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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14:48:17

파견의 품격

만능사원 오오마에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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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ケンの品格

파일:attachment/hakenno.jpg

1. 개요2. 줄거리
2.1. 시즌12.2. 시즌2
3. 등장인물
3.1. S&F3.2. 하루코 주변 인물3.3. 기타
4. 에피소드 일람5. 작중 오오마에 하루코의 자격증과 능력6. 미디어 믹스7. 여담8. 관련 문서

1. 개요

2007년 1월 10일부터 2007년 3월 14일까지 NTV에서 총 10화로 방영한 일본 드라마. 한국에서도 SBS 플러스(구 SBS 드라마플러스)에서 '만능사원 오오마에'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주연은 시노하라 료코, 카토 아이, 고이즈미 코타로[1], 오오이즈미 요.

방영당시 상당한 인기몰이를 했으며, 시청률도 10%대 후반~20%대 초중반을 기록하여 흥행면에서도 크게 성공했다. 특히 삿포로 TV에서 방송된 분량들은 이 지역 출신의 유명배우들이 나온것 때문에 20% 중후반대의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

2020년 4월에 13년 만에 시즌2가 방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한창 촬영하던 중 코로나 19 사태가 심각해지는 바람에 제작이 중단되어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었고, 5월 중순부터 촬영이 재개되어 2020년 6월 17일부터 방송이 시작되었다. 참고로 시즌2 또는 2편이라는 표기 없이 ハケンの品格란 제목을 그대로 사용했으며, 팬들 사이에선 구분을 위해 시즌2 혹은 파견의 품격(2020)으로 부른다. 한국에선 대원미디어가 정식으로 판권계약을 맺어 산하 방송국인 채널J를 통해 2020년 7월 4일 오후 11시부터 방영을 시작했다.

2. 줄거리

2.1. 시즌1

파견 사원[2][3] 중에서도 특A급 사원인 오오마에 하루코와 식품회사인 S&F의 마케팅부 동료 사원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드라마.

아네고언페어에 이은 시노하라 료코의 히트작. 이 드라마에서 시노하라 료코가 연기하는 오오마에 하루코는 그야말로 못 하는 게 없는 슈퍼 파견 사원으로, 작중에서 그녀가 보여준 능력은 뛰어난 요리 실력, 플라멩고, 스페인어 능통, 러시아어 능통, 특수차량[4] 면허, 조산사, 뛰어난 업무 처리 능력과 문서 작성 능력, 마이크로소프트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의 능숙한 사용, 스카이 다이빙, 뛰어난 나레이터 능력 등등.[5] 이러한 캐릭터 특성 덕분에 시노하라 료코는 드라마 촬영보다 촬영 준비하는 데 더 고생했다고 한다.

약간은 거만하고 차가우면서도 은근 모에츤데레 캐릭터인 오오마에 하루코를 완벽하게 표현한 시노하라 료코의 연기력이 일품인 작품으로, 시노하라 료코를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는 데 크게 공헌한 작품이다. 평균 시청률이 꾸준히 20%를 찍었고, 특히 최종화는 시청률이 26%까지 나왔다.[6] 홋카이도의 지역 스타인 오오이즈미 요와 같은 홋카이도 출신인 배우 야스다 켄 덕분인지, 홋카이도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5% 정도 더 높은 시청률이 나왔다고.[7]

2.2. 시즌2

큰 인기를 끈 작품이기에 시즌 2가 나온다는 이야기가 매번 나왔으나 루머로 그치던 와중, 13년이 지난 2020년에 후속편의 방송이 시작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유행의 여파로 방영이 연기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방영이 끝나긴 했으나, 전체적인 평가 및 작품의 완성도는 1기와 비교하기 미안할 수준으로 최악. 팬이라도 그냥 안 보는 게 나을 만큼 총체적 난국이다.

먼저 각본 자체가 무척 허술하고 편의주의적이며, 서사 역시 중구난방이라 시청자 입장에선 스토리 파악하며 보는 게 불편하다. 또한 주인공 오오마에 하루코가 시즌1과 달리 대체적으로 묻어가는 행보를 보이는 데다, 뜬금없는 사고 후 계약 해지를 당한 다음 엔카 가수가 되어 돌아온다는 소드마스터 야마토급 황당한 엔딩으로 끝나면서 정점을 찍었다.

시즌1 때는 작중 쇼지의 반응이 시청자의 반응과 비슷하며 또한 그런 모습들로 인해서 웃음을 자아내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잔업이나 정에 휘둘리지 않던 오오마에 하루코가 본인의 실수나 주변 인물들의 영향으로 본인의 철칙을 깨는 모습들이 감동을 일으켰다면, 시즌2는 대다수가 추억팔이 내지는 시즌1의 레파토리를 그대로 따라한데다 잔업, 정에 휘둘리는 그림도 시즌1에 비해서 너무 많이 나와 감동포인트가 없다. 또한 하루코의 활약을 더 빛나게 해주었던 초짜 파견 모리 미유키의 포지션을 이어받은 캐릭터가 있기는 하나 [8], 당시 모리가 시청자 마저 뜨악 하게 만드는 수준의 실수를 저지른 것을 수습하는 것이 에피소드의 내용 중 하나였고, 또 모리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작중 재미의 큰 부분을 담당했는데 시즌2의 파견 주인공 둘은 모리 같은 임팩트 있는 대형 사고를 치지도 않으며 [9] 때문인지 성장하는 묘사가 없다 싶을 정도로 너무 약하게 그려진다. 또한 이 파견들의 캐릭터가 부족한데 모자라서 금수저 낙하산인 신입사원 캐릭터도 추가되었으나 이 캐릭터 역시 성장하는 것 같긴 한데 그걸 전혀 느끼지 못할정도로 묘사가 약해서 감동마저 없다. 에피소드 전반적으로 하루코의 갈등 해결에도 쾌감이 느껴지지 않고, 미숙한 파견이나 신입사원들의 성장이 제대로 와닿지 않으니 감동이 느껴지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시즌2가 방영한 2020년대 일본의 취업 환경은 시즌1이 방영된 2007년에 비해 굉장히 좋은 편으로[10] 파견 사원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시청자들의 공감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종합하면 시즌1에 비해 전반적인 임팩트가 아예 없는 수준이라서 더 작품의 재미가 떨어진 것.

