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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04 16:23:40

리버풀 FC/2007-0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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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역대 시즌
2004-05 2005-06 2006-07 2007-08 2008-09
2009-10 2010-11 2011-12 2012-13 2013-14
2014-15 2015-16 2016-17 2017-18 2018-19
2019-20 2020-21 2021-22 2022-23 2023-24
2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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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2007-08 시즌
구단주 조지 질레트 주니어
(George Nield Gillett Jr.)
톰 힉스
(Thomas Hicks)
CEO 릭 페리
(Rick Parry)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
(Rafael Benitez)
주장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부주장 제이미 캐러거
(Jamie Carragher)
결과
파일:프리미어 리그 패치 (07-16).svg
4위
(38전 21승 13무 4패 67득점 28실점)
2008-0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3차 예선 진출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 화이트.svg 4강 탈락
(14전 8승 3무 3패 34득점 12실점)
파일:FA Cup E.ON.png 5R 탈락
(4전 2승 1무 1패 12득점 5실점)
파일:칼링컵.png 8강 탈락
(3전 2승 0무 1패 6득점 5실점)
합산 성적 승률 55.93%
59전 33승 17무 9패 119득점 50실점
최다 득점 페르난도 토레스 (33골)
최다 도움 스티븐 제라드 (16도움)
최다 출전 제이미 캐러거 (55경기)

1. 개요2. 클럽 스쿼드
2.1. 이적 시장
3. 프리미어 리그4. UEFA 챔피언스 리그5. FA컵6. 리그 컵7. 시즌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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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버풀 FC의 2007-08 시즌을 설명하는 문서.

2. 클럽 스쿼드

파일:Liverpool 2007-08 squad.jpg
Liverpool Football Club

2.1. 이적 시장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구단주는 베니테스를 향해 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선언했다. 그리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지난 시즌 리버풀의 최대 약점이었던 최전방 공격수와 측면 보강을 시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페르난도 토레스를 클럽 레코드인 2천만 파운드, 네덜란드의 최대 유망주 라이언 바벨을 1,150만 파운드로 화끈하게 영입했다. 그외에도 안드리 보로닌을 700만 파운드, 요시 베나윤을 500만 파운드, 루카스 레이바를 600만 파운드에 영입했고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MSI로부터 1,700만 파운드에 완전영입. 그리고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마르틴 슈크르텔을 650만 파운드에 영입하며 전 포지션에 걸쳐 7,000만 파운드를 투자하며 체질 개선을 시도했다. 다만 영입 러시의 반대급부로 루이스 가르시아, 크레이그 벨라미, 마크 곤살레스 등은 떠나보내야 했다.[1]

어쨌든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며 그 유명한 제토 라인이 완성되었다. 지난 시즌 마땅한 윙 자원이 부족해[2] 중앙이 아닌 윙으로 자주 나서곤 했던 제라드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이동하여 토레스와 조합을 맞추자 득점력이 폭발하게 된다.

3. 프리미어 리그

리버풀 FC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2007-08 시즌
(38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순위 경기수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4/ 20 38 21 13 4 76 67 28 +39

4.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초반 3경기에서 꼴찌로 쳐지며 광탈의 위기에 몰렸으나 베식타스 JK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최다 점수 차 승리인 8:0 대승, FC 포르투에 4:1 대승,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 4:0 대승을 거두었고

16강과 8강에서 인테르와 아스날을 연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며 선방했다. 첼시와의 준결승 1차전에서 리세의 종료 직전 통한의 자책골이 아니었다면 결승은 리버풀의 몫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5. FA컵

FA컵 3라운드는 루턴타운전 1:1 무승부를 기록하여 재경기해서 5:0 대승를 거뒸고 4라운드에서는 해번트 앤 워털루빌 FC를 만나 5:2 승리, 5라운드 반즐리 FC전에서 1:2 패배해 탈락하였다.

6. 리그 컵

3라운드, 4라운드에서 레딩 FC이랑 카디프 시티 FC를 만나 4:2, 2:1로 승리하였으나 8강에서 첼시에게 0:2 패배하면서 탈락하였다.

7. 시즌 총평

시즌 결과만 놓고 보면 선방한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조금씩 곪아가며 서서히 암흑기로 향해가고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앞두고 베니테스는 질힉 구단주를 향해 계속해서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주장했지만 힉스는 베니테스에게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렇게 사줬는데 뭐가 문제냐며 현재 스쿼드에 집중하라고 이를 거절했다. 이후 베니테스는 언론에서 공공연하게 질힉을 비난했고 질힉과 베니테스의 관계는 악화되어 영국 언론에 오르내렸다. 마침 2008년 1월 리버풀이 리그에서 너무 많은 무승부로 아슬아슬한 4위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힉스는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과 접촉하여 논란을 빚었다. 당시에는 베니테스가 타 팀으로 떠났을 때 대체 감독을 준비하는 것으로 둘러댔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따르지 않는 베니테스를 경질하려는 움직임이었음이 밝혀졌다. 감독과 구단주 사이의 불화가 언론에 오르내리자 리버풀 팬들은 베니테스를 지키기 위해 안필드에 질힉 구단주를 비난하는 배너를 들고와 구단주를 비난했다. 어수선한 가운데 07-08 시즌은 끝났다.
[1] 영입시장 적자를 만회하려는 의도도 있었겠지만 하락세에 접어들었거나 애매했던 자원들이기는 했다. 결국 벨라미와 곤살레스는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나게 되었다.[2] 사실 해리 큐얼, 부데바인 젠덴, 마크 곤잘레스, 루이스 가르시아, 욘 아르네 리세, 파비우 아우렐리우, 저메인 페넌트 등 윙어로 뛸 수 있는 선수 자체는 많았으나 부상, 기량, 포지션 등 문제로 왼쪽 오른쪽 불문하고 꾸준히 밥값하는 선수가 없다시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