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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3:33:29

마레 벨로 피오레

길드
아인즈 울 고운
<nopa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지고의 41인
모몬가
터치 미 / 타블라 스마라그디나 / 부글부글찻주전자 / 페로론치노
헤롱헤롱 / 뽕실모에 / 무인 타케미카즈치 / 니시키엔라이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 야마이코
나자릭 지하대분묘
구성 계층수호자
<colbgcolor=#868789,#767778> 1계층 <colbgcolor=#d6d6d6,#282828> 분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2계층
3계층
4계층 지저호수 가르간투아
5계층 빙하 코퀴토스
6계층 정글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7계층 용암 데미우르고스
8계층 황야 빅팀
9계층 로열 스위트 -
10계층 옥좌
총책임자 알베도
나자릭 소속 인물
커스텀 NPC 세바스 찬 / 판도라즈 액터
뉴로니스트 페인킬 / 공포공 / 시호우츠 토키츠
니글레도 / 페스토냐 S. 왕코 / 외교관 보좌 대리
플레이아데스 유리 알파 / 루푸스레기나 베타 / 나베랄 감마
CZ2I28 델타 / 솔류션 입실론 /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오레올 오메가
서번트 죽음의 기사 / 이그바=41 / 분노의 마장 / 슬라임코
이세계 출신 햄스케 / 피니슨 폴 페를리아 / 트알레니냐 베일런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 클라임
안킬로우르수스 로드 / 규코 / 시로
MASS FOR THE DEAD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연보라색으로 표기. }}}}}}


마레 벨로 피오레
マーレ・ベロ・フィオーレ
Mare Bello Fiore
파일:마레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못 미더운 대자연의 사도
종족 인간종(다크엘프)
성별 남성
나이 76세
신장 104cm? 출처[1]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6계층 수호자
주거 제6계층의 거대 나무
속성 중립~악 [카르마 수치: -100]
레벨 합계 레벨 100
종족 레벨 인간종이므로 종족 레벨 없음.
클래스 레벨 드루이드(Druid) 10Lv
하이 드루이드(High Druid) 10Lv
네이처즈 헤럴드(Nature's Herald) 10Lv
디사이플 오브 디재스터(Disciple of Disaster) 5Lv
포레스트 메이지(Forest Mage) 10Lv
기타 55Lv
[취득총계 100Lv]
창조주 부글부글찻주전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우치야마 유미
파일:미국 국기.svg 메간 쉽먼

1. 개요2. 특징
2.1. 성향
3. 작중 행적4. 능력5. 이미지6. 명대사7. 테마곡8. 기타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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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BD04.webp
BD/DVD 4권 키 케이스 일러스트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인물.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100레벨 NPC 중 하나로, 지하 6층 정글을 맡는 계층수호자다. 이형종이 넘쳐나는 나자릭에서 몇 안 되는 인간종으로 정확히는 인간종 중 하나인 엘프의 아종인 다크 엘프다. 창조주는 부글부글찻주전자.

2. 특징

쭈뼛쭈뼛 모몬가의 눈치를 살피듯 눈을 위로 뜨고 바라보는 어린아이.
푸른색이라기보다는 남색의 용왕린으로 만든 몸통 갑옷. 그리고 진녹색을 띈, 마치 나뭇잎처럼 짤막한 망토를 걸쳤다.
아우라처럼 하얀색을 기조로 한 복장이기는 하지만 약간 짤막한 스커트에서는 맨살이 살짝 드러났다. 살짝이라고 한 것은 하얀 스타킹을 신었기 때문이다. 목걸이는 아우라의 것과 매우 흡사한 도토리였지만 이쪽은 은색이다.
아우라에 비하면 무장은 적었다. 비단처럼 광택을 가진 날씬한 하얀 장갑을 낀 손에 이리저리 구부러진 까만 나무 지팡이를 들었을 뿐이었다.
1권에서 묘사된 <마레 벨로 피오레>의 모습

웹연재판에는 존재하지 않아 6계층 수호자가 아우라뿐이었으나 서적판에서 어느 정도 설정이 추가+변경되는 과정에서 추가된 캐릭터 중 하나. 누나와 똑같이 6층을 담당하는 역할로 유일하게 수호자 두 명이 한층을 수호하는 셈. 외형은 남성적인 남장 여자인 아우라와 정반대로 여성적인 여장남자로 이 복장 탓에 수호자들 사이에선 지고의 존재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박히기도 했다.[2]

작가의 트위터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의 아우라와 마레는 성장 중이라고 하며,[3][4] 소년티를 벗은 청년이 되면 지금과는 정반대로 여장도 하지 않고 미남이 된다고 한다. 소녀 복장을 하고 다니지만 드라마 CD인 인간 관찰 TRPG에서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여자아이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부글부글찻주전자가 남자아이로 설정했기에 여자아이가 되고 싶지는 않다고. 어른이 된 후에도 아인즈를 무척 좋아하는 건 여전하지만 어디까지나 가족애이자 동경하는 아버지나 형 같은 의미에서 좋아하는 거라고 한다.

직속 부하로는 위그드라실 시절 캐시 뽑기로 극소수의 확률로만 얻을 수 있는, 90레벨에 가까운 삼림용 2마리가 있는데, 여러 마수 등을 다루는 누나하고는 달리 코퀴토스에게 회람판을 전달하려고 할 때 드래곤은 너무 눈에 띄니 못 대려간다며 도서관의 오버로드 사서들을 빌려간 것을 보면 드래곤 이외의 고레벨 직속 부하는 없는 듯하다.[5]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건국 이후, 마도국이 지배한 각 지역의 날씨 조작 및 에 란텔 근교에 지은 던전의 관리를 맡고 있다.[6]