이는 코로나 19 때문에 방영 스케줄이 밀린 데다 수 개월 ~ 년 단위로 스케줄을 빡빡하게 짜서 다니는 출연배우들의 사정 때문에 본래 예정된 방영화수 10화를 못 채우고 8화로 축소된 탓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개그에 집중해서 서사 전체의 짜임새가 빈약하다. 설정상으로도 오오마에 하루코가 엔카 가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에 시즌3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

시청률은 평균 10대 초중반으로 레드오션화가 심한 일본 연속드라마 시장을 생각하면 꽤 선방한 것 같지만, 전작의 후광빨로 이만큼 나온거라 실제로는 폭망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단적인 예로 본진인 일본은 물론이고 해외 팬들 중에서도 시즌2를 좋게 평가해주는 이들이 거의 없는 수준.

여담으로 13년이란 큰 세월이 지났기에 시즌1과 비교하면 주역인물들이 이래저래 늙었다는 게 확 보인다. 시즌1의 장면도 그대로 가져와 과거화상씬에서 써먹기 때문에 더더욱 눈에 띄는 편.

3. 등장인물

3.1. S&F

오오마에 하루코(大前 春子) - 시노하라 료코
파일:attachment/파견의 품격/오오마에하루코.jpg
이 작품의 주인공. 1971년 2월 14일생. 추정 나이는 33~34세. 파견회사 『파견 라이프』에 소속된 사원으로 통칭 특A급 슈퍼 파견 사원. 이쪽 업계에선 유명인이며, 그에 걸맞게 시급은 파견 사원으로서는 파격적인 3,000엔.[11] 아래에 기재된 대로 못하는 게 무엇인지 모를 만큼 다양한 종류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엄청난 스펙의 소유자. 이력서란에 모두 기재하지 못할 정도로 자격증 & 인증서를 가지고 있는 터라 따로 파일에 정리해두고 필요할 때 제시한다. 참고로 일본쪽 위키에 따르면 처음 파견으로 나가서 맡은 일은 수퍼마켓 계산원으로 600엔의 시급을 받은 걸로 되어 있다.

모든 업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기에 일적인 부분에선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언행덕에 제어 불가능으로 여겨지는 데다 타인과의 관계 형성이 서툰 게 옥의 티. 특히 파견 사원 면접때 계약 기간은 3개월. 근무 시간은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점심시간을 포함한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시간만 일하며 계약 기간 연장은 절대 없다. 담당 부서 이외의 일은 하지 않는다. 잔업과 휴일 출근 역시 하지 않는다. 라는 조건을 제시하는 터라 해당 회사에선 골때린다는 반응.[12][13] 3개월의 파견 업무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3개월간 전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다시 돌아와 파견 업무를 나가는 패턴을 유지중. 파견 업무를 위해 일본에 머무를 땐 어머니의 절친인 아마야 마유코씨가 운영중인 『타블라오(Tablao)』에서 잠자리를 해결한다. 6시 퇴근 이후엔 이곳의 일을 도와주면서 본인이 좋아하는 플라멩고를 추기도.

작중에선 S&F에 마케팅부가 신설됨에 따라 파견 사원으로 계약되어 첫 등장. 9시 이전에 출근하여 항상 요상한 형태의 체조로 몸을 푸는데, S&F내에선 '오오마에 체조'로 불린다. 묘하게 인기가 있었는지 후엔 마케팅과 직원들이 모두 따라한다. 출근시 복장은 항상 검은색 망토 형태의 겨울옷에 체크무늬 목도리 + 터틀넥 티.[14] 점심 식사는 회사 근처 식당의 500엔짜리 고등어 된장조림 정식을 먹는다.[15] 파견사원이라며 무시하는 쇼지 주임에게 엄청난 업무능력을 보여주며 데꿀멍 시키거나, 마케팅과 동료들과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그걸 멋지게 해결하는 게 주요 패턴. 관심없다는 쿨한 반응을 보이지만, 어디선가 나타나서 도와주는 걸 보면 갭모에+츤데레가 따로 없다. [16]

처음엔 마케팅과 직원들과 거리를 두기 위하여 일부러 회식에 참여를 안하는 등 까칠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가족과 같은 따뜻함을 보여주는 동료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특히 6화에서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여 받은 생일카드를 읽으면서 눈물을 흘린 이후론 언행이 약간이나마 부드럽게 변했다.

파견 도시락 에피소드 막바지인 8~9화에서 오오마에의 과거 직장 동료와 츠네씨에 의하여 지금까지 지나가는 장면으로만 짧게 나왔던 그녀의 뒷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오오마에는 20대 시절에 ‘도쿄신탁중앙은행'에서 정규직으로 열심히 일하던 아가씨였다. 항상 밝고 명랑하며 붙임성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동료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고[17], 직장에 대한 만족도도 높아 자신의 직장을 진심으로 믿고 좋아했다고. 그러나 불경기에 의한 정리해고로 그토록 믿었던 직장에서 순식간에 버림을 받으며 큰 충격을 받았다. 이후 어떻게든 아픈 마음을 추스르기 위하여 아무런 연고도 없는 수산시장에서 무작정 일을 시작했는데, 한 성깔하는 시장상인들도 오오마에의 성실함에 감동받아 가족처럼 대해주었고, 특히 수신시장의 리더격인 츠네씨가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며 부녀지간처럼 지냈다.[18] 그러나 그곳에서도 일한 지 1년 차가 될 즈음에 고용주로부터 일방적인 해고 통보를 받는 바람에 과거와 같은 아픔을 또다시 겪으면서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이후 그녀는 철저한 자기 개발과 더불어 '회사'가 아닌 '자신'을 위해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며 스펙을 키웠고, 파견직으로 일하면서 동료와의 사적인 관계에서는 거리를 두고 정규직을 비꼬는 행동을 서슴치 않는 패턴을 유지했다.[19]

최종화 즈음엔 지금까지 97개의 회사를 전전하며 파견으로 일했지만, S&F 마케팅과 직원들처럼 자신을 동료로 생각해주며 허물없이 대한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며 속내를 털어 놓는다. 오오마에의 노력에 의하여 미유키의 파견 도시락 프로젝트는 대박을 치고, 회사 차원에서 오오마에와의 계약 연장을 적극 제안, 사토나카도 남아주기를 부탁하지만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개월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 화려하게 떠난다. 그러나 1년 뒤에 나고야 영업소로 좌천된 쇼지의 앞에 다시 나타나, "이번엔 당신을 승진시키겠습니다."라고 어필하며 자신을 트럭 운전수 겸 사무 업무를 맡을 파견 사원으로 고용해 달라고 말한다. 이때 당황하는 쇼지 앞에 자신의 자격증을 줄줄이 늘어놓는데, 점점 트럭 운전수와는 관계 없는 자격증들이 나오는 마지막 개그씬이 등장한다.[20]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47세의 중년이 되었다. 그동안 전설적인 실적을 많이 쌓아서 특S급 슈퍼 파견 사원이란 살아있는 전설이 된 상태. 깊은 인연이 있는 사토나카 과정의 요청을 받고 아주 오랜만에 S&F에 복귀했으며, 정사원을 골탕먹이는 행보는 여전하다.

