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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5:02:51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스: 더 파이팅 에디션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스
더 파이팅 에디션
Mighty Morphin Power Rangers
The Fighting Edition
파일:PRTFE_snes.jpg
개발 나츠메
발매 반다이
플랫폼 슈퍼 컴보이
발매일 1995년
장르 대전 격투 게임
언어 영어

1. 개요2. 시스템3. 게임 모드4. 등장 캐릭터5. 숨겨진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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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티 몰핀 파워레인저 2~3시즌을 소재로 한 게임. 실 제작사는 나츠메. 1995년에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 당시 나츠메는 일본 회사였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발매되지 않았다.[1]

등장 캐릭터는 아군측 메가조드 4대[2]와 적 괴인 4명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반다이게임답지 않게, 거기다가 슈퍼패미컴 게임답지 않게, 마지막으로 캐릭터 게임답지 않게 매우 정상적인 스타일의 격투게임.[3] 몇가지 특이한 시스템도 존재하고 게임 진행도 상당히 스피디하다. 당대 게임 잡지들의 평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으며, 대체로는 부드럽지 못한 스프라이트와 느린 게임 스피드, 움직임이 없는 배경등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다. 그럼에도 그래픽이 깔끔하고 대전감각이 괜찮아 파워레인저의 팬이나 대전 액션 게임의 초심자에게는 괜찮은 선택이라는 호평도 함께 있었다. 사실 본 게임은 북미/유럽에만 발매되었기 때문에 일본에는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으며, 에뮬레이터가 활발해진 시기에 와서야 제대로 게임이 알려지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대전 격투 게임이라는 장르의 팬들에게는 뒤늦게 호평을 받게 된 케이스이다. 뭐 이러니 저리니 해도 슈퍼전대 팬들 입장에서 보면 원작에서 없던 해괴망측한 모션으로 공격해대는 정체불명의 괴리감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그래픽과 이펙트, 효과음이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들리스 듀얼와 아주 흡사한데, 이는 제작사가 같고. 본 게임이 1년 먼저 나왔기에 엔진을 유용해서 제작했기 때문이다.

매끄러운 그래픽, 찰진 타격감, 화려한 이펙트등 매력이 넘치는 게임이지만, 캔슬이나 체인 콤보등 콤보에 대한 개념이 없어 기본기에 의한 단타식 게임 운용이 아주 중요한 게임이다. 이는 비교적 대전 액션 게임의 퍼포먼스에 약했던 북미/유럽을 노리고 게임을 경량화하기위해 선택한 결과로 보인다. 그걸 의식해서 무기계열 기본기의 위력이 상당히 높아, 어떤 면에서는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파워레인저를 보고 자란 90년대의 소년들에게 있어선 시간제 문방구 게임으로 익숙할 게임.

2. 시스템

Y - 약 격투
X - 강 격투
B - 약 무기
A - 강 무기
→→ - 대시
←← - 백스텝. 백스텝은 스텝 이동이지만 공중 취급이 아니기 때문에 공중 필살기가 나가지 않는다.
↓+버튼 2개 - 다운 공격. 다만 대부분 다운 상태가 아니어더라도 공격이 가능하다.

3. 게임 모드

4. 등장 캐릭터

◎ 표시는 초필살기

4.1. 썬더 메가조드

가장 평균적인 성능의 캐릭터로 (장풍끼리 상쇄되는) 원거리 공격 기술과 대공기를 고루 갖춘 만능형 캐릭터. 무기 공격에는 대왕검을 사용한다. 제자리 강 무기공격 발동이 느린 점이 흠. 앉아 강격투가 적을 띄워올려 다운시키는 어퍼컷으로, 2히트 한다. 주인공이니 만큼 파동승룡 스타일의 캐릭터이다.

4.2. 메가 타이거조드

무기로는 비상검을 사용한다. 필살기의 숫자가 적고 모두 선딜레이가 매우 길다. 적지만 강 무기 공격이 모두 강력한다. 특히 점프 강 무기와 앉아 강 무기는 리치도 길고 히트수도 높아 상대방을 압박할 수 있다. 또한 대시 강 격투 역시 리치가 길어 기습하기에도 용이한 편. 신기하게도 매뉴얼에 나오지 않은 커맨드 잡기 기술이 하나 있다. 기본기 압박이 강력한 파워계열 캐릭터.

4.3. 닌자 메가조드

원거리 견제용 기술이 없어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하여 먼저 파고들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빠른 이동속도와 다양한 대시공격, 플라잉 킥을 이용한 허찌르기 등, 운용하기에 따라 성능차이가 심한 재미있는 숙련자용 캐릭터이다. 서서 강 격투가 제자리 점프 킥으로 대공 성능이 매우 좋다. 다운공격이 유일하게 뭔가를 날려서 공격하는 방식이라 아주 간혹 원거리 견제용으로 쓰이긴 하지만 빈틈이 매우 커서 추천하진 않는다. 대시가 특이하게도 스텝 이동이다. 무기 공격은 양 팔의 갓 버스터 찹과 갓 해머 펀치.

4.4. 쇼군 메가조드

아주 느리고 무거운데다 한방 한방이 매우 강력한 파워형 캐릭터. 모든 행동이 빈틈 투성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경직이 크고 움직임이 매우 느려서 골다같이 장풍이 매우 빠른 캐릭터들이 니가와를 시전하면 제자리에서 그냥 죽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성이 확실하여 운용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이 캐릭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캐릭터들이 이 캐릭터에게 잡기 계열 공격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며 동 캐릭터 대전시에도 서로 잡기 공격을 사용할 수 없다. 이 잡기내성 덕에 근접 상황에서 여차하면 그냥 이쪽에서 일방적으로 잡아 던지기만 사용해도 무난할 정도로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며 심지어 상단에 작성된 메가 타이거조드의 커맨드 잡기마저 이 캐릭터에겐 통하지 않는다.
대시와 백스텝 모두 미끄러지듯이 이동하며 이동거리가 상당히 짧으며 점프도 굉장히 낮다. 무기 공격은 화염 장군검을 사용한다.

