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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3: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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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DIGITAL DEVIL SAGA アバタール・チューナー
Shin Megami Tensei: Digital Devil Saga
파일: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ATLUS
유통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ATLUS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SNH
파일:미국 국기.svg ATLUS USA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Ghostlight
플랫폼 PlayStation 2
장르 RPG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4년 7월 15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5년 4월 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5년 9월 30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06년 7월 21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 등급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6.svg PEGI 16

1. 개요2. 시스템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3.2. 정크 야드3.3. 로카팔라3.4. 카르마 교회/카르마 협회3.5. 기타
4. 설정5. 팁6. 클리어 특전
6.1. 2회차6.2. 세이브 연계 특전
7. 평가
7.1. 국내 반응
8. 기타9. 미디어 믹스
9.1. That's catch 229.2. 퀀텀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9.2.1. Dog Days9.2.2. One Day, One Afternoon

[clearfix]

1. 개요

敵を引き裂き、屠り、喰らえ! お前たち煉獄の修羅が飢えから逃れ生き延びる術は他に無い!!
적을 찢고, 누르고, 먹어치워라! 너희들 연옥의 수라가 굶주림에서 벗어나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이 뿐이다!!
- 제나 엔젤
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 약칭은 DDSAT.

1편과 2편이 개별적으로 판매되었고 개발진도 일부 달라졌으나, 페르소나 2와 마찬가지로 두 작품이 하나의 스토리를 이루기 때문에 2개의 작품을 한 세트로 취급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나무위키의 본 문서도 두 작품을 합쳐서 서술한다.

총괄 프로듀서는 오카다 코지[2], 프로듀서는 하시노 카츠라, 디렉터는 하시노 카츠라, 시나리오 원안은 고다이 유우[3], 시나리오 라이터는 사토미 타다시[4]가 맡았다.

정발판의 경우 1편은 한글 대본집이 첨부된 일본어판(지역코드만 한국)이고 2편만 한글화되었다. 번역 퀄리티는 인게임 한국어화가 이루어진 2편보다 한글 대본집이 증정된 1편이 낫지만, 사실 1편의 대본집도 퀄리티는 아쉬운 편이다.[5]

2. 시스템

기존의 여신전생 시리즈 게임과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주인공들과 대부분 등장인물들이 직접 악마로 변신해 싸운다는 것이다. 이렇게 악마로 변하는 사람들을 부르는 명칭이 바로 작품의 부제인 아바탈 튜너.

이런 설정으로 주인공 파티원들 모두 인간임과 동시에 악마이기 때문에, 전투 중에 변신을 해제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도 있고[6], 주인공이 사망해도 파티원들이 살아 있으면 부활시켜 줄 수 있고 주인공을 아예 파티에서 잠깐 빼 놓을 수도 있다.. 단 3인 파티이기 때문에 조금 빡빡한 편.

악마설득악마합체는 없으며, 대신 만트라를 다운로드받아 아트마 포인트를 채우는 것으로 스킬을 익힐 수 있다. 모든 캐릭터들에게 만트라 제약이 없으며, 아트마 포인트는 레벨업과 독립적으로 진행되므로 스킬을 자유자재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돈만 있다면... 또한 한 번 배운 스킬들은 없어지지 않고 원할 때 입맛대로 세팅할 수 있기 때문에, 이론상 모든 캐릭터들에게 메디아라한 + 메기도라온을 맞춰 주는 것도 가능하고 과장 좀 보태서 메시아라이저 + 죽은 파리의 장례 + 시나이의 신화도 모든 캐릭터에게 맞춰 줄 수도 있다. 필요한 스킬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미칠 듯한 노가다가 따른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 (어느 정도인가 하면, 한 명의 캐릭터를 완전히 육성하려면 한 회차의 플레이에서 번 돈을 모두 쏟아부어야 한다.)

단, 스킬은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지만 스탯은 각 캐릭터별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마법사 히트, 돌격대장 알지라 같은 건 만들 수 없다. 마법 특화 캐릭터에겐 마법 기술을, 물리 특화 캐릭터에겐 물리 가술을 배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스탯까지 완전히 커스텀화가 가능한 것은 플레이어의 분신인 서프/세라/세라프 뿐.

