웨이를 베루다나바의 뜻을 저버린 자라고 경멸하며 가장 격렬하게 전투를 벌였다고한다. 마이페이스인 디아블로가 베루다나바한테만은 충성을 다했다는 소리인데 갑자기 그 충성을 리무루한테 돌렸다는 것은 의미심장한 부분.

7.2. 전회차

작중에서 리무루의 크나큰 떡밥으로 안밝혀지고 넘어갔지만 리무루=베루다나바 떡밥과 비슷하게 진짜라면 큰 영향을 미쳤을거로 추측되는 떡밥으로 전회차의 리무루 생존떡밥이 있다.

궁극능력 시간의 신=요그 소토스(크툴루 모티브-아자토스의 아들)를 각성한 클로에가 깨달은 전세계(유우키의 뜻대로 이루어져서 세계가 멸망한 것)에서는 어린 클로에가 리무루를 끌어안지 않고 그냥 보내 버렸고, 이로 인해 히나타와는 몇 분 차이로 엇갈려[109] 만나지 않아 교전이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귀환에 성공한 리무루는 이세계인들을 잘 막아내고 파르무스 왕국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한다. 그 후 히나타와 싸워 죽지 않고 무승부로 결착을 내 화해하는 데까지 성공한다. 히나타와 화해를 한 리무루에게는 더 이상 위협요소가 없고, 따라서 마왕도 되지 않아서 마왕 밀림의 비호하에 템페스트를 통치하게 된다. 하지만 전개 그대로 제국과 전쟁을 개시하게 되었고 전장으로 나간 리무루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했다. 이후 제국과의 전쟁으로 베루도라 또한 사망하고 밀림은 기이와 대립하며 클로에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된다. 이게 클로에가 시간의 왕으로 파악한 전회차의 세계지만 가끔식 리무루가 사실 전회차의 과거에서 리무루가 만약에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독백이 나왔다.[110]

12권에서 클로노아의 기억은 클로에와 다르다는 것이 드러난다. 클로노아의 기억 속에서 리무루는 마왕들의 전쟁 사이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모든 것을 다 잃은 상태가 된다. 가까스로 클로노아를 찾아낸 리무루는 클로노아와 몇 번이나 싸우면서 결국 클로노아를 구하고 클로노아는 리무루의 품 안에서 죽게 된다.

만약 리무루가 살아있었고 분노와 좌절과 폭주 등의 감정으로 시간의 왕같은 궁극스킬을 발생시켜[111][112] 이후의 새로운 세계(작중 시간대의)에서는 절대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손보지 않았을까라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요번 세계가 전 세계와 달라지기 시작한건 클로에가 리무루를 몇분간 끌어안은 것 뿐이지만 그것으로 지체된 시간 몇분 덕에 리무루는 결론적으로 모두를 지키고 유일신이 되었다. 거기에 그 과정에서 클로에가 상술했듯이 시간의 왕을 가졌고, 그 대신 여유가 된 우리엘을 강화된 리무루가 라파엘의 능력통합으로 얻은 덕에 위험한 기회에서 많이 살아남을수 있었다. 즉 어떻게든 죽지않고 살아남았지만 모든것을 잃은 전(前) 세계의 리무루는 어떻게든 뭔수를 써서든간에 세계에 운명에 간섭했고 아주 약간 비틀어서 나비효과를 일으켰다는 것.

다만 이렇게 가정했을 경우 한 가지 의문점이 남는다. 그것은 왜 하필 이번 세계에서 이 일이 벌어졌냐는 것. 클로에의 루프는 한 번만 있었던 게 아니며, 본편의 세계에 도달할 때까지 무수히 많은 회차를 거듭했다. 조금씩 달랐다고는 하지만 리무루가 세계대전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아 마왕이 되었고 클로노아가 리무루의 품 안에서 숨을 거뒀다는 틀도 동일하게 유지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모든 걸 잃은 리무루가 과거에 간섭하는 힘을 손에 넣은 게 전회차뿐인지는 알 수 없다. 물론 루프의 내용이 항상 동일했던 건 아니고 조금씩 차이가 났다고 하니 그런 차이 중에 그런 능력을 각성했을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이 모든 게 가설이다 보니 확실하게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

8. 성장형 먼치킨

