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귀문 | ||
실버 | 쿄우카 | 자칼 |
프란말스 | 토라푸사 | 에젤 |
세이라 | 키스 | 템페스터 |
원작 | 애니메이션 |
떨지 말라구, 널 먹어치울 생각은 없어. 내가 먹는 것은 악마의 영혼 뿐이야.
1. 개요
절대영도의 실버(絶対零度のシルバー)스텟: HP: 2800 / 공격: 3200 / 방어: 2800 / 속도: 2000 / 지성: 1500 / 주력: 2600 |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우는 츠다 켄지로[1] / 박요한 / 매튜 머서, 이름의 유래는 은을 뜻하는 영어 'silver'[2]
스텟의 총합은 14900. 구귀문 중에서 쿄우카와 함께 상위권의 스텟을 보유하였다.
어둠 길드 최대 동맹 발람 동맹의 한 기둥인 타르타로스의 간부 구귀문(九鬼門) 가운데 하나. 이명은 절대영도. 실버는 이 이명을 자신의 갑옷 왼쪽 가슴 부분에 영어로 새겨놓았다.
코믹스 353화에 등장한 얼음의 데빌 슬레이어(멸악마도사).
검은 머리카락과 조금 기른 수염을 지닌 중년의 마도사. 왼쪽 이마에 커다란 흉터가 있으며 은색의 갑옷을 걸친 근육질의 남성이다. 길드 마크는 갑옷 어깨 부분에 새겼다. 어둠 길드의 간부라는 직책에 안 맞게 조금 가벼운 성격이지만 댄디한 외모와 어우러져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2. 작중 행적
태양의 마을 편 막바지에 웬디의 멸룡오의 밀키웨이로 소환된 아틀라스 플레임의 사념이 존재를 먼저 언급했다. 이름은 나오지 않았고 단지 태양의 마을을 혼자서 얼려 버렸다는 것과 멸악마도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이후 눈보라가 불고 있는 곳[3]에서 무덤을 방문하는 것으로 이름과 모습이 제대로 드러났다. 타르타로스에서 온 졸개가 구귀문의 본부 소집을 전하자 자신은 무덤을 방문하고 있다며 자신을 내버려두라며 다그친다. 졸개가 겁을 먹자 프로필 사진 아래에 있는 대사를 읊조리며 간지를 내뿜었다.
이후 타르타로스 본부로 돌아가 구귀문 소집에 참가한다. 여기서 타르타로스 멤버 모두가 인간이 아닌 제레프 서의 악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지금의 모습은 남자답다며 자기 취향이라 하고 있다.
366화에서 자신들의 본거지로 쳐들어온 나츠와 조우하게 된다. 처음에는 프란말스가 나츠를 상대 중이었으나 갑자기 튀어나와서 자신에게 넘기라고 하였다. 프란말스가 고분고분한 걸 보아 구귀문 중에서도 지위는 프란말스보다 높은 듯하다. 나츠가 태양의 마을의 얼음을 녹인 사람이라는 걸 알고서 고마워하며 태양의 마을을 얼린 건 실수라고 털어놓는다. 이때 엄청 가벼워 보이고 덜렁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나츠가 '그레이' 라는 소리를 하자 정색하며 그 이름을 입에 담지 말라며 단 한 방에 나츠를 얼려버렸다.[4]
이후 나츠가 알몸으로 리사나와 함께 한 감옥에 갇혔는데[5] 이때 나타나서 리사나를 위해 모포 하나를 던져주고 간다. [6] 애니에서는 리사나가 덥다면서 힘들었는데 실버가 물을 가져다 줬다. 실버가 물러난 뒤 나츠는 실버에게서 그레이와 똑같은 냄새가 난다며 확신한다. 실버는 감옥에서 빠져나가면서 "나츠... 설마..."[7]라고 중얼거린다.
알레그리아가 발동되었을 때 "이제 다시는 만나지 못하겠군"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그레이와 만날거라고 예상한 듯했다. 그러나 성령왕이 명왕 마르드 길과 싸우다 돌아갈 때 '갤럭시아 블레이드'라는 기술로 알레그리아를 풀어 버린다. 그리고 386화에서 드디어 그레이와 대치하게 되었다.
이후 그레이가 실버를 알아보는 듯한 기색을 보인 직후 실버가 그레이를 자신이 상대하겠다며 끌고 사라져버리면서 떡밥회수가 미뤄졌다. 정체는 그레이와의 전투를 통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울에게 아이스드 셸을 당한 뒤 아이스드 셸이 해제되면서 단말마와 함께 죽은줄 알았으나, 물리적 육체를 되살릴 수 있는 헬즈 코어에서 오래 전 데리오라에게 죽은 그레이의 아버지인 실버 풀버스터를 베이스로 되살아난 것. 악마들은 진짜 모습이 가끔 불편하기 때문에 인간의 몸을 빌리는데 그와 관련에 몸을 찾던 도중 우연히 그레이의 아버지 몸에 깃든 것이다. 실버의 육체가 자신과 그레이를 잇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죽일 날을 기다려 왔다고 말한다. 자신을 얼음 속에 10년 동안 가두고, 끝내 죽여 버린 울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것.
