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2-05-28 07:16:46

린지 먼로


파일:external/img2.wikia.nocookie.net/Realmccoy10.jpg
Lindsay Monroe
Lindsay Monroe-Messer

1. 소개2. 상세3. 행적

1. 소개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의 스핀오프 CSI : NY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애나 벨냅(Anna Belknap)[1]

담당 성우는 최수진.

2. 상세

맥이나 스텔라에게 보고를 할 때 바로 본론을 말하기 보다는, 작은 실험을 해보이거나 질문에 대한 답을 유도하고는 한다. 특기는 혈흔 분석으로 추정된다.

친구들이 몰살당한 것 때문에 시즌 3에서 트라우마 증상을 보이기도 했고, 그 범인인 다니엘 케이텀스란 남자가 검거되어 증인으로 출석하느라 잠시 현장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어쨌든 그 때의 경험이 그녀를 CSI의 길로 이끌었다고 한다. 시즌 2~3에서 어머니들과 사이가 안 좋다는 것 등 과거사 관련 떡밥이 존재했으나, 결말이 너무 시시하게 끝나버려서 낚시라는 평이 많다.

특이하게도 배우가 시즌 중에 두 번이나 임신을 했다. 시즌 3 때는 가방, 옷으로 열심히 부른 배를 가리다가 잠시(4개 에피소드) 몬태나로 돌려보냈다. 시즌 5에서는 아예 캐릭터도 임신한 것으로 처리해서 대니와의 꼬이던 관계를 깔끔하게 정리해버렸다.[2]

3. 행적

시즌 2에 짤린 에이든 번을 대신해서 멀리 몬태나 주에서 왔다. 본래 대도시에서 일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한다. 성격이 꼼꼼하며 강인한 여성이지만, 사실 10대 시절 친구들이 몰살당하고 혼자 살아남았던 가슴 아픈 과거가 있다. 3D 노가다성 일도 잘 처리하는 근성을 선보이며, 뒤늦게 팀에 참여했지만 놀라운 친화력으로 금방 팀원들과 친해졌다.

시즌 2 15화에서 놀라운 장면이 나오는데 거미튀김[3]을 먹었다. 진짜 바사삭 소리와 함께 먹는다. 이 때, 플랙은 얼굴이 일그러지는가 하면 쉘든은 놀라서 그녀를 보는 게 포인트.

대니와는 온갖 밑밥이 골고루 뿌려져 있는 친구 이상 연인 미만 관계를 유지했다.[4] 알고보면 정식 데이트도 제대로 한 번 하기 전에 키스도 하고 포옹도 한 사이다? 하지만 정작 첫 데이트 때 회피스킬을 시전, 대니를 바람맞힌다(...). 그의 물음에는 정리해야할 일(친구들 몰살 사건)이 있어서 지금 사귀는 건 곤란하다고 했으나, 나중에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증언하기 위해 몬태나로 갔을 때 대니가 그를 돕기 위해 와준 것에 감동하여 정식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이후 뭇 솔로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다가...

시즌 4 무렵 둘의 관계가 꼬이기 시작했다. 이웃 꼬마의 죽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니를 린지가 도와주려고 하는데 자꾸만 회피하면서 둘 관계가 소원해졌는데, 그 사이에 그가 다른 여자(홀로 남은, 그 꼬마의 엄마)랑 붙어버렸다. 대니는 얼마 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다가오지만, 린지는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이 때 그녀는 근무 도중 대니를 피하려고 증거물을 봉인하지 않은 채 그냥 자리를 떠버리거나, 그와 사귀기 시작한 것을 후회하며 힘들어했다. 극중 묘사가 불분명하긴 하지만, 이즈음 대니가 그에게 사과를 하고 린지도 대니를 다시 받아들인 듯 하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용서는 하지 않은 듯해서, 시즌 5에서 원하지 않는 임신크리가 터졌지만 그는 이 사실을 숨긴다. 사건을 수사하러 온 산부인과에서 린지를 마주친 대니는 그를 추궁해서 임신 사실을 알게 되지만, '난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아무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라는 대답을 듣는다(...). 하지만 그녀도 결국에 대니의 진심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면서, 둘은 다시 닭털을 풀풀 날리기 시작한다. 대니 메서 항목 참조.

시즌 5 대니의 병맛나는 첫 번째 프로포즈를 거절했으나, 두 번째에는 받아들여 그와 결혼하게 된다(당시 임신7~8개월로 추정). 성도 남편을 따라 메서로 바꾼 듯[5] 그녀는 딸 이름을 '리디아'로 짓고 싶었으나, 대니의 의견을 따라 루시로 결정. 그래도 대부를 으로 하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맥이 두 사람의 정신적 아버지기 때문인 듯.

대니가 시즌 5 피날레에서 자신을 감싸다 총상을 입고 하반신 마비가 된 이후, 거의 자포자기 상태인 그에게 정신적 지주가 되어 주었다. 애 키우랴 남편 돌보랴 일도 하랴, 고생이 많을 법도 한데 불평없이 해낸다.

시즌 6에서 서너 개 에피소드에 출연을 하지 않았다. 이전 시즌에도 (명색이 정규 출연진이지만) 가끔 이런 일이 발생하였는데, 자세한 속사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본편에 안 나와도 오프닝에는 나온다.

