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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5 11:03:02

마르코(Fear & Hunge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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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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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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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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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건달
마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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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런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인생에서 어떤 길을 택하든... 난 항상 비슷한 곳에 맴돌게 되겠지.
There is no escaping your fate, is there? No matter which road I take in life... I always end up in similar circles
프리헤빌 바에서 마르코에게 독심술을 사용할 시 나오는 마르코의 독백.

1. 개요2. 캐릭터성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2: Termina
3.1.1. 과거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4. 전투
4.1. 인간 상태4.2. 문스코치 상태
5. 성능6. 여담


Marcoh / 마르코

1. 개요

Fear & Hunger 2: Termina의 등장인물.

2. 캐릭터성

레비와 비슷하게 붙임성이 떨어지고 과묵하지만 올리비아를 배려해주거나 다나카에게 복싱 기술을 알려주는 등 근본은 선량한 편. 작은 동물들을 좋아하는지 숲에서 두꺼비와 대화를 하겠다고 두꺼비 소리를 내지를 않나, 하수구에서는 쥐를 보고 귀엽다고 하거나 하수구 냄새를 맡으면 할머니가 해준 블루베리 파이가 생각난다면서 은근 덩치에 걸맞지 않게 귀여우면서도 웃긴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내색하지는 않지만 폐소공포증이 있다.

이타심 또한 강한편으로 위와 더불어 우물이나 똥통에 빠졌을때도 대부분 불만불평을 하거나 절망하는 것에 비해 벌써 포기하기엔 이르다며 분명 나갈 방법이 있을거라고 굳은 결심을 보이며 사지가 모두 절단 당해 무력화 되었을때도 남들은 절망하거나 몸부림치지만 마르코는 플레이어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도록 행동하며 안심 시키려하는 등 남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하는 스타일이다.[1]

폭력성이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다른 주변 인물들이나 작중 배경을 생각해보면 마르코가 저지른 폭력 행위래봐야 2차 세계 대전 직후인 세상에서 나치 잔당 같은 놈이 재수없게 굴길래 선빵을 때림 + 피치못할 살인과 정당방위 살인이다. 게다가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마르코는 자신이 저지른 폭력 행위에 대해 강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는 암시가 있는데, 성장 배경과 세계관을 생각해보면 정말 어쩔 수 없이 피치못할 폭력을 몇번 써놓고 그걸 두고두고 후회하고 있는 셈. 충분히 다른 사람을 해칠 수 있는 체격과 싸움 솜씨를 갖고 있고, 또 그게 용인, 권장되는 환경에서 살아왔단 걸 생각하면 정말 보기 드물 정도로 착한 사람.

3. 작중 행적

3.1. Fear & Hunger 2: Termina

3.1.1. 과거

캐릭터 선택창
직업 건달 / 권투 선수
나이 31세
정보 지하 복싱 경기장에서의
삶은 그로 하여금 맨손으로 적을
상대하는 법을 익히게 했다.
권투선수는 근거리 전투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인다.
인트로
기차 소리는 어딘가 마음을 편해지게 하는 구석이 있다...
당신은 이러한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가 익숙하지 않다.

당신은 멍하니 앉아 있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회상해 본다...

당신은 인생의 대부분을 바티칸 시국의 거리에서 보냈다.
좁고 붐비는 골목에서 벗어나 이렇게 멀리 여행하는 것은
생애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여행이라 이름 붙이기에는 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부모님과 살았던 기억이 있지만,
언젠가부터 부모님은 사라졌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할 수는 없다.
당신은 여동생과 함께 세상에 홀로 남았다.

당신은 아직 10살이지만 어떻게든 먹고 살아야만 했으므로...
▼ 소매치기 되기
----
훔치기를 배웠다!

바티칸 시국에는 당신과 처지가 비슷한 아이들이 많았고
당신은 금세 기술을 터득했다.
당신은 소매치기가 되었다.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으나 덜미가 잡혀 얻어맞는 일이 잦았다.
▼ 강도 되기
----
자물쇠 따기를 배웠다!