2.1. 성향

아우라와 쌍둥이 남매인 만큼 외형적 특징은 아우라와 거의 유사하나 소심하고 매사에 우물쭈물하는 성격이라 항상 누나에게 끌려다니며[7][8] 그나마 이렇게 끌고 다니는 누나, 도서관 사서장 정도를 제외하면 딱히 친하게 지내는 타인도 없을 정도이다. 단, 평소의 이런 면과는 달리 여느 나자릭 소속 NPC처럼 아인즈를 향한 충성심은 매우 높다.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작품이 진행될수록 카르마 수치가 비교적 덜 낮긴 해도 -100답게 악 성향인 면모는 확실히 보여준다. 3권에서는 아인즈를 따라온 모험가 중 하나를 죽일 때 겉으로는 우물쭈물하면서도 스태프로 골통을 박살내는 등 할 건 다 하고 있었으며, 모험가의 시점에서는 태도와는 달리 눈빛은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서술되었다. 6권에서도 왕도의 암흑가를 주름잡는 여덟 손가락의 간부 힐마를 붙잡아 갈 때도 힐마가 유혹하든 공격하든 표정 변화 없이 울상인 표정 그대로 뼈를 부러트려 제압한 뒤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 등 임무에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힐마의 독백으로 '우물거리는 건 겉모습 뿐이고 속은 미동조차 않는다.'고 언급된다. 8권에서 폴치넬라로부터 데미우르고스의 실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나자릭 외의 것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나자릭의 일원들처럼 외부에 대해 철저히 무관심하며 NPC들은 대체로 카르마 설정에 맞춰 선악이 정해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마레는 엔토마만큼만[9] 착한 셈이다.

드라마 CD인 인간관찰 TRPG에 의하면 아우라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쓸모없다고 생각하고 있다. 드라마 CD에서 인간이 암시조차 쓰지 못 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인간이 살아있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거기에 대놓고 작가가 자기 트위터에서 카르마 수치 - 450인 샤르티아와 함께 나자릭에서 만나면 안 된다고 말할 정도다.[10]

사실 카르마 수치 이상으로 가장 위험한 것이 자기 주관이란 것이 없이 멍한 성격이란 점인데, 작가 왈 플러스와 마이너스밖에 없어서 굉장히 무섭다고. 이 언급이 나온 것이 트위터에서 NPC가 창조주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다하지만 지금까지 받은 대우에 따라 실현하는 행동 양상은 달라질 수 있다는 특성을 언급한다.[11]

데미우르고스의 경우 창조주인 우르베르트에게 다른 지고의 41인을 죽이라고 명령 받는다면 일단 재고를 요청하고 터치 미가 상대라면 전력으로 죽이려고 온갖 수단과 책략을 동원하지만 지금의 아인즈가 상대라면 일부러 승산이 없는 방법을 고르는 등(모든 NPC를 옥좌의 홀에 모아놓고 옥좌에 앉아 보호받는 아인즈에게 홀로 도전할 것이라고 한다.) 방식의 차이가 큰데, 마레가 그에 대비되어 가장 위험하다는 것으로 보아 창조주인 부글부글찻주전자에게 아인즈나 다른 지고의 41인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으면 아무런 고뇌도 없이 그대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성향을 가진 이유는 바로 마레의 사고방식 자체가 어린아이 특유의 순진함&잔혹함이 강하여, 어떤 의미에선 샤르티아와 아우라 이상으로 심플하다 못해 단순무식하기 때문이다.[12]

단편소설 왕의 사자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본래 수호자 중에서도 누나인 아우라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친한 관계인 NPC가 없었다. 이는 일이 없을 때에는 온종일 6계층의 거대 나무에 있는 자기 방에서 맨날 잠만 자고 있었기 때문. 죽음의 기사가 왔을 때도 잠을 자느라 뒤늦게 방에서 나오는 바람에 아우라한테 핀잔을 받았고 당시 아인즈의 지령 중 하나가 NPC 중 달리 친한 자가 있느냐는 질문이었기에 여기에 답할 거리가 없자 그나마 도서관의 사서들과 친해지자란 식으로 결론이 나서 나름 노력 중인 듯. 그 외에 원하는 거 없냐는 질문에는 식물계 크리쳐들을 좀 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다. 드라마 CD에선 지역특성을 일으켜 더 많은 식물계, 동물계 몬스터를 키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6계층에 바다를 만들어달라 부탁하지만 아우라에게 아무리 그래도 모든 일엔 정도라는 게 있다며 핀잔을 듣는다.

덧붙여 아이 만드는 법 등 성지식에 대해 전무하다. 그래서 나자릭 전력 강화를 위해 나중에 자식을 만들 생각 없냐고 말한 데미우르고스의 제안을 순진하게 받아들였다. 데미우르고스는 알려줄까 하다가 나자릭의 존재에 대한 배려의 마음으로 침묵을 지켰다.[13]

16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지고의 41인 중 충성심&존경심을 품은 인물 순위로 1위는 자신의 창조주 부글부글찻주전자, 2위는 아인즈 울 고운, 3위는 창조주의 남동생 페로론치노, 그 이하는 전원이 동등하다.

3. 작중 행적

3.1. 1권~14권

첫 등장은 아인즈가 찾아간 6계층에서 아우라와 함께 등장하며, 이후 아인즈에게 나자릭의 지표부분을 흙을 덮어서 감추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 공로를 치하하고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에서[14] 아인즈에게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제일 먼저 선사받는다. 막간에는 나자릭 전력 향상을 생각하던 데미우르고스에게 엘프의 근연종을 잡아오면 아이를 만들어보지 않겠냐는 제안에 나자릭에 도움이 되면 그러겠다고 답했고, 왜 여성의 옷차림을 하고 있냐는 질문에 그의 창조자인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명이라고 답한다.[15]

3권에서는 아인즈의 명령을 받아 아인즈, 정확히는 모몬의 경고를 무시하고 따라온 이그발지를 숲에서 길을 잃게 해서 끔살한다. 이후 아우라와 함께 세계급 아이템을 받아서 혹시 모를 다른 세력의 공격을 대비하면서 샤르티아가 아인즈에게 패하고 죽는 것을 지켜본 후 나자릭으로 귀한한다.
6권
파일:오버로드6권4.png
9장 얄다바오트
6권에서는 데미우르고스의 계획 중 하나인 여덟 손가락을 제압하는 역할 중 하나를 배정받고 엔토마와 함께 여덟 손가락의 밀수 부문장인 힐마의 저택을 급습해서 그녀를 납치한다. 서술을 보면 그 후에도 여전히 쓸모 없는 말만 늘어놓는다고 여겨 공포공의 방에 집어넣었다. 그 렇게 힐마의 의지를 완전히 꺾어놓은 다음 나머지 여덟 손가락들을 급습해서 조직을 완전히 나자릭 휘하에 편입시키는데 성공한다.

