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7a1c9><colcolor=#ffffff> 리오 2 (2014) Rio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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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가족, 코미디, 애니메이션, 액션 어드벤처, 뮤지컬 |
감독 | 카를로스 샐다나 |
각본 | 돈 라이머 카를로스 코트킨 제니 비크스 요니 브레너 |
원안 | 카를로스 샐다나 |
제작 | 브루스 앤더슨 존 C. 돈킨 |
주연 | 제시 아이젠버그 앤 해서웨이 레즐리 만 저메인 클레멘트 조지 로페즈 제이미 폭스 will.i.am 브루노 마스 크리스틴 체노웨스 트레이시 모건 호드리구 산토루 제이크 T. 오스틴 |
촬영 | 레나토 팔카오 |
편집 | 해리 히트너 |
음악 | 존 파웰 |
제작사 |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 20세기 폭스 애니메이션 |
수입사 | 20세기 폭스 코리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20세기 폭스 코리아 |
개봉일 | 2014년 4월 11일 2014년 5월 1일 |
상영 시간 | 101분 |
제작비 | 1억 3천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498,781,117 |
북미 박스오피스 | $131,538,435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765,713명 |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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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로 2011년 개봉한 《리오》의 후속작이다.2. 예고편
예고편 |
3. 시놉시스
눈이 번쩍! 귀가 쫑긋! 온몸이 들썩!3D로 즐기는 다이나믹하고 버라이어티한 아마존 모험이 시작된다!
야생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도시형 앵무새 ‘블루’는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파란 마코 앵무새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아내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도심에서 3,200km 떨어진 아마존으로 모험을 떠난다. 야생 라이프에 완벽 적응한 ‘쥬엘’과 세 아이들과는 달리 도시생활에 길들여진 ‘블루’는 깃털 나고 처음으로 가 본 아마존 정글이 불편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블루’에게 두 날개를 빼앗긴 악당 앵무새 ‘나이젤’이 복수를 위해 드림팀을 꾸려 ‘블루’의 뒤를 바짝 쫓고, 어둠의 세력까지 가세해 아마존 정글과 ‘블루’ 가족을 위협하고 나서는데….
4. 등장인물
4.1. 블루 일가
- 타일러 '블루' 건더슨(Tyler 'Blu' Gunderson) - 제시 아이젠버그 / 임시완[1] / 야마구치 캇페이
1편 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아내바라기. 쥬엘이 도시 삶에 질려하자 아내 행복이 내 행복이라는 신념으로 겨우 아마조니아에 도착했는데 장인어른 에두아르도에게 매번 험하게 굴려지고 결국엔 마코 앵무새들에게 버려지고 따돌림당하는 것도 모자라 에두아르도에게 반감을 사 강제로 별거당하고 로베르토로부터 쥬엘을 빼앗겼다는 박탈감까지 느끼는 등 별의별 고생을 다 한다. 게다가 쥬엘에게 브라질 호두 하나 주겠다고[2] 실수로 빨간 앵무새 영역에 침입하여 전쟁이라고 쓰고 축구 경기라고 읽는다을 일으키게 되어 에두아르도에게 갈굼당하고, 나중에 대타로 뛰었더니 로베르토에게 패스해라는 에두아르도의 말도 무시하고[3] 로베르토의 경고도 무시하다 자책골을 넣는 트롤링을 저지른다. 그래도 나름 1편에서 나이젤과 싸운 능력과 지식은 그대로라 벌목꾼을 제압할 때 마코 앵무새 무리들의 리더가 되며 이후론 에두아르도에게 인정받는다.
- 쥬엘(Jewel) - 앤 해서웨이 / 써니[4] / 츠네마츠 아유미
가족을 이끄는 리더, 진 주인공. 아마존에 가자고 블루를협박설득한다. 그렇게 블루와 함께 아마존으로 갔다[5] 아버지 에두아르도와 만나게 된다. 쥬엘이 어린 시절, 벌목꾼이 에두아르도 무리의 숲을 홀랑 태워버렸고 에두아르도는 쥬엘을 그때 잃어버린 듯하다. 게다가 어릴적 소꿉친구 로베르토까지 나왔다. 하지만 블루가 워낙 도시 삶에 익숙해져 야생 삶에 익숙지 않아 이래저래 고생을 받는다. 무리에 적응하지 못하는 블루 때문에 눈물도 흘렸지만 그 무리를 위해서 분투하려는 블루와 함께 벌목꾼들을 물리치고 다시 블루와 해피엔딩을 맞는다.