4.5. 립싱커

원본이 된 캐릭터는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에 등장하는 고마 괴인립스틱 여가수이다. 2D의 힘을 빌어서 원작에 비해 훨씬 더 섹시해진 외모로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공격의 리치가 매우 짧고 애매해서 잘 선택되지 않지만 공중에서 상대방을 무한으로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간혹 나오기 때문에 무한 콤보를 노리는 유저들이 자주 고르는 캐릭터이다. 게다가 유일하게 공중 대시와 2단 점프가 가능해 다른 캐릭터와는 전혀 다른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중기가 다양하다.

4.6. 실버 혼

원본이 된 캐릭터는 오성전대 다이레인저에 등장하는 고마 괴인인 이카즈치(イカヅチ).
무기 공격이 장갑을 전개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공격이며 특히 강 무기 공격은 어떤 형태로 쓰던 눈 주변에서 에너지를 발산하는 공격이 나간다. 강 기본기는 버튼을 유지하면 히트수가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강 무기 공격은 장풍 상쇄효과가 있어서 쓸만하다.

4.7. 골다

전형적인 파동승룡형 캐릭터. 전체적으로 기본기와 필살기의 밸런스가 매우 안정적이라 사용하기 아주 편하다. 장풍의 탄속이 전 캐릭터 최고라서 쇼군 메가조드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발휘할 수 있다.

4.8. 로드 제드

시즌 2에 등장한 빌런. 무기 공격으로는 Z자 모양이 달려있는 봉을 사용한다. 무기 공격들이 상당히 강한데 약 무기 공격은 리치가 길어 사용하기 편하다. 또한 봉을 회전하며 공격하는 기본기들은 판정도 좋고 데미지도 시원하게 뽑혀서 기본적인 압박에 사용하게 된다. 특히 점프 약 무기 공격은 공중에서 한번 더 뛰어오르며 봉을 회전시키기 때문에 공대공에서 상당히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다만 공중 무기 공격이 전부 공대공에 특화되어 있어 공대지가 약하다는 것이 흠. 대시가 몸을 살짝 숙여서 이동하기 때문에 골다의 장풍 정도는 피하며 접근이 가능하다. 필살기들이 상당히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모두 다 이용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초유의 사기 캐릭터가 완성된다. 아는 만큼 강력해지는 캐릭터.

4.9. 아이반 우즈

파워레인저 더 무비에 등장한 빌런. 본 게임의 최종보스로 기본적으로 셀렉트가 불가능하나, 대전 모드에서 특수한 방식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 기본 개념이 다른 캐릭터로 기본 이동이 비행. 즉 점프와 앉기가 없고 위나 아래를 누르면 공중에 뜬 상태로 오르락 내리락한다. 그러니 당연히 기본기의 개념도 완전히 달라서 약펀치를 제외하고는 기본기가 모두 장풍과 같은 개념이다. 역시 상태에 따른 기본기 변화 역시 없다. 물론 잡기도 통하지 않는다. CPU가 사용할 경우 상당히 빈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플레이어가 이러한 습성을 모두 익힌채로 사용한다면 정말 극악한 성능을 자랑하게 된다. 이 캐릭터를 대전모드에서 사용하는 것은 그야말로 염치가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단점으로 가드가 불가능 하다는 점, 잡기가 없다는 점, 초필이 없다는 점이 있지만, 이조차도 페널티라고 하기 뭐하다.

5. 숨겨진 요소


[1] 본체항목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게임) 의 시리즈 일람에도 살짝 거론되어있지만, 나츠메사의 SNES 파워레인저 하청은 총 3번 존재했으며, 이 게임의 컨셉은 의외로 2작째인 더 무비에서 거대전인 메가조드 파트가 아예 배제되었던걸 보충하기 위해 만들어진게 아니냐는 추측이 강하게 든다. 무엇보다도 더 무비 엔딩에서조차 파이팅 에디션을 예고하는 문구가 존재한다.[2] 참고로 본 게임에서 나오는 메가조드는 각 각 오성전대 다이레인저닌자전대 카쿠레인저에서 나오는 로봇 메카이다[3] 그나마 94년에 제네시스로 발매된 파워레인저 격투게임이 동일 캐릭터 선택 불가/등신대와 거대전간의 간극에 따른 대전 조합 제약은 있을지언정 이 게임에 비벼볼만한 준수한 퀄리티를 갖고있다. 비주얼씬과 스토리성도 어느정도 구현해놓았다는것은 나츠메사 3연작에도 없는 장점.[4] 동사에서 만든 시리즈 1작째에서 메가조드 파트일때 적의 HP가 0이 되면 이벤트 전투로 파워를 모아 대시베기를 먹여 격파하는 피니시 연출을 구현한 것의 발전형이라고도 볼 수 있다.[5] 이지 혹은 노멀로 엔딩을 볼 경우, 하드 모드 클리어 시 시크릿 코드를 알 수 있다는 안내문구가 나온다.[6] 비상검 목단미진은 팔의 성봉황부터 분리해서 날리고 원타이거 호랑이 입에서 뿜은 빔으로 가속시켜 불사조처럼 돌격하는건데, 이쪽은 빔부터 상대에게 명중시킨다음에 후속 공격으로 성봉황이 3마리의 불사조로 분신해서 나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