7권에서는 아우라와 함께 드래곤을 타고 사신으로서 제국의 황궁에 도착, 보여주기 용도로 마법으로 황궁 안마당의 대지를 갈라 그곳에 대기하고 있던 제국 4기사 중 한 명과 120명의 매직 캐스터, 상당수의 기사를 말 그대로 땅속에서 갈아버렸다.[16]

8권인 나자릭의 일상편에서는 아인즈를 알현하러 갔을 때 폭주해버려서 아인즈를 덮친 알베도를 팔지도 암살충들만으로는 떨쳐내지 못하자 알베도를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탰다. 아인즈가 남성 수호자들과 친목을 위해서 목욕을 제안한 회람판을 들고 코퀴토스를 찾기 위해 10계층 도서관의 사서장에게 고레벨의 서번트인 오버로드 사서들을 빌려 리저드맨 마을로 간다.

아인즈를 숭배하는 리저드맨들이 받친 공물들을 보고 만족감을 느끼는 한편 아인즈가 신과 다름 없는 존재냐고 묻는 리저드맨에게 당연한 걸 왜 물어보냐는 태도를 보인다. 토드맨을 지배하러 간 코퀴토스를 기다렸다가 회람판을 전달하고 이걸 아인즈에게 직접 가져다 준다. 이후 아인즈와 대면했을 때 왠지 모르게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을 약지에 끼고 아인즈를 촉촉한 눈빛으로 쳐다봐서 아인즈를 당황케 했다.
8권
파일:Male_Bath_Scene.png
일러스트
마지막엔 남성 수호자들과 함께 스파리조트에 가서 아인즈의 등을 직접 밀어주는 등 목욕을 즐기다가 여탕 쪽에서 사자 동상 골렘이 작동해 난동을 부려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움직인다.

9권에서는 전쟁 준비 때 아인즈와 함께 마차를 타고 등장한다. 본래 웹연재판에서는 플루더가 아인즈의 제자로 들어가고 맡았던 역할인데 서적판에서는 지르크니프가 플루더의 배신을 깨달은 점이라든지 향후 역할이 변경되는 부분의 문제 등을 고려한 탓인지 마레로 변경되어 세계급 아이템 "강욕과 무욕"을 착용하고 등장한다.

실질적인 활약은 없으나 초위마법 <검은 풍요에 바치는 공물>의 발동 효과에 대해 아인즈를 칭송하거나 가장 먼저 갈채를 보내는 등 문맥상 제국군의 공포를 더 강렬히 묘사하기 위한 찬동자 역할의 조역을 맡는다.[17] 덧붙여 웹연재판의 강욕과 무욕은 초위마법 사용 후 아인즈의 호령에 의해 희생된 병사들의 혼을 흡수하는 듯한 이펙트를 보이며 인간들의 공포를 가중시키는 역할이었으며 이 부분은 서적판에서는 가면을 벗어 언데드임을 드러내는 것으로 대체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에 대한 확실한 정보 설명이 전선에 나가 있던 아인즈가 카르네 마을의 전황을 마법으로 내려다보며, 뿔피리의 비밀 효과에 대해 추론하는 장면으로 대체되면서 옆에서 같이 카르네 마을의 전황을 보고 있다가 아인즈에게 "이 모든 걸 내려다 보고 그 소녀에게 뿔피리를 준 거군요?!"라고 극찬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10권
파일:AOGSK.png
일러스트
10권에서는 란텔 근교에 모험자 훈련을 위한 던전을 만들고 있는 중인 모양. 그리고 누나인 아우라와 같이 아인즈의 다리 위에 앉아 귀여움 받다가 그걸 본 알베도에게 자리를 뺏기고 아우라와 알베도의 신경전을 지켜보기도 한다. 그리고 8권에서 구출된 노예 엘프들의 시중을 받고 있는 듯. 엘프들의 근황을 묻는 아인즈에게 아우라가 자신은 시중을 거부하고 있지만 마레는 둔하게 굴다가 옷을 입혀진다든지 한다는 의미의 대답을 했다. 아인즈가 노예들이라 정조 교육에 안 좋은 게 아닌가 생각한 것은 덤.

11권에서는 등장은 없으나 샤르티아가 아인즈를 수행하는 기간 중에 나자릭의 방어를 대신해서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

14권에서는 왕도 리 에스티제의 완벽한 파괴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하고, 처음 때의 애매한 결과로 '창조주의 얼굴에 먹칠한 거 아닌가'라는 불안감에서 아인즈가 해준 다정한 말을 떠올리면서 왕도 파괴와 왕도의 주민 몰살을 다짐하며 준비에 들어갔다. 이후 클라임을 만나지만 미리 클라임의 신상과 관련 지시를 받았는지 빨리 가라고 하면서 보내준다.

3.2. 15권~16권

15권
파일:1659028928.jpg
일러스트
15권에서는 도피식 휴가 겸 다크 엘프 쌍둥이에게 또래의 동족 친구를 만들고 싶어하는 아인즈에 의해 아우라와 함께 엘프 나라가 있는 에이버셔 대삼림을 향해 떠난다. 그런데 쌍둥이들은 아인즈가 자신들을 데리고 간 건 또 어떤 큰 계획의 일환이자 뜻으로 착각하여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아인즈가 생각한 본래의 뜻과 달리 다른 쪽으로 분발하게 된다고.
15권
파일:1659028931.jpg
일러스트
아우라가 먼저 다크엘프 마을에 가 그들과 친해진 후, 아인즈와 함께 다크 엘프로 갈 준비를 하는데, 그대로 여장을 한 채로 가면 첫 인상이 나빠질 것을 우려한 아인즈의 명에 따라 남성 복장으로 갈아입게 된다.
16권
파일:오버로드16권_1.jpg
일러스트
16권에서는 아인즈와 아우라와 함께 다크엘프 마을에 머물면서 그들과 교류 중인데, 아인즈의 부탁으로 아우라와 마레와 친해지려고 한 다크엘프 아이 6명이 소꿉놀이를 권하자 이걸 최고 난이도의 임무라 평하며 무척이나 애를 먹는다.

