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15b0b><colcolor=#fff> 마쿠라몬 マクラモン | MAKURAMON | ||
레벨 | 완전체 | |
성우 | 호리카와 료 | |
김정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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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테이머즈의 마쿠라몬.2. 작중 행적
2.1. 현실세계 편
첫 등장은 19화에서 오유민과 길몬, 황주연, 강재호, 이성우 등이 어느 공원에서 놀이할때 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옆에서 숨바꼭질하던 강재호가 "정말 이상한 녀석이네...."라고 말할 정도였다.
인다라몬 등장 시 수수께끼의 소년으로 등장한 후 아홉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다.[2] 여기서는 원작에서에 서술된 설정은 전부 없어지고[3], 그냥 찌질이로 나왔다.
위의 사진에서 프로필 설명이 나와있는데, 좋아하는 음식이 바나나 선디이며 변장을 좋아하고, 인간을 싫어한다고 나와있다.
견원지간이라는 말에 맞게 같은 데바이자 개인 챠츠라몬과는 사이가 안좋으며 서로 경쟁하기도 한다.
그런데 옆에서 무표정으로 오유민과 강재호를 보더니[4] 길몬과 다른 3명이 다 오자, 갑자기 일어서서는"마-!!!!!"라며 소리를 지르더니 오유민과 길몬 일행들을 놀래킨다. 이후 그들을 비웃으며 삿대질하더니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
이후 20화에서도 다시 등장. 오유민과 강재호, 이성우등이 길몬의 비밀기지에서 또 등장한다. 여기서 강재호가 자기 자신만의 블루카드를 만들어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기서 갑자기 오유민의 디지바이스를 낚아챌려고 할때 위협을 가했다. 결국 실패하고 짜증을 내지만 재수없게 또 다시 웃으면서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 그 후 주인공 일행이 힘들게 인다라몬을 상대로 싸울 때 다리에서 이들의 싸움을 방관하다가 오유민이 강재호가 준 블루카드로 매트릭스 에볼루션을 하자 얼굴을 찌푸린다.[5]21화 초반부에 동글몬과 황주연이 서로 빵먹고 놀고 있는 것을 나무 뒤에서 목격한다. 굼비라몬이 황주연과 동글몬을 쫒아가자 자신은 바로 나무 뒤에서 나와서 몰래 이들을 쫒아간다. 그 와중에 황주연을 비롯한 굼비라몬, 동글몬과 무지개 분수에서는 레오몬이 뜬금없이 나타나서, 아무 말도 없이 이 광경을 지켜본다. 그 이후 레오몬을 비롯한 곽소룡, 테리어몬, 길몬, 오유민, 황주연, 동글몬 등이 모이자 바로 뒤에서 또 다시 등장했다. 그런데 갑자기 동글몬을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갑자기 동글몬이 가르고몬으로 진화하는 장면까지 보자, "아-!"라고 외친다. 옆에서 뒤늦게야 알아차린 오유민이 마쿠라몬을 바라보자, 재수없게 웃더니 또 다시 어디론가 내뺀다.[6]
다음 에피소드인 비가라몬이 나오는 에피소드(22화~23화)에서도 또 다시 갑툭튀하면서 모습을 또 드러낸다. 은세나를 비롯한 오유민, 곽소룡, 황주연, 강재호, 이성우가 "너 우리한테 무슨 용건이 있어?"라고 묻자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그저 큰소리로 "멍-!!!"소리 치더니 또 다시 재수없게 비웃고 어느 도심에 멈추더니 계속 뛰기만 했다.[7] 이후 비가라몬이 나타나자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3화 중반부에 황주연과 동글몬, 강재호, 이성우가 있던 장소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더니 기계어로[8]
"훗, 우리와 우리가 사는 세계를 조종하는 존재, 인간이여. 우리의 창조자 인간으로부터 진화한 우리에게 있어서 더 이상 신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의 세계를 지킨다. 당연한 일이지. 하지만 인간은 우리들의 세계에 대한 간섭을 이어가고, 우리들의 세계를 위협하였다. 우리들은 더욱 높은 진화를 할 귄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들의 진화, 우리들의 세계를 위협하는 존재들은 배제하면 않으면 안 된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목이 관절인형처럼 홱 돌아가더니) 너다-!!!!"
이후 본 모습으로 돌아와서 자기 자신의 구슬을 비롯한 필살기인 '파오유'를 샤카이 프로그램에 던져 적중시키면서 디지몬들을 데이터시키는 것을 막아 역관광시키고, 결국 프로그램은 오류에 걸리게 된다.
