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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4:35:15

메스트 그라이더

드란발트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메스트 그라이더/Mest.jpg

메스트 그라이더
メスト グライダー
Mest Gryder

1. 개요2. 설명
2.1. 1부-X784년2.2. "별하늘의 열쇠"편-X791년2.3. 2부- X791년2.4. 2부- X792년2.5. 마법
3. 평가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이며 신평의회 의원이자 스파이. 성우는 사카구치 슈헤이 / 장민혁[1]/ 알렉스 로버츠.

2. 설명

2.1. 1부-X784년

천랑섬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로, 전까지는 얼굴 한번 드러내지 않았다. 검은 반삭머리[2]에 왼눈 주위의 흉터 3개와 귀걸이가 인상적인 젊은 남성. 아랫단이 길어 망토처럼 보이는(화이트 스트라이프로 장식된) 빨간 와이셔츠를 입고 있으며, 양 팔에 황금색 토시를 끼고 있다.

미스트건의 전 제자로, S랭크 승급 시험에 참가자로 호명되었다. 작년 시험에서는 거의 성공할 뻔 했다고.

S급 마도사 선발시험 일주일 전에 웬디와 접촉, 눈의 맛이 궁금하다며 떨어지는 눈을 받아먹고 강의 느낌을 알고 싶다며 몸을 물에 담그는 등 매우 괴짜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에는 파트너로 웬디 마벨을 스카우트하나, 1차 시험에서 그레이 풀버스터 & 로키 페어에게 전투장면도 생략된 채 패배하고 만다. 그 뒤에는 웬디와 함께 천랑섬을 탐험하는 중.

후에 팬서 리리의 의심을 받는데, 이유는 미스트건은 인간들과 접촉을 피하는 사람이었으므로, 제자를 두었을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 실제로, 다른 멤버들도 메스트를 기억하려고 하면 기억이 흐릿해지는 모양.[3] 207화 마지막 부분에서 보여준 썩소의미심장한 웃음으로 뒷통수 치는 캐릭터 확정되면서 그리모어 하트와 관련된 인물로 보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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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리모어 하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고. 신 평의회의 일원으로 드러났다. 신생 평의원 첩보부 소속으로 진짜 이름은 드란발트.[4](ドランバルト)

페어리 테일의 해체를 위한 물증을 잡기 위해 위장 잠입을 했던 것으로 그리모어 하트가 오는걸 보고는, 혹시 하고 끌고 왔던 군선으로 제압하고 수완 좀 올리려고 했으나 순식간에 그리모어 하트의 아즈마에게 박살나고 만다.

이후 나츠 일행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도와줄테니 도망치라고 했지만, 나츠가 그 말을 들을 리가 없고... 나츠 일행과 잠시 동안 같이 있다가, "믿을테니까 시간만이라도 벌어줘. 우린 전력을 다해서 이 상황을 헤쳐나간다" 는 말을 듣고는 놀라는 모습을 보이고 그 이후 나츠 일행과 헤어졌다.

아마 평의회를 막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 듯...했지만 제레프잔크로우를 죽이고 읊조린 아크놀로기아라는 말을 듣고 겁을 먹고는 곧바로 군선으로 돌아가 퇴각하고 만다...

2.2. "별하늘의 열쇠"편-X791년

파일:attachment/메스트 그라이더/Lahar.png

7년 뒤에 모습은 머리를 길러 훈남이 됐지만 덥수룩한 턱수염이 옥의 티.

오리지널 편인 "별하늘의 열쇠"편에서의 묘사에 따르면 천랑섬 사건 이후 7년 동안 거의 폐인으로 살았던 듯하다. TVA 142화에서 술에 쩔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였으며 자신을 "배신자 메스트 그라이더"로 지칭하며 "정의"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심지어는 피오레 왕국군에게 시비를 걸었다.[5] 그러나 "정의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라는 라할의 말에 이끌려 젠토피아 사건을 조사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이후 카챠라는 성령 마도사를 만나 보호하게 되는데 웬디의 모습이 겹쳐 보일 정도로 닮은 아이라는 것에 놀란다. 이후, 카챠의 생체 링크를 절단시키기 위해 온 신생 오라시온 세이스의 레이서와 대결, 어느 정도 버티지만 결국 패하고 만다.