시즌2에서는 코마츠 사쿄일본침몰을 항상 들고 다니며 읽곤 한다. 그러면서 일본은 이제 곧 망할 것이며 파견도 정사원도 관계없이 휩쓸려나갈것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것 때문인지 시즌2에서는 예전보다 타인에 대한 무관심하고 정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매번 도와주는 것은 변함이 없다.) 게다가 시즌2의 상대는 시즌1의 쇼지 주임이나 키리시마 부장과는 격이 다른, 사장과 이사진, 회사 대주주, 인사과 직원, A.I 등, 쉬운 상대가 아닌지라 전작과 같이 통쾌하게 물리치는 일은 줄었다.

결국 전 사원을 평가해서 인원 삭감을 추진하려는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회사 상층부와 부딪히게 되고, 실적으로 비교하는 승부를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승부를 포기하고 사내 경비드론을 부순 문제로 파견 계약을 중도 해지 당하고 만다. 그 정신적 충격으로 훌쩍 떠났으나, 1년후 신인 엔카 가수가 되어 사토나카의 점포 오픈 축하 공연을 벌이는 것으로 시즌2가 끝난다.


모리 미유키(森 美雪) - 카토 아이
파일:attachment/파견의 품격/모리미유키.jpg
이 작품의 또다른 주인공. 나이는 23세. 대학 졸업 후 여러 곳에서 입사 시험을 봤지만 모두 실패하고 아르바이트로 연 80만엔 정도를 벌며 겨우겨우 생활을 유지하다 『파견 라이프』에 등록하여 파견 사원으로 일하기로 마음 먹는다. 파견 사원 경력이 없기에 파견될 회사가 나타나지 않아 마음을 졸이지만, 극적으로 S&F 영업부 마케팅과에 오오마에 하루코와 함께 파견된다.[21] 이곳에서 받는 시급은 1,200엔.[22] 참고로 냉증[23]이라 털실팬티를 입는다고 한다.

파견 직원으로서는 경험이 없는 노동자이다보니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 기초적인 문서 작성 능력이 형편없고, 매번 사고를 쳐서 S&F 정규직 노동자[24]을 애먹이지만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점점 제 몫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 나간다. 특히 1화에서 오오마에의 도움을 받은[25] 이후 그녀를 선배님으로 부르며 파견 사원으로서 살아가는 법을 익혀가는 모리의 모습을 보는 것도 이 드라마를 보는 포인트중 하나. 업무능력으론 오오마에에게 한참 밀리지만 사교성은 오히려 뛰어나 S&F 직원과는 금세 친해진다. 6화 지진 에피소드 즈음부턴 마케팅부 주임인 사토나카에게 반한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진지한 관계로 발전하진 않는다.

7화에서 S&F 창립 8주년 기념으로 열린 기획 컨테스트 때, 파견 사원들이 싸고 맛있는 점심밥을 먹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파견 도시락』 기획을 제출한다.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이 기획이 회사 간부들의 마음에 들어 1등에 선정, 이후 마케팅과 직원의 노력과 도움으로 정식 상품화가 되어 전 일본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파견 사원 재계약 제안이 들어오지만 여러 가지 사정상 거절[26], S&F의 정식 사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잡고 『파견 라이프』의 매니저인 히토츠기의 도움을 받아 소계 예정 파견[27]에 도전한다. 최종화 마지막 부분의 언급에 따르면 본인의 피나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S&F 소개 예정 파견으로 뽑히고 다시 한 번 마케팅과에 배속된 듯하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등장하지 않았다. 담당 배우인 카토 아이가 2013년에 결혼하고 아이를 둘이나 낳으면서 작품활동이 많이 뜸해진 탓도 있어서[28] 결국 출연이나 작중 언급 없이 끝났다.

사토나카 켄스케(里中 賢介) - 고이즈미 코타로
파일:attachment/파견의 품격/사토나카주임.jpg
모리 미유키 정직원 남성버전[29]
S&F 영업부 마케팅과 주임. 나이는 30세. 연봉은 580만 엔. 입사 8년 차. 부하 직원들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사용하면서 잘 챙겨주는 등 천사같은 성격이지만, 중요할 때 강경한 발언을 망설이는 여린 면이 단점. 회사 내에선 물러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본인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어서 꽤나 고민중. 텐션이 다운되면 꽤나 침울해지는데, 쇼지는 이때의 사토나카의 모습을 '길 잃은 강아지' 같다고 말한다.[30] 파견 사원을 차별해야 한다는 쇼지와는 다르게 정직원과 평등하게 대우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오오마에나 미유키에게 잘해준다. 쇼지와 마찬가지로 하루코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어지진 못한다.

파견 도시락 에피소드 때 공을 양보하고 떠난 쇼지의 복귀를 위하여 꽤나 노력했으며, 마케팅과 직원들과 합심하여 일본 전역에서 파견 도시락이 성공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다. 이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우수직원에게 수여되는 '사장상'을 받지만, 파견 직원의 도움이 있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하며 사장상 받는 걸 정중하게 거절한다. 그래도 그가 이뤄놓은 업무 성과가 워낙 엄청났는지 좌천된 쇼지의 뒤를 이어 S&F 영업부 판매2과 주임으로 승진한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43세의 중년이 되었으며, 직급도 엄청나게 올라 S&F 영업 사업부 영업 기획과 과장이 되었다. 연봉은 970만 엔. 중간관리직으로서 이래저래 구르던 와중, 실적향상과 소속직원들에게 자극을 주기 위해 오오마에를 흑기사 형태로 불러 파견 계약직으로 채용한다.

실적도 좋고 상층부의 평가도 좋았으나 A.I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상층부에 반발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결국은 성공시키는 모습이 나오지만, 사람을 기계나 부속처럼 굴리려는 상층부의 모습에 환멸을 느끼고는 독립하게 된다.


