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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9 16:50:26

신(Fear & Hunger 시리즈)

1. 개요2. 설명3. 목록
3.1. 고대 신 (Old Gods)3.2. 승천한 신 (Ascended Gods)3.3. 새로운 신 (New Gods)3.4. 불명

1. 개요

Fear & Hunger 시리즈에 등장하는 신.

2. 설명

태초의 시대부터 쭉 존재해왔고 인류와 마법을 창조한 고대의 신(Old Gods)과 마하브레에 담겨있는 승천의 왕좌에 앉아 신으로 각성한 새로운 신(New Gods)으로 구분된다. 고대의 신은 크툴루 신화에 나올 법한 미지의 존재들이고, 새로운 신들은 인간을 초월한 힘을 얻었지만 죽을 수도 있는 필멸의 존재이다.

인류가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때 리자드맨들이 거주하고 있던 시대에서 고대신들이 지구에 찾아왔으며 실비안이 인간을 창조하였으며, 인간들에게 많은 축복과 힘을 부여해왔다. 인간들에게 관심을 가지던 그로고로쓰도 동참하여 인간들에게 자신의 마법과 힘을 가르쳐주었고 그 결과, 인간들은 두 신들의 축복을 받아 번성의 시대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모종의 일이 있었는지, 현 시점에서는 이미 수많은 고대신들이 죽어서 세상에 영향을 가져다주거나 지구를 떠났다고 한다.

그럼에도 고대신들의 영향력은 여전히 남아있어 그들의 남긴 문화를 바탕으로 종교를 구성하거나 오컬트를 형성하였고 그들의 존재가 강력해 주변에 머무르는 것만으로 가호를 받거나 다른 존재가 되어버리기도 하며, 죽어서도 그 영향력은 사라지지 않을 정도이다.[1] 각 고대신과 승천신들은 자신을 상징하는 룬 문장을 가지고 있다.

일부의 고대신들은 기원상 신비한 녹색 색조라는 곳에서 거주하며 그곳에서 거슬러 올라간다고 언급된다.[2] 대부분의 고대신의 하수인이나 사도들 또한 여기서 나타난다고.

대부분의 고대신들은 코즈믹 호러에 가까운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그저 필멸자에 불과한 인간들의 존재를 경계하고 있다. 인게임 내에서도 비록 껍데기 상태에서 그저 놀아주는 수준의 대응이었지만 신을 제압하는 수준의 강함을 보여주기도 하며 승천하게 되면 자신들과 동등한 위치에 서있게 되는 등 고대신 실비안의 창조물인 것을 생각하면 경계할만하다.

고대의 신들과 새로운 신들의 격차는 가늠할 수가 없다. 어느 정도냐면, 고대의 신이 지구를 떠나며 남은 껍데기에 새로운 신이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일격에 불타죽을 정도이다. 고대의 신들의 외형은 특이하게도 성서와 껍데기의 모습이 서로 다른 편인데, 일부 새로운 신들은 과거에 어떤 외형을 하였는지 묘사되거나,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달라지지않은 채 온전한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떡밥인지는 불명. 성서에 그려진 모습이 본모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각자 서로 다른 신을 숭배하면서 유대를 나누는 것은 가능하다고 하며, 고대 신들 또한 서로 상호작용하였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숭배하는 다신교 신앙을 가진 자들도 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1편에 등장하는 적인 사제가 영향력이 강한 신쪽에 숭배하는 다신교 신앙을 위주로 하고 있으며, 황색 리자드 마법사들은 그로고로쓰의 숭배자들이지만 실비안의 의식을 치루기도 했다.

미로가 밝히는 바에 의하자면 신들에 대한 모든 신화나 전설들에 대한 것은 인간들이 만들어낸 정보라는 것으로 설정 하에 두면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한다.

