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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1:39:28

잔크로우

그리모어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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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크로우
ZANCROW
ザンクロウ
네놈의 마법과는 격이 다르다고
이쪽은 신살자(神殺し)
[ruby(멸신, ruby=갓)][ruby(마도사, ruby=슬레이어)]라고

1. 소개2. 작중 행적3. 마법
3.1. 기술 일람

1. 소개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 / 디도[1]

어둠의 길드 3대 연합 세력인 발람 동맹의 한 축이자 최강의 어둠 길드 그리모어 하트의 간부, 연옥의 칠권속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완벽하게 나츠 드래그닐아치에너미다.

나이는 20대 중후반[2]으로 추정되며 1인칭은 '俺っち'. 어미에 「○○ってよ」를 붙이는 게 말버릇.

어깨까지 늘어트린 금발 사자머리와 2개의 파장이 동공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홍채가 특징인 사나운 인상을 지닌 청년으로, 일본 무사와 비슷한 짙은 남색과 진한 노란색을 기조로 한 복장을 하고 있다.

그리모어 하트의 문장은 오른쪽 가슴과 견갑골에 검은색으로 새겨져 있다.

성격은 거칠고 호전적이며, 겁 먹은 부하들을 모두 불태워 죽일 정도로 잔혹하다.

연옥의 칠권속 중에서 가장 먼저 리타이어했다는 점과 제법 간지 나는 용모로 인기몰이하는 녀석. 메르디와의 커플링도 한 몫.

또한 신살자(神殺し)라는 압도적인 타이틀, 나츠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전투력 등으로 [ruby(멸신, ruby=갓)][ruby(마도사, ruby=슬레이어)]란 개념을 독자들에게 단단히 각인시켜준 인물.

단행본 27권에 의하면 이름의 유래는 작가도 놀랄 만큼 잘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코믹스 209화.

처음 등장했을 때 팬들의 예상은 원피스아카이누처럼 마그마를 사용하는 마도사였지만, 이후에 신의 불꽃을 사용하는 [ruby(멸신, ruby=갓)][ruby(마도사, ruby=슬레이어)]로 밝혀졌다.

210화의 첫 대사 씬에서 울티아가 "발람 동맹의 한축을 무너뜨린 길드인 페어리 테일의 대규 전력이 천랑섬에 있습니다"며 위험성을 말하자, "그래서 뭐어어? 그래서 뭐 어쨌다구? 내가 그냥...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면 돼!!!"라며 온 몸에 검게 작열하는 화염을 두르며 이펙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용하는 로스트 매직은 불의 멸신 마법으로, 칠흑과 같이 검은 신의 불꽃을 사용하는 마도사. 생김새나 성격, 마법 등 나츠 드래그닐 비슷해 등장하자마자 나츠와의 전투 플래그를 꽂았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God_Slayer_power.jpg

페어리 테일을 얕보고 있으며 이 세상에 그리모어 하트보다 강한 길드는 없다며 그리모어 하트의 힘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그로 인해 약한 녀석은 그리모어 하트에 필요 없다는 사상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나츠와 싸워서 진 부하들을 모조리 불태워 죽여버렸다.
본편에선 나츠와 붙었으며 붙기 직전에 나츠를 보고 엄청 강하다고 한 길드원들을 팀킬한 악랄함을 보여준다.

나츠와 교전해 자기는 나츠의 불을 먹고 나츠는 잔크로우의 불을 먹지 못하는 치사한 상황에서 나츠를 압도적으로 쳐바르는데, 이는 잔크로우가 사용하는 멸신 마법이 나츠의 멸룡 마법보다 상위의 마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츠와 싸울 때 "제라르? 마스터 제로? 그런 하찮은 것들 쓰러트렸다고 기고만장해진 거 아니냐!!"라는 자만이 가득한 드립을 치지만, 제라르는 나츠가 에테리온을 먹고 멸룡 마법의 최종 형태인 드래곤 포스를 각성해야 겨우 상대가 가능한 강적이었고, 마스터 제로 역시 드래곤 포스에 각성한 나츠를 초중후반에 걸쳐 신물나게 두들겨 팬 강적이다.