마지막 결전 이후 키나나와 재회한 코브라 앞에 라할과 함께 나타나 코브라를 연행해간다.

2.3. 2부- X791년

2.3.1. 대마투연무

오랜만의 등장인 코믹스 258화에서 수염을 깎고 머리도 다듬어서 꽤 괜찮아졌다. 페어리테일이 사라진 뒤 세계가 평온해졌다는 오그 노사(老師)의 말에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다.

대마투연무에서는 3일차 경기에 게스트로 참석한 라할과 함께 돔스 플라무에 끌려왔다. 처음에는 그저 씁쓸한 얼굴로 경기를 관전하고 있었지만, 경합경기 판데모니엄에서 엘자가 복마전을 혼자서 종횡무진하며 끝내버리는 대활약을 보고는 감동해 눈물까지 흘린다.

그 뒤, 웬디와 셰리아의 배틀에서는 그래도 7년전 S급 마도사 승격시험 파트너였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웬디가 전력열세의 상황에서도 끝내 무승부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자 감동하나, 미스트건의 모습을 보고서는 급 정색하게 된다. 7년 전 자신이 미스트건의 제자라 칭하고 잠입하다 탄로가 나는 바람에 알게 된, '미스트건은 이미 이 세계에 존재하는 인물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기억했기 때문. 이에 미스트건을 자칭하는 제라르를 뒤쫓기 시작, 결국엔 수수께끼의 남자를 추적하던 제라르의 바로 앞을 순간이동으로 막고, 그의 두건을 벗기고 만다.

덕분에 제라르는 라할+카구라&밀리아나에게 정체가 탄로... 아 망했어요... 하지만 이때 야지마 씨가 나타나 에도라스라는 다른 세계에서 온 미스트건이 제라르라는 대범죄자와 얼굴이 같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두건을 쓰고 있었다라고 가드를 쳐줘 일단 의심은 거둔다. 하지만 제라르가 빠져 나간뒤 라할이 본인 인증을 해버려 다시 추적중...

4일차 대마투연무에서도 관중으로 참석한다.

대마투연무 종료 후 누군가에 의해 이클립스가 열려 이를 통해 드래곤들이 나타나자, 제라르의 부탁을 듣고 코브라를 임시 사면, 드래곤과 싸우게 한다. 모든 일이 마무리 된 후엔 평의원측 관계자들의 기억을 모두 조작하여 이클립스 사건을 은폐시킨다.[6] 그 후 제라르와 메르디와 만나 "명부의 문이 열리려 한다"는 코브라의 말을 전한다.

345화에서는 어려진 엘자의 상상 속에서 제라르와 함께 등장했는데 제라르가 로리는 취향이 아니라며 차버리는 와중에 홍조를 띄우면서 '오'라는 한마디를 했다.(...)웬디에게 접근한게 그 때문이었나

2.3.2. 타르타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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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화에서 타르타로스의 일원인 자칼에 의해 친구인 라할과 평의원 전원이 사망하자 분개하며 코브라에게 타르타로스에 대한 정보를 캐묻고 타르타로스 전원이 제레프서의 악마이며 마스터는 최강의 악마 E.N.D.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378화에서 웬디 마벨샤를이 페이스를 자폭시킬때 나타나서 폭발에 휘말릴 뻔한 그 둘을 구한다.

386화에서 페이스는 사실 2000개나 있다고 말해준다.

그리고 타르타로스전이 종전된 이후, 원래부터 페어리테일의 일원이었음이 밝혀졌다. 페어리테일의 일원이라는 자신의 기억을 지운 채 평의원에 잠입해 있었던 것이라고.[7] 마카로프 외엔 아무도, 심지어 본인조차도 인지하지 못했지만 처음 등장할 때부터 이미 페어리테일의 멤버였던 것. 마카로프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몸을 희생해서라도 길드를 지키려 하는 남자'라고 한다.

