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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1 08:54:20

메이비스 버밀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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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 테일 창단 멤버
메이비스 버밀리온 워로드 시켄 유리 드레아 프레히트 게이볼그

페어리 테일 역대 길드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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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CC21><colcolor=#fff> 메이비스 버밀리온
メイビス・ヴァーミリオン | Mavis Vermillion
파일:external/moe.animecharactersdatabase.com/1-190553794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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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이비스 버밀리온(1).png
이름 메이비스 버밀리온
종족 인간
성별 여성
연령 향년 119세 (신체 나이 13세)[1]
소속 레드 리저드 → 페어리 테일
사용 마법 환영 마법,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사념체
가족관계
[ 스포일러 ]
남편: 제레프 드래그닐[2]
장남: 오거스트
차남: 라케이드 드래그닐
시동생: 나츠 드래그닐
성우 노토 마미코 / 이지현[3] / 리아 클라크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제레프와의 관계5. 능력6. 사용 마법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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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신의 불타는 피와 땀, 그리고 눈물······ 마치 햇무리처럼 아름답군요. 두려워 말라. 젊은이여. 나아가면 그곳이 바로 길이 되리니.

만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이자, 외전 페어리 테일 제로의 주인공.

모티브는 레 미제라블의 등장인물인 코제트로 추정된다.

2. 특징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Mysterious_Girl.jpg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260px-Mavis_Vermilion.png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g97u6LuOe1tfrbiao1_1280.jpg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출생은 X673년이나, 과거의 일로 인해 성장이 멈추어서 신체 나이는 13세이다. 공식 사망년도는 X697년이다. 생전에 통상전쟁을 승리로 이끌면서 작위를 받았다고 한다.

흡사 요정과 같은 외모를 지닌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페어리 테일의 초대 마스터이다. 이 로리한 모습에 후임자인 마스터 하데스나 마스터 마카로프 같은 노인 간지[4]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충공깽의 반응을 보이지만 로리콘들은 열광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이긴 한데 영혼 상태로 아무 문제 없이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참고로 1인칭은 「와타시」이며 존댓말 캐릭터이다.[5]

31권 질문 코너에서는 메이비스가 제레프와 함께 처음부터 설정이 굉장히 꼼꼼하게 짜여져 있다고 한다. 미라젠 말로는 독자를 깜짝 놀래키게 만들 설정이라는데... 어찌 되었건 메이비스의 설정은 본편 최후반부나 번외편에 나올 듯하다.[6] 그리고 페어리 테일 제로에 메이비스의 과거가 나온다.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보면 제레프와 대립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픽시브 등지의 서브컬쳐에서는 '제레메이' 같은 커플링도 있다. 이후 밝혀지길 제레프와 메이비스는 실제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며 거의 그의 아내나 다름없었고 제레프와의 사이에서 낳은 자식까지 있었다.[스포일러1]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그런 달달함을 갖춘 커플은 결코 아니었고 메이비스 생전에는 앙크세럼의 저주가 겹치는 바람에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끝내 제레프가 황제 스프리건으로서 페어리 테일의 동료들을 해치면서 완전히 적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과거 회상을 보면 충분히 서로에게 호감이 있었고 연인이나 다름없는 달달한 사이였다.[스포일러2]

페어리 테일을 창립했으며 루멘 이스트왈(빛의 역사)의 비밀을 지금까지 전승시켜온 장본인. 또한 페어리 테일의 3대 마법인 페어리 로, 페어리 글리터, 페어리 스피어를 개발해낸 희대의 먼치킨이다.

정신적인 연령 또한 소녀에서 멈춰버린 것인지 예쁘고 귀여운 것과 맛있는 음식에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대마투연무 뒤풀이 파티에서 웬디셰리아가 담은 푸딩을 보고는 자기도 먹고 싶다면서 굉장히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3.1. x784년

3.1.1. 천랑섬 편

과오는 발걸음을 방해하는 족쇄가 아닌, 마음을 키우는 양식이니라. 자, 나아가라. 페어리 글리터그대에게 수여하노라.
처음 이름이 등장한 것은 S급 마도사 승급 시험. 천랑섬에 그녀의 무덤이 있다고 나온다.

그 후 메이비스의 무덤을 찾는 2차 시험 도중 그리모어 하트가 천랑섬을 침공했다. 침공하는 와중에 S급 마도사가 되어 아버지에게 진실을 말하고 싶었던 카나 알베로나동료를 저버리면서까지 메이비스의 무덤에 나타나는데 카나 자신이 루시에게 건네준, '동료가 위험에 처하면 알려주는 카드'가 작동하자 동료를 버리고 온 것에 크게 후회하며 '동료를 지키고 싶다'며 호소했고 그런 카나의 동료애를 느끼고 감복한 메이비스가 그녀에게 페어리 글리터를 수여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그리모어 하트가 패퇴한 후 천랑섬에 나타난 흑룡 아크놀로기아에게 관광당하다가 반격을 개시한 페어리 테일 멤버들을 본 뒤 기도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등장 당시에는 '천랑섬의 의지다', '초대 마스터 메이비스다' 로 두 가지로 추측이 나뉘었으나, 255화에서 본인이 직접 등장해 자신이 페어리 테일 초대 마스터인 메이비스 버밀리온이며 흑룡의 공격은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중 하나인 페어리 스피어로 막아냈다고 털어놓는다. 길드원들의 마음을 이용해서 썼다 하니 어쩌면 마음에 관련된 힘으로 마법을 시전할 수 있는 듯하다.[9]

3.2. x791년

3.2.1. x791 편

페어리 테일 잔여 멤버들의 앞에서는 천랑섬 근해의 수면 위에서 등장한다.

3.2.2. 대마투연무 편

267화에서 페어리 테일을 응원하러 왔다면서 뜬금없이 갑툭튀 등장. 페어리 테일 길드원한테만 보인다고는 하는데 정말 죽은 게 맞는지 의문. 화장실도 가야 되는 것 같다!

헌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애니메이션 판의 오프닝에서 보여지는 제레프와의 대립 구도와 같은 모습에서 볼 때 어쩌면 메이비스 본인이 앞으로의 제레프나 아크놀로기아와 관계된 페어리 테일의 본 스토리와 연관이 있을지 모른다는 시각이 있다.[10]작가가 굳이 약간 황당하고 어이없어 보이는 개연구도를 통해 메이비스를 대마투연무에 불쑥 출연시킨 것은 앞으로의 스토리를 위한 흐름이라는 것. 어찌 될 지는 두고 봐야겠다.[11]

페어리 테일 B팀의 멤버인 미스트건의 모습을 보고 페어리 테일의 초대 마스터답게 "저 남자... 페어리 테일 길드원이 아니군요" 라며 정체를 간파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당황한 마카로프가 끙끙대며 변명하려고 하자 상큼하게 괜찮아요, 모든 것은 페어리 테일의 승리를 위해서! 라며 눈을 빛내는 걸 보면...

과연 계속 관중으로 참석할 것인지 대마투연무 도중 어둠의 마력과 관련된 사건에 개입할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가장 큰 의문은 분명 영혼일 터인 그녀가 어떻게 멀쩡하게 밖을 돌아다닐 수 있냐는 것.