비가라몬을 바로 물리친 직후 다시 등장. 동글몬을 잡아서 디지털 월드로 데려간다. 마쿠라몬이 디지털 월드로 가기 직전에 레오몬이 나타나서 저지하려 하지만, 가볍게 회피한다.[9]
2.2. 디지털 월드 편
디지털 월드로 도주한 후 동글몬을 우리에 집어넣고는, 자신이 모시는 신의 신전으로 향한다. 그러던 도중에 알 수 없는 힘 때문에, 동글몬의 우리가 데이터 자료에 박혀버리고 어느 수수께끼의 힘에 "기다라고 있어라!"라고 말하며 떨어진다.
그렇게 한참 동안 소식이 없었다가 같은 데바 일원인 마지라몬을 이끌고 등장. 그렇지만 우리 속에 동글몬이 없어진 것을 보고는 "어떻게 된 거야!!!?"라면서 마구 분개한다.
28화 후반에 마지라몬과 함께 등장. 자신들의 신의 분노를 두려워한다면 한시라도 빨리 그것을 찾아야 된다며 동글몬을 찾으면서 여기저기 방황한다. 29화에서 "챠츠라몬은 우리들을 그 진화의 빛을 지닌 것을 데려오라고 하였다. 나는 그것을 빨리 찾아야 한다."면서 마지라몬을 타면서 나타난다. 그러다가 동글몬이 우연찮게 디지놈과 같이 심심풀이로 놀다가 진화반응을 발동하자[10], 동글몬이 있던 장소를 눈치챈다.[11]
그러다가 때마침 오유민 일행들과 또 다시 조우하게 된다. 그런데 제일 먼저 공격한 것은 이재익의 파트너 디지몬인 사이버드라몬이 먼저 마지라몬을 공격을 가세한다. 이에 기가 막혀서는 "어리석은 자의 행동은 죗값은 천연의 축적으로 모아 내리리." 라면서 대답을 하더니, 마지라몬에게 오유민 일행을 전부 말살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후반에 이재익이 '킹 바이스'를 슬래쉬하여 사이버드라몬을 거대화시키며 전세는 역전. 마지라몬은 사이버드라몬에게 끔살당한다. 그리고 그 동안 이놈은 그냥 싸움 구경만 하다 튀었다.
이후 안티라몬이 나오는 에피소드 33화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곽소희의 앞에 모습을 비추었다. 소희를 보고서는 "음!? 저기 보이는 것은 인간 아이가 아닌가!?? 진화의 빛은 지닌 것은 비록 놓쳤지만, 저 아이를 우리들의 신에게 바친다면.... "라고 하면서 그녀를 디지몬의 신에 바쳐질 공물을 비롯한, 제물로 삼겠다고 선언한다. 이 때 곽소희가 전혀 당황하지 않고 마쿠라몬을 보더니 "원숭이님!"이라면서 그냥 친절하게 인사하자 잠시 당황하다가 반강제로 끌고 가려 한다. 소희가 거부하자 강제로 그녀를 붙잡고는 이걸로 신의 분노를 삭힐 수 있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소희의 목소리를 듣고 나타난 안티라몬이 소희를 내려놓으라고 하자 거부하고는 남문이나 지키라면서 같은 데바에게 잔소리나 한다. 게다가 "같은 편인 데바를 공격하다니, 무슨 짓이냐?"라면서 안티라몬을 마구 깐다.[12]
그러더니 자기 자신을 마구 공격해오자, '파오유'를 안티라몬의 머리에 적중시켜 쓰러뜨린다. '파오유'를 붉게 한 다음 안티라몬을 완전히 뻗어버리려고 하지만, 안티라몬도 같은 '필살기'(='바오우') 제스쳐를 취한다. 결국 안티라몬을 배신자로 보고하겠다며 주작몬에게 도주한다.
