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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5 21:00:02

알베도(오버로드)/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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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권~9권1.2. 10권~13권1.3. 14권~16권
2. 외전
2.1. 드라마 CD2.2. 불사자의 왕!
3. 스핀오프

1. 본편

1.1. 1권~9권

1권
파일:오버로드1권1.png
1장 끝과 시작
1권에서 위그드라실의 서비스 종료를 기다리고 있던 모몬가(아인즈 울 고운)가 알베도가 배치되어 있는 옥좌의 홀에 있었기 때문에,[1] 이세계로 왔을 때 무슨 일이 있나며 처음으로 말을 걸었다. 모몬가가 지금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서 알베도의 손을 잡아서 맥박이 뛰는 걸 확인하고 가슴을 만져 보겠다고 했을 때,[2] 굉장히 긴장한 모몬가와는 달리 반색을 하며 만져 달라고 하고,[3] 모몬가의 손길마다 느끼면서 히로인 인증. 모몬가가 상황을 정리해보느라고 가슴을 계속 만지고 있던 걸 사과하자, 화내는 기색 하나 없이 여기서 첫 순간을 치르는 거냐며 흥분하기도 하였다. 그 후 모몬가의 명령으로 수호자들을 모두 투기장에 모이게 만들었다.

막간에서 모몬가가 퇴장한 이후 그의 칭찬을 하다가 샤르티아가 모몬가의 파동을 느끼고 속옷이 젖었다고 말하자 대놓고 빗치라고 부르는 걸 시작으로 샤르티아와 소설 묘사에 의하면, 천 년의 사랑이 식을 정도로 흉악한 표정을 지으며 말싸움을 벌인다.

나자릭 지상부분으로 간 모몬가을 만나러 따라나왔고, 여기서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Ring of Ainz Ooal Gown)을 받고 왼손 약지에 끼었다. 이후 세바스 찬의 연락을 받고 모몬가가 열어놓은 전이문을 통해서 호위를 위해서 따라 나왔고, 세바스에게 아인즈의 명령을 잘못 전달받은 데다가[4] 도착한 후에도 아인즈의 의도를 읽지 못해서 겁에 질린 하등생물을 2번이나 죽이려 해서 아인즈를 당황하게 만들었다.[5] 이후 양광성전 부대원이 투석구로 쏜 강철탄환을 스킬로 되돌려 보냈으며, 위광의 주품천사의 공격을 실험삼아서 몸으로 맞은 아인즈를 보고 양광성전들에게 격노해서 절규한다. 에필로그에서는 나자릭의 세계 정복 시작을 알린다.

2권에서는 데미우르고스의 설득 덕분에 아인즈가 모험자로 위장하기 위해 나자릭을 나서는 걸 따라나서지는 않았지만, 나베랄 감마의 정기 연락보고에 자신을 정실로 지지하는 나베랄과 나머지 플레이아데스들의 지지를 얻는 것에 대한 얘기로 <전언 Message> 마법을 4번이나 다시 걸 동안 떠들어댔다.[6]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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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사투를 앞두고
3권에서는 세계급 아이템의 존재를 눈치챈 아인즈와 함께 보물전에 입장한다. 영묘에서 지고의 41인과 똑같은 아바타라를 보고 불안해 하고, 그걸 본 아인즈가 분위기를 돌린답시고 빈 공간에 자신의 아바타라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하는 바람에 울면서 샤르티아와의 결전을 준비하는 아인즈를 말린다.[7] 그러나 불리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확신하고 출전하려는 아인즈에게 반드시 돌아와달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주군에 대한 충성과 사랑을 드러낸다. 아인즈는 이에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결전에 나선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성우의 애절한 연기와 작화 버프까지 받아서 그야말로 진히로인이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

이후 나자릭으로 귀환한 데미우르고스와 의견 대립을 보인다.[8] 상성이 불리한 아인즈가 지략으로 이를 극복하여 샤르티아를 쓰러뜨리는 모습에 감탄한다.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샤르티아의 부활을 지켜보며 가슴이 작아졌다는 샤르티아의 말에 타박한다.

4권에서는 다른 수호자들과 회의를 할 때 아인즈를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리저드맨에게 나자릭의 군세를 과시할 때 아인즈와 동행했다. 샤르티아가 아인즈의 의자가 되는 형벌을 받게 되자 감정(질투, 분노)을 절제하려고 밖에 나가서 더미 나자릭에 주먹질을 하고 들어온다.

6권에서는 있지도 않은 아인즈의 냄새를 맡으려고 하거나 메이드들도 들이지 않는 수제 아인즈 인형으로 가득한 통칭 '하렘방'이 있는 등 자기 방에서 취미 생활을 꽤 거하게 즐긴다. 세바스가 구한 인간 여자인 트알레니냐를 여덟 손가락이 납치한 건으로 아인즈가 <전언 Message>으로 말을 걸자, 아인즈가 자리에 있는 줄 알고 식겁하는 모습을 보면 본인도 어느 정도 자각을 하는 모양.

