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마다라메 잇카쿠의 작중 행보를 모아둔 문서.2. 원작
2.1. 소울 소사이어티 편
쿠치키 루키아를 구하기 위해 정령정에 침입한 쿠로사키 이치고가 처음으로 대결한 호정 13대 간부급 사신. 운수대통 춤이라는 괴상한 춤을 추면서 이치고와 시바 간쥬를 당혹스럽게 하지만 실력은 3석답게 상당해서 초반에는 이치고를 압도한다. 대전 중 이치고의 강함을 느끼고 스승을 묻는데, "우라하라 키스케"라는 대답에 놀라고는 "그럼 어영부영 죽이면 실례겠군" 라며 진지해지더니 귀등환을 해방한다.[1] 결국 이치고가 승리하고 루키아가 어디 갇혀있는지 정보를 요구하는데, 잇카쿠는 고작 5명과 한마리로 죄인을 구출한다는 게 말이 되냐며 폭소를 떠뜨리다가 마음대로 하라며 참죄궁의 위치를 알려준다. 그러면서 이치고에게 자신의 대장인 전투광 자라키 켄파치의 존재를 강조하여 이치고를 긴장하게 만들었다.4번대 막사에서 치료를 받는 중, 이치고 일행을 실험체로 포획하려는 쿠로츠치 마유리가 나타나서 이치고의 목적과 행선지 같은 정보를 요구하지만 잇카쿠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덧붙여 전 적의 얼굴도 못 봤고 목소리도 못 들었으니 당신께 드릴 말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응수한다. 격노한 마유리가 잇카쿠에게 위해를 가하려던 찰나에 때마침 켄파치가 나타나자 마유리는 꼬리를 내리고 물러난다. 켄파치에게 이치고에 대해 알려주며, 이치고에게도 "대장님을 조심하라고 일러뒀다"라며 서로가 서로에 대해 존재를 알고 있다고 말한다. 이후 이치고와 켄파치가 무승부를 한 후, 이치고 일행을 돕기로 한 자라키 켄파치와 함께 행동해서, 이바 테츠자에몽과 대결한다. 하지만 이 둘은 원래 친한 사이라 진지하게 싸운다기보다는 격투 놀이를 하고 있었다. 가위바위보로 전투 시작점을 정하고서 한바탕 싸움질을 한 후에 적당히 승패가 판가름 나면, 진 쪽이 술 한병 사러 가고, 그 사이에 이긴 쪽은 쉬고, 그 후엔 술 떨어질 때까지 주거니 받거니 마시면서 잡담 나누다가, 술이 다 떨어지면 다시 전투하기를 반복한다.
아이젠의 배신 이후, 렌지에게 비어있는 자리의 대장이 되어달라고 부탁받지만, "네 소망이 쿠치키 뱌쿠야를 뛰어넘는 거라면 나는 자라키 켄파치 밑에서 싸우다 죽는 거다" 라며 거절한다.
2.2. 아란칼 편
현세 파견조 | |||||
히츠가야 토시로 | 아바라이 렌지 | 마츠모토 란기쿠 | 마다라메 잇카쿠 |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 쿠치키 루키아 |
아란칼 편에서는 렌지의 부탁으로 현세로 나와서 유미치카와 같이 행동한다. 현대화된 시설이 전혀 없는 당시 소울 소사이어티 기준으로는 터무니없는 물건인 편의점 삼각김밥을 보면서 장대한 헛소리[2]를 하는 개그씬을 찍는다. 옆에서 거드는 유미치카는 덤이었다. 이후 그림죠와 그의 세스타 프라시온들이 습격하자 에도라드 리오네스와 대결을 붙어서 계속 처발리다가[3] 끝내 고심 끝에 뭔가를 결심한듯 외치는 한마디 단어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만해였다.
용문귀등환이라는 이름의 만해를 가지고 있으며, 결국 만해 덕분에 다시 막상막하로 싸우던 끝에 한끝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게 되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한정영인이 찍혀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한정영인은 부대장급부터 찍는다고 했으니 안 찍혀 있을 수도 있지만 한정영인의 목적은 근본적으로 부대장급 이상 사신의 영력이 현세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찍는 것, 즉 계급보단 영력으로 판정하는 것에 가깝다. 작중에서 잇카쿠에 대한 호정 13대의 취급이 3석이 아니라 부대장급, 그 중에서도 강자로 보고 있음이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부대장급은 된다고 인정받는 사신이 석관이라고 예외처리 된다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 허나 한정영인이 찍혀있었다면 잇카쿠와 마찬가지로 만해를 해방한 상태에서 고전하고 있던 토시로, 렌지가 잇카쿠보다 약하다는 것이 된다는게 문제였다.
