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로스 구귀문 | |||
실버 | 쿄우카 | 자칼 | |
프란말스 | 토라푸사 | 에젤 | |
세이라 | 키스 | 템페스터 |
도망칠 수 없데이, 이 몸의 폭발에선.
1. 개요
자칼(ジャッカル)스텟: HP: 1300 / 공격: 1500 / 방어: 800 / 속도: 1800 / 지성: 300 / 주력: 600 |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성우는 테라시마 타쿠마 / 김현욱 / 리코 파하르도
어둠 길드 최대 동맹 발람 동맹의 일각이었던 타르타로스의 간부 구귀문(九鬼門)의 일원. 스텟의 총합은 6300.
고양이귀가 달린 듯한 비대칭 머리가 특징인데 뭐가 있는 건지 다른쪽 눈을 일절 보여주지를 않는다.
동물의 귀를 연상시키는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긴 꼬리도 그렇고 수인형의 슬림한 디자인이지만 정말 악마같이 생긴 다른 구귀문들에 비하면 그나마 인간형에 속한다.
악마이면서도 칸사이벤을 구사하는 녀석.[1] 길드의 문장은 오른쪽 가슴에 있다. 악마답게 인간을 장난감 그 이상 그 이하로는 보지는 않는 등등 잔인한 성격이다.
2. 작중 행적
코믹스 356화에서 평의원을 혼자서 쓸어버리는 것으로 화려하게 등장하였다. 평의원 본부를 폭파시켜 붕괴시켰고 그랑 도마를 포함한 평의원 의원 9명을 전부 살해했으며 이 녀석이 일으킨 폭발의 여파로 라할도 명을 달리했다. 지금까지 평의원들이 워낙 무능한 모습만 보여줘서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현실에 대입해보면 국제 회의에서 각국 수상들을 전부 몰살한 격. 이로써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뛰어넘는 페어리 테일 최강의 테러리스트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2].평의원 습격 후 프란말스에 의해 "다른 임무에 나갔다" 라고 언급된다.
평의원 테러 후에는 전 평의원이었던 미켈로를 살해하기 위해[3] 그의 거처로 찾아가 폭발을 일으킨다. 하지만 미리 경호를 위해 와있던 나츠에 의해 폭발은 별 피해를 주지 못했고 이에 심기가 불편했는지 나츠와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 팔짓 한 번에 호수 주변의 도시 건물들을 모조리 폭파시켜버리는 포스를 보여주는데 하지만 그것도 잠시, 폭발을 씹고 덤벼드는 나츠[4]에게 신나게 두들겨 맞았다. 그러나 자신의 몸에 한 번이라도 닿으면 폭발시킬 수 있는 점을 이용해 나츠의 팔다리를 폭발시켜 리타이어 시켰다. 아무래도 반쯤은 일부러 맞아준듯. 그리고 나선 미켈로에게 '하얀 유산' 에 대한 정보를 털어놓으면 손녀의 목숨만 거둬가는 선에서 끝내주겠다면서 그를 협박한다.
나츠가 쓰러졌기에 다음 상대는 루시와 웬디가 되었는데 둘 다 나츠보다는 접촉 계열 마법이 적기 때문에 나츠보다 유리할 것 같았으나 자칼이 쓰는 능력이 마법의 상위 개념인 주법이었기 때문에[5] 폭발로 간단히 웬디와 루시의 마법을 상쇄시켰고 결국 루시와 웬디는 상대도 되지 못했다.
이후 전투하는 와중에 도망친 미켈로를 가볍게 따라잡고 자신을 추격해온 루시를 지뢰 주법으로 발을 묶어놓는다. 이 상황에서 루시에게 '인간이 얼마나 비열한 생물인지 한 번 보자구' 라고 말하며[6] 제안을 하는데 미켈로와 지나가던 임산부를 동시에 구체 안에 가둔 뒤 둘 중 어느 쪽을 살릴 것인지 양자택일하도록 강요한 것.[7] 당연히 루시는 선택을 못하고 갈등한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에 나츠가 다시 돌아와서 자칼을 때려눕혀 주법을 해제시키는 데 성공한다. 접촉을 이용한 폭발도 접촉 부위를 입에 대서 열기를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해결. 그대로 나츠와 2차전을 벌이게 되지만 나츠가 불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자신의 몸으로 폭발에 대응하는 요령을 터득해서 밀린다.
악마가 인간한테 질 수는 없다며 늑대인간 같은 형상의 악마형으로 변하고 아주잠깐 정도 나츠를 몰아세우는 듯 하지만 나츠에게 뇌염룡의 격철을 직격당하고 나가떨어진다.[8].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길동무로 같이 지옥에 떨어지자며 자폭을 시도했다. 마을 전체가 날아갈 위력으로 몸 자체가 폭탄이 되어서 그를 죽여도 해제가 불가능하다고.
그런데 해피가 자칼을 들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리고 하늘에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해피는 살짝 그을리고 머리가 아프로가 된 거 외에는 멀쩡하다.
결국 상성상 불리했음에도 나츠와 비등비등하게 겨뤘으나 너무나도 허무하게 패배했다. 그래도 에젤이 있으니 가장 굴욕적인 캐릭터 취급은 받지 않을듯하다.
여러 모로 그리모어 하트의 잔크로우 포지션이다. 근데 이 녀석만 이명(異名)이 없다(...) 그래서 잔크로우처럼 제일 먼저 쓰러지고 그 자리에 미네르바가 들어가서 이명을 얻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친구와 상사를 자칼에게 잃은 드란발트의 복수도 떡밥인데 나츠와의 교전을 보면 물 건너간 듯하다.
이대로 묻히는 줄 알았으나...
다시 부활하였다! 템페스터와 같은 장치로 몸을 수복한 것.
