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메갈로 복스
1. 개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메갈로 복스의 등장인물을 다루는 문서. 시즌 1와 시즌 2의 등장인물을 같이 기록한다.2. 등장인물
- 죠 -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 케이지 탕
정크독이라는 닉네임으로 사기 복싱을 해오던 뒷세계 메갈로 복서.
이름도 집도 시민 자격도 없는 빈곤민으로 자신이 해오는 일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유리와의 매치로 다시 한번 더 유리와 붙기 위해 메가로니아 출전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된다.
원래는 이름도 없는 비시민이나, 메가로니아에 출전하기 위해 '죠'라는 이름을 스스로 짓는다. 팀명은 출신을 반영하는 의미의 '번외지'. 출전 선수 중에서 제일 늦게 등록했고, 따라서 전적이 없으므로 시작부터 최하위(257위)[1] 랭크다. 메갈로니아 본선에 진출하려면 5경기를 연속으로 전승해야 하는 극악의 조건, 거기에다 명성을 목적으로 기어조차 입지 않고[2][3] 승부를 치른다. 허나 이런 불리한 조건들은 언더독의 성공스토리를 쓰기에는 좋은 시나리오기도 하다. 기어를 쓰지 않고 맨몸으로 승부하기에 별명은 기어리스 조.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차례차례 승리를 거두어가자 그의 명성은 급상승하여 자신의 타투라던가 벽화가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진다. 허나 흥행몰이를 위해 맨몸 경기를 뛴 대가로 몸이 급속도로 망가지고 있다. 피오줌까지 싸는 걸 봐선 아무래도 최종화에서 하얗게 태워버릴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무색하게도, 그 장면은 오마쥬되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의 선언으로 사실상 은퇴, 맨몸으로 경기에 임한 부작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을 지 모르지만 복싱 경기를 뛰지는 못할 정도로 몸이 망가진 모양이다. 에필로그 파트에선 아무도 없는 황야의 구석에서 남몰래 춤연습을 하면서 나름 꽤 하지 않냐며 몸개그를 친다.
시즌 2 시점에서는 작품의 진행 시간축이 7년을 뛰어넘어버리게 되면서, 덥수룩한 수염 속성이 되었고 기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시합에 참여하고 있다. NOMAD는 이 시점에서의 활동명. 유리의 제자인 에디슨 류와 어떤 이유로 얽히게 되어 활동명을 바꾼 상태. 하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 갈등은 서서히 치유되고 있다. 그저 7년의 시간을 뛰어넘었고, 몸에 그 상처가 늘어나긴 했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시즌 1의 그 모습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 난부 간사쿠 - 성우: 사이토 시로 / 제이슨 마노카
정크독의 트레이너이자 세컨드. 오른쪽 눈에 안대를 착용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내일의 죠의 '탄게 단페이'를 연상시키는 외모.
1화 기준으로, 이미 정크독이 수준급의 복서여서인지 링 위에서 유리와의 사이를 중개하려다 한방에 링 밖으로 나가떨어진다. 아마 세컨으로서의 능력 외의 전투력은 일반인 수준일 것으로 생각된다[4].
빚이 많기 때문에 야쿠자에게 목줄이 붙들려 있으며, 원래 내기시합으로 죠의 승부주작을 주관해오던 것도 그였다.
소심하고 속물적인 인간이지만 결코 악인은 아니며, 죠에 관해서는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트레이너와 세컨드로서의 실력도 출중하고 주목을 끌어모으는 마케팅 능력도 출중해 기어이 죠를 메갈로니아 본선에 진출시키는데 성공하지만...
11화 시점에서 완전히 앞을 볼 수 없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로 죠의 기척을 알아채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즌 1 최종화에서 두 손으로 링의 바닥을 통해 두 사람의 움직임에 의한 진동을 느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하나의 백미.
시즌 2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였기에 그의 망령 비슷한 형태로 말을 걸어온다.죠를 원망하는듯한 대사를 하지만 어디까지나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환각이고 마지막화에서 위로하는듯한 대사를 한것은 약물 부작용이 치료되었기 때문이다.