3. 목록

3.1. 고대 신 (Old Gods)

3.1.1. Fear & Hunger

고대의 신이자 파멸과 희생의 신. 필드에 있는 광산에서 늑대 가면을 쓰고 식인을 하는 자들이 그로-고로스의 신도들이다. 이들은 의외로 평화적(?)이라 플레이어 일행을 적대하지 않으며, 서 있는 이에게 말을 걸면 ‘만찬’에 참여할 것을 권하기까지 한다. 이 만찬이란 것이 신체훼손+식인+난교 파티인데, 의외로 첫 번째에는 아무 탈 없이 허기를 전부 회복하고 그로-고로쓰의 유대감을 증가시킨다. 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동전을 던져 틀리면 게임오버다.[3] 파멸의 마법을 창조하였으며 그에게 기도를 하거나 동료를 희생시키면 강력한 전투 마법을 배울 수 있다. 2편에서는 실비안과 사이에서 만들어진 자식인 자연의 신 비누쉬카가 등장한다.
인게임 서적에 따르면 유난히 호기심이 많은 고대 신으로, 인간이 자신을 두려워하지 않게끔 인간의 육신과 살가죽을 입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승천 신을 제외하고 플레이어와 인간의 언어로 대화해주는 고대 신은 1, 2편을 통틀어 그가 유일하며,[4] 그로-고로쓰의 껍데기는 아예 인간과 동떨어진 괴물의 모습을 한 실비안이나 르허에 비해 그나마 인간형에 가까운 형상을 띄고 있다. 파리 대왕처럼 그냥 이족보행하는 털북숭이 같은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물이 얼굴에만 인간 얼굴 가죽을 두른 것이라 불쾌한 골짜기를 느낄 수 있다. 심지어 성서 속 삽화에서는 팬티 삼아 젖가슴까지 드러난 인간 여자 가죽을 두르고 있다. 으레 모피 반대 운동 등에서 말하는, "동물이 인간 가죽을 입고 다닌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와 비슷한 모양새다. 또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튕기는 행운의 동전의 뒷면이 그로-고로쓰의 표식이다. 앞면이 최초로 승천한 인간 출신의 신인 올메르인데, 뒷면에 이런 표식이 새겨질 정도면 인간들로부터 올메르 다음으로 섬겨진다고 표현할 만하며 파멸과 희생의 신이라는 두려울만한 직함을 지니고 있음에도 인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던 노력이 헛되지는 않은 모양이다.
1편 인 게임 : 엔딩 B 루트의 최종보스이나 그로-고로쓰 본인이 아닌 지구에 남은 껍데기이다. 인간에게 호기심이 많고 그나마 친근한 고대 신이란 설정을 살린 건지 전투 끝나면 흥미를 잃었다면서 사라지는 다른 고대 신의 잔재들과는 달리 남아서 대화가 가능한 유일한 고대 신이다. 물론 그로 인해 무조건 플레이어를 파멸로 몰고 가는 것을 보면 고대 신은 고대 신.
고대의 신이자 사랑과 풍요, 창조의 신. 설정상 피앤헝 세계관의 인간들을 창조한 신으로 그녀에게 기도를 하면 회복 마법을 배울 수 있다. 성서에 묘사된 모습과 인게임 보스로서의 모습 등등이 아주 다양한데, 성서에는 남근 모양 모자를 쓴 복유 여신 같은 모습과, 아예 유방만 잔뜩 달린 것 같은 촉수괴물 모습 등등이 모두 실려있다. 성적인 테마에 맞게 상징도 여성기와 유사하다. 돌아다니다 보면 토끼 가면을 쓴 자들이 성관계를 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들이 실비안의 숭배자들이다. 숭배자 무리 앞쪽 여성이 '첫 번째는 공짜'라며 합류(...)를 권한다. 첫 번째에는 정말 공짜로 풀회복을 받고 실비안 친밀도를 올리지만 두 번째부터는 동전을 던져 틀리면 게임오버다.