269화에서는 해설역을 자처하며 포스를 뿜어내셨다.

271화 앞장에서는 역시나 상황 정리+해설역을 자처하시며 포스를 뿜어내셨다. 그리고 271화 초중반에서 레이븐 테일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품으셨다. 뭔가 의문스러운 듯.

그리고 제라르가 울티아의 방해로 지자 삐진 눈초리로 마카로프를 노려본다. 대마투연무 3일차 히든 경기 부문에서는 페어리 테일의 승리를 위해 카나에게 다시 페어리 글리터를 빌려주셨다. 이기기 위해☆ 는 덤. 물론 반칙은 아니지만[12] 그래도 3대 마법이라 불리는 초마법을 고작 대회에서 이기겠다고 대여해준다는 점이 압권이다. 레비의 언급대로 이 마스터 역시 승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것 같다.

286화에선 렉서스와 알렉세이의 대결 전 레이븐 테일의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해 저격수까지 배치해 놓은 마카로프의 행동에 "동료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한다. 그리고 그 상황을 조금 즐겨버리고 있다. 근사해요. 제가 목표하던 궁극의 형태가 지금 눈 앞에 있습니다" 라고 말하며 미소짓는다.

렉서스 vs 레이븐 테일 전에서 이완루멘 이스트왈이 "페어리 테일의 어둠이다"[13] 라는 말을 하자 이전과는 다른 사나운 눈빛으로 이완을 째려보았다.[14]

290화에서는 반 갑툭튀하더니 이완의 말을 전면으로 부정, 루멘 이스트왈은 어둠이 아닌 빛이라고 말하며[15] 프레히트가 어둠에 빠지게 된 것은 다 자기 때문이라면서 울었다.[16]

294화 마지막에서는 스팅로그가 어떤 힘을 발동하자 그것이 드래곤 포스임을 알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17]

298화에서 메이비스의 수영복 모습이 나온다. 마지막에 나츠가 사고 쳐서 수영장이 날아갔을 때 관리인이 보수비를 요구하자 마카로프와 함께 운다.

대마투연무 마지막 날이 그려진 304화에서는 4일 동안 참가한 모든 적들의 스킬, 마법, 정신적 움직임 패턴을 다 외워서 페어리 테일 팀에게 알려주었다고 말하셨다. 그리고 페어리 테일이 움직일 것을 명했는데 진짜 초대가 말하는 곳들마다 적이 있고 초대 말대로 하니 적들의 공격을 다 피할 수 있었다. 이때 밝혀지는 별명은 '요정참모 메이비스'.[18][19] 그런데 311화에서 처음으로 예측이 빗나갔다! 원래대로라면 엘자는 미네르바와 붙어야 했으나 카구라가 난입, 뒤이어 미네르바가 난입함으로써 삼파전이 되어버린 것.[20] 그리고 끝난 뒤 마카오가 하는 말을 보면 이후로는 계속 빗나간 듯. 그래서인지 한동안은 계속 뚱한 표정으로 울상을 짓고 있었다.

대마투연무의 클라이막스인 321화에서는 "모두 성장하는 겁니다. 앞으로의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은", "나아가라, 젊은이여. 들바람과 같이", "여러분들의 불타는 듯한 피와 땀과 눈물은 햇무리처럼 아름다워",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젊은이여. 나아가면 그곳이 길이 될지니" 라고 하면서 초대 마스터다운 대사를 읊었다.

그런데 대마투연무가 끝나고 난 뒤 행방이 묘연해지셨다. 드래곤들이 깽판치는 와중에 큰 전력이 될 수 있는 메이비스가 안 보이는 건 상당한 의문.[21]

나츠가 문을 부수고 드래곤들의 깽판이 끝나자 초토화 된 도시를 내려다보면서 '단 한 명의 드래곤 슬레이어도 드래곤을 쓰러뜨리지 못했군요' 라고 중얼거리며 실망하는 표정을 보여준다. 근데 이게 문제가 되는 게 얼마 뒤에 최강의 드래곤 아크놀로기아가 온다는 것을 이미 페어리 테일 멤버들이 알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주요 멤버들의 수련 떡밥으로 이어질지는...

338화 대마투연무 뒤풀이 파티에서는 맛있는 먹을 것들을 눈에 두고도 먹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애석해하는 모습으로 등장. 상당히 귀엽다. 그런데 밑의 OVA 4화에서는 잘만 먹는다.[22]

이후에는 마을에서 재등장. 그리고 제레프와 재회한다.[23][24]

여담으로 마시마 선생의 트위터를 뒤져보면 M-00F 버밀리온 0호기로 개조된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더듬이는 센서로, 천사의 날개는 페어리 스피어 에너지 로(爐)로, 눈은 메인 카메라로 개조됐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159화에서는 제미니가 변신한 루시의 모습을 본 제니가 "제법 나올 데는 나왔잖아?" 라고 하자 가슴을 내려다보며 "나올 데..." 라며 침울해한다. 온천욕하는 쥬비아, 엘자, 루시를 보다 레비, 웬디를 보고 안도하는 장면이 있는 걸로 보아 소녀심도 상당한 듯.

OVA 4화에서는 7년 전 천랑섬에서의 대난투 때문에 지루함을 느끼게 되어 페어리 테일에 놀러 가게 된다. 또한 그레이나츠의 깽판으로 인한 얼음 폭격을 처리하려다가 갑자기 포기한다. 당연한 것이 앞으로 원작에서 메이비스의 힘이 어떤 식으로 나올 지도 알 수 없는데 원작도 아닌 OVA에서 힘을 쓰는 모습이 나오는 건 말도 안 되기 때문.

181화에서는 "산더미처럼 쌓인 시말서의 묶음이 길드의 창고를 메웠던 적도 있었다."며 마카로프와 같은 처지였음이 드러났다(...) 그 외에도 부순 물품의 청구서, 변상의 지불서, 수리견적서 등 상당히 고생했던 듯. 페어리 테일이 사고 치고 다니는 것은 초기부터 그랬었다고 추측 가능.

제레프와의 대면에서 서로 엄청난 살기를 내뿜으며 적대시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두 사람이 예전부터 친했는데 과거에 어떤 계기로 인해 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제레프는 페어리 테일 길드 멤버만이 들어올 수 있다던 천랑섬에 길드 멤버들이 오기 전부터 있었다.[25][스포일러3] 거기다 제레프는 메이비스와 대화할 때 계속 웃고 있었다. 뭔가 원래부터 적대관계는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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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자체가 바로 '루멘 이스트왈' 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아무래도 모종의 이유로 몸과 영혼을 분리해 영혼은 천랑섬에 몸은 페어리 테일의 유산으로 남은 듯.

결국 루멘 이스트와르는 해방되지 않았고 메이비스는 아직 때가 아니었다고 말한다.

3.3. 외전 - 페어리 테일 제로

2014년 여름부터 연재되는 월간 페어리 테일에서 메이비스가 마스터가 되어 페어리 테일이 창설되기까지의 외전 '페어리 테일 제로' 가 연재를 시작하였다.