2.3. 최후
레오몬의 죽음에 분노한 오유민과 메가로그라우몬이 궁극체인 메기드라몬으로 암흑진화하면서 베르제브몬이 메기드라몬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빠지자 베르제브몬 앞에 나타나 "뭘 하고 있는 건가? 이런 싸움을 계속하다간 신의 영역 뿐만 아니라 이 세계 자체도 파멸시켜 버릴 것이다!"라면서 항의한다. 이에 베르제브몬이 짜증을 냈음에도 옆에서 계속 찌질대다가 베르제브몬에게 면상을 붙잡히고, 그대로 머리가 박살나며 사망한다."무슨 짓이냐!? 네 녀석은 신의 힘을 빌려 진화한 경멸스러운 놈일 뿐이다! 신의 사자인 데바를 네 녀석은...."[13]
사후 그의 데이터는 베르제브몬에게 흡수당한다. 이후 베르제브몬은 마쿠라몬의 힘으로 래피드몬과 도사몬의 힘을 흡수하여 메기드라몬을 쓰러뜨린다.3. 실력
작중에선 전투씬이 그리 나오지 않아서 정확한 실력을 파악하긴 어렵지만, 첫등장 때 레오몬의 공격을 가뿐히 회피한 점이나 같은 데바인 안티라몬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마쿠라몬의 힘을 흡수한 베르제브몬이 메기드라몬에게 반격을 할 수 있게 된 것 등을 보면 데바의 이름값을 할 실력은 있는 모양이다. 다만 작중에선 워낙 찌질한 모습이 부각되는지라 정작 그의 힘이 부각되는 일은 그리 없었다.특히나 최후를 맞이하는 장면을 보면 아무리 궁극체라지만 메기드라몬에게 눌려서 낑낑대는 상태의 베르제브몬에게 저항도 못하고 로드 당해서 더더욱 포스가 떨어져보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디지몬 루머가 한창 기승을 부릴 무렵[14] 마쿠라몬이 데바 중 최강이고 모든 완전체 통틀어도 강자 반열에 든다는 이상한 믿음이 네덕들을 중심으로 떠돈 적이 있었다. 적을 봉인한 뒤 통째로 없애버린다는 섬뜩한 설정과 안티라몬을 제외한 데바 중 두번째로 오래 생존했다는 점에서 이런 믿음이 생겨난 듯 한데, 공식에서 마쿠라몬이 데바 최강이라는 설정을 부여한 바 없고 테이머즈에서도 미히라몬, 인다라몬과 비가라몬이 보여준 압도적인 모습에 비하면 가장 오래 생존했다는 점이 얼마나 큰 메리트가 있는지 미지수이며[15] 뭣보다 궁극체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가는 무력을 지녔다는 루체몬 폴다운 모드, 치린몬, 아스타몬, 그레이드몬, 홀리엔젤몬 등을 생각하면 많이 어려운 이야기다. 마쿠라몬 역시 데바 소속이니 만큼 평범한 완전체들보다야 분명 강하겠지만 데바 중에서 특출나게 강하다라고 볼만한 객관적인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시 루머도 마쿠라몬이 강하다는 식으로 떠돌았지 데바가 강하다는 식으로 떠돌지는 않았다.
사실 어릴 때 테이머즈 스토리를 있는 그대로 따라가다 보면 마쿠라몬이 특출나게 강하다고 오해할 부분이 있기는 하다. 상술되어 있는 것처럼 동글몬을 납치하고 레오몬의 공격을 회피하는 순간 나타난 주작몬의 형상과 힘의 정체를 당시 국내에서 테이머즈를 방영할 당시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시피 했고 훗날 주작몬이 제대로 등장했을 때는 이미 스토리가 너무 진행되어서 당시 시청을 하던 사람들은 주작몬의 실루엣은 잊고 마쿠라몬이 레오몬의 공격을 회피하고 엄청난 힘으로 반격까지 했다고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베르제브몬이 메기드라몬에게 먹히기 직전에 마쿠라몬을 흡수하고 곧 이어서 라우라바로 래피드몬, 도사몬을 동시에 끝장내고 메기드라몬까지 해치웠다.
무엇보다 데바들 대부분이 길어야 두어개 에피소드에 심하면 등장한 바로 그 에피소드에서 끔살당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오랫동안 등장하면서 얼굴을 비춘것도 강하다거나 특별하다는 인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떼어놓고 보면 막강한 힘을 가진 주작몬의 도움으로 레오몬의 기습과 주인공 일행의 추격을 따돌리고 궁극체 중에서도 손꼽히는 베르제브몬이 마쿠라몬을 로드해서 바로 그 필살기로 주역 둘을 발라버린 다음 죽을 뻔한 상황마저 뒤집은... 궁극체들의 강함을 표현하는 장면이지만, 당시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미스터리한 힘을 가진 마쿠라몬이 엄청 세고 그 마쿠라몬을 흡수한 베르제브몬이 메기드라몬까지 이길 정도로 강해졌구나라고 인식한 것. 하필이면 라우라바에 걸린 래피드몬과 도사몬이 제대로 저항도 못하고 테이머들의 도움 없이는 죽었을 상황이었기에 완전체의 기술임에도 격이 다르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는 충분했다. 실제로는 궁극체인 베르제브몬이 썼기 때문에 위력이 상향된 것이다.