사랑의 신답게 육신의 혼인(Marriage of Flesh)이라는 의식도 만들어 냈는데, 의식의 원 위에서 서로 성관계를 하면 하나로 합쳐져 강력한 힘을 가진 새로운 생명체로 재탄생을 한다. 그런데 누가 다크 판타지 아니랄까 봐 생김새가 둘을 제모해 놓고 아수라 남작처럼 반반씩 합친 것 마냥 외형이 상당히 기괴해진다. 또 생식기가 기능하는 생물체라면 전부 융합시킬 수 있다. 동성끼리는 물론이고 인간과 구울, 또는 다수의 인간들끼리 하나가 되거나 동물과 인간의 조합으로 융합된 혼인 생명체들이 1, 2편 전부 등장한다.
1편 인 게임 : 주인공이 직접 육신의 혼인 의식을 거행할 수 있다. 의식의 원에서 ‘사랑을 보인다’ 선택지를 통해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 동료 하나를 희생해 체력, 정신력, 사지를 재생하고 추가 공격력과 실비안 친밀도를 얻으며 기존 스킬과 혼을 간직한 채 혼인(The Marriage)[5] 캐릭터로 재탄생한다. 혼인은 별개의 캐릭터 취급이므로 S엔딩을 볼 수 없다. 플레이어 캐릭터들은 후속작에서도 언급이 되니, 플레이어가 혼인이 되는 것은 정사가 아닌 듯. 혼인이 된 상태에서 또 혼인을 하면 '혐오스러운 혼인(Abominable Marriage)'이 되어, 스탯은 오르지만 모습도 문리스 위병처럼 기괴해지고, 성불구자(...)가 되어서 실비안 숭배 의식과 혼인이 불가능해진다.
이미 실비안에게 기도하는 데 사용한 의식의 원을 재사용하거나 실비안 친밀도가 음수인 상태라면 의식은 실패하며 게임오버가 된다. 실패한 혼인 도트가 뜬다.
Terror & Starvation 이상의 난이도에서 공허(The Void)로 가면 실비안과 싸울 수 있다. 공허 끝자락에 가면 강제 전투가 벌어지기에 엔딩 C-II와 D에서는 실질적인 최종 보스, C-I에서는 중간 보스 포지션. 누워있는 인간의 갈비뼈에 촉수와 유방이 달린 모습이다.
2편 인 게임 : 실비안 신앙 자체는 건재한지, 실비안 인피성서와 함께 주인공 캐릭터 단이 쓰는 의술이 실비안 계통 비술이다. 육신의 혼인을 직접 할 수는 없지만 마법진을 통해 체력 및 절단부위 회복이라는 강력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파일:피앤헝 심연의 신.webp
고대 신으로 분류되는 잊힌 신으로 1편의 배경인 공포와 허기의 던전을 괴물들이 들끓는 던전으로 만드는데 영향을 미친 신이다. 어둠 속 깊이 살아가는 곤충들이나, 혹은 매우 비참한 영혼을 가졌거나 버림받고 잊힌 자들에게 숭배받고 있다. 심연의 신은 그 기도의 보답으로 인간들이나 곤충들은 괴물로 재탄생시켜주는 듯하다. 그로-고로쓰나 실비안처럼 싸울 수 있는 보스로 등장하진 않으며, 대신 게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보라색 덩어리 형상의 심장을 3개를 찾아 모두 부수면 심연의 신의 입이 벌어지며 그 몸속이 엔딩 A, B의 최종 던전이 된다.[6] 고대신인 것만큼 영향력이 강하기에 심연의 신의 내부에 들어서면 온갖 광기와 위험한 던전이 즐비하고 있으며, 강력한 몬스터들이 존재하고 있다.[7] 외형의 모티브는 비키니 섬 핵실험용으로 수장된 USS 새러토가 전함이다.

