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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23:46

시바(여신전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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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ヴァ

1. 개요

모티브는 인도 신화의 동명의 신 시바.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서는 마신, 진 여신전생에서는 천마로 등장했으나, 현재는 계속해서 파괴신 종족으로 나오고 있다. 많은 게임에서 바롱+랑다 2신 특수 합체를 요구한다.

대다수의 작품에서 최후반부에 등장하며, 그만큼 평균 이상의 성능을 가지고 오는 강력한 악마. 이는 인도 신화를 좋아하는 카네코 카즈마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1] 또한 오늘날 21세기에 제우스, 오딘, 오시리스 등을 신앙의 대상으로서 숭배하는 이들은 없는 반면, 시바는 힌두교 최고신이라 인구 14억의 인도에서 여전히 현역으로 숭배받고 있으니 강력하게 나와도 충분히 개연성이 있다.

2. 여신전생 시리즈

2.1. 진 여신전생

레벨 80대의 동료마로 등장. 레벨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힘 수치와 강력한 공격 마법 때문에 애용하는 동료마이기도 하다.

2.2. 진 여신전생 2

2에서도 그 위용은 여전하다. 전작의 최고 수준의 힘 수치는 다른 동료마에게 넘겨주게 되었지만 천벌[2]이라는 대보스전 스킬을 배우기 때문에 계속 애용받았다.

2.3. 진 여신전생 3 녹턴

기술 효과 습득 레벨
승리의 포효 전투 종료 후 HP / MP 100% 회복 기본기
팔상발파 적 전체에게 물리 속성 레벨 비례 대미지 기본기
육체의 해방 적 전체에 45% 확률로 매료 부착 기본기
쇼크웨이브 적 무작위에게 전격 속성 대 대미지+15% 확률로 감전 부착 96
데스카운터 물리 공격 피격 시 50% 확률로 물리 속성 대 대미지 반격, 회피 불가
적이 물리 흡수 / 반사 내성을 가지고 있을 경우 무효로 판정
97
메기도라온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98
물리흡수 물리 공격 피격 시 흡수 99
후반부 최종 멤버로 활약하는, 95레벨의 강력한 동료악마. 파마 / 주살 무효, 만능 제외 모든 속성에 내성이라는 절륜한 내성을 자랑한다. 또한 필요한 기술들을 대부분 처음부터 가지고 있거나 배우기 때문에 만들기도 터무니없이 쉽다. 승리의 포효/ 팔상발파/ 쇼크웨이브/ 물리흡수와 더불어 재료인 귀녀 랑다에게서 전승받는 랜더마이저까지 더해 기술 다섯개가 기본으로 갖춰지니 남은 슬롯 3개에 기합과 전격 고양, 관통[3] 정도 넣어주는 것으로 게임 내 최강의 악마가 탄생한다.

녹턴에서 시바는 성능뿐 아니라 네타성으로도 주목받았는데, 시바의 턴에서 조작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심히 괴상한 춤을 선보인다. 비슈누, 칼리도 대기모션이 전위예술 댄스라, 이 셋을 카구츠치 전 1차전에 데리고 오면 최종보스전이 불금 나이트클럽이 되어버리는 웃긴 상황이 연출된다. 스킬을 사용할 때 나오는 "위~버!" "후룰루루루루 유후!" "멤멤멤바"[4] 거리는 하이톤 대사도 웃음거리.
깡패 3인방 (미카엘 비슈누 시바)

2.4. 진 여신전생 4

진 여신전생 4에서도 그 위용은 여전하다. 딜링 성능은 비슈누보다 밀리지만 최고급 클래스의 스킬인 안티크톤과 불굴의 의지를 가진 악마이기에, 이를 경유해서 스킬을 전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론 자체 성능도 상급.
여담으로 터미널을 지키는 파수꾼이 최종전에서 사용하는 악마가 바로 이 시바. 미묘하게 고증에 충실하게, 전통적인 합체소재인 발롱과 란다와의 1차전 후에 둘을 합체시켜 시바로 만들어내 싸운다. 대사마저도 "시바라 하면 최강, 최강이라 하면 시바!"로 최강 공식 인증.

