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탈리아의 축구 선수 마리오 발로텔리의 기행(奇行)과 어록 등에 대해서 기록한 문서.2. 그의 멘탈리티
해외축구 선수 중에서도 유명한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웨인 루니, 루이스 수아레스가 그저 순수한 중생들로 보일 만큼 보통 사람과는 한참 다른 차원의 정신세계에 있으며, 그게 걸맞은 강철 멘탈을 지녔다.인테르에서 뛰던 시절에 라이벌 팀인 AC 밀란 티셔츠를 입고선 AC 밀란을 응원하는 대인배의 기질을 보여주며, AC 밀란의 보드진과 함께 저녁식사까지 하는 비범한 성격을 지녔다. 이것 때문에 밀란으로 이적설이 많이 떴지만 발로텔리는 이에 대하여 인테르의 응원가를 열창하면서 간단히 이적설을 종결시켰다. 그것도 AC 밀란 팬들의 단골 펍에서. 그리고 이후 AC 밀란에 갔다.
사실상 멘탈을 논한다는 게 무의미한 수준의 정신 세계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무리뉴 감독으로 하여금 이 선수를 다루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을 정도다.[1] 덕분에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선수 장악력이 증명되나 했으나, 그 만치니도 발로텔리를 때려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감당이 안 되는 상태. 마침내 만치니도 팀 내 연습 경기 중 팀원에게 살인태클을 날린 발로텔리의 멱살을 쥐고 흔들었다! 경기장 내에서의 행위는 정말 말할 것도 없으며, 경기장 바깥에서 만들어내는 사건 사고는 정신줄을 놓게 만들 정도. 심지어 이게 매력이라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진지하게만 하면 꽤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기 때문에 존재 자체가 희망고문 그 자체. 유로 2012에서도 큰 문제는 안 일으켰고, 득점도 하고, 결승전에서는 패배한 뒤에 눈물을 흘리기도 하는 등, 이제 좀 철이 들었나 싶었으나 만치니가 담배 좀 끊으라고 그렇게 타일러도 계속 개기고 있고 경기 앞두고 술집에 가는 등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지금은 젊으니까 몸이 견뎌주는 거지, 이딴 식으로 계속 엉망으로 살면 몇몇 축구선수들처럼 급속도로 실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2]
2013년 5월 17일, 인생을 낭비하기 시작했다. 발로텔리 트위터 그간 수많은 발로텔리의 페이크 계정들이 난무해왔고 많은 축구선수들이 트위터로 인한 구설수에 휘말렸던 만큼 멘탈 갑 발로텔리가 트위터를 통해 어떤 사고들을 칠지에 대해 축구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개설 3일 만인 5월 18일에 벌써 트위터 팔로워 수는 30만 명을 넘어섰다. 이틀 만에 엑스박스로 콜 오브 듀티 한다거나 헤어스타일을 바꿨다거나 하는 자잘한 이야기들로 40개의 트윗을 쏟아내고 있다.
2015년 3월 29일, 리버풀 올스타 자선 경기를 참석해 경기 직후 발로텔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드록바, 앙리 전설들과 함께, 이렇게 볼 수 있어 정말 좋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리오넬 메시 한 명. 그것도 아주 약간."이라고 말했던 사람이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철이 들었다. #
3. 그의 기행
발로텔리의 50가지 미친 짓[3]2010년 10월 2일에는 자동차를 몰고 영국 여성 교도소에 난입했다. 발로텔리 여성교도소 난입 뉴스 본인은 길을 잘못 들었다고 부정하지만 경찰은 호기심에 난입한 걸로 추정하고 별다른 법적 처벌은 내리지 않았다. 얼마나 혼란스러운 사건인지 까들이 빠로 돌아설 정도였다.
2011년 3월 18일 유로파 리그에서는 과거 에릭 칸토나를 방불케하는 쿵푸킥으로 직빵 레드 카드를 받으면서, 발로텔리는 다시 비난의 중심이 되었다.