이후 노출도가 매우 높은 드레스 아머를 입은 채 아인즈, 아우라와 함께 엘프의 왕도 내에 있는 보굴고에 잡입한다. 그런데 어느 순간 나타난 엘프의 왕 데켐 호우간에게 잠입이 들키게 된다. 데켐은 오드아이를 가진 다크엘프 쌍둥이인 아우라와 마레를 보고[18] 자신의 손자와 손녀로 착각하면서도[19] 자신의 위압을 견뎌내는 것을 보고 강하다는 걸 알자마자 자신과 아이를 만들자는 권유를 하며 쌍둥이를 덮치려 들며 손을 뻗는다.
16권
파일:오버로드16권_2.jpg
일러스트
이에 격노한 아인즈가 데켐의 손을 쳐내면서 주먹으로 안면을 가격해 <완전 불가지화> 마법이 풀리고, 둘은 전투에 들어간다. 이때 아인즈와 데켐의 전투 장면을 아우라와 함께 지켜보며 아인즈의 전투 센스에 두려움을 느낄 정도로 크게 감탄한다.

이후 데켐이 아인즈에게 패배하고 도주하자 아인즈에게 데켐의 추적을 지시받아 데켐의 방까지 그를 추적한다. 그런데 데켐의 방에 도착하자 데켐은 '휘황천사 네코냥'의 갑옷을 입은 칠흑성전 번외석차인 '절사절명 안틸리네 헤란 푸셰'에게 이미 죽은 상태였고, 절사절명은 마레를 자신의 조카로 착각하여 약간 찜찜한 기분을 느끼지만 그래도 그를 죽이려 공격했다.
16권
파일:마레 vs 안틸리네.png
커버
그렇지만 마레가 침착하게 대처하며 전투에서 절사절명을 압도하게 되고, 끝내 자신의 히든카드인 <소재앙 Petite Catastrophe>을 사용해 그녀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그 후 아우라에게 '엘프왕은 이미 다른 강자에게 죽었고 그 강자도 마레 자신이 쓰러뜨렸다'는 전언을 전달하고, 아인즈를 업은 상태로 달려온 아우라와 합류한다.

단순히 마레가 더 강하고, 절사절명은 약했다는 것 말고도 마레 특유의 단순함 덕분인데, 절사절명의 탤런트를 통해 사용한 <모든 생명의 종착점은 죽음 The goal of all life is death>과 클래스 스킬로 사용한 <에인헤랴르 Einherjar>를 보고도 당황하기는커녕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20] 거기다 아인즈와 샤르티아의 대결을 지켜본 덕분에 마레는 절사절명의 히든카드 두 가지에 대한 대처법을 알고 있는데다 대처 마법까지[21] 모두 보유한 상성 면에서 손쓸 도리가 없는 최악의 상대였다.

3.3. 외전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3권 특전 만화에서는 알베도가 준비한 좋아좋아 아인즈님 대대대대대 접대 회장의 준비를 아우라와 함께 듣게 된다. 알베도가 준비한 드레스를 입게되고 부끄러워 하는데 마레의 드레스 차림을 보자 유리는 코피를 흘리며 "마레님 범죄적입니다" 말하고 알베도는 무서운 아이 표정을 지으면서 이런 곳에 복병이라며 경악한다.[22]

3.3.1. 드라마 CD

드라마 CD에선 주로 정신적인 부분으로 복병(?)으로 나온다.
드라마 CD
파일:수호자 vs 고대의 마수.png
커버
4권 드라마 CD에서 계층 수호자들과 함께 자이톨 콰에를 상대한다.
드라마 CD
파일:드라마 CD 알베도와 샤르티아 그리고 마레.png
케이스 커버
6권 드라마 CD를 혼돈의 도가니로 만든 숨은 원인. 본래 수호자들이 급여 대신으로 받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회의에서 샤르티아가 '아인즈님과의 동침권'을 제시하면서 회의가 난장판으로 번지는데, 기본적인 논의를 하던 시점에서부터 '낮은 가격은 아인즈 님에게 실례다'라며 낌새를 보이더니 1차 경매에서 1억으로 입찰한다.

두 히로인들이 일년 급료를 1500만 정도로 예상하여 500만/350만을 적어낸 것이지만 아무 생각도 없이 압도적인 금액으로 입찰을 시도했고 결국 이는, 2차 경매에서는 알베도가 4억 1천만을 적어내서 경매 자체를 터뜨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서 이후에는 다른 방식으로 경매를 진행하게 된다. 1억을 적은 이유는 아인즈 옆에서 잔다면 그 정도는 내야 하지 않겠냐는 간단하기 그지없는 이유. 알베도는 '사실은 남자가 좋으니 1억을 내고서라도…'가 아니었다며 안심했고, 코퀴토스는 남색과 관련하여 센스 나쁜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코믹스 6권 한정 드라마 CD '쇼는 계속 되어야 한다'의 제목의 의미와 최고 반전을 가져온 장본인인데 알베도와 샤르티아가 아인즈의 키스를 받고 싶어 '로미오와 줄리엣'의 마지막 장면의 키스씬 오디션에 참가했고,[23] 결국 무승부로 끝나 해산하려는 찰나 마레가 옷까지 갈아입고 자신도 이 오디션에 참가했다고 해 모두를 혼란의 도가니로 떨어뜨렸다.[24]

3.3.2. 불사자의 왕!

불사자의 oh! 1화에선 아인즈가 수하들의 기분 전환을 위해 개최한 나자릭 운동회 경주 때 달리는 폼도 딱 여자아이스럽다고 한다. 이에 아우라는 빨리 출발하게 해주려고 크라우칭 스타트 자세를 알려주었다(...).[25]

3화의 연극 백설공주에서는 여왕역을 맡았고 마지막에 달구어진 신을 신게되는 형벌을 받게 되는데 소리만으로는 진짜로 달구어진 신을 신는듯한 소리가 나서 아인즈가 연기겠지...?하고 하면서도 불안함을 느끼지만 실상은 뜨거운 오뎅을 억지로 먹었다고 한다.

여성 수호자들이 옷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절대영역이라는 단어를 듣고 이에 마레의 복장을 떠올리더니 졸지에 절대영역의 수호자가 되어버렸다(...).