나츠를 '염신의 노호'(炎神の怒號)로 멀리 숲에 날려버리고 나츠가 피투성이가 된 마카로프를 보고 동요하고 있을 때 집요하게 쫓아온다.

그리고서 나츠가 떨고 있는 것을 보며 그것이 공포라며 드립을 치지만, 이에 자신이 품고 있는 공포의 근원이 "무서운 강자를 마주했다"가 아닌 "동료를 잃을지도 모른다"라는 것을 깨달은 나츠가 다시 반격을 가하며 숲 속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까와 마찬가지로 잔크로우가 나츠를 몰아붙였으며, '염신의 만찬'이란 기술로 나츠를 궁지에 내몬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Last_supper_of_the_flame_gos.jpg

하지만 이 때 마카로프가 손을 거인화시켜 잔크로우를 쥐어잡고 나츠를 놓지 않으면 짓눌러 죽이겠다며 잔크로우에게 공격을 가한다. 그러자 잔크로우는 자신의 전신에 불꽃을 휘감으며 손을 놓으라며 마카로프를 협박하지만 마카로프는 오히려 더욱 힘을 더하며 "가족의 힘... 얕보지 마라!!!"라는 외침에 마음이 동한 나츠가 잔크로우의 불을 먹는 데 성공하고[3]새로운 기술, '용신의 황염'으로 잔크로우를 날려버린다.[4]

외관이나 성격, 주인공과 싸우는 포지션만 보면 코브라와 같은 위치였으나 의외로 연옥의 칠권속 중 제일 먼저 뻗어버렸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Zancrow%27s_end.jpg

여담으로 "신의 불꽃은 태우는 것이 아니야. 모든 것을 파괴하는 불꽃의 나기나타라고"라든지, "신의 불꽃은 마도사를 먹는 것을 좋아한대"든지 신(神) 드립을 많이 치는 편.

아무리 봐도 나츠의 상위호환이다.[5]

상위호환인 능력뿐만 아니라 체술로도 나츠에게 전혀 꿀리지 않으며, 처음으로 나츠에게 불로 데미지를 준 인물이다. 또 나츠가 무모한 방법으로 신의 불을 먹은 상태에서 마카로프와의 연계로 겨우 잔크로우를 쓰러트리고 나츠 본인도 쓰러졌을 정도로 잔크로우는 강적이었다.

나츠를 만신창이로 만든 사람이 이 녀석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 중에서 공포감을 준 녀석은 이 녀석이 최초.[6]

울티아를 울이라고 불러 혼이 난 메르디를 토닥이는 장면이 있어 잔×메르 커플링이 생겨났다. 하지만 처음에 울티아가 폐허가 된 도시에서 울고 있는 메르디를 데려가려고 할 때에는 "제레프의 열쇠는 휴면지의 사람들을 모두 제거하는 걸 원한다"며 반대했었다. 같이 지내다 보니 사이가 좋아진 듯 하다.

나츠와의 전투 이후에는, 242화에서 자기들을 배신하고 제레프를 데리고 먹튀하는 메르디를 찾아내서 염신의 노호로 바로 메르디를 쓰러트리고 제레프를 회수했다가 다시 깨어난 제레프가 쓴 죽음의 마법을 맞고 죽는다.[7] 칭호와 쓰는 마법과는 대조적인 캐릭터.

파일:external/images.wikia.com/Zancrow_dies.jpg

그래도 제레프는 죽은 잔크로우에게 미안하다며 눈을 감겨줬다.

파일:external/image2.gamechosun.co.kr/316676_1358295689.png

이후 대마투연무 에피소드에서 잔크로우처럼 멸신 마법을 다루는 셰리아 브렌디올가 나나기아가 등장해서 상당히 불쌍한 처지가 되었다.[8] 이 둘은 그래도 아군 플래그라도 있지만 이 친구는 이미 제레프의 죽음의 포식으로 죽었기 때문이다.