본인도 자신의 멘탈을 의식한 듯 브라질의 호나우두를 만나게 해주면 정신을 차릴 자신이 있다는 식의 인터뷰를 했다. 기사보기 사람들은 비로소 발로텔리가 철이 드는구나 하고 안심하나 싶었지만 3월 말 즈음, 발로텔리가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 선수를 향해 다트를 던졌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 이유는 '그냥 심심해서'라고 한다.
2011년 4월 17일 FA컵 준결승 맨유를 상대로 한 맨체스터 더비에서 야야 투레의 골로 맨시티는 1:0의 신승을 거둔다. 패배에 아쉬워하는 맨유 선수들을 상대로 발로텔리는 자신의 유니폼을 가리키면서 맨유 선수들을 도발하고 이에 흥분한 리오 퍼디난드가 거세게 달려들자 윙크를 선사하며 라이벌 맨유와 퍼디난드를 능욕함과 동시에 그의 돌아이력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2011년 5월 26일에는 팀의 FA컵 우승 파티에도 불참하고 밀라노의 한 나이트 클럽에 가서 싸움이 붙었다. 이제는 원정가서도 일을 저지른다. #
팀원들 간의 불화설 및 폭행 시비는 정말 심심할 때마다 올라오는 수준이라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 수준. 웬만한 축구팬들은 이제는 웃기지도 않고 화나지도 않는다는 해탈의 경지에 이르렀다.
2011년 10월 22일, 자기 집에서 불꽃놀이를 하려다 집에 불을 냈다.[4] 그러고도 다음날 맨체스터 더비(리그 9라운드)에서 선제골 포함 총 2골을 넣었다.[5]
2012년 1월 22일 PL 22 라운드 토트넘 전에서 스콧 파커와의 몸싸움 중에 걸려 넘어지면서 먼저 넘어진 파커의 면상을 스파이크로 찍어누르는 플레이로 다시금 논란이 되었다. # 사실 다른 선수라면 조금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문제는 다름 아닌 발로텔리였다. 오히려 승부 자체는 이날 추가시간 자신이 얻어낸 PK로 결승골을 집어넣으면서 승리했지만 이후에 협회에서 4경기 출장정지 징계 처분을 받게 되었다. 그렇게 징계 차원에서 경기 출전이 금지된 상태라서 집에서 근신하며 이제 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나 싶었더니 그 바로 다음 라운드인 2월 5일 풀럼전과의 경기에서 VIP라운드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하다가 지루했는지 친구들과 함께 마술을 연습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면서 역시 얘가 온전히 반성하고 있을 리가 없다는 모습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
2012년 2월경 경기 48시간 이전 외출금지 명령 어기고 친구와 인도 음식점을 가서 카레를 먹고는 주방에서 쓰는 요리기구로 칼싸움놀이를 하다가 신고를 받아서 구단측 징계와 벌금 한화로 약 2,700만 원을 물었다.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나 했더니 2012년 3월 2일에는 스트립 클럽에 드나들었다가 주급 1주치를 벌금으로 냈고 클럽 출입 기사 징계 기사, 마트에 후드를 눌러쓰고 갔다가 쫓겨나는 등[6] 그의 기행은 계속되고 있다. #
오죽 했으면 만치니 감독은 그에게 진지하게 결혼을 하면 기행을 안 하지 않겠냐는 말까지 할 정도. # 그 조언에 대해 발로텔리는 "난 성숙해서 아직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했다. #
그런데 2012년 7월, 헤어진 애인인 라파엘라 피코가 발로텔리의 딸을 출산했다! 임신 사실을 알게됐던 전 해 9월 발로텔리는 딸의 친자 여부를 의심하는 듯한 언행을 보였으나, 이내 자신이 아버지임을 받아들였다. 딸의 이름은 라파엘라 피코의 어머니의 이름을 물려받아 피아(Pia)로 지었다. 그렇지만 라파엘라가 출산 전 주 '나와 아이를 사랑한다면 결혼하자'는 뜻의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발로텔리는 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데다 아이의 출산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7] 정말 막장 부모가 되겠구나 하는 불안함을 왕왕 안겨줬으나 아빠가 된 발로텔리의 모습은 딸바보 그 자체다. SNS에서 딸과 함께 다정하게 지내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아는 그 발로텔리가 맞나 할 정도로. 그렇게 만치니가 옳았음이 증명되었다.