바티칸 시국에는 당신과 처지가 비슷한 아이들이 많았고
당신은 금세 기술을 터득했다.
당신은 아파트의 문을 따고 들어가 챙길 수 있는 귀중품은 모조리 챙겼다.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으나 덜미가 잡혀 얻어맞는 일이 잦았다.
▼ 정직한 삶을 살기
----
당신은 다른 일을 시작했다.
모든 일자리에서 일을 망치고 해고되었다.

그러나 10 실링을 저축했다!
거리에서 열심히 교육이란 명분의 괴롭힘을 당했지만,
나이가 들며 당신을 괴롭히던 사람들보다 훌쩍 커져 있음을 깨달았다.
누군가 당신에게 못된 짓을 하려 든다면,
당신은 그들에게 빠르게 정의를 선사할 수 있었다.

당신의 덩치와 싸움 기술 때문에 지역 거리 깡패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당신은 이를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당신은 쥐꼬리만한 월급의 대부분을 빼앗겼다.
그들과 똑같은 짓을 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잡스러운 양아치들의 제안을 거절하니 훨씬 잦은 문제가 생겼다.
거의 하루걸러로 길거리 싸움에 말려들었다.

어느 시점에서 당신은 일보다 싸움을 더 자주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거기서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당신은 싸움을 일로 여기기 시작했다.
어쩌면 더 투자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
더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엄격한 관리를 하기 시작했다.
▼ 힘 늘리기
----
당신은 한 번에 더 많은 펀치를 날릴 수 있도록 폭발력을 늘리려고 했다.

팔 굽혀 펴기를 더 많이 했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동네 정육점에 매달린 동물 사체를 샌드백으로 사용했으며,
계단 대신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다...

훈련 끝에 당신의 힘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공격력 2 증가.
▼ 덩치 불리기
----
당신은 몸을 키우면 맷집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당신은 곰처럼 먹어대기 시작했고,
적어도 칼로리 섭취량을 세 배 이상 늘렸다.

아파트의 소파를 역기 삼아 들어 올리고,
마차를 몸으로 끌며 다른 운동도 병행했다.

훈련 끝에 당신의 방어력은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방어력 2 증가.
물리 피격대미지×0.95
'방어+1' 스킬 흭득.[2]
▼ 풋워크 개선
----
당신은 복싱 링에서 빠른 발이 유리할 거라고 생각했다.
펀치가 이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강한 펀치라도 쓸모가 없다.

당신은 팔과 발에 모래주머니를 묶고 훈련했다.
그 무게에 익숙해질 때마다 주머니를 두 배로 늘렸다.

추후에 주머니를 떼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달지 않은 상태에서의 움직임이
얼마나 가볍고 빠르게 변했는지 알아채지 못했다.
당신의 민첩성은 두 배 이상 향상되었다.

민첩 2 증가.
▼ 체력 훈련
----
당신은 티베리안 강 상류를 달리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제는 도심 한복판에 있는 '만 보의 참회'에도 익숙해졌다.
밤낮으로 계단을 열심히 오르내렸다.

훈련 끝에 체력이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이전보다 한 두번의 타격을 더 입힐 수 있었다.

최대 체력 25 증가.
당신은 싸움을 더 잘하게 되었고, 거리에서 약간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당신은 판돈이 더 높고, 경기 도중 상대가 칼을 뽑을 위험성이 적은
지하 복싱 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신이 링 위에서 열심히 일 하는 동안,
여동생은 온갖 수식이 따라붙는 아름다운 여성으로 자라났다.
당신의 평판이 얌전했다면 이는 큰 문제였을 것이다.

그러나 길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양아치들은
여동생에게 손을 댔다가는 당신과 맞서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고 노력한 사람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동생은 유명한 마피아 리카르도 아카르도와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그는 '패밀리' 아카르도 지부의 차기 후계자였다.
'패밀리'는 바티칸 시국의 범죄 조직이었다.