3.3.1. x679년

1화에서 6살이었던 당시, 길드원이었던 돌아가신 아버지와 어머니가 진 빚을 갚기 위해 마도사 길드 레드 리저드의 잡일꾼으로 일하고 있었다. 더 어렸을 적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야기한 '우는 아이에게 요정님은 안 찾아온다' 라는 말을 지키기 위해 힘들어도 울지 않는 착한 아이. 어느 날 다른 마도사 길드 블루 스컬과 레드 리저드 사이 전쟁이 벌어져 피해다니는 신세가 된다. 이때 길드 마도사의 딸이었던 제이라와 함께 도망치게 되는데 제이라는 길드가 무너졌을 때 입은 부상 때문인지 '우리 친구가 될 수 있겠지?' 라는 말을 유언으로 죽게 된다. 이때 메이비스는 처음으로 많이 울게 되었다. 이것이 X679년에 천랑섬에서 있었던 일이다.

3.3.2. x686년

천랑섬에 페어리 테일 창시 멤버인 워로드 시켄, 프레히트 게이볼그[27], 유리 드레아[28]가 천랑옥을 손에 넣기 위해 이 섬을 방문한다. 메이비스는 사실 죽지 않았던 제이라와 천랑섬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방문한 유리 드레아와 마주치고 거짓말을 꿰뚫어서 당황하게 하고 결국 유리 드레아는 사실은 천랑옥을 찾으러 왔다는 말을 한다. 메이비스가 천랑옥을 넘겨줄 수는 없다고 하자 결국 유리는 게임을 제안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진실을 말하면 차례는 넘어가고 거짓말을 말하면 지며, 물론 같은 말을 두 번 해도 지고 두 명에게 공통되는 걸 말해도 지는 게임이다.[29] 고도의 심리전이 되는 게임이고, 유리는 시작하기 앞서 마법 아이템을 꺼내 발동시키며 '이것이 거짓말을 하는 걸 감지할 것이다' 라고 한다. 그리고 이때 예행으로 잠깐 게임했을 때 유리에게 10대라는 말을 번복하게 하여 승리했으나 게임이 시작할 때쯤 밝힌다. 그리고 유리에게 내가 먼저 하든 나중에 하든 1라운드만에 이기는 건 다름없으니 차례를 선택하는 걸 양보한다.

이에 유리는 자신이 선공하겠다고 말하고는 어떻게든 1라운드를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며 메이비스가 키우는 새가 애완용이라고 말하려 하지만, 메이비스는 '저 새는 너' 까지만 듣고 틀렸다며 말을 잘라버린다. 질문을 끝까지 들을 필요가 있다는 규칙이 없음을 이용한 것. 이에 당황한 유리가 이 게임은 무효라고 외치며 선공권을 양보한다.[30] 그러자 메이비스가 한 공격은 '당신은 게임 시작 이후로 눈을 57번 깜박였어요'. 이에 다시 당황한 유리가 눈을 깜박이는 건 공통사항이니 메이비스의 패배라고 반박하지만, 자신은 눈을 깜박이지 않았다며 충혈된 눈으로 눈물까지 흘린다.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맞거나 틀렸는지를 모르기에 대답조차 할 수 없게 된 유리는 패배를 인정한다.[31] 그런데 이때 유리와 함께 섬에 온 프레히트와 워로드가 천랑옥의 장소를 찾았다며 나타난다. 그러나 천랑옥은 이미 누군가가 가져간 상태. 메이비스는 마법사 길드가 이를 가져갔을 거라고 말하고 유리 일행과 함께 천랑옥을 찾으러 가게 된다. 메이비스에게 있어서는 섬 바깥 세상에 나갈 절호의 기회였던 것. 하지만 이후의 유리가 무언가 불길한 일이 생길 듯한 독백을 한다.

그리고 유리 일행과 하루지온 항구에 도착. 술집에서 들어가서 블루 스컬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다 위기에 빠지지만 프레히트의 도움과 마법으로 해결한다. 그리고 프레히트와 함께 블루 스컬의 아지트를 찾으러 마그놀로기아로 가는 도중 그들 옆에 제레프가 지나간다.

마그놀로기아로 가는 도중에 숲에서 캠핑을 하게 된다. 캠핑을 하며 메이비스와 트레져 헌터 일행은 신뢰를 쌓아간다. 다만 메이비스에게 천랑옥을 발견하면 돌려주자고 하는 워로드나 천랑옥에 흥미를 잃은 프레히트와 달리 유리는 천랑옥을 포기하지 않은 상황. 메이비스는 물고기를 잡으러 가서 돌아오지 않은 제이라를 찾으러 가서 제이라와의 우정을 다시 확인하게 되고, 단 둘이서 옷을 벗고 강에서 놀기 시작한다. 이때 제이라가 블루 스컬에 손에 죽지 않고 결국 살았다는 사실이 밝혔졌었다.

결국 마그놀로기아에 도착하였으나 카르디아 대성당[32]을 파괴하는 블루 스컬과 마주하여 위기에 빠진다. 블루 스컬 마도사들에게 포위 당하자 환영 마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지만, 블루 스컬의 마스터에게 다 간파 당하고 워로드의 도움으로 겨우 도망쳐 나온다.

숲에서 쉬고 있을 때 제레프와 마주하고 그의 저주에 대해서 간파해낸다. 그리고 블루 스컬과 싸우기 위해 제레프에게 마법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해서 같이 있던 동료들과 함께 그에게 마법을 배운다. 메이비스는 제레프에게서 흑마법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환각 마법으로 블루 스컬의 마스터인 제프리를 유인하고 격리시킴으로써 블루 스컬 소탕에 성공한다. 허나 제프리에게서 천랑옥의 위험한 비밀을 듣게 된다.

천랑옥에 의해 유리가 블루 스컬의 뼈 드래곤 석상에 흡수되어 폭주하자 "로우"란 마법을 써서 유리를 원래대로 되돌려 놓는다. 그리고 메이비스는 기절한다. 그리고 무사히 깨어나기는 했지만, 불완전한 마법의 대가로 인해 성장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다.[33][스포일러4]

그리고 유리에게서 서로를 소중한 동료로 생각하고 사실 제이라는 유리, 프레히트, 워로드에겐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메이비스가 만들어낸 환상 식스센스 이라고 듣는다.

이후 유리에 의해 제이라가 자신이 만들어 낸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메이비스는 오열하며 인정하고 제이라는 떠나기 직전 유리, 프레히트, 워로드에게 자기 대신 메이비스를 잘 부탁한다고 말하며 사라진다.[35]

유리가 메이비스가 제이라를 처음 소개했을 때 이상한 표정을 짓던 것이 그 이유. 사실 페어리 테일 제로를 자세히 보면 제이라의 대사를 빼고 읽어도 인물 간의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단 것을 알 수 있다.

제이라와 이별 후 유리, 프레히트, 워로드와 함께 마그놀로기아에 자신들의 길드 페어리 테일을 만든다.

그리고 X697년, 천량섬에 그녀의 무덤이 세워진다.[36]

3.4. x792년

3.4.1. 알바레스 제국 편

마카로프가 돌아온 길드에 다시 나타나고 진지한 모습으로 저주받은 소녀, 소년의 이야기를 한다.[37]

X686년에 페어리 테일을 창설한 후[38] 제2차 마도대전에서 '요정군사'로 불리며 활약을 했다. 전쟁 중에서도 그녀는 '전쟁에서 몇 명이 죽었는지, 다시 모험을 하고 싶다' 등 여러 생각에 빠졌고, 전쟁 종결 및 6년 후 다시 제레프와 만나게 된다.[39]

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제레프에게서 배운 흑마법 '로'를 사용해 성장이 멈춰버렸다고 말하자 놀란 제레프가 그녀를 확인하는데...