발로텔리도 점점 성숙해지면서 망나니같던 예전과는 달리 어느 정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 성적도 덩달아 좋아지면서 팬들은 이 녀석이 드디어 정신을 차리는 건가 하는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론 대다수는 여전히 아니 이 녀석이 반성을 할 줄 아는 녀석이었나 하면서 놀랐지만 2012년 3월 28일에는 뜬금없이 밀라노에 불쑥 찾아왔다. # 얼마 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경질후 새로 임명된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의 취임 기자회견날 회견장에 불쑥 나타나서 스트라마키오니 감독과 웃으며 악수하고 사라졌다. 이는 인테르에서 뛸 때 친분이 있었던 스트라마키오니를 격려해주기 위한 차원이었지만, 문제는 소속팀 맨시티에는 일언반구 연락도 없이 밀라노행 비행기를 탔다는 거다. 3월 31일 선더랜드와 경기가 있는데 말이다.
2012년 3월 31일 1:3로 뒤지고 있던 선더랜드와의 리그 전에서 지정 키커 콜라로프가 프리킥 기회를 대다수 놓쳤다는 이유로 프리킥을 자기가 차겠다고 나서며 콜라로프와 언쟁을 벌였다. 벤치에 잡힌 만치니 감독의 얼굴에는 불편한 기색의 표정이 나타났다. 콜라로프의 프리킥 이후에 발로텔리가 환상적인 플레이로 추가 골을 넣었으나 만치니 감독은 그다지 좋아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사족이지만 이 친구가 XTM의 "남자공감랭크쇼 M-16"의 성질 더러운 스타 16명 중에서 2위를 차지했다는건 안 자랑. 참고로 16위는 프란체스코 토티이고, 1위는 메타 샌디포드아테스트다.
저런 멘탈 때문에 많이 맞기도 했다. 인터 밀란 시절에 한창 벌크업하고 태권도 검은띠 따던 시절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시비를 걸었다가 즐라탄이 빡치는 바람에 화장실에 들어가서 문 잠그고 숨었다고 한다. 즐라탄은 화장실 문만 부수고 참았다고 한다. 자기를 일찍 교체시켰다고 땡깡을 부렸다가 마테라치에게 두들겨 맞기도 했다. 어찌 보면 불쌍한 아이다. 거기다 저런 모습 때문에 인종차별하는 훌리건들의 집중포화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본인 탓도 없진 않지만, 한편으론 동정심도 생길 정도로 정말 많이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에 와서는 감독인 만치니 감독을 존경한다며 열심히 뛰고 있다. 팀 내 공격수들 중에서 가장 어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득점력은 높은 축에 속한다. 10-11 시즌 테베스와 함께 팀을 먹여 살리는 일등 공신이였으나 11-12 시즌에는 여러 실력있는 선수들이 맨시티로 오면서 현재는 소년가장이라는 짐을 내려놓게 되었다.
2015년 10월 22일에는 한동안 잠잠하던 발로텔리가 사생활 침해 혐의로 고소 당했다. #
4. 그의 어록
이탈리아의 신문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하는 21세 이하 최고 선수상인 골든보이를 수상하면서 "나 말고 누가 받겠는가?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리오넬 메시 한 명 뿐이다. 그것도 아주 약간."[8] 2위에 오른 잭 윌셔에 대해서는 "그거 누구죠?"라며 들러리 취급을 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경기하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다."라고 했다. 이후 웨인 루니에 대해서도 맨체스터 최고의 선수는 아니라고 디스를 했다. #[9]2010년 9월에는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냈는데, 경찰이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5,000파운드(한화 약 880만 원)의 정체를 묻자 "난 부자니까요!"라고 대답했다.
11-12 시즌 도중 한 인터뷰에서는 "메시[10]의 폼이 떨어져야 발롱도르를 넘볼 수 있을 것 같다. 그가 현재 실력을 유지한다면, 내가 상을 받기 매우 어려울 것 같다.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메시가 지금 실력을 보여주면 힘들지도 모른다."라며 의외로 근거 있는 자신감을 선보였다. 물론 그의 팬들은 그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보다 "이 놈이 인정하는 선수도 있었나?" 하며 소스라치며 놀랐다.