3.1.2. Fear & Hunger 2: Termina

고대의 신이자 장난과 달의 신. 다른 고대 신들은 지구를 떠났지만 혼자 지구에 남아 인류를 관찰하고 있다고 알려진 최후의 고대 신이다. 질투가 굉장히 많은 고대 신이라 인류가 스스로 고대 신의 질서를 대체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보고 포켓캣이나 달의 여인을 보내 아이 사냥을 시키거나 속편에서 테르미나 축제를 만드는 등 여러 방해공작을 펼친다. 1편내에서는 존재감이 미비하여 수족인 포켓캣과 달의 여인 정도만 등장할 뿐이고 이름과 설정만 언급되는 수준이지만 속편인 Termina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공허(The Void)는 승천의 옥좌로 이동 후 엔키의 대화로 알 수 있는데 달이다. 즉, 1편의 엔딩 C, D에서 있는 장소는 르허의 머리 위라는 셈이다.[8]
2편 인 게임 : 엔딩 B, C 루트의 최종 보스이자 메인 빌런으로 테르미나 축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3일차에 페르켈레를 쓰러뜨릴 경우 연이어서 싸우게 된다. 다만 3일차 이전에 최종전에 돌입할 경우 페르켈레 선에서 끝나게 된다.
사실 검열되지 않은 비누쉬카의 인피성서가 존재하는데 이 인피성서에 따르면 진짜 이름은 니누쉬(Ninush)로 현재 시점에서는 이미 죽은 고대 신이다. 과거의 인류는 자연과 공존하여 살아왔지만 인류가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기 시작하며 탐욕스러워지고 자연을 파괴하기 시작하자 니누쉬 또한 인류를 적대하게 되었고 얼마 안 되어 인류와 니누쉬 간의 전쟁이 발발해 결국 니누쉬의 사망으로 끝을 맺게 된다. 자연 그 자체인 니누쉬의 죽음은 곧 자연의 죽음을 의미함과 같았고 책임을 통감한 인류가 슬퍼하고 반성하여 니누쉬의 잔재와 그림자에 명명한 것이 비누쉬카란 이름으로 비누쉬카는 죄책감을 뜻하는 이름이었던 것.

죽었다고는 하지만 개념과 동일화될 정도로 초월적인 고대신의 특성 상 비누쉬카의 잔재는 여전히 힘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에서는 식물학과에서 비누쉬카 신앙을 연구하기도 하고 비누쉬카를 신봉하는 신자들도 있다. 숲에서 출몰하는 올빼미 가면을 쓴 인간들이 바로 비누쉬카의 신자들이고 숲에서 조우할 수 있는 이키 투르소(Iki-Turso)란 사슴 머리의 괴생명체[9]는 비누쉬카가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 믿으며 홀로 숲에서 기약없이 기다리고 있다.}}}
2편의 엔딩 C에 등장하는 신. 올메르(알머)가 신으로 승천할 때 부정적인 감정들이 유황 속에 떨어져 구현화된 것으로 기록에도 존재하지 않는 잊혀진 신이다. 허나 유황 신을 추종하는 신자들이나 단체는 분명히 존재하고 암약하고 있는데 작중 곰팡이 핀 아파트도 정황상 유황 신의 신자가 모종의 의식을 치룬 결과일 수 있다. 문양은 유황 신에 대응하는 인피성서가 없어 플레이어가 직접 그릴 수는 없지만, 큰 삼각형 밑에 작은 삼각형이 겹쳐진 모습으로 작은 삼각형 밑에 역십자가가 달려있어 창촉을 연상케한다. 피앤헝 위키에는 불명으로 표기되어있으나 나무위키에는 편의상 고대 신으로 분류했다. 작중 확실한 유황 신의 신도인 페르켈레를 비롯해 유황 신의 신도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공통적으로 몸의 일부분을 보라색으로 칠하고 있다. 올메르의 관계와 유황이 성경에서 영원한 저주와 지옥을 상징하기에 사탄 혹은 루시퍼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흑막 혹은 메인빌런으로 점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신.

3.2. 승천한 신 (Ascended Gods)