모로 보나 그것은 마피아였지만,
그들은 국가를 운영하는 교회와도 깊은 유대 관계를 지녔다.
그래서 조금 더 복합적인 면이 있었다...

리카르도는 마피아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괜찮은 사람으로 보였다.
그는 가벼운 성격에 아첨을 잘 했고,
보통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그는 당신의 실력을 보고 당신을 조직에 영입하고자 했다.

당신은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당신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기에, 리카르도는 또 다른 계획을 세웠다.
그는 당신의 좀 더 나은 실력을 위해 현직 권투 트레이너와
연결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당신은 또 정중히 거절했다.
하지만 여동생은 한 번 시도해 보라고 말했다. 당신은 그에 동의했다.

체육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더욱 더 전문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전에 배운 학생들의 인상적인 기록을 알고 있는 트레이너는
당신의 투박한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당신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화할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 정확도에 특화
----
숙련된 맨손 격투를 배웠다!
▼ 회피에 특화
----
밥 앤 위브를 배웠다!
▼ 방어에 특화
----
완벽한 가드를 배웠다!
▼ 공격에 특화
----
아드레날린의 질주를 배웠다!
그가 제시한 방법은 효과적이었다.
당신은 링에서 데뷔전을 치뤘고 상대적으로 쉽게 이겼다.
그 곳에 서 있던 리카르도와 여동생이 축하를 해 주었다.

당신은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갔다.
주변에서는 과할 정도의 칭찬을 했고, 당신도 어느새 그에 익숙해졌다.

리카르도는 큰 경기를 열 수 있었다.
여동생은 리카르도와 함께 패밀리의 아지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은 범죄의 늪에 빠진 것이다.
친구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일이 더 자주 일어나게 되었다.

곧 리카르도는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운명의 권투 경기를 계획하고 있었다.
당신의 다음 상대는 조직과의 관계를 정리한 이전 조직원이었다.
당신의 임무는 시합에서 그를 죽이는 것이었다.

당신은 정중히 거절했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는 퇴로가 없어진 뒤였다.
리카르도는 당신의 여동생을 그의 아파트로 보냈고,
거절한다면 그녀가 대가를 치룰 것이라고 말했다.

당신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
당신은 결국 전 조직원과 링 위에서 마주했다.
그는 힘든 상대였지만, 최대한 열심히 맞섰다.
그의 카운터 펀치를 활용해 그를 넉아웃 시켰다.

비열한 미소와 함께 고개를 끄덕이는 리카르도와 눈이 마주치자
주변의 모든 것이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당신은 계속, 계속, 계속 그를 내려쳤다.

그 남자가 바닥에 쓰러져도, 당신은 계속 주먹으로 그를 내려쳤다.
심판은 안간힘을 쓰며 당신을 끌어냈다.

이미 일은 벌어진 뒤였다. 당신은 사람을 죽였다.

당신은 망연자실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았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리카르도는 당신에게 맡길 더러운 일이 많았고, 그의 영향력은 막대했다.
당신이 망설일 때마다 여동생의 존재는 최후의 수단이 되었다.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
▼ 리카르도 제거하기
----
살의를 배웠다!
▼ 여동생을 데리고 도망치기
----
탈출 계획을 배웠다!

어디에서도 여동생을 찾을 수 없었다.
전화를 걸어 봤지만 받지 않았다.

당신은 리카르도의 짓을 의심했다.
리카르도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여동생을 어딘가에 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카르도는 당신을 경계했다.
그는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살의를 감지했고,
그래서 당신과 둘만 남는 것을 꺼렸다.

하지만 그는 당신을 심각한 위협으로 여기기에는 너무 오만했다.
마치 그가 당신을 손바닥 위에 둔 것처럼.
그것은 크나큰 착각이었다.