리무루의 큰 특징은 바로 성장형 캐릭터와 먼치킨 캐릭터 두 개의 유형이 혼합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는데 리무루는 다른 먼치킨 캐릭터처럼 항상 적들을 압도하는 경우는 없으나 일반적인 성장형 캐릭터처럼 크게 패배하거나 고전하는 경우는 없는 행적을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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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작품이 전개되면서 이것저것 흡수하고 강해진 탓에 최종적으로는 용종의 인자 등이 뒤섞인 [ruby(용마점성신체, ruby=얼티밋슬라임)]가 되었다. 본인도 용 남매를 흡수한 뒤 '이젠 슬라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 아닌가'하고 생각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미 용종의 인자마저 얻게 되었으니, 슬라임에서 파생된 고유종이라고 보는 게 편하다.[2] 전슬라일기에 따르면 슬라임이라는 종족은 원래 식용인 것으로 보인다. 차갑게 식혀서 먹으면 맛있다고. -리무르는 매우 맛있다고 한다-[3] 부하들을 각성마왕으로 만든 이상 다른 마왕과 같은 마왕의 좌로서는 알맞지 않기에 대마왕으로 바뀌었다는 듯하다. 그 탓에 베루도라와도 동일한 위치가 아니게 되어 버려서 원래는 서로 가호를 주고받던 존재였는데 이제는 비호만 주는 존재로 바뀌었다.[4] 「[ruby(신성, ruby=뉴비)]」 에서 각성마왕 부하를 여러 명 만들어낸 것이 알려지면서 「[ruby(성마혼세황, ruby=카오스 크리에이트)]」으로 변경되었다.[5] 출판사 답변작가 답변에 따르면 리무루가 맞다.[6] 리무루가 상대를 먹어치울때 편히 잠들라 하는데 일본어로 네무루(ねむる)가 잠들다 라는걸 감안해도 매우 적절한 이름이 아닐수가 없다.[7] 19화 거짓 우세 장면 중 하나.[8]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매권 소설의 표지나 일러에 반드시 슬라임 형태의 리무루는 반드시 나온다. 리무루의 인간체가 있어도 나오고 없어도 나온다(...)[9] 정확히는 가끔 그런 빛깔이 감도는 것일 뿐, 베이스인 하늘색은 바뀌지 않는다.[10] 코믹스에서는 슬라임 형태가 더 편한지 인간 형태는 인간형이 필요한 상황(식사, 전투 및 훈련, 외교, 인간으로 위장 등)에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슬라임 형태로 지낸다. -그리기 힘들었던 게 아닐까-[11] 단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극에서 웹 연재판 기준으로 슈나와 시온이 리무루를 잡고 계속 싸우다가 끊어졌다(...)[12] 시즈는 흑발에 갈색 눈인 전형적인 동양인의 모습이지만 리무루는 푸른빛이 감도는 은발에 금안이다.[13] 시즈 흡수 후 분신체를 통해 성인이 된 남녀 모습을 재현했는데 분신체가 전라 상태여서 성인 여성체를 구현하자 시즈에게 몹쓸 짓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아 황급히 분신체를 되돌렸다.[14] 그 덕에 천마대전 때 기절했다가 치료받아서 잠시 의식이 몽롱한 레온이 리무루를 시즈로 착각하기도 했다.[15] 나이만 보면 작중 시점의 시즈는 이미 할머니다. 일러나 만화판을 보면 알듯이 노화가 이미 정지했기에 젊은 시절 외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불로일 뿐 불사는 아니라 나이를 먹을수록 여러모로 고생이 심해지긴 했다.[16] 마지막에 밝혀진 바로는 원래 세계의 미카미 사토루의 유전자도 있으니 구현 가능하지만, 그러려면 시엘이 협조해 줘야 하는데 자기 말고 다른 여자들이 재미 보는 게(?) 싫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중이다.[17] 심지어 용마대결 편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옷을 만들었을 때도 검은 가죽 코트로 만든다. 이는 아마 베루도라의 영향인 듯하다. 베루도라의 아이덴티티인 폭풍속성의 상징색이 검은색이기 때문. 