승천한 신은 인간 태생의 신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신과 비슷해보이지만 조건에 따라 죽을 수 있는 불완전한 불로불사 초인에 불과한 새로운 신과는 달리 고대 신과 동급의 신격을 지닌 신이다. 1편에서는 올메르(알머)만 언급되었으며 승천한 신이라는 별도의 카테고리 없이 고대 신과 동렬의 존재로 취급됐지만 2편에서는 공포와 허기의 신이 추가되면서 승천한 신이라는 카테고리가 추가되었다.
동부 성역에서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그는 열두명의 사도를 지니고 말씀을 전하러 다녔지만 배신을 당해 인간들에게 죽임을 당하고 3일 후에 부활했다고 한다. 그런데 모티브가 된 예수와는 달리 돌아온 후에 인간 왕들을 죽인 다음에 자신만의 왕국을 설립해 신으로써 다스렸다고 한다. 그 이후 올메르는 마하브레에 거주해 사명을 다한 뒤 죽어 신들의 무덤이라는 장소에서 안치되었다고 한다. 예수를 바탕으로 한 인물이기 때문에 현재 피어 앤 헝거 세계관에서는 거의 올메르의 숭배가 대세이고 다른 고대의 신들은 비주류 내지 미신 취급을 받는다. 언급 상 피어 앤 헝거 세계관의 쓰는 마법의 일부도 올메르가 사용하는 마법에서 탄생한 것이 많다. 물 위를 걷거나, 제한된 범위 내에서 현실 구조를 바꾸거나, 피를 조작해 포털이나 무기로 만드는 등, 흔히 언급되는 예수의 특징이나 신의 권능을 보여준다. 기년법도 올메르가 부활한 해를 0년으로 하는 기년법을 사용한다. 2편에서 알려진 바로는 지역마다 묘사하는 모습이 다른데, 크게 모티브인 예수와 비슷한 부활 전의 모습으로 숭배하는 곳과 순백의 건장한 근육질 대머리 남성의 모습으로 복수를 행했던 부활 후의 모습으로 숭배하는 곳이 있다. 올메르 성당 역시 현실의 가톨릭 성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차이점이라면 암흑 사제, 각종 고대신 사제들도 성직자로 활동할 수 있는데다 올메르의 신성한 행적 중 모함하던 제사장들을 무릎꿇리고 굴복의 표시로 애무(...)를 받는 게 스테인드 글라스와 조각상으로 기록되는 등, 올메르를 위한 의식은 십자가에 희생 제물 열댓명 정도를 산채로 박아 천천히 죽이는 것으로 멀쩡해 보이면서도 세계관에 걸맞게 맛이 간 모습을 볼 수 있다. 모티브답게 표식은 십자가이다.

조각상의 모습은 옆구리가 무언가에 찔린 것처럼 피를 흘리고 있고, 도라에몽이나 레고 인형처험 손가락 없는 양 손에 구멍이 나 있는데 이는 승천하기 전 십자가형을 당한 것을 표현한 것이다. Level 1 내부 회랑의 특정 책장에 모형 책을 넣으면 갈 수 있는 Level 1 뒷마당에서 볼 수 있다. 마하브레의 과거 시간대에서 갈 수 있는 Level 2 신들의 회랑에 이 조각상과 외모, 체형, 빵꾸난 손까지 완벽하게 똑 닮았으며 조각상보다 압도적으로 거대한 거인의 시체가 미라같은 자세로 누워있다. 특이하게도 이 시체에 강령술을 거는 것이 가능한데, 강령술에 성공하면 멀쩡한 시체는 그대로고 성기만 발기하는 연출이 있다. 꼬추만 부활시켰나 현재 시간대에서 찾아가보면 살과 가죽이 전부 풍화된 것인지 뼈만 남아있다.

올메르의 신앙도를 올리는 방법은 의식의 원에서 올메르에게 기도 → Level 1 내부 회랑에서 어둠의 사제들에게 둘러쌓여있는 십자가에 매달린 남자를 제물로 바치기 → Level 1 뒷마당의 올메르 조각상에서 올메르에게 기도를 하면 신앙도가 1 증가한다. 올메르의 최대 신앙도는 1이며 배울 수 있는 헥센 스킬은 피의 차원문. 의식의 원에서 사용하면 포탈을 열어주고 포탈에서 포탈로 텔포를 하게 만들어주는 편의성 스킬이다. 굉장히 빠른 타이밍에 배울 수 있으며 효율도 좋아 여로모로 혜자스러운 스킬이다.

