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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00:49:21

마리아(Mad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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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andicam 2016-04-16 15-01-28-018.jpg
마리아
Maria
나이 불명
성별 여성
직업 알프레드조수
가족 고아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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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Mad Father>의 등장인물.

2. 상세

알프레드의 조수이자 불륜 상대(...). 아야이 무섭게 생기고 자신에게 아버지를 빼앗아 갈 것이라 생각해 마리아를 싫어했지만, 정작 마리아는 아야를 그렇게까지 싫어하지 않았던 듯 하다. 불륜 상대에다 눈이 무서운 자신을 싫어하는 게 당연하다 생각해 좀 슬퍼했던 듯.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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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를 일으킨 모니카알프레드를 데리고 가자 그를 찾기 위해 이계까지 쫓아간다. 하지만 저주의 모체였던 모니카에겐 상대가 될 택이 없었는지 이계에 도착하면 저멀리 뻗어있는 마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후에는 엔딩에 따라 마리아의 행적이 달라진다.

배드 엔딩1에서는 아야가 어머니의 소원을 들어주어 아버지어머니와 함께 저승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리아와 아야만 현실로 복귀하게 된다. 이후 혼자 살아갈 결심을 하고있던 아야를 기절시킨 뒤, 알프레드의 을 잇겠다면서 인형으로 만들기 위한 수술에 돌입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아야가 아버지를 구해 어머니를 퇴치할 경우 엔딩이 2가지로 나뉘는데, 먼저 자신을 인형으로 만들려던 아버지의 계획을 알게 된 아야는 전기톱을 든 아버지를 피해 도망치게 된다. 도망치던 아야와 마주친 마리아는 알프레드를 도와 아야를 잡으려했으나 놓치게 되고, 이에 화난 알프레드는 마리아를 전기톱으로 후려친다.

이 때 아야가 마리아를 도울지 아니면 그냥 갈지에 따라 엔딩이 갈린다.

아야가 마리아를 무시하고 갈 경우, 아야는 마리아의 도움을 받지 못해 아버지의 손에 인형이 되고 그 뒤로 마리아는 죽었는지 살았는지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 심한 상처라 했었고, 정황상 알프레드가 마리아를 치료해줬을 것 같지 않으니 아마 죽은 것으로 추측된다.

아야가 마리아를 치료해줄 경우, 알프레드에게 버려진 동병상련의 처지에 공감하고 자신을 구할 이유가 없음에도 구한 아야에게 감화되어 아야를 돕게 되는데, 아야가 알프레드에게 썰려죽기 직전 메스를 날려 알프레드를 쓰러뜨린 뒤[1] 아야와 함께 저택을 불태우고 평생 아가씨를 모실 것을 결심하면서 저택을 떠나게 된다. 이후 평화로운 삶을 살 것처럼 보였으나...[2] 몇년 뒤 성장한 아야가 본인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게 되고 결국 마리아도 드레비스 저택에서와 비슷한 삶을 이어가게 된다. 씁쓸한 표정으로 아가씨당신정말 닮았다며 마리아가 독백하는 것이 트루 엔딩의 끝.[3]

다만 이후 추가된 블러드 모드에서 아야가 사과를 먹고 쓰러지자 정말 노심초사하고, 아야가 깨어나자 진심으로 기뻐하며 자신을 따라와 주겠냐는 아야의 물음에 당연히 따르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야와 함께 사는 것이 불행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듯.

4. 기타



[1] 알프레드는 질긴생명력으로 메스를 맞고 쓰러진 뒤에도 죽지 않아서, 나중에 다시 일어나 반격하려 들었지만 붕대소년의 도끼에 결국 죽고 만다.[2] 이 때 마리아가 알 수 없는 불길한 느낌을 느낀다.[3] 우연으로 가장하여 마차에 손님을 태워주고 집까지 옮겨주는 역할. 마지막에 뒷마당에서 말 소리가 들린다는 것과 마리아가 뒷문으로 들어오는 걸보면 운반 역할을 맡았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4] 사실 진짜 정상인은 로빈 하나다. 모니카의 실체를 전혀 몰랐긴 하지만 보호자가 없던 어린아이였던데다가 모니카는 타인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세뇌시키는 능력의 소유자라는 설정이 있으니 로빈이 모니카의 실체를 알 수 있을 리가 없으며, 작중에서 비중 있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중에선 유일하게 남을 해치거나 하진 않았으며 정의감이 있는 선량한 성품으로 공인되었다. 알프레드 건은 알프레드가 전기톱으로 아야를 죽이려 들었으니 정당방위.[5] 보호자 한명 없는 고아 출신에 과거에는 길거리 동냥으로 겨우 빌어먹고 살았고, 나중에 생긴 보호자는 불특정다수의 약자들만 골라잡아서 죽이고 그 시체를 인형으로 박제하는 네크로필리아 매드사이언티스트 연쇄살인마였다. 알프레드가 마리아에게 도덕성, 윤리의식, 준법정신을 가르쳤을 리가 전혀 없고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반사회적 사상과 언행만을 가르쳤을테니, 받은 교육이라곤 살인마에게서 배운 반사회적 교육밖에 없는 마리아가 일반인처럼 살긴 처음부터 그른 셈이다.[6] 도덕윤리는 자라온 성장환경, 보호자에게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어쩌면 아야가 평범한 사람으로 크길 원했던 알프레드, 로빈의 바람이 이뤄지지 못한 이유중 하나가 이 사람때문일지도 모른다. 마리아는 드레비스 부부에 비하면 정상일 뿐, 받은 교육이라곤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 알프레드 밑에서 배운 것이 끝이라서 그릇된 윤리의식에 장시간 노출되어버린데다가 제대로 된 도덕관을 배울 수가 없었다. 그런데 안 그래도 비정상적인 환경에서만 자란 탓에 도덕이나 윤리가 다소 비틀어졌을 수밖에 없는 아야를 마냥 순종적이기만 한 성격에 잘못된 교육의 효과로 윤리의식과 도덕관념이 부족한 마리아가 아야를 양육하게 되었으니 아야가 정상적인 인간으로 크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했다.[7] 비슷하게 키타큐슈 감금 살인사건이라는 예시가 있다.[8] 원래 불륜이 연적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에서 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