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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01:48:43

망막색소변성증

1. 개요2. 증상
2.1. 신체적2.2. 정신적
3. 원인 및 치료
3.1. 원인3.2. 치료
3.2.1. 증상 관리
4. 관련 인물들
4.1. 실존 인물4.2. 가상 인물
5. 여담

1. 개요

網膜色素變性症 / Retinitis Pigmentosa (RP)

광수용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진행성 질환. 주로 광수용체와 망막색소상피에 영향을 주는 망막변성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대략 4,000명 중 1명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 대한민국에서의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는 실정이다. RP라고도 불린다. 한국RP협회

2. 증상

2.1. 신체적

망막 내 시각세포(원추세포, 간상세포 = 원뿔세포, 막대세포)의 광수용체로 수용된 빛의 광량과 파장을 전기신호로 바꾸는 과정에서 망막에 색소 단백질이 쌓이게 되면서 시각 기능이 소실되는 유전성 질환이다. 특히 간상세포부터 손상되기 때문에 우선 야맹증부터 비타민A의 양과 무관하게 걸린다. 이후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은 다음과 같다.

2.2. 정신적

청소년기 혹은 성인이 된 후 발병하는 사례가 많아 갑자기 닥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고 진행성이며 치료법도 없다는 것에 고민하고 절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진행되고 있는 병으로 인한 불편함보다는 이로 인해 갖게 되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막막함이 정신적으로 많은 혼란을 주고 심한 경우 삶에 대해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는데 실제로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은 심각한 스트레스, 우울증을 경험하거나 자살을 생각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원인 및 치료

3.1. 원인

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빛을 전기신호로 전환하는 기전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계도를 조사해 보면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우성, 열성, 반성 유전을 보이고 가족력이 없다면 단독형이라고 하며 이상유전자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 유전형태와 원인 유전자에 따라 병의 임상양상과 진행 정도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으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3.2. 치료

아직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질환이며 동시에 인류의 여러가지 의학 난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인공망막, 망막 줄기세포 등을 활발히 연구 중이다.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아마도 유전자 치료가 가능성이 있지만 유전자 치료는 아직까지 걸음마 단계이며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실험 자체가 조심스럽다. 언젠가 유전자 치료가 발전되면 정복될 가능성도 있다.

럭스터나(보레티진 네파보벡)이 이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약가협상에 들어가 2023년 12월 약가협상이 완료되어 2024년에 이미 치료가 시작된 상태이고 약가협상 전에는 무려 9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약이였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현재 시점에서는 1050만원이 든다. 한 눈당 가격이고 양 눈은 2100만원이 소요된다.따라서 입원비, 유전자 검사비 등을 제외한 가격이다.
한국노바티스(주)에서 개발했으며 RPE65 유전변이에 한정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1회성 유전자 치료제인 만큼 이 약물로 치료하려면 수술해야 하는데 망막단층촬영컴퓨터로 활용해 망막에 주사를 하는 고난도 수술이기 때문에 웬만한 안과 전문의는 하기 어렵다. 럭스터나는 RPE65 유전자에 한정해 효능이 있어 RPE65가 아닌 다른 유전자라면 치료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치료 전 유전자가 일치하는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럭스터나로 치료한다고 하여도 당장에는 복구가 안 되고 최소 1년을 두고 봐야 한다. 1년 후 1디럭스 조명인 어두운 실내에서 장애물을 통과하는 평가를 포함하여 재검진을 실시한다. 아직 럭스터나 치료 후 망막색소변성증 환자가 얼마나 만족하는지 통계자료가 부족하다. 망막색소변성으로 인해 이 약물을 치료받으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대학병원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물론 진료기록지와 소견서가 필요하다.

하지만, 위와같이 럭스터나 투여 대상자에 제외되는 경우는 유전자 불일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높은데 이는 'RPE65' 유전자만 국한되어있다보니 문제는 망막색소변성증 걸렸다고 하여 무조건 RPE65 유전자가 아니란거다. 왜냐하면 단순히 망막색소변성증만으로는 한 유전자가 아닌 여러 유전자가 다수 발견되는데 대표적으로 어셔증후군, 레프섬병 등에 속하고 이는 공통점이 망막색소변성증과 함께 다른 질병을 동시에 앓는 병이여서 한 유전자만 콕 짚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럭스터나 투여대상에서 제외한 환자는 절망할 필요는 없다. 2024년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미국에서 임상 3차시험을 마칠 예정이며 JCyte RP줄기세#말 그대로 유전자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망막색소변성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줄기세포 치료가 가능해지리라 보고있다. 빠르면 2026년, 한국 본격적으로 상용화까지 길어도 5년이 걸릴지만, 이 보다 더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3.2.1. 증상 관리

시력이 자외선에 의해 더 손상되지 않도록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도 하고 교정 안경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타민 A, 비타민 E, 루테인 같은 항산화제가 망막변성의 진행을 어느 정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 방법들은 증상이 악화되는 속도를 늦출 뿐이다.

4. 관련 인물들

4.1. 실존 인물

4.2. 가상 인물

5.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