7권에서는 왕도 동란으로 납치해온 인간의 처분 명령이 내려졌을 때 니글레도와 페스토냐가 영아들을 보호한 죄로 근신을 당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인즈가 그 둘의 근신을 풀어줄까 고려하며 알베도도 슬슬 화가 가라앉았으리라고 언급한다. 불필요한 살생을 싫어하며 니글레도와 페스토냐의 성격을 알기에 둘을 쉽게 용서했을 아인즈가 형식적으로나마 벌을 내릴 정도로 알베도의 분노가 컸다는 말이다. 또한 워커 집단을 말살한 후에는 지고의 41인을 탐색하기 위한 수색조 결성을 허가받고, 부관 판도라즈 액터를 필두로 레벨 80대의 소환 몬스터 열다섯 마리와 루베도(?)가 포함된 수색조를 구성한다.

8권에서는 다른 여성 NPC들이 아인즈로부터 자기 창조주의 특별한 아이템을 받았다고 자랑하자, 자신도[9] 아인즈에게 나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받고 싶다면서 아랫배 언저리를 쓰다듬었다.

덤으로 1권에서 첫 경험을 운운하는 등 넌지시 언급되었었지만, 위그드라실 시절 전용 탈것으로 되어 있던 바이콘을 타지 못하는 모습이 묘사되는 등 처녀라는 사실이 재차 확인된다.[10]
8권
파일:오버로드8권2.png
2장 나자릭의 하루
아인즈가 자신들을 소중한 보물이라고 솔직하게 말하자, 고삐가 풀려[11] 아인즈를 역강간(!)하려다가 마레와 팔지도 암살충들에게 제압당한 후[12] 근신 3일에 처해진다. 이후 정신을 못 차리고 욕탕에서 자꾸 들러붙어[13] 냉기 공격을 받아 정줄을 되찾고, 코퀴토스, 데미우르고스와 대립각을 세우다 아인즈에게 혼난다.
8권
파일:Female_Bath_Scene.png
스페셜 커버
마지막엔 남성 수호자들과 함께 스파리조트에 가서 목욕을 즐기다가 여탕 쪽에서 사자 동상 골렘이 작동해 난동을 부려 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다른 수호자들과 함께 움직인다.

아우라의 말에 따르면 아래쪽 털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머리를 흔드니까 징그럽다는 아우라의 대사, 조금 높은 위치에서 들려오는 알베도의 목소리, 이 닦는 게 불편해서 목욕탕 아니면 성가시다는 대사, 호쾌하게 이를 닦는 소리, 쿵쿵 걷는 소리, 커다란 텀벙 소리 등을 보면 본체를 두고 한 이야기다 이후 지고의 41인 루시퍼의 목소리로 말하는 골렘상이 매너 문제로 공격해 오자 골렘 크래프트 쓰레기 자식이라 말하면서 죽여버리겠다고 날뛰는데, 개그 파트이긴 하지만 지고의 41인에 대한 살의가 여실히 느껴지는 대목이다.

9권에서는 전개상 큰 비중은 없고, 아인즈의 호칭을 정하는 이야기에서 지고왕이라는 호칭을 제안해, 다른 수호자들도 몹시 감탄했지만, 마지막으로 호칭을 제안한 코퀴토스의 '마도왕'이라는 호칭에 다른 NPC들이 전원 동의하는 와중에 조금은 유감스러워했다. 에필로그 이후의 신장에서 아인즈에게 돌을 던진 아이를 죽이려고 하다 그걸 가로막은 칠흑의 영웅 모몬과 맞서게 되나, 아인즈 울 고운의 속삭임을 대변해, 모몬에게 조건을 걸고 나자릭의 부하로 받아들인다.