기억 조정 능력이 아무리 강력해도 성십마도사인 마카로프까지 그 마법에 걸리는 것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것을 보완하기 위해 넣은 듯. 다만 뜬금없는 반전이긴 하다(...). 아니, 따지고보면 자기 기억을 지우고 잠입하면 애시당초 임무도 까먹을텐데 이게 뭔지(...).[8] 이후에 메스트 자신이 털어놓은 이야기에 따르면 접선할 때마다 마카로프가 기억 조작을 해제하는 방식으로 지금까지 기억을 조작한 채 스파이 활동을 해왔다고 한다.

49권 뒷이야기에 따르면 꾸역꾸역 끌리니까 집어넣은게 아니라 원래부터 있던 설정 이라고 한다. 하지만 떡밥과 복선회수에 실패해서 뜬금없게 보였다고.

2.4. 2부- X792년

2.4.1. 알바레스 제국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est_Gryder_X792.png

438화에서 엘자 스칼렛을 페어리테일 7대 마스터로 정한 페어리테일 멤버들 앞에 등장해 "마카로프를 구할 수 있는 것은 너희들 뿐" 이라는 말을 한다.

439화에서 마스터가 된 엘자를 데리고 루멘 이스트와르를 보여주고 엘자와 메스트를 따라온 나츠 일행에게 자신의 과거를 보여주는데, 9년 전[9] 마카로프에게 평의회에 잡입해 서쪽 대륙에 관한 정보를 알아봐달라는 임무를 맡는다. 그 전까지는 물건을 훔쳐오는 게 주 임무였던 듯. 하지만 길드를 위하는 일이라는 것을 듣고 철처하게 하기 위해 마법으로 자기 기억까지 지우면서 잡입한다. 그 후 마카로프와 단 둘이 만날때는 마카로프가 마법을 풀어 기억을 되돌리고 보고가 끝나면 다시 메스트가 자신의 기억을 봉인하는 일을 반복해왔다. 결국 메스트는 페어리테일 마스터가 자주 자신을 찾아오자 이에 이상함을 느껴 페어리테일에 잠입할 계획을 세운다. 즉 본의아니게 이중스파이가 되어버린 셈(...). 세베루스 스네이프? 7년 후 대마투연무에서 다시 마카로프와 만난 메스트는 천랑섬 멤버들이 무사히 돌아온 것에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이제는 돌아오라는 마카로프의 말에 곧 있으면 원하던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며 거부한다. 타르타로스와의 전쟁이 끝난 후 자신이 얻은 정보와 마카로프가 조사한 정보를 확인한 결과, 마카로프가 페어리테일을 해산시킨다는 말을 하자 못 받아들이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마카로프가 서쪽 대륙의 알바레스 제국은 너무 위험하다면서 페어리테일을 해산하고 자기가 직접 가서 교섭을 하고 오겠다는 말을 하자 죽으러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마카로프가 알바레스 제국이 있는 아라키타시아 대륙으로 떠난 이후엔 마카로프의 지령에 따라 평의원 부활을 위해 움직였다고 한다. 워로드 시켄의 조언에 따라 성십대마도 중심으로 새로운 평의원을 선출시켰고, 그 뒤 마카로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페어리 테일 멤버들 앞에 나타난 것.

마카로프 구출 작전 동안 가이드&해설역을 묵묵히 수행해냈으며, 물자 보급을 위해 들린 카라콜 섬에선 알바레스 제국군 소속인 마린 할로우에게 들켜 곤죽이 되긴 했지만 첩보원과는 접촉에 성공해 나츠 일행을 접선지인 해저 신전 올림피아로 데리고 가는데까지 해낸다.

445화에서 제레프에게 공격당하는 마카로프를 순간이동으로 구출하였으며 스프리건 12의 일원인 아질 라무르의 추격에서도 순간이동으로 일행 전원을 가질이 준비해 온 비행선으로 대피시키는 등 대활약을 했다.