아사노 츠토무(浅野 務) - 카츠지 료
파일:attachment/파견의 품격/아사노츠토무.jpg
S&F 영업부 마케팅과 정식 신입사원. 나이는 23세. 연봉은 475만 엔. 업무능력도 준수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등 평범한 회사원 포지션이다. 설정상 곤충 마니아이며[31], 친누나와는 허물없이 지낼 정도로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미유키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대쉬를 시도하지만, 매번 여러 가지 상황이 겹쳐 실패한다. 최종화에서 쇼지의 뒤를 이어 S&F 영업부 판매2과 주임으로 승진한 사토나카를 따라 소속이 변경된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35세가 되었으며, 직급도 올라 S&F 영업 사업부 영업 기획과 주임이 되었다. 결혼을 해서 자식도 생겼으며, 여전히 직속상사인 사토나카를 보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주로 쇼지와 오오마에 사이에서 벌어지는 촌극 사이에 끼어 만담을 하는 역할이지만, 책임감이 있어서 쇼지의 앙케이트 자료를 복구하는데 동참하기도 하고, 회사 내에서도 유능한 것으로 묘사되어 A.I의 인원삭감 평가에서도 해고 대상으로 꼽히지 않았다.


오가사와라 시게루(小笠原 繁) - 코마츠 마사오[32]
파일:attachment/파견의 품격/오가사와라시게루.jpg
S&F 영업부 마케팅과에 소속된 촉탁 사원.[33] 나이는 62세. 연봉은 480만 엔. 정년 전에는 성실하게 일하며 괜찮은 성과를 올리던 영업직 직원이었지만, 컴퓨터의 도입으로 업무의 전산화가 이루어지면서 여러 가지로 밀리게 되었다. 특히 현대기술의 발달에 따라가지 못하는 아날로그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기초적인 문서 작성은 물론이고 이메일 보내기도 서툰 컴맹. 하지만 자신이 일생을 바친 S&F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멋진 할아버지. 손녀뻘인 미유키를 잘 챙겨주는 등 직원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좋은 편. 쇼지는 대선배님으로서 존경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점심밥은 대부분 회사 근처 조그마한 식당의 500엔짜리 고등어 된장조림 정식에 밥은 반드시 흰쌀밥으로 해결하는데,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오오마에와는 자주 합석하여 먹는 편. 아직까지 촉탁 사원 신분으로 회사에 남은 건 입사 동기이자 영업부 부장인 키리시마의 배려 덕분이다.

5화에서 고령을 이유로 S&F 인사부가 촉탁 계약 연장을 포기하고 이러한 사실을 사토나카 주임에게 통보받아 큰 상실감에 빠지지만, 국세국의 S&F 세무조사 때 회계장부 기재의 오류로 분식회계 의혹이 생겨 회사가 위기에 빠지자 지하의 문서고에서 5년 전 자신이 작성했던 자필 전표를 순식간에 찾아내어 회계장부 기재의 오류가 생겼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큰 공을 세운다. 이 점이 크게 어필되어 인사부에서 촉탁 사원 계약 연장이 결정. 5화 막바지에 오오마에 하루코에게 노병은 떠나야 한다(老兵は去るべき.)라고 말하며 촉탁 사원 갱신을 거절하겠다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지만, 오오마에가 멋지게 회사를 떠나는 것은, 파견만의 전매 특허. 사원이라면 사원답게 회사에 매달리세요.(カッコよく会社を去るのは、ハケンの専売特許。社員なら社員らしく会社にしがみついて下さい.) 라는 말을 듣고 몸이 허락하는 한 회사에 남기로 마음 먹는다. 최종화에선 유일하게 마케팅과에 남은 원년 멤버가 되었으며, 독학으로 컴퓨터 다루는 스킬을 익혀 나름대로 문서작성을 할 수 있게 되었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설정상 70대 중반의 고령이기 때문에 은퇴했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출연하지 않았다.


콘 코사쿠(近 耕作) - 카미지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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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업부 마케팅과에 소속된 파견 사원. 나이는 30세. 연봉은 420만 엔. 2화에서 컴퓨터 문서 작성 능력이 부족한 미유키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파견 사원이 필요하다는 오오마에의 의견에 따라 새롭게 들어왔다. 안경과 짧은 턱수염이 특징. 오오마에보단 못하지만, 파견 사원으로 일한 짬밥이 제법 되는지라 일처리가 능숙하며, 초보 파견 사원인 미유키에게 이쪽 세계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곤 한다. 6화 지진 에피소드의 통화 내용에 의하면 아내와 딸을 아끼는 가정적인 유부남. 최종화에선 S&F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느낀 게 많았는지 평소 파견 직원과 정사원간 차별을 없애자는 자신의 생각을 이루어 보고자 일부러 연봉 차이가 적은 회사에 파견된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42세가 되었으며, 이래저래 경력을 쌓은 게 인정되었는지 『파견 라이프』 정사원으로 채용 - 부장으로 승진한 히토츠기의 뒤를 이어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과거 인연이 있는 사토나카 과장의 부탁을 받고 오오마에 하루코를 S&F에 파견시켜 준다. 치바에게 자격증 취득을 권유하고, 자사 파견직원에 대한 부당한 대우에도 을의 입장이라 크게 항의하지 못하는 등, 현실에 있을법한 관리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쇼지 타케시(東海林 武) - 오오이즈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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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업부 판매2과 주임. 나이는 32세. 연봉은 625만 엔. 입사 8년 차. 사토나카와는 입사 동기로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허물없이 이야기할만큼 절친이다.[34] 얼마 전까진 인사과에서 일하고 있다가 승진하면서 부서를 옮겼다. 사교성과 더불어 직장 상사에게 잘 보이는 처세술, 부하직원들과 적절한 신뢰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이 수준급이라 키리시마 부장에게 맞선을 제의받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우며 부하직원들도 잘 따른다. 3화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S&F 러시아 지부에서 2년간 일한 적이 있어서 러시아어도 구사할 수 있다. 하지만 파견 사원을 차별하는 걸 당연하게 여겨, 지나치다고 생각할 정도로 굴린다.[35] 게다가 사내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확장하거나 간혹 자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부하직원들이 뒷담화를 엄청나게 깔 만한 일면도 있다.

특A급 파견 사원인 오오마에가 정직원을 무시하는 모습에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며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지만 매번 역관광 당하는 게 일상. 그녀가 자신의 파마머리를 '뽀글뽀글 배추머리 or 천연파마'로 부르는 걸 아주 싫어하며,[36] "너 말야(오마에)"라고 열을 내다가 하루코가 "제 이름은 오마에가 아닌, 오오마에 하루코 입니다!"라고 받아치는 말장난에 말려들기도 한다. 그러나 미운 정이 고운 정이 되었는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점점 오오마에에게 호감이 생긴다. 특히 3화 마지막에 기습 키스를 날린 뒤론 완전히 반한 듯.