헌트 스킬이라는 특수한 물리 스킬이 추가되어, 헌트 스킬로 막타를 먹을 경우(즉사시켜 잡아먹는 스킬도 있다.) 상대 악마를 집어삼켜 대량의 아트마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헌트스킬은 만능물리 속성 취급이라서 흡수나 무효, 반사하는 적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니 걱정안해도 된다. 다만 공포상태에 빠지지않으면 데미지가 잘 안들어가고(공포상태에 빠졌을 때 즉사시켜 잡아먹는 스킬을 쓰면 거의 100% 성공한다.) 이런류가 그렇듯 당연히 보스나 일부 적들은 못먹는다. MP 테이스터 등의 패시브 스킬을 장비시키면 헌트를 성공할 때마다 추가 보상이 따른다. 단 일정 확률로 속을 버려서 치료할 때까지는 아트마 포인트를 전혀 받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니 주의.[7] 이 헌트를 이용해 일부 맵에서는 "필드 헌트"라는 미니게임이 존재한다. 필드 헌트가 가능한 맵에 들어오면 할지 말지를 묻는다. 필드 헌트가 시작되면 제한시간동안 보라색의 악마 심벌이 등장하는데 이를 네모 버튼으로 공격한다. 심벌이 등장하는 위치와 순서는 정해져 있어서 외우든지 아니면 공략을 보도록 하자. 모든 심벌을 치면 미타마 계열 악마가 등장, 이 미타마를 헌트하면 만트라 하나가 꽉 채워질 만큼의 아트마 포인트가 들어온다.[8] 2편에서는 방식이 바뀌어 제한시간동안 최대한 많은 심벌을 치는것이 목표로 바뀌었다. 심벌의 등장 방식은 1편처럼 정해져 있지만 심벌을 많이 칠수록 아트마 포인트도 더 많이 들어오게 된다. 어디서 했든간에 한번 필드 헌트를 하게 되면 솔라 노이즈[9]가 5바퀴 돌동안 다시 할수 없다.

파티원들이 장비한 스킬 조합에 따라, 링케이지 스킬이라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개의 프레스 턴을 소비해, 조합에 따라 강력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초반에는 마하~ 계열 스킬로 적들의 약점을 찌를 수 있고, 후반에는 랜더마이저 등으로 보스의 능력치를 깎을 수 있다. 단 굳이 링케이지 스킬을 사용해 여러 개의 프레스 턴을 날리는 것보다는 파티원 중 한 명이 해당 스킬을 장비해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성이 높긴 하다. 물론 링케이지 스킬로만 쓸 수 있는 스킬도 있기도 하고, 세팅 여하에 따라 링케이지 스킬로 원턴킬 먹이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각만 잘 잡았다면 적극적으로 써봄직하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일행

이름 아트마 아바타 성우
서프 워터 크라운 바루나 노지마 켄지
히트 파이어볼 아그니 미도리카와 히카루
알지라 사이즈믹 웨이브 프리티비 토마 유미
게일 트위스터 바유 호리 히데유키
시에로 레인보우 아치 댜우스 미우라 히로아키
세라 워터 크라운[α] 바루나니[α] 쿠와시마 호우코

3.2. 정크 야드

이름 아트마 아바타 성우
할리 Q 버닝 스테이크 하야그리바 오노사카 마사야
지나나 오로라 우샤스 이쿠라 카즈에
배트 소닉 웨이브 카마조츠 오키아유 료타로
믹 더 닉 솔라 이클립스 라프 에가와 히사오
루파 라바 플로우 케르베로스 이시카와 히데오
바론 오메가 터뷸런스 라바나 긴가 반죠

3.3. 로카팔라

이름 아트마 아바타 성우
로알드 라이트닝 볼트 인드라 칸나 노부토시
프레드 없음 없음 신도 나오미
아디르 없음 없음 오키아유 료타로

3.4. 카르마 교회/카르마 협회

이름 아트마 아바타 성우
제나 엔젤 마엘스트롬 하리하라[12] 토미자와 미치에
마르고 큐비에 없음 없음 에모리 히로코

3.5. 기타

4. 설정

5.

6. 클리어 특전

6.1. 2회차

6.2. 세이브 연계 특전

1편의 NEW GAME+ 상태의 세이브를 2편에서 불러오면 여러 특전을 받을 수 있다.

7.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megami-tensei-digital-devil-saga/critic-reviews/?platform|
78
]]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megami-tensei-digital-devil-saga/user-reviews/?platform|
5.1
]]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핵심 개발진이 제작하는 작품이라 큰 기대 속에 출시되었으나 일본에서는 흥행에 실패하였다.

사실 게임의 평가 자체는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본에는 팬들이 상당히 많으며 북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여신전생 시리즈 특유의 살인적인 난이도인데, 파티원부터 쪽수에서부터 밀리고 들어가며 물리 계열 스킬의 화력이 대폭 줄어들어 상성이 불리한 적 파티나 보스를 상대로 일발역전이 힘든 것은 물론 후반에 이르러도 전작과 같이 잘 구성된 깡패 파티의 일방적인 학살이 불가능해 경험치와 마카 수급이 까다롭다.