- 에두아르도(Eduardo) - 앤디 가르시아 / 원호섭 / 하시 타카야
파란 마코 앵무 무리의 우두머리이자 쥬엘의 아버지. 인간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었기 때문에[6] 인간을 굉장히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며, 처음에는 사위인 블루를 쥬엘을 자신의 품으로 데려다줬다는 고마움에 껴안아주거나 주변을 구경 시켜[7] 주겠다는 등, 살갑게 대해주지만 전혀 야생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과 오랫동안 인간에 의해 길러진 것을 알자 블루를 애완동물이라 부르며 블루를굉장히 못마땅하게 여기게 된다.[8] 심지어 블루의 이름조차 '루' 따위로 대충 부르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낸다. 게다가 블루가 실수로 빨간 앵무새 영역에 침범했다는 말을 듣자 엄청 갈구고, 블루가 축구 경기에서 엄청난 트롤링을 저지르자 "애완동물한테 기대를 건 내가 바보지"라며 날아가버린다. 인간이 숲을 파괴하는 것을 블루가 앞장 서서 막아내는 것을 지켜 본 뒤에는 블루를 사위로 인정하게 되고 싸우던 중 툴리오의 도움을 받아 인간 혐오를 해소한다. 위에는 누나이자 쥬엘의 고모인 미미가 있다. 끝까지 블루를 인정하지 않다가 정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블루를 끝내 사위로 받아들인다.
- 블루와 쥬엘의 아이들
이들도 부모로부터의 유전인지 블루처럼 잔머리를 어느 정도 굴릴 줄 안다. 마지막 아마존 전투에서 무려 포크레인 사용설명서 하나를 읽고서는 능청스럽게 조종해 사람을 낚는다. 이 아이들은 서로의 핵심 아이템이 있다. - 칼라(Carla) - 라첼 크로우 / 김미랑
블루와 쥬엘 사이에서 난 새끼 암컷으로 3남매 중 첫째이다. 핵심 아이템은 아이팟. 블루보다는 마찬가지로 음악을 좋아하는 페드로, 니코 듀오와 친한 듯 한데, 처음에는 아마존에 안 가려고 뻐팅기다 니코와 페드로가 간다니까 당장에 수락하고, 아마존에서 오디션을 볼 때도 끼어드는 걸 보면 그쪽과 관련된 재능이 있는 듯. - 비아(Bia) - 아만들라 스텐버그 / 신소이
블루와 쥬엘 사이에서 난 새끼 암컷으로 3남매 중 둘째이다. 핵심 아이템은 책[9] 블루처럼 영리한데다 침착함까지 있다. 여담이지만 몸체가 쥬엘과 비슷하고 눈동자가 블루와 똑같다. - 티아고(Tiago) - 피어스 가그논 / 강이한
[10]
3남매 중 청일점이자 막내. 핵심 아이템은 고글. 그 또래의 남자아이라는 설정답게 굉장한 사고뭉치로 묘사되며 잔꾀도 어느 정도 있다.
- 미미(Mimi) - 리타 모레노 / 박은숙 / 타키자와 로코
에두아르도의 누나이자 쥬엘의 고모로 칼라, 비아, 티아고 삼남매의 고모할머니. 조카 쥬엘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달려나와 쥬엘에게 애정을 열렬하게 표현한다. 본인의 사위임에도 인간의 손에서 자란 애완동물이라는 이유로 블루를 대놓고 매우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동생과는 달리 조카사위 블루에게 비교적 호의적으로 대하는 편. 후반 벌목꾼들과의 결투 도중 로베르토가 정줄 놓은 채로 발작하는 모습을 보고 싸대기 한 방으로 정신차리게 하는 등 꽤나 드센 모습도 보여준다.