베루도라의 몸 색이 검은색인 것이나, 초반 아랑족이 진화한 폭풍 속성 람아랑이 까매서 마아랑으로 오해받곤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8] 이렇게 아름답다는 소리를 듣는 이유는 외모도 외모지만 슬라임 특유의 투명~흰 피부 비슷하게 연한 하늘색의 투명한 머리카락과 리무루 특유의 신비한 느낌이 감돌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파엘이 시온의 부활을 위해 잠시 리무루에게 빙의했을 때 뮬란은 평소의 리무루가 귀여운 악동 같은 느낌이라면 지금의 리무루는 마치 천사나 신 같은 성스러운 존재라고 독백했다.[19] 오랜만에 쿠로베가 불러서 공방으로 갔는데 자신을 본 대장장이들이 굳기에 처음엔 직장의 최고 상사가 와서 놀랐나 했지만 이후의 말로는 단지 템페스트 제일의 아이돌이 방문한 것 덕에 심쿵해서 굳어버린 것이라고 한다(...)[20] 2~5위는 슈나, 시온, 밀림, 소우카 등이 서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고(...)[21] 사실 원작은 작화가 발전하고 있기는 해도 일러 퀄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잘 와 닿지는 않지만 코믹스에서의 리무루의 미모는 그야말로 여신이 따로 없다. 덤으로 애니도 코믹스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좋은 편.[22] 시엘로 각성한 건 제국과의 전투인 한참 후다.[23] 본디지라고 나온다(...)[24] 참고로 저 옷들은 리무루가 그려놓은 그림(목관)을 참고해서 만든 거다(...)[25] 이건 콩깍지가 씌일대로 씌인 시엘이나 부하들이 아니라 디노유우키 같은 적들이 내린 평가다. 물론 리무루 스스로가 어느 정도 저렇긴 하지만 시엘의 말을 듣고 행동하는 덕에 더더욱 적들이 저렇게 여기게 만든다.[26] 작중에 리무루가 성선, 성악설들에 말하며 구할 수 있는 인간은 다 구하고 싶다는 방침이란 이름의 억지를 말하며 내 어리광을 받아달라고 할 때 전원이 리무루 님이 어리광쟁이인 건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라며 말할 정도. 다만 이 때 매우 멋있게 말한다.[27] 법 같은 건 부하들이 제정하게 냅두고 자신은 직접적으론 절대 법을 못 건드린다. 군사에 관련된 것도 장군급들만 임명 가능하며 군대 제편은 어느 정도 조언을 주거나 일단 짜 보고 그걸 본 베니마루가 그대로 실천하는 정도로 직접적으로 하진 못한다. 적어도 리무루가 군대 제편에 참견하려면 반드시 베니마루를 거쳐야 하고 이나마도 나중에 서서히 공화정으로 바꾸려고 한다는 언급이 있다.[28] 단 라파엘이나 시엘과 충분히 고려한 뒤 능력이 입증된 인물에게만 맡기기에 인선이 실패한 경우는 전혀 없다. 다만 리무루의 우아한 탈주편에서 따르면 각자가 엄격하게 일을 구분짓고 리무루가 말한 방침을 너무 잘 지켜서 리무루가 탈주용돈을 얻는데 묠마일 앞에서 몇 시간 동안이나 울며불며 깽판쳐서 겨우 얻었다고 한다(...)[29] 처음엔 파르무스 왕국과의 전쟁 두 번째는 히나타가 이끄는 성기사부대 그 다음은 동쪽의 제국의 대군.[30] 파르무스 대군과 베루도라 쟁탈전(제국전쟁의 후반인 공중전 때)의 경우는 리무루의 이성이 날아갈 정도로 적측에서 어그로를 끈 것이니 제외. 그렇다고 리무루가 생포가 그만큼 힘들다는 걸 모르는 호구도 아니고 물론 성기사는 필수이기에 생포했지만(성기사는 마물들로부터 인간을 지키는 최후이자 최고의 보루이기 때문.) 제국군들은 일단 싹 다 죽여놓고 시체가 남은 놈만 소생시켰다. 사실 리무루가 무에서 유를 만들수 있는 것도 아니기에 시체가 없으면 당연히 부활시켜주지 못한다.[31] 어느 정도냐면 살아 돌아온 제국군들이 전쟁 다녀왔더니 적의 왕인 존재를 신으로 신봉해서 이것들을 본 제국인들은 단체로 이 군인들이 미쳤거나 최면에 걸린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다(...) 군단장 수준인 메이까지 천사가 되고 나서도 그렇게 의심하던 걸 보면 알 수 있다. 애초에 적들 죽이고 돌아오겠다던 놈들이 갑자기 전멸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나, 그 후에 살아돌아오더니 적의 왕을 신으로 모시니 이렇게 생각하는 게 평범한 건 맞긴 하다.[32] 그중에서도 특히 제기온이 숭배하는 마음이 강한데 오죽하면 미궁에서 사건이 해결된 뒤 찾아왔을 때도 리무루가 잘했다고 칭찬해주자 "리무루 님이라면 시공간을 넘어선 일격으로 적들을 처리하셨겠지요. 