1.2. 10권~13권

10권
파일:AOGSK.png
일러스트
아인즈 침대에서 킁카킁카를 하고 있는 장면부터 시작한다.[14] 10권 프롤로그에서는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사랑하는 낭군을 따르고자 했다는 부분이 나온다. 이후 나자릭의 제안서를 모은 아인즈가 알베도에게 의견을 구할 때 유니폼을 만들어 입는 게 어떠냐며 마치 다른 사람의 의견인 척 자신의 의견을 묻자, 도를 넘어선 어리석은 발상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후 아인즈가 유리 알파의 제안을 기반으로 나자릭의 평판을 쌓고 충성할 인력을 양성할 고아원을 돌볼 적임자로 니글레도와 페스토냐를 점지하며 근신에서 풀어주려 하자, 아인즈의 의견에 반대했다는 중죄를 저지른 이들을 용서할 수 없다며 이견을 제시한다. 샤르티아나 코퀴토스처럼 보기에는 이보다 중대한 죄를 저지른 경우도 있지만, 니글레도와 페스토냐는 나자릭 입장에서 보기에 개인적인 가치관으로 아인즈의 명령에 항명한 NPC라고 봤기 때문. 하지만 쓸데없는 살생 없이 정보유출 차단[15]이라는 의향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던 거라는 아인즈의 설명에도 아인즈의 발언을 왜곡한거라며 참수하자는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 아인즈가 쓴웃음을 짓자[16] 그 표정은 반칙이라며 결국 받아들인다. 그리고 둘의 근신 해제를 반대하는 자는 자신 밖에 없을거라고 한다.
아우라와 함께 각자 아인즈의 양 무릎에 앉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17] 아인즈가 아우라와 마레를 무릎에 앉히고 귀여워하고 있던 것을 알베도가 자기도 앉게 해달라 하지만 아인즈가 넌 어른이니 참으라는 식으로 말해, 결국 알베도는 아기 흉내를 내며 자기도 아기라는 어필을 하며 끝내 마레의 자리를 반쯤 뺏어 자기가 앉은 것.[18]
<nopad> 파일:오버로드 4기 알베도1.png 파일:오버로드 4기 알베도2.png
재상 무도회
새로운 복장으로 마도국의 사자로서 왕국에 방문하게 되는데, 출발 전에 사자로서 힘내기 위해 아인즈 님이 키스 해달라고 졸라대어 볼에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때 알베도가 기뻐 울면서[19] 부른 호칭은 아인즈가 아니라 모몬가 님.
10권
파일:오버로드10권2.png
2장 리 에스티제 왕국
왕국에 도착하자마자 왕족, 귀족, 여덟 손가락 등을 통해 왕국 흡수계획을 착실히 진행시키며, 그 과정에서 필립이 작업을 건답시고 몸을 손으로 만지자 아인즈에게만 허락된 몸을 만졌다는 이유로 반드시 죽이겠다며 이를 간다.[20][21] 라나와 단독 면회하며 어떤 상자를 건네준 후, 조건을 충족시켜 연다면 라나의 바램이 이루어짐과 동시에 영역 수호자에 해당하는 지위를 받을 것이라고 말해 준다. 기간은 나자릭이 왕국을 접수하러 오기 전까지이며, 그 전에 들키면 나자릭에 받아들일 정도의 가치는 없었던 것으로 친다는 식이다. 이후 라나와 함께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2권
파일:the_Sorcerer_King.png
일러스트
12권에서는 성왕국 사절단을 맞이하는 모습과 이후 아인즈의 옆에서 보좌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네이아가 난입하여 발언하자 미세하게나마 어깨를 떨었다는 서술이 있는데, 성왕국의 대표도 아닌 일개 종자가 아인즈에게 무례하게 굴었다는 이유로 내심 분노했을 가능성이 있다.[22]
13권
파일:Ainz's_Fake_Death.png
일러스트
13권에서는 아인즈 사망을 전제로 한 훈련(?)에 대한 대책을 짜다가, 데미우르고스와 의견 차가 발생하자 싸우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나자릭의 NPC 중에서는 최초로 상대방의 창조주를 들먹이며 도발하는 바람에, 데미우르고스는 정말로 화가 나서 세바스와 말다툼을 할 때보다 격렬하게 반응했다.[23] 곁에서 시중을 들던 루푸스레기나 베타가 호흡곤란에 빠질 정도.

이후 상황을 수습한 아인즈가 알베도를 달래려고 분노의 마장과의 싸움에서 지면 1년 동안 나자릭에만 틀어박혀 알베도와 같은 방에서 업무를 보겠다고 제안하자, 기회다 싶었는지 플레이아데스가 마장을 도와도 괜찮다고 말하고 플레이아데스 중에 하나가 같이 오겠거니 했던 아인즈였지만, 언질도 없이 냅다 플레이아데스 전원(을 카피한 도플갱어들)을 동원해버린 것도 모자라[24] 오레올 오메가(도플갱어가 아닌 본체)에게 도플갱어 플레이아데스 전원에게 버프를 걸게 만드는 초강수로 아인즈를 당황하게 만든다. 결과가 정확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아인즈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고 분노의 마장의 외관이 엉망진창이었다는 점을 보면 내기는 아인즈가 이긴 듯하다.

에필로그에서는 아인즈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빨리 돌아가지 않으면 알베도가 잔소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고, 때문에 네이아에게 부러움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인즈가 본인이 부끄러워서 중지시키고 싶었던 마도왕 거대조각상 건설 계획을 적당한 핑계로 중지시키자[25] 허둥대면서 방금 전까지 의견차로 신경전을 벌인 데미우르고스에게 도움을 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1.3. 14권~16권

프롤로그에서 데미우르고스가 만들고 있는 정보기관으로 인해 자신이 지고의 41인들을 수색하는 것이 아니라 제거하려는 목적이 들키게 될까봐 고심하고 있다.[26]
14권
파일:오버로드14권1.png
1장 계산하지 못한 한 수
그런데 왕국의 귀족 필립이 마도국이 왕국을 경유해 성왕국으로 보낸 식량수송 마차를 습격하자 황당해하는데, 직후 라나의 배신을 의심하기는 하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없고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데미우르고스와의 긴급 회의를 가지게 된다.
14권
파일:Declaration_of_War.png
일러스트
이후 왕국에 사절단으로 파견돼 1개월 뒤 전쟁을 알리는 선전포고를 알리고 귀환한다.[27]
14권
파일:Albedo_vs_Azuth.png
일러스트
전쟁 개시 후 주홍물방울 아주스와 전투를 벌이면서 아인즈의 명대로 최대한 능력을 드러내는 것을 자제하면서 상대의 정보를 확인했다.