7화 S&F 컨테스트 에피소드 때 사토나카에게 『파견 도시락』 기획 입안자를 미유키의 이름으로 올리지 말라고 충고한다. 파견인 미유키의 기획이 최종 선정되면 정사원의 입지가 좁아지고 사기가 떨어지기 때문. 그러나 사토나카는 『파견 도시락』 기획의 입안자를 자신으로 바꾸는 걸 거절하고 미유키의 이름으로 컨테스트에 제출하고, 사토나카의 물렁함이 정사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한 키리시마 부장은 프로젝트에서 사토나카를 비롯한 마케팅과를 빼버리고 쇼지에게 책임권을 일임한다. 부장의 지시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쇼지는 기획입안의 명의는 빼앗겼지만, 자신들의 노력이 담긴 파견 도시락의 성공을 위해 1,000명 앙케이트등의 자료를 적극 제공해주는 사토나카 일행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린다.[37]

결국 회사 간부들이 모두 참석한 프리젠테이션에서 자신은 프로젝트를 맡을 자격이 없다며 마케팅과에게 모든 것을 양보하고 사표 제출 후 어디론가 모습을 감춘다. 이후 9화 막바지에 오오마에와 사토나카의 설득으로 회사에 복귀하지만, 멋대로 행동한 것에는 책임을 지겠다며 S&F의 자회사인 S&F 운수 나고야 영업소 소장직으로 좌천된다. 대부분이 한성깔하는 트럭 운전수들이 모인 터라 화이트 칼라인 쇼지는 '넥타이'라고 불리며 무시만 당하는 중. 하지만 마지막에 오오마에 하루코가 '트럭 운전수 겸 사무원'으로 채용해 달라며 영업소를 습격(?)한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45세의 중년이 되었으며, 그동안 좌천된 곳에서 죽어라 구르며 실적을 쌓은 덕분에 승진해서 S&F 아사히카와 지사 지사장 보좌로 일하고 있다. 현재 도쿄 본사로의 완전한 복귀를 호시탐탐 노리는 중. 과거 인사부에서 근무했던 경험 때문에 신입 사원 연수 강사를 맡게되어 오랜만에 본사를 방문, 사토나카 & 오오마에와 재회하게 되는데, 역시나 오오마에에게 개무시를 당한다.

시즌2가 진행되며 그간 뭐하고 살았는지 대강의 행적이 드러나는데, 나고야의 영업소에 있을 때 오오마에 덕분에 사장상 수상 + 그녀가 쓴 대본으로 스피치를 해서 S&F 고위층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어 현재처럼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S&F 사장에게 상당히 이쁨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1화부터 지속적으로 언급되다, 4화에서 중요 거래처인 Taste of Life와 상당히 큰 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올린게 높게 평가되어 사장 직권에 의해 S&F도쿄본사 영업사업부 영업1과 과장으로 승진한다. 나고야와 홋카이도 등 찬밥신세급 지사를 전전하는 13년 간의 고행을 겪다가 드디어 본사의 관리직으로 화려하게 돌아온 것.
[38]

그러나 실상은 파견사원에게 매우 호의적이지 않은 S&F의 미야베 사장이, 파견사원에 대한 시각이 호의적인 사토나카 과장을 견제하고, 본사 밖에 있었기 때문에 본사 내 인간관계에서 자유로운 점을 들어 비용 삭감 (을 빙자한 정리해고)을 맡기려고 불러온 것.

2기에서 오오이즈미 요는 특별출연으로 표기되고 있기 때문에 1기 팬들을 위한 일종의 팬서비스로서 쇼지의 활약상은 거의 없고 간간히 얼굴 비추는 정도의 비중일 가능성이 높았는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준 주역급으로 비중이 커졌다. 후반부에는 A.I에 의한 정리해고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쇼지 이외에도 부서내 사원 대다수가 대상자였고 이를 철회시키기 위해 사토나카가 A.I의 분석에 대항해서 신 프로젝트에 전념하는 것이 후반부의 메인 테마.

사토나카가 성공한 덕분인지 쇼지를 비롯한 정리해고 대상자들은 일단 회사에 남는데 성공한다. (여기에 대한 묘사가 편의주의적으로 부실하다.) 그러면서 회사의 옛 풍습같은 쓸데없는 제도가 좋다고는 하지만, 과거와는 달리 자신도 파견과 입장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것을 자각하게 된다.

키리시마 토시로(桐島 敏郎) - 마츠카타 히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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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업부 부장. 나이는 60세. 연봉은 1,600만 엔. 오가사와라와는 입사 동기로 서로 시게짱 / 키리짱이란 애칭으로 부를 만큼 절친한 사이. 부하직원들에게 존경받는 모습이 묘사되는 등 인망이 두터운 직장 상사 포지션이다. 과거 S&F 총무부에 파견 사원으로 일했던 오오마에의 실력을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에 새로 신설된 영업부 마케팅과에 오도록 주선하였다. 정식 사원 고용보다는 파견 사원을 고용하는 게 기업 입장에선 훨씬 이득이라는 사실을 말하는 등 현대 기업 경영진의 생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하지만 유능한 파견 사원은 확실하게 인정하기도 하는데, 정식 사원들보다 오오마에를 신뢰하는 모습이 작중에서 자주 보인다. 취미는 검도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검도 도장을 운영하면서 꼬맹이 제자를 거느릴 정도의 유단자. 파견 도시락 에피소드 때 파견 사원인 미유키의 이름으로 기획안을 제출하려 한 사토나카는 화이트 칼라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좌천시키겠다는 속내를 쇼지에게 이야기한다.

담당배우인 마츠카타 히로키가 2017년 1월 21일 뇌림프종으로 사망했기 때문에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아쉽게도 재등장하지 않는다. 시즌2 기준으로도 70대 초중반의 나이라 진즉에 정년퇴임 했을 것이니, 등장이 없어도 설정상 문제될 부분은 없다.


쿠로이와 쿄코(黒岩 匡子) - 이타야 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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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업부 판매2과 사원. 나이는 30세. 연봉은 520만 엔. 쇼지, 사토나카와는 입사 동기. 사내에서 커리어 OL의 대표 주자로 불리며 정확하고 빠른 일처리가 특기. 파견 직원은 차별해야 한다는 생각이 쇼지 주임과 맞아 떨어져 초반엔 하루코와 미유키를 탐탁지 않게 바라본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의 능력을 인정하고 최종화 즈음엔 든든한 아군 포지션이 된다.[39] 특히 파견 사원과 정직원 사이의 한계를 깨닫고 화장실에서 울먹이는 미유키에게 '회사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남성 사원들에게 무시당하지 않도록 당당하게 행동하라'는 충고를 남긴 걸 보면 나름대로 여성 직장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지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진 듯하다. 동기이자 직장 상사인 쇼지를 좋아하는 듯한 분위기지만, 하루코에게 푹 빠진 쇼지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아 고민한다. 최종화에서는 사토나카가 영업부 판매2과 주임으로 승진하여 공백이 생긴 마케팅과의 새로운 주임으로 들어온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등장하지 않았고, 과거 회상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담당배우인 이타야 유카가 같은 분기에 방영 예정이였던 작품에 이미 캐스팅 된 상태이기 때문에 안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


타케이 히토미(竹井 瞳) - 시미즈 유키
S&F 영업부 판매2과에 근무중인 파견 사원. 나이는 23세. 연봉은 253만 엔. 아래에 설명된 시마다와 함께 붙어다니는 경우가 많다. 작중에선 그냥 단역 포지션. 최종화에서 오오마에와 미유키가 계약 종료로 나가자 마케팅과에서 일하게 된다.