오히려 제게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며 떠받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더 무서운 건, 최종화 기준으로 잡자면 진짜로 가능하다는 것![33] 이건 처음에 리무루가 에렌 일행과 도시로 갔을때 마도구 가게의 할머니가 아저씨 말투라고 한 것으로 처음 나왔다. 즉 땅꼬마인 데다가 이쁘기까지 해서 남성도 여성도 구분이 안 되니(실제로 무성(無性)이기도 하고.) 그냥 말투가 남자니깐 남자로 여기자는 식. 여자나 연회, 밤거리를 좋아하는 걸로 판단하는 경우(카이진, 묠마일)도 있긴 하다.[34] 공식적으로 최고의 운을 가지고 있다는 마사유키 다음으로 운이 좋은 인물이 바로 리무루다. 작중 여러 운이 겹쳐서 마지막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장면이 한두 개가 아닌 게 그 증거다.[35] 악의 있는 싸움을 피하는 거지 미궁에서의 싸움처럼 즐기기 위한 싸움은 싫어하지 않는다.[36] 바로 풀회복약을 뿌린 덕에 회복했다.[37] 악마는 값진 경험을 할수록 강해진다 → 리무루님은 저 강한 상대들을 상대로 절대로 죽지 말라고 하셨다 → 당연히 생명이 1순위라는 건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 다만 이건 온정적인 이유에서가 아니라 죽었다가 슬퍼하는 리무루를 보고 화난 디아블로에게 연대책임으로 꿇어야 되니까 라는 이유 때문이다.[38] 디아블로의 말에 의하면 신체나 내장을 아무렇게나 뒤섞은 형태를 정상인 것으로 고정해서 치료하려 해도 고쳐지지가 않아 애를 먹었다고. TVA에서는 치료가 거칠테니 알아서 견디라고 하는 말을 하는 장면도 보인다.[39] 루미너스가 제때 일러줘서 문제는 없었지만, 리무루가 분노하기 시작할 때 만화책에 집중하던 베루도라도 바로 리무루한테 시선을 돌리면서 반응할 정도였다.[40] 이 때의 리무루는 템페스트에서도 가장 호전적인 성향의 간부들이 되려 말려야 했을 정도로 격노했다.[41] 대표적으로 오크에게 탈탈 털린 오거들이 귀인으로 각성하고 수만의 오크를 양학하는 그림이 나온 계기가 리무루의 이름 부여 장면이다.[42] 물방울로 태양빛을 반사, 굴절, 집중시켜서 원하는 지점에 쏜다. 소모되는 마력은 물방울의 조정과 재생성뿐 파괴력은 넘쳐나는 태양빛에서 나오기 때문에 마력소비가 매우 적다. 또한 마력이 아닌 물방울을 날리는 것이기 때문에, 수준 높은 물리방어 수단이 아니면 방어할 수도 없다.[43] 슬라임이라 원래는 수면욕, 색욕과 함께 식욕도 못 느끼고 맛도 못 느끼지만 시즈를 먹은 뒤에 식욕이 없는 건 그대로지만(딱히 배고프진 않지만 배부르지도 않아서 단순히 미식의 느낌으로 즐긴다.) 미각은 얻었다.[44] 작중에 나온 것만 하더라도 튀김, 회, 초밥, 와사비 등 간장 비슷한 거까지 있다.[45] 마왕 탄생 편에서는 나라가 두 번 망할 뻔했다. 실제로 원래라면 히나타를 못 만나고 그 탓에 템페스트에서야 처음 만난 히나타에게 죽어야 정상이지만 클로에가 리무루를 떠나보내기 싫어서 발을 잡은 것이 극적인 나비 효과를 낳아서 히나타를 그전에 상대해서 기술을 파악했고 그 결과 이후 미래마저 완전 바뀌었다. 보통은 히나타와 템페스트에서 처음 만나서 죽는 게 그전까지 보통이었다고 한다. 정확히는 클로에가 정령여왕=라미리스의 미궁에 리무루가 아이들을 살리려 정령을 융합시켜주러 갔을 때 클로에 에게는 정령이 아니라 미래에서 온 자신이 합쳐졌는데 그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리무루가 죽는 미래가 생각나서 막기 위해 리무루에게 안겨서 시간을 지체시켰다.[46] 그 이유는 시엘이 실수 자체를 못하도록 하고 리무루가 뭔 짓을 하더라도 그걸 사기급 연산으로 뭐든지 성공으로 이어버리기 때문에 뭔 짓을 해도 어지간해선 별 상관이 없기 때문.[47] 일반적인 마물이나 마인은 보통 원하는 녀석을 부를 때 어느 정도 뇌로 신호를 보내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대충 말해도 누구한테 말하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리무루도 이게 가능하지만 전생하기 전에 인간이었던 리무루에게는 오히려 그쪽이 익숙하지 않고 귀찮았다.[48] 물론 예외는 있지만. 물론 이 경우는 이미 이름이 있었기 때문에 구태여 리무루가 이름을 새로 지어줄 필요가 없었기 때문에 그렇다. 예외적으로 이름이 덮어쓰기가 된 경우가 있는데, 그게 가비루.[49] 리그 오브 레전드로 치면 미니언이 챔피언이 되는거라고 한다.