3.4. 스핀오프

3.4.1. MASS FOR THE DEAD

파일:latest2_mare.png 파일:unit_tl_00071101.png 파일:unit_tl_00071401.webp
못 미더운 대자연의 사도 축연삽장 혼돈적응 : 모험예의

이세계로 전이될 때 다른 NPC들과 마찬가지로 원인불명의 피해를 입고 사망했다. 그 후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금화를 소모해 부활하였으나 레벨이 1로 다운된 상태로 부활했다.

부활 직후에는 아우라와 함께 모몬가의 소환 언데드들과 모의전을 펼치며 어느 정도 레벨을 되찾은 후, 양광성전과 친분을 쌓고자 토브 대삼림 조사에 협력중인 주인공을 보조하기 위해 2~3장에서 외부조사에 투입되었다.[26] 현지인들보다는 훨씬 강하다보니 굶주려 힘이 떨어진 햄스케 정도는 손쉽게 제압해 아우라의 테임 몬스터로 넣는 등의 활약을 보였으나, 조사 목적이었던 '금'에 도착한 후에는 대량으로 쏟아져나오는 혼돈수 무리를 감당하지 못해 퇴각전에서도 악전고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한번에 발생할 수 있는 혼돈수의 수에는 한계가 있어서 아슬아슬하게 기력을 다 소모할 즈음에 전부 처치할 수 있었다.

토브 대삼림의 조사가 끝난 후에는 주인공과 함께 에 란텔로 향하지 않고 나자릭으로 돌아와 나자릭 내의 일을 맡게 된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나자릭의 지표부를 흙더미로 뒤덮는 일을 맡게 되는데, 부활과 시설복구 탓에 금화가 부족하다보니 환술 결계를 계속 펼치고 있기엔 유지비용이 모자라서 단순한 언덕을 만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생태계 등을 감안하여 꼼꼼하게 세웠다.

평소에는 제6계층 금에서 출현하는 혼돈수를 처리하는 담당을 맡게 된다. 누나인 아우라는 레인저와 테이머 능력이 조사에 적합하다보니 토브 대삼림 관련 이벤트에서 자주 출현하는 데 반해 마레는 능력이 광역섬멸에만 특화되어있고 성격이 너무 단순한 탓인지 등장비중은 상당히 낮은 편. 대부분의 등장은 수호자 전원이 나올 때 정도거나 나오더라도 아우라와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대부분이고, 사교성이 떨어지는 탓에 콜라보에서도 등장이 거의 없다.

13장에서는 경성경국에 세뇌당한 샤르티아를 해방시키기 위해 꾸린 토벌대로 나선다. 원거리 마법공격으로 샤르티아를 압박하며 <피의 광란>이 발동해 폭주 상태로 유도하는 작전을 성공까지 이끌었으나, 샤르티아가 기지를 발휘해 폭주를 진정시키면서 고전이 시작된다. 샤르티아가 마법과 스킬로 소환한 권속과 몬스터에 발이 묶인 사이에 알베도가 돌파당하면서 불리한 근접전을 펼치게 되는데, 세계급 아이템 '강욕과 무욕'을 끼고 경험치를 소모하며 자기 강화를 펼쳐 근접전으로 맞선다. 건틀릿으로 펼치는 전투가 익숙지 않은 탓에 열세의 싸움이긴 해도 마법으로 방벽 만들며 진로를 방해하는 탓에 쉽게 뚫리지는 않았으나, 자기 강화의 지속시간이 끝나자마자 바로 제압당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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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의 권능 : 왼쪽 방패

수호자들이 자신의 창조주들의 모습을 오마주한 오리지날 복장인 '지고의 권능'에서 여장남자 컨셉에 맞춘 오리지날 복장으로 나온다. 부글부글찻주전자의 외형이 그냥 분홍 슬라임이라 방패 외형에 맞추어서 이런 오리지날 복장이 된 것으로 보인다.

3.4.2.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2기 3화에서 아우라와 함께 제6부서의 담당자로 나오며 다른 계층수호자들과 함께 등장.

2기 6화에서 6부서는 '인사부'라 소개하며 며칠 전 채용시험을 봤는데 아우라, 마레는 요즘 젊은것들은 기백이 부족하다는 외견과 달리 늙은이스러운 말투로 얘기한다.

3기 7화에서 나자릭에 오버액션이 유행하고 있어서 자신도 오버액션을 하려하지만 생각보다 어려워서 끙끙거리고 있다. 이에 아인즈는 힘들면 굳이 하지않아도 된다하지만 마레는 계층 수호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아인즈의 오버액션을 열심히 따라한다.

4기 7화에서 나베랄이 마레에게 음료를 서빙하면서 시작한다. 나베랄은 마레에게도 에클레어에게 수건을 던질것을 권하지만 마레는 거절을 한다. 이에 나베랄은 같은 여성이었던 두 창조주의 관계 때문에 못한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마레 자신이 던졌다간 진짜로 에클레어가 죽을 수 도 있어서 라고 답한다.

3.4.3.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인물이 많다보니 큰 비중은 없다. 작중에서는 도서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베아트리스와 어느 정도 친해진 모양이며 1기 9화에서 그란츠가 메구밍, 베아트리스와 함께 꼬마 아가씨로 부르는데 자신은 남자라고 하자 모두 놀란다.

2기 5화에서 아인즈에게 발렌타인 초콜릿을 선물하는데 아인즈는 언데드라서 초콜릿을 먹지 못했다.

2기 6화에서는 & 자매가 킥으로 날린 공을 누나 아우라와 함께 킥으로 맞받아쳐낸다. 그러나 피구에서 발을 사용하면 반칙이기 때문에 그대로 아웃.

2기 12화에서 신데렐라 무대를 하게 된 2반 배역팀과 함께 무도회 장면에서 노이만을 붙잡고 자이언트 스윙(...)을 시전하면서 춤추고 있다.

4. 능력

파일:MpUyZAL.png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75 90 75 80 70 85 85 70 60 690
1권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MP가 최대치 초과한 것을 감안해 작성함.