- 유리 - 성우: 야스모토 히로키 / 렉스 랭
메갈로복스 랭킹 1위의 절대왕자. 팀 시라토 소속.
시라토 기업의 정수가 담긴 최신예 일체형 기어를 착용하고 있다. 단순히 기어만 강한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의 육체와 실력도 극한까지 단련되어 있다. 복싱 스타일은 정통파라고.
죠의 성장을 보거나 그와의 대결을 기대하는 모습에서 리키이시 토오루의 표정으로 바뀌는 것이 일품이다. 개를 한 마리 키우고 있다.
12화에서는 일체형 기어를 해제하고 시라토의 품을 떠나 죠와 맨몸으로 싸울 것을 결심한다. 이후 미키오에게 기어를 해제하는 수술을 받고 그 고통으로 몸부림치는데 이는 리키이시의 지옥같은 체중 감량 과정의 오마쥬.
우려와는 달리 죽지는 않았다.
다만, 망가진 몸으로 격렬한 복싱을 한 대가인지 휠체어에 앉게 되었다.
시즌 2에서는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 시라토 유키코 - 성우: 모리 나나코 / 에리카 할래커
시라토 재벌의 후계자. 야심가. 메갈로니아의 스폰서이자 창설자. 유리의 세컨드.
'시라키 요코'를 연상시키는 설정. 내일의 죠처럼 애증의 관계로 치달을 지가 기대되는 포인트. 작중 은근히 죠와 난부일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종국엔 유리를 놓아주고 작품의 테마인 본인 스스로의 선택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게 된다.
마지막화에서 유리가 죽지 않아서... 모호하게 된 점이 없잖아 있다.
제2회 메가로 복스를 개최. 시즌 2를 예고하였다. 하지만 시즌 2 자체의 시점은 시즌 1에서 7년 후라는 점. 여기에서는 사쿠마의 서포트를 하고 있다. 메갈로 복스 자체에서는 손을 떼었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형태로 개입하게 된 경우. 죠와 맥의 시합을 본 이후 무엇인가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지게 된다. - 시라토 미키오 - 성우: 스즈키 타츠히사 / 로비 데이먼드
유키코의 오빠. 랭킹 7위. 기어에 인공지능을 장착하고 있다. 상대방 기어의 전기 신호를 캐치해서 AI가 반응해 움직인다. 거의 치트 수준에다 치사하기까지하다. 기어의 움직임에 착용자가 따라갈 뿐이라. 기어를 안 쓰는 죠가 카운터가 될 뻔했지만 맨몸에도 반응하게 개량해서 죠를 두들겨 패며 우위를 차지하지만 끝내 죠의 카운터 펀치에 패배[5].
동생인 유키코에게 후계자 자리를 빼앗긴 원한으로 그녀의 계획을 자신의 방법으로 방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되돌리려 했지만 메갈로니아에 패배하며 물거품이 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회없는 승부였는지 후련한 표정으로 퇴장. 현재는 숲의 조그만 오두막을 매매하여 은거하고 있다. 의술에도 재능이 있어서 유리의 부탁으로 몸에서 기어를 떼어 내는 수술을 집도한다.
시즌 2에서는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 페페 이글레시아스 - 성우: 로베르토 G
랭킹 2위. 변화무쌍한 펀치를 반영한 거미의 이명을 가지고 있다. 멕시코 출신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남겼지만, 메갈로니아 본선에서 2라운드만에 유리에게 KO패한다.
- 그렌 바로우즈 - 성우: 매트 P
메갈로니아의 본선에 오른 실력자. "피의 사자"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헤비급. 리저브 대결에서 승리한 죠의 본선 첫 상대가 된다. - 샤크 사메지마 - 성우: 오가미 신노스케
랭킹 185위. 죠의 첫상대. no GEAR 매치로 죠가 상대하는데, 이는 큰 핸디캡 요소가 된다.