에필로그에서는 필립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자신의 계획을 망친 필립을 찾아가 그의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필립을 절대 편히 죽지 못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또한 10권에서 약속대로 상자를 열어 시험을 통과한 라나를 칭찬했지만 어디까지나 진심에서 우러나온 것은 아니라고 한다.

15권에서는 아인즈가 아직 엘프 나라로 떠나기 전, 아우라와 마레에게 현 엘프의 나라는 슬레인 법국과 오랜 전쟁 중이니, 아마 이번 임무는 난이도가 최상위권일 수 있으니, 아인즈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의를 준다.

16권 에필로그에서 아인즈의 전언에 따라 안틸리네 헤란 푸셰가 구속된 빙결뇌옥에 가게 된다. 전언 속 아인즈의 목소리엔 분노가 담겨 있어, 자신이 비밀리에 지고의 41인을 죽일 음모을 꾸미고 있다는 걸 간파당했다 생각해 극심한 불안감과 공포심을 느껴 도착하자마자 도게자를 취해 사죄한다. 그러나 아인즈는 그것 때문에 화난 것도 아니며, 아직 알베도의 음모도 모르고 있었다. 지례짐작으로 도게자를 한 것에 속으로 낭패라 생각하면서 순간적인 거짓말로 도게자의 이유를 해명하여 넘긴다.[28]

그리고 아인즈로부터 샤르티아 세뇌 사태의 원흉이 슬레인 법국이라는 사실을 들음과 동시에 아인즈의 명에 따라 나자릭 방위 외의 모든 안건을 중단하고 전쟁을 준비한다.

2. 외전

코믹스 1권 단편 세 여자에서 아우라, 샤르티아와 함께 자신의 신기급 갑옷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서 갑옷이 부서져도 노출도가 올라가지 않기에 방어력을 유지하면서 노출도를 올릴 방법에 대해서 샤르티아와 고민한다. 결국 샤르티아가 역발상으로 제안한 투명해서 속이 비치지만 중요부위만 가려진 갑옷에 대해 의기투합한다.

오버로드 BD 블루레이 3권 특전 만화에서는 플레아데스들에게 명령하여 좋아좋아 아인즈님 대대대대대 접대 회장의 준비를 하게 된다. 여행에서 돌아온 아인즈는 분명 지쳤을테니 파티를 열어 성대하게 환영해 드리자고 말한다. 이에 아우라가 파티는 좋지만 자신에게는 드레스 같은건 없다고 말하자 웃으면서 문제 없다며 수많은 드레스들 보여준다. 유리와 루프스레기나에게 아우라의 피팅을 도와줄것을 명령한다. 아우라가 드레스를 고르자 계획대로 라며 자신의 드레스를 보관한 방을 연다. 사실 플레아데스들에게 준비시킨 드레스는 전부 별거 아닌 디자인으로 자신이 8개월에 걸쳐 완성시킨 드레스를 입는다면 파티 주역은 자신이라며 아인즈가 잘 어울린다고 말하는 망상을 한다. 마레의 드레스 차림을 보자 무서운 아이 표정을 지으면서 이런 곳에 복병이라며 당황한다.

2.1. 드라마 CD

드라마 CD
파일:수호자 vs 고대의 마수.png
커버
4권 드라마 CD에서 계층 수호자들과 함께 자이톨 콰에를 상대한다.
드라마 CD
파일:드라마 CD 알베도와 샤르티아 그리고 마레.png
CD 케이스 커버
6권 드라마 CD에서는 원하는 급료 목록에서 샤르티아가 제시한 '아인즈와의 동침권'을 얻기 위해 임시 경매에서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고, 그 후의 경매에서는 샤르티아를 꼬셔 데이트권, 아~앙권, 함께 목욕권 같은 민망하기 그지없는 항목을 써놓고 낙찰받는다. 물론 아인즈가 그런 요구를 받아들일 리가 없었기에 전부 꽝.

코믹스 6권 드라마 CD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에선 여전히 히도인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인즈의 침대에서 격정적으로 하앍하앍 거리던 도중, 아인즈가 들러오는 소리를 듣고 침대 밑에 숨는데, 거기서 아인즈가 지도자 연기에 대해서 중얼거리는 것을 듣고, 아인즈가 연기에 관심이 있다 착각하여 판도라즈 액터에게 조언까지 구하고 아인즈에게 연극을 권유하는데... 여기서도 사심이 발동해서 마지막이 키스씬으로 끝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대본을 가지고 온다.

