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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0:56:58

알베도(오버로드)


길드
아인즈 울 고운
<nopad>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지고의 41인
모몬가
터치 미 / 타블라 스마라그디나 / 부글부글찻주전자 / 페로론치노
헤롱헤롱 / 뽕실모에 / 무인 타케미카즈치 / 니시키엔라이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 야마이코
나자릭 지하대분묘
구성 계층수호자
<colbgcolor=#868789,#767778> 1계층 <colbgcolor=#d6d6d6,#282828> 분묘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2계층
3계층
4계층 지저호수 가르간투아
5계층 빙하 코퀴토스
6계층 정글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7계층 용암 데미우르고스
8계층 황야 빅팀
9계층 로열 스위트 -
10계층 옥좌
총책임자 알베도
나자릭 소속 인물
커스텀 NPC 세바스 찬 / 판도라즈 액터
뉴로니스트 페인킬 / 공포공 / 시호우츠 토키츠
니글레도 / 페스토냐 S. 왕코 / 외교관 보좌 대리
플레이아데스 유리 알파 / 루푸스레기나 베타 / 나베랄 감마
CZ2I28 델타 / 솔류션 입실론 /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오레올 오메가
서번트 죽음의 기사 / 이그바=41 / 분노의 마장 / 슬라임코
이세계 출신 햄스케 / 피니슨 폴 페를리아 / 트알레니냐 베일런
라나 티엘 샬드론 라일 바이셀프 / 클라임
안킬로우르수스 로드 / 규코 / 시로
MASS FOR THE DEAD의 오리지널 캐릭터는 연보라색으로 표기. }}}}}}


알베도
アルベド
Albedo
파일:알베도 프로필.png
소개 키워드 자비로운 순백의 악마
이명 마도국의 재상
종족 이형종(서큐버스)
성별 여성
신장 170cm 출처
직함 나자릭 지하대분묘 수호자 총책임자
정실(자칭)[1]
주거 옥좌의 홀(전), 제9계층의 방 중 하나(현)
속성 극악 [카르마 수치: -500]
레벨 합계 레벨 100Lv
종족 레벨 임프(Imp) 10Lv
서큐버스(Succubus) ?Lv[2]
기타 ?Lv
[취득총계 30Lv]
클래스 레벨 가디언(Guardian) 10Lv
블랙 가드(Black Guard) 5Lv
언홀리 나이트(Unholy Knight) 10Lv
실드 로드(Shield Lord) 5Lv
다크 나이트(Dark Knight) ?Lv
기타 ?Lv
[취득총계 70Lv]
창조주 타블라 스마라그디나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하라 유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문영[3], 김예림[4]
파일:미국 국기.svg 엘리자베스 맥스웰

1. 개요2. 특징
2.1. 설정2.2. 성향2.3. 본심
3. 작중 행적4. 능력
4.1. 스킬4.2. 아이템
5. 이미지6. 명대사7. 테마곡8. 콜라보9. 기타
9.1. 다른 방식의 착각물?
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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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BD02.webp
BD/DVD 2권 키 케이스 일러스트

판타지 소설오버로드》의 등장인물.[5]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100레벨 NPC 중 하나로, 수호자 총책임자를 맡고 있다. 아인즈 울 고운 다음의 서열에 있는 나자릭의 2인자. 나자릭의 NPC들 간 상하관계는 절대적이진 않으나, 아인즈 부재시 다른 수호자들을 지휘하는 것은 알베도이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건국 이후 외교적인 자리에서도 자신의 위치를 아인즈 다음 가는 차석이라고 말한다.

2. 특징

그것은 순백색 드레스를 걸친 아름다운 여성이었다. 여럼풋한 미소를 지은 얼굴은 여신과도 같다. 드레스와는 반대로 새까만 머리카락은 윤기 있게 흘러내렸으며 허리 언저리까지 닿았다.
금색으로 빛나는 홍채와 세로로 갈라진 동공이 기이하기는 했지만 나무랄 데 없는 절세미녀. 다만 좌우 관자놀이에서는 산양을 연상케 하는 굵은 뿔이 구불거리며 앞으로 튀어나왔다. 아니, 그것만이 아니었다. 허리 언저리에서는 까맣게 물든 천사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뿔이 드리운 옅은 그림자 탓인지 여신과 같은 미소는 무언가를 감춘 가면처럼 보이기도 했다.
목에는 거미줄을 연상케 하는, 어깨에서 가슴께까지 덮는 황금색 목걸이를 걸쳤다. 비단 같은 광택이 도는 장갑을 낀 가녀린 손에 완드(Wand)로 보이는 기괴한 물체를 들었다. 길이는 45센티미터 정도 되는 완드의 끄트머리 연장선상에는 까만 구체가 아무런 지지대도 없이 공중에 둥실둥실 떠 있었다.
1권에서 묘사된 <알베도>의 모습

이름인 '알베도'는 현자의 돌 연성법(마그눔 오푸스) 중 한 단계인 백화과정(Albedo 白化過程). 천문학 용어인 알베도도 같은 어원을 가진다.[Albedo라는 단어자체가 라틴어에서 백색을 뜻함에 기원함.* 불사자의 oh!에서 어째서인지 아인즈는 알베도의 이름의 유래를 귤에 붙은 귤락[귤락 또한 Albedo이다]으로 인식하고 있다...] 알베도의 자매들인 니글레도, 루베도도 각각 흑화과정(Nigredo 黒化過程)[6]과 적화과정(Rubedo 赤化過程)에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 알베도는 백색 옷을 입고 있으며 니글레도가 검은 옷을 입는 것을 보면, 루베도는 붉은 옷을 입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창조주는 지고의 41인 가운데 중증의 설정 덕후였던 타블라 스마라그디나.[7] 설명과 동일하게 상상을 초월하는 미녀인 듯하다. 왕국 최고의 미녀인 라나 공주와 동등할 정도의 미녀인 나베랄솔류션[8]을 능가하는 미모라고 한다. 그리고 서큐버스에 걸맞게 매우 날씬하고 육감적인 몸매를 가졌다.[9]

단 작가가 언급한 '히도인'의 틀이 애니메이션에서도 이어진 것인지 2화에서부터 다량의 카오게이를 선보인다.

원래 '자기가 만든 NPC의 주거는 자기가 만든다'라는 지고의 41인 사이의 암묵의 룰이 있었던 듯하나 타블라가 이걸 까먹었는지 어쨌는지 알베도의 개인 공간을 만들어주지 않아서[10] 아인즈가 알베도에게 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채기 전까지 자기 방이 없었다. 이후 아인즈가 새 길드원이 생길 것에 대비한 예비용 방들 중 하나를 알베도에게 내어줬다.[11]

샤르티아데미우르고스, 세바스처럼 본모습이 따로 있다. 그리고 샤르티아처럼 이 본모습은 별로 아름답지는 않는 모양. 후술하겠지만 원래는 최고위 천사로서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꿈꾸는 나라의 괴물과의 융합에 의해 크게 일그러진 모습이 되어 생명을 부여받았다는 점, 욕탕에서 본모습으로는 이를 닦기 힘들다고 한 점, 그리고 샤르티아가 본모습의 알베도를 보고 '입 큰 고릴라', '머리를 흔들면 징그럽다', '음모가 많다(...)'식의 감상을 말하는데 이 때문에 꿈꾸는 나라, 즉 크툴루 신화의 드림랜드에 있는 괴물 중 고릴라와 유사한 구그가 원래 모습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때문에 흉측한 본 모습처럼 성격도 상당히 비뚤어졌다고.