4.2. 블루의 친구들
- 니코(Nico) - 제이미 폭스 / 류다무현 / 야마지 카즈히로
페드로의 단짝인 작은 노란새로 종은 카나리아로 추정. 작중에 등장하는 노래(페드로와의 이중창 포함) 중 많은 곡을 얘가 부르며 블루와 쥬엘이 분위기를 잡을 때 적절한 무드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센스도 수준급이다. 머리에 모자처럼 쓰는 병뚜껑은 유사시엔 무기가 된다.
카니발에서 흥을 돋울 인재를 찾다 쥬엘의 아버지 에두아르도에게 인간의 물건이라 병뚜껑을 뺏긴다. 병뚜껑이 없어지면 벌거벗은 기분이라고 한다. 병뚜껑이 아니면 안되는 것 같다. 그래서 엔딩에서 병뚜껑 돌려받기 전까지 머리에 쓰는 게 몇번 바뀐다.
- 로베르토(Roberto) - 브루노 마스 / 엄상현 / 카츠 안리
쥬엘의 소꿉친구로 쥬엘을 쥬쥬라 부른다. 쥬엘에게 불리는 애칭은 '베토'로 상당히 느끼한 미남인 듯 하다. 로베르토를 본 페드로가 블루에게 "같은 파란 마코 수컷인데 왜저리 천지차이냐"고 태클을 걸 정도. 블루의 실수로 일어난 적색 마코와의공중 축구영토 싸움에서도 대활약하지만, 아무래도 인간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있는 건지 인간의 물품만 봐도 크래커를 먹이지 말라며 멘붕한다. 이후에 멘붕한 상태로 에두아르도에게 밀렵꾼이 왔다는 걸 알리는데, 횡설수설하면서도 그 와중에 블루는 배신자가 아니라는 건 잘 전해준다. 마지막 전투 때 나무 그루터기에서 'why? why?!'를 연발하다 미미 고모한테 싸대기 한방 맞고 다시 싸운다. 작중 블루와 대립하는 듯 하는 연출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의외로 숨겨진 대인배다. 첫사랑으로 추정되는 쥬엘이 실종되었다 돌아온 사이에 이미 다른 남자와 결혼했는데도 그냥 능청스럽게 블루에게 '쥬엘과 결혼한 행운의 새'라고 부르는데다 블루 일가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손수 본인의 둥지도 빌려주고 블루의 아이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블루에게 적대적인 인식을 가지게 된 것도 에두아르도를 통해 블루가 인간의 손에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인데다 후반에 잠시 오해로 블루에게 덤비긴 했지만 블루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뒤에는 무리에게 블루는 우리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제대로 알려주기까지 한다.
- 라파엘(Rafael) - 조지 로페즈 / 이봉준 / 호키 카츠시사
종은 토코투칸. 초반 니코&페드로 콤비와 같이 카니발 오디션을 심사하던 중[11], 아마존으로 간다는 블루의 말을 듣고 흥을 돋울 인재를 찾기 위해 친구들과 같이 아마존으로 여정을 떠난다. 아마존에서 오디션 심사를 할 때 유일하게 변장한 나이젤을 보고 어디선가 많이 본 거 같다며 낯익은 반응을 보였다.[12]
- 루이즈(Luiz) - 트레이시 모건 / 서문석 / 이마루오카 아츠시
불도그. 초반 본인이 사는 정비소를 라파엘과 니코, 페드로가 카니발 오디션을 하는 장소로 빌려주었다. 아마존으로 간다는 블루의 말을 듣고 친구들과 같이 떠나려하나 본인은 유일하게 새가 아니라서 혼자 버려졌다가 어찌저찌해서 친구들을 쫓아왔는지 엔딩 때 진홍저어새를 타고 날아오면서 친구들과 같이 카니발 파티를 즐긴다.