만트라 시스템 덕분에 경험치와 마카의 필요량은 대폭 늘어났기 때문에 클리어까지 이르는 과정이 결코 녹록지 않다. 파마 계열 스킬의 효과가 즉사에서 체력 절감 및 인간 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바뀌고 게임오버 조건이 주인공 사망에서 파티 전멸로 변경되어 얼핏 보면 널널해진 것처럼 보이지만 적들이 사용하는 무드 계열 스킬의 체감 성공 확률이 미친듯이 상승해 마하무드온 한 방에 3명 모두 죽어서 게임오버되는 어이없는 상황도 결코 드물지 않다. 또한 히든 보스라는 특성상 게임의 실질적인 난이도나 판매량하고는 관련이 없는 점이기는 하지만 히든 보스도 피를 토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또한 후술할 판매 방식의 문제로 흥행에 실패한 것. 게임성 자체는 좋지만 여신전생 전통의 악마설득악마합체가 없다는 점도 기존 팬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큰 성공을 거둔 진 여신전생 3 녹턴으로 기대치가 엄청 높아진 상태에서 발매되어 더더욱 망했다.

일본에서는 1편이 약 15만 장, 2편이 약 9만 장 정도밖에 팔리지 못했다.[19] 반면 서양에서는 어느 정도 선방을 했다고 하는데, 미국에서의 판매 수치는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아틀라스 USA측의 말로는 "매우 멋진"(absolutely fabulous) 판매량을 보였다고 하며 EU에서도 선방했다고 한다. 서양에서의 흥행과 2탄 출시 이후의 평가 상승으로 인해 염가판이 발매되었을 정도.

흥행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이 게임이 페르소나 2처럼 2개로 분할되어 판매되었다는 것이다. 1탄만으로는 스토리가 완결나지도 않고 떡밥만 뿌리다가 내용이 끝나버리기에 2탄의 구매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2탄은 그냥 망했고 1탄의 경우도 스토리가 그냥 중간에 끝나서 엉망이라는 소문이 무성해 별로 팔리지 않았다.

스토리 자체도 불교 사상의 은유로 이루어진 스토리가 난해하다는 평을 받는다. 육도윤회의 은유를 이해하지 못하면 극의 주제는 커녕 전개조차 이해하기 힘들다. 때문에 저연령층 플레이어에게는 인기가 매우 낮았다. 주인공과 히로인의 캐릭터성도 문제되었는데, 주인공인 서프가 무개성을 넘어 공기화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물론 게임 내 선택지에선 주인공다운 말을 하기도 하지만, 팬들은 무감각하고 무감정스러웠으나 점차 감정을 찾아가는 면모를 보이는 게일을 진 주인공으로 볼 정도. 히로인도 2탄에서는 진면모를 보이지만 1편에서는 꼴도 보기 싫은 짓만 골라서 해서 플레이어들의 후속작 구매 의욕을 꺾는 데 일조하였다.

스토리의 분위기가 무거운 분위기였던 기존 여신전생과는 달리 소년만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기존 팬들에게서 외면을 받았다. 아바탈 튜너 1편에선 시궁창스러운 환경과 서로를 먹어치우는 상황에서 진 여신전생 특유의 동료들의 파벌 갈등과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전개보다는 의로운 적이 나오거나 자신이 괴물이 된 이유조차 모른 채 갈등하던 애들이 역경을 이겨나가는 정석적인 소년 만화물에 가까운 전개를 보여준다. 이는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외부 작가인 고다이 유우와 페르소나 2를 담당했던 사토미 타다시가 맡았기 때문일 것이다.

2편은 시작부터 시궁창스러움이 강화되고 전개도 1편보다 암울하지만, 결말도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고 훈훈히 마무리를 지어서 전반적으로는 밝은 분위기를 보여준다. 물론 여신전생 시리즈답게 피 튀기는 장면과 사망이 없는 건 아니지만.

2편이 출시된 이후에는 스토리의 평가 자체는 좋은 평을 받는다. 1편은 히로인을 비롯한 캐릭터들이 불호스런 모습을 보여주고 스토리도 떡밥을 뿌리는 방향이었기 때문에 악평이 많았지만, 2편에서는 1편에서 뿌린 떡밥들을 샅샅이 회수하고 스토리도 깔끔하게 마무리되기 때문. 뻔하기는 하지만 멋진 신파극을 잘 표현했다. 소년 만화처럼 조금 뻔한 부분이 있거나 주인공인 시프가 주인공답지 않다는 점은 비판받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고퀄리티의 만족스런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1편만 하면 쓰레기 같지만 2편까지 해보니 좋은 작품이었다는 말이 입소문을 늦게 탄 탓에 게임 발매 당시보다는 오히려 시간이 지나자 평가가 올라간 게임이다. 괜히 서양에서 마니아층이 형성되어서 염가판이 발매되거나 아예 원안이 소설로 작품화되어서 발매된 게 아닌 것.[20] 물론 게임을 호평하는 측에서도 쪼개팔기로 인한 부담스런 게임 가격은 비판하지만 염가판의 발매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해소되었다.