중증의 설정 덕후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NPC이기 때문에 나자릭 소속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상세하고 방대한 설정 텍스트를 지니고 있다. 덕분에 설정 텍스트가 다소 누락되거나 결여된 부분은 창조자의 성향을 반영하여 적당하게 성격이 형성된 타 NPC와는 달리 설정 텍스트 그대로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12]

수호자 총괄이라는 직책과 설정에 걸맞게 뛰어난 지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때문에 데미우르고스와 더불어서 나자릭의 2대 현자로 불리고 있다.[13] 하지만 그 성격은 데미우르고스와 좀 다른 면모를 보이는데, 이성적인 판단과 결과를 중시하는 데미우르고스와는 달리 알베도는 아인즈와 관련된 일이라면 감성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많다는 점, 상술했던 샤르티아와의 일전에서도 그렇고, 아인즈와 처음으로 카르네 마을에 갔을 때, 코퀴토스의 패배를 문책할 때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뛰어난 지혜와 걸맞지 않게 쉽게 흥분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며 이 때문에 설정상 동등한 능력을 지녔음에도, 데미우르고스와 비교해 보면 알베도는 약간 모자란 느낌을 받곤 한다.[14] 그래도 뛰어난 지능을 보유했기에 작가 공인으로 정보의 중요성을 알고 있어서 데미우르고스와 마찬가지로 나자릭에서 조우해도 안전하다고.

나자릭 지하대분묘 NPC 대부분이 그렇지만 2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간으로 위장하는 능력이 없다. 대외적인 역할을 얼마나 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는데 웹연재판과는 달리 대학살 이후 나자릭 전체가 정체를 밝힌 상황이라 별 상관 없게 됐다. 실제로 에 란텔을 접수하러 갔을 때도 드레스 차림의 본 모습 그대로 갔다. 그렇다 하더라도 날개[15]와 측두부위 뿔을 제외하면 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기에 처음 그녀를 본 인간들의 반응은 경계심이나 두려움보다는 아름답다 라는 감탄이 대부분. 제국 측에선 첫 대면시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으며 무엇보다 아인즈의 바로 옆에 서 있었다는 점을 들어서 알베도를 왕비로 오해하고 있다.

아인즈 울 고운 마도국 건국 이후, 전체적으로 각 계층수호자의 업무량이 방대해져, 이제까지 나자릭 내의 경비를 맡기만 했던 영역수호자나 서번트 등에게 이러한 업무를 할당할 준비도 시작하여 그러한 일들을 체크하고, 용청이 들어오면 아이디어를 내주면서 마도국의 다양한 업무도 확인해야 하여 나자릭에서 가장 바쁜 인물.[16]

여담으로 취침할 때는 전라로 자는 스타일이라고.

덤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넘어오면서 바보털 속성도 생긴 듯하다. 원래 바보털이 달려 있긴 했으나 캐릭터의 성격과 행실 탓에 별로 부각되지도 않기도 해서 존재 자체를 모르는 팬들도 많았는데... 2기 PV 종반부에 아인즈를 맞이할 때 하트 형태로 현란하게 움직이다 마지막에 기쁜 듯 우뚝 서는 장면이 나온다.

2.1. 설정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05.jpg
설정 텍스트
(일부 발췌)
[17]
그녀는 나자릭 지하대분묘 수호자 총괄이라는 최고위에 해당하는 지위에 있는 악마이며, 윤기가 흐르는 기다란 칠흑의 머리카락과 황금의 눈동자를 가진 경국의 미녀이다.

자신의 지위에 긍지를 갖고 있기 때문에 침입자에 대해서는 자신감과 위엄을 갖고 아득한 상위자로서 대치한다. 비록 그 아무리 현명하고 용감한 적이든, 강자로서 인정하고 있다한들, 결코 동격으로는 상대하지 않는다. 그 정도의 지위를 부여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그녀가 지닌 능력도 수호자 총괄이란 지위에 상응할 만한 것이며, 지모, 전투 능력에서 월등히 뛰어나다. 하지만 각 방면에 있어서는 다른 존재에게 살짝 떨어지는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데미우르고스의 지모와 샤르티아의 전투 능력 등이 있지만, 나자릭 내 관리, 나아가 내정에 관해서는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는다.

(중략)

그 밖에 여성적인 작업. 특히 주부업 일반에 관해서도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가한 때는 뜨개질, 청소 등 여성적인 작업에 종사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 때문인지는 불명이지만 깔끔을 떠는 성격이며, 대강 정리되어 있는 모습을 보면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는 욕망에 휩싸이는 모양이다. 특히 책장 정리에 관해서는 일가견 있는 듯하다. 그러나 남의 일은 남의 일로 간주하는 부분도 있으므로 다른 사람에게 청소를 강요하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렇다곤 해도 자신의 컬렉션 굿즈 등은 긁어모으는 버릇도 있고, 그러한 경우는 상당히 난잡하게 정리되어 있다. 때문에 정말로 깔끔한 것인지는 의심의 여지가 있다. 아마도 그런 연기(여성으로서 완벽하다고 여겨지도록)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확증도 없고 무서워서 물어볼 수도 없지만.

(상당 부분 중략)

언제든 끊임없이 상냥한 미소를 띄고 있으며 온화한 말투의 숙녀로 행동하는 그녀는 천사나 여신이라 해도 믿을 자가 매우 많다. 실제로 그러한 분위기나 용모를 갖추고 있는 만큼 착각하더라도 이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것도 잘못된 견해는 아니다.

원래는 최고위 천사로서 만들어질 계획이었으나, 꿈꾸는 나라의 괴물과의 융합에 의해 크게 일그러진 모습이 되어 생명을 부여받았다.[18] 그 탓에 성격도 그 진짜 모습에 걸맞게 비뚤어져 냉혹하고 잔인, 교활하고 비도, 적대하는 자에게 고통과 죽음, 절망을 안겨주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성질이다.

평소 띄우고 있는 표정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약자를 잔인하게 등쳐먹고 싶다는 욕망을 억누르고 있는 마개와도 같은 것이다. 만약 망가지거든 여후측천무후처럼 어차피 인간이었구나, 라고 생각되게끔 하는 행동을 개시하게 될 것이다. 나자릭 밖에서, 라는 의미지만. 다만 나자릭을 섬기지 않는 자에게 있어서는 안심해도 될만하달까, 그 마개는 상당히 튼튼한지라 쉽게는 망가지지 않을 것이다. 그녀가 바로 자신이 나자릭 지하 대분묘 수호자 총괄이라는 지위에 올라있다는,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한에서는.

여담이지만 평소에 웃는 얼굴이기는 해도 딱히 그 표정만 짓고 있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것이 그녀에게 있어서 포커페이스인 것이다. 화내거나 찡그리거나 우는 척하는 등 표정의 변화는 나름대로 있다.
참고로 그녀는 적대행위를 저지른 어리석은 자를 상대할 때에도 그 숙녀다운 태도를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겉모습만 보자면 완벽한 미녀다.

참고로 무지무지 밝힌다.[19] 모몬가를 사랑함.[20]

2.2. 성향

모몬가는 위드그라실 서비스 종료를 몇 분 앞두고 심심한 마음에 무심코 알베도의 설정 텍스트를 읽어보다가 "참고로 빗치다"라는 문장을 발견했는데, 서비스 종료일인데 지금까지 다수결에 따라 행동했던 길드에서 자기 맘대로 행동해보고 싶다는 충동+수호자 총책임자한테 이건 좀 아니지"라는 생각으로 "참고로 모몬가를 사랑함"이라는 문장(글자 수를 맞추어서)으로 수정했는데, 나자릭 지하대분묘가 이세계로 전이되면서 현실로 구현되자 해당 텍스트가 캐릭터의 성격에 그대로 적용된 덕분에 아인즈에 대한 사랑을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캐릭터가 되었다.[21]

그런데 수정전 설정과 종족 특성을 고려해보면 약자를 성적으로 가지고 놀다가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일종의 여왕님 캐릭터로 설정한 듯 한데 빗치라는 짧막하지만 어떻게 보면 캐릭터 성격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설정이 없어지고 그게 아인즈 개인에 대한 사랑으로 바뀌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인지 사랑하는 정도가 좀 많이 격하다. 아인즈가 마레에게 반지를 하사한 것을 눈치채자 엄청난 표정으로 마레를 노려보기도 했고, 아인즈가 이어서 알베도에게도 반지를 하사하자 데미우르고스 앞인데도 '아싸!'라고 외칠 정도. 반지는 당연하다는 듯이 왼손 약지에 끼워놓았으며 8권에선 마레도 왼손 약지에...영묘의 방어 시스템 때문에 판도라즈 액터에게 넘겨줄 때도 한참 승강이를 벌였다.