당신은 지역 클럽에서 리카르도와 그의 부하들을 만나
당신의 많은 임무 중 하나에 대해 논의해야 했다.
그가 혼자 있는 타이밍을 노렸지만, 기회는 오지 않았다.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당신의 타격 범위에 들자
리카르도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바로 눈치를 챘다.

쥐새끼는 미끄러지듯이 도망치려 했지만
당신은 그 쥐새끼의 목을 움켜잡고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바닥에 내려쳤다.

분노한 당신은 그를 들어올려 난간 위로 던져버렸다.
그는 순식간에 2층에서 클럽의 무도장 중앙으로 떨어졌다.

그가 머리부터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일은 성공했다.
남은 문제는 클럽에서 나가는 것 뿐이었다.

당신은 리카르도의 부하들과 싸워야 했다.
어쨌든 당신은 경미한 부상만 입고 뒷문으로 빠져나와 최대한 빠르게 도망쳤다.

당신은 범죄 현장에서 도망쳤다.
문제는 이제 패밀리와 도시의 사법 기관이 모두 당신을 쫓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 당신의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다.
동생은 며칠 전 발란드 시골에 있는 리카르도의 여름 별장으로 보내졌다고 했다.

당신은 동생에게 상황을 설명했고, 론돈의 시골에서 만나기로 결정했다.
더 이상 바티칸 시국에는 발을 들일 수 없다.

경찰이 당신을 따라잡기 전에 빠르게 행동해야만 했다.
도시를 떠나기 전에 무엇을 챙길까?
▼ 의약품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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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파란 병옷 조각을 찾아냈다!
▼ 음식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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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고기 2개와 곰팡이 핀 빵을 찾아냈다!
▼ 사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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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인원기 회복제을 챙겼다!
당신은 첫 차를 떠나고 그 곳을 떠났다.
목적지는 보헤미아의 프레헤빌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였다.
그 곳이 어디 있는지는 전혀 몰랐지만,
일단 그 곳에 도착하면 이 여행을 더 잘 정비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
  • {{{#!folding 인트로 생략시 [ 펼치기 · 접기 ]
청색 유리병 2개(난이도 easy인 경우 5개), 곰팡이 핀 빵 1개, 밥 앤 위브(헥센), 숙련된 맨손 격투(헥센)를 습득. 공격력 1증가, 방어력 1증가
}}}
어렸을 때 부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져버려 소년이었을 때부터 어떻게든 먹고 살기 위해 도둑질 혹은 정직한 삶을 살려고 했지만 일을 워낙 못해서 해고 당하는 것이 반복되기만 하는 청소년기를 보냈다. 그러다 머리가 굵어지기 시작할 즈음 타고난 체격과 힘, 길거리에서 익힌 싸움실력을 바탕으로 권투를 하며 여동생을 먹여 살린 마르코는 미인으로 성장한 여동생이 도시의 마피아인 아카르도 패밀리의 두목인 리카르도 아카르도와 만나게 되어 인연이 생기게 되었다. 마피아의 두목인 리카르도는 마르코에게 정식으로 권투 선수가 되게 해준다며 제안했고, 마르코는 처음엔 그를 믿지 않았지만 리카르도와 관계를 맺은 여동생에게 설득당했다. 리카르도의 도움으로 권투 트레이너에게 훈련을 받고 권투 시합에서 연승 행진을 거두었다. 그러나 리카르도는 마르코에게 권투 시합 중에 상대 선수로 나온 마피아에서 탈퇴한 조직원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렸고 거절하고 싶었지만 리카르도가 여동생을 인질로 잡아 협박을 하자 결국 살인을 저지르고 그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려 여동생과 도시를 탈출하기로 한다. 그러나 여동생을 찾을 수 없었고 연락도 되지 않자 마르코는 지역 클럽에서 리카르도를 죽여버리고 도망쳤다. 그렇게 도시의 마피아와 사법 기관에게 쫒기던 마르코는 마침내 여동생과 연락이 닿아 발란드에 있는 리카르도의 별장으로 보내졌다는 사실을 듣고 상황을 설명하고 론돈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렇게 기차에 타서 도시에서 나갔는데 하필 그 기차가 프리헤빌로 향하는 기차였다...[3]