그때, 샤르티아가 나타나 줄리엣의 역할을[29] 누가 할 것인지 다투게 되고 그 결과 데미우르고스의 주체로 오디션을 보기로 결정한다. 도중에 연습한답시고 아인즈의 첫키스를 뺏으려 하였으나 갑자기 난입한 샤르티아에 의해 실패하고...그리고 레어 아이템으로 아우라를 매수하려고 하는 등 갖가지 공작을 펼치나, 결국 데미우르고스의 계략에 의해 샤르티아와 함께 사이좋게 실격탈락하게 된다.[30]

2.2. 불사자의 왕!

불사자의 Oh! 2화에서 다른 캐릭터들을 흉내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빅팀'과 양광성전의 대장 니군을 모습을 흉내냈다.[31] 다른 나자릭의 NPC들은 알베도의 모습 흉내가 상당히 고퀄이라고 생각하는 모양. 세바스는 알베도의 빅팀 흉내를 상당한 완성도라고 생각했고 NPC들의 개그를 자신이 지배자에 걸맞은 자인지 대한 시험이라고 착각한 아인즈의 명령에 의해 아인즈로 변신한 판도라즈 액터는 알베도의 양광성전의 대장 니군 흉내를 보고 너무 세세해서 구별이 안 갈 지경이었다고 한다. 이에 아인즈 역시 '볼 걸 그랬나'하고 후회한다.

'불사자의 oh!' 40화에서는 바이콘을 타기 위해 샤르티아, 아우라와 함께 고군분투하나[32] 결국 실패하고, 순결한 여성에 대한 면역력을 키우려 하기 위해 나자릭의 메이드들에게 일일이 순결한 여자냐고 물어보고 다닌다. 결국 아인즈에게 불려가 해명하는데, 도와줄 수 있다는 아인즈의 말에 내심 기대하다가 그 방법이 기억조작이라 또 히도인 엔딩을 맞이했다.[33]

3. 스핀오프

3.1. 웹연재판

웹연재판 본편에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

오버로드가 출판되기 전 웹연재 무도회편에서 작가가 개그 삼아 적은 "명탐정 아인즈 울 고운(가명)"에서는 연적인 샤르티아를 죽였다. 범인은 검은 갑옷에 거대한 도끼를 든 인물이고, 살해한 이유가 웹연재판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니 이하 생략. 탐정 역이었던 아인즈의 반응은 "누구야?!"

3.2. MASS FOR THE DEAD

파일:소빈 알베도 산타.jpg 파일:unit_tl_00022201.png 파일:GaTsMrLWYAAdHXN.jpg
순백의 산타 혼돈적응:려백의 장기외투:치익의
게임판에서는 이세계로 전이된 직후 다른 NPC들과 마찬가지로 대재해에 휘말려 사망, 수호자 총책임자답게 프롤로그에서 상황 파악을 위해 부활하여 나자릭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활동한다. 주로 나자릭의 내정 총괄을 맡고 있지만 데미우르고스와 달리 대외활동이 적어 본작에서는 지낭으로서의 활약은 별로 두드러지지 않는다.
파일:웨딩 알베도.jpg 파일:오버마스_정실전쟁.jpg
순백의 새신부 이벤트: 정실전쟁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모몬가가 설정을 빗치에서 모몬가로 바꿔썼으며, 그런 탓에 개그성 이벤트 스토리에서 샤르티아와 대립하는 정실 전쟁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파일:1672564627.jpg
이벤트: 정실전쟁 -YBI계획-
지난 이벤트 스토리 선혈의 연처녀에서 샤르티아가 모몬가에게 점수를 딴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껴 자신 역시 여자력을 길려 모몬가에게 잘 보이기 위해 나자릭 메이드의 후배로서 활동한다.
파일:eye106x2k2051.png 파일:1672564634.jpg
암야의 요염한 자태 이벤트: 정실전쟁 -YBI계획-
그리고 마지막에 모몬가를 덮치려고 한 걸 솔루션의 고발로 상황파악한 샤르티아에게 저지당한다.
파일:1672564257.jpg
이벤트: 지하(대분묘) IDOL 2nd P
지하(대분묘) IDOL 2nd P에서 저번에 아이돌 위장 신분을 했던 샤르티아, 아우라와 함께 얼떨결에 아이돌 활동을 하게 된다.

19장의 에필로그에서 나자릭 회의 때 모몬가에 탐색조의 지휘를 자신이 담당하기를 요청하면서 원작처럼 남들 몰래 길드원 수책 및 암살을 꾸미고 있다.