2.5. 진 여신전생 5


마지막 데일리 악마 영상으로 등장했다. 최강의 악마라는 위용에 걸맞게 영상에서 새로운 전용기로 나호비노를 가볍게 끔살시켜버린다. 이전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는데, 5편이 오랜만에 나온 3D 모델링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 3편의 그 역동적인 춤사위를 볼 수 있는지 주목받기도 했다. 아쉽게도 춤을 추지는 않지만, 데빌 서머너 일러스트의 자세를 거의 재현한데다 허리를 90도 가까이 꺾는 등 특유의 전위적인 행위는 여전히 남아있어 일부 시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작중에선 베텔 인도 지부의 최고 악마인데, 루드라의 비법 완성을 위해 수행에 들어갔다고 언급된다. 만마 회의에서는 장소만 제공하고 참가는 충복인 바스키가 대리로 한다. 이후 타이토구에서도 바스키와의 전투만 메인 퀘스트이며, 본편에선 시바와 반드시 싸울 필요가 없다.

아사쿠사에서 바스키를 쓰러뜨리면 옆에 보라색 용혈이 생기는데, 주인공의 레벨이 80 이상이면 여기에 들어가면 시바를 만날 수 있다. 본작의 히든 보스 위치. 들어가면 상술했듯 명상 수행을 하고 있는데, 나호비노에 의한 창세 자체를 부질없다 폄하하며 ‘누가 창세를 이루든 내가 루드라의 비법으로 세상을 파괴할 것’이라 선언한다. 후술할 무지막지한 난이도 때문인지 여기에서 싸우기 대신 물러나기를 선택할 수 있다. 싸우기를 선택하면 이미 준비는 끝났다며 흔쾌히 전투를 승낙하는데, 상당히 강하다. 레벨이 96이며, 체력은 3만 이상에 레벨 90대의 동료 악마로 칼리가네샤, 파르바티, 다키니가 합세한다.

스킬은 마하라기/지오바리온, 아카샤 아츠, 명계파, 메기도라온, 그리고 전용기인 탄다바이다. 모든 적들에게 높은 만능 피해를 입히고 적중한 대상의 방어력을 최저까지 감소시킨다. 명중률을 올려주는 용의 눈을 갖고 있기에 회피는 레벨 99에 스쿠카쟈/스쿤다가 최대로 중첩되어 있어도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꿰뚫는 투기가 있어서 방어 내성도 안심할 수 없다. 또한 최후반부 보스들처럼 마가토키: 회심을 사용할 때 정해진 스킬을 쓰지도 않고 만능 피해인 메기도라온도 자주 쓰기에 장석으로 대비하기 어렵다.

동료 악마들은 기본적으로 마의 도눔을 갖고 있으며, 가네샤와 칼리는 데카쟈, 파르바티/다키니/아난타는 데쿤다를 갖고 있다. 칼리는 포그너와 마하스쿤다를, 가네샤는 회심파 및 마하타룬다를, 다키니는 섹시 댄스와 마하타루카쟈를, 파르바티는 마한마온과 마하라쿠카쟈를, 아난타는 메디라마[5]와 마하스쿠카쟈를 사용한다. 마하라쿤다가 없는 이유는 시바의 탄다바가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 때문.

전투는 첫 턴에는 탄다바를 날리고 칼리와 가네샤를 불러낸다. 칼리와 가네샤가 쓰러지면 파르바티와 다키니까지 해서 네 악마로 사이클을 돌리며 계속해서 불러낸다. 만약 시바의 체력이 2/3 이하가 되면 위 사이클과 별개로 아난타를 소환하기 시작한다. 참고로 시바뿐만 아니라 시바의 동료악마들도 다른 동료악마를 불러낼 수 있다.

시바의 내성은 화염/전격 흡수에 물리/파마/주살 내성, 빙결이 약점이다. 때문에 가브리엘이나 아리오크 같이 빙결 공격이 가능한 악마로 구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부흐바리온이나 아이스 에이지를 쓰는 것이 좋다. 마하부흐바리온은 칼리 역시 빙결에 약점을 찔리지만 아난타가 무효로 받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처음 소환하는 칼리와 가네샤는 죽이지 않는 것이 추천되는데, 상술했듯 시바의 동료마는 계속해서 충당되며, 동료마가 전멸한 상태의 시바는 탄다바+동료 부르기 or 동료 부르기+마가츠키 축적 패턴을 사용하기 때문. 칼리와 가네샤 모두 물리 공격을 하므로 물리 무효 이상의 내성을 가진 동료마가 하나 이상 있으면 가네샤의 회심파 등을 받아내 프레스 턴을 깎아 시바의 두 번째 행동을 견제할 수 있다. 대신 메디라마를 쓸 수 있는 아난타는 충격/주살 공격으로 빠르게 처리해두는 게 좋다.