애니 246화에서 아즈마와 함께 재등장했으며, 정체는 과거의 어둠을 헤매고 있는 러스티 로즈가 구현의 아크로 만든 환영이었다.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스프리건 12 중 하나인 나인하르트의 기억 회생 마법으로 다시 등장했다. 상대는 메르디. 멸신 마법으로 메르디를 고전하게 만들었으나, 마길티 센스로 완벽히 신뢰할 수 있는 서로를 링크하여 힘을 증폭시킨 메르디쥬비아의 합동 마법에 의해 타르타로스키스와 같이 쓰러진다.

3. 마법

불꽃의 멸신 마법(炎の滅神魔法/FIRE GOD SLAYER MAGIC)

신마저 불태워 멸하는 검은 화염을 다루는 로스트 매직.[9]

웬디 曰 "위험한 느낌의 불꽃"으로, 그 화력은 상상을 초월해 사람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10]

전투 스타일은 나츠와 같이 불꽃을 몸에 마음대로 발화시켜 싸우는 육탄전 타입.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녀석은 손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중거리에 있는 대상을 발화 시킬 수 있다는 점.

3.1. 기술 일람



[1] 히비키 레이티스랑 중복이지만 미친놈 같은 잔크로우의 목소리를 훌륭하게 재현해냈다.[2] 메르디가 어릴 때도 저 모습이었던 것을 보면 적어도 울티아와 나이가 비슷한 듯하다.[3] 멸신 마법의 특성 때문에 흡수할 수 없었던 잔크로우의 검은 불을, 나츠는 자신의 모든 마력을 지워서 받아들일 그릇을 만들어 흡수했다. 나츠는 이를 '요령'이라 칭했으며, 마카로프의 행동을 보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방법이었다.[4] 이전에 나츠가 사용한 화룡의 포효는 그냥 먹어버린 반면 이번에는 먹지 못하고 당했는데, 아마 나츠가 본인의 마력을 다 비운 상태로 잔크로우의 마력을 흡수해 이용한 공격이라 잔크로우 본인이 쓴 불꽃으로 취급되어 못 먹은 듯하다. 후에 얼음의 멸악 마도사인 실버도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그레이에게 자신의 멸악 마법이 이용 당했다.[5] 나츠처럼 불을 먹으며, 그 나츠가 먹을 수 없는 불을 다루는 마법을 사용하면서도 멀미를 안 하고, 기술 면으로 보면 '화룡의 황염'->'염신의 카구츠치'라든가, '화룡의 포효'->'염신의 노호'라든지...[6] 적이 아닌 사람 중에는 길다트가 있다. 그래서 나츠가 잔크로우에게 공포를 느꼈을 때, "이게 길다트가 말했던 공포?"라고 말한다.[7] 그리고 마법 발산 직후의 제레프의 표정과 대사로 보면 제레프는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실수로 한 것으로 보인다.[8] 게다가 셰리아의 경우 멸신오의까지 사용했다.[9] 멸신 마법이라지만 신이 아니라 인간인 마스터 하데스에게 배웠다. 나츠가 "멸신 마법이라니, 신에게서 가르침을 받았다는 거냐?"라고 조롱하듯이 물어봤고, 잔크로우는 "마스터 하데스를 신이라 칭할 수 있다면, 이건 신에게서 부여 받은 로스트 매직"이라고 당당하게 선언하며 받아쳤다. 이에 나츠에게 "뭐야. 인간에게 배운 거잖아. 이쪽은 진짜 드래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고. 멸룡 마법!!!"이라는 말을 듣는다.[10] 애매한 게, 패배한 자기 부하들은 한순간에 불태워 죽인 주제에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 웬디 일행은 약한 화상을 입은 정도에 그쳤다. 나츠처럼 발화 대상에게 품고 있는 감정에 따라 화력이 다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