음악도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2편 오프닝 곡인 ALIVE와 2편 전투 음악인 Battle for Survival, 2편 엔딩 테마곡인 타임캡슐(タイムカプセル)[21]은 꽤 명곡이다.

그래픽 역시 나쁘지 않다. 직전 발매된 타이틀인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분위기를 그대로 계승하여, 극도로 무기질적이고 스타일화된 캐릭터 디자인 및 월드 디자인을 자랑한다. 끊임없이 비가 내리는 세계라는 설정을 살려, 작품 전체가 착 가라앉은 무채색의 분위기를 갖고 있다. 녹턴에 이어 카네코 카즈마가 미술 작업을 총괄한 작품이다. 카네코 테이스트를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만끽할 수 있다.

결국 이 게임이 망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페르소나 2에 이어 또다시 반복된 ATLUS의 쪼개팔기 상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와 같은 쪼개팔기 전략이 대실패를 하게 되자 ATLUS는 이 작품을 기점으로 쪼개팔기를 그만두게 되었다. 대신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의 수익이 짭짤했는지 페르소나 3 FES, 페르소나 4 골든, 페르소나 5 로열 등 추가 시나리오와 추가 컨텐츠가 수록된 완전판을 발매한다는 새로운 상술을 시작하였지만. 그래서 관점에 따라서는 완전 신규 시나리오가 펼쳐지는 후속작이 발매되던 페르소나 2와 아바탈 튜너의 상술이 차라리 더 나았다는 유저들도 있지만 진 여신전생 4진 여신전생 4 FINAL을 생각하면 결국 소수 의견인 듯.

7.1. 국내 반응

하지만 한국에서는 흥행에 실패한 것을 넘어 게임의 평가 자체도 오늘날까지 별로 좋지 못하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의 한글판 출시로 인해 팬들이 여신전생 시리즈 사상 가장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는 환경과 불완전한 한글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실망해 악평을 남겼고, 세월이 흐른 후에는 사토미 타다시의 극렬 안티들이 작성한 리뷰들이 국내 여신전생 팬덤에서 정설인 것마냥 퍼졌기 때문.

일단 한국어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과 PS2로만 출시되었다는 점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큰 상황에서, 이 게임에 단점이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단점을 지나치게 극대화시킨 편향된 리뷰만이 널리 퍼진 것으로 인해 재평가를 받을 만한 여지까지 봉쇄된 것. 국내 여신전생 팬덤에서 아바탈 튜너에 대한 반응은 "해보지는 않았는데 판매량이 망했으니까 똥겜일 듯", "해보지는 않았는데 똥겜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똥겜일 듯"이라는 반응이 많은데 말 그대로 "해보지 않은" 사람들조차도 이 게임을 똥겜이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발매 당시에 해외에서는 평가가 별로 좋지 못했지만 한국에서는 평가가 별로 나쁘지 않았던 페르소나 2하고는 반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유명한 리뷰에서는 제공하는 정보 자체에도 문제가 꽤 많은데, 일단 일개 시나리오 라이터에 불과한 사토미 타다시를 게임 디렉터나 프로듀서보다도 더 막강한 권력을 가진 실세(...)일 거라고 주장하는 것부터가 잘못되었다. 오카다 코지의 후임격에 해당되는 인물은 하시노 카츠라이며 아바탈 튜너의 프로듀서와 디렉터도 하시노 카츠라다.

각종 개발 비화를 보면 사토미 타다시가 그냥 시나리오를 집필한 것만은 아니고 ATLUS 특유의 개발 환경과 전임자였던 이토 류타로가 게임 개발에 관여했던 것처럼 사토미 타다시 또한 게임 개발에 어느 정도 관여를 한 것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프로듀서와 디렉터의 권한을 무시할 정도라는 건 뇌피셜에 불과하며, 설사 사토미 타다시가 자신의 주장을 억지로 몰아붙였다고 해도 사토미 타다시의 주장을 최종적으로 받아들이고 이걸 책임지는 인물은 디렉터다.

하시노 카츠라가 제작한 작품 중 성공한 작품은 하시노 카츠라의 덕, 실패한 작품은 부하 직원 잘못이라는 논리대로라면 이나후네 케이지오오모리 시게루와 같은 개발자들이 욕을 먹을 일도 없을 것이다. 특히 사토미 타다시가 비판받는 이유는 오오모리 시게루가 비판받는 이유와 유사점이 있는데 오오모리 시게루를 욕하는 사람들은 게임 개발의 책임자가 프로듀서와 디렉터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시나리오 라이터인 마츠미야 토시노부도 물론 비판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마스다 준이치와 오오모리 시게루가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으며 특히 가장 많은 욕을 먹는 건 실무 개발진의 총괄자인 디렉터인 오오모리 시게루다.