- 페드로(Pedro) - 윌아이엠 / 이장원 / 이즈미 타쿠마
종은 붉은볏홍관조로 라파엘의 친구로 나온다. 자칭 삼바 마스터. 니코의 단짝으로 작중 내내 니코와 붙어있는다. 블루의 딸 카를라와 친한듯 하며, 카니발에서 흥을 돋울 인재를 찾기 위해서 아마존으로 간다.
4.3. 적
- 나이젤(Nigel) - 저메인 클레멘트 / 류승룡[13] / 우치다 나오야
비행기 프로펠러에 말 그대로 갈려버린 후로 날지 못하게 됐으며[14][15] 아마존 강가에서 독개구리 가비와 함께 살며 새 점을 봐주고 있었다. 그러다 아마존으로 가려는 블루 내외를 유연히 보고, 복수심이 불타오르기 시작해 주변 일대를 다 갈아엎어버린 다음[16] 가비와 주변에 있던 개미핥기 찰리와 함께 복수를 향해 블루를 추적하지만 매번 찰리 때문에 작전을 망쳐 골머리인 듯하다. 게다가 나이젤에게 연심을 품고 같이 행동하는 가비도 나이젤에게 직접적인 해는 안 끼칠 뿐 오히려 도움되는 것은 별로 없었다.[17]
- 가비(Gabi) - 크리스틴 체노웨스 / 배정미(대사), 윤영진(노래) / 오가와 리에코
암컷 개구리[18]. 나이젤에게 첫눈에 반한 듯하다. 유리병에 갇힌 신세였으나 나이젤의 깽판으로 유리병에서 풀려나고, 그 후에 나이젤과 함께 블루 내외를 쫓게 된다. 나이젤을 매우 사랑하나, 피부에 묻어나오는 독 때문에 사랑하지 못한 슬픔을 표현하는 노래가 백미. 참고로 이 독은 페이크 독이다. 그런데 진짜 독개구리와 구분이 힘든 건지 쥬엘의 딸 비아가 판별해주기 전까진 가비 자신도 자기가 독이 없는 줄 몰랐다. 엄마가 독개구리라고 말하길래 그냥 그런 줄 알았다는 듯. 화려한 핫핑크색&검은색 무늬에 작은 개구리라 귀엽다.
- 찰리(Charlie)
북부작은개미핥기로 나이젤의 탈 것으로 나온다. 여러모로 개미에 환장하는 성격. 긴 혀를 밧줄이나 손처럼 사용하면서 수많은 제주를 부리고 춤솜씨도 뛰어나다. 일행중에는 유일하게 말은 하지 못한다. 제작진이 만든 아이스 에이지의 스크랫이 생각나는 녀석이다.[19]
- 벌목꾼들의 보스 - 미겔 페레 / 한상덕
아마존의 나무들을 불법으로 벌목하며 환경을 파괴하는 벌목꾼들의 보스로 전작에 등장한 밀렵꾼 대장 마르셀 포지션을 이어받은 캐릭터다. 초반 툴리오와 린다가 숨겨진 다른 스픽스 마코 앵무새를 목격했다는 뉴스를 보고 매우 분개하는 모습으로 첫등장한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면 환경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욕심많은 면모를 보여준다.[20] 애완동물로 황제타마린원숭이 한 마리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놈도 주인처럼 매우 영악한 면모를 보여준다. 후반에 블루가 가족들을 포함한 마코 앵무새 무리를 이끌고 벌목꾼들을 제압하자 부하들은 전부 겁먹고 달아나는데 본인은 폭탄을 이용해 나무를 쓰러트리려다 블루가 다른 폭탄들을 전부 들고 날아가 상공에 폭발시켜 그것도 실패한다. 그 즉시 커다란 보아뱀 한 마리와 마주쳐 찌질하게 겁먹은 채로 사탕 먹을거냐며 달래지만... 이후 그 보아뱀에게 먹혀 소화되는 모습으로 등장.[21] 리오 시리즈 내 악역들 중 유일하게 사망처리 된 악역이다.[22]
4.4. 기타
- 린다 건더슨(Linda Gunderson) - 레즐리 만 / 은미 / 이시즈 아야
미국의 미네소타에서 '파란 마카우 책방'을 운영하는 여성이자 환경운동가였으나 툴리오와 결혼한 후 브라질에서 보호소를 차리고 거기서 계속 사는 듯. 다만 결혼 후 성이 바뀌었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 툴리오 몬테이로(Tulio Monteiro) - 호드리구 산토루 / 최원형 / 마도노 미츠아키