488화에서 브랜디쉬 뮤에게 '오거스트는 반드시 죽여야한다는 상대'라는 기억을 덧씌워 오거스트를 공격하게 하는 초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본인은 길드를 위해서라고 했지만 오거스트는 브랜디쉬 뮤의 기습에도 죽지 않았고 도리어 엄청난 분노와 함께 위압감을 보이며 임전태세를 취하였다. 거기에 자칫 잘못하면 현재 페어리테일에 호의적인 브랜디쉬 뮤까지 적으로 돌릴 위험한 상황. 나츠가 멱살까지 잡으며 극대노 했으나 오히려 사악하게 웃으며 길드를 위해 그랬다고 하는 등, 오히려 이쪽이 악역으로 보일 지경.[10]

그런데 526화에서 오거스트의 마법이 순간 복사 마법인게 밝혀지면서 사실은 메스트의 기억조작 마법을 복사해서 메스트를 기억조작 시켜서 메스트가 브랜디쉬 뮤를 기억조작한게 아닐까 하는 가능성이 생겼다. 물론 이런 사소한 것은 신경쓰지 않는 만화답게 그에 대해 밝혀지진 않고 그냥 메스트가 나쁜놈이라는 결말만 나왔다.

2.5. 마법

사용하는 마법은 기억조작순간이동:(다이렉트 라인)으로, 본래 첩보원의 역할을 하는 메스트의 특성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마법들이다. 실질적인 전투력은 체술밖에 없지만 부수적인 활용도로는 탑클래스인 마법.

기억조작은 첩보부로 활동할 때 잠입을 목적으로 자주쓰던 마법으로 타인의 기억에 자신의 존재를 추가하는 마법이다. 기억을 추가하거나 망각시킬 수 있으며 거의 무기한적으로 지속되고 복수의 존재에게도 걸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지만, 기억을 되짚다보면 기억조작의 영향으로 잡음이 생기며 누군가 마법의 존재를 알아채게 되면 저절로 풀려 버린다는 디메리트도 있다.

순간이동:(다이렉트 라인)은 연속으로 너무 먼 거리는 이동할 수 없지만 그래도 꽤나 먼거리를 다수를 데리고 순간이동할 수 있다.이동 셔틀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그 진가가 여실히 드러났으며 독자들 사이에선 사기 마법으로까지 재인식 될 정도. 사실상 혼자서 마카로프를 구출해낸 셈이니.

그리고 100년 퀘스트 편에선 다이렉트 라인을 사용해 짧은 시간 동안 목신룡 알드론의 보주를 두 개나 파괴했다.

3. 평가

페어리 테일이 배틀 만화이다보니 다른 괴물급 멤버들에 비해 개인 전투력이 거의 0에 가까운 메스트는 아무래도 빛이 바래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외의 모습에는 다른 멤버들과는 차원이 다른 유능함을 보여주는데, 우선 평의원 잠입을 성공적으로 해낸 것에서부터 그 일편을 볼 수 있다.

X783년에 마카로프로부터 임무를 하달받고 나서 고작 1년만에 X784년 S급 마도사 승급시험에 평의원측 스파이로 잠입할 정도로 평의원의 신임을 얻었으며, 룬 나이트 4번대 대장인 라할과는 친구까지 먹은 상태.

대마투연무에서 마카로프와 접선해 임무 완료를 명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서쪽 대륙의 정보의 실마리를 잡았다며 임무를 속행하고, 상기 했듯이 이클립스 사건때엔 코브라를 임시 사면하여 싸우게 하고 사건 종식 이후엔 기억 조작 능력으로 모든 뒷정리를 도맡았다.

거기에 평의원을 다시 재집결, 성십대마도를 중심으로 하여 신생 평의원의 발족에 힘을 보탰으며, 자신에게 진 빚을 이용해 전 오라시온 세이스이자 크림 소르시엘의 멤버인 소라노를 페어리 테일을 위한 첩보원으로 고용하는 등 화려하다 못해 빛이 날 정도.