시즌2에는 미등장

시마다 코우(島田 香) - 이리야마 노리코
S&F 영업부 판매2과에 근무중인 파견 사원. 나이는 24세. 연봉은 269만엔. 타케이와 한 세트로 출연중이며, 은근히 사토나카를 좋아하는 눈치를 보인다. 최종화에서 오오마에와 미유키가 계약 종료로 나가자 마케팅과에서 일하게 된다.

시즌2에는 미등장

3.2. 하루코 주변 인물

아마야 마유코(天谷 眉子) - 시라카와 유미
오오마에 하루코가 머물고 있는 식당인 『타블라오(Tablao)』의 주인. 나이는 58세. 오오마에의 모친과는 오랜 친구 사이. 과거의 상처 덕에 인간관계를 맺는 게 서투른 오오마에가 마음을 열고 이야기하는 몇 안되는 인물로, 친어머니를 일찍 떠나보낸 그녀가 진심으로 의지하는 존재라고 한다. 초짜 파견 사원으로서 고군분투하는 미유키와 안쓰럽게 살아가는 오오마에의 모습을 지켜보며 그들의 성장을 응원중. S&F의 회장 미야베와는 사적으로 술자리를 가질 만큼 오랜 친구 사이며, 키리시마 부장이 『타블라오(Tablao)』의 단골이라 친한 편이다.


아마야 류토(天谷 リュート) - 시로타 유
나이는 20세. 마유코의 외아들로 어머니를 도와 『타블라오(Tablao)』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주로 플라멩코 기타를 연주하거나, 오오마에와 짝을 이루어 라틴 댄스를 보여준다. 아버지가 스페인 사람이라 그런지 외모에서 라틴인의 기질이 묻어난다는 설정. 오오마에의 마음을 이해하는 몇 안되는 사람으로, 그녀에겐 친동생처럼 여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가끔 오오마에 때문에 가게를 찾아오는 쇼지를 골려먹는 게 취미.


츠네씨(ツネさん) - 오노 타케히코 [40]
참치 해체 기술의 명인으로 불리는 수산시장 상인의 우두머리. 통칭 참치의 신. 1년에 참치를 500마리 이상을 해체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선 인기가 많다고 한다. 특히 중년 아주머니들 사이에선 아이돌 취급인 듯. 3화에서 거래처인 로빈슨 백화점 지하에서 참치 해체쇼를 벌여 매출을 늘려보자는 쇼지의 프로젝트에 따라 섭외되며 첫 등장.[41] 그러나 수산시장에서 쇼지와의 대화 도중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로 오른팔이 골절되는 바람에 해체쇼 하루 전에 리타이어. 그의 공백은 오오마에의 활약으로 훌륭하게 커버된다.

나중에 드러나는 사실에 따르면 과거 수산시장에서 일하던 오오마에를 제자로 받아들여 참치 해체 기술을 가르친 스승이다. 자신의 제자중 오오마에가 최고였다고 칭찬하며 그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는데, 그녀를 친딸처럼 여기며 각별한 대우를 해준 듯하다.

최종화인 10화에서도 잠깐 등장. 오오마에의 부탁으로 파견 도시락에 들어갈 고등어 된장조림의 재료가 될 최고급 고등어를 S&F측에 독점 공급할 수 있도록 주선해주기도 한다.[42] 그리고 사토나카 일행에게 수산시장에서 일하던 시절의 오오마에 이야기를 해준다.

3.3. 기타

히토츠기 신야(一ツ木 慎也) - 야스다 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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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견 회사 『파견 라이프』의 매니저. 나이는 30세. 연봉은 403만 엔. 소속 파견 사원의 프로필이 기재되어 있는 검은 파일을 항상 들고 다닌다. 전형적인 영업사원 포지션으로, 『파견 라이프』에 소속된 사원들을 많이 고용해 주는 S&F에 자주 방문하며 관계가 지속되도록 노력중. 일은 잘하지만 통제가 불가능한 오오마에 때문에 예전부터 꽤나 고생했던 것 같다.『파견 도시락』 에피소드 때는 미유키의 기획안이 성공하길 바라며 파견 라이프 소속 사원 1,000명을 동원한 앙케이트를 도와주기도 하였으며, 최종화에선 소개 예정 파견을 노리는 미유키의 면접을 주선해 주었다.

13년 뒤의 시점인 파견의 품격 시즌2에선 『파견 라이프』의 부장으로 승진했다. 극단 동료이자 친구인 오오이즈미 요가 중간에 "오 출세했구만" 이라는 식으로 배우개그를 치는 장면으로만 묘사된다.

나스다 토오루(那須田 透)
9화에서 첫등장한 인물로 아사노 츠토무의 대학 후배. 2007년 S&F 상반기 공채를 통과하여 4월에 입사 예정. 대학시절의 성적이 썩 좋지 못했는데 용케 입사한 것으로 보인다. 항상 하이텐션에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데, 한마디로 철이 덜 든 바보. 경찰견으로 훈련받은 적이 있는 뽀글뽀글(クルクル)이란 개를 키우고 있다.[43] 최종화에서 영업부 판매 2과로 인사이동된 아사노를 대신하여 마케팅과의 신입으로 배속되는데, 바보같은 행동은 여전하여 신임 마케팅과 주임인 쿠로이와 쿄코에게 뺨을 맞는다.