쓰러트리면 합체가 해금되며 전통의 바롱+랑다 조합으로 만들 수 있다. 내성 빵빵하고 만능/물리 적성이 높고 연장 강화 대를 자력으로 배우고 보조 적성도 2라서 버퍼로도 쓸 수 있는 만능 캐릭터이다. 다만 전용기인 탄다바가 어마어마한 수치의 MP를 소모하는 것은 유의.

2.6. 데빌 서바이버 2

주인공이 근심하는 자에게 들은 파슈파타라는 무언가에 대해 집스의 맴버들에게 질문했다가 받은 답변이 첫 언급으로 이후 집스 전원이 알리오트를 상대하는데 시바의 파슈파타가 필요하다고 결론이 나 쿠죠 히나코의 춤으로 시바를 소환해 이마에 있는 제3의 눈에서 창…아니 빔을 쏴서 자신에게 화살을 쏜 카마와 함께 알리오트의 외갑을 바싹 구워버리면서 대활약하게 된다. 토요일에는 주인공이 쿠죠 히나코와 대치중 난데없이 히나코쪽을 돕겠다면서 난입하는데 물리반사, 전속성 내성이라서 1회차에서는 도망치거나 시바가 다가오기전에 히나코를 물리치는 수밖에 없다. 히나코를 쓰러트리면 시바는 퇴각한다.

2.7.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 2

나는 나타라쟈, 모든 것의 파괴자다.
네놈들이 브라만을 맞이할 수 있는지 내가 확인해 보지.
만약 네놈들이 날 쓰러트리지 못한다면, 네놈들의 세계는 있을 자격이 없다.
브라만을 상대하려는 세라프 일행을 시험하려고 히든 보스로 등장하지만...[6] 여기서도 위에서 설명한 뭐라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괴한 춤을 추며 대화와 전투가 진행돼서 폼이 영 웃기다.

난이도가 사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흉악한데, 기본적으로 마하무드온 연사는 물론 만능 속성 공격과 상태이상으로 공격해 온다. 특히 이마에서 발사하는 서드아이라는 스킬은 만능 속성 전체 공격에 데미지도 상당한 수준이며 높은 확률로 스턴을 걸어 명중률을 대폭 낮추므로 메시아라이저는 필수. 게다가 그 이후 대학살이란 스킬을 쓰면 높은 확률로 전멸당한다. 여기서는 녹턴과 음성이 다르다. 대충 이욧! 같은 느낌. 쓰러트리면 프레스 턴을 한칸 늘리는 카르마링을 상자에서 얻을 수 있고, 시바의 힘을 얻을 수 있는 만트라를 준다.

2.8. 소울 해커즈 2

DLC를 구매해야 싸울 수 있는 히든 보스. 아내인 파르바티와 같이 등장하여 싸우며 둘의 체력을 깎으면 합체하여 아르다가 되어 2차전을 치른다. 최종 배틀인만큼 이전까지의 보스들과는 다른 성가신 기믹이 있는데 시바, 파르바티의 1차전에선 시바는 남캐, 파르바티는 여캐의 공격을 완전 무효화하므로 반대 되는 성별로 공격해야한다. 2차전인 아르다전부턴 아예 파티원 개개인이 당하는 공격의 속성이 각각 강제로 하나씩으로 고정되며 어떤 공격이든 해당 속성의 공격으로 간주된다. 클리어하면 아르다의 합체가 해금된다.

3. 페르소나 시리즈

페르소나 시리즈에선 왠지 별 볼 일 없다. 3에선 간지토스의 간지에 밀렸지, 4,5에선 팔척뛰기(…)의 요시츠네가 있으니...

심지어 P3 오리지날의 시바는 프라라야의 위력조차 영 좋지않았다. 거기다 무기 합체 시 모든 스탯을 10 올려주는 창 피나카(트리슈라)를 얻을 수 있었으므로 그냥 장비제작용 페르소나. 그것도 포터블에 와서는 판도라의 문 공략 때나 만드는 무기로 전락, 가히 시리즈 최악의 대우였다(...). 이건 아니라고 제작진도 판단했는지 이후 FES나 포터블에서 프라라야를 상향시켜주었다.