사실 그녀는 단순히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라 제레프와 똑같이 앙크세럼의 저주에 걸려 불로불사가 되었던 것이다.

그 말에 메이비스는 자기 주위에선 아직 아무도 안 죽었다며 부인하지만, 제레프는 전쟁을 겪으면서 아직 생명의 숭고함을 모르고 있고 그걸 알게 되면 그녀 주위의 생명이 사라진다고 경고한다.

그 말에 충격받은 메이비스는 울면서 길드로 돌아가고, 이때 길드에 새 생명이 탄생했다.

그리고 태어난 아기에게 마카로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40] 즉, 메이비스는 마카로프에게 대모가 된다. 그러나 산모의 손을 잡은 순간 생명의 숭고함을 느껴버렸기에 앙크세럼의 저주가 발동해서 그녀가 죽어 버렸다.[41][42] 이에 두려움을 느끼고 숲으로 도망쳤으며, 그곳에서 자신의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며 절망에 빠졌다.

이후 길드에는 돌아가지도 않았으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지내던 도중 제레프와 만나게 되었다. 여기서 제레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부탁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대답만을 들었다. 이후 나라를 세우고 있다는 제레프의 근황을 들었으며, 죽지 못해 반쯤 미쳐 자신의 가치관마저 헷갈리는 제레프의 상태를 보고 연민의 감정을 느껴 그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물을 흘리는 제레프를 끌어안고 위로해준 뒤, '무한한 시간 동안 함께 답을 찾아내자'고 말해주며 제레프에게 키스했다. 그런데 그 순간 서로에게 강렬한 사랑을 느낀 탓인지 본래대로라면 죽지 못하는 몸일 메이비스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43][스포일러5]

이후 크게 상심한 제레프가 그녀의 육신을 프레히트에게 건네주었으며, 프레히트는 그녀가 완전히 죽지 않았음을 깨달았기에 그녀를 되살리기 위해 길드 지하에 육신을 봉인한 것이었다. 이후 30년에 걸친 세월 동안[45] 프레히트가 그녀를 연구한 결과 루멘 이스트왈이라고 불리는 페어리 하트라는 마법을 발견했던 것.[46]

그녀는 자신의 죄 때문에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미안하다고 했지만, 사람을 좋아하는 게 죄는 아니라는 가질의 말에 기운을 차린다. 그녀는 이 용왕제의 시작에 용기와 믿음을 가지고 싸우자면서 말한다.

알바레스 제국과의 전쟁에선 길드의 사령탑이 되어 길드원들을 지휘한다. 아질의 배에 멸룡마도사 3명을 보냈는데, 3명이 멀미 증상이 있다는 걸 까먹었다...

477화에선 스프리건 12 중 한 명인 제이콥 레시오의 마법 때문에 홀로 남겨져 유령 상태에서 공격을 받는다.[47] 하지만 용케 남아있던 나츠, 루시, 해피 덕에 무사한다. 그리고 나츠와 루시의 싸움을 보고 제레프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아낸다.

478화에선 루시가 제미니를 사용하여 페어리 테일의 길드원들을 구하고, 제이콥이 다시 한 번 길드원들을 가둬두려는 것을 해피를 던져 방해한다.

479화에서는 카나를 지하로 데리고 가 페어리 하트에서 자신의 육체를 꺼내는 것이 제레프를 쓰러뜨릴 방법이라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나서 카나에게 페어리 글리터로 자신을, 정확히 말하면 사념체를 파괴[48]해 마수정에서 자신의 육체를 꺼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485화가 되어서도 카나는 메이비스의 옷을 찢고 피투성이로 만들었을 뿐 도저히 쓰러뜨리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카나를 제이라와 왠지 닮은 것 같다며 독려하며[49] 자신을 쓰러뜨리는 건 동료를 쓰러뜨리는 게 아니니까 문제 없다면서 재촉한다.

489화에서 드디어 사념체가 파괴되어 본체를 감싸고 있던 수정체가 파괴되었으며, 의식이 돌아왔다.

490화에서는 아이린의 마법[50]으로 인해 카나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은 피오레 북쪽으로 보내졌고, 메이비스 혼자만 페어리 테일에 남겨진다. 환상 마법으로 만든 옷으로 몸을 가리고 지하에서 위로 나갔을 때 제레프[51]와 조우하게 된다. 현재 100년간 수정체 안에 있었던지라 신체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므로 제레프와의 전투도 쉽지 않을 듯 하다.[52]

그리고 제레프를 쓰러트릴 비책을 사용하려는 순간 잉벨의 마법으로 전신이 얼어붙는다. 이후 제레프가 그동안 수정 안에 갇혀있는데 불쌍하다고 하자 잉벨이 몸의 구속을 해제하는 대신 마음을 구속시켜 제레프의 말에 몸이 멋대로 움직이게 된다. 그리고 제레프와 밖으로 나와 그곳에 집결한 알바레스의 100만 병력과 집결한 스프리건 12 전원을 보고 그 중 오거스트아이린을 보며 경악한다. 그리고 라케이드를 보면서 그의 마력이 상당히 이질적[53]이라면서 놀란다. 게다가 아이린에 의해 페어리 하트와 분리될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째 몇 화를 들여서 해방된 것 치고는 허무하게 붙잡힌 히로인 역할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레이가 잉벨을 쓰려뜨렸기 때문에 사고 능력이 돌아왔고, 환영 마법을 이용해 아이린을 속인 후 빠져나오게 되고 메스트도 그녀를 구하러 왔다.[54] 그리고 제이라의 존재를 깨닫게 되고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길드원들 곁으로 돌아갈 결심을 한다.

아이린이 마법으로 그녀를 탐색하지만, 오히려 거대한 환영을 만들어서 싸우는 길드원들을 고무시킨다.

아이린의 마법으로 강화된 병사들이 페어리 테일을 몰아붙이자 페어리 로를 통해 쓸어버리려는 마카로프를 말린다. 하지만 마카로프는 더 이상 피 흘리는 것을 볼 수 없다며 페어리 로를 강행하고, 그대로 하얗게 불타버린다. 이 광경을 본 메이비스는 먼 옛날 그녀의 친구이자 동료의 아들이던 마카로프의 이름을 지어주던 시기를 생각하며 오열한다. 그때에 렉서스가 메이비스의 전략이 있어야 한다며 그녀를 위로한다.

509화에서 라케이드의 어머니라고 암시되었다. 그리고 오거스트가 라케이드를 막을 수 있는 건 어머니 뿐이라며 라케이드의 마법으로 무언가를 느끼고 있는 메이비스를 비췄기에 활약이 기대되었지만, 허무하게도 라케이드가 스팅에게 리타이어하며 조용히 이 떡밥은 묻혀버렸다.

