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여신전생 시리즈의 창립자라고 할 수 있는 삼인방을 메가테니스트(여신전생 시리즈 광신도)들이 일컫는 말.2. 상세
개발 총괄 • 시리즈 초창기 프로그래밍을 담당한 오카다 코지, 게임 기획 • 세계관 설정 • 시나리오 및 스크립트를 담당한 이토 류타로, 캐릭터 및 악마 디자인 • 세계관 설정을 담당한 카네코 카즈마 3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초기 여신전생 시리즈의 골수팬들은 이들을 가히 삼위일체 수준으로 신봉하며, 이 3명이 전원 참여하지 않은 작품은 여신전생 시리즈라고 인정할 수 없다며 배척하고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이 3인에 더해, 여신전생 시리즈의 청각적 세계관을 창조한 게임 음악 작곡가 마스코 츠카사, 동료마 및 악마합체 시스템을 고안한 게임 디자이너이자 악마설득 관련된 시나리오와 설정을 담당한 스즈키 카즈나리, 이토 류타로와 함께 기획 • 설정 • 시나리오를 담당한 이소가이 쇼고도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핵심 개발자들로 자주 거론된다.
오카다 코지가 ATLUS를 퇴사한 이후에는 하시노 카츠라가 그의 자리를 물려받았으며, 이토 류타로가 퇴사한 이후에는 류타로의 그늘에 가려져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던 이소가이 쇼고와 신진 시나리오 라이터 사토미 타다시 둘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으나 얼마 못 가 이소가이 쇼고는 시나리오 라이터를 그만두고 기획에만 전념하기 시작했으며, 사토미 타다시는 ATLUS를 퇴사하게 된다.[1]
퇴사 이후 오카다 코지는 주식회사 가이아를 창립하였지만, 게임들이 부진하면서 2010년 잠정 폐업을 하게 되고 소식이 끊겼다. 이토 류타로는 마스코 츠카사, 스즈키 카즈나리, 사토미 타다시와 함께 FURYU의 게임 모나크에 협력해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여했다. 골수 여신전생 팬들은 FURYU에 외부 고용되는 형태 등으로 아직 제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구 개발자들, 디지털 데빌 스토리의 원작자 니시타니 아야가 여신전생 시리즈에 개입하려는 행보를 보며 "이들이 모이면 우리의 진정한 여신전생이 돌아올 수 있다"며 기대하고 있다. 반면 카네코 카즈마는 진 여신전생 4까지 계속 참여하다가 현재는 여신전생 제작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카네코 카즈마의 역할은 도이 마사유키가 이어받았다.
이들이 해체되고 2000년대에 해당 간판 제작진 포지션을 물려받은게, 이른바 ‘페르소나 3인방’이라 불리는 개발의 하시노 카츠라, 아트의 소에지마 시게노리, 음악의 메구로 쇼지[2]이다. 페르소나 3, 페르소나 4를 거치며 커뮤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게임성,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 감각적인 음악으로 이름을 알리다가, 페르소나 5의 대흥행으로 게이머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그 이후의 페르소나 시리즈는 후임들에게 물려주고[3] 새로 만든 게임이 메타포: 리판타지오인데 해당 작품도 고평가를 받게 되어, 창조주를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사례가 되었다.
3. 전원이 참여한 작품
[1] 이소가이 쇼고는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 진 여신전생 3 녹턴,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고 사토미 타다시는 여신이문록 페르소나, 페르소나 2,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를 맡았다.[2] 2021년에 퇴사하였으나 여전히 외주형식으로 참여.[3] 하시노 카츠라는 아예 다른 스튜디오를 설립했기에 페르소나 5 더 로열, 페르소나 5 더 팬텀 스트라이커즈 개발부터 미참여하였다. 메구로 쇼지와 소에지마 시게노리는 개별 스튜디오 소속이 아니라 회사 내의 독립적인 부서인 사운드 팀, 아트워크 팀에 소속되어 있었기에 로열까지는 참여했으나, 로열도 새로운 일러스트들은 후임자인 시마다 아즈사, 오리베 하나코 등이 소속된 P-STUDIO 아트 유닛(이른바 2D팀)이 담당했다.[4] 이 작품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스즈키 카즈나리였다. 이토 류타로는 개발 중 입사해 보조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