리로드에서는 프라라야의 연출이 강화되었다. 그리고 에피소드 아이기스 한정으로는 DLC 없이 물리 계열 최강 페르소나 자리를 차지했는데, 본편에서 OP로 소문났던 참격 계열 테우르기아 홍련화참살이 삭제되고 추가된 테우르기아가 관통 속성이기 때문. 프라라야 + 관통 더블부스터 + 크리티컬 보정 스킬로 무장한 시바로 모두 정리해버릴 수 있다.

3.1. 페르소나 Q

전용기 프라라야가 만능 속성으로 변하고 상향된 즉사 기능 덕분에 일반몹을 진공청소기마냥 쓸어버릴 수 있다.[7] 배우는 스킬은 만능+전격+관통 등 이런저런 스킬이 섞여있어 미묘하지만, 전격 하이부스터와 타격의 신을 모두 배우기에 진전쇄 같은 전격/타격 이중속성 스킬을 높은 위력으로 구사할 수 있다.

3.2. 페르소나 5

시바
아르카나 심판
초기 LV 82
초기 스테이터스
마력 내구 속도
55 54 53 53 38
아이템화 메기도 파이어 (총 / 류지 전용)
내성
파일:물리P5.png 파일:총격P5.png 파일:화염P5.png 파일:빙결P5.png 파일:전격P5.png
무효 반사
파일:질풍P5.png 파일:염동P5.png 파일:핵열P5.png 파일:파마P5.png 파일:주살P5.png
흡수 약점 무효 무효
습득 스킬
이름 습득 LV 코스트 효과
사이코키네시스 (초기) SP 48 적 하나에게 염동 속성 특대 대미지
마하지오다인 (초기) SP 22 적 전체에게 전격 속성 대 대미지
불굴의 투지 (초기) - HP가 0이 되었을 때, 한번만 HP를 모두 회복하고 부활
지고의 마탄 85 HP 24% 적 전체에게 총 속성 특대 대미지
메기도라온 86 SP 38 적 전체에게 만능 속성 특대 대미지
마하타루카 오토 87 - 전투 개시 때 마하타루카쟈가 발동된다
사이코포스 88 SP 54 적 전체에게 염동 속성 특대 대미지
나는 시바.
파괴와 재생의 힘을 보여주지. 그대의 새로운 가면이 되어 함께 춤추겠노라...
인도 신화의 3대 신 중 하나. 비슈누 신과 함께 지금도 열렬한 신앙의 대상이다. 파괴신으로서 독보적인 힘을 자랑함과 동시에 의약과 재생을 관장하는 신이기도 하며, 그가 춤추는 리듬에 따라 만물이 유전한다고 한다.

시바의 상징과 다름없던 프라라야가 삭제되었다. 합체재료인 랑다와 바롱이 상대적으로 저레벨의 페르소나라 스킬을 계승시키려면 수고가 많이 드는 것에 대한 보상인지 염동속성 초특대기술 전부와 지고의 마탄도 자력으로 배우는 등 자체 스킬 구성이 훌륭하지만 프라라야의 포스에는 못 미친다는 평. 내성은 핵열 약점을 제외하면 빵빵한 편이다. 아이템화 시키면 류지 최강의 총기류인 메기도 파이어를 습득가능하다.


[1] 실제로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 카네코 카즈마의 이름을 패스워드로 입력하면 시바를 얻을 수 있다.[2] 자신과 성향이 다른 적의 현재 HP를 1/4만큼 깎아낸다.[3] 관통이 없던 녹턴 때는 매료에 걸려 아군 치는 일을 막기 위해 정신무효를 넣어줬다. 아니면 그냥 전격 고양을 빼고 관통+정신 무효의 조합도 좋다.[4] PS2판에서는 "밀리밀리밀리마"에 가깝다.[5] 시바의 체력이 많이 낮을 때만 사용하지만, 본작에선 HP회복 스킬들이 최대치의 %힐이기 때문에 기껏해야 수천 정도 회복되는 보스전 디아라마와 달리 원체 체력이 높은 시바는 만 단위로 회복되기에 주의해야 한다.[6] 1에서는 하리 하라라는 비슈누와의 합체신이 최종 보스로 나온다.[7] 당연하지만 부정의 손 패시브 스킬로 즉사 확률을 올려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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