[50] 기본적으로 마물끼리는 대화 자체를 별로 안 하고 하는 경우도 사념을 통하니 대상을 헷갈리거나 엉키는 경우가 절대 없기 때문이다. 사념에 간섭하려면 밀림 급은 되어야 하니 마물은 이름이 없어도 딱히 사는 데 큰 문제가 없다.[51] 예를 들어서 고블린 → 홉 고블린(남)&고블리나(여), 아랑 → 람아랑, 오우거 → 키진(鬼人), 리저드맨 → 드라고뉴트(龍人), 오크 → 하이 오크 등. 하지만 마인 게르뮈드가 가비루에게 이름을 지어줬을 때엔 그냥 네임드 리저드맨이었는데 리무루가 지어주자 네임드 드라고뉴트로 진화한 걸 보면 단순히 이름 지어준다고 전부 다 진화하는 게 아니라 이름을 붙여준 자의 격이 높은 경우에나 진화가 벌어지는 모양.[52] 덤으로 대상이 되는 마물/마인의 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명명에 의한 진화에 소모되는 마력 요소량도 대폭으로 증가하게 된다. 리무루도 처음에 베니마루 등의 오거족들에게 동시에 명명했다가 6명이 동시에 키진(鬼人) 족으로 진화하면서 단번에 마력 요소가 바닥을 쳐서 강제 수면 상태로 들어갔었고, 디아블로 때에는 무려 아크 데몬이라서 엄청난 소모를 각오했는데도 어쩐지 총량의 절반 정도밖에 안 줄어서 이상하다 했더니, 그때 리무루는 마왕으로 진화한 이후라 마력 요소량이 이전의 10배 이상으로 늘었는데도 거기서 반이 날아간 거였다. 즉 진화 전의 리무루라면 최대 마력을 모조리 몰아주는 걸 5번은 반복해야 겨우 가능했던 것. 저위 활동으로 변하는 기준이 힘의 30% 이하라는 걸 고려해 보면 저위 활동을 최소 7~8번은 겪어야 가능할 수준이었다.(물론 그렇게 몇 번에 걸쳐 나눠서 제공해도 진화가 가능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53]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당시 리무루의 위장 속에 있었던 베루도라 덕분이었는데, 이름 짓기로 마력이 빠져나가고 남는 부분을 베루도라의 마력으로 때웠다고 한다. 그걸 알려주면서 그렇게 마나 퍽퍽 쓰니 봉인 풀리는 게 한참은 더 걸리겠거니 했지만 오히려 훨씬 앞당겨져서 놀라웠다고 한다. 베루도라 봉인 해제 이후에는 폭식의 왕 스킬을 이용했다.[54] 특히나 오크들의 경우엔 오크 디재스터 사건 이후에 살아남은 잔여 병력들을 전부 휘하에 들였는데, 무려 20만 명이나 돼서 결국 무한의 자원인 '숫자'를 이름에 추가해 20만 하나하나 끝없이 이름을 지어 주는 노가다를 했다(...). 예를 들어 산에 산다면 남자는 산 1-M(male), 여자는 산1-F(Female), 남자 아이라면 1-1M 같은 식으로. 이것이 리무루조차 겁먹게 만든 진정한 게르뮈드의 사자지행진연무의 능력!![55] 그렇다고 해서 이름을 지어준 마물들이 100% 충성을 지킨다는 보장은 없는데, 왜냐하면 오크 디재스터 게루도는 오히려 자신의 이름을 지어준 게르뮈드를 잡아먹기까지 했다. 다만 완전히 배신이라고 하기 뭐한 게 당시 오크 디재스터는 의식이 뚜렷하지 못했고 어디까지나 게르뮈드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방법으로 잡아먹은 것이기 때문. 어떻게 보면 바람을 이루어준 것뿐이다.[56] 어차피 이미 신으로 받들고 있는 상황에서 배신할 리 없지만 전원 배신해도 리무루를 못 이긴다는 게 함정(...).단, 시온을 제외하고. 시온의 유니크 스킬로 매우 낮은 확률로 리무루를 이길 수 있다.[57] 가비루나 고부타같이 같이 변화가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가비루는 피부색이 보라색으로 변했다.[58] 리무루의 무기인 직도로 리무루가 성장할 때 그의 영향을 받아서 같이 성장하는 무기이다. 16권 기준으로 갓즈급까지 올라간 상태다.[59] 단 리무루의 실제 존재치는 베루도라 템페스트(8812만 6579)와 베루글린드(7435만 0087)의 존재치까지 포함하여 1억 7343만 7789이다.[60] 용종의 아종이라 볼 수 있다.[61] 용종은 정신생명체지만 시엘이 디지털 네이처, 즉 정보생명체로 진화?를 시켜줬다.[62] 알려주다라는 뜻의 일본어인 오시에루라는 단어에서 따왔다. 오시에루→시에루→시엘[63] 이때 시엘이라고 이름을 지어준 덕분에 베루도라와 베루글린드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었다.[64] 이게 어느 정도냐면 세계최강이라는 용종 중 하나인 베루그린드를 상대 중인데도 능력진화를 시도하려했다. 