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칸소주의 주도 | |||
Little Rock 리틀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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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 시장(市章) | ||
<colbgcolor=#b31c31><colcolor=#fff> 지역 | 아칸소 풀라스키 카운티 | ||
면적 | 123.00 sq mi (318.58 km2) | ||
해발고도 | 279 ft (85 m) | ||
인구 | 202,591명 | ||
인구밀도 | 1,687.60/sq mi (651.58/km2) | ||
시장 | 프랭크 스콧 주니어 | ||
연방 하원의원 (AR-2) | 프렌치 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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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아칸소 주의 주도이자 최대 도시. 2020년 인구 조사에서 리틀록 도시 인구는 202,591명이었으며, 광역권 인구는 약 748,031명으로 추산된다.2. 역사
역사적으로 리틀록은 체로키, 오세이지, 촉토, 콰포, 캐도 부족들이 살었던 곳이다. 그러나 대항해시대 이후 많은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을 방문한다. 리틀록은 초기 탐험가들이 아칸소강 유역에서 랜드마크로 사용하던 돌을 깎아서 만든 이름으로 프랑스의 탐험가 이자 상인인 장 밥티스트 베나르 드 하르페에 의해 명명되었다. 아칸소는 늪지대가 많았다. 그래서 이 일대에 살았던 농장주들은 늪지대를 개간하기 위해 노예들을 동원하였다. 늪지대에는 질병을 옮기는 모기들이 많아서 많은 노예들이 말라리아로 죽었고 늪지대 속 비좁은 숙소에서 옥수수 가루만을 먹으면서 살았다. 늪지대가 어느 정도 개간된 1850년대에는 리틀록을 포함한 아칸소의 많은 주민들은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하였고 증기선의 발달은 생산한 면화를 외국으로 팔아치우기 쉽게 만들었다.남북전쟁이 일어나자 노예가 많은 아칸소는 당연히 남부 연합에 가담하였고 많은 아칸소 주민들이 리틀록에 모여서 의용군을 조직하였다. 리틀록은 미시시피강 통제를 위해 북군에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였고 1863년 북군은 리틀록을 점령하였다. 하지만 리틀록 이외의 지역에는 여전히 남군이 활개치고 있었고 이는 전쟁이 끝날 때 까지 지속되었다. 남북전쟁이 북군의 승리로 끝이나자 리틀록은 몰락하였다. 노예가 해방되어서 노동력이 부족해진 것도 있지먼 면화 벨트가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로 확장되면서 경쟁자들이 많아져서 아칸소의 목화는 경쟁력을 잃어버렸다. 리틀록의 경제적인 침체는 가난한 백인들이 흑인에 대한 분노를 느끼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고 이는 극심한 인종 차별로 이어졌다. 아칸소는 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의 주들 중 가장 인종차별이 심했으며 이는 아칸소의 많은 흑인들이 북부로 떠나는 원인이 되었다.
리틀록은 흑백 갈등이 실시간으로 벌어졌으며 그 유명한 리틀록 사건도 이 도시에서 일어났다.
3. 출신 인물
- 더글라스 맥아더 : 미국 육군 원수이자 태평양 전쟁과 인천 상륙 작전의 영웅
- 첼시 클린턴 : 미국의 정치학자로 빌 클린턴과 힐러리 클린턴의 외동딸
- 마이클 틴슬리 : 미국의 육상선수
- 조 존슨 : NBA 선수
- 데릭 피셔 : NBA 선수
- 글렌 애보트 : MLB 선수
- 브룩스 로빈슨 : MLB 선수로 야구 역사상 최고의 수비수
- 조쉬 루카스 : 미국의 영화배우
4. 자매도시
5. 여담
- 아칸소 시 동부에 있는 공항인 '빌 앤 힐러리 클린턴 내셔널공항'은 애덤스 필드(Adams Field)로 불리다가 2012년에 아칸소 주지사 출신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을 기념하기 위해 개명했다. 다만, 아칸소 주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곳인지라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후로는 이름을 되돌려야한다는 여론도 있었다. 하지만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취임한 이래 5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빌 클린턴에 대한 미국 국민들의 여론은 호불호가 있지만 빌 클린턴 성지순례객들과 다양한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좋은 장점도 꾸준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클린턴의 이름 딴 아칸소 클린턴 공립 대학교[1]와 클린턴 대통령 기념관 등 클린턴의 이름을 붙인 각종 기념시설이 존재한다.
- 또한 미국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이었던 리틀록 사건이 발생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대통령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사태를 수습하고자 제101공수사단을 동원해서 이 학생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조치를 했고, 결과적으로 흑백분리정책(Separate but equal)의 폐지로 이어진다. 지금도 이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자 주 의회 앞마당에 '리틀록의 9인의 청동학생상'이 세워져 있다.자세한 내용은 리틀록 사건 문서 참고.
- 시민단체로는 1980년대 이 도시에서 출발한 ACORN(Association of Community Organizations for Reform Now)이란 거대 사회봉사단체가 있다. 시작은 옷, 가구, 가재도구 등을 수집해 다양한 이들에게 나누어주는 임무부터 점차 사업을 확대하여 저소득자 구제, 홈리스 권리보호, 제향군인의 복지문제 등 시민사회을 주도하는 NGO로 성장했다. 전성기때는 뉴올리언스를 본부로 전국 40개주, 100개 이상의 도시에 5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지역커뮤니티단체였으나, 이후 2010년 조직이 와해돼서 여러 시민단체로 재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