시즌 7에서는 루시를 인질로 잡고 대니를 협박하던 쉐인 케이시를 원샷원킬(!) 해버린다. 그 일로 훈장까지 받았지만, 드라마 내의 모든 경찰들이 처음 범인 사살을 경험한 뒤 다들 그렇듯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렸다. 릴리 러시가 그랬듯 정신과 상담에서 신나게 화도 냈다.

시즌 8 에피소드 1에서는 911 추모 행사에 가는 애덤의 넥타이를 고쳐주다가 애덤의 고백[6]을 듣고 양동이 부대 이야기를 하며 그를 위로한다. 당시 린지는 몬태나에 있었고 소방차를 타고 올라와[7] 양동이 부대에 참여했으며, 애덤도 그 일에 참여했으니 같은 곳에서 일했을지도 모른다고. 맥과 조를 제외한 인물들의 회상을 보면 플랙-대니, 시드-셸던(+맥)이 같은 곳에 있었으니 정말 그랬을지도.

시즌 8 에피소드 17에서는 처조카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 이모부의 피살 사건을 조사하는데 하필 딸 루시의 생일 전이었다(...) 이에 호크스는 자신이 현장을 맡겠다고 배려해 준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크리스틴이 루시의 생일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시즌 8 파이널 에피소드의 맥의 환영에서는 남편 대니와 딸 루시와 함께 등장한다. 루시는 맥의 대녀라서 등장한 듯. 그 전에 맥은 조(환영)와의 대화에서 린지의 확신(혹은 신념)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욕이 루시를 기르기 좋은 곳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하며, 맥은 때가 왔다고 느끼면 떠나라고 조언한다. 현실의 린지는 우리가 늘상 하는 '범인을 꼭 잡겠다'라는 말을 피해자의 가까운 사람들에게 다시는 하지 않겠다며 맥을 쏜 범인에 대한 분노를 터뜨린다. 마지막에 대니, 플랙과 함께 범인을 체포한다.

시즌 9 에피소드 1에서는 뉴욕 경찰청 vs 소방청에서 선수로 나간 남편 대니를 응원한다. 시드와 함께 영화에 대해 토론하다가 메서가 형편없다는 야유에 어디 내 앞에서 그 말 해봐라고 소리치고 옆에 있었던 시드가 쪼는 소소한 개그씬을 연출한다.

에피소드 4에서는 이래저래 수난을 겪었다. 상원 의원 선거 유세 집회에 있다가 누군가에게 치여 가방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물건들이 흩어졌고, 그 물건 중 굴러간 동전을 주우려고 루시가 멀리 가는 바람에 딸을 잃어버릴 뻔했고, 총격범을 목격하고 추적하던 중 딸의 눈앞에서 한 카트에 치여 두개골 미세 골절을 당했고[8],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이 범인에게 죽을 뻔했다. 이 범인이 루시의 그림[9]을 보고 마음을 돌려서 망정이지...

에피소드 7에서는 현미경으로 증거를 관찰하다 메틸렌블루에 눈가가 물드는 수모를 겪는다. 덕분에 중간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다. 나중에 밝혀진 범인은 대니.

에피소드 8에서는 친구들을 살해한 범인의 사형을 지켜보기 전 마음 정리를 위해 고향에 내려갔다. 아버지와 낚시를 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눴고 친구들과 놀았던 기억을 회상한다. 그 후 범인에게 그때 훔친 돈이 얼마였냐며 내 친구들의 목숨이 어느 정도 가치가 있었냐고 묻지만 반성이 전혀 없는 범인을 보고 대화를 그만둔다. 마지막에 범인이 사형당하는 모습을 보고 남편 대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다.

에피소드 13에서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불쾌한 기분과 더위 등으로 떡밥이 던져지더니 막바지에 확정. 이 와중 맥은 크리스틴과 임신 여부에 대해, 팀원들[10]은 린지가 이를 대니에게 언제 밝힐지 내기를 했다(...) 결과는 시드의 승리.

밸런타인 데이를 다루는 에피소드 16에서 둘째의 성별은 아들로 밝혀진다. 사건 해결 후 루시가 자는 사이 대니와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루시가 깨 버리면서 무산. 아쉽게도 다음화가 드라마의 최종화였던 관계로 둘째 출산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건 해결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대니와 부부애를 과시하며 엔딩을 맞는다.
[1] Law&Order: SVU에서 피해자로 나온적이 있다.(시즌 2 에피소드 18).[2] 참고로 이 때 몬태나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당일 출산을 하였으며, 출산 바로 다음 주에 정상 출근해서 3시간 동안 일을 하는 등 대단한 체력을 선보인다.[3] 쉘든과 대니가 수사 중 찾은 엽기적인 음식이 나오는 한 음식점의 메뉴 중 하나다.[4] 여담으로 배우 나이로 치면 대니가 1살 연하지만, 국내에서는 린지를 직장 후배로 보기 때문에 대니에게 높임말을 쓴다.[5] 정확히는 처녀 시절 성씨를 붙여 써 '린지 먼로-메서'가 되었다. 보통 린지 메서로 통한다.[6] 911 테러 당시 자고 있었다는 고백. 그것이 부끄러웠는지 뉴욕 대학교 옥상에 있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7] 전국의 트럭이 다 뉴욕으로 갔다고 언급한다.[8] 다행히 두통과 현기증을 빼면 큰 문제는 아니었다.[9] 엄마 린지가 빨리 낫기를 바라며 그린 그림이었다.[10] 조는 비번이라서 빠졌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