게다가 아인즈의 다키마쿠라[22]도 자작해서 가지고 있고, 그의 아이[23]를 낳을 때를 대비해 육아용품을 남아용/여아용 모두 5살분까진 제작해뒀으며,[24] 아인즈의 침대에서 알몸으로 뒹굴면서 마킹까지 하는 등[25] 소설 6권 드라마 CD 자켓에서는 샤르티아와 함께 미인이 하면 안 될 표정을 한껏 지어주고 있다. 덕분에 어느샌가 연적(?)인 샤르티아도 도매금으로 히도인 칭호를 획득한 상황.

그래도 아인즈에 대한 믿음은 진실이며, 그에 대해서 나자릭의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이해하려 노력하는 현모양처 타입이다. 감정적인 면에서는 아인즈의 좋은 이해자로, 티격태격하는 수호자를 보며 거리감을 느끼는 아인즈를 자연스레 대화 속으로 참여시키는 등 헌신적으로 보필하고 있다. 데미우르고스조차 눈치채지 못했던 아인즈의 심리 변화를 파악한 인물. 주로 아인즈 관련해서 웃을 때는 '쿠후후후'하고 웃는다. 드라마 CD 성우 연기에선 하나하나 끊어서 발음하는 데다가 뒤로 갈수록 올라가는 음이 포인트.

아인즈가 드러내지 않으려는 사실, 즉 겉으로는 위엄있고 고고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고뇌하고 외로워하며 은근히 멘탈이 약하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나마 알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26] 티격태격하는 수호자들을 보며 거리감을 느끼는 아인즈를 자연스레 대화 속으로 참여시킨 점이나, 샤르티아를 쓰러뜨리기 위해 떠나는 아인즈를 배웅한 후 수호자들과 나눈 대화에서 이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다음은 대사 전문.
"(어째서 아인즈 님을 홀로 보냈느냐고 분노하는 데미우르고스에게) 며칠 전의 아인즈 님과 지금의 아인즈 님은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야. 그때 아인즈 님은 남자의 표정이 아니었어. 뭐랄까……결례를 무릅쓰고 말하자면 도망치고 싶어하는 어린아이의 표정이었지.

인간혐오도 상당하고,[27] [28]질투도 심한 편. 그래서 샤르티아랑 자주 투닥거린다. 자매가 있으며 전력 대부분이 출타 중일 때 적이 쳐들어오면 자매를 동원한다는 묘사가 있었다. 다만 데미우르고스가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일 정도로 문제가 있는 인물들. 언니 니글레도는 탐색 능력은 뛰어나지만 호러 영화 풍미가 강하게 반영된 미치광이 캐릭터인지라 나자릭 지하대분묘 5층의 '빙결뇌옥'에 위치가 고정된 상태고, 동생 '스피넬'은 그런 언니조차 제정신일 때는 위험하다고 충고할 정도로 상당히 위험한 인물. 다만 알베도는 둘 다 자매로서 아끼고 있다.

2.3. 본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인즈가 알베도의 설정을 바꿀 때 '모몬가'를 사랑한다고 적는 바람에 아인즈에게 과한 사랑을 품게 되었다. 1권에서의 모습만 보면 아인즈에 대한 애정이 조금 많이 무거울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작품이 진행되며 점점 심상치 않은 기색을 보인다. 알베도는 자타공인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위치에 있으며, 내정 총책임자로 나자릭 내부의 정보공유 체계에 있어서 지배자인 아인즈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더 빠르게 받는 '거미줄의 끝'인 입장인데다, 유일하게 영향력이 미치지 않아야 할 보물전에도 아인즈가 직접 심장부까지 안내해 준 상태고, 계층수호자에게 무력으로 밀리지 않는 사설부대를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아인즈가 자신이 고친 설정을 근거로 전적으로 충성심을 신임하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한 번 일을 일으키면 샤르티아 세뇌 사건은 우습게 보일 정도로 심각한 사건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단편 플레이아데스 데이에서 솔루션이 아인즈의 몸을 세척하는 슬라임을 질투한 나머지 해당 슬라임을 숨기고 아인즈가 이유를 말하라고 해도 함구하며 죽음을 선택한 것을 보면, 작품이 진척될수록 알베도도 사랑이 폭주하여 사건을 일으킬 수도 있는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아인즈에게 무서울 정도의 열렬한 사랑을 하고 있는 알베도는 일을 저지를 가능성이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 특히 작가가 5권, 6권 관련 잡담 중 미묘한 뉘앙스로 언급한 적도 있다.[29][30]

3권에서는 니글레도와 함께 루베도에 대해 대화한 후에 루베도 또한 나자릭에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을 생각하는데, 평소에는 소중히 생각하는 자매가 곤란에 빠질 상황도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위험한 생각과 함께 아인즈에 대한 애정을 고백하며 광기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파일:Overlord_II_EP10_149.png 파일:Overlord_II_EP10_150.png
그것은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의 사인을 자수로 놓은 문장 깃발. 거대한 깃발을 떠올렸다. 너무나도 거대하기에 마치 오페라 커튼처럼 드리워진 깃발을. 나자릭 지하대분묘 당신만의 것. 이 알베도는 당신에게만 충성을 바치고자 하옵니다. 아아…… 언젠가 또 그 [ruby(멋진 이름, ruby=모몬가)]을 듣고 싶나이다……."

애니메이션에선 원작 소설이나 코믹스와 달리 뒷대사가 잘려서 알베도가 배신이라도 하려는 듯한 느낌이 됐다. 좋아하는 대상은 "아인즈 울 고운"이 아닌 "모몬가"였다는 점에서 진의를 눈치 챈 사람도 적지 않긴 하지만 굳이 이렇게 오해하기 쉽게 끊어야 했냐며 비판이 많다.

6권에서는 주군인 아인즈, 즉 모몬가 단 한 명만을 사랑할 뿐 다른 지고의 존재들에게는 극도의 적의를 가졌음이 드러났다. 다른 수호자들[31]과는 달리, 아인즈 외의 지고의 41인과 길드로서의 아인즈 울 고운에 대한 경애나 존경은커녕 모멸과 분노, 적의를 품고 있다. 길드 아인즈 울 고운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모몬가'가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이름으로 자칭하는 상황에도 불만이 있다.

이 부분은 소설 1권과 2권 사이의 시점인 단편 왕의 사자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알베도가 방을 받고 가장 먼저 한 행위는 방에 걸려있던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 문장기를 뜯어내서 짓밟고, 모몬가가 아인즈로 이름을 바꾸면서 내린 모몬가의 개인 문장기를 그 자리에 달아놓은 것이다.
흥.
우리들을 버린 '아인즈 울 고운'인가. 불쾌해.
망할! 망할 것들이 그분의 이름을 더럽히다니!
아아, 아인즈 님. 아니, 모몬가 님. 당신께서만이 저의 유일한 주인이옵니다. 반드시 당신만을 나자릭의 진정한 지배자로. 불쾌한 자들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영원한 지배를─
그래. 반드시. 방해한다면 수호자라 할지라도 없애 버리겠습니다. 저만이 당신의 진정한 종자. 충실한 노예. 그러하니 부디 이 몸에 자비를─

7권에서는 포 사이트가 아인즈 외의 지고의 41인에게 나자릭에 들어오는 걸 허가 받았다고 주장하자, 미소를 유지하긴 했지만 포 사이트에게 엄청난 살기를 뿜었다는 대목을 보면 지고의 41인을 향한 원한은 여전한 듯하다.[32] 이후 아인즈에게 탐색조 구성을 허가받자, 두 번이나 고개를 깊게 숙이며 머리카락으로 가려 표정을 드러내지 않았다. 아인즈는 알베도가 항상 짓고 있는 평범한 미소를 짓고 있으리라 생각했다는 묘사가 나왔고, 알베도는 아인즈에게 후회를 하지 않게 만들겠다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하였다.