그런데 최신화에서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친아들은 예상도 못한 오거스트였다(...) 과거 프레히트가 메이비스의 육체에서 생명의 존재를 느껴 구하고 보니 아기가 있었는데, 이 아기가 오거스트였다. 독자들이 그랬듯 프레히트는 어떻게 아동에서 성장이 멈춘 메이비스에게서 아이가 태어났는지 의아해하면서도, 따지고 보면 나이로는 어른이니 그럴 수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한다. 아기를 본인이 책임질 방법도 없다보니 먼 곳에 버리고 떠났는데, 오거스트는 버려진 상태에서 혼자 떠돌아다니다 제레프를 만나고 거두어졌다. 물론 제레프와 메이비스는 본인들의 자식인 걸 모르는 상황. 그 말도 안되는 마력은 부모 양측에서 물려받은 것과 동시에, 루멘 이스트왈 그 자체인 메이비스에게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부모보다 더 늙어보이는 자식[55]

527화에 오거스트에 의하여 피가 끓어 죽을 뻔하나 오거스트가 자신의 어머니인 메이비스를 보고 영창을 그만둔 덕에 살았다. 그리고 고대 마법의 부작용인지 소멸한 오거스트의 한 번이라도 어머니 품에 안기고 싶었다는 목소리를 어렴풋이 들었지만, 당연하게도 오거스트와 자신이 어떤 관계인지는 알아채지 못했다. 이후 달려온 루시와 그레이를 만나는데, 건넨 건 다름 아닌 E.N.D.의 서. 제레프가 쓰러지면 나츠를 보호하라고 당부하고 제레프를 없애러 길드로 간다.

537화에서는 나츠에게 쓰러진 제레프에게 마무리를 지으러 다가갔고, 결국 진심의 마음을 고백하여 둘의 저주가 풀려 같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 앙크세럼의 저주를 푸는 방법은 다름아닌 사랑받는 것이었던 것. 이때 둘이 소멸한 직후 마카로프가 눈을 뜨게 된다.

최종화에선 메이비스와 똑같이 생긴 '미오'라는 소녀가 루시네 파티장에 잠시 지나간다.[56]환생[57]

3.5. x793년

3.5.1. 100년 퀘스트 편

37화에서 재등장. 베타 헤븐이라는[58]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곳에서 제레프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어린 오거스트, 라케이드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있다.[59]

4. 제레프와의 관계

당신과 만났으니까 마법을 쓸 수 있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마그놀리아를 구했어. 당신을 만났으니까 페어리테일을 만들 수 있었어. 하지만 당신은 죽음을 불러왔고 내게 운명을 강요했고 내 동료를 상처입혔고 나를 이용하려 했고 페어리테일을 파괴하려 했어. 이렇게 미운데도 사랑스러워
당신을 사랑하면 당신을 죽일 수 있어.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 당신을 죽일 수 있어. 그게 작전이었는데.... 사실은 사실은 죽지말았으면 해요. 쭉 둘이 같이 있고 싶어요.
제레프를 죽이기 전의 메이비스의 진심

메이비스에게 있어서 제레프는 살면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였지만 앙크세럼의 저주를 비롯한 여러가지 사정 때문에 완전히 적으로 돌아섰고 그러면서도 애정을 숨기지 못해 결국 한날한시에 같이 소멸함으로서 맺어진 연인이었다.

제레프와의 첫 만남은 메이비스가 블루 스컬 마도사들과의 싸움에서 겨우 도망쳐 나오고 숲에서 한탄할 때 목욕하고 있는 제레프를 만난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앙크세럼의 저주의 영향인 죽음의 포식을 잘 알고있던 제레프는 메이비스에게 얼른 자신한테서 멀어지라고 했고, 그 말을 증명해주듯 이때 제레프 근처에 있던 나무들이 전부 말라비틀어졌다. 메이비스도 단번에 그것이 앙크세럼의 저주임을 알아내고 외로워 보이는 제레프에게 환영마법으로 생명을 만들어 위로해준다. 그러면서도 제레프가 대단한 마도사인 것을 느끼고 마법을 가르쳐달라 부탁했고, 제레프가 이를 수락하면서 메이비스는 그에게서 마력의 기초는 물론 흑마법까지 배우고[60] 헤어진다.

그렇게 헤어지고 6년이 지난 뒤 오랜만에 제레프와 재회하게 되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6년 전에 로우를 썼다고 얘기해주지만, 제레프는 이를 듣자마자 경악하며 즉시 메이비스의 상태를 체크하고 마침내 그녀가 자신과 똑같은 저주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저주를 받아 불로불사가 된 사실을 6년동안이나 몰랐던 이유는 당시 메이비스가 전쟁을 겪으면서 생명의 숭고함에 대한 인식이 많이 흔들렸기 때문.[61] 제레프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생명의 숭고함을 알게 되면 앙크세럼의 저주에 의한 죽음의 포식으로 메이비스 주위의 생명이 사라진다고 경고하지만, 메이비스는 극심한 충격을 받은 나머지 그 사실을 부정하며 울면서 자신의 길드인 페어리 테일로 돌아간다. 때마침 페어리 테일에서는 창립 멤버인 유리 드레아의 아들 마카로프 드레아라는 새 생명이 탄생하고 있었고, 메이비스는 마카로프의 어머니 리타의 손을 잡은 순간 생명의 숭고함을 느껴버리면서 앙크세럼의 저주가 발동해 리타는 죽고 만다.[62] 이에 제레프의 말이 모두 사실이었음을 깨닫고 충격을 받은 메이비스는 길드를 떠나 1년동안 방황을 거듭하던 중 제레프를 다시 만나지만[63], 수백년간 앙크세럼의 저주로 인한 고충 때문에 정신이 마모되어 버린 제레프의 마음을 이해하며 그에게 '무한한 시간 동안 함께 답을 찾아내자'고 말해주며 키스했다. 하지만 그 순간에조차 제레프에게 깃든 죽음의 포식이 발동하고 본래대로라면 둘 다 앙크세럼의 저주에 걸린 만큼 아무 영향이 없어야하는데도, 끝내 메이비스는 사망해버리고[64] 고통으로 점철된 불사의 삶에서 유일한 동족이자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연인마저 자기 손으로 잃고 만 제레프는 크게 상심한다.[스포일러]

이후 알바레스와의 전투에서 제레프가 자신은 물론 페어리 테일의 길드원들까지 상처를 입히자 처음으로 그를 증오하게 된다. 하지만 제레프가 쓰러지던 순간 앙크세럼의 저주로 불로불사인 그를 죽일 수 있는 비책은 다름아닌 사랑받는 것임을 알게되고 마침내 오랫동안 묶혀왔던 제레프를 향한 사랑을 고백한다. 결국 이로 인해 자신의 사랑을 받게 된 제레프는 앙크세럼의 저주가 해제되어[66] 소멸하기 시작하고 그 모습을 보자 온갖 막말로 그와의 사랑을 부정하지만, 끝내 함께 살아가고 싶다는 진심을 숨기지 못하면서 결국 자신도 제레프의 사랑을 받게 되어 함께 저주가 풀려 성불하게 되면서 길고 긴 삶을 마무리 한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제레프와의 관계는 자신의 우상이자 스승,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증오하는 관계다. 메이비스는 길드원들을 상처입힌 제레프를 증오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앙크세럼의 저주로 고통받는 처지였고, 무엇보다 페어리 테일을 설립하게 해준 장본인이다보니 내심 죽지않길 바라고 있었으며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 제레프 역시 메이비스와 함께한 시간을 보물이라 여겼고 길고 긴 불사의 삶 속에서 남동생과 함께 가장 깊은 애정을 품은 존재가 메이비스였다. 이런 애절하면서도 비극적인 관계 덕분에 완결된 이후에도 메이비스와 제레프의 커플링은 페어리 테일 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작품의 스토리 라인이 막장으로 흘러간 것과 관계없이 이 커플링에 대해서만큼은 대부분의 독자들이 큰 호평을 하며 엄청난 지지를 구가한다.[67]