작중에서 묘사되는 모습은 거의 아우라의 서포트용 버프 & 디버프 담당, 자연물을 조종하는 마법[27] 정도라서 순수 매직 캐스터로 묘사되는 데다가 마레 본인의 성격도 성격이라 그다지 전투적인 인상은 없지만 사실은 계층수호자 중 전투력 2위로 광역섬멸 최강이다.[28][29][30] 이는 마레가 일반 드루이드와 달리 상당히 특이한 빌드의 특화형 드루이드이기 때문인데 마법이 대량학살에 치우쳐 있어, 일반적인 드루이드의 마법은 아이템에 의존하지 않으면 몇 가지 강화계를 제외하면 거의 습득하지 않았을 마법들을 가지고 있다.[31]

스탯만 봐도 마법방어와 MP는 샤르티아를 능가하고 민첩성과 마법공격은 동등, HP, 물리공격, 특수, 종합내성에서 뒤지는 정도로 총합치는 알베도와 동등하여 스탯치로는 알베도와 함께 수호자 중 공동 2위. 거기에 물리공격 능력치도 높다. 또한 샤르티아와 더불어 모든 능력치가 균형 있게 높은 올라운더다. 누나인 아우라는 테이머로서 매직계열 능력은 지극히 낮고, 공격 능력은 물리쪽으로 특화되어 있는데, 그런 아우라의 물리공격은 75로 마레와 같다.[32]

용모만 보면 순수한 매직 캐스터 같지만 능력치를 보면 마력 쪽에 약간 치우친 하이브리드로 마법과 물리공격력이 고르게 어중간한 적마도사형 하이브리드가 아닌 마력도 출중하고 물리능력도 괜찮은 용사형 하이브리드다. 이는 원래 D&D와 그것에 영향을 받은 판타지 게임 및 작품에서의 클레릭과 더블어 드루이드는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클래스이다.[33]

3권에서 알베도가 샤르티아에 대항할 전력을 편성할 때 계층 수호자 중 알베도 / 마레 / 코퀴토스 세 명을 포함했던 것을 보면 부하를 다루는데 특화된 아우라보다 단독으로 싸우는 마레가 강자를 상대하는데 더 적합하단 뜻으로 볼 수도 있고, 1권에서 스태프 오브 아인즈 울 고운의 성능을 시험해보는 장면에서 화염 정령을 소환해서 '아우라와 함께 싸워보지 않겠냐'고 제안하는 장면에서 '마레가 있으면 다칠 일은 없겠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아인즈가 스펙으로 따질 때 '아우라만 있다면 상처입을 가능성이 있지만 마레가 같이 있다면 절대 그런 일이 안 생긴다'라고 하는 것이다.

11권에서도 아인즈가 드워프 왕국에 데려갈 수호자를 고를 때 언급되나 후보선에서 제외된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적대적 상대와 대면했을 경우 일단은 후퇴가 목적이지 '섬멸'이 목적이 아니라는 이유였기 때문이다.

어리버리한 외관과 언행과는 다르게 맡은 일을 실수 없이 잘 해내는 편이다. 임무 중 아인즈가 노렸던 아니던 의외로 삽질을 상당히 해버린 샤르티아와 코퀴토스에 비해 더욱 부각되는 편. 1권에서 해본 적도 없는 나자릭 위장 작업도 척척해내고, 왕도 동란 사건 당시에도 일이 틀어질 경우를 대비해 데미우르고스가 마레에게 모든 작전 내용을 듣고 자신이 부재시 대리인 역할을 맡겼으며,[34] 힐마의 저택을 습격했을 때도 지체 없이 할 일을 수행했다. 16권에서는 절사절명의 탤런트를 통해 사용한 <모든 생명의 종착점은 죽음>과 클래스 스킬로 사용한 <에인헤랴르>를 보고도 당황하기는커녕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위그드라실의 시스템이 D&D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마레의 클래스 구성이 드루이드 계열에 집중해 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변신 스킬을 보유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추측이 가능하다. D&D 드루이드의 2대 특성은 자연물을 다루는 마법과 동물 변신 능력인데 마레는 아직 전자만 사용했기 때문. 이 경우 비스트테이머 겸 활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가 가능한 아우라와 자연스럽게 전, 후위를 바꿀 수 있을 것이며, 이상하게 높은 물리공격력도 설명 가능하다.[35][36]

하지만 이세계로 전이하면서 아우라와의 팀전에 큰 리스크가 생겼는데, 게임 세계에서는 프렌들리 어택 제한이 있기에 아우라가 풀어놓은 수많은 마수들을 신경쓰지 않고 광역기를 쓸 수 있었지만 현재는 프렌들리 어택 제한 같은 게 없기에 아우라의 마수도 말려들 수밖에 없는 문제가 생겼다.

여담으로 마레의 무장은 아인즈가 '계층수호자들이 드는 무기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거 아닐까'라고 평을 내릴 정도다.[37]

또한 작품 전시회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마레는 몇 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지고의 41인 기준으로도 가장 강력한 나자릭 NPC 중 한 명'이면서, 쉐도우 오브 위그드라실을 장비하면 아인즈에게 위협적인 강적이라고 한다. 출처

4.1. 스킬

4.2. 마법


마법인지 스킬인지는 불명이지만 저택 하나를 덩굴로 감싸기도 했다. 또한, 은밀 능력을 올려주는 스킬도 존재한다. 4권에서의 코퀴토스의 수호자 클래스는 원거리 무기에 대한 내성 스킬이나 아이템으로 가지고 있다는 언급대로라면 마레도 보유하고 있는 게 된다. 그외에 나자릭을 흙으로 감출 당시 식물로 은폐 공작을 한 것도 마레이기에 관련 스킬이나 마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날씨 조작 및 대지의 영양분 공급 마법도 가지고 있어, 나자릭 제6계층에 이주한 외부의 식물계 몬스터들의 광합성 등을 도왔다.

4.3. 아이템

5.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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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가, 같은 제6계층 수호자 마레 벨로 피오레, 주, 주군을 뵙나이다."
"아, 아주 다정한 분인 것 같아요."
"저, 저기, 저도 말해도 될까요? 어, 아인즈 님은 다정한 분이시고. 그 점을 모두 알아주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저, 저기, 그그, 그러니까요, 자애왕 같은 건, 음, 어떨까요?"
"왕도를 궤멸시켜서, 주민들을 몰살해버릴 거야~. 아자 아자, 가자~."