게다가 탐색조 부하들을 선발할 때 오버로드 와이즈맨(Overlord Wiseman)이나 그림 리퍼 타나토스(Grim Reaper Thanatos) 등, 창조주인 아인즈를 우선시할 부하를 청하였고, 아인즈를 위해서라면 다른 지고의 41인과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을 존재인 판도라즈 액터와 나자릭의 최강 개체인 루베도까지 부관으로 배정받아 최강의 조를 구성한다. 더군다나 이 탐색조는 다른 수호자들이나 피조물들이 지고의 존재들에 대한 정보를 들으면 자신들도 데려가 달라면서 폭주할 것이고, 만일 함정이었을 경우 위험해질 수 있다는 명분으로 다른 수호자들에게도 극비가 되었다.

10권에서는 아인즈에게 작별 인사를 받으며 키스를 해 달라고 졸랐는데, 아인즈가 예상과는 달리 정말로 키스를 해주자 너무 기뻐 한순간에 울음을 터트렸다. 알베도는 울면서 정말로 해주실 줄은 몰랐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아인즈가 볼에 뽀뽀를 해준다는 것은 NPC 입장에선 천지개벽 할 만큼의 엄청난 일이다. 하물며 '아인즈를 사랑하는 알베도 입장에선 어떻겠는가?' 언제 어느 때라도 표정관리를 잊지 않고 냉정하며 정신력이 철벽인 그 알베도가 아인즈 앞에만 서면 소녀가 되어 버린다. 얼마나 아인즈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지만, 그 사랑이 폭주하여 지나친 일을 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조교를 마친 여덟 손가락을 부려서 샤르티아를 세뇌한 세계급 아이템(경성경국)의 단서를 조사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다만 알베도가 경성경국을 입수하려 할 경우 그것을 아인즈에게 사용할 가능성은 적다. 애초에 아인즈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데 아이템을 사용해서 조종하는 건 그녀에게 있어 본말전도이며 아인즈가 나자릭의 영원한 지배자로 있어주길 바라는 만큼 아이템으로 뒤에서 조종하는 짓을 할 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세계급 아이템의 배후에 다른 지고의 존재가 암약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33] 아인즈는 세계급 아이템을 가졌기에 효과가 없을 것이고, 설령 세뇌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하극상이나 다름이 없는 짓을 다른 수호자들이 봐줄 리도, 가만 놔둘 리도 없다.[34] 이것만 보면 분명 나자릭의 앞날에 이득이 되는 행위지만, 마도국의 알베도 앞으로 보고하라며 다른 계층수호자들은 물론 아인즈의 개입까지 막으며 일을 추진하는 행보를 보자면 불안이 없지 않아 있다.

13권에서는 '자신이 죽었을 때 어떻게 행동하겠느냐'는 아인즈의 질문에 데미우르고스가 신중한 대답을 하자, 데미우르고스의 면전에서 데미우르고스의 창조주인 우르베르트를 들먹이며 도발했다. 나아가 우르베르트를 부를 때 '우르베르트 어레인 오도루⋯ 님'이라는 미묘한 존칭을 사용하여, 공적인 자리에서조차 지고의 41인에 대한 태도가 점점 어긋나기 시작한다는 점을 드러냈다. 또한 아인즈가 NPC들의 능력을 시험하는 차원에서 일부러 실수를 저질렀단 취지의 발언을 하자, NPC의 능력을 시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냐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였다.

이렇듯 아인즈(모몬가)를 제외한 지고의 존재에 대한 적대심은 자신의 창조주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도 예외가 아니기에 원작자에게 설정 감수를 받는 개그 코믹스인 불사자의 왕!에서도 간간히 타블라를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35]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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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

파일:W5r5Cz0.png
HP MP 물리공격 물리방어 민첩성 마법공격 마법방어 종합내성 특수 총합
100 35 85 95 60 45 95 90 85 690
1권 권말의 스테이터스에서 최대치를 100으로 놓았을 때의 상대적인 능력치.
그래프는 표를 기본으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축 최대값 100 고정으로 환산.

늘씬한 몸매의 미녀[36]라는 외모와는 달리 나자릭의 3대 전사계 NPC.

총합치도 690으로 상당히 높은 편으로, 마레와 동급이며 총합치로 따지면 서열 2위에 속한다.

육탄전에서 최강이라 불리는 100레벨 NPC 넷[37] 중 한 명으로, 그중에서도 알베도는 방어에 특화한 탱커이며, 공격력 또한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어 흔히 말하는 딜탱이다. 그 방어력은 아인즈가 사랑한다는 말에 기쁨에 겨워 귀엽게 폴짝거렸더니 천장에 격돌하여 천장이 무너질 것처럼 비명을 지르거나 데미우르고스가 배를 주먹으로 때렸는데도 대미지를 입기는커녕 주의만 환기할 정도.[38] 8권에서 폭주했을 때 아인즈를 포함한 팔지도 암살충 전부가 달려들어도 떼어내지 못하고, 마레까지 끼어들어야 간신히 떨어뜨렸을 정도로 근력도 상당하다. 아인즈는 직접 만져보면 부드러운데 이런 힘이 어떻게 나오는 걸지 의아해하기도 한다.

또한 세계급 아이템, 진무(眞無) 긴눙가가프를 소지하고 있다. 이는 창조자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가 무단으로 들려준 것. 아인즈는 다소 불쾌하게 여겼지만 서비스 마지막 날이니 동료의 뜻을 존중하자는 뜻에서 회수하지 않았다. 다만 긴눙가가프는 물체를 대상으로 할 경우에 최강이지만 대인전에서는 특화된 신기급 아이템에도 밀리기 때문에 종합적인 전투력은 수호자 최강자인 샤르티아 블러드폴른에게 밀린다.[39]

1권에서 양광성전을 멀리서 느끼고 “대단한 자는 없었습니다”라는 언급이나, 7권에서 아인즈에게 하는 말을 볼 때, 세바스와 같이 강함을 판별할 수 있는 스킬이 있는 듯. 6권의 엔토마는 순수한 전사가 아니므로 '상대의 강함을 간파하는 능력이 별로 없다'라는 말이 있는 걸 보면 순수한 전사의 패시브 능력일 가능성도 있다.[40]

무력 이외에도, 나자릭의 총책임자답게 조직의 운영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어 혼자서도 전 계층의 서번트를 관리할 수 있다.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수호자 대부분이 계층 수호 임무 이외의 일로 나자릭 외부에서 활동하는지라 사실상 홀로 나자릭을 관리하고 있는 셈. 그만큼 지능과 통찰력도 뛰어난 인물로 조직의 운영과 관리에서는 데미우르고스를 훨씬 능가한다. 다만 군사 면에서 불안이 남는데 그 부족한 부분을 맡아주는 것이 데미우르고스이다. 나자릭과 이세계에서 알베도와 지력에서 호각을 이루는 것은 같은 수호자인 데미우르고스와 보물전 영역수호자인 판도라즈 액터, 리 에스티제 왕국의 공주인 황금의 라나 뿐이다.

