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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3-16 03:15:16

마 시리즈/세계관


마 시리즈의 세계는 주인공 시부야 유리의 원래 고향인 지구와 유리가 스타투어즈해서 도착한 이세계 2개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또 다른 세계가 있는지는 불명이지만 일단은 이 두개뿐이라고 봐도 될 듯하다.

1. 지구2. 이세계
2.1. 자연세계2.2. 생태
3. 인문세계
3.1. 국가
3.1.1. 진마국3.1.2. 시마론
3.1.2.1. 대시마론3.1.2.2. 소시마론
3.1.3. 카로리아3.1.4. 성사국3.1.5. 기타 국가들

1. 지구

현실의 지구와 별 차이점 없음. 다만 인간들 사이에 지구 마족들이 섞여 살고 있다.

2. 이세계

2.1. 자연세계

진마국을 비롯한 국가들이 위치해있는 행성. 작중에서 이 행성을 칭하는 명칭은 나온 적이 없기에 그냥 "이세계"로 통칭.[1] 물리법칙은 특별한 두가지 힘이 존재한다는 걸 제외하면 지구와 같다. 대기 구성 성분이나 중력도 거의 같다. 시간 단위도 거의 같아서 1초는 지구의 1초와 같고, 24시간제다. 유리는 이 사실을 가지고 이 행성의 크기와 자전주기가 지구와 거의 같다는 걸 간파했다.[2]

유리가 진마국으로 건너가 3~4개월씩 있어도 지구에서는 고작 며칠조차 흐르지 않은 것 때문에 이세계의 시간이 지구보다 더 빨리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콘라트가 지구에 유리의 영혼을 전해주고 나서 흐르는 시간을 생각해보면 전체적으로는 시간 흐름의 빠르기가 같지만 그 빠르기가 때때로 대단히 불규칙적으로 변한다든지, 혹은 유리가 스타투어즈를 하면서 시간 흐름을 왜곡하는 효과가 함께 발생하거나, 혹은 스타투어즈가 지구<->이세계의 공간이동 뿐 아니라 시간이동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든지 하는 것일 듯 하다. 이 현상에 대해 고찰해본 블로거도 있다.#

지구에는 없는 특별한 두가지 힘은 마력과 법력이다. 마력은 마족들만 타고나는 힘으로 혼의 자질에 의해 결정되며 선천적으로 마술을 쓰지 못하는 사람이 후천적인 노력으로 마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 반면 법술은 법력을 타고나는 신족들의 경우 마술과 마찬가지로 선천적 요소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만, 마력과 법력 모두 가지지 못한 인간들도 법석이라는 법력을 품은 보석을 이용해 법술을 쓸 수 있다. 마력을 품은 마석이라는 돌도 있지만 법석과 달리 인간들도 마술을 쓰게 하는 용도로 쓰이지는 않는듯.

2.2. 생태

온갖 기괴한 동물들이 들끓는데, 예를 들자면 "재섭서~"라고 우는 새라든지, 무시무시한 육식맹수지만 맘에 드는 나무를 찾으면 곧바로 매달려 얌전해지는 지옥극락고알라 등등. 전통적인 판타지에도 나오는 드래곤 등도 있다. 지구의 동물들과 비슷한 동물들도 뭔가 이상해서 상어가 초식성인가 하면(...) 소는 뿔이 다섯개(!)인걸 최상품으로 친다고 한다.

지성체, 즉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는 종족들도 다양하다. 가장 숫자가 많은(것으로 보이는) 인간부터 시작해서 인간의 아종인 마족과 신족, 마족의 아종이라고 볼 수 있는 치료의 손의 일족이나 호반족 등등 인간형의 종족들도 굉장히 다양하며 골비족, 수서족 등등 비인간형 종족들을 포함하면 지성체 종족들의 수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엘프는 없다(...).

인간-마족간의 혼혈이 가능한 걸 보면 알다시피 마족은 인간과 근본이 다른 종족은 아니고, 그저 마력을 지니고 긴 수명을 가지고 살아가던 인간들이 모여살다 보니 마족이라는 개념이 정립된 것. 신족-인간 혼혈이 가능한 걸 보면 신족 역시 마찬가지로 보인다.

3. 인문세계

3.1. 국가

각 국가들의 정확한 위치는 지도가 나온 적이 없어서 불명이지만, 대체적으로 국가들의 외교관계나 국력의 차이 정도는 묘사가 되기에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다. 사회 발달상이 중세시대 수준 답게 진마국을 벗어난다면 사람들 생활 수준이 상당히 비참하다. 여담으로 국명은 자주 언급이 되지만 도시 이름들은 언급된 적이 거의 없다는 게 특징.작가가 도시 이름 짓기가 귀찮았나?