당연히 능력진화 중에는 그 재료인 스킬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근데 결론적으론 그 이외의 스킬로 이겼으므로 그것까지 연산하고 시도했겠지만.[65] 여담으로 베루다는 지식의 왕(라파엘)을 얻겠다고 별짓을 다했지만 정작 그 라파엘은 시엘이 가볍게 폭식의 왕이랑 섞어버려서 없어졌다(...)[66] 의식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는 다른 궁극스킬들을 급이 비슷하다거나 우세하다는 전제하에서 소유자가 직접 설정하면 가능하긴 하다. 디노가 타천의 왕이 조종당하는 원천이라는걸 알고 나태의 왕으로 우선권을 잡아 덮어버린것이 그 예[67] 애초에 오토스킬 자체를 셋팅하는 것도 시엘이다.[68] 전생슬 세계관에서 자아가 있는 마나스급 스킬은 단 셋뿐이다. 시엘과 미카엘의 신혜핵. 그리고 클로에가 가지고있는 신혜핵 클로노아[69] 서적판에서는 리무루의 동의없이 스스로 능력 통합, 개발, 개변을 하고 있다. 6권에서 새로운 마법술식 개발로 위기를 넘기는 모습도 보인다.[70] 이전의 지식의 왕(라파엘)이 막 각성했을 때의 배율이 100만 배였다. 서적판에서 수억 배까지 증가하였다. (광속도 감지할 수 있을 정도라고 묘사됨.라파엘일 당시에만 해도 사고가속을 사용시 시간이 정지된 것처럼 묘사되었는데, 100만배라는 수치를 훨씬 상회한 지금은 과연 어떨지....)[71] 굳이 따지자면 슈브 니구라스덕에 부하의 스킬은 모두 사용 가능하긴 하지만 왕급의 궁극능력을 그렇게 휙 준다는 게 보통은 쉬운 게 아니다[72] 사고가속, 병렬연산, 영창파기 이 세 가지의 조합으로 인해 리무루는 마법전에서는 무적이라고 할수 있다. 마소를 끌어올리는 데 시간이 걸리는 기투법 같은것은 시간적 손실이 존재 하지만 마법 같은것은 생각만으로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73] 초반 대현자의 삼라만상의 설명 시 리무루가 이세계의 모든 지식을 노력없이 손에 넣을 수 있는 건가? 라고 했지만 대현자에게 부정당하고 설명은 자기가 닿은 정보에 한한다고 하였다.[74] 기준은 자기가 이름을 주었나 아닌가로 구분되는데 리무루가 이름을 준 부하가 각성마왕에서만 13명이고, A랭크는 잘못하면 4자리수이다.(...)[75] 서적판 5권 후기 일러스트에서 기입되고, 6권에서 리무루가 이 스킬로 라파엘이 스킬을 통합 개발한다고 추측했다.[76] 아자토스는 크툴루 신화 정점에 선 유일신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자토스 문서 참조.[77] 크툴루 계열이 궁극능력 중 최상위이고 ~의 신이 붙었으며 크툴루 정점인 아자토스의 이름이 들어간 걸 보면 궁극능력 중 가장 최상위의 능력으로 추측된다.[78] 실제로 지금도 아자토스는 모든 호러장르의 실질적인 정점이고, 한때는 vs논쟁불탈 때 (진) 전지전능으로 인정받던 캐들과 어깨를 나란이 하던 캐릭이다.[79] 능력만은 그대로 살아있다. 애초에 저 두 스킬의 존재가 베루도라와 베루글린드의 생명이나 다름없는데 능력을 없애도 리무루가 냅둘리가 없으니[80] 공간의 양의 한계는 없다. 즉 무한[81] 이것도 정확히는 능력의 사용자가 능력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능력자체를 받을 그릇도 안 되기에 알아서 최적화된 것이다. 그래도 충분히 좋은스킬이긴 했다.[82] 원작 크툴루 신화의 소설 중 하나인 마녀의 집에서의 꿈에서도 아자토스를 가리켜 모든 시간공간을 지배하는 자각없는 존재라고 설명하고 있다라는 것을 생각을 해보면, 아자토스의 특성에 시공간 지배가 있다라는 것은 어찌보면 원작 고증이라고 할 수가 있다.[83] 용종은 각성마왕의 10배 이상의 마력량을 가지고있고 그중에서도 특출나게 많은 마력량을 가지는 데다가 업그레이드까지된 베루도라를 유지하는 게 2~3할이라는 게 엄청난 거다.[84] 이게 베루도라만 마소를 기준치 이상으로 사용한 결과다. 그당시 용종의 힘까지 갖춰 마소량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 리무루까지 정신나간 마력을 담아서 사용했다면, 말그대로 지구가 갈렸을지도[85] 웹연재 후반부에 밝혀진 바로는 세상에 단 둘뿐인 제네시스(창세)급 무기 하나는 최종상태 유우키의 검이다. 알베르트가 유니크 무기로 레전드리 무기를 어느 정도 상대하다 진 것과는 다르게 하위무기와는 아예 상대가 안 된다.[86] 허붕롱(虛崩朧). 