이 반전에 대한 떡밥은 이미 나와 있었다. 가루나 섬 편에서 그레이가 과거에 대해서 회상할 때, 부모가 모두 죽었다고 말했다.[8] 데리오라의 정체가 밝혀지는 코믹스 390화 첫 부분에서도 이에 대한 언급을 하고 시작한다. 그리고 나츠에게서 그레이의 이름을 듣자 정색하면서 나츠를 단숨에 얼려 버렸다. 거기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구귀문 모두 악마라는 점도 있었다.
이후 정체를 말한 후에 그레이와 전투를 벌이는데 얼음을 먹을 수 있다는 특성을 이용해 그레이를 밀어붙이다 자신이 만든 원소를 자신이 먹을 수는 없다는 약점을 이용한 그레이의 역습을 받게 된다. 하지만 멀쩡한 모습으로 호탕하게 웃으며 그레이를 조롱한다. 실버가 그레이 계속 밀어붙이지만 그레이는 최후의 수단으로 아이스드 셸을 사용하려다 동료들을 떠올리며 순간적으로 중단, 얼음분신 페이크를 이용하여서 쇠공으로 실버의 심장 부분을 관통시켜서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
2.1. 정체
프로필 | |
가족 관계 | 아내: 미카 풀버스터 아들: 그레이 풀버스터 |
자식을 때리는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 있겠니...!!
- 실버 풀버스터
- 실버 풀버스터
훌륭한 사내가 되었구나, 그레이. 너는 우리의 자랑이란다...[13]
- 실버 풀버스터
- 실버 풀버스터
이후 쥬비아에게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 구귀문 중 한명인 키스가 네크로맨서이며 죽은 전 평의회 의장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에 그를 죽여야 한다고 전한다. 이에 실버가 네크로맨서에 의해 살아난 사자임을 알고 있던 쥬비아가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이건 그레이를 위한 거다'라고 쐐기를 박는다.
이후 100년 퀘스트 편에서 그레이의 행복한 꿈 세계에서 잠시 재등장한다. 여기서 만큼은 적으로 대치해야 하는 상황이 아닌, 함께 식사하며 그레이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평화로운 모습. 그레이의 꿈 속 그레이와 쥬비아의 아이를 귀여워한다.
3. 사용 주법
얼음의 멸악마도사 |
같은 속성의 마법이라도 일반적인 마법보다 멸룡 마법이 훨씬 위력적인 것처럼 멸악 마법 역시 그레이나 리온이 쓰는 일반적인 얼음 마법과는 규모부터가 차원이 다르다. 구귀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실버 정도의 강자가 사용하면 거인이 사는 마을 하나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얼려버릴 수 있으며 아무리 방심했다지만 나츠마저 한 순간에 얼음상으로 만들어버릴 정도. 심지어 이런 식으로 얼린 물체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녹지 않는다. 아이스드 셀 마냥 절대로 못 녹이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단순 열로 녹이려면 드래곤인 아틀라스 플레임이 내뿜는 불꽃 수준은 되야한다.
약점은 멸룡 마법처럼 자기자신이 만든 얼음은 먹지 못한다는 점. 특히 숙련된 얼음의 마도사라면 멸악마도사가 만든 얼음의 마력을 본인의 몸을 매개체로 역이용할 수 있기에 분명 상성상 우위에 있는 얼음 마도사에게 역으로 카운터를 당할 수가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이용만 가능할 뿐 멸악마도사 특유의 내성 때문에 그다지 큰 유효타가 되지는 못한다.
이후 실버가 사망하면서 얼음의 멸악 마법은 그레이에게 문양의 형태로 넘겨주었다.
3.1. 기술
빙마의 격앙(氷魔の激昂) : 냉기의 포효를 내뿜는 기술.
