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체스터 Madchester | |
<colbgcolor=#000><colcolor=#F9A7B0> 지역 | 잉글랜드 맨체스터 |
기간 | 1980년대, 1990년대 |
관련 문서 | 두번째 사랑의 여름 |
1. 정의
1980년대 후반 영국 맨체스터에 생성된 음악 씬.팩토리 레코드와 하시엔다 클럽[1]을 중심으로 록 밴드와 신시사이저와 댄스 음악, 영국 전통의 팝 멜로디를 결합시킨 소위 배기(Baggy) 음악으로 영국에서 주목받았다. 당시 영국에서 유행하던 레이브(Rave) 문화를 타고 반짝 인기를 얻었지만, 당시 미국에서는 '그거 뭐임?' 대접을 받았고, 이후 내부 분열이나 외적 상황으로 90년대 초에 사그러들었다. 매드체스터가 사그러든 이후에는 샬라탄즈와 제임스, 프라이멀 스크림[2] 정도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짧게 끝난 매드체스터 붐은 이어지는 브릿팝 운동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브릿팝이라는 이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블러와 오아시스도 데뷔 앨범에서 매드체스터의 향기를 진하게 풍긴다. 중독성있는 후렴구의 반복, 펑크적인 정신. 댄서블한 비트와 일렉트로니카[3]와의 조합은 2000년대 이후로 주류로 올라오는 카사비안과 프란츠 퍼디난드같은 댄스 록 계열의 음악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2. 대표 밴드
- 스톤 로지스 - 1983년 결성
- 프라이멀 스크림
- 제임스 - 1981년 걸성
- 해피 먼데이즈 - 1980년 결성
- 인스파이럴 카페츠 - 1986년 결성
- 샬라탄즈
- 노스사이드
- 플라워드 업
- 808 스테이트 - 1988년 결성
3. 기타
이들을 다룬 영화로는 24 Hour Party People이 있다. 팩토리 레코드와 하시엔다 클럽의 사장이었던 토니 윌슨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이후 블러의 데뷔 앨범도 이와 같은 성향을 띄었는데 이에 관련해서는 Leisure 참조.[1] 팩토리 레코드와 뉴 오더가 직접 운영했었다.[2] 이들은 오히려 매드체스터가 인기를 얻을 때는 비교적 묻혀 있다가 후에 일렉트로니카와의 조합을 시도하면서 날아오른다.[3] 특히 프라이멀 스크림, 뉴 오더 등이 주로 실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