사실 한정영인이 안 찍혀있었다고 해도 문제는 없는게, 토시로와 렌지는 만해를 쓰고도 참백도를 해방하지 않은 샤우론, 일폴트에게 밀리고 있었다. 시해와 만해의 차이가 5~10배, 한정영인이 힘을 2할로 억제하므로, 한정영인이 찍힌 상태에서의 만해는 딱 통상시의 시해급이거나, 시해보다 2배 정도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감안하고 보면 해방하지 않은 상태의 에도라스와 천타만으로 반반 승부를 가던 잇카쿠의 행적이 설명된다. 쓰러트린 직후 렌지의 독백인 '한정해제에 동요해 빈틈이 생겼기에 망정이지, 만약 처음부터 전력으로 싸웠다면 과연 이겼을지 의문이다.' 또한 토시로와 렌지가 압도적으로 몰아붙여 이긴 것 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상황이 좋았다는 것을 드러내며, 이는 결국 잇카쿠가 한정영인 없이 싸워 아슬하게 이긴 것이 정상임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아사노 케이고를 반쯤 협박해서 그 집에 머물게 되었는데, 케이고의 누나 아사노 미즈호가 잇카쿠를 보고 반해서 사랑받는 몸이 되었다.[4]
TV판의 아란칼편에 삽입된 오리지널 스토리에서는 케이고의 부탁으로 카라쿠라 고교 검도부를 코치해주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나가기도 했지만... 정작 자신은 급습한 아란칼과 호로들을 상대하느라 검도 대회에서 승부를 보지 못한다. 그래서 나중에 한판 붙자고 상대 학교 검도팀에게 깽판을 쳤다.
아이젠 소스케의 현세 침공 때는 카라쿠라 마을을 소울 소사이어티로 전이시킨 기둥을 지키기 위해 바라간 루이젠반의 세군타 프라시온인 치농 포우와 싸우면서, 만해를 드러내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가 패배했다.[5] 도우러 달려온 이바 테츠자에몽에게 자신의 고집보다 임무를 우선하라고 한 소리 들었다. 실제로 네 방향의 기둥 중 망가진 건 잇카쿠가 지키던 기둥 뿐이었으니 이 부분은 직무유기에 가깝다.
2.3. 사신대행 소실 편
풀브링편에도 현세에 내려와 긴죠일당과 대적하면서 이치고에게 힘이 되어준다. 시시와가라와 붙어서 간단하게 승리하지만 죽이진않는다.[6] 이때 어깨가 탈골되었지만 근력으로 다시 끼워버리는 묘기를 선보인다.2.4. 천년혈전 편
2.4.1. 1차 침공
루콘가중에서도 치안이 불안한 지부쪽에서 일어나는 발자국 괴사건에 대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유미치카와 함께 조사한다. 이후 슈테른릿터에게 초토화 되가는 소울 소사이어티를 구제하기위해 쿠로사키 이치고가 오고있단 소식을 전해듣고는 이치고인가..!라며 사뭇 기뻐하는모습을 보인다.전투가 끝난 후, 4번대에게 치료받고 있는 중에 대장이 당했을 리 없어!!라고 소리 지르며 정신붕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닌 게 아니라 누구보다도 강하다고[7] 믿고 따르던 대장 자라키 켄파치가 정말 제대로 싸울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만신창이이기 때문에 굉장히 심각한 충격을 받은 듯하다.