모습까지 송두리채 바뀐 템페스터와는 달리 옷
아무튼 이로써 자칼의 자리를 미네르바가 가져갈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또한 드란발트의 복수도 어느 정도 희망이 보이게 되었다.
그리고 383화에
그리고 루시를 천천히 괴롭히려 하려던 때에 루시가 성령왕을 소환하여 플루토그림을 동강내버렸기 때문에 융화된 멤버들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
루시에 의해 소환된 성령왕이 보병궁의 능력을 루시에게 넣어주고, 보병궁의 능력에 의해 자칼의 공격이 모두 막힌것도 모자라, 아쿠에리아스 버프를 받은 우라노 메트리아에 털렸다.
기껏 살아나서는 명색이 구귀문 씩이나 되는 몸으로 루시에게 패배하며 이미지가 더 망가진 거 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루시가 사용한 우라노 메트리아는 페어리 테일 3대 마법과 같은 초마법으로 분류되는 마법이고 같은 발람 동맹의 일각인 오라시온 세이스의 간부 엔젤도 어떤 데미지를 받지 않았지만 우라노 메트리아 한방에 리타이어 당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딱히 평가 절하될 만한 것은 아니다.
3. 주법(呪法)
폭발을 다루는 주법을 사용한다.가장 먼저 작중에서 밝혀진 주법의 시전 방식은 폭발 대상을 손으로 대고 "폭(爆)" 이라고 말하는 것.[9] 단순히 폭발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자신의 몸에 닿은 것을 폭탄으로 만들 수도 있기에 근접 타입으로 공격하는 마도사에게 있어선 그야말로 천적과도 같은 존재.
엄청나게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불행하게도 싸우게 된 나츠의 능력과는 거의 상하관계 수준으로 불리한 능력이었다.[10] 한 번 쓰러졌었던 나츠가 폭발의 2가지 위험요소 중에 고열은 흡수하고 충격파는 그대로 받아들여 서로 상쇄하는 전법을 택했기에 2차전에서는 그다지 큰 데미지를 줄 수단이 없게 되었다. 보병궁의 능력을 사용한 루시의 물의 장벽에도 막힌걸 보면 물에도 약한듯 하다.
단순히 폭파시키는 능력외에도 제법 많은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 접촉 폭파 : 상대를 손으로 만질 경우 그 부위에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 이 능력은 자칼 본인이 상대를 만지는 것 뿐만 아니라 상대방이 자칼을 만졌을 경우에도 적용된다.
- 원거리 폭파 : 손짓으로만으로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 사정거리도 방대해서 호수를 둘러싼 호수 도시 전부를 손짓 한 번으로 폭파시켰다.
- 지뢰 : 작중에선 지면에 설치해두어 루시의 움직임을 막았다. 특성은 일반적인 지뢰와 동일한 듯.
- 구속 폭파 : 상대를 탈출할 수 없는 구에 가둔다. 자칼 본인의 의사에 의해 자유로이 폭파시킬 수 있다.
3.1. 기술
- 폭나선(爆螺旋)
루시와 웬디를 한꺼번에 처리하기 위해 사용한 기술. 상대 주위에 엄청난 기세로 나선형으로 솟구치는 폭발의 탑을 일으킨다.
- 자폭
스스로 목숨을 희생해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 웬만한 마을 하나를 날려먹고도 남을만한 후덜덜한 위력을 자랑한다.
4. 에테리아스 폼
한쪽 눈이 먼 거대한 늑대 인간 형상의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악마화한 뒤 잠시 나츠를 압도적인 힘으로 몰아붙였으나 빡돌은 나츠의 뇌염룡의 격철 한방에 나가떨어지고 만다.
[1] 더빙판에서는 평범한 말투다.[2]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평의원 살해는 현 평의원 9명의 승인이 있어야만 발동할 수 있는 초절시공파괴마법-에테리온의 투하를 방지하기 위해서임이 드러났다.[3] 재미있게도 자신과 같이 고양이귀에 꼬리까지 달린 인물을 살해하러 갔다.-자칼은 개과인데?-[4] 나츠의 불의 멸룡 마법의 특성상 열을 기반으로 하는 마법은 나츠에게 전부 소용이 없다.[5] 자칼만 주법을 쓰는 것이 아니라 구귀문 전원이 주법 사용자에 해당된다고 한다.[6] 이 비열한 생물로써의 모습은 미켈로가 훌륭한 예로서 보여준다.[7] 이때 미켈로의 반응은 그야말로 찌질함의 극치. 손녀마저도 버리면서 도망간 주제에, 자신은 평의원이니 전세계적으로 봐도 가치 있는 인간이 아니냐면서 광기를 드러냈다. 어지간히 짜증이 났는지 나츠도 미켈로를 구해주고 난 뒤에 주먹으로 쥐어박아서 눕혀버렸을 정도. 물론 미켈로가 너무 찌질해서 그렇지, 이런 비열한 짓거리를 보여준 자칼도 만만찮게 악질적이다.[8] 하지만 나츠도 뇌염룡의 격철을 때렸을 때 접촉했기에 다시 폭발했고 중상을 입어 쓰러졌다.[9] 하지만 이후에 나츠에게 폭발을 날릴 때도 "폭(爆)" 이라고 외친 걸 보면 그냥 기합인 듯.[10] 물론 포효를 빼면 거의 근접 격투와 체술을 구사하는 나츠 역시 상당히 불리한 싸움이기도 했다. 거기다 열을 기반으로 한다 쳐도 성령 탑클래스를 단 한방에 리타이어 시킬만한 폭탄을 몸에 두르고 터진거나 마찬가지다 열에는 대미지가 없어도 충격파는 남아 대미지를 준게 뻔하다. 거기다 이놈 맷집도 끝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