미도리카와(緑川) - 와타나베 잇케이
S&F의 주요 거래처중 하나인 로빈슨 백화점의 점장이다. 원래는 식품 매장의 주임이였지만, 과거 이쪽에 파견되어 일하던 오오마에의 획기적인 조언을 받아들인 결과 매출이 전년 대비 30%나 증가되는 엄청난 실적을 쌓아 점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고 한다. 자신의 승진에 커다란 역할을 해준 오오마에에겐 큰 은혜를 입었다고 말하며 쇼지에게 "그녀는 우리 백화점에 대혁명을 몰고온 잔다르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4. 에피소드 일람

# 부제 방영일 비고
1 일하는 것이 사는 것…슈퍼 파견 등장!
(働く事は生きること…スーパー派遣登場!)
2007년 1월 10일
2 대전쟁! 파견 vs 정사원
(大戦争!派遣vs正社員)
2007년 1월 17일
3 사원의 우정·파견의 인의
(正社員の友情・派遣の仁義)
2007년 1월 24일
4 사랑과 시급
(恋とお時給)
2007년 1월 31일
5 시급 침략자 VS 해삼 대선배
(お時給インベーダー VS ナマコ大先輩)
2007년 2월 7일
6 눈물의 잔업 발렌타인
(涙の残業バレンタイン)
2007년 2월 14일
7 기획 경쟁에 사랑은 엄금!
(企画コンペに恋は厳禁)
2007년 2월 21일 삿포로(STV)에서 27%라는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8 파견에게 프로포즈!?
(派遣にプロポーズ!?)
2007년 2월 28일
9 슈퍼 파견의 과거
(スーパーハケンの過去)
2007년 3월 7일
10 계약 종료!! 슈퍼 파견의 마지막 기술
(契約終了!! スーパー派遣最後のスキル)
2007년 3월 14일 관동(NTV)에서 26%, 칸사이(YTV)에서 25.6%의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

5. 작중 오오마에 하루코의 자격증과 능력


이쯤 되면 사람이 아닌 듯...

6. 미디어 믹스

6.1. 한국판 리메이크

대한민국에서 2013년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KBS 2TV에서 직장의 신이란 제목으로 리메이크되어 방영했다. 김혜수, 오지호가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며, 리메이크판은 원작과는 달리 멜로 요소가 더 가미됐다.[48]

7. 여담

시즌1의 1화에서 미유키가 서류를 두고 내린 택시가 직후에 트럭에 추돌되어서 기사는 병원으로 후송되고 차량은 폐자장으로 실려갔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폐차장에서 발견된 택시를 보면 추돌당한 뒷범퍼의 손상이 있기는커녕 번호판을 떼어낸 것을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상처 하나 없이 아주 깨끗하다. 먼지가 꼬질꼬질하게 껴있는 다른 차량에 비해서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며 광까지 날 정도. 휠커버도 없는 걸로 봐서 촬영용 더미로 새차를 급조하여 폐차장에 대충 배치해둔 듯.