게다가 재봉은 이미 프로 수준이고 청소나 빨래에도 뛰어나다. 해당하는 스킬이 없으면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도 실패하는 특성상 관련 클래스를 취득했거나, 적어도 설정으로라도 가사능력이 기재되었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공개된 설정 텍스트에 가사능력에 관련된 내용이 적혀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4.1. 스킬

4.2. 아이템

5.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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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명대사

"이곳에서 저는 첫 순간을 맞이하는 것이옵니까? 옷은 어떻게 하시겠나이까? 스스로 벗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모몬가 님께서••••••? 입은 채로는 그, 뭐랄까•••••• 때를 타니•••••• 아니, 모몬가 님께서 그것이 좋다고 하신다면 저는 이의 없사옵니다."
"그러면 여러분, 지고의 존재에게 바치는 충성의 의식을"
"수호자 총책임자 알베도, 주군을 뵙나이다."
"제4계층 수호자 가르간투아제8계층 수호자 빅팀을 제외한 각 계층수호자, 주군 앞에 무릎을 꿇나이다. ••••••하명하시옵소서, 지고의 주군이시여. 소신들의 모든 충성을 주군께 바치나이다."
"하오나 모몬가 님께서 하명만 하신다면 소신들-각 계층수호자 전원은 그 어떤 난업이라 할지라도 전심전력을 다하여 수행할 것옵니다. 조물주이신 지고의 41인-아인즈 울 고운에 부끄러움 없는 충성을 맹세하옵니다."
"지고의 존재들 중 최고책임자이시며, 저희의 위대한 주인이시며, 제가 사랑하는 분이시옵니다."
"하등생물 주제에!! 나, 나나, 나의 경애하는 주군이신 아인즈 님을! 내가 사사사랑하는, 완전 사랑하는 분께에 아아아픔을 주다니, 쓰레기들이 분수도 모르고! 쉽게 죽진 못할줄 알아라아아! 이 세계에서 최대의 고통을 주고 또 주고 발광할 때까지 가지고 놀아주겠어! 팔다리를 산으로 지져대고 성기를 잘게 다져 처먹여주마! 치료마법으로 고쳐가면서! 아 으아아아아아아, 가증스러워! 가증스럽고 가증스럽고 가증스러워서 마음이 찢어질 것 같아아아악!
"쿠후후후후. 공략할 수 있어. 아니, 공략하고 말 거야. 그분의 옆에는 언제나 내가 앉을 거라고. 샤르티아는 발밑 자리를 줘야지."
"샤르티아가 다른 용무로 밖에 나간 사이에 나는 천천히 아인즈 님과의 거리를 좁혀나가야지! 난공불락의 요새라 한들 파상공격을 펼치고 교두보를 쌓아나가면 언젠가는 함락 되는 법! 그 영광의 날에 샤르티아는 분해 눈물을 흘리겠지!"
"이래 봬도 난 청소, 빨래, 재봉 뮐 해도 프로 수준인걸. 게다가 장래에 태어날 내 아기를 위해 양말이며 옷도 뜨고 있어. 이미 다섯 살까지는 문제없다구. 아들이든 딸이든 문제 없•••••• 헉! 양성이나 무성이면 어떡하지?"
"아인즈 님. 마지막까지 홀로 남으신 자비로운 아인즈 님. 저희가 충성을 다해야 할 존재이시여. 그러한 말씀은 결코 하지 말아 주십시오! 언제까지고 저희의 위에서 군림해 주시옵기를 진심으로 바라나이다!"
"주인을 믿어. 그것도 창조된 자의 의무야."[53]
"아인즈 님 잘못이옵니다! 그동안 계속 참았는데 참지 못할 말씀을 하시니까! 전부 아인즈 님 잘못이옵니다! 정말 조금이면 되니! 조금만! 진짜 조금만! 조금만 정을 베풀어주시면 되옵니다! 천장에 있는 팔지도 암살충의 숫자를 세시는 동안 끝날 것이옵니다!"[54]
"지고의 존재를 통솔하시는 정점에 계신 분이니, 지고왕이 좋겠어."
"연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술은 사랑!. Liebe!, 사랑에 빠져라 숙녀여!"[55]

7. 테마곡

TVA 전용 테마 "무슨 일이시옵니까, 모몬가 님?" TVA 전용 테마 "정실전쟁" TVA 전용 테마 "나의 사랑스러운 분"

8. 콜라보

8.1. AFK 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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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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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랑그릿사 모바일

프로필
등급 SSR
초기 병과 / 직업 보병/가디언
소속 세력 파일:흑암윤회.png파일:시공의중심.png파일:리인카네이션 전생.png
출연작 오버로드
클래스 체인지
초기 직업 가디언
1차 전직 블랙 가드 가드 나이트
2차 전직 실드 로드 다크 나이트
고유기술
왕의 방패
파일:Gift_Albedo.webp ★★★☆☆☆ 자신 주위 2칸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받는 피해 -10%.
주위 1칸 내 아군을 대신하여 모든 공격을 받는다.
공격을 받아 전투 진입 전, "방어"의 1.6배로 "공격"을 대체하고,입히는 피해 +50%.
★★★★☆☆ 자신 주위 2칸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받는 피해 -15%.
주위 1칸 내 아군을 대신하여 모든 공격을 받는다.
공격을 받아 전투 진입 전, "방어"의 1.6배로 "공격"을 대체하고, 입히는 피해 +55%.
★★★★★☆ 자신 주위 2칸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받는 피해 -20%.
주위 1칸 내 아군을 대신하여 모든 공격을 받는다.
공격을 받아 전투 진입 전, "방어"의 1.6배로 "공격"을 대체하고, 입히는 피해 +60%.
★★★★★★ 자신 주위 2칸 범위 내에 아군이 있을 경우 받는 피해 -30%.
주위 1칸 내 아군을 대신하여 모든 공격을 받는다.
공격을 받아 전투 진입 전, "방어"의 1.6배로 "공격"을 대체하고, 입히는 피해 +75%.

랑그릿사 모바일 오버로드 콜라보에서 샤르티아와 함께 이벤트 뽑기 '나자릭의 수호자'를 통해 출시되었다. 성우는 하라 유미로 애니 성우와 동일하다.

고유패시브로 아군이 받는 모든 공격을 대신 받고 피격 시, 전력 찌르기 효과처럼 방어를 공격으로 전환하고, 반격 피해가 대폭 증가시켜준다. 설명에서는 1칸 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바퀴 범위 내[56]라서 x자로 배치된 아군도 호위해줄 수 있다. 또한 호위 효과가 고유패시브로 가지고 있으며, 게다가 피격 시 반격 딜이 높아지기 때문에 에스텔처럼 1턴에 스킬을 1~2개 더 쓰는 느낌을 준다. 단점이라면 단일 반격 딜이 엄청나 죽창 덱을 상대할 때 효과를 발휘하나, 그 반대로 광역 덱을 상대할 때는 힘을 쓰지 못한다.

전직은 마물 폼과 보병 폼이 있다. 마물 폼이 보병 폼보다 스텟이 전체적으로 좋으나, 승병 캐릭터에게 한 방에 죽을 수 있어서 대부분 보병 폼으로 세팅한다.

신 스킬로는 '예리코의 벽[57]', '칠흑의 카이트 실드', '칠흑의 욕망'이 있다.

예리코의 벽은 호위기로 스킬 사용 시 호위 범위랑 방어 수치가 증가하고, 받는 치명타 확률을 감소시킨다. 각성기를 얻기 전까지 쓰는 스킬이다.
칠흑의 카이트 실드는 패시브로 피격 시 적에게 고정피해를 준다. 알베도는 방어 스텟이 높아 고정 딜이 꽤 크나, 고정피해 면역인 상대일 경우 이 스킬은 그냥 없는 취급을 당하게 된다.

칠흑의 욕망은 단일 공격 스킬로 전투 전 고유패시브와 같이 방어 수치를 공격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보유중인 디버프를 3개 제거하고 그 제거된 디버프 1당 주는 피해 증가, 전투 후 제거한 디버프를 모두 상대에게 부여하는데, 스킬 패시브로 행동 종료 시 보유중인 디버프 1당 스킬 쿨타임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디버퍼 덱과 상대 시 침묵만 안 걸린다면 매 턴마다 쓸 수 있다. 주로 자신이 가진 디버프를 상대에게 부여할 때 사용한다. 상대 입장에서는 자신이 부여한 디버프가 자신에게 돌아오게 된 꼴이다.

각성기는 호위 스킬로 패시브 효과로 기절 면역과 1회 부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스킬 사용 시 호위 범위가 증가하고, 신의 갑옷 효과를 얻는다. 신의 갑옷은 치명타 받을 확률을 줄이고, 일정 확률로 상대가 주는 피해 수치를 절반으로 줄인다. 저지+고유패시브 효과+각성기 효과가 다 터지면 상대의 주는 피해가 40이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확률이 너무 낮고, 부활 효과도 패시브 봉인 효과에 걸리면 쓸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스킬 세팅으로는 각성기+칠흑의 욕망+저지를 들고 간다. 저지를 빼고 칠흑의 카이트 실드를 넣을 때도 있으나 알베도는 버티는 용도로 사용되기에 저지를 많이 사용한다. 기절 변수를 노린다면 칠흑의 욕망을 빼고 방패 공격을 넣는다.