1편 이후 린다와 결혼에 성공한다. 초반에 블루와 쥬엘이 마지막 스픽스 마카오 앵무가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힘든 일은 아내 린다에게 떠맡기는 등 종종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벌목꾼에게 납치되는 등 위기 상황에서는 듬직하고 희생적인 남편이 된다.[23]
- 펠리페(Felipe) - 필립 로렌스 / 사성웅
홍금강앵무로 에두아르도가 이끄는 파란 마코 앵무들과는 브라질 호두를 두고 영토 분쟁을 벌인다. 그런데 블루가 쥬엘에게 줄 브라질 호두를 훔쳐가면서, 죽음의 골짜기에서 영토를 결정짓자고 한다. 인간이 숲을 파괴하여 침입한 이후엔 동맹을 맺어 같이 맞선다. 후에는 화해하고 같이 살게 된 모양.
5. 줄거리
블루는 자신과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쥬엘을 만나 카를라, 비아, 티아고라는 개구쟁이 세 아이를 낳고 평화로운 생활을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일을 계기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툴리오와 린다가 아마존에서 자신들의 동족인 스픽스 마코 앵무새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쥬엘의 설득에 못 이겨 도심에서 3,200km 떨어진 아마존으로 떠난다. 쥬엘과 아마존의 생활에 완벽 적응한 세 아이들과는 달리 도시 생활에 길들여진 블루는 깃털 나고 처음으로 가 본 아마존 정글이 불편하기만 하다. 장인어른 에두아르도는 그를 고깝게 보며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설상가상으로 블루 가족이 속한 블루 스픽스 마코와 라이벌인 페드로를 리더로 한 홍금강앵무새들이 나무열매를 두고 전쟁을 시도하려 한다. 설상가상 블루에게 두 날개를 빼앗긴 악당 앵무새 나이젤이 복수를 위해 불법 벌목꾼 무리까지 가세해 아마존 정글과 블루 가족을 위협하고 나선다. 게다가 벌목꾼들과 밀렵꾼들이 스픽스 마코들을 잡으려 하니 정말 진퇴양난이다.6. 평가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48% | 관객 점수 58% |
IMDb |
평점 6.3/1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7.00/10 | 관람객 평점 7.95/10 | 네티즌 평점 8.30/10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전작에 비해 호불호가 꽤 심하게 갈린다.
우선 블루와 쥬엘의 아이들의 개성은 호평받았다. 천재파인 비아, 사고뭉치인 티아고, 음악듣기를 좋아하는 칼라는 변신자동차 또봇의 주연 3인방을 연상캐하는 부분이 인상적이다라는 평이 있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이 바로 신 캐릭터들이 블루를 대하는 태도이다. 제일 심하게 비판받는 캐릭터가 에두아르도랑 로베르토인데, 이 둘은 블루가 인간에서 키워졌단 이유로 블루를 맨날 괴롭히는 태도로 많은 리오 팬들에게 분노를 샀다.[24]
캐릭터 붕괴도 크게 지적받는다. 전작의 나이젤같은 경우에는 약간 망가지는 장면이 있었지만, 카리스마로 호평받았던 악당스러운 면모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맨날 망가지는 개그씬이 늘어난 개그 캐릭터로 너프되어서 아쉽다는 평도 있다. 쥬엘도 캐릭터 붕괴로 지적받는데, 진주인공으로 올랐지만, 전작에 비해 너무 이기적인 성격으로 팬들한테 욕을 먹었다.
고증 오류도 전작보다 엉망이 되었는데, 만화적 요소는 그렇다치더라도 여기에 나와 있는 고증오류는 다음과 같다.