그런데 유독 여신전생 팬덤에는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성역으로 여기며 지나칠 정도로 찬양하는 이상한 풍조가 깔려있다. 하시노 카츠라의 전임자인 오카다 코지진 여신전생의 창조주라는 거창한 별명까지 있을 정도라 아예 신성불가침 취급까지 받았을 정도. 사토미 타다시의 안티들이 싫어하는 페르소나의 디렉터도 오카다 코지인데 말이다.

프로듀서이자 디렉터인 하시노 카츠라의 권한이 일개 시나리오 라이터보다도 못하다면 진 여신전생 3 녹턴이 성공한 것도 하시노 카츠라가 아닌 시나리오 라이터인 이소가이 쇼고의 덕분일 테고, 페르소나 시리즈가 성공한 것도 하시노 카츠라가 아닌 키도 아즈사와 타나카 유이치로의 덕분이어야 논리가 맞을 것이다. 진 여신전생 시리즈와 페르소나 1의 디렉터였던 오카다 코지가 성공한 것도 이토 류타로와 이소가이 쇼고 덕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이는 하시노 카츠라와 오카다 코지는 부하 직원들을 잘 만나야만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무능한 개발자라는 결론으로 귀결된다.

게임이 망했다면 그 책임은 단 1명에게만 묻는 게 아니라 개발진 전체에게 물어야 할 것이며, 굳이 1명에게만 물어야 한다면 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총책임자인 디렉터나 개발진을 관리하는 프로듀서에게 물어야 할 것이다. 오카다 코지와 하시노 카츠라를 지나치게 옹호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의 능력을 평가절하하는 말이 된다.

사토미 타다시가 자신의 오너캐를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출현시켜서 일부 플레이어에게 불쾌감을 준 것도 사실이기는 하나, ATLUS 특유의 개발 환경으로 인해 사토미 타다시 외에도 당시 여신전생 시리즈의 개발진은 게임에 이런 요소를 넣는 경우가 꽤 흔했고 당장 카네코 카즈마만 해도 페르소나 2에서 '악마화가'라는 오너캐가 등장하고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에는 카네코 카즈마의 오너캐가 아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시노 카츠라 또한 자신이 처음으로 디렉터를 맡은 작품인 마검X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자신의 이름에서 따왔다. 적어도 사토미 타다시는 자기를 주인공으로 삼지는 않았으며, 이런 오너캐의 등장은 디렉터의 승인이 있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최종적인 책임은 개발진 전체에게 있다.

사토미 타다시가 집필한 시나리오에 관해서도 안티들은 아바탈 튜너도, 페르소나 2도 전부 쓰레기 같은 스토리의 작품이었다고 격렬하게 비난하나 실제로는 페르소나 2도 아바탈 튜너도 약간 부족한 점이나 오너캐와 같이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는 있을지언정 일반적으로는 시나리오에서 좋은 평을 받는 작품들이다. 사토미 타다시 그 자체도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이토 류타로와 이소가이 쇼고, 하시노 카츠라 체제의 페르소나만큼은 아닐 뿐, 괜찮은 평을 받는 시나리오 라이터이다.

안티들은 페르소나 2의 PSP판 판매량이 별로인 것을 근거로 삼아 페르소나 2는 일본에서도 쓰레기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기도 했는데, PSP판이 아닌 PS1판의 경우 세간의 인식과 달리 의외로 괜찮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PSP판의 경우도 판매량은 별로 좋지 못하게 나왔지만 평가는 호평을 받았다. 아마존재팬 기준으로 5점 만점으로 평균 별점 4점과 4.5점을 기록했으며 각종 리뷰 사이트에서도 고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PSP판의 추가 컨텐츠로 이미 퇴사한 개발자인 사토미 타다시가 ATLUS의 의뢰를 받아 집필한 추가 시나리오도 페르소나 2의 팬들에게서는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사토미 타다시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작곡가였던 마스코 츠카사와 함께 페르소나 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작품인 Caligula -칼리굴라-를 개발하기도 한다. 사토미 타다시의 시나리오에 결점이 있는 것 자체는 사실이고, 그렇기에 그와 그의 시나리오를 싫어하는 유저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게 그의 장점까지 깎아먹을 정도로 심각하며 보편적인 평가라고 하기는 힘들다. 괜히 ATLUS와 FURYU가 이미 ATLUS를 퇴사한 사토미 타다시를 굳이 데려와서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기는 게 아니다. 일본 현지에서는 톱클래스 라이터는 절대로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는 베테랑 시나리오 라이터라는 취급인 것.