3.1.2. 필드 내에서의 상호작용

첫째 날에는 기차 내부에서 기댄채로 묵묵히 있는 상태다. 파티로 영입하려면 다른 참가자들이 본격적으로 도심으로 향한 두번째 날에 프리헤빌 도심으로 가는 길목(프리헤빌 - 계단)에서 올리비아의 휠체어를 찾아주는 마르코를 본 후 기차 앞에서 말을 걸면 된다. 다만 타나카가 기차 근처에 함께 있고 그 상태로 시간이 경과할 경우 타나카의 복싱 지도를 맡느라 동료 합류가 불가능해지므로 주의.

또한 둘째 날 파브와 다툼이 벌어지는 이벤트를 볼 수 있는데 이 때 둘 다 공격할 수 있다.[4]

플레이어가 마르코인 경우 시장의 집에서 자면 50% 확률로 칼리구라가 나타나며 잠을 깨운다. 대화로 넘기거나 전투할 수 있다.
====# 문스코치화 #====
파일:거인 LD.webp파일:거인 SD.webp
The hulking creature eminates rage and violence!
거대한 생물이 분노폭력을 내뿜는다!
세번째 날 아침에는 거인(Giant)라는 문스코치로 변이한다. 머리가 있어야 할 부분은 사형수가 쓰는 용수 같은 짚 두건을 뒤집어 쓴 형태로 변이해 있고, 오른팔에는 작은 사람 형상이 들러붙어 있다.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과 여동생에 대한 의무감이 반영된 모습인 듯.

플레이어 캐릭터로써 변할 땐 어깨와 가슴이 심각하게 뒤틀리며 몸의 모든 부분이 굵어지고 길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 엔딩 B #====
여동생과 재회하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누구에게도 밝히지 않았지만 권투 체육관을 열어 사람들에게 프리헤빌에서 본 미지의 존재와 맞설 수 있는 기술을 전파한다.[5] 미지에 맞서는 방법으로 순수 무력을 택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면서도 무협 만화 같아 다소 웃기다는 평이 있다.

4. 전투

4.1. 인간 상태

파일:마르코 전투.webp
  • 기본 스탯
신체 부위체력타격베기관통기타회피마법 회피저항
머리20100%100%100%120%120%80%40%없음
몸통625(2500)없음없음없음
몸통(부패)300(1200)없음없음없음
오른팔300없음없음없음
왼팔300없음없음없음
오른다리300없음없음없음
왼다리300없음없음없음
수색 시[ 펼치기 · 접기 ]
3실링, 덕트 테이프, 전투 자켓

훔치기 시[ 펼치기 · 접기 ]
12실링
좋아. 최선을 다해라.
(마르코는 권투자세를 취하며 집중하고 있다.)

전투 시 왼팔로 2번 연속 공격이랑 오른팔로 스트래이트를 사용한다. 맷집도 좀 되고 오른 팔 공격이 아프니 오른팔부터 공략하자. 직업이 직업이라 그런지 물리 공격엔 추가 데미지 없이 다 100% 인 걸 볼 수 있다.

4.2. 문스코치 상태

수색 시
없음
훔치기 시[ 펼치기 · 접기 ]
굳어진 심장

곰팡이 덮인 아파트에서 세탁기를 통해 레르 차원으로 넘어간 뒤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인간 시절과 가장 다른 점은 깡 피지컬로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특히 돋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체력도 체력이지만 모든 스킬의 데미지 또한 치명적이라 아벨라의 문스코치 버전인 샤우그너와 맞먹을 정도. 다행히 오버월드에서의 체력은 높지않아 소총 6번에 죽일 수 있다. 피치 못 할 사정으로 전투에 돌입하면 도망 후 사격을 가하거나 머리의 회피율이 매우 낮으니 머리만 노리는 것도 방법이다. 실명이 통하니 유리조각 등을 던져주면 싸우기 한결 수월하다.