결국 이 비극적인 관계를 위로하는 것인지 100년퀘스트에서 베타헤븐이라는 곳에서 라케이드랑 오거스트를 아들로 삼으며 제레프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68]

제레프가 알바레스 제국의 황제이기 때문에 그녀도 어찌 보면 황후라고 볼 여지도 있지만, 실제로 결혼을 하지는 않았기에 황후라 칭하기는 어렵다.

5. 능력

앙크세럼의 저주에 무한한 마력까지 탑재한 불로불사.

마법계 역사상 최강 최악이라던 그 제레프에 근접하는 인류 최강급 마도사로, 무한 마력 그 자체이며 동시에 페어리 테일 3대 마법을 만든 천재이다.[69] 앙크세럼의 저주는 주변의 생물을 일순간에 즉사시키며, 이는 제레프의 저주와 동일한 사양이다.

그러나, 설정 상 명백한 강자임은 확실하지만 그 강자로서의 어필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서, 겉으로만 본다면 일개 해설역이나 책사, 붙잡힌 히로인으로 보여지는 전형적인 조력자형 최강자 유형의 인물이다.

캐릭터의 설정이 너무 고스펙으로 잡혀있다보니 캐릭터를 활용하기에는 밸런스 문제가 안그래도 심한데다 이야기의 중심이 메이비스를 주인공으로 만들게 되고, 그렇다고 사용하지 않자니 너무 캐릭터의 비중이 커져서 애매한 그런 상황 때문에 이런 애매한 모습만 남기게 된 것.

6. 사용 마법

6.1.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메이비스는 페어리 테일 초대 마스터로서 이 마법들을 만든 장본인이지만 직접 사용한 적은 없고, 길드원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시전한다. 이례적으로 페어리 로는, 미완성 상태에서 사용한 흑마법 '로'의 리스크를 보완하고자 만든 개량형이라는 점 때문인지 간접적으로도 사용한 적이 없다.

6.2. 환영 마법

술자가 원하는 형상의 환영을 만드는 메이비스의 시그니처 마법으로, 페어리 테일 제로에서 처음 등장한다.

만들어낸 환영은 술자가 직접 조종할 수 있지만, 충분히 독립적인 자아를 갖고 자유롭게 사고할 수 있다. 마법 자체에 물리력이 없어서 적을 속일 수는 있어도 공격해서 데미지를 가하진 못하며, 격차가 있는 상대라면 환영임을 손쉽게 간파할 수 있다.[70]

제레프와의 수업 덕분에 마력의 양과 환영의 정밀도가 현격히 높아졌고, 완결을 기준으로는 드래곤아이린 베르세리온의 시각마저 속이는 수준의 정밀한 환영을 구사한다.

7. 기타

페어리테일 OVA 4화(여름합숙편)에서 깜짝 등장해 천랑섬을 나와 수련합숙을 떠나는 일행들을 뒤따라 간다. 여기서 숨어서 일행들이 수행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여자들이 전부 술에 취해 있을때 같이 술에 조금 취하고 온천에선 루시, 엘자, 쥬비아무언가를 보고 감탄하고 레비, 웬디무언가를 보면서 안심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선 혼자 온천욕을 하면서 대마투연무에 함께 따라가기로 한다.

OVA 8화 '나츠 vs 메이비스' 에선 여성진들과 목욕을 하는데, 사실 유령이라서 감각은 못 느낀다고 한다. 그러자 엘자가 목욕의 즐거움을 모르는 초대가 불쌍하다면서 안타까워하면서 동시에 놀리자 운다. 다만 조금이지만 차거나 뜨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자, 이에 엘자는 욕실을 뜨겁게 만들어 온도를 높이면 초대도 목욕하는 느낌이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나츠를 여탕으로 불러들이고(...) 이에 나츠는 승부라면서 마법으로 욕탕을 뜨겁게 만든다. 그리고 메이비스는 그 욕탕에서 오랜만에 개운하게 목욕을 하고, 나츠와의 승부는 무승부라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한다.[71][72] 이후 나츠 일행이 워로드의 의뢰로 100년 전 메이비스가 어느 나무 밑에 묻은 상자를 찾아달라고 했는데, 그 상자 속엔 유리 일행과 메이비스, 자신의 소중한 친구를 그린 손그림이 들어있었다. 또한 나츠 일행이 보물상자를 찾은 날이 그 친구와 헤어진 날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그 상자를 묻은 나무는 바로 나츠네 집이었다...[73][74]

특별편 '스톤 에이지'에서는 마지막 컷에 제레프와 함께 등장. 남성 부족과 여성 부족의 싸움을 지켜보는데, 제레프와 서로 꼭 끌어안는 등 대놓고 연인 분위기를 풍기면서 "빨리 '사랑'을 알게 되면 좋겠어요"란 말을 한다.