3.3. 플레플레 플레이아데스

1기 1화에서 문을 두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대답을 하지 않아 아인즈에게 무슨 일이 생긴 줄 알고 아예 문을 송두리째 날린 알베도한테 기겁한 걸 어찌저찌 넘기는 도중, 정신이 무효가 되어 알베도의 미모에 무심코 알베도더러 "이렇게 보니 미인이네"란 말을 내뱉고 말아 그 말을 들은 알베도가 무척 기뻐하여 당황한 아인즈가 진정시킬려고 말을 걸다가 오히려 알베도는 "네, 아인즈님! 결혼식 준비입니까? 그 전에 자식농사?"하며 다시금 폭주하는 바람에 말이 안 통하여 진땀 빼는 걸로 1화 종료. 덤은 아예 제목을 바꿔버리려고 하는 알베도.

1기 2화에서 플레이아데스의 자유로운 인사법에 아인즈는 신선하다며 흥미를 느끼고 알베도는 질 수 없다고 하지만, 여태껏 아인즈와 유리 사이의 대화에 마음대로 끼어드는 등 방해가 되는 행동을 보인 알베도에게 참다 못한 아인즈가 '좀 조용히 해봐'라고 타박을 주어 결국 서러워 울어버리면서 끝이 난다.

1기 8화에서 완전한 광소의 히든 능력이 발동하여 알베도는 모몬가 님이라 부르며 아인즈에게 들이댄다.

2기 3화에서 직원 자유 복장으로 코퀴토스가 원래 세계처럼 전라이자 샤르티아와 함께 경쟁심이 붙어 옷을 벗으려 한다.

2기 9화에서 아인즈가 아직 방문하지 않은 제4부서에 루푸스레기나와 가려는 찰나 알베도가 찾아와 자기도 따라간다고 한다.

2기 11화에서 에클레어가 원본처럼 나자릭을 지배하겠다는 설정처럼 자기가 차기 사장이 될거라면서 자랑하고 그때마다 알베도가 털을 잡아 "이녀석 잘라버립시다."라면서 제지.

3기 4화에서 알베도가 등장해 지고의 존재의 포즈를 따라하기엔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제지한다. 아인즈는 알베도라면 어떻게든 이해해줄거라 생각해 사실대로 말하려 하지만 알베도는 자신은 아내로서 모든걸 다 이해한다며 아인즈의 말을 무시한체 텐션이 오른상태로 나가버린고 만다.

4기 1화에서 아인즈와 함께 부주방장에서 지시를 내린다.

4기 9화에서 등장한다.

나자릭의 최대 위기 편에서 완전한 광소 개(시작품)의 영향으로 안 받았은 듯하다.

플레플레 플레아데스 ~클레만티느 도망편~의 2화에서는 아인즈가 직접 무투기에 대해서 조사하러 나서는 걸 반대했고, 플레아데스가 무투기 조사 임무에 지원하자 이들 대신 아인즈 곁에서 자신이 시중을 들겠다고 한다. 이에 아인즈가 그건 원래 일반 메이드들이 하는 거라고 어이 없어하자 일반 메이드들조차도 다 내보내고 시중을 혼자서 들겠다고 한다. 3화에서 라나 공주에게 정기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지만 무투기 같은 이세계의 일반상식을 물어보았다가는 나자릭에 대한 평가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라나 공주를 통한 무투기에 관한 정보 수집을 반대한다.

3.4. 이세계 콰르텟 시리즈

아인즈에 대한 강한 집착이 부각된다. 아예 아인즈가 다른 여성 캐릭터와 대화를 하는 장면이 있으면 깨알같이 구석에서 질투심에 초조해 했다. 3화에서 아인즈를 공격한 벌로 복도에 서 있는 아쿠아를 째려보는가 하면, 타냐가 아인즈에게 단 둘이서 보자며 호출하자 고백으로 오해하고 살기를 내비쳤다.[34] 4화에서는 타냐와 아인즈가 친해진 모습을 보며 숲 속에서 분을 이기지 못하고 화풀이까지 한다.

1기 6화에서는 제비뽑기를 통해 학생회원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아인즈와 아쿠아가 부반장에 당첨되었다. 이에 아인즈가 고작 부반장이냐는 알베도의 항의와 언데드와 같이 하라는 거냐는 아쿠아의 항의가 겹쳐져 재추첨에 들어갔고, 최종적으로는 아인즈와 함께 부반장이 되었다.

8화에서 샤르티아가 카즈마에게 처녀라고 몰래 속삭이니까[35] 화를 냈지만, 아쿠아가 여신파워 전개로 "좋아하는 상대를 위해 순결을 지키는 건 잘못된 게 아니잖아. 부끄러워 하지 말고 당당하게 있으면 돼."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다만 그 직후에 아쿠아가 에리스를 까내리기 위해 "하지만 그건 안 돼. 가슴에 뽕이라던가 넣는 건."이라는 말이 저도 모르게 샤르티아를 저격한 걸 보고는 웃음을 참다가 결국 폭소하면서 완전히 뒤집어진다. 이후, 분노하며 아쿠아에게 달려드는 샤르티아를 말리면서 그녀를 놀려댄다.