피어 앤 헝거의 공식 치트키라 할 수 있는 빈 스크롤로 은혜를 내리는 신도 올메르라는 듯 하다. 어째선지 제작자가 삭제하지 않은 디버깅용 타일을 통해 빈 스크롤을 무한히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말 그대로 아무런 대가도 없이 뭐든지 들어주시는 최고신의 위엄을 볼 수 있다. 오 주여
파일:300px-God_of_fear_and_hunger5.webp

1편에 등장하는 여자아이 관련 스포일러 문단을 참고. 2편 한글패치판에는 "공포와 굶주림의 신" 으로 번역되었다. 전작에는 엔딩 A에서만 등장했으나 본편에서는 1편의 엔딩 A가 정사로 승격되며 공포와 허기의 신이 인류 문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만큼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보니 그녀와 관련된 문양과 마법들이 등장한다. 심연의 신(God of the Depths)의 육신을 그릇삼아 성장했기 때문인지 본래 심연의 신의 영역이었던 벌레, 유해조수 관련 스킬들이 2편에서는 공포와 허기의 신의 영역으로 넘어왔다.
2편 인 게임 : 의식의 원 위에 공굶신의 문양을 그리면 침대에서 자지 않고 세이브를 1회 한정으로 할 수 있게 해주며[12] 새기기 스킬은 민첩성을 5 정도로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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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새로운 신 (New Gods)

파일:피앤헝 새로운 신.webp

전원이 마하브레에 있는 승천의 왕좌를 통해서 새로운 신으로 승격된 자들이다. 새로운 신으로 태어난 자들은 각자 자신이 가진 고유의 영혼을 특징으로 따와 명칭이 부여된다. 따라서 같은 영혼을 지닌 자들이 신이 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13] 각 세대마다 특정된 영혼을 지닌 신이 현세에 영향을 끼치고, 기나긴 세월이 흘러 또 다른 같은 영혼을 지닌 신이 세대를 이어가는 식이다.

그 중 프랑슈아, 닐반, 발테일, 참바라 네 명은 연맹을 꾸려 새로운 신으로 다시 태어난 일종의 동기들이다. 하지만 새로운 신은 그저 오래된 신들이 이용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으며, 수많은 자들이 각자의 목표로 새로운 신이 되었지만 죽거나 실패하거나 거대한 운명의 꼭두각시로 이용당하는 신세이다.

전원이 불로의 몸을 갖고 있지만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불완전한 존재이다. 당장 인게임 보스전으로도 격퇴할 수 있고, 나스호라에게 불타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갖고 있다. 나스흐라의 경우 불사신에 가까울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신들 사이에서 강력한 축인 듯 하다. 그런 나스호라조차도 그로-고로쓰의 껍데기에게 한 방에 쓰러지는 것을 통해 신들 사이의 격 차이를 알 수 있다.

헬레이저 시리즈의 오마주 성격이 강하다. 마하브레로 가는 열쇠인 심연의 입방체가 큐브 모양인 것도 그렇고, 평범한 인간이었다가 초월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설정도 유사하다. 발테일, 참바라, 신이 된 다르스는 생긴 것도 해당 시리즈의 수도사들과 비슷하다.

새로운 신들은 모종의 조건[14]을 만족하면 자리에서 물러나 신들의 홀이라는 대연회장에 머물게 된다. 이제껏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신들이 있었고 그들 모두가 신들의 홀에 머무는 듯하다. 수백년 뒤를 배경으로 하는 Fear & Hunger 2: Termina에서는 연맹의 구성원들도 신들의 홀에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벌거벗은 근육질 몸의 참바라나, 황금 동상 형상의 프랑슈아처럼 전작의 모습 그대로 등장한다.

게임 내에서 마하브레의 계몽의 구덩이에서 기도를 올리면 일시적으로 신들의 홀로 보내지며, 은퇴한 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들은 3가지 질문에 답해주겠다고 하며, 플레이어가 입력하는 이름에 해당하는 등장인물, 아이템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기이하게도 나무꾼, 무심한 자, 테르미나 축제 등 1편 기준 미래의 일인 2편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15]

일정 조건을 맞춰 의식을 치루면 다시 현세에 강림할 수 있으며, 계약을 맺거나 거래, 싸우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테르미나에서는 불완전한 의식의 원으로 소환할 수 있다.