- 타츠미 레오날드 아라가키 - 성우: 타무라 마코토 / 그레그 천
前 랭킹 17위. 난부의 옛 제자. 죠의 연전연승에 흥미를 느끼고 이쪽에서 먼저 난부에 접근해온다.
난부에게는 말하지 않았으나 의도치않게 군인으로 활동하던 중 사고로 양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얼굴의 화상도 이것으로 인해 생긴 것. 죠와의 대결 이후 삶에 대한 의지를 되찾고 재활에 힘쓴다. 현재 랭킹은 불명.
시즌 2에서는 퇴역군인회로 메갈로복스의 지도자 활동중. 난부의 제자라는 특성상 사치오에게도 조력자 포지션이 된다.
- 슈거 R. 힐 - 성우: 키타다 마사미치
랭킹 4위. 이명은 "슈거". 실력자였던 것은 확실해보였으나 시라토 미키오의 인공지능 기어에 의해 일방적으로 당한다.
- 사치오 - 성우: 무라세 미치요 / 에리카 멘데즈
미인가지구에 사는 부랑소년. 4인조로 활동하며 컴퓨터, 기계에 능하다. 양손잡이.
3화 시점에서 죠의 세컨드로 같이 활동하게 된다.
모자에 부모사진을 붙여놓았다.
시즌 2에서는 7년을 뛰어넘었으며 나름 소년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다만 난부의 죽음을 계기로 죠에게 경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전히 번외지 거점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 다만 그곳이 태풍으로 인해 크게 건물의 상태를 잃어버렸던 모양. 게다가 이 시점에서는 그도 메갈로 복서의 일원으로 랭킹매치에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자신 나름대로의 방향을 찾기위해 수행을 떠나게 된다. 기계수리 기술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닌듯하다.
- 산타 - 성우: 칸제 노리아키(#2)/타네이치 모모코(#1)
부랑소년. 사치오의 소매치기 동료였던 아이들. 시즌 2에서는 메갈로 복스 관련 기자로 일하고 있다. - 오이쵸 - 성우: 칸베 미츠호(#2)/나이토 아미(#1)
부랑소녀. 사치오의 소매치기 동료였던 아이들. 시즌 2에서는 아부하치의 제자. 아이들 중 홍일점이다. 시즌 1 시점에서는 여자아이라는 이미지가 없었으나 시간의 경과가 그녀의 현재 모습을 만들었다. - 본지리 - 성우: 오치아이 후쿠시(#2)/레이미(#1)
부랑소년. 사치오의 소매치기 동료였던 아이들. 시즌 2에서는 요리사로 가게를 낸 상태다.
- 고스키노 점주 - 성우: 키타다 마사미치
골동품 가게 주인. - 포춈킨 아즈마 - 성우: 에가와 히사오
고스키노 골동품 가게의 보디가드. 메갈로니아 복서 출신.
- 후지마키 - 성우: 키노시타 히로유키 / 제이미슨 프라이스
채권업자이자 난부의 목줄을 쥐고 있는 야쿠자. 난부와 죠를 이용해 지하격투장의 승부조작으로 돈을 벌고 있었다. 신사적인 언동을 하고 있지만 난부가 그를 두려워하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잔혹한 인물인듯 하다. 죠와 난부의 시민권을 주선한 것은 그로. 3개월의 유예기한을 주어 메갈로니아 본선에 진출할 것을 명한다. 끝내 죠가 메갈로니아에 진출했지만 사실 그의 속샘은 죠의 우승이 아니라, 메갈로니아에 진출한 죠를 승부조작 시켜 막대한 돈을 벌 생각이었다. 그러나 죠가 패배해야 할 경기에서 이겨버리자 난부에게 칼을 주며 책임을 지라고 하는데 난부는 자신의 하나 남은 눈을 상처입혔고 여기에 등가교환이라고 느꼈는지 물러난다.
- 겟토 하치야 - 성우: 사카키 코우스케
메갈로 복서. 1화에서 정크독과 대결한다.
- 타이니 사사쿠마
메갈로 복서. 겟토 이후 정크독과 대결이 예정된 선수였으나 유리에 난입되어 도전자격을 빼앗겼다.