[1] x673년생이며 x686년 이후로 신체 나이는 13세로만 고정되었고 사망 당시의 나이는 25세였으며 이후 사념체로 94년을 살다가 119세에 같은 앙크세럼의 저주를 받은 이와 함께 성불하면서 완벽하게 사망한다.[2] 사실혼 관계다.[3] 엘자 스칼렛과 겸해서 맡았다. 물론 목소리는 천지 차이라 중복이라고 못 느낄 정도. 엘자가 늠름한 누님 목소리라면 이쪽은 기품 있고 천진난만한 소녀 톤이다. 자고로 제레프의 아역을 맡기도 하였다.[4] 다만 원래 설정에서는 소녀가 아니라 독자들의 기대대로 노인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메이비스가 여자 이름인 걸 알고는 설정을 바꿨다고. 페어리 테일의 모토가 요정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부합한다고 볼 수도 있기는 하다.[5] 천랑섬 편에서 비석에서 들린 음성으로 카나에게 페어리 글리터를 수여했을 때와 외전 편인 제로에서 친구인 제이라와 대화했을 때 한정으로 이 설정이 깨진다. 천랑섬 편의 경우 원판에서는 '行なさい(가세요)' 라는 말로 어느 정도 존댓말을 유지했지만, 한국판은 그냥 "나아가라, 페어리 글리터그대에게 빌려주마" 라며 아예 반말로 나온다.[6] 묻히기는 커녕 충격적인 것이 3 나왔다. 후술 참고.[스포일러1] 라케이드 드래그닐이 제레프와 그녀의 자식일 것으로 추청되었으나, 라케이드는 제레프가 만들어낸 제레프 서의 악마다. 둘의 아이의 정체는 하단 참조. 참고로 라케이드보다도 더 충격적이다.[스포일러2] 그리고 이 둘은 굉장히 달달하면서도 애틋한 결말을 맞이했다.[9] 아니면 단순히 마지막 순간에 손을 맞잡았던 길드원들의 남은 마력들을 마법으로 전환해준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무덤에 잠들어 있던 그녀가 이런 것을 해냈다는 게 엄청 대단하지만...[10] 루멘 이스트왈이 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어보이는 물건이다. 상당한 떡밥이다.[11] 32권 질문 코너에서는 사실 메이비스는 천랑섬에서 멤버들을 구한 그 시점이 등장의 전부였으나, 마시마에게 오는 엽서의 5분의 1 정도가 메이비스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서 다시 등장시킨 것이라고 한다.[12] 본인의 힘이 아닌 마법이라고는 해도 양도 및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페어리 글리터를 소유계 마법으로 취급할시 문제는 없다. 성령 마법으로 예를 들 경우 루시가 대회 도중에 새로운 성령의 열쇠를 흭득하여 바로 사용한다고 해서 반칙이라고 할 수는 없는 것처럼.[13] 그리고 웬디vs셰리아 전에서는 제라르가 제레프의 마력에 대해 느끼기도 했고. 슬슬 제레프와 조금씩 연관이 있다는 떡밥이 나오고 있는 듯하다.[14] 이 장면 때문에 메이비스 흑막설이 나돌기도 했다. 정확히는 이완이 이 말을 하기 전에 째려본 것이다.[15] 이때 공개된 루멘 이스트왈의 뜻은 '빛의 신화'.[16] 그리고 그 장면을 보고 있는 마카로프와 렉서스의 당황한 표정이 압권인데 마카로프는 당황하면서 렉서스에게 어서 달래드리라고 하고 렉서스는 허들이 너무 높다고 땀을 뻘뻘 흘린다.[17] 어쩌면 드래곤들이나 400년 전에 대해서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셰리아의 마법이 멸신 마법인 것을 알아본 것도 그렇고.[18] 단, 쥬라 네키스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결책을 내지 못했다. 그만큼 쥬라가 강하다는 뜻이다. 애초에 쥬라는 메이비스조차도 '자신이 이 대회에서 가장 경계해왔던 강자'라고 평가할 정도였다.[19] 외부에서 지시를 내리는 행동은 대회 규정상 반칙에 속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메이비스는 어디까지나 경기 시작 전에 미리 알려준 거다.[20] 계산이 이렇게 빗나간 것은 메이비스가 엘자와 카구라 사이의 관계를 알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21]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린 아스카를 대피시키려는 마카로프에게 "5살 아이가 거리에서 드래곤을 보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아이는 좀처럼 없으며, 이는 마도사로서 가늠할 수 없는 귀중한 재산이 될 것"이라면서 "위기가 온다면 본인이 아스카를 지키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유체 상태에서 아스카를 어떻게 지킬지는 의문.[22] OVA에서는 보고 있던 사람들이 없었지만 대마투연무 뒤풀이 때에는 페어리 테일 멤버와 함께 같이 참전하였던 길드원과 왕국 병사들까지 있었다는 점을 생각하자. 만약 먹었다면 누군가가 눈치 챘을 테고 그렇다면 대소동이 났을 것이다. 뭐, 셰리아는 '뭔가 있어!' 라고 외쳤지만...[23] 이때 대사로 볼 때 이 둘은 몇백 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고, 또한 7년 전 천랑섬 때도 서로의 존재를 느낀 모양.[24] 애니메이션 시즌7 26화[25] 때문에 제레프가 과거 페어리 테일 멤버가 아니었냐는 추측도 있다. 일단 페어리 테일 창립 당시의 네 명 중에서는 제레프가 없었지만...[스포일러3]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레프는 마도사 길드 페어리 테일을 세운 창립 멤버의 스승이다.[27] 이때는 양쪽 눈이 모두 멀쩡했다.[28] 마카로프 드레아의 아버지.[29] 예를 들어 '당신은 눈이 두 개에요'라고 할 경우 그건 자신에게도 해당되기에 패배한다.[30] 당연하지만 상대의 질문을 끝까지 들어야 한다는 규칙도 추가했다.[31]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저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유리가 게임 시작 전에 거짓말을 탐지하는 마법을 전개했기 때문에 저 질문을 하고서도 패배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 말이 진실임을 뜻하기 때문이다.[32] 배틀 오브 페어리 테일 에피소드에서 렉서스와 최종결전을 벌인 성당이다.[33] 사실 성장만 할 수 없게 된 것이 아니다. 더 심각한 상태였던 것.[스포일러4] 제레프와 같은 앙크세럼의 저주에 걸린 것이다. 미완성된 흑마법인 로우를 사용한 대가인 듯. 후에 이 로우를 리스크를 제외하고 개선하여 만든 것이 페어리 로.[35] 다만 이때의 묘사나 마지막 화에 제이라가 나무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아마 영혼을 환상으로 인식한 듯.[36] 이때 일부 내용이 가려졌다.[37] 이때 "두 사람이 추구한 유일무이한 마법의 이야기"라는 말을 하는데 마도의 심연의 시작, 사랑이었다. 하지만...[38] 외전 '페어리 테일 제로' 이후.[39] 이때 처음으로 그의 이름을 듣고 소문과는 다른 상냥한 사람이라고 말한다.[40] 그녀가 동화책에서 읽은 착한 임금님의 이름이라고 한다. 참고로 에도라스의 마카로프인 파우스트가 그곳의 국왕이다.[41] 이러한 사정을 알 리 없는 길드원들은 단순히 출산으로 체력을 많이 소모한 것으로 생각했다.[42] 여기에는 다른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데, 앙크세럼의 저주를 가지고 있는 제레프가 폭주할 때는 사방으로 전부 발산하는 죽음이였지만, 여기서는 주위 인물이 아닌 지정된 딱 한 사람이 죽었기에 저주 때문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단지 출산 후 힘을 다 써버려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43] 정확히 말하면 사망은 아니고 심장에 마력이 희미하게 남아있는, 영혼이 육체에 간신히 붙들린 상태다. 