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1:36:02
リカームドラ
여신전생 시리즈의 회복 스킬. '리컴도라'라고도 한다. 보통 시전자가 죽으면 모든 파티원의 체력을 완전 회복한다.
악마 하나 희생하는 정도쯤 대수로울 것 없는 여신전생에서는 아주 못 쓰는 스킬은 아니지만, 입수하는 시점에서 이미 더 좋은 회복마법이 많기 때문에 잘 쓰이지는 않는다.
마력까지 완전 회복이 가능하여 6인 파티제에서는 굉장한 고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너무나 강력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이후부터는 체력만 회복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악마합체시 마법 계승 우선도가 쓸데없이 높아서 성가신 존재가 되기도 한다.
4인 파티제로 바뀌고 전투의 난이도가 높아짐에 따라 다시 마력까지 회복해주는 성능으로 돌아갔다.
데빌 서머너 시리즈에서는 악마마다 행동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반드시 플레이어의 지시를 따르지는 않기 때문에 가끔씩 멋대로 이 마법을 쓰고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어 살짝 골칫거리다.
정신 나간 난이도의 히든 보스들 때문에 매우 중요한 스킬. 특히나 동료악마 개념이 없이 일반적인 JRPG와 같은 파티 개념이라 사망하면 그 자리에 쓰러져 있어서 부활 이후 바로 전투 복귀이기 때문에 혼자만 남게 된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할 열쇠가 된다. 다만 혼자 남을 때 쓰면 바로 턴이 넘어가니 맹신은 금물.
사용하면 시전자의 체력을 1로 만들고 파티원들의 체력을 전부 채워준다. 주인공이 죽으면 게임 오버되는 게 여신전생 시리즈의 전통인데, 어찌 된 일인지 페르소나 시리즈는 동료에게 리캄드라가 있는 경우가 아예 없어 주인공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동료에게 있다고 해도 동료가 한 대 맞으면 픽하고 쓰러지는데 반혼향이 썩어도는게 아닌 이상에야 쓰기 그렇다. 여러모로 갈리는 스킬 1순위.
플레이어는 사용할 수 없고 가끔 졸개가 사용하며 시전자는 소멸한다.
오쿠무라 쿠니카즈의 팰리스에 등장하는 노예 사원들이 사용하는데, 이 때는 HP가 1 남기 때문에 노예 사원들끼리 리캄드라를 돌아가면서 써서 하나 빼고 체력을 풀로 회복하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는 TRPG 등에서는 빈사, 사망으로 나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사마리캄은 빈사에서 회복인데에 반해 리캄드라는 여지없이 죄다, 사망자까지 회복시키고 자신은 사망이란 점이 특이하다. 고로 TRPG에선 안 쓰인다. 파티원이 다 사망해서 최후의 최후의 최후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