리무루가 19권 후반 미카엘과 대치했을 때 보여준 필살오의다. 작중묘사 "검의 궤적은 천갈래 만갈래로 겹겹이 변화했고, 종잡을 수 없는 동작으로 적을 갈가리 베었다. 그 위력은 나무랄 데가 없었으며 , 대상을 산산조각으로 만들어 꽃처럼 흩날리게 했다.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영역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마왕이라고 해도 불가능 할 것 같았다" 라고 나온다.[87] 이때 미카엘에게 이 기술을 사용했는데 이 시점에서는 베루글린드와 동등 하거나 그 이상의 존재이다. 리무루는 예전에도 두 용종, 베루글린드와 베루도라를 동시에 상대해 이기긴 했지만 일격으로 무력화 시킨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이 기술을 이용해 미카엘을 단 한방에 무력화 시키고는 아자토스로 포식했다.[88] 그러니깐 연속으로 거의동시에 1만번이나 베는거다. 모든참격을 동시에 시전하는 기술이아니다. 오키타 소지(Fate 시리즈)물리학에 도전을 하는수준을 뛰어넘었다.[89] 허무의 검격. 허무붕괴를 유용(流用)하여 위력을 높이는 검격. 영자를 베는 것이 아니라 잡아먹는다고 한다. 19권 초반 펠드웨이와 싸울 때 맨처음에 이 기술을 썻는데 시엘이 처음부터 필살기를 쓰면 막힌다는 패턴(리무루가 시엘에게 알려줬다고 한다.)때문에 그런 것 아니냐고 하자 리무루는 그런 이야기를 지금 왜 하냐며 황당해한다.[90] 그나마 같은 신급 궁극능력을 지닌 클로에나 기이만이 비교할만한 가능성이 생기는 수준. 그마저도 유우키와의 결전 이전의 이야기지, 허무에너지를 시공간마저 사라질 때까지 축적한 리무루에게는 비할 존재가 아예 없다. 진심으로 상대한다면 기이가 무한대수만큼 있어도 0초컷이다.[91] 물론 두 명을 포함해 베니마루까지 템페스트 최상위 전투력의 3인은 리무루를 죽일 수 있는 가능성은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가능성'이고, 저 3명이 리무루를 해치려할 가능성도 0이기 때문에...[92] 자신의 존재치에 자신의 무기 용마도의 존재치 까지 더한 결과다.[93] 존재치도 미카엘을 잡아먹어서 훨씬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94] 밑에 떡밥들을 보면 알 수 있듯, 매우 직•간접적으로 떡밥을 뿌리고 있다. 이 작품 자체가 이상한 전•환생도 많고 이 정도로 무시 못 할 떡밥을 뿌렸으니 아니라고는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이다. 서적판에서 더 떡밥이 뿌려지거나 밝혀질 수도?[95] 여기서 리무루는 태어날 때부터 잠재력만으로는 베루도라와 동격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론 다른 사람 시점에서 리무루를 묘사할 때 '끝도 없는 무언가를 느꼈다.', '어딘가 불길한 느낌이 든다.', '(용종각성 전 베루글린드 독백)단순한 슬라임이 용종과 같은 패기를 내뿜는다.' 등 암시적인 묘사가 자주 표현되었다. 또한 이세계에 넘어올 때, 리무루는 여러 가지 스킬들을 다수 습득하고도 기억을 단 하나도 잃지도 않았는데 이 부분에서 혼의 에너지만 해도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애초에 이세계에 '혼'만으로 넘어온 것부터가 매우 이질적인 것이다. 그 기이마저 '그런 존재가 있었단 말이야?'라고 놀랄 정도다.[96] 능력최적화라는 이름의 시엘 특제 마개조를 받아 진화한 스킬과 (무려 유니크가 궁극스킬로 진화했다) 오히려 먹히기 전보다 확실히 늘어나고 최적화된 마소량과 신체능력 등등[97] 여기서 베루글린드가 그런 짓은 자신의 오빠 밖에 없다고 하면서 '혹시 그런 존재가 있다고 한다면⋯'이라는 독백을 하는데 여기서 베루글린드는 리무루가 환생했을 가능성을 생각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98] 그 이유는 원래의 베루다나바도 세계를 만들다가 허무의 힘이 완전소멸해버렸기에 같은 육체나 성질을 가지더라도 당연히 허무의 힘을 가질 수는 없다. 거기에 궁극스킬 정도의 능력자가 된다면 보통 한번 죽어버리면 아예 심핵이 사라져서 궁극능력도 같이 사라진다. 그렇기에 허무도 한번 죽으면 아예 몸에서 사라지기 때문에 절대로 몸의 부활 정도로는 구현할 수 없다.[99] 게다가 리무루가 허무의 힘 자체에 각성한 것은 결전 때가 아니라 그보다 한참 전인, 베루글린드를 스킬로서 흡수하고 아자토스를 얻었을 때였다. 