자신에게 걸린 앙크세럼의 저주 때문에 죽지 못하지만, 역시 제레프에게 걸린 앙크세럼의 저주로 인해 죽어야 하는 모순 때문에 죽어도 죽지 못한 상태인 유체이탈의 상태로 남아있게 된 모양. 하지만 이들의 최후를 볼 때 이들의 저주가 완전히 풀릴 정도까지의 사랑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5] 오거스트제레프와 메이비스의 아들로 나온다. 당시 제레프는 300살이 넘었고 메이비스는 23살이라 둘 다 겉모습만 소년소녀일 뿐 정신적으로는 성인이기는 하다. 또 저주받을 당시 메이비스의 나이는 만 12세로 당시 이미 초경을 넘겼다면 아이가 생기는 게 가능하다. 만화에서는 둘의 키스신밖에 나오지 않지만, 아들이 생긴 걸 볼 때 심의상 생략이지 이것저것 한 모양?[45] 그동안 그녀는 공식적으로는 실종 상태였지만, 연구하던 도중 앙크세럼의 저주에 대해 알아챈 프레히트가 그녀를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했다.[46] 그러나 이게 우연일 리가 없어서 모든 게 제레프가 꾸민 일이라고 생각한다.[47] 공격을 받을 때 루멘 이스트왈에 금이 가고 그 속에 있는 메이비스의 몸에 상처가 나고 피가 흐른다.[48] 제이콥에 의해 유령 상태에서 공격받을 때, 라크리마 안에 있는 본체의 몸에 상처가 나며 피가 흐른 것을 볼 때, 라크리마 뿐만 아닌 메이비스의 본체에도 타격이 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잘못되면 사념체만 없어지고 본체로 살아나지 못할지도 모른다.[49] 머리 모양이 좀 닮았다고. 카나 왈 그건 닮았다고 못 하는 거거든! 다만 제이라가 카나처럼 성장해서 카나처럼 주정 부리는 걸 상상하고 나서는 그냥 잊어달라고 말한다(...)[50] 물체에 속성을 부여하는 마법으로 피오레 왕국 전역에 마법을 걸어 크기를 축소시키고 건물과 인물 등의 위치를 재배치시켰다. 주요 목표들 외의 재배치된 위치는 아이린 본인도 모르는 모양.[51] 아이린의 마법으로 인해 페어리 테일 길드로 위치가 변경되었다.[52] 작중에서 메이비스는 페어리 테일 3대 마법, 환상 마법 외에는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물리력이 없는 환영 마법은 배제한다 쳐도 공격 마법은 페어리 로우와 페어리 글리터 뿐. 하지만 상대가 상대이니(...)[53] 그의 정체를 보면 이질적인 이유를 알 수 있다.[54] 여담으로 속은 걸 안 아이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55] 그도 그럴 게 494화에서의 언급으론 메이비스와 제레프는 95년만에 재회했는데(따라서 오거스트의 나이는 94~95세), 이 둘은 앙크세럼의 저주로 불로불사이지만 오거스트는 그저 인간이기에 그대로 늙어버린 것이다.[56] 메이비스처럼 맨발로 다니고 제레프와 똑같이 생긴 소년 아리오스와 우연히 만난다. 미오는 영소 출판사의 신입 편집자고 아리오스는 작가 지망생. 대화나 묘사가 이 둘이 가까운 시일 내에 맺어질 거라는 걸 암시했다.[57] 환생은 확실히 아닌것이 최종화는 알바레스 종전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다. 미오와 아리오스는 그냥 팬서비스적 차원에서 등장한, 제레프와 메이비스와 얼굴만 같은 인물일 것이다. 하지만 늘 고통만 받던 둘에게 저런 가능성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안 페어리 테일 멤버들은 정말로 기뻐했다.[58] 나츠가 만든 천국이라 한다.[59] 그런데 이상한게 나츠는 오거스트가 제레프와 메이비스의 자식이란 것을 모르며 오거스트와는 협상할때를 제외하고는 한 번도 못봤는데 베타헤븐에서 아들로 있다는 것은 정신적인 천국이 아닌 진짜 천국일지도 모른다[60] 즉, 제레프는 메이비스를 비롯한 페어리 테일 창립 멤버들의 스승인 셈이다. 제레프 역시 메이비스와 함께했던 이 시간을 보물로 생각한다.[61] 메이비스가 요정 군사라는 별명을 얻은 전쟁. 애니판에서는 아예 시체 위에서 안광을 밝히고 있는 메이비스를 보여줬다.[62] 다만 똑같이 앙크세럼의 저주를 받은 제레프가 폭주할 때는 사방으로 죽음의 포식이 발산되는 것과 달리, 메이비스는 주변이 아니라 딱 지정된 한 사람만 죽고 그외 희생자는 전무하기에 저주 때문이라고 확정지을 수는 없다. 단지 리타가 출산 후 힘을 다 써버려서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63] 그러던 와중에도 생명의 숭고함을 깨달은 사실은 사라지지 않아 원치않게 여러 죄없는 생명을 죽이고 있었고, 이로 인해 제레프와 재회했을 때 차라리 자신을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멘탈 붕괴에 이르른 상태였다.[64] 이후 사념체가 된 메이비스에 의하면 앙크세럼의 저주는 생명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을 죽게 하는 저주이기도 하기에, 메이비스를 향한 제레프의 사랑이 그녀가 지닌 저주조차 뚫어버릴 정도로 너무 강했기 때문에 사망한 거라고 한다. 그러나 완전히 죽은 건 아니었기 때문에 프레히트 게이볼그가 수십 년에 걸쳐 노력한 끝에 페어리 하트가 개발되어 사념체로나마 존속할 수 있었다.[스포일러] 이후 제레프와 메이비스의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난 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죽기 전에 이런저런 일을 했지만 스토리상 생략한 모양이다. 애니판의 미장센을 봐도 이 시점에서 관계를 가졌다는 게 암시된다.[66] 앙크세럼의 저주는 생명을 소중히 여기면 여길 수록 그 생명을 닥치는대로 빼앗고 저주에 의한 무고한 피해자를 줄일려고 하면, 바로 그 생명을 하찮게 여겨야 되는 잔혹하기 그지없는 저주이지만 유일한 해주 방법은 아이러니하게도 저주의 내용과는 정반대로 진정한 사랑을 받는 것이다.[67] 사실 페어리 테일은 스토리가 막장으로 흘러갈지언정 커플링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짰다는 평이 많다.[68] 베타 헤븐 자체가 나츠의 정신 속에 구현된 천국이며 그 안의 제레프나 메이비스가 실제 자신들의 영혼은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으나 이 베타 헤븐은 실제 천국일 가능성이 높다. 그 증거로 나츠는 오거스트를 딱 한 번만 본 데다 그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며, 제레프의 아들은 라케이드 뿐이라고만 알고 있지 오거스트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른다. 심지어 오거스트가 제레프와 메이비스의 친자식이라는 사실은 부모들조차 알지 못했고 오직 오거스트만이 혼자 알아 죽기 직전까지도 평생 감추던 비밀이었다. 또한 이그닐이 베타 헤븐에는 자신들 외에도 지르코니스, 아틀라스 플레임, 루시의 부모인 쥬드 & 레이라와 죽은 길드원들, 아크놀로기아까지도 존재할 거라 했는데 아틀라스 플레임과 일부 죽은 길드원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이 쓰러뜨린 아크놀로기아를 제외하면 전원이 나츠와 접점이 없거나 미약하다.[69] 물론 어디까지나 근접한다는거지 실제로 제레프를 당해낼 수는 없다.[70] 블루 스컬의 길드 마스터에게 마법이 탄로나 하마터면 크게 다칠 뻔 했던 게 대표적인 예시다.[71] 다만 실수로 욕실에 빠져버린 엘자와 루시는 그대로 익어버렸다(...)[72] 여기까지가 원작의 내용. 그 이후의 전개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한정이다.[73] 나츠가 100년 짜리 나무로는 안 보인다고 주장했지만, 웬디가 "나무 뿌리가 깊이 박힌 구조일지도 모르잖아요." 라고 말하자 데꿀멍한다.[74] 보물 찾겠다고 나츠네 집 밑을 정신 없이 파는 다른 애들과 멍 때리는 나츠와 해피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