3.3.1. Fear & Hunger

계몽의 신. 나스흐라의 뒤를 이어 마하브레의 도서관을 지키고 있다. 필드에서는 평범한 인간처럼 보이지만 전투에 들어가면 뇌가 드러나있는 거대한 머리로 나타난다. 전투할 때 말을 걸면 작중 설정에 관한 퀴즈를 내는데, 맞히면 데미지를 받는다. 공격 패턴 역시 좌뇌가 몸에 신호를 전달하고, 우뇌가 창의성을 발휘해 전략을 모색한다고 해설이 된다. 전투 중도에 뇌 가운데에서 음경을 닮은 제3의 눈이 뜨인다. 계몽의 신이라는 이름에 어울리지않게 자신을 섬기기 위한 온갖 피조물들을 만들어왔으며, 적들 중 자궁과 태아들은 발테일의 이상성욕취향에 맞는 피조물들이다. 창조물이 자신보다 오래 사는 것을 꺼려 제한된 수명을 가진 자들만 만들어왔다고 한다. 새로운 신의 말에 의하자면 창조물들을 만든 것은 자신의 성욕을 채우겠다는 잘못된 점도 있었지만 그것도 고대 신과 새로운 신과의 격차를 어떻게든 좁혀나가고자 노력한 모습 중 하나라고 한다. 엔키를 처치해 영혼을 수집하거나 빈 스크롤를 사용할 시 싸우지않고 쓰러뜨릴 수 있는데, 이때 조우하면 평소의 행실과는 다르게 인류를 위해서 발전시키고자 나선 것은 진심이었으며 인류의 발전의 가능성이 없음에 절망하며 스스로 목을 매달아 생을 마감한다. 얼굴이 왠지 헬레이저 시리즈의 간판수도사 가시복어 형님핀헤드를 닮았다.
고통의 신. 마치 초대형 거인처럼 살가죽이 벗겨져 근육이 드러나 있고, 살덩이를 꿰매어 치마처럼 두른 거한의 모습을 하고 있다. 본명은 론 참바라(Ronn Chambara)로 승천 전에는 고통만이 위대한 예술을 표현 수 있다고 주장하고 다녔다는 유명한 시인이었다고 한다. 극초기 데모판 중에는 리가르드가 고통받은 자로 변하는 엔딩도 있었다. 후속작에도 인간 시절에 남긴 시가 서적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외형 모티브는 헬레이저 시리즈의 프랭크 코튼이라고 한다. 전신이 찢겨진 뒤 피부 없이 살덩이로 부활 중이던 모습을 참고한 듯 하다. 후속작에서는 1편의 새로운 신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플레이어와 전투할 수 있는 신이다.

던전 나이트에서 충격적이게도 공략이 가능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말을 전혀 안 하는데다 올바른 선택지를 고르지 않으면 그냥 무시한다.
정복의 신. 4명의 원정대 중 리더 격인 존재로 신들의 도시 마'하브레를 철권으로 무려 800년이나 통치했었다. 던전 입구에서 등장하는 사냥개 역시 자신의 영역 인근에서 얼씬거리는 행인을 위협하기 위해 풀어놓은 것. 하지만 현재의 프랑슈아는 무언가 깨달음을 얻고 조용히 살고 있다. 완전한 지배란 허상일 뿐이고 모두가 꼭두각시라는 걸 깨달았다며, 과거로 돌아가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과거의 자신은 오만방자한 자이니 이를 이용하라고 충고까지 해 주는데, 정말로 전투할 때 말을 걸어서 도발을 하면 흥분해서 3턴 동안 행동하지 못한다. 이 도발은 횟수에 제한까지 없어 전투를 날로 먹을 수 있다. 1페이즈에서는 오른손의 커틀러스와 왼손의 황금마법으로 싸우지만, 2페이즈에서는 아예 전신이 황금으로 뒤덮인 채 마법으로 싸운다. 한층 강해진 자뻑은 덤. 패배할 경우 지배를 알려주겠다면서 플레이어를 강간한다. 나스흐라는 현재 시점의 프랑슈아를 보면 바로 태워죽인다(...).
피어 & 헝거 2의 터널1에서 페인트 통 중 라벨에 '프랑슈아 골드'라고 써진 통이 있다. 황금 마법을 쓰는 모습에 걸맞게 근현대에 와서 프랑슈아는 황금색의 대명사가 됐다.