마유리가 만해 수리 불가 이야기 할때 잇카쿠를 언급한다. 아콘이 수복해주었다고 하지만 겉 모양만 고쳤지 원 상태 그대로의 위력이 안 나온다고 한다.[8]
2.4.2. 2차 침공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히사기 슈헤이와 함께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를 상의하던 도중 벨트리히 마스크 드 마스큘린의 습격을 받고 역시나 전투장면이 스킵된 채 리타이어 했으나 애니메이션에선 2명과 연합하여 마스크를 어느정도 몰아세우며 선전한다.그러다가 유미치카, 히사기, 뱌쿠야, 렌지, 루키아와 함께 이치고를 도우러 등장한다. 좀비화한 밤비에타에게 당하고, 마유리가 지젤을 잡으러 지원을 온다.
좀비가 되어 등장한 히츠가야 토시로의 일격에서 유미치카를 구하려다 다리를 잃고, 이어 토시로에게 빈사의 데미지를 입어 리타이어.
2.4.3. 바벨트 공략
그 후 어찌어찌 해서 치료를 받고 다른 사신들과 함께 영왕궁으로 간다. 다만 자라키가 화장실에 다녀오느라 조금 늦는 바람에 자신들이 붙들고 데려온 하나타로와 몰래 따로 행동하려던 마유리를 제외한 다른 일행과는 떨어진다.그 상황에서 페르니다를 조우하지만 페르니다의 강함과 능력에는 소울 소사이어티에서 물리적인 최강자나 다름없던 자라키도 당해낼 수 없었기에 결국 마유리의 싸움만 보는 구경꾼 신세. 전투가 종료된 이후에는 마유리의 명령대로 토시로와 란기쿠를 회복 캡슐에서 꺼낸 후, 자라키와 마유리를 넣고 자라키를 구해준 마유리에게 감사인사를 한 후에 적을 상대하러 떠난다.
헌데 어째서인지 제라드를 찾아내어 도착했는데 회복중이던 자라키보다도 늦게 도착했다.
2.5. 완결
자라키 켄파치의 참백도였던 쿠사지시 야치루가 사라진 이후, 공석이 된 11번대의 부대장 자리에 올랐다. 참고로 절친인 유미치카도 승진하여 3석이 되었다. 만해까지 해방하여 대장급의 실력자가 되긴 했지만, 존경하는 켄파치의 밑에서 계속 일하고 싶어서 대장직에 오르는 건 끝끝내 거절한 모양.소설판 Can't Fear Your Own World에서 언급된바에 따르면 13번대 대원인 마다라메 시노의 친척 오빠라고 한다.
2.6. 옥이명명 편
옥이명명 편에서는 정령정의 석관저택 거리에 마다라메 무술도장을 개업했다. 렌지의 딸인 아바라이 이치카의 무술 스승 역할을 맡고 있으며 나이 차이가 수백살은 나는데 엄청 투닥거리고 있다.
3. TV판에서의 행적
호정 13대 침군편에서는 이나바 카게로자에 의해 단계에 갇히는 신세가 되지만, 쿠로츠치 마유리 덕분에 무사탈출. 이 후 현세에 머무르며 영해들을 상대할 준비, 쿠죠 노조미를 데려가기 위해 현세로 쳐들어온 자신들의 영해를 상대로 싸우게 된다. 하지만 자기 자신의 영해와 맞붙은 오리지널 잇카쿠는 또 만해를 꺼내지 않다가 패배한다.[9] 이후 이시다 우류에 의해 구해지게 된다.참백도 이문편에서는 귀등환과 같이 운수대통 춤을 추고 한 판 싸우는데 여기서 귀등환한테 실력도 없는 주제에 쓸데없는 고집이나 부린다는 말을 들었다. 잇카쿠는 당연히 화를 내고 시해 상태로 만해 용문귀등환을 박살 내버리면서 귀등환의 쓰레기 같은 내구성을 증명한다.
330화에서는 진짜 켄파치가 죽었을 리 없다고 부정. 331화에서는 시해 해방을 위해 훈련을 받는 노조미에게 전선에서 물러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는 말을 하지만, 도리어 노조미의 굳은 각오와 의지를 보고 그녀가 시해를 할 수 있도록 시간을 벌고자 한다. 그리하여 노조미의 훈련 도중 쳐들어온 켄파치의 영해와 1:1로 붙지만, 만해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큰 상처를 입히지도 못한 채 패배하고 만다.
극장판은 4기를 제외한 모든 극장판에 얼굴 마담은 했다. 역할은 개그 캐릭터. 2기와 3기를 보면 주로 자라키 켄파치와 세트로 개그를 선보인다.