그의 신작인 Caligula -칼리굴라-도 좋은 평을 받아 완전판은 물론이거니와 FURYU 게임 치고는 매우 드물게 후속작까지 발매되었으며, 이식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스토리가 괜찮다는 평을 받고 완전판, 후속작, 이식작 등의 공식 한국어판이 지속적으로 출시되었다. 여러 콘솔과 PC를 지원하고 공식 한국어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인해 칼리굴라는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오늘날의 한국 게이머들은 페르소나 1과 2를 플레이해본 유저들보다 칼리굴라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이 오히려 더 많아졌고, 그에 따라 사토미 타다시의 팬들도 과거에 비하면 엄청나게 많아졌다.

결정적으로 아바탈 튜너의 시나리오는 사토미 타다시뿐만 아니라 고다이 유우의 입김도 컸다. 이는 훗날 출판된 고다이 유우의 소설책 퀀텀 데빌 사가를 읽어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다만 이러한 안티들의 리뷰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초창기 리뷰를 작성한 유저는 자신의 글에 객관적이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며 반성의 의미라면서 다시 리뷰를 하기도 하였다. 1탄만 하면 쓰레기지만 2탄까지 전부 다 하면 나름 괜찮은 작품에 여신전생 시리즈 전체에서도 중위권 이상은 되는 스토리라면서, 최종적으로는 사토미 타다시와 그의 스토리텔링은 정말 싫지만 스토리 자체는 괜찮고 게임도 할 만하니 구매를 추천한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는 등 초기 리뷰보다는 비교적 중립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들만 제외하면 여전히 그의 초기 리뷰만이 한국 커뮤니티에서 주로 인용되고 있고 이에 동조하는 안티들도 많다. 그의 리뷰를 잘 읽어보면 올드 팬에게는 맞지 않는 작품, 지나치게 동인적이고 트렌디한 작품 같은 표현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사토미 타다시나 페르소나 2의 안티들이 주로 비난하는 페르소나 2와 동일한 평가이기도 하다. 실제로 해당 유저는 동일한 이유로 페르소나 2도 싫어한다고 밝혔다.

여신전생 시리즈의 팬덤은 페르소나 3이 출시된 이후에 서로 완전히 다른 취향을 지닌 올드 팬과 신규 유저들로 양분화되었는데, 페르소나 2는 과도기에 출시된 탓에 신규 유저는 없고 올드 팬들에게는 외면을 받아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평이 오늘날의 주류 평이다.

아발탈 튜너 또한 페르소나 2와 마찬가지로 과도기에 출시된 작품이라서 한국의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올드 팬들에게서는 큰 비판을 받은 것. 사실 게임 자체가 워낙 걸출하게 나오고 대흥행에 성공해서 신규 유저가 대거 유입된 탓에 순식간에 묻혀서 그렇지, 그 페르소나 3조차도 처음 나왔을 때는 이게 무슨 여신전생이냐면서 격렬한 반응을 보이는 올드 팬들이 꽤 많았다.

해외에서 이 작품이 망한 이유가 쪼개팔기 때문이라면 한국에서 이 작품이 악평을 받은 이유는 전작인 진 여신전생 3과의 지나친 이질성과 괴리감, 그리고 이로 인해 생겨난 악평이 지나치게 정설처럼 퍼져나갔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골수 팬이 아닌, 보다 보편적인 RPG 게임의 팬이거나 페르소나 2의 팬이거나, 고다이 유우의 SF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바탈 튜너도 한번 쯤은 플레이를 생각해볼 만한 작품이다.

2020년 즈음에 들어선 페르소나 시리즈가 제대로 나가고 주류가 되고 진 여신전생 시리즈도 5로 재개하면서, 위의 이야기는 거의 과거고, 아바탈 튜너의 존재도 따라 잊혀지고 있다. 여하튼 이와 같은 이유로 국내에서는 중고 PS2 타이틀 최저가라고 할 수 있는 5000원에 거래되는 수준. 한글화가 제대로 안 된 점도 한 몫하긴 했지만. 일본의 경우에는 2015년 8월 기준으로 인터넷 중고가가 1은 200엔 정도, 2는 1500엔 정도 한다.

8. 기타

컨셉과 모티프는 인도 신화불교 밀교 쪽. 주역 캐릭터들이 변신하는 악마들이 대부분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악마, 아수라, 신격이며[22], 1편의 지명은 차크라, 2편 지명은 인도의 지명에서 따왔고, 스토리 또한 인도 신화윤회 사상이 중요한 주제를 차지한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 울려퍼지는 진언옴 마니 반메 훔. 여기에 약육강식 모티프가 작품 전체에 퍼져 있다. 당장 게임 시스템부터 적 악마를 집어삼켜 힘을 얻는 내용이니...[23][24]

1편의 세이브 데이터를 2편에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1편 스토리 진행 중 선택지들이 나오는데, 이때 선택한 항목들에 따라 2편에서 추가 특전을 얻을 수 있다.