유로 2012에서 독일을 2:1로 이긴 경기에서 2골 모두를 넣는 활약을 한 후 헐크 세리머니를 보여주었다. 두 번째 골을 넣은 직후에는 상의 탈의하는 퍼포먼스였는데 경고 한 장을 받았고, 이에 대해 "내 짐승 근육 몸매를 보고 질투를 하고 있는 거"라며 멘탈甲의 위엄을 뽐냈다. 그리고 종료 직후 자신의 어머니 실비아에게 달려가서 "당신을 위한 골이에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가나 입양자인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를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 이 순간을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다. 어머니는 이제 장거리 여행이 힘들다"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 예선 체코와의 경기 도중에 과격 행동을 하여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자, 경기장을 나가며 주먹과 발로 벽을 때려 구설에 올랐다. 그리고 트위터에 "멋대로 지껄이면서 다른 대표팀이나 응원하라."고 썼다가 바로 "면목 없다. 나는 더 배울 필요가 있다."라며 반성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에 대한 반응은 폭풍 감동의 쓰나미. 대표팀 동료들은 SNS를 시작한 후 그가 사람 대하는 법을 배웠다며 너무 멋있다며 감동 받았다고 온갖 칭찬을 다 했다.
그리고 AC 밀란으로 이적하며 철이 들었나 싶었는데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 A조 이탈리아와 멕시코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후 또 다시 상의를 벗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이에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도 쓴웃음을 삼키고 "다들 너의 근육을 봤으니까 또 보여줄 필요 없다"며 달랬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도 자꾸 이런 옐로카드 유발 세리머니를 보여 주는 데엔 자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경고누적에 관한 규정을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 옐로 카드 2장 받으면 다음 경기 출장 정지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11]
그리고 PSV 아인트호벤과의 대결에서도 폭풍 활약하여 통쾌한 완승을 거둔뒤 인터뷰에선 즐라탄과 자신이 자주 비교되고 있는데, 이는 즐라탄에게 엄청난 칭찬이라며 또 하나의 어록을 남겼다. 축팬들은 리오넬 메시만이 자기보다 아주 약간 뛰어난 선수고 나머지 선수들은 전부다 자기 아래라는 애한테 뭘 더 바라겠냐는 반응이였다.
니스로 이적하여 멀티골을 기록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 이적은 인생 최악의 결정이라고 인터뷰하였다. 당연히 리버풀 팬들은 뿔이 났고 심지어 발롱도르도 늦지 않았다며 오랜만에 한껏 멘탈을 터트려주셨다.
5. 반전
저런 성격에 더 어이없는 건 의외로 선행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2011년 5월 10일 발로텔리가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을 도와준 일이 있어서 해외축구팬은 물론 기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전해주고 있다.밖에서 겉돌고 있던 학생을 본 발로텔리가, 왜 그런지 이유를 물어보고, 그 이유가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교로 찾아가 교장과 얘기하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찾아 서로 악수하고 사과하게 한 것이다.
대다수의 축구팬들은 발로텔리의 이런 행동에 당황스럽다는 의견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해외에서조차 이런 반응일 정도이니 그리고 일반적으로 선행을 했을 경우 "참 잘했네요 역시 XXX!!" 이런 반응을 팬들이 보여줘야하는데 다들 "쟤가 뭘 잘못먹었나?" 등의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전 오아시스의 리더 노엘 갤러거와의 인터뷰에서 이 뉴스가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실제로는 왜 학교에 안 갔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학교에 같이 가진 않았다고 한다.
[kakaotv(va775QLtqqLtbjQG5JJjtLq@my)]
9분부터 참고.
또한 지나가다 거지한테 100만 원 정도를 줬는데, 그 이유가 거지의 레게머리가 맘에 들어서이다.