병사로는 마딜러의 공격에 버티기 위해 수정 골렘을 기본으로 들고 간다. 때에 따라서 중장 창병, 그레나디어, 어둠의 도끼병을 들고 갈 때도 있다.

장비로는 정의의 선서(무기)+풍왕갑(방어구)+티르의 분노[58](투구)+피의 맹약(장신구)를 고정으로 쓰고 가며, 인챈트는 가시, 강철, 또는 파란색 인챈트 2+2를 사용한다. 가시가 PVP 탱커끼리 돌려 쓰기 좋아 대부분 가시를 바른다.

헤르메스 갑옷을 착용한 스킨을 가지고 있는데 투구는 벗었다. 다만 인삐가 좀 심해서 그리 좋은 평가는 받지 못하는 중.

알베도는 시공 진영 최초의 메인 탱커로 단일 딜을 막는데 최적화된 탱커다.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다 터질 경우 웃음벨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 효과가 발동되지 못한다해도 고유패시브 효과로 항상 받는 피해 감소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사실상 한 방에 죽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다만 초절을 받기 좀 애매하고[59], 광역 덱에 힘을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단일 딜 막는 것만큼은 좋고, 1회 부활 효과도 가지고 있어서 키울만한 가치는 있는 편이다.[60]

하지만 보젤이 각성기를, 리코리스가 전용장비를 받고 주요 픽으로 떠오르면서 암흑 덱에서 등장할 수 있게 되었다.

8.3. 에픽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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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세븐나이츠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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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21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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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9.1. 다른 방식의 착각물?

설정 수정으로 인해 아인즈가 사실상 알베도의 또 다른 창조주가 되었기 때문에, 다른 NPC들이 가지고 있는 단 한 명뿐인 직계 창조주에 대한 절대적 충성심으로부터 어느 정도 해방된 탓일 가능성이 있다. 알베도의 얀데레적인 성질이 아인즈로부터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나자릭의 NPC들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설정을 따르지만 설정에 없는 부분은 해당 NPC의 카르마와 제작자의 성격을 따라간다는 설정이 있는데 아인즈의 길드원들에 대한 감정이 평범한 동료애를 넘은 집착에 가깝다는 것이 소설의 전개에 따라 묘사되고 있으며 만약 아인즈를 알베도의 또 다른 창조주로 가정할 경우 이러한 아인즈의 성질 또한 알베도의 성격에 영향을 미쳤을 공산이 크기 때문. 아인즈가 길드원들 전체에 집착하기에 좀 많이 깊은 동료애 정도로 순화될 수 있지만 알베도는 '모몬가를 사랑한다.'라는 설정으로 아인즈 개인에게만 집착하기에 얀데레의 그것에 가까운 성격을 가지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리.

그리고 작중 아인즈 울 고운 길드원들을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인즈지만, 동시에 가장 원망하고 있는 사람 또한 아인즈이며, 이는 이세계로 나자릭이 전이되기 전 모몬가의 독백에서도 잘나오는데[62] 이러한 생각이 알베도에게 영향을 미쳤다면 알베도의 다른 길드원들에 대한 증오 또한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닌 셈이다.

따라서 이런 알베도의 증오 자체는 갑툭튀한 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개연성이 있는 전개이다. 작중 위그드라실 게임의 서비스 종료 전후의 시점에선 아인즈 울 고운의 길드원 거의 대부분이 게임을 접은 상태로 41인 중 37명은 탈퇴, 3명은 몇 년째 접속도 안하는 유령회원인 상황이었다. 그나마 헤롱헤롱을 비롯한 3명은 서버 종료일에 잠시 찾아와 주기는 했으나 그 정도를 제외하면 몇 년째 접속도 하지 않았던 상황.[63]

그런 상황에서 모몬가마저도 게임을 접었거나 잠수를 탔다면 아인즈 울 고운 자체가 해체되는 상황이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나자릭 지하대분묘 자체가 존립할 수 없게 된다. 당연히 거기에 딸린 수호자들 역시 사라지게 되었을 것이다. 작중 등장 수호자들도 입을 맞추어서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고 유일하게 남아주신 분'이라며 모몬가를 칭송하고 있다. 게다가 샤르티아가 자신의 창조주인 페로론치노와 모몬가의 대화를 언급했던 사례처럼 수호자들은 게임 시점에서의 지고의 41인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64]

상기 언급했던 것처럼 길드원들이 하나둘 게임을 접고, 서버 종료 직전에는 오직 모몬가 혼자서 길드를 지키고 있었다. 모몬가 혼자 길드를 유지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즉 알베도 역시 그런 상황을 기억하고 있었다 판단하는 것이 합당하다. 즉 모몬가를 사랑하고 모몬가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알베도의 입장에서 보면 모몬가는 길드 아인즈 울 고운과 아지트 나자릭 지하대분묘를 끝까지 지켜주어 자신들의 존속을 보장해준 진정한 창조신이자 구원자인 반면, 나머지 40명은 그런 모몬가의 노력을 무시하고 혼자 남겨놓고 떠나버린 나쁜 놈들이 된다. 즉 알베도가 지고의 41인에 대하여 '자신들을 창조했지만 끝내 버린 존재들'이라 생각하며 갖는 증오는 타당성이 높다. 거기다 '모몬가를 사랑한다'라는 설정까지 부가되었으니 대놓고 쐐기를 박아버린 셈. '자신을 버린 창조주에 대한 피조물의 분노, 혼란'은 창작물에서 흔히 나오는 일이다.

작중 내용들을 보면 아인즈에 대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질긴 구석이 드러나는데 같은 수호자라 할지언정 아인즈의 말에 조금이라도 어긋난 의견을 말한 이를 매섭게 질타하는 건 물론이요 드라마 CD 부록에서 아인즈와의 동침권에 눈이 멀어 데미우르고스가 단순히 코퀴토스와 사적인 잡담을 나눈 것도 엄청 경계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만 잘못 나가도 대형사고를 칠 기미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그러나 이 캐릭터의 가장 위험한 점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를 나자릭의 그 누구보다도 아인즈를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여긴다는 점. 아인즈가 품는 결의나 단편적인 감정에 대해서는 눈치채고 있을 수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인즈가 생각하고 있는 바를 정확히 읽어내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와는 매우 큰 괴리가 생길수 있다. 오히려 대 샤르티아전에서 그랬던 것처럼 스스로부터가 감정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 있기에 주인의 진의인 것으로 착각한 부분을 밀어붙여 폭주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데미우르고스가 그렇듯이 모몬의 존재를 지배의 촉매로 이용하려는 아인즈의 계책으로 여기는 부분 등에서 보이는 여러 가지 면면을 생각해보면 불안이 더 크다. 지고의 41인 탐색조의 경우도 아인즈가 그동안 의도적으로 적극적인 탐색을 뒤로 미룬 점이나 자신의 어정쩡한 답변에 자신보다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인즈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은 부분을 사실 "모몬가" 또한 어느 정도 찬성하고 있었다고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또한 굳이 틀린 표현은 아니라도, 알베도가 '아인즈에게서 그를 사랑하라고 명받은 여자라는 식으로 여긴다'는 데미우르고스의 표현도 있다.[65]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아인즈의 내면이 실제로는 소심한 일개 사원이라는 갭에서 오는 착각물의 경향이 짙다. 실제로 데미우르고스는 작품 바깥에선 데미에몽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아인즈가 편리한 상황으로의 해석을 포장해주는 착각물로서의 일등공신이다. 다만 '긍정적인 측면으로서의 착각물을 그리고 있다'라는 것과 반대로, '부정적인 측면으로서의 착각물을 그려내겠다'라고 생각하는 의미에서 알베도라는 캐릭터의 성질을 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10. 관련 문서