히든 보스가 악랄한 것으로 유명하다. 1편에서는 같은 제작사 게임주인공이, 2편에서는 이 동네 끝판왕오른손님이 등장하는데, 둘 다 JRPG 사상 최강최흉최악 난이도의 보스를 논할 때 순위권 내에 등장한다. 둘 다 만렙이 기본 조건이며, 최강 계열 스킬을 익히고 아이템 노가다로 모든 능력치를 다 찍어줘야 운빨로 겨우 이길 수 있다. 게다가 내성 무효화 스킬을 하나라도 들고 들어가면...[25]

아바탈 튜너는 아틀라스가 캐릭터들의 대화 및 대사에 성우 음성을 취입한 최초의 작품이다.[26] 이때부터 아틀라스의 화려한 성우진 전통이 시작되는데, 미도리카와 히카루, 쿠와시마 호우코, 오키아유 료타로, 긴가 반죠, 토미자와 미치에 등 그야말로 빵빵하다.

게다가 작정하고 만들려고 했는지 신 디렉터 담당으로 이타노 이치로를 써서 게임 내 신 연출이 그 당시 3D 기준으로는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27] 이 게임 자체가 카네코 카즈마의 집대성 헌정 작품이기도 해서 스태프롤에 캐릭터 디자이너인 카네코 카즈마의 이름이 가장 먼저 뜨는데, 그 다음으로 뜨는 게 신 디렉터인 이타노 이치로인 걸 보면 데려오는 데 상당히 힘을 쓰거나 본편을 만드는데 많이 수고해준 것에 감사의 의미를 담은 듯하다.[28]

이 때문인지 아바탈 튜너 2편 오프닝에선 스케일은 작지만 그 당시 3D 그래픽으로 이타노 서커스처럼 표현한 장면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본편에도 삽입되어있는 신을 오프닝에서 보여준 것인데, 이타노 서커스 자체를 기대했다간 실망할 수 있으므로 그냥 미사일 신이 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자.

9. 미디어 믹스

9.1. That's catch 22

시나리오 라이터인 사토미 타다시가 쓴 35페이지 정도 분량의 짧은 소설. 전편과 후편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더 마스터 가이드 1, 2권에 각각 수록되어있다.

9.2. 퀀텀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クォンタムデビルサーガ アバタールチューナー.

아바탈 튜너의 원안을 담당한 고다이 유우의 소설. 전 5권 완결.

게임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를 위해 제작된 원안[29]을 2011년에 가필수정해서 개별 작품화하고 출간한 소설이다. 1권의 경우는 게임 내용에 충실한 편이지만 2권부터는 스토리가 꽤 달라진다. 고다이 유우가 집필한 아바탈 튜너의 원안을 토대로 ATLUS가 제작한 게임이 디지털 데빌 사가, 고다이 유우가 원안을 토대로 직접 집필한 소설이 퀀텀 데빌 사가라고 할 수 있다.

원작격이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자체도 스토리 측면에서 괜찮은 평을 받기도 했고, 고다이 유우 자체가 원래부터 괜찮은 평을 받는 SF 작가라 고다이 유우의 작품답게 상당히 잘 만들어진 SF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9.2.1. Dog Days

단편 소설. 아바탈 튜너 발매 당시 잡지의 특집으로 판타지아 배틀 로얄 2004년 가을호에 수록되었으며, 디지털 데빌 사가 기준으로 쓰여졌다. 이후 SFJapan 2008년 여름호, 고다이 유우 자신의 사이트에 수록되기도 했으며, 용어를 퀀텀 데빌 사가의 기준으로 변경한 버전이 2011년 10월 퀀텀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Extra files-에 수록되었다. 일러스트는 WATOM. 어사인먼트 붕괴 직후 그 잔당과의 전투를 다루고 있다.

9.2.2. One Day, One Afternoon

단편 소설. 퀀텀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Extra files-에 수록되었다. 정신기술자로 교육받던 시절의 어느 오후, 호무라 카즈키와 미나세 신의 대화를 다루고 있다.