4. 기타
첫 등장시 타르타로스 멤버들 중 가장 주목받았고 기대를 받았던 인물이었으나, 단순한 마시마식 감성팔이용 악역으로 나온 것 때문에 평가절하받는 면도 있다. 46권 뒷 이야기에 의하면 그레이 VS 실버의 스토리는 이미 정해놓은 결말이 있었는데 막상 배틀 파트가 되니 중대한 설정 모순이 발생해서 아귀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스토리를 변경해야만 했다고 한다. 즉, 어쩌면 초기 설정에는 진짜로 실버의 몸을 강탈한 데리오라였거나 되살아난 실버였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21]그레이의 정수리가 눈 정도에 오는 것으로 보아 키는 197cm 정도라는 묘사가 있는 가질 레드폭스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5. 관련 문서
[1] 대마투연무 편에서 콰트로 케르베로스의 바커스를 맡았다.[2] 참고로 아들의 이름의 뜻은 회색(gray)다.[3] 데리오라가 날뛰었던 이스반 지역으로 추측되고 있다.[4] 이때 나츠는 자칼과 프란말스와 싸운 뒤라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하지만 나츠가 최상의 상태라 해도 실버를 이기긴 힘들었을 듯하다. 나츠가 상성에서 유리한 자칼을 겨우 이기고 쓰러졌다는 점을 생각하자.[5] 리사나는 엘프먼과 함께 전 평의원을 보호하러 갔다가 세이라에게 잡혀 엘프먼의 인질이 되어버렸다.[6] 리사나도 알몸이었다. 리사나가 부끄러워 할까봐 모포를 준 것.[7] 영문 변역에서는 '나츠... 하고 많은 사람 중에 너라니'라고 해석되었다. 네타 번역자가 의역이라고 밝혔다. 영문판에서는 "Natsu... of all peaple..." 이라고 한다. 원문은 "ナツ…よりによってあの男か(나츠... 하필 저 남자가)" 이다. 의미상의 차이는 거의 없어 보이지만 모르는 사람이보면 나츠를 너무 친근하게 불러서 아래의 미래인 가설과 조합해 이사람이 그레이가 아닐까하고 생각하게 만든다.[8] 페어리 테일은 짧게 연재하려고 했지만 작가가 재미있어서 길게 늘렸다고 했다. 이 때문에 처음엔 복선이 아니었겠지만 스토리가 길어지다보니 복선으로 만든 것일 가능성이 높다.[9] 즉, 데리오라는 가루나 섬에서 본 것처럼 이미 오래 전에 죽어 없어진 게 맞다.[10] 여기서 그레이의 어머니의 이름이 미카임이 드러났고 첫 등장에서 추모하고 있던 무덤도 그레이와 자신의 아내의 무덤이었다.[11] 실버가 단 한방에 얼려버린 나츠와 비교해도 잘해봐야 비슷한 수준에 불과한 그레이가 실버를 상대로 이긴 것도 실버가 봐줘서 가능했던 일이다. 마지막에 뱀브레이스를 맞고 쓰러지는 찰나에 희미하게 미소를 지었던 것과 "너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전부 끝낼 생각이었다." 는 언급이 그 증거.[12] 이때 그레이가 만든 검이 사라지며 눈물을 흘리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이며 그레이 또한 눈물을 흘린다.[13] 이때 실버가 첫 등장 시 성묘하고 있던 무덤이 비춰지는데 나무조각으로 십자가를 만들어 비석대신 쓰는 모양새이고 마키와 그레이의 이름이 써져있었다. 그레이의 이름에는 취소선이 그어져 있었지만. 또 애니에서는 실버와 그레이가 눈물흘리자 무덤의 십자가에서 쌓여있던 눈이 떨어지며 같이 우는 것 같은 효과를 준다.[14] 태양의 마을의 아틀라스 플레임의 원념을 얼려버렸던 것도 E.N.D를 죽이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건 아틀라스 플레임을 악마로 착각한 것도 있는데 본인도 두 번이나 이것을 사과했다.[15] 여기서 묘사된 바로는, 멸악마법은 페어리글리터와 같이 문신을 통해 예속, 양도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16] 위에서도 언급했듯 실버는 대마투연무를 보고 그레이의 생존을 확인했다. 즉 나츠뿐만 아니라 대마투연무 참가자라면 알고있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뭔가 나츠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듯하게 대사를 던졌던 떡밥은 페이크가 맞다.[17] 멸악 마법인데 주법이라는 점이 의문일 수 있는데 멸룡 마법의 원리가 용을 쓰러뜨리기 위해 인간이 용과 같은 힘을 발휘하는 것처럼 멸악 마법 역시 악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인간이 악마의 힘, 즉 주법을 사용하는 것이다.[18] 멸룡 마법, 멸신 마법과의 우열은 불명이다.[19] 이때 얼음을 먹고 마력이 회복되는지 아니면 주법의 동력인 주력이 회복되는지는 작중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후에 멸악 마법을 물려받은 그레이가 얼음을 먹는 장면이 없는 것으로 보아 주력이 회복되는 듯하다.[20] 이 때문에 서큐버스 아이의 드리아테는 악마로 변해 이성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본능적으로 얼음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피했으며 바로 이 점을 그레이가 눈치채 이용하였다.[21] 만일 정말로 실버의 정체가 실버의 시체에 빙의한 데리오라라고 할 경우 문제가 되는 것이 실버의 발언을 정리하면 데리오라는 울에 의해 얼음 속에 봉인되었다가 10년이 지나고서야 풀려났지만 곧장 사망하여 이후 적당한 인간의 시신을 그릇으로 삼아 부활했는데 그 그릇이 우연히 그레이의 아버지인 실버였다. 즉, 그레이가 울의 제자가 된 계기인 실버(를 포함한 가족 전원)의 사망으로부터 데리오라의 빙의까지 10년이라는 공백 기간이 존재하며 이 기간 동안 실버의 시신이 썩지 않고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이 된다. 이는 누군가가 어떠한 이유로 실버의 시신을 보존하지 않는한 당연히 불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