2기 5화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이해서 초콜릿을 만드는데 학교에 불법침입한 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에게 배워서[36] 모양이 영 좋지 않다. 나츠키 스바루에게 초콜릿의 감상을 물었는데 네거티브하다 결국 이 초콜릿은 그대로 아인즈에게 전해주지만 아인즈는 정작 언데드라서 먹지 못한다.


[1] 이세계로 전이되기 직전 알베도의 설정을 읽고 설정의 일부분을 수정했다. 이후 옥좌의 홀에 있는 제왕의 옥좌에 앉아 서버 종료를 기다리고 있었다.[2] 게임 위그드라실은 규제 때문에 플레이어들 간에 이런 식의 성적인 행위가 불가능하다.[3] 애니 제작 참여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1화 녹음 당시 담당 성우인 하라 유미에게 알베도가 느끼면서 하악거리는 장면만 엄청나게 리테이크를 신청했다고.[4] 알베도만이 아니라 나중에 카르네 마을에 도착한 서번트들도 아인즈가 마을을 공격하려고 온 줄 알고 있었다.[5] 처음에는 제거 대상으로 오인해서, 두번째는 아인즈가 온정으로 하급 치유 포션을 하사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유다.[6] 나베랄이 아인즈와 같은 방에서 잔다는 것에 대해서는 포효를 지를 정도로 질투했다.[7] 영묘와 아바타라는 지고의 존재의 무덤이나 다름없었기에 아인즈의 자신의 아바타라를 만들 예정이라는 말에 아인즈가 나자릭을 떠난다는 뜻으로 받아졌기 때문이다.[8] 알베도는 아인즈의 뜻을 존중하자는 쪽이고 데미우르고스는 아인즈의 뜻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아인즈의 신변을 지켜야 한다 생각하는 쪽.[9] 알베도는 아인즈로부터 링 오브 아인즈 울 고운(Ring of Ainz Ooal Gown)을 받았지만 마레도 받았다.[10] 이는 아인즈가 설정 일부를 수정한 탓이기도 하지만 알베도는 '애초에 수호자 총괄이라 방에 틀어박혀있고 아인즈도 불러주질 않으니 경험할 틈도 없었다.' 라고 사정상으로도 남성 경험이 없을 수 밖에 없다며 한탄하였고 샤르티아또한 '동성 경험이라면 있지만 남성 경험은 없다.' 라고 샤르티아도 말하니 아인즈가 수정을 하지 않았어도 바이콘을 타지 못 할 수도 있다.[11] 애니 3기 1화에서 그 묘사가 나왔는데 정말 무서울 정도로 야릇한 표정을 보여준다. 동시에 하라 유미의 폭주 연기는 그 분위기를 더더욱 야릇하게 만들었다.[12] 처음엔 팔지도 암살충들만 달려들었지만 떼어놓지 못했고 마레까지 가세해서야 겨우 떼어내었다. 이 다음부터 아인즈와 알베도 사이에서 미묘한 분위기가 되면 암살충들이 움찔하는 묘사가 추가된다.[13] 목욕하기 전에 같이 운동을 해서 땀을 빼자고 말하든가 가족탕에서 등을 밀어 주겠다고 계속 쫓아다녔다.[14] 묘사로 보면 하복부로 손이 내려갈 뻔 했다가 지금은 그럴때가 아니라면서 그만둔다(...)[15] 왕도에서 납치된 것도 기억할 수 없는 영아는 예외라고 아인즈가 설명한다.[16] 물론 표정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17] 바로 위의 일러스트.[18] 14권에서 이때 자신에게 자리를 양보한 마레는 용서를 하지만, 그 외에 아인즈를 면담하는 자들을 전부 죽여버리고 싶어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19] 아인즈가 거절할 줄 알았다고 한다. 다만 이 상황에 대해 아인즈는 알베도의 마음을 받아들여 준다가 아니라 텍스트를 건드린 것에 대한 죄책감만 커졌을 뿐으로 실제 알베도가 바랬을 상황과는 반대에 가까울 것이다.[20] 힐마가 원한다면 필립 대신 다른 바보를 구해놓겠다고 하자 겨우겨우 거절했다. 또한 여덟 손가락에겐 개인적으로 세뇌 효과가 있는 매직 아이템은 따로 확보해 놓으라고 지시하는데 힐마는 세뇌의 위험성을 경계하기 때문으로 생각한다.[21]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신의 몸에 손댈 수 있는 건 오로지 한 명뿐이라며 필립이 만진 자신의 어깨를 더러운 거라도 묻은 것마냥 손수건으로 수 차례나 거칠게 벅벅 문질러댔다.[22] 다만 네이아의 발언 이후 "2년 안에 모몬의 파견이 가능하게 할 수 있는가?"란 아인즈의 질문에 알베도가 "아주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라 말하자 아인즈가 "그런가. 하지만- 해라."라며 명령한 이후였으며(여기서 네이아의 감상이 나오는데 '강한, 절대자에 어울리는 목소리로 내린 명령'이라고 서술된다.) 아인즈 퇴실 후 볼이 상기됐다는 서술이 있는 걸로 봐선 평소와 다른 아인즈의 강경한 어조의 명령에 반응해 좋아한 걸 수도 있다.