즉, 성실함과 책임감으로는 거의 페어리 테일 내에서도 탑클래스 수준이다.

그러나 알바레스 편에서는 브랜디쉬 뮤의 기억을 조작하여 오거스트를 공격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평가가 급격히 하락했고, 100년 퀘스트에선 비록 백마도사 페리스에게 조종당하고 있었다지만 목신룡 알드론의 보주를 2개나 파괴하여 알드론의 봉인을 해제시키는 바람에 더더욱 평가가 하락했다.

여러모로 안타까운 캐릭터인게 사실상 만능에 가까운 마법을 통해 어떤 일이든 메스트가 조작해서 했다 라고 하면 해결되는 문제라 작가가 스토리를 편하게 짜기 위한 장치로서 활용되고 있기만 하다.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임에도 그저 스토리 연결을 위해 메스트가 해줬다, 메스트가 했다 등의 이유로 거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모습만 보인 것. 오거스트를 공격할때의 모습이 특히 그런데, 길드를 위한답시고 오거스트를 기습해 다 되어가던 교섭을 무너뜨렸는데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이 행동이 길드에 피해를 주면 주지 좋은 결과가 나올 수가 없음에도 어떻게든 상황을 틀어버리기 위해 메스트가 희생된 감이 크다.

은근 로리콘 기질이 있다. 애초에 천랑섬 때부터 웬디랑 붙어 다녀서 그런 이미지가 있었는데, 태양의 마을에서 작아진 엘자의 상상 속에서 엘자가 어려진 걸 보고 '오(...)'하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까지 나와 사실상 확인사살. 게다가 거기서 끝난 것도 아니다. 카라콜 섬에서는 수영복을 입은 웬디를 보고 '천사?'라고 생각하며 얼굴을 붉히는 정도까지 갔으니...

[1] 웬디 마벨역의 김현지와는 명탐정 코난에서 연인으로 등장한다.[2] 이는 영단어 Round Head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Round Head란 17세기 영국, 내란당시의 의회당원을 뜻하며, 왕당파가 장발인데에 반하여 의회당은 머리를 짧게 잘랐다는 사실에서 유래.[3] 로키, 그레이, 미라젠 등등[4] ...인줄 알았으나 439화에서 밝히길 원래 이름은 메스트이고 드란발트는 평의회때 썼던 이름이라고 한다.[5] 이는 7년 전 천랑섬 소멸 사건시, 구할 수 있었던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내버려두고 홀로 탈출해버린 생존자의 죄책감 때문으로 보인다.[6] 이클립스가 본래 제레프 서의 마법인지라 왕실이 흑마술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국민의 믿음을 잃고 자칫하면 왕제가 붕괴될 수 있었기 때문.[7] 첫등장 시부터 지금까진 줄곧 평의원의 일원이 페어리테일에 스파이로 잠입해 있었던 걸로 생각되었으나 실상은 정반대. 오히려 페어리테일의 일원이 평의원에 스파이로 잠입해 있었던 것이다.[8] 그래서인지 마카로프도 '이러니까 자기 기억까지 지울 필요는 없었는데 말이지.'라며 한숨을 쉬었다.[9] 천량섬 멤버들에겐 2년 전[10] 오거스트는 황제의 직속 친위대인 스프리건 12의 총장으로, 사실상 알바레스 제국군의 최고 사령관이자 황제 다음 가는 지위를 가진 제국의 집정대신이다. 전쟁 중에서 적국의 최고 사령관 겸 집정대신이 교섭에 응해주려 나온 상황에서 그 뒷통수를 치는 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행동인지는 말할 것도 없다. 일개 사신을 대해도 이러한 행태는 용납하지 못할 만행인데 회담에 응하려는 집정대신에게 이러한 행동을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그 나츠조차 경악해서 무슨 짓을 한 거냐고 추궁할 정도였으니 말 다한 셈. 심지어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전직 평의원이라는 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