또한 훔치기 스킬을 쓰면 굳어진 심장[6]을 얻을 수 있다. A엔딩을 볼려면 얻어두도록 하자.

5. 성능

권투를 배웠다는 특성상 맨손 공격이 빠른 잽(quick jabs)라는 전용 기술과 함께 2연타로 나가는데, 어지간한 중반부 무기보다도 강한 화력을 맨손으로 뿜어낸다.[7] 거기다 팔이 잘리면 무기를 못 들 뿐 공격 자체는 맨손 판정으로 이루어지기에 팔이 잘려도 화력이 크게 줄어들지 않아 팔이 잘리는 리스크가 타 캐릭터보다 덜하다는 기묘한 장점까지 존재. 무기 상관없이 최소한의 전투력을 항상 보장받으며 플레이어로서는 초기 선택지에 따라 전작 용병과 비슷하게 도주 계획, 자물쇠 따기나 훔치기같은 유용한 스킬을 시작부터 제공하는지라 초보자들에게 스타팅으로 추천되는 캐릭터. 게다가 버그로 훔치기를 배우고 시작하면 칼리구라를 살해하지 않고도 그의 스킬을 배울 수 있다.그 외에도 전용 헥센 스킬도 죄다 전투에 유용하거나 사기적인 기술이 많아 초보자가 아니더라도 최상위권 성능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과묵한 주인공 컨셉으로 플레이에 몰입하기 쉬운 것도 덤. 전투의 리스크 자체가 폭증하는 마조 모드에서는 살짝 빛이 바래나 그 미만 난이도에서는 압도적인 편의성과 강함을 보여준다. 동료로서의 성능 또한 무기를 안 쥐어줘도 어지간해선 화력이 뒤쳐지지 않고 밥 앤 위브를 배워둔 채 합류하기에 페로몬과 연계 시 나름 탱커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

6. 여담


[1] 그래서인지 탑을 만질 때의 이벤트로 마르코가 문스코치가 될 때의 이벤트도 나는 괜찮다고 하면서 플레이어를 안심시키려고 노력을 한다. 정작 플레이어의 반응은 설득력이 없다고 한다...[2] 방어력 1 증가. 방어+1 스킬을 얻을 때마다 참격, 관통, 타격, 화속성 피격대미지×0.98 / 0.97 / 0.95[3] 다른 인물들은 프리헤빌로 가는 이유가 있지만 마르코는 순전히 운이 나빠서 테르미나 축제에 휘말렸다. 본편에서 대립하는 칼리구라도 같은 이유로 축제에 참가하게 된 것으로 보이는 게 아이러니하다.[4] 파브와 마르코가 동시에 덤벼오는 건 아니고, 둘이 따로따로 싸움을 두 번 하게 된다.[5] 체육관에 온 사람들은 그것도 모른 체 단순 길거리 깡패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 배우러 온다고 한다.[6]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아도 체력 1이 남으며 버틴다. 전작에서 비슷한 아이템이었던 늙은 가디언의 심장과 달리 소모성이 아니기에 다시 회복하고 공격을 받으면 또 살 수 있다. A엔딩의 보스 중 하나인 플라툰의 깡뎀을 막아내기 위해 반 필수적인 악세서리.[7] 260~300의 데미지가 나오는데 난수가 잘 터진다면 초반에 등장하는 어지간한 적들은 몸통을 쳐서 한방컷이 가능하고, 난적으로 꼽히는 나무꾼의 도끼 든 팔도 거의 확정적으로 한 방에 잘라버릴 수 있다. 초반에 영입할 수 있는 아벨라와 함께하면 프리헤빌 외곽 한정으로 게임 장르가 핵 앤 슬래쉬로 바뀐다.[8] 이쪽은 실제로 드리안과의 대결에서 손이 잘렸는데도 잘린 밑동으로 정권을 날린 적이 있어 패러디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