7. 테마곡

TVA 전용 테마 "쌍둥이 다크 엘프"

8. 기타

9. 관련 문서



[1] 신장 옆에 있는 ?는 계속 성장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2] 지고의 존재들은 소년, 소녀들에게 성별과 반대되는 옷을 입힌다라는 인식인데 이 왜곡된 인식의 시작은 데미우르고스로 마레에게 왜 성별에 안맞는 옷을 입었냐고 묻고 그에 대한 대답으로 '남자아이(男の娘)라면 이런 옷이지'라는 식으로 말한 부글부글찻주전자의 말을 그대로 전해주었지만 '낭자애(오토코노코)'라는 오타쿠 지식이 없는 데미우르고스는 낭자애가 아닌 말 그대로 발음이 동일한 남자애(男の子)로 인식해서 이런 결과에 도달한 것.[3] 본편에서도 1권의 수호자들이 집결하는 부분에서 아우라가 샤르티아와 말싸움할 때 빈유 부분을 건들자 샤르티아는 너도 피차일반이지 않냐고 반박했는데 이 때 아우라가 자신은 성장 중이니 미래가 있는 반면 넌 시체이니 미래도 없지 않냐고 할 때 언급된다.[4] 머리카락도 자라서 주기적으로 잘라줘야 하며 평소에는 누나인 아우라가 잘라주고 있다. 참고로 이건 성장과는 관계 없어서 악마인 알베도와 데미우르고스도 자라며 이들은 부하에게 자르게 하고 있을 거라고.[5] 6계층의 특징이나 나자릭에서 80레벨 수준의 서번트가 그렇게 희귀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볼 때 80레벨 수준의 몬스터들은 존재해도 따로 차출하기는 곤란하게 배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혹은 같이 6계층을 지키는 아우라가 100마리가 넘는 마수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마레에게는 굳이 부하들을 배치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알베도의 경우도 위그드라실에서는 옥좌의 홀에 대기하는 역할만 했기에 7권에서 아인즈에게 수색부대를 받을 때까지는 다른 계층수호자들과 달리 휘하 서번트들이 따로 없었다. 사실 아우라의 클래스가 테이머라는 걸 생각하면 아우라가 특이 케이스에 가깝다.[6] 그리고 새로이 설립한 모험자 조합과도 조금 관계를 가지고 있다.[7] 아인즈의 추측에 따르면 부글부글찻주전자가 개구쟁이 기질과 막나가는 면이 강한 페로론치노라는 동생을 두다 보니 얌전한 남동생에 대한 환상이 있었기에 이런 마레가 만들어진 것이라고 추측했다.[8] 불사자의 oh!에선 만약 아우라가 여동생이 되었어도 마레를 오빠라고 부른것만 빼고 평소랑 똑같을 거라고 한다.[9] 작중의 엔토마에 대한 서술을 보면 인간을 마주친다 해도 '방해되면 죽이고 배고파도 (먹기 위해 or 먹는 중에) 죽이지만 그 두 이유가 아니면 움직이기 귀찮아서 건들지 않는다' 정도의 입장이다. 실제로 청장미 일원들과 마주쳤을 때도 배가 부르고 임무도 수행해야 되니까 딱히 건드리고 싶지 않다며 전투하려 들진 않았다. 물론 상대가 선제공격을 가하자 곧바로 반격하려 들었지만.[10] 인간을 쓸모없다고 여겨서 드라마 CD 나자릭 신화에서 아우라와 함께 계속 인간을 까내리다가 5명의 아인즈 레인저와 거대 골렘으로 변한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인간을 멸망시키는 신화를 만든다. 거기에 인간은 한 마리가 있으면 30마리가 있다는 바퀴벌레 취급은 덤.[11] #[12] 작가 또한 16권에서 마레의 시점으로 전투를 쓰고 싶었지만 「이거 사이코패스랄까, 전혀 이해할 수 없다. 너무나 전투가 평탄하다」가 되었기 때문에, 시점을 바꿨다고.[13] 마레와는 달리 아우라는 어느정도 지식은 있어 보이는데 여성 수호자들끼리 휴가에서 알베도가 바이콘을 못 타서 처녀임이 밝혀지자 샤르티아와 같이 놀라며 '알베도는 그치만 서큐버스잖아?' 라고 한다거나 샤르티아가 여성 경험은 있다며 좋은 남자가 없고 죽은 쪽이 좋지만 썩은건 싫다는 말에 '이해는 해줘도 공감은 못해주겠다.' 라고 하는 등 확실히 어느정도 성지식은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14] 물론 그런 의미 이외에도 나자릭에서 전이하는 사람이 자신임을 감추려는 아인즈의 노림수이기도 했다. 나자릭 내부에서는 전이가 제한되어 있는데,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Ring of Ainz Ooal Gown)'은 그런 제한을 무시하고 나자릭 내부라면 어디든지 전이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당시 나자릭에서는 아인즈만이 이것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이를 하면 변장을 하더라도 수호자들이 자신임을 눈치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수호자들이 아인즈의 전이를 알아보는 건 나자릭 일원들이 느끼는 특유의 '지배자의 기백' 때문이라 아무 의미도 없었다.[15] 데미우르고스는 지고의 41인의 뜻이기에 바로 수긍하지만 마레만이 아니라 모든 소년들에게 그렇게 해야하는 건가에 대해서 고민하고 아인즈에게 물어봐야 하겠다고 얘기한다. 이 얘기를 옆에서 듣고 있던 게 마레였기에 결국 10권에서 마레와 아우라가 아인즈에게 이를 제안한다.[16] 아우라가 이미 지금 와서 땅을 파봤자 건질 거 없다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땅 속에서 압사시킨 게 아니라 추가로 휘젓거나 짓누르기라도 한 모양.[17] 그 외에도 경험치 소모 없이 아인즈가 지닌 경험치 소모 페널티가 있는 스킬, 초위마법, 아이템을 쓰기 위해 경험치 저장 기능이 있는 강욕과 무욕을 이용해서 여분의 경험치를 모으기 위한 드러나지 않은 중요한 역할을 했다.[18] 이때 아인즈도 아우라와 마레 곁에 있었지만 <완전 불가지화 Perfect Unknownable> 마법을 쓰고 있었기에 데켐이 알아차리지 못했다.