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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5 13:52:25

매직넘버(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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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대 대선 매직 넘버
2.1. 제13대 대통령 선거(1987, 기호 1번 노태우 후보 승리)2.2. 제14대 대통령 선거(1992, 기호 1번 김영삼 후보 승리)2.3. 제15대 대통령 선거(1997, 기호 2번 김대중 후보 승리)2.4. 제16대 대통령 선거(2002, 기호 2번 노무현 후보 승리)2.5. 제17대 대통령 선거(2007, 기호 2번 이명박 후보 승리)2.6. 제18대 대통령 선거(2012, 기호 1번 박근혜 후보 승리)2.7. 제19대 대통령 선거(2017,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승리)2.8.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 기호 2번 윤석열 후보 승리)
3. 여담(당선 유력, 당선 확실)

1. 개요

개표 상황에서 2위 후보가 남은 표를 모두 가져가도 이길 수 없는 상황까지 필요한 1위 후보의 득표수를 가리키는 용어. 매직넘버가 0이 되는 순간 선거 결과가 확정된다. 다르게 말해 1위 후보와 2위 후보의 득표수 격차보다 남은 미개봉 투표수가 적어지는 순간이다. 이렇게 되면 아직 개표하지 않은 모든 표를 2위 후보가 다 가져가더라도 1위 후보를 따라잡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매직넘버 = 3 매직넘버 = 0
A후보 43표 A후보 46표 (당선)
B후보 31 B후보 31표
C후보 4표 C후보 4표
D후보 5표 D후보 5표
미개표 17 미개표 14
총 투표수 100표
위 표를 예시로 보면, A후보는 당선 확정까지 3표가 더 필요하므로, A후보의 매직 넘버는 3인 것이다.무슨 대단한 공식이라기보다는 비둘기 집의 원리와 비슷한, 그냥 자연적인 법칙을 설명하는 것이다. 물론 통계적으로 볼 때 '남은 표를 모두 2위 후보가 가져간다'는 것 자체는 거의 일어날 가능성이 없고 고도로 발달한 통계학적 알고리듬을 통하여 개표방송에서는 매직 넘버가 발생하기 훨씬 전부터[1] 1위 후보가 '당선 유력' 내지 '당선 확실시'로 뜨지만, 2위가 1위를 추월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해지는 선언적인 시점으로서 중요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선거에서는 일찌감치 당선자를 파악할 수 있고 패배 승복 연설도 매직넘버가 등장하기 한참 전에 나오지만, 지선에서는 여태까지 매직넘버 달성까지 당선자를 확신할 수 없었던 순간, 즉 동점이 7번[2], 1표 차이가 13번이나 있었다.

반대로 미국 대통령 선거는 더 필요한 표수가 아니라 넘어야하는 총 득표수를 매직넘버로 부르기 때문에 270으로 정해져 있다. 미국은 간접선거고, 선거인단이 538명이며 그 절반은 269명. 즉, 한 후보가 270명을 확보하고 나면 다른 후보는 무슨 수를 써도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 수학적으로 불가능해진다.[3] 따라서 이때 당선이 확정되는 것이다. 빠른 경우는 오후 9시 개표가 시작되자마자 당선을 확정지은 로널드 레이건이 대표적이고, 도널드 트럼프는 다음날까지 질질 끌고 나서, 조 바이든은 3일이나 질질 끈 끝에 매직넘버를 넘었다.

2. 역대 대선 매직 넘버

2.1. 제13대 대통령 선거(1987, 기호 1번 노태우 후보 승리)

민주화 이후 첫 직선제 대선으로, 이 시기에는 투표지 분류기가 없어서 개표 방송을 날밤까면서 했다. 개표가 무려 2일이나 걸려서 완료되었을 정도였으니... 그 때문에 당선 확정도 지금과 비교하면 굉장히 늦었는데, 적지 않은 득표율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선거일 다음날 오후가 되어서야 당선이 확정되었다. 1987년 12월 17일 오후 3시 3분 개표율 91.6% 시점에서 기호 1번 민정당 노태우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당선 확정 당시의 득표율은 37.2%[4], 득표 수는 7,697,624표였다.[5]

2.2. 제14대 대통령 선거(1992, 기호 1번 김영삼 후보 승리)

이 때까지는 매직넘버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그냥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하는 식이었다. 앞선 대선처럼 개표 시작부터 기호 1번 민자당 김영삼 후보가 기호 2번 민주당 김대중 후보를 조금씩 앞서나가다 1992년 12월 19일 오전 8시 5분 개표율 92.7% 시점에서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 시점에서의 득표율은 42.1%, 득표 수는 9,264,848표였다.[6]

2.3. 제15대 대통령 선거(1997, 기호 2번 김대중 후보 승리)

매직넘버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자정 무렵 기호 2번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당선 유력이 떴으며 새벽 2시쯤 당선 확실이 떴다. 이 후 4시간동안 개표가 진행되다가 1997년 12월 19일 오전 4시 12분 개표율 98.0%의 시점에서 매직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 확정이 되었다. 매직넘버는 득표율 40.4%, 표수는 10,154,869표였다.[7]