[23] 데미우르고스와 세바스는 사이가 나쁘지만 결코 서로를 싫어한다기보다는 각자의 창조주에게 받은 영향 때문에 성향이 서로 반발하여 자주 부딪히는 것이다. 활동 무렵의 둘의 창조자도 서로 의견 차로 옥신각신하는 일이 잦았고, 이로 인해 아인즈는 둘의 다툼에서 그 주인들의 다툼을 회상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작중 언급을 보면 의견차와 방침의 문제로 다툼 자체는 있어도 중재자만 있으면 서로의 의견을 굽히면서 맞춰주기도 할 정도로 서로를 존중하는 편이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작중 세바스와 데미우르고스의 관계도 이와 비슷하다.[24] 앞서 아인즈가 정찰로 플레이아데스가 있다고 보고를 받았었다. 분노의 마장과 있던 플레이아데스는 유리, 루푸스레기나 2명뿐인데 굳이 플레이아데스(나베로 활동하는 나베랄을 뺀 나머지 5명)라고 보고를 받은 게 복선.[25] 왜 제작을 그만두라고 하는지 묻자 처음에는 네이아에게 써먹은 대사인 "왕의 위대함은 물건으로 알리는 것이 아니다"를 시도해 보지만, 예상과는 달리 "어리석은 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밖에 알지 못 한다"라는 정론으로 받아치는 바람에 결국 있지도 않은 다섯 가지의 디메리트가 있다는 핑계를 댔다.[26] 이전까지 지시에 따라 개별적으로 파견나가 정보를 수집했을 때와 달리 제대로된 정보기관이 세워지면 나자릭 외부와 내부의 정보를 더 모으기 쉬워지고 이러면 자신이 설계하던 수색대가 사실 지고의 41인 암살에 쓰일거라는걸 들킬 가능성이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가능하면 자신이나 판도라즈 액터를 기관장으로 내세우고 싶어하지만 정보기관을 세우는 인물이 다름아닌 데미우르고스라 이대로면 큰 이변이 없다면 그가 기관장이 될 가능성이 높고 안그래도 이전부터 갈등의 골이 깊은지라 자신이 직접 움직인다는걸 들키면 결단코 넘기려하지 않을거라는걸 알아서 노심초사하고 있다.[27] 이 과정에서 어느 귀족이 마도국의 음모냐고 소리친 것을 간단히 제압하곤 자기들도 어떻게 된 일인지 진심으로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래서인지 만약 마도국의 음모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그렇게 생각해도 된다고 말하는 건 덤.[28] 그러나 아인즈가 좀 전에 나자릭에서 배신자가 발생할 가정하 예시로 알베도를 언급한 걸 들은 바가 있는 아우라와 마레가 이 장면을 보고 더더욱 알베도를 의심하는 눈치였다.[29] 정확히는 누가 아인즈와 키스를 할 것인가...를 두고.[30]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만약 알베도가 아우라를 매수하려 하지 않았다면 로미오가 질식사할 정도의 찐한 키스하는 그녀의 연기에 감동(?)한 코퀴토스에 의해서 한 표를 얻으면서 그냥 이길 수도 있었다는 것.[31] 불사자의 Oh!에서 아인즈가 기운 없다고 여긴 알베도가 데미우르고스에게 방법이 없겠냐고 묻자 데미우르고스가 웃음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우리가 있으면 즐겁다고 생각하면 다른 지고의 41인이 안 게셔도 나자릭에 머물러 주실 거라는 의견으로 인해 나자릭의 NPC들이 개그를 하게 됐다.[32] 순결을 청결로 생각해 몸에 진흙을 묻히고 소환하거나, 순결한 여성의 역으로 성에 분방한 고령의 남성으로 추정되는 세바스찬을 태우려 하거나 했다.[33] 여담으로 샤르티아와 아우라는 "바이콘은 알베도의 창조주가 만들어 준 소중한 선물이니 반드시 우리가 사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라는 뜻으로 물심양면 도와주지만, 정작 알베도는 타든 못 타든 크게 관계 없다는 뜻을 보인다. 외전격 만화지만 본작의 세세한 설정을 신경쓰고 있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34] 이 과정에서 자신과 비슷하게 스바루만을 바라보는 과 궁합이 맞아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35] 카즈마는 그 와중에 "서큐버스인데도 그거 반대로 대단한 거 아냐?"라며 놀랐다.[36] 여기서 페텔기우스 특유의 말버릇인 '데스'를 그대로 따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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