아자토스 자체에 허무 에너지를 다루는 권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베니마루와 디아블로는 리무루에게서 힘을 빌려서 그 허무 에너지를 직접 다뤄 보이기까지 했다. 리무루가 시공의 끝에 가서 얻은 건 단지 세계를 수만 번 창조할 수 있을 정도로 막대한 양의 허무 에너지일 뿐, 허무의 권능 자체는 한참 전부터 얻었다는 것.[100] 궁극스킬은 심핵에 새겨지며 그중에서도 의식이 확고하고 전투능력은 전무하지만 모든지식을 아는 라파엘의 특성 때문[101] "어리석은. 만일 당신의 능력으로서 발현되었다고 하여도, 가짜를 베루다나바라고 인정하는 것은 있을수 없습니다."라고 베루다에게 일침했다.[102] 베루다는 시엘처럼 베루다나바와 유우키가 가진 궁극능력 '창조의 왕'에서 태어난 마나스다. 하지만 베루다 자신은 자신이 베루다나바의 환생이라고 믿고 있었다.[103] 디노, 미카엘[104] 아저씨가 이상한 표정을 짓는 걸 싫다고 하거나 시온이나 슈나에게 안길 때 가슴에 닿이는 것을 좋아하는 등등의 면은 어디까지나 사토루의 잔재거나 아이로서 그러는 것일 뿐이고 거기에 성적 욕망은 일절 없다.[105] 정확히는 성이라고 하는 게 더 확실하다.[106] '칼에 찔렸다 → 물리공격 내성 습득' '상처가 뜨겁다 → 열 내성 습득' '찔려서 아프다 → 통각무효 습득' '피가 빠져서 이젠 춥다 → 냉기 내성 습득' 여기까지는 이해해줄 수 있다. 하지만, '열 내성, 냉기 내성 → 열변동 내성ex' '내 컴퓨터를 욕조에 넣고, 전기흘려서, 데이터(야동)를 완전히 제거해다오⋯⋯→ 전류에 의한 데이터 소거---정보 부족에 의해 실행불능. → 대행 조치로써, 전류내성 습득 부속으로써, 마비내성 습득' '아픈건 참을수가 없네⋯. → 통각 무효' '피가 없어지면 죽던가? → 혈액 없는 몸(슬라임) 습득' '40살을 눈앞에 둔 나는, 30살 동정으로 마법사라고 한다면 곧있으면 현자였는데⋯. 대현자도 꿈은 아니다, 역시 그건 어떨까 하고 생각하는데. → 엑스트라 스킬 현자 습득 → 유니크 스킬 대현자로 진화', '다음 생에 다시태어난다면, 팍팍 밀고나가자. 마구 헌팅해서, 폭식해주마⋯⋯. 라니 그건 안 되려나. → 유니크 스킬 포식자 습득'⋯[107] 보통은 이세계로 소환될 때 많아봤자 유니크 스킬 한 개 운 좋으면 거기에 엑스트라 스킬이 몇 개 더 붙고 진짜로 운 좋으면 유니크 스킬 두 개 정도 얻는 게 끝이다. 거기에 하필 제일 처음 얻은 스킬이 스킬 최적화에 특화되어서 영문 모를 신체를 가진 채로 영문 모를 세계로 떨어진 슬라임에게 제일 필요한 대현자였기 때문[108] 다만 주변인들의 말에 의하면 대부분 부활을 안하는것을 이상하게 여기고있고 시엘마저 돌아올 생각이라면 스스로 육체를 재생할 수 있는 존재라고 말한거보면 확실히 이질적인 상황으로 추측된다.[109] 정확히는 히나타가 리무루를 상대할 준비를 미처 끝마치기도 전에 리무루가 공간이동으로 귀환해버렸다.[110] 전회차의 기억을 가진 클로에가 이걸 모르는 이유는 단순하게 전회차의 자신(클로에)가 보고들은것만 알수 있기 때문에 그후에 세계가 멸망할 때까지 리무루가 숨어있거나 무슨 능력을 써서 그후에 진짜로 사라지거나 했다고 해도 알 수가 없다.[111] 그 상황의 리무루는 무슨일이 있어도 시간의 왕, 시간의 신만은 얻지 못한다. 그 이유는 시간의 왕은 그만 한 자격을 가진 용사가 사랑 용기 희망 이 세 가지를 깨우쳐야만 얻을 수 있기 때문(전회의 클로에는 이중에 한두 개가 부족해서 절대방어 속성의 우리엘로 진화했지만 이번 세계관에선 시간의 왕을 얻은 덕에 우리엘은 리무루가 가질 수 있었다.) 저 세 개가 희망 쪽의 감정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극으로 달한 절망의 감정 중 세 개 이상을 대마왕의 자격을 가진 리무루가 가지고 있었다면 그에 달하는 스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증오 공포 절망?[112] 일단 클로노아의 언급으로는 클로노아가 죽기 직전의 리무루는 살아남은 후 클로노아가 모르는 과정을 거쳐 마왕으로 각성했으며, 12권 시점 기준의 리무루보다는 확실하게 강했다고 한다. 어떤 스킬을 얻었는지는 불명이지만, 본편에서 마왕으로 각성하자마자 라파엘을 포함해 궁극스킬 4개를 각성한 리무루보다 강하다면 여러 궁극스킬을 지녔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