한국에 발로텔리가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선물을 나눠줬다는 잘못 알려진 루머가 퍼져있는데 실제로 이탈리아 축구선수중에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행인들에게 돈과 선물을 나눠준 선수는 있지만, 그건 발로텔리가 아니라 델피에로 이야기다. 영상참조
2011년 박싱데이 이후에는 "침묵의 군대"란 수단 공화국의 소년병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울컥해서 학교 건립비 전액을 지원했다. 좋은 일도 울컥해서 하는 기분파. 팬들의 반응은 이넘 미워할 수가 없네라고 반응 중. 미운 정 고운 정 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던 AC 밀란으로 이적 후에는 개과천선까진 아니더라도 멘탈이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이 바르셀로나와의 12-13 챔스 16강 1차전 홈에서 2:0 승리를 거두는 선전에도 불구하고 결국 2차전 원정에서 0:4 대패를 당해서 탈락하고 말았다. 당시 발로텔리는 겨울 이적시장때에 이적을 해왔는데, 그 전 소속팀인 맨시티에서 이미 시즌 전반기때 12-13 챔스를 출전한 터라 규정상 AC 밀란에서 12-13 챔스를 나갈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인터뷰로 "내가 나갔어도 이겼을 거라는 보장이 없고 0:8로 졌을수도 있다. 우리가 바르셀로나같은 플레이는 펼치지 못하지만 그들 못지 않다는 점은 1차전에서 증명했다."라며 팀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 또다시 그를 알던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
2013년 9월 22일 나폴리전에서 심판에게 판정으로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하였으나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는 모습등을 보여주었고, 사고를 치는 횟수 자체도 꽤 줄었다.
2016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유로에서 부진하다며 비판을 받고 있는 호날두에 대해서 "기자들에겐 실망스럽겠지만 내가 보기엔 매우 열심히 뛰고 있으며 잘하고 있다."고 격려를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4강전에서 웨일즈를 맞아 호날두는 1골 1어시를 기록하며 조국 포르투갈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의외로 덜렁이다. 해당 블로그 첫번째 동영상
[1] 무리뉴가 말하는 발로텔리 요약하면 전반전에 옐로카드를 받았지만 공격수 교체 자원이 없어서 하프타임 내내 발로텔리에게 아무하고도 싸우지 말라고 주지했는데 후반 1분만에 싸우고 퇴장 당했다[2] 물론 요한 크루이프나 지네딘 지단처럼 골초이면서도 잘만 축구하던 선수들이 있지만, 아무도 발로텔리가 그 정도 재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애초에 이 둘은 축구사에서 역대 4~5위권에 들 정도의 역대급 재능을 가진 축구선수라 평가 받기 때문이다.[3] 발로텔리가 저지른 사건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만을 선별하여 모아둔 영상이다.[4] 2020년 동료 마이크 리차즈의 증언에 따르면 리차즈의 집에서도 불꽃놀이를 했고, 폭죽을 들고 리차즈와 추격전을 벌였다.[5] 참고로 이날 맨시티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무려 6:1로 맨유를 능욕했다.[6] 미국과 영국 등에서 후드는 범죄의 상징인데, 이유인즉슨 범죄자들이 후드를 깊게 눌러 써 얼굴을 가린 뒤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죽하면 미국에서 흑인이 후디를 눌러쓰고 걸어가면 일단 경찰이 불러세우고 본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7] 예정보다 빠른 출산이었다거나, 곧 있을 중요한 경기 때문에 스케줄 조정을 못했다거나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8] 충격적이게도 신문 제목과 발언이 일치한다! 보통 신문 제목은 내용을 자극적으로 압축하여 보여주기 마련이다.[9] 그런데 발로텔리는 10-11 시즌 인터뷰에서 루니를 높게 평가한 바 있다.[10] 이 시즌의 메시는 그야말로 괴물로 리그에서만 50골, 시즌 전체로는 70골을 넘게 득점했다.[11] 사실 그 동안 워낙 옐로 카드를 많이 받아서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못 나온 적도 많으니 정말로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은 적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때까진 몰랐었어요 다음부턴 안 할게요"라고 얘기했다. 사람들은 이 정도면 코미디언 수준이라며 웃음밖에 안 나온다는 반응이 대부분 물론 그의 멘탈을 사랑하는 팬들은 백치미 속성이라며 귀엽다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