- 남미에선 실제로는 검은 재규어가 서식을 하지 않는다. 대신 이 영화에선 얼룩덜룩한 검은 재규어로 교체되었다.
- 티아고가 음료수를 마시고 트림을 하는 장면이랑, 목욕탕에서 방귀를 뀌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새들은 장 속에서 가스를 만드는 미생물이 없기 때문에 거의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하지 않는다.
블루의 출생지와 1대 부모에 대한 맥거핀도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 쥬엘의 출생지는 아마존이라는게 2편에서 밝혀지고 그녀의 부모는 1편에서 벌목꾼들에 비해 헤어졌다가 2편에서 다시 재회하는 장면이 비쳐줬다. 반면, 블루의 출생지와 부모는 1편에도 2편에도 아무런 과거도 없이 언급되지 않아서, '왜 쥬엘에게만 대우가 좋냐?' 라는 의문점도 던지는 팬들도 있었다.
그리고 전작에서의 주조연이였던 라파엘, 니코, 페드로, 루이즈, 린다, 툴리오, 페르난도가 본작에선 조연, 단역, 카메오로 격하되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25]
총평은 아바타 시리즈 처럼 환경오염을 줄이자라는 주제는 좋았으나, 소포모어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한 호불호가 심한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7. 흥행
위에 있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와는 별개로는 1억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에 5억 달러를 벌어들여 흥행에 꽤 성공했다. 한국에는 5월 1일에 개봉, 어린이날을 비롯한 연속 연휴를 맞아 흥행을 노렸고 이 작전이 통하여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까지 꽤나 성공하긴 했지만 평일에는 몇천명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전편보단 많지만 꽤 큰 차이는 없는 전국 관객 76만 5천명으로 막을 내렸다.여름방학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중 한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에 패하면서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이 한국에서 고전해오던 역사를 다시 한 번 재현했다.[26]
8. 기타
- 밀수업자들이 새들을 싣고 조종한 항공기의 모델은 영국의 스카이밴 수송기이다. 쌍발 TPE331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했고, 현재도 스카이다이빙 항공기로 사용 중이다.
- 2편이 나온지 지금 10년이 다되가는데도 후속작 제작의 대한 소식이 현재까지도 없다.[27]
- 축구장면에서 펠리페의 이미지 컬러가 레드이고, 로베르트의 이미지 컬러가 블루여서 호날두 vs 메시 앵무새 버전이란 드립이 유튜브 쇼츠에 잠깐동안 돌기도 하였다.
[1] 1편에서는 송중기가 맡았다.[2] 와중에 쥬엘은 왜 그랬냐는 질문에 자신한테 주려고 했다는걸 알자 감동받고 있다..역시 부부는 부부다.[3] 이건 질투심의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다.[4] 1편에서는 박보영이 맡았다.[5] "우리는 인간이 아니라 새니까 야생으로 돌아가서 살아야지!"란다. 역시 쥬엘.[6] 이 탓에 쥬엘과 헤어지고 아내는 화병으로 죽은 듯하다.[7] 진짜 목적은 적응 훈련이었다.[8] 이와는 별개로 손주들은 엄청 예뻐한다.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위의 자식들이긴 하지만 딸아이의 자식들이기도 한데다 블루와는 달리 다른 가족들하고도 엄청 잘 지내는 모습을 보였으니 예뻐할 수 밖에 없는 듯.[9] 그냥 책이 아닌 팝업북이다.[10] 쥬엘이 낳은 알 셋 중에 제일 왼쪽에 있는 게 티아고이다.