3.3.2. Fear & Hunger 2: Termina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아이템 설명으로 언급되는 신들도 있다. 1편에서도 언급된 대도서관의 주인이자 전대 계몽의 신인 베텔, 이게게츠 (Yggaegetsu)[17], 랫킨들이 섬기는 신, 비탄하는 자 (Mourning One)도 새로운 신인 모양이다.

3.4. 불명



[1] 작중에서 심연의 신이 심장이 3개 전부 파괴당하자 사실상 죽은 것으로 보여지며, 맡고있던 영역과 권능은 그의 몸 안에서 각성하고 성장한 공포와 허기의 신에게 넘어가게 된다. 후속작에선 고대 신들의 자식인 비누쉬카가 인류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잔재만으로 다른 신들과 비슷한 권능을 행사하고 있을 정도.[2] 이 장소는 1편의 적인 마네바, 달의 여인이 언급하는 장소이기도 하다.[3] 이는 별 탈(?)이 없어 보이는 실비안 난교의식도 마찬가지다.[4] 소녀를 넘기길 거부했을 때 포켓캣의 반응을 보면 르허도 필멸자와 의사소통이 가능하긴 한 모양이지만, 플레이어가 르허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2편에서도 르허와 대화할 순 없으며 전투 중 대화를 시도해도 정신력만 깎인다.[5] 비공식 번역 기준. 사람 인(人)과 혼인 인(姻)의 발음이 동일한 걸 노렸다고 한다.[6] 이때 밖으로 나가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주의해야 한다.[7] 대표적으로 황색 리자드 마법사는 심연의 신의 몸속에서의 위협을 막고자, 서로 육신의 혼인 의식을 거쳤다고 한다.[8] 이 맵을 도착했을 때 동료들이 뿔뿔이 흩어지는데, 다시 합류할 때의 대사를 보면 서로 간의 시간의 흐름이 엇나간 느낌의 공간인 듯하다.[9] 이름은 핀란드 신화의 이쿠 투르소(Iku-Turso)에서 따온듯. 1편 라겐발드 S엔딩 일러스트에서 똑같이 생긴 괴물이 라겐발드에게 도축당하고 있는데 동족인듯 하다.[10] 1편 한글패치판에서는 알머로 번역되었다.[11] 한글패치에서는 공포와 굶주림의 신으로 번역. 이하 공굶신으로 표기.[12] 이지 모드일 시에는 세 번까지 가능해진다[13] 대표적으로 같은 시대에 존재했다고 언급되는 계몽의 신들인 나스흐라와 베텔, 발테일이 있다.[14] 아마 일정 시간 동안 지배하는 시간적 조건으로 추정. 일종의 세대교체 느낌인 듯하다.[15] 아는 것이 많고 여러가지를 설명해주는 이러한 모습 때문에 뉴비에게 설정을 설명하는 고인물 유저로 비유되기도 한다.[16] 거절할 시 실망한 표정을 드러내며 떠났다고 표시된다.[17] 동부 성소의 먼곳에서 숭배되는 무사들의 신. 동부의 무사들은 이게게츠를 찾아서 도전하려고 전세계를 떠돈다고한다. 특히 평화가 지속돼서 무인으로서의 목적을 잃은 자들이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기위해 더 악착같이 찾아다니느라 싸움의 신이지만 아이러니하게 평화롭고 안정된 시기에 더 존재감이 강해진다는듯.[18] 그래서인지 플레이어이자 주인공을 올리비아로 설정하면 레일라의 모습으로 나타날 때 올리비아가 알아보는 반응을 보이는 건 물론 엔딩에선 올리비아를 마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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