[1] 대신 한글 대본집이 동봉되었다.[2] 본래 총괄 프로듀서는 감수나 명예직에 가까운 직책인데, 아바탈 튜너를 기획한 오카다 코지가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기 전에 ATLUS를 퇴사한 탓에 하시노 카츠라에게 프로듀서 자리가 넘어가 이 자리에 앉게 된 것이다.[3] 국내에서는 구인 사가의 작가 중 1명으로 유명한 SF 작가이다. 이 게임 또한 훗날 개별 작품으로 소설화되어 출판되었는데 보다 자세한 것은 '미디어 믹스' 문단 참고.[4]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페르소나 2, Caligula -칼리굴라- 등의 라이터.[5] 2편은 대놓고 발번역이고, 1편은 기본적인 번역 자체는 문제가 없으나 자연스러운 문장에 집착한 탓인지 뉘앙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게일의 경우 초반에는 감정이 거의 없이 기계적으로 "이해불능이다"라고 말을 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감정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면서 "이해할 수 없어"라는 식으로 조금씩 말투가 변화하지만, 번역본에서는 초반부터 "이해할 수 없군"이라고 매우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번역되어있다. 번역의 질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곳곳에 세계관이나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부분이 보인다.[6] 인간 상태에서는 총을 무기로 사용할 수 있고 하마 계열 스킬에 면역이 생기지만, 악마로서의 스킬을 전혀 쓸 수 없고 방어력이 낮아진다. 오모이카네 등 총격으로만 피해를 줄 수 있는 경우가 아니면 사용할 일은 거의 없다.[7] 배탈 상태를 예방하는 패시브도 있다.[8] AP 디바이더를 이용하면 한명만 먹어도 전원의 AP가 꽉찬다. 정확히는 헌트 성공시 얻는 아트마 포인트의 양이 그 레벨대의 다른 몹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높은 수준이라, 극후반 만트라를 달고 초반부 필드 헌트를 하면 거의 차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9] 본작에서 월령 대신 들어간 시스템.[α] 2편 한정.[α] [12] 시바비슈누합체신.[13] 대표적인게 배트가 본래 트라이브인 멜리벨을 배신하고 솔리드에 갔다가 여기서도 막판에 손절하곤 블루티쉬로 갔다. 자기가 소속된 트라이브를 2번이나 배신한 셈.[14] 히든 보스들도 트라이브 보스에게 하극상을 일으키거나(벨제부브 1차전) / 아예 특정 트라이브 소속이 아닌 녀석들도 있다.(사성수, 메타트론, 야마타노오로치)[15] 만능물리 데미지 + 라쿤다 + 크리율 0%[16] 3자리수가 대부분 한정[17] 심지어 반격기도 마찬가지이다.[18] 그래봐야 1편보다 조금 어려운 정도. 하지만 앗 하는 사이에 전멸하니 방심은 금물이다.[19] 진 여신전생 3 녹턴은 27만 장이 판매되었는데, 아바탈 튜너는 성우 비용을 비롯해 진 여신전생 3 녹턴보다 더 높은 제작비로 개발되었는데도 이 정도밖에 팔리지 않아서 망했다고밖에 할 수 없다. 이와 같은 아바탈 튜너의 부진한 판매량은 결국 ATLUS 개발 팀의 감축으로 이어졌다. 참고로 아바탈 튜너와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페르소나 2도 전편이 27만 장, 후편이 20만 장이 팔려서 아바탈 튜너보다는 훨씬 많이 팔렸다.[20] 아바탈 튜너와 자주 비교 대상이 되는 페르소나 2의 경우도 발매 당시에는 혹평이 많았으나 세월이 어느 정도 흐른 뒤에는 재평가를 받아 평가가 상승하였고, 결국 여러 추가 요소가 수록된 PSP판이 발매되어 호평을 받았다.[21] 가수는 tamami. as명의로도 활동했으며 2008년 결혼해 아들도 낳았으나 2011년 12월 30일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22] 마야 신화죽음의 신 카마조츠로 변신하는 배트케르베로스로 변신하는 루파 등의 예외는 있다.[23] 여담으로 원안 담당인 고다이 유우는 갑자기 게임에 직접적인 카니발리즘 요소를 넣는 건 좀 아니라 생각해, 처음엔 토템(지금의 아트마)을 대신 먹어 힘을 얻는다는 설정을 짜 아틀라스로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아틀라스 쪽에서 "직접 먹는 걸로 하면 어떠냐"라고 해서 진짜로 먹는 설정이 되었다고 한다.[24] 현대 사회의 치열한 경쟁을 약육강식에 비유한 장면도 곳곳에서 나타난다. 1편 후반부에 모든 사람들이 전생의 기억을 찾기 시작하면서 두드러지는데, 한 NPC는 "나는 원래 카이샤라는 트라이브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거기서도 경쟁이 치열해서, 잘 되지 못해서 목을 매달았다"는 대사를 한다.[25] 인수라의 경우 그냥 전멸이다.[26] 바로 이전 작품인 진 여신전생 3 녹턴은 음성 없이 자막만 나왔다.[27] 물론 표정 연출은 지금 봐도 좀 깬다.[28] 심지어 스태프롤에서 이 다음으로 뜨는 게 본작의 시나리오 라이터인 고다이 유우와 사토미 타다시, 작곡가 메구로 쇼지인 걸 보면 이타노 이치로를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우대해줬다는 걸 알 수 있다.[29] 이 원안의 일부는 퀀텀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 -Extra fi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은 게임과 소설에 그대로 쓰였지만 진영이 카오스/로우로 나뉘거나 아바타를 토템이라고 부르는 등 실제로 나온 버전과 사뭇 다른 내용들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