[11] 이때 아내 에바를 상대로 오디션 심사를 하는데 에바의 끔찍한 노래 실력에 유일하게 극찬을 날린다. 이에 니코와 페드로는 당연히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본다.[12] 정작 이전에 라파엘과 같이 나이젤과 마주친 적이 있는 니코와 페드로는 후반에 나이젤이 가비의 독으로 인한 쌩쇼를 펼칠 때 변장이 벗겨지고 나서야 제대로 알아보았다. 같이 심사를 한 카를라는 1편 때는 엔딩 때 제외하면 태어나지도 않았고 나이젤은 처음 보니 당연히 제외.[13] 1편에서는 박조호가 맏았다.[14] 이때 회상 장면에서 의사가 "살 수는 있지만 다시는 날 수 없을 거야."라고 말한다.[15] 1편 후반, 밀수꾼들의 비행기에 탈출하려던 블루와 쥬엘을 붙잡았을 당시 제대로 날지 못한 블루와 날개를 다쳐버린 쥬엘의 상황을 보고 날지 못 하게 된 새들이라면서 비웃었는데 아이러니하게 블루는 제대로 날 수 있게 되고 하고 쥬엘은 치료를 통해 회복된 반면, 나이젤은 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16] 솔직히 독개구리인 가비의 탓이 컸다. 나이젤이 막대기를 잡고 인정사정없이 휘둘러대자 유리병 안의 가비가 풀려나왔고, 그리고 순식간에 노상점대는 아비규환으로 변해버렸다.[17] 게다가 최후반에 블루에게 복수하려고 제 목숨 날리려 했더니 이번에는 가비와 찰리의 실수로 독침을 맞는가 하면 가비의 독이 페이크임을 알아채고 콩깍지가 제대로 씌워진 가비한테 완전히 끌려가 찰리에게도 알아서 하란 듯이 버림받고 결국엔 가비와 함께 리오에서 같이 연행된다.[18] 할리퀸두꺼비로 추정되기도 하나, 가상의 종이다.[19] 마지막에 독개구리가 아니란걸 깨달은 가비가 나이젤에게 커플이 될 수 있다며 끌고 갈 때 잘해보라는 포즈를 하고 도망치는게 포인트. 이후 엔딩의 아마존에서 카니발 파티를 할 때 춤추는 모습으로 잠시 모습을 비춘다.[20] 언급을 보면 정부 허가 없이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현실에서도 당연히 불법인데다(작중에서도 이것이 잠시 언급된다) 걸리면 매우 큰 처벌을 받는다.[21] 블루와 쥬엘 일가가 아마존으로 떠나기 전, 비아가 아마존에 새를 잡아먹는 뱀이 있다며 블루에게 책을 보여주며 놀래키는 장면이 있는데 그 책에 나온 뱀과 꽤 비슷하게 생겼다. 이에 대한 복선이었을지도.[22] 나이젤과 가비는 2편 후반에 같이 리오로 연행되고, 전작의 밀렵꾼 일당은 체포되어 콩밥 신세가 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밀렵꾼 무리에게 협조한 페르난도는 밀렵꾼들의 계획을 알아채고 개심하여 린다와 툴리오를 도와주는 공헌을 한데다 이후엔 조류 보호소에서 일하며 좋은 삶을 살게 되고, 나이젤과 가비에게 붙잡혀 강제로 탈 것 신세가 된 찰리는 나이젤과 가비의 쌩쑈 직후엔 배신하고 튄다.[23] 미네소타 출신 미국인인 린다는 벌목꾼을 보고 무작정 달려들지만, 이 사람은 이쪽 바닥 무서운거 알기에 일단 말리려 든다.[24] 나중에 이 둘은 최종 전투에서 크게 깨닫고 엔딩에서 인간 비판을 해소하고 블루와 사이가 좋아진다.[25] 그나마 라파엘, 니코, 페드로, 린다, 툴리오는 비중있는 조연으로 내려가서 쉴드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페르난도는 한 대사만 하고 퇴장하는 카메오로, 루이즈는 버려졌다가 영화 최후반에 다시 합류하는 단역으로 내려가서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상당하다.[26] 역대 한국에서 개봉한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성공한 영화는 전국 100만을 관객을 기록한 아이스 에이지 4이며 로봇이나 아이스 에이지 1~3편과 5편은 리오와 비슷한 흥행을 또는 그 이하의 흥행을 거뒀다.[27] 제작사인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마저 7년뒤인 2021년에 파산한 탓에 3편이 출시될 가능성 마저 희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