[1] 자칭 아인즈의 정실 부인[2] 본인의 서큐버스의 피가 끓는다는 언급과 다른 수호자들의 말을 생각하면 임프의 상위 종족으로 서큐버스 레벨이 있는 것은 확실. 8권에서 서큐버스라는 것이 확인된다.[3] 코노스바 모바일! - 판타스틱 데이즈 한국어 더빙.[4]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한국어 더빙.[5] 사실상의 히로인? 포지션[6] Nigledo가 아니라 Nigredo이므로 사실 번역명도 니그레도가 되어야 했다.[7] 실제로 서비스 종료 직전 모몬가가 설정 문구를 일부기는 하지만 수정하였기에 공동 제작자로 취급받을 여지도 없지는 않지만 알베도 본인은 자신의 창조주를 여전히 타블라로 여기고 있고, 모몬가(아인즈)가 만든 판도라즈 액터에게 질투심을 갖고 있는 등 모몬가를 공동 창조주로 여기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8] 플레이아데스를 본 팔파트라의 감상으론 '워커로서 일하면서 수많은 존재들을 만나고 요정 같은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는 미모를 가진 몬스터들을 보았던 적도 있지만, 그런 그들조차 이만큼 아름다운 여성들을 본 적이 없었다'라고 플레이아데스를 평했다.[9] 아트북에 따르면 알베도의 미드 사이즈는 G~H컵이다.[10] 그러면서 속옷 잔뜩 만들어 두었다.[11] 단편소설 왕의 사자에 나오는 내용이다. 다만 본편 1권에 아인즈가 다크워리어로 변장하여 데미우르고스와 처음으로 나자릭 밖으로 나간 뒤에 알베도가 마장들에게 "내 방에서 옷을 가져오너라"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즉 방이 있다는 이야기이며 왕의 사자는 시간 순으로는 1권 이후이므로 설정충돌이다.[12] 약자를 잔인하게 등쳐먹고 싶다는 욕망이 있다고 텍스트 설정에는 서술되었으나, 알베도는 데미우르고스나 샤르티아처럼 상대를 잔인하게 고문하다 죽이는 취미는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이해하지 못 했다.는 서술을 두고 차이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두 취향은 일치하기는 커녕 그다지 겹치는 부분도 없다. 굳이 따지면 쾌락형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지능형 사기범으로 볼 수 있는데 상대를 고통 끝에 죽이는 것이 목적인 쾌락 살인범과 달리 대부분의 사기꾼은 최대한 오래 상대를 착취하는 것이 목적이지 별다른 이유가 없다면 상대를 굳이 죽이려들지 않기 때문에 알베도의 성향과 딱히 모순되는 서술은 아니다.[13] 지모로 따지면 판도라즈 액터도 알베도와 맞먹는다고 하지만 본래 직책이 보물전 관리자라 밖으로 나올 일이 거의 없고, 밖으로 나와 아인즈의 명령을 수행하게 된 뒤로도 하는 역할은 거의 아인즈의 카케무샤에 가까운지라 지모를 뽐낼 일이 없어 '현자'라는 이미지는 없다.[14] 데미우르고스도 아인즈가 샤르티아와 싸우러 갔을 때, 알베도가 이성이 아닌 감성에 따라 행동했다며 화를 내는 모습이 나온다.[15] 단편 소설 왕의 사자에서, 옥좌의 홀 위쪽 3층 높이에 있던 속옷 가방을 꺼내기 위해 날개를 이용해서 날아올랐다. 알베도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서큐버스이기에 날개는 장식이 아니라고.[16] 반대로 가장 한가한 나자릭 인물은 마도왕 아인즈 울 고운이다.[17]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부분으로 설정자료집에 따르면 이마저도 일부에 불과하고 전체 텍스트는 훨씬 방대하다고 한다.[18] 이 묘사 때문에 크툴루 신화의 드림랜드에 사는 구그가 본모습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19] 원문에서는 빗치라고 말한다.[20] 취소선 부분이 원래 설정이고, 모몬가가 본래 설정을 지우고 자신을 사랑한다고 바꾸었다.[21] 이러한 알베도의 적극적인 대쉬와 유혹이 오히려 연애 경험이 0인 아인즈에겐 부담감과 자신의 실수로 이렇게 변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만든다. 창조자인 타블라 스마라그디나도 모몬가에게 다소의 호감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측되므로 설정 이외에 이런 점도 다소 가산(?)되지 않았나 싶다.[22] 데포르메 버전부터 시작해서, 데미우르고스조차 순간적으로 아인즈 본인이라 착각할 정도의 정교한 버전 또한 만들어놓았다. 애니메이션에서 이 다키마쿠라는 아인즈 전라 버전으로 나온다.[23] 불사자의 oh!에 의하면 이름까지 정해져 있다. 이름은 모모.[24] 언데드도 모종의 생식 방법이 있는 건지, 아니면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그냥 지고의 존재니깐 당연히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는 건지 불명. 당장에 슬라임과 버드맨이 남매 관계로 있는 것이 지고의 41인이었으니만큼 종족 간 차이가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일단 아인즈는 단편 "왕의 사자"에서 아인즈의 후손을 원한다는 코퀴토스의 대답에 "초위마법이라면 어떻게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라곤 하긴 했지만 확신은 못했다. 현재까지 등장한 마법들 중에선 소원을 들어주는 초위마법 '별에 소원을'을 사용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5] 코믹스 6권 드라마 CD에서 이 짓을 하다 빨리 돌아온 아인즈에게 걸릴 뻔 한다. 다행히(?) 발소리에 눈치채고 침대 밑으로 빠르게 숨는다.[26] 드라마 CD에서는 아인즈가 위엄있는 모습을 연기를 해야한다고 혼잣말 하는 것을 엿듣기도 했다. 정작 알베도는 그걸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긴 했지만....[27] "나약한 생물, 하등동물, 벌레처럼 짓밟아버리면 얼마나 깨끗해질까……."라고 생각한다. 단, "예외인 한 명이 있다"는데, 6권까지 나온 현재 그 예외는 플레이아데스의 막내인 오레올 오메가로 추정된다. 알베도와 가치관이 거의 비슷한 나베랄 감마도 똑같이 예외 하나를 지목하기 때문이다. 14권에서 마도국의 사절단으로 리 에스티제 왕국을 방문했을 때 국왕인 란포사 III세를 대놓고 깔보았는데 자낙은 이 광경을 보곤 이 모습이 위화감 없이 가장 자연스럽게 보인다고 생각한다.[28] 다만 1권에서 아인즈가 한 '말을 해보니 애완동물 정도의 애착이 생기는 하는군'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동의는 했다.본인이 말을 할 리가 없지만[29] "예전에 적을 강화한다고 말했었네요. 어이쿠! 딱히 알베도 씨(얘기)는 아니에요." (昔、敵を強化するって言ってましたよねー。あっと! 別ニアルベドサンハ違ウヨ)[30] 기본적인 뉘앙스로는 "이세계 설정 자체를 강화했어요. 그리고 알베도한테는 (적이라는 언급을 하는 건 아니어도) 미묘한 복선이 있습니다"라는 식이겠지만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면 일단 '알베도는 적이 된다', 혹은 '되지는 않는다'라는 양쪽 어느 의미도 될 수 있고, 약간 확대해석하면 나자릭 쪽도 강화한다는 식일 수도 있다.[31] 샤르티아 블러드폴른, 코퀴토스, 아우라 벨라 피오라, 마레 벨로 피오레, 데미우르고스, 세바스 찬.[32] 막상 아인즈는 자신의 소중한 동료의 이름을 사칭한 것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것이 아이러니. 아마도 알베도는 아인즈가 화를 낼 때 탐탁지 않았을 것이다.[33] 세계급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아인즈를 제외한 지고의 41인들은 세계급 아이템을 막을 방도가 없다.