종합하자면 마쿠라몬은 테이머즈 기준으로 특출나게 강한 완전체가 아니다.[16] 오랜기간 인간으로 위장하여 스파이 활동을 했던 행적으로 인한 큰 존재감, 미스터리함과 세계관에서도 상위권인 궁극체들이 보여준 행적이 절묘하게 맞물리고 1년에 걸쳐 주간으로 방영을 했던 국내 KBS 테이머즈 방송의 주기가 합쳐진 덕분에 마쿠라몬이 특출난 활약을 펼쳤고 데바 중에서도 강했다는 혼동이 벌어진 것.
한편으로는 이 녀석도 테이머즈 특유의 데바 너프의 희생자이기도 한데, 상술했듯 도감에 나온 기본 설정이 하나도 안 지켜진 것은 물론, 아무리 동급의 데바라지만 파오유에 맞은 안티라몬이 갇히기는커녕 그냥 넘어지는 정도로 끝났다. 심지어 도감 설정을 보면 파오유는 마쿠라몬이 한 손으로 들고 부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복수의 개체를 가둘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쿠라몬은 물론 베르제브몬이 써서 강화되었을 때도 파오유는 여전히 크기가 컸고 각각 하나밖에 가두지 못했다. 이 녀석도 나름 데바 너프의 희생자인 셈.
[1] 곽소룡과 중복. 단, 곽소룡이 김정애의 몇 안 되는 진중한 소년 역이면, 마쿠라몬은 전형적인 김정애 스타일 소년 연기.[2] 시간상으로는 여섯 번째.[3] 말을 잘 하지 않는다거나, '평화주의자' 라는 점을 전부 없애버렸다. 설정대로였으면 명령대로 인간들을 공격하거나 안티라몬과 대립한다 해도 파오유로 가둬서 그걸로 전투를 끝내고 일단락할 양반이고, 굳이 남의 신경을 긁는 말을 할 이유도 없다.[4] 이에 강재호와 오유민은 너무나도 징그럽다면서 식겁한다.[5] 본인의 성향을 생각하면 인간의 힘으로 진화한 메가로그라우몬을 못마땅하게 여긴 듯하다.[6] 뒤늦게 온 레나몬, 은세나는 현장에 오지만, 레나몬은 알아차렸는지 그 아이를 찾아가려고 하지만 어디론가 모습을 감추고 말았다.[7] 그런데 여기서 오유민이 뭔가 감을 잡기 시작한다. 언제나 현장에 있을 때부터 동글몬만 계속 바라보고 있었다.[8] 정확히는 마쿠라몬이 한 말을 정종진이 있는 곳에 기계어로 전달한 것에 가깝다. 마쿠라몬의 입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9] 상공에는 수수께끼의 정체불명의 그림자가 레오몬을 잠시 공격해 기절시켜 리티이어시킨다. 마쿠라몬은 놓쳤지만 새롭게 나타난 디지바이스를 통해서 레오몬은 황주연의 디지바이스의 힘으로 치유받게 된다.[10] 옆에 있던 우드몬 3마리가 동글몬의 진화에 쥬레이몬으로 의도치 않게 진화했다.[11] 그러나 동글몬은 또 어디에 금이 가있던 어느 땅 속에 떨어져버렸다.[12] 확실히 같은 데바를 공격한 안티라몬이 배신자이긴 하나, 정작 이놈은 동료들이 죽어갈 때 옆에서 방관이나 하던 놈이다.[13] 국내판 "이, 이게 무슨 짓이야 우리 위대한 신의 힘을 빌어 간신히 진화한 녀석이 그 미천한 신분으로 감히 누굴 건드려! 신의 사자인 나를 네가 감히..."[14] 시기적으로 대략 크로스워즈까지였다.[15] 애초에 테이머즈 기준으로 데바 최강은 비가라몬이다.[16] 오히려 디지털 월드로 귀환할때 디지놈에게 막혀 동글몬을 회수하지 못해 마지라몬의 힘을 빌린한점이나 이후 마지라몬이 사이버드라몬에게 당하자 바로 도망친것을 보면 마지라몬 보다 약하다고 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