2.4. 제16대 대통령 선거(2002, 기호 2번 노무현 후보 승리)

투표지 분류기가 처음으로 도입된 선거였고 매직넘버가 가장 빨리 찍힌 선거다. 투표지 분류기로 인해 개표는 빠르게 진행되어서 이미 22시에 70% 이상이 개표됐을 정도였다. 21시 30분에 기호 2번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당선 유력이 떴고 22시에 확실이 떴다. 그 후 1시간 동안 기호 1번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1위를 독주했고 2002년 12월 19일 오후 11시 26분 개표율 95.7%의 시점에서 매직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 확정이 되었다. 득표율 49.0%, 표수는 11,502,958표였다. 선거 당일에 당선이 확정된 첫 번째 대통령이다. 개표는 2002년 12월 20일 오전 3시 20분에 최종 종료되었다.[8]

2.5. 제17대 대통령 선거(2007, 기호 2번 이명박 후보 승리)

기호 2번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였던 제17대 대선에서 매직넘버는 굉장히 빨리 나왔다. 이미 개표 4.1%에 당선 확실이 떴고 이후에도 이명박 후보가 기호 1번 대통합신당 정동영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계속 앞서나가면서 개표 40% 이상부터는 이명박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두 차례 선거에 비해 2007년 12월 19일 오후 10시 48분 개표율 76.4% 시점에서 매직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 확정이 되었다. 득표율은 47.7%, 표수는 8,585,011표였다.[9]

2.6. 제18대 대통령 선거(2012, 기호 1번 박근혜 후보 승리)

박근혜 - 문재인 양자구도로 펼쳐졌던만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출구조사에서 1.2%의 접전을 보였지만 실제 투표에서 기호 1번 새누리 박근혜 후보가 기호 2번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면서 앞서나갔고 20시 경 당선 유력, 21시 30분 경 당선 확실이 떴다. 2012년 12월 20일 오전 1시 24분 개표율 96.5%의 시점에서 매직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 확정이 되었다. 이때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은 51.6%, 표수는 15,239,165표였다.[10]

2.7. 제19대 대통령 선거(2017, 기호 1번 문재인 후보 승리)

제17대 대통령 선거의 리버스 버전이라고 할 만큼 이번 선거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독주였다. 아니, 어떤 의미로는 17대보다 더했다고 볼 수 있다. MBC 기준 개표율 0.1%에서 당선 유력이 떴고, 개표율 0.3%에서 당선 확실이 떴다. 타 방송사들 역시 개표 11% 무렵 당선 확실 판정을 내렸다. 17대 대선보다 훨씬 빠른 수치며, 이후에도 기호 2번 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1위를 계속 질주하다가 2017년 5월 10일 오전 2시 37분 개표율 86.9%의 시점에서 매직 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 확정이 되었다.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0.2%, 표수는 11,432,316표였다.[11]

2.8. 제20대 대통령 선거(2022, 기호 2번 윤석열 후보 승리)

개표 80%가 넘어가도록 당선 유력 판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정도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역대급 혼전이 펼쳐졌고,[12][13] 이 때문에 당선 확정 또한 굉장히 늦게 이루어졌다. 2022년 3월 10일 오전 4시 37분 개표율 99.2%, 거의 완료될 시점에서 매직넘버가 0이 되면서 당선이 확정되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득표율은 48.6%, 득표수는 16,279,874표였다.[14]

3. 여담(당선 유력, 당선 확실)



[1] 무작위추출이므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압도적일수록 빠르게 '유력'이 뜬다.[2] 이 경우 연장자가 당선되며 제1회 지방선거 구·시·군의원 선거(전남 신안군)에서는 무려 두 후보의 나이 차이가 단 한 살이었다.[3] 선거인단수가 바뀌거나 주가 추가된다면 매직넘버도 따라서 바뀐다.[4] 이 당시에 방송사에서 득표율을 계산할 때 분모에서 무효표 수를 제외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송 화면에는 득표율이 36.4%로 나와 있다.[5] 최종 득표율 36.6%, 최종 득표수 8,282,738표.[6] 최종 득표율 42.0%, 최종 득표수 9,977,332표.[7] 최종 득표율 40.3%, 최종 득표수 10,326,275표.[8] 최종 득표율 48.9%, 최종 득표수 12,014,277표.[9] 최종 득표율 48.7%, 최종 득표수 11,492,389표.[10] 최종 득표율 51.6%, 최종 득표수 15,773,128표.[11] 최종 득표율 41.1%, 최종 득표수 13,423,800표.[12] KBS가 개표 85% 시점에서 당선 유력을 띄웠는데, 이게 그나마 제일 빠른 당선 유력 예측이었다.[13] 어느 정도였냐면,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 격차가 1%p에도 못 미칠 정도였고, 득표수 차이도 30만표를 넘기지도 못했었다.[14] 최종 득표율 48.6%, 최종 득표수 16,394,815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