3.1.1. 진마국

해당 항목 참조.

3.1.2. 시마론

대(大)시마론과 소(小)시마론으로 나뉘어지는데, 서로 동맹 겸 군신관계지만 알게모르게 알력이 있는 듯. 소시마론과 대시마론의 인구를 합치면 진마국의 3배나 된다고 하는데, 진마국의 인구는 인간형만 약 5천만이고 비인간형 종족까지 합하면 그 이상이다. 양 시마론의 인구는 최소 1억 5천만이라는 것. 중세시대 기준으로 보면 굉장히 흠좀무. 다만 그럼에도 진마국을 국력에서 압도하지 못하는 걸 보면 다소 빛 좋은 개살구인듯.
3.1.2.1. 대시마론
이 세계에서의 강대국 중 하나. 영토는 진마국의 10배정도 되는 큰 나라라고 한다. 여러 속국들을 밑에 두고 있다. 근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좀 막장인데 속국들에서 12살 이상 되는 아이들은 무조건 징집해가며 아예 그렇게 아이들을 병사로 키워 대시마론군에 팔아넘기는 "평원조"라는 막장 용병조직이 따로 있다. 이런 상황을 보면 본국에도 병사가 될 성인 남성이 많지는 않은 모양인데, 이러면 노동력도 부족하다는 의미이므로 경제 수준은 당연히 진마국보다 막장일 것이다. 그래서 국력으로 절대로 진마국을 압도하지 못한다. 추운 나라인걸 보면 모티브는 러시아 제국이나 바이킹의 후예 스웨덴 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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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왕가는 베라르 왕가이지만 원래는 웰러 가, 즉 웰러 경 콘라트의 가문이 왕가였었다. 웰러 가는 아직도 존치되고 있지만 현 왕가는 웰러 가에 비해 정통성이 떨어지므로 열등감을 느끼는 듯.
3.1.2.2. 소시마론
대시마론의 속국이지만 그 자체적으로도 카로리아 등의 속국을 거느리고 있다. 왕은 사라레기. 왕이 왕인 만큼 국가 자체도 굉장히 교활하고 생각을 알 수 없다. 국력은 혼자서 진마국을 상대할 정도는 절대로 못 되는듯. 모티브는 벨라루스로 추정된다.

3.1.3. 카로리아

길버트 가문이 다스리는 나라. 현재는 소시마론의 속국으로 소시마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다. 현 영주는 명목상으로는 노먼 길버트지만 실제로는 노먼은 이미 죽고 그의 미망인 프린 길버트가 나라를 다스리는 중이다. 젊은이들도 전쟁에 끌려가서 노동력이 노인들에게서 충당되는 등 국가 사정이 많이 안좋다. 후반에는 결국 소시마론으로부터 독립하여 진마국과 동맹을 맺어 진마국은 소시마론과 대시마론 양쪽에 대한 견제수단을 하나 더 갖게 되었다.

3.1.4. 성사국

신족들의 나라. 황제(하지만 실질적으로 왕과 다를 건 없다)는 옐시. 2000천년이나 쇄국정책을 피다가 소시마론, 진마국과 접촉한다. 겉모습을 보면 그 긴 세월 동안 쇄국정책을 핀 것 치고는 아주 강대하고 국민들이 윤택한 생활을 하는 나라로 보이나 사실은 법력이 없이 태어난 수많은 신족들을 노예로 부리며 그 노동력 위에 귀족들이 호사를 누리는 막장국가. 때문에 정부에 대항하는 저항세력이 존재하며 이 저항세력은 자기편을 꾸준히 외부세계로 탈출시켜 외부국가들에게 자신들의 상황을 알리려 한다. 하지만 가장 가까운 나라가 마찬가지로 잔혹한 나라인 소시마론이라 원래는 저항세력 측이 망명한 사람들을 계속 성사국으로 돌려보내는 시마론의 태도, 그리고 그 시마론이 사실상 대륙 전체를 집어삼키는 듯한 상황에 절망하여 포기할 뻔했으나 양 시마론을 비롯한 거대세력이 어떤 나라에게 전쟁에서 대패한 뒤로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3.1.5. 기타 국가들


[1] 애초에 이쪽 사람들이 행성이라는 개념을 알지도 못할 가능성이 높다.[2] 많은 이세계물이나 이고깽의 주인공들이 이걸 못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건 꽤 대단한거다! 물론 그 직후에 어려운 건 잘 모르겠다며 생각을 그만두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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