12번대에서 탈출한 실험용 호로를 잡으러 현세로 왔는데 현세에서의 숙소를 찾으려다가 쿠로사키 이치고는 잇카쿠와 유미치카 둘을 재워주기에 사정이 여의치 않았고[1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우라하라 상점도 일시적으로 휴업에 들어가 아무도 없고 문이 잠겨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치고의 친구인 케이고의 집으로 가게 된다. 케이고는 완강하게 거부했지만 그의 누나 미즈호가 잇카쿠에게 완전 메가데레상태기 때문에 케이고의 집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도를 넘은 미즈호의 호의에 매우매우 빡치게 되고 같이 파견된 유미치카가 방법을 고안해낸다. 방법인 즉, 미즈호의 이상형은 중머리라고 한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있으면 미즈호가 흥미를 잃지 않을까 하여 가발가게에서 가발을 사서 머리에 쓰게 된다. 그런데 가발 안에 유미치카가 순간 접착제를 붙여놓은 상황이라 가발이 머리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그것을 본 이치고는 그를 못 알아보다가 그것이 잇카쿠라는 것을 알게 되자 그야말로 육성으로 터진다. 그리고 그 방법의 효과는 매우 뛰어났다! 미즈호에게 미움받아 결국 케이고의 집에서까지 나가게 되고 노숙을 하려는 찰나 케이고 남매가 자신이 찾던 호로에게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의혼환을 먹어 다시 사신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혼이 몸에서 분리가 되지 않는다. 알고보니 유미치카가 썼던 접착제는 혼백과 의해를 붙여버리는 접착제 였던 것. 결국 기합으로 떼어내고 호로를 베고 호로에게 잡힌 미즈호를 구출한다.
그리고 다음날. 떠나는 잇카쿠에게 미즈호는 언제라도 현세로 오면 자기집에 머물라고 하는데 대신 그 가발은 좀 어떻게 하라고 하자 쿨하게 가발을 벗어 던져버린다. 하지만 가발에 있던 머리카락 한가닥이 아직 머리에 붙어있던 탓에 보고있던 미즈호와 케이고, 유미치카는 폭소를 터트렸다.
[1] 이때 잇카쿠가 생각한 키스케는 대장 하오리를 걸친 모습으로, 그의 정체에 대한 떡밥이었다. #[2] 이 정도로 정교한 삼각김밥을 만들려면 분명 장인의 기술이 필요한데, 이런 물건이 엄청 싼 값에 대량생산/유통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 뒤에 뭔가 거대한 조직 같은게 관련되어 있다는 주장. 이걸 거의 한 페이지를 다 써가면서 설명한다.[3] 서로 미해방으로 싸웠을때는 나름 막상막하로 싸웠으나, 에도라드가 레스렉시온을 해방하자 그대로 발렸고 이에 역시 시해를 해방해서 다시 붙자마자 또 발렸다.[4] TV판에서는 미즈호와 잇카쿠의 부부싸움을 오리지널 스토리로 내보내기도 했다.[5] 심지어 다른 부대장~대장들은 시해만으로 레스렉시온을 한 프라시온들을 무난하게 처리했지만, 잇카쿠는 레스렉시온조차 하지 않은 치농 포우에게 당했다.[6] 잭팟 너클의 운을 강화하는 능력으로 일반적인 펀치 이상의 위력에 살짝 고전했지만 운수대통의 남자라 불리는 잇카쿠답게 맨주먹으로 난타전에 돌입해 자기 운이 더 좋다면서 이겨버렸다. 정확히는 난타전으로 인해 너클 펀치의 효과가 감소한 것.[7] 호정 13대 최강이라 생각한다.[8] 같은 3석인 아콘과 친한지 잇카쿠가 만해를 쓸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 네 사람 중 하나다. 나머지는 제자인 아바라이 렌지와 친구인 아야세가와 유미치카 와 이바 테츠자에몽 밖에 없다.[9] 영해는 만해를 꺼냈다. 사실 영해가 만해를 꺼낸 시점에서 이미 다 들통난건데 안 꺼냈다는 건 다소 억지가 있다.[10] 이치고는 별다른 이유없이 그냥 "어찌됐든 우리집은 안돼."라고 일단락을 지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