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마마 어워즈에 대한 논란과 사건들을 개괄적으로 정리했다.2. 일본 및 기타 국가에 대한 과도한 조직
일부는 왜 시상식을 해외에서 자꾸 개최하냐고 따지기도 하는데, 한국 시상식은 입장권 비용이 1인당 2만원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무대에 투자할 돈이 부족하며, 해외에서는 15~35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티켓 판매를 해야 훨씬 더 고퀄리티의 무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애초에 명칭부터 한국 시상식이 아닌 아시안 어워드다. 이러한 현상은 2022년 이후로 시상식이 일본과 해외에서만 개최되면서 정점에 도달했다.3. 카메라 작업 문제
매년 카메라 워크 문제[1] 음향 문제가 지적되는데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질 않는다. 어찌 보면 콘서트 개최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사항인데도 개선이 안 되는 걸 보면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 하는 듯. 카메라, 음향에 투자할 돈과 여력을 가수, 시상자 섭외하는데 쓰고 그게 낫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4. 공정성 논란
- 2009년 공정성 논란으로 인우기획과 장윤정, 남진 등 일부 트로트 가수들이 보이콧을 선언하자 그 다음 해인 2010년부터 트롯음악상을 완전히 폐지시켜 버렸다. 이후 단 한 명의 트로트 가수도 MAMA에 참가하지 못했다가 2022년 임영웅이 13년 만에 상을 받았다. 정확히는 트로트 장르로 상을 받은 게 아니라 다른 장르로 수상했던 것. 때문에 아이돌 그룹에 특화된 어워즈 특성상 좀 겉도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 2014년 시상식에서 아이유에게 역대 한 번도 시상한 기록이 없는 공로상을 신설하여 시상한 다음, 이듬해에 바로 없애버린 것에 대해 비판을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아이유에게 부당 대우를 지속한다는 의혹이 점점 커졌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10년대 중반까지는 사실상 한국 아이돌 대형 기획사의 상 나눠먹기 대잔치 어워드라는 비판도 있었다.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일부 대형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심사기준 상 마땅히 받아야 하는 상들을 '나눠먹기' 해주느라 놓친 전적이 상당히 많다. 인기상이나 최우수 그룹상은 물론 대상까지도 다른 가수에게 갔다는 여론도 있다. 때문에 회사 간의 관계가 뒤엉켜서 SM이나 YG 등은 불참 선언도 종종 하는 편인데 결과는 당연히 참석한 쪽에 몰아준다. 이러다 보니 G-DRAGON은 2014년 MAMA에서 "오랜만이네요 MAMA 큰 상을 차리나봐 자식들 싸울까봐 친히 나눠 주시잖아." 라고 디스하는 가사를 본인의 무대에 삽입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이후부턴 팬이 많고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들 위주로 대형 기획사뿐만 아닌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중소 기획사 그룹에게도 상을 많이 주고 있다. 또한 프듀 시리즈 출신 그룹에도 상을 주고 있는데 프듀 시리즈 출신 그룹은 자사 아이돌 챙겨주기의 성격이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었다. 19년부터 MAMA가 고지한 기준대로 상을 주기 시작하면서 이 나눠먹기 관련 비판은 사라졌다.
- 이 외 수상 관련 논란도 종종 터졌는데 애초에 방송사를 소유한 기업에서 개최하는 음악 시상식이라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서양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방송사는 음악 시상식을 방송만 할 뿐이고 개최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2] 한국의 경우 특수하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연말 가요 시상식이 있었지만, 공정성 시비에 휘말리며 비판 여론에 의해 폐지된 지 오래다. 더구나 Mnet은 일반적인 방송사의 역할을 넘어서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과 아이돌 그룹을 제작하는데, 자신들이 제작한 음악과 아이돌 그룹이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에서 더욱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스포츠 경기에서 선수가 심판 노릇까지 다 해먹는 격이기 때문이다. 영화계에 비유하자면 영화를 제작하는 넷플릭스가 영화 시상식을 개최하는 것과 마찬가지.
- 방송사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나름대로 공정성을 확보하려면 심사위원의 독립성이 필수적이다.[3] 이를 위해서는 심사위원 명단이 투명하게 공개될 필요가 있다.[4] 그러나 마마 어워즈는 다양한 지표와 전문 심사위원들에 의해 수상자가 정해진다는 것만 알려져 있고 2022년에는 심사위원의 규모가 음악평론가, 기자단 등 100명 규모라고만 밝혔을 뿐, 누가 심사위원인지는 밝히지 않기 때문에, 심사과정이 공정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 하지만 2019년부터는 심사에 대해 개선하고 수상에 대해 미리 고지한 수상자 선정 기준대로 납득이 가도록 대체적으로 받을 사람에게 주고 있어 수상에 대해서는 공정성을 지키고 있다. 그동안 참석하지 않으면 주지 않던 이른바 '참가상' 문제에 관해서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블랙핑크는 2020년 한 해 걸그룹 탑이었지만 상대가 MAMA인지라 걸그룹상 수상 가능성이 불분명했는데 불참임에도 큰 잡음 없이 걸그룹상을 수상했다. 21년 방탄소년단도 불참임에도 성적대로 대상들을 다 수상했고, 23년 뉴진스도 불참임에도 성적대로 대상들을 다 수상했다.