[19] 특이하게 여성에게 어울리는 드레스 아머를 입은 마레를 보고도 마레의 성별이 남성임을 알아차렸다.[20] 대결의 전개는 서로 장비 면에서 거의 동급의 장비, 마레의 우월한 능력치와 각종 고급 무투기를 동원한 절사절명의 기교가 맞붙었으나 기교만으론 능력치 차이를 이겨내지 못한 절사절명의 열세였다. 마법으로도 버프를 걸어 능력치 차이를 좁혔으면 그나마 선전했겠지만 절사절명은 자신보다 월등하게 강한 상대와 싸워본 경험도, 그러한 상황을 가정한 적도 없었기 때문에 발상이 미치지 못했다.[21] 사망 시 소생 마법과 에인헤랴르까지 한 방에 날려버릴 고화력 범위 마법.[22] 알베도가 플레이아데스들에게 준비시킨 드레스는 매우 기본적이고 평범한 디자인이라 자신의 외모 + 자신이 8개월간 손수 짠 초호화 드레스의 합작이면 다른 여성들을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짠 계획이었다.[23] 물론 키스 받는 로미오 역은 인형으로 대신했는데 알베도가 남 몰래 인형 입에 진짜 독을 발라놨다...[24] 알베도와 샤르티아의 심사 승부가 무승부로 끝날 것이라고 미리 예상하고 있던 데미우르고스조차 마레도 참여했다는 반전에 당황해 한다. 이때 코퀴토스의 말이 참 압권이다. 데미우르고스. 너의 패배다. 참가한 이유는 남자는 이 오디션에 참가하면 안 된다는 규칙은 없어서라고...[25] 알다시피 아우라는 남장으로 바지를 입었지만 마레는 여장으로 치마를 입은 상태라...[26] 법국이 적대시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데켐 호우간을 위시한 엘프 나라지 다크 엘프는 근처에 살고있을 뿐 세력 자체가 별개이기에 의외로 적대시당하지는 않았다. 물론 이는 대장 니군과 반장 이안이 대재해를 거치며 이종족과도 손잡을 용의가 생기는 변화를 겪은 덕분이며, 그나마도 대원들은 어느 정도 거리낌을 표했다.[27] 식물과 땅 뿐만 아니라 날씨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28] 강한 레퍼런스가 된 던전 앤 드래곤 3.5판에서도 드루이드는 자연의 재해를 다룬다는 명목으로 상당한 광역 주문들을 지닌 클래스다. 대표적으로는 SRD의 파이어스톰, 스펠 컴펜디움(Spell Compendium) 출전의 쓰나미 등이 있다.[29] 6권 왕도 동란 당시 세바스 찬이 지원을 요청했을 때 파견된 수호자가 샤르티아와 마레였다. 이때 세바스는 수호자 중에서 전투력으로는 1,2위를 다투는 분들이 오셨다며 매우 기뻐했다.[30] 사실 2위라고 하더라고 압도적으로 강한건 아니다. 3권에서 수호자들의 강함 차이는 미미한 정도에 불과하다고 나온다.[31] 반면 드루이드나 레인저가 쓸 법한 <미채 Camouflage> 같은 마법을 못 배웠다.[32] 다만 아우라는 물리쪽보다는 특수능력(테임)에 특화되어 있고 단독 전투 능력도 레인저인 만큼 물리공격 능력 자체는 덩치도 있어서 그리 탁월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편. 거기다 마레는 클래스가 마법 전문이 아닌 하이브리드이므로 물리 공격력이 비슷하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33] D&D의 영향을 두고 있는 오버로드도 당연히 이 하이브리드 영향을 그대로 받아서 작중 다른 드루이드 클래스 캐릭터인 칠흑의 검다인 우드원더도 후위에서 마법으로 보조하면서도 여차하면 메이스를 들고 니냐의 곁에 대신 전위에서 싸울 수 있는 능동적인 포지션 묘사가 나온다.[34] 그 당시 같은 임무를 명령받은 인물 중 자신과 같은 수호자 중에선 이제 나자릭으로 귀환하는 세바스를 빼면 남은 게 마레와 피를 보면 폭주할 가능성이 높은 샤르티아 둘 뿐이라 선택지가 없다고 볼 수도 있지만 임무를 총괄하고 임무 수행을 최우선시하는 데미우르고스의 입장상 마레를 고른 걸 보면 실제로 그만한 능력은 있다는 뜻이다.[35] 만약 마레가 변신을 하게 된다면 높은 물리공격력에 걸맞게 크기도 엄청나게 커질 가능성도 있다.[36] 다만, '광역섬멸 최강'이라는 점을 볼 때 마법공격이 주이고, 물리공격은 변신 스킬이 있더라도 부수적인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혹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드루이드처럼 다양한 변신을 할 수 있을 가능성도 있고.[37] 아인즈도 일단 한 손으로 들 수는 있지만 진짜 무겁다는 평을 내렸다.[38] 스킬이라 명시되지는 않았지만 위력이 초위마법을 뛰어넘고, 특정 클래스의 레벨을 최대로 올렸을 때만 사용 가능한 일종의 히든카드로 명시된 점을 보아 위계 마법이 아닌 스킬일 가능성이 높다.[39] 정령이 가진 내성 등을 얻는 마법으로 독이나 질병 등의 여러 배드 스테이터스, 크리티컬 히트 혹은 그에 부수되는 효과를 모두 무효화하는 효과.[40] 2권에서 투구째로 머리가 박살난 이그발지나, 6권에서 뼈가 튀어나올 정도로 다리가 부러진 힐마 등으로 보아 단순히 힘껏 내리친 것뿐만 아니라 엄청나게 무겁고 그 무거운 무기를 가볍게 휘두른 결과로 보인다. 16권에서는 절사절명이 전신 갑옷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정타가 들어오자 무투기 <통각둔화>를 썼는데도 격통이 오면서 내부에 출혈이 생겼고, 순간 눈 앞에 순간 별이 번쩍일 정도라고 할 정도.[41] 그 때문에 우수한지 아닌지, 슬롯 하나를 쓸 가치가 있는지 의견이 갈린다고 한다.[42] 아우라의 경우 평소에도 자신의 마수들과 밤에 산책을 하기 때문에 생생했다.[43] 예를 들어 아이템으로 불의 정령을 소환했을 경우, 부가속성이 불인 마법으로 (마레는 쓸 수 없지만) <화염구(Fire Ball)> 같은 걸 그 전에 써야만 한다.[44] 아우라에게는 인형탈 아머를 넣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