8. 관련 문서



[1]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총리의 장남. 참고로 아버지는 작품의 주요 배경 설정인 "파견노동법"(비정규직 고용)을 완전체로 만든 것으로 악명 높은데, 정작 그 아들은 "파견노동법"과 고용 완화 정책에 괴로워 하는 이들을 도와주려는 마음 착한 정규직 사원 역할을 맡았다.[2] 파견직, 파견노동자라고도 한다. 파견회사에 등록되어, 회사로부터 요청이 있으면 일정 기간 단위로 계약을 하는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를 뜻한다. 고용사업주는 파견업체이고, 사용사업주는 일하는 사업장인 간접고용 비정규직이다. 드라마 내에서는 3개월 단위이지만, 실제로는 1~2개월 단위는 물론이고 며칠짜리인 경우도 많다.[3] 참고로 과거 한국에는 없는 직업이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 이런저런 기틀이 잡혀서 새로 생겨났다. 인천 남동인더스파크, 경기도 평택, 안산 등 제조업이 발달한 지역에 모여있는 근로자파견, 아웃소싱업체가 파견직 또는 파견사원들이 소속된 파견회사이다. 파견직은 용역, 사내하청과 더불어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한 종류이며, 파견근로자 보호에 관한 법률로써 파견노동자의 노동조건, 파견허용업종 등을 정하고 있다.[4] 극중에선 포크레인과 대형 컨테이너 운반 탑차[5] 다만 그림 실력과 자동차 정비는 무능.[6] 2000년대 방영된 일드를 통틀어서 이 정도 시청률이면 중박 이상은 쳤다고 볼 수 있다.[7] 두 사람은 홋카이도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연극 유닛 <TEAM NACS>에 소속되어 데뷔 때부터 함께 활동해온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8] 모리 미유키 포지션의 인물이 한 명이 아니라 두명이긴 한데, 이 중 성격마저 비슷한 것은 한 명이고 나머지는 성격이 정반대다. 물론 둘 다 파견인 만큼 차별대우 받는 점만 동일.[9] 실수가 있긴 하나 모리처럼 빼박 수준이 아니라 쉴드가 가능한 수준의 실수나 억울한 실수 등[10] 2007년은 제 2의 취업 빙하기라고 여겨지는 시기로 파견 사원으로 일하는 젊은이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현재는 비교적 안정되어 구직자 수 대비 일자리 비율이 1을 넘어가는 수준이다.[11] 3화 참치 에피소드 때 해체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3,500엔으로 인상됐다. 하루에 8시간 근무한다고 치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거의 6~7천만원 대다. 아무리 일본과 한국간 인건비 차이가 있다고는 해도 이 정도면 상당히 잘 버는 편.[12] 참고로 근무시간외 잔업은 안한다는 조건은 에피소드 6화에서 깨졌다.[13] 물론 이것은 회사나 팀에 대한 정이라던지 하는 것 때문이 아니라, 명백히 본인도 책임이 있는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잔업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였다.[14] 이것 때문에 쇼지는 오오마에를 터틀넥의 일본어 명칭인 "톳쿠리(徳利)"라고 부른다.[15] 이 음식을 정말 좋아하는지 『파견 도시락』 에피소드 때 무슨 일이 있어도 고등어 된장조림은 20가지 선택 메뉴에 들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16] 물론 일반적인 츤데레의 경우 딱히 돕거나 하지 않아도 본인에게 피해가 오는 일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인물에 대한 숨겨진 호감 등에 의해 행동하는 반면, 오오마에의 경우 작중 나타나는 갈등이나 문제가 다 본인의 부서 업무와 연관되는 중대한 문제이거나, 영업하거나 설득해야 할 인물들이 본인과 깊은 친분이 있는 지인들인지라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곤 한다. 본인도 해결한 다음 '업무의 일환이다'라고 발언한다.[17] 특히 노래방에서 엄청나게 잘 놀았다는 언급에 사토나카와 쇼지가 놀란다.[18] 설정상 오오마에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츠네씨를 아버지, 마유코씨를 어머니처럼 따르고 의지한다.[19] 아무리 회사를 위하여 열심히 일해봤자, 해고통지 한번이면 순식간에 버림 받아 상처받는다는 자신의 경험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20] "대형 운전수, 오오마에 하루코 입니다!" "아니 그게.." "중장비 운전수, 오오마에 하루코 입니다!" "이봐!" "핵연료 처리 기술자, 오오마에 하루코 입니다!" "..." 하는 식.[21] 본래는 파견될 리가 없었는데, 특A급인 오오마에 하루코가 옆에 있다면 큰 문제가 없을 거라 판단한 키리시마 부장의 세심한 결정이 크게 작용하였다.[22] 실제로 경험 없는 파견직 근무 시급으론 평균에서 살짝 떨어지는 수준이다. 그래도 계약 기간인 3달간 일했을 때 받는 돈이 대략 43만 엔 정도니 프리터 시절의 연봉에 비하면 엄청 나아진 것.[23] 차가움을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신체의 특정 부위만 차가움을 느끼는 증세.[24] 사용자에게 직접고용되었고 일하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를 뜻함. 직접고용된 노동자중에서 비정규직인 기간제(일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음), 무기계약직 또는 공무직 노동자(노동계약기간의 정함은 없으나 노동조건이 기간제 노동자와 같다).를 제외한 노동자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25] 중요한 회의에 쓸 자료를 출근하면서 택시에 놓고 내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나중에 택시의 위치를 수소문해보니 미유키를 내려주고 몇 분 뒤 바로 사고를 당해 페차장행.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폐차장에 갔더니 그 택시가 폐차 더미의 꼭대기에 있어서 도저히 올라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오오마에가 집게가 달린 기중기를 끌고와 그 택시를 내려줬다.[26] 오오마에와의 대화 중 연장 계약을 해봤자 파견 사원으로서의 한계는 벗어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27] 파견 사원으로서 일정 기간 일을 한 뒤 회사의 평가에 따라 정식 사원으로 채용하는 제도. 한국의 정규직 채용을 전제로 한 인턴십에 가까운 채용 형태와 같다.[28] 2017년 작인 귀족탐정 출연을 끝으로 미디어 매체에서 모습을 안보이고 있다.[29] 진짜다. 업무처리 할 때 어쩔줄 몰라 끙끙대는 모습이 모리 미유키랑 영판 똑같다. 게다가 둘다 오오마에 하루코를 통해 성장해 나간다. 다만 모리 미유키는 생초짜지만 이쪽은 직장인으로써 경력이 있다는 게 다를 뿐이다.[30] 본인도 이걸 잘 아는지 회사내 전용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KOINU(こいぬ, 강아지)로 해놨다.[31] 6화 초반 지진 에피소드 때 친누나에게 전화하여 가장 먼저 물어본 게 공들여 키우는 중인 풍뎅이가 무사한가였다.[32] 일본쪽에선 레전드로 불리는 원로 영화배우 겸 코미디언.[33] 한국에선 계약직 직원으로 말할 수 있다. 정년은퇴를 한 노동자를 계약직으로 고용하여 사용하는 것인데, 한국에서도 버스회사, 우체국 물류지원단등에서 정년은퇴를 한 운전노동자를 1년단위로 근로계약을 사용자와 맺는 촉탁노동자로 고용하여 사용한다.[34] 쇼지는 편하게 '켄짱'으로 부르지만, 사토나카는 누구에게나 깍듯이 예의를 차리는 성격이라 '쇼지상'이라며 존대한다.[35] 1화에서 어느 여성 파견 사원은 야키소바 빵셔틀을 시킨 쇼지 때문에 계약 기간을 못채우고 나가 버렸다. 이 공백을 채우기 위해 파견 경력이 없는 미유키가 들어오게 되었지만 말이다.[36] 담당배우인 오오이즈미 요도 뽀글머리로 유명한데, 제작진이 이를 노리고 일부러 이런 기믹을 넣은 듯하다.[37] 이때문에 모두가 퇴근한 사무실에서 사토나카와 주먹다짐을 벌였다.[38] 한편 찬밥신세를 겪는 과정에서 한 번 결혼했으나, 이혼해 현재는 돌아온 싱글이 된 상태이며 오오마에에 대한 호감도 여전히 남아있다.[39] 쇼지와 사토나카가 일부러 하루코와 싸움을 붙이려 했지만 의외로 일적인 부분에서 서로 코드가 잘 맞다는 사실만 확인했다.[40] 춤추는 대수사선에서 쓰리 아미고스의 하카마다 켄고 역을 맡았다.[41] 처음엔 스케쥴이 빡빡하다는 이유로 만나는 것조차 어려웠는데, 다른 파견 사원들과의 술자리에 참석했던 미유키가 같은 술집에서 아주머니 팬들과 한잔 하던 츠네씨를 발견, 이후 미유키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쇼지와 사토나카의 노력에 의해 어렵게 섭외가 이루어졌다. 참고로 쇼지가 열렬한 팬이라며 오가사와라씨의 말을 적정하게 이용하며 구슬린 게 잘먹혔다.[42] 고등어를 취급하는 상인에게 하루코짱의 동료들이니 단가를 팍팍 깎아달라고 말하는데, 무려 kg당 1,200엔의 헐값에 계약이 성립되도록 만든다.[43] 과거 오오마에가 개조련사로 파견 나갔을 때 교육받은 적이 있다. 9화에서 오오마에가 이 개를 이용하여 어딘가로 사라진 쇼지를 찾는다.[44] 국회의원 선거 때 아나운스를 맡아 3명이나 당선시킨 경력이 있다고 언급된다.[45] 설정상 오오마에가 복어요리 매니아라고 한다.[46] 최종화에서 하루코가 쇼지에게 이 면허증을 보여주면서 "지뢰, 폭탄 관련 용건은?" 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지뢰&폭탄을 전문으로 다루려면 일본 법률상 '화약류 취급보안 책임자' & '폭파기사' 자격증이 필요하다. 한마디로 옥의 티. 참고로 위험물 취급 자격이 있으면 화학약품 및 인화성 물질을 다루며, 드라마 내에서는 연출상으로 면허증서를 보여주지만 실제론 카드 형태로 되어 있다.[47] 실제로 있는 자격증으로 한국에서의 정식 명칭은『핵연료물질취급면허』. 한국에서 이걸 따려면 대학에서 원자력공학 전공 & 2년간의 현장 경험이 있어야 한다.[48]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하면 연애 요소가 이상하게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타임슬립 닥터 진을 리메이크한 닥터 진도 원작보다 훨씬 연애 요소가 더 강했다. 그나마 직장의 신은 타 리메이크 작에 비하면 연애 요소의 강조가 덜한 편이다. 미드/영드에서는 의사&형사가 일을 하고, 일드에서는 교훈을 주고, 한드에서는 연애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