- 도모토 - 성우: 우라야마 진
내기도박장 관련자.
- 시라토 미키노스케 - 성우: 타카오카 빈빈
유키코, 미키오의 할아버지이자 총수. 메갈로복스의 전통을 이어간 주체.
후계자로 장손인 미키오가 아닌 동생쪽인 유키코를 지명하였는데, 그 의도는 알 수 없다.
- 야부누마 - 성우: 호우키 카츠히사
난부의 옛날 지인. 중개인.
- 맥 로자리오 - 성우: 미야우치 아츠시
메갈로 복스 출신이었으나 생계를 위해 경찰로 전직, 이 과정에서 사고를 당해 생사의 위기에 처해있던 중 사쿠마에 의해 재활, 선수로써 복귀하게 된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1남[6]이 있다. 이 복귀전의 상대가 현 챔피언인 류였는데, 그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참패시키고 새로운 챔피언이 된다. 이후 챔피언의 권한으로 죠를 상대로 지명, 이를 자신의 은퇴시합으로 만들려 한다.
- 사쿠마 류고 - 성우: 코바야시 치카히로
뇌신경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천재기업가. 의료기술로 성과를 이뤄냈다.
- 치프 마르티네즈 - 성우: 타나카 미오우
지하 링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이민자의 커뮤니티 '카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갈로복서. 노매드와 대결, 이후 그를 세컨드로 고용한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아들이 있었으나 이미 떠나보냈다. 시즌 2의 초반부 노매드 상태인 죠를 겨우 우리가 알고 있던 죠로 되돌린 자로 그 댓가는 엄청났다. 자신의 우승상금으로 자신의 터전을 지켜내고 다시는 깨어날 수 없는 잠에 빠지게 되었다. 자신의 신세를 벌새에 비유했었다.
- 마라 - 성우: 니케라이 파나라제
카사에서 정비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미오 - 성우: 히노 유미
마라의 아들. 노매드의 바이크를 훔쳐서 달아난다. 치프의 행동 이후 각성하여 터전을 지키기 위해 몸을 담고 있던 또래집단에서 탈퇴한다. - 히카와 - 성우: 우오 켄
이민자 집단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있는 야쿠자 집단의 보스.
- 마미야 - 성우: 야마기시 하루오
치프의 결승전 상대.
- 에디슨 류 - 성우: 후쿠니시 카츠야
시즌 2 시점에서 챔피언. 유리의 제자. 죠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그에게 시합을 걸려했었다. 죠와의 인연이 정리된 후 계속 챔피언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었으나 맥에게 불의의 패배를 당하게 되면서 재활중.
- 요시무라 토모카 - 성우: 무라나카 토모
시라토 미키오의 과거 제자. 현재는 기어 관련 개발에 참여중. 맥의 이상증상에 대한 것을 연구과정에서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 실제로 사치오가 죠를 이렇게 부른다.[2] 메갈로니아 경기의 복서들은 모두 높은 완력과 속도를 제공하는 기어를 입고 승부를 치르는데, 이 중에는 몸과 일체된 형태의 첨단 강화복부터 상대의 패턴을 분석해내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종류까지 있다. 기어가 없다는 것은 상상 이상의 패널티. 그만큼 죠의 실력이 엄청나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다만 후반부에 가서는 기어와 몸의 움직임에 딜레이가 있으며 이걸 파고든다는게 목적이라고 한다.[3] 원본인 야부키 죠가 노가드 전법을 주로 사용했는데, 기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노가드 전법을 어느 정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4] 3화에서 죠를 트레이닝할 때 보여준 모습으로 보아 평소 어른으로서의 자신의 입장 때문에 굽히고 살지만, 웬만한 일반인은 맨손으로 제압할 정도의 실력은 갖춘 것으로 보여진다.[5] 해당 장면은 원작 애니메이션의 죠 vs 리키이시전의 마지막 장면과 연출이 묘하게 겹친다[6] 부인의 이름은 마야, 아들의 이름은 미겔. 성우는 고우다 에리(마야), 히키사카 리에(미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