- 그러나 2020년 MAMA는 배우들과 가수들에 대한 심각한 차별 대우, 가수들 간 분량 차별, 행사장 내 미세먼지 관리 부실 등 시상 외적인 면에서 큰 논란이 됐다. 2020년의 논란 때문인지 2021년 MAMA에서는 1부와 2부를 마무리 할 때 가수들이 있는 대기실을 보여주면서 작년과는 다르게 가수들의 대기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렸다.
- 2022년 시상식 첫날 YGX의 무대에서 화면이 암전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배우 정우성이 2022 마마 어워즈의 메인 스폰서인 요기보 대신 요기요로 잘못 언급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으며, NewJeans에 대한 홀대 논란도 있었다.
- 2023년 시상식에서 ENHYPEN이 주요 부문 후보에서 전부 빠지면서 논란이 되었다. ENHYPEN의 소속사인 빌리프랩은 당초 CJ ENM과 HYBE 간 합작 회사였지만, CJ ENM은 2021년 이후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2023년 9월 빌리프랩의 지분을 전량 HYBE에 양도하였다.[6] 팬들 사이에서는 이에 대한 뒤끝으로 인해 의도적으로 ENHYPEN을 후보에서 제외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되었다. #1, #2
5. 성차별 논란
시상식 퍼포먼스에서 여자 아이돌들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있다. 2023년 11월 29일 시상식의 경우, 남자 아이돌 그룹은 모두 여자 아이돌 그룹보다 자신들의 곡을 1곡씩 더 많이 공연했다.남자 아이돌 그룹 ATEEZ는 'Bouncy'와 '미친 폼' 2곡, BOYNEXTDOOR는 'One and Only'와 '뭣 같아' 2곡, RIIZE는 'Talk Saxy'와 'Siren' 2곡, 세븐틴은 '음악의 신'과 '손오공' 2곡, TREASURE는 'Move'와 'Bona Bona' 2곡을 공연했고, 여자 아이돌 그룹 LE SSERAFIM은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수염의 아내' 1곡, NiziU는 'Heartris' 1곡, (여자)아이들은 '퀸카' 1곡을 공연했다. 그리고 Mnet에서 제작한 아이돌의 경우에는 자사 아이돌 챙겨주기로 인해 1곡씩 더 해서 남자 아이돌 그룹인 ZEROBASEONE은 'In Bloom'과 'Take My Hand'와 'CRUSH' 3곡을 공연했으나, 여자 아이돌 그룹인 EL7Z UP은 'Cheeky'와 'Snap' 2곡을 공연했다.[1] 음악 방송과 달리 무대와 현장 관객의 소통을 중시하는 축제이자 시상식으로 카메라와 방송은 현장을 중계하는 것뿐이기에 아티스트만큼 공연장을 비추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반론도 있다.[2] 미국을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드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모두 방송사와 무관한 단체가 주최한다. 다만, 미국 MTV의 경우 MTV 뮤직비디오 어워드를 개최하나, 이것은 음악 시상식이라기보다 비디오 시상식이고 MTV가 뮤직비디오를 방송하는 전문 방송국이라는 점에서 특수성이 있다.[3] 미국 최고의 영화상인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 예술 아카데미(AMPAS) 회원들이 심사위원이고, 미국 최고의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NARAS) 회원들이 심사위원이다. 따라서 애초에 기업이나 방송으로부터 독립된 예술인들이 스스로 단체를 결성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4] 예컨대 언론사인 스포츠조선에서 주최하는 청룡영화상이나 중앙일보를 소유한 중앙그룹에서 주최하는 백상예술대상은 매년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며, 심지어 심사채점표까지 공개하기도 한다.[5] 반대로 ENHYPEN은 해당 갑질을 당하지 않았다.[6] 이 때문인지 빌리프랩에서 ENHYPEN을 낳은 Mnet의 I-LAND 후속편으로 신인 걸그룹을 데뷔시키지 못하고 그 대신 JTBC의 알유넥스트로 데뷔시키게 되었다. Mnet은 I-LAND2 : N/a를 통해 모기업인 CJ ENM의 자회사인 웨이크원의 신인 걸그룹을 데뷔시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