[34] 4권에서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가 정신 지배당한 상태라면 어찌 하겠느냐?"는 질문에, 아우라가 "지배한 놈을 쳐죽인다"고 답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35] 19화에서 NPC들이 지고의 존재들을 위한 정령마를 만들 때도 유일하게 의욕이 없었고 타블라를 고문용 삼각마 형태의 졍령마에 태우는 시늉을 하거나, 69화에서도 아인즈에 대한 망상과 흥분을 진정시키기 위해 흥분을 시들게 할 만한 것을 생각한다고 타블라의 얼굴을 상상한다.[36] 물론 이형종이니만큼 본모습은 따로 있을 것이며,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먼 형태일 가능성이 높다. 1권에서 아인즈가 공격을 받아 분노하자 갑옷이 터질 듯이 몸이 부풀어 오르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샤르티아와 서로 디스할 때 '입 큰 고릴라'라는 말을 들은 것과 8권의 목욕탕 에피소드의 전후 상황을 보면 본체는 상당히 거구인 모양. 이 부분은 DVD/BD 3권의 드라마 CD에서 한번 더 언급된다. 샤르티아에게 씻을 면적이나 굴곡이 적다는 디스를 하자 샤르티아는 다시금 '고릴라'한테 비교돼봤자라며 맞디스를 한다.[37] 코퀴토스, 알베도, 세바스, 루베도.[38] 드라마 CD 4권. 정신이 팔려있는 알베도를 깨우기 위해서 소위 배빵을 날렸지만 대미지는 입지 않았다. 다만 말 그대로 아인즈 생각에 정신이 팔린 알베도를 깨우기 위함이었지 데미우르고스도 알베도를 진심으로 친 건 아니었다.[39] 또한 길드 무기를 든 아인즈는 능력치면에서 알베도를 압도한다. 절망의 오라가 통하는 것도 그 이유. 알베도가 긴눙가가프를 소지하고 있긴 하지만 아인즈도 길드 무기외에 세계급 아이템을 하나 가지고 있고, 기본 무장도 훨씬 출중하다.[40] 다만 마력계 매직 캐스터인 나베랄이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 클레만티느 도망편'에서 술집에 강자의 기척은 없다라는 언급을 볼때 전사의 패시브 능력보다는 모종의 스킬로 보인다.[41] 아마도 모몬가가 수정한 23bit 때문에 생긴 미묘한 괴리일 듯. 아니면 성적인 요소가 금지된 게임 상에서 처녀/비처녀 구분이 있을 리 없으니 설정만 있고 제한이 없던 것이 이세계에 와서 바이콘의 설정이 구현된 탓에 못 타는 것일지도.[42] 애니에서보면 바로 근처에 있던 다른 멤버는 '엥?' 하면서 파악을 못 했고 니군도 뭐가 일어난거냐면서 어리둥절 했다.[43] 애초에 시즈를 보면 알겠지만 위그드라실엔 총기류가 존재하니 당연하다.[44] 부글부글찻주전자도 쓸 수 있다.[45]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은 알베도와 코퀴토스의 상성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세바스, 알베도, 코퀴토스는 나자릭 육탄전 최강자인데 속공이 주특기인 세바스는 알베도의 방어를 뚫기 힘들고, 알베도의 방어는 여기서 같이 일격필살 성격이 있는 코퀴토스의 공격을 막기 힘들며 코퀴토스의 공격은 속공에 능한 세바스에게 닿기 힘들다. 물론 세바스가 본모습인 용인으로 변신하면 이 둘을 능가한다.[46] 물론 알베도는 멀쩡했다.[47] 그러나 이 서코트와 망토는 애니와 코믹스에서는 그려지지 않는다.[48] 습득의 전제조건이 어려운 클래스에는 특별한 스킬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조커라 부르기도 한다. 예를 들면 샤르티아는 공격력과 방어력이 자신과 동등한 능력을 가진 <에인헤랴르 Einherjar> 스킬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조커에 해당된다.[49] 삽화에서는 버디슈보다는 큰 양손용 배틀액스에 가깝다. 이것도 위의 갑옷 디자인처럼 삽화와 서술이 다른 부분 중 하나. 원화는 톱날같이 거칠게 표혔했지만 애니에선 매끈한 날로 표현했다.[50] 3F처럼 소설 묘사와 일러스트가 다른 아이템으로는 가가란의 강철분쇄자와 코퀴토스의 참신도황이 있다.[51] 원문상의 표기는 [ruby(真なる無, ruby=ギンヌンガガプ)]. 정발명에서는 루비를 영어화하는 방식을 취하려다가 변환미스를 냈는지 진무 긴눙가가프가 되어버렸다.[52] 예를 들어 샤르티아의 스포이트 랜스 같은.[53] 위의 다소 망상이 섞인 명대사와는 달리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NPC이자 아인즈의 명령을 받는 수호자로서의 알베도를 상징하는 명대사. 데미우르고스가 아인즈가 샤르티아를 홀로 막으러 갔다는 것을 알고 분노해 뛰쳐나가려고 하자 했던 말이다.[54] 위에서 언급했듯 아인즈가 수호자들 모두가 자신의 보물이라고 말하자 스위치가 켜져(...) 역강간을 시도하며 했던 말. 다행히 주변에 있던 NPC들이 뜯어말려 무산되었다.[55] 드라마 CD에서 판도라즈 엑터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을 때 들었던 말•••••• 알베도가 판도라즈 엑터의 어투를 따라하면서 이 대사를 읊는데 이 말은 들은 아인즈는....[56] 검무처럼 3x3범위다.[57] 한국서버에서는 월스 오브 제리코로 번역되었다.[58] 또는 아이니아스의 투구, 대지의 투구[59] 어둠 진영의 보젤, 리코리스 시공 진영의 요슈아, 유스케는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으며 전생 진영에는 아레스가 있으나 초절을 들면 제대로 된 힘을 내지 못한다. 후에 힐다가 나오기는 하나 같은 탱커 포지션으로 2탱을 들 때를 제외하면 나오는 일이 없다[60] 오버로드 콜라보 내에서 PVP에서 사용할만한 유일한 캐릭터라는 점도 한 몫한다.[61] 특히, 디시인사이드 오버로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트알레를 구하기 위해 나자릭의 재화를 멋대로 사용한 세바스와 더불어 '그 임프'라고 불리며 상당히 안티의 비중이 늘었으며, 알베도에 대해 호감을 나타내는 글이나, 내부 인기 투표 등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할 때마다 이러한 반응 자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글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그래도 워낙 미형의 외모를 지닌지라 14권이 나온지 시간이 꽤 지난 시점에서는 다소 덜해진 편이었지만 애니메이션 4기에서 해당 내용이 그대로 나오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62] 1권 23page, "----웃기지 마!" "여긴 다 같이 만든 나자릭 지하대분묘잖아! 어떻게 다들 그리 쉽게 버릴 수 있는 거야?!"[63] 알베도에게 세계급 아이템이 쥐어져 있는 것을 본 모몬가가 알베도의 창조자가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한 점과 모몬가가 홀로 길드관리를 해온 것이 한참됐을 것 등을 고려하면 서버 종료일에 찾아왔던 나머지 두 명 중 하나가 타블라 스마라그디나일 가능성이 어렴풋이 남아있다.[64] 샤르티아가 언급한 페로론치노와 모몬가 간의 대화 내용을 요약하자면 페로론치노가 미연시를 샀는데 하필 거기 등장하는 히로인의 성우가 페로론치노의 누나인 부글부글찻주전자였고, 때문에 미연시의 퀄리티를 떠나 성우가 누나라서 몰입하는 것이 불가능하여서 지뢰를 밟았다고 모몬가에게 하소연하는 내용이다.[65] 오히려 사적 감정이 뒤섞이고 지고의 40인에게 적개심이 강하여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명칭 자체를 싫어해 이 때문에 그래도 동료들을 이해해주는 아인즈와 조금씩 갈등을 빚고 있는 알베도와는 달리 항상 냉정을 유지하면서도 아인즈에게 충의를 바치고 있는 데미우르고스의 평가인 만큼 매우 정확하다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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