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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0:07:58

멜리노에(Hades)

멜리노에
Melinoë / Melinoe
파일:Hades_II-Melinoe.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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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관장하는 영역2.4. 능력
3. 행적4. 기타

1. 개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명계의 하급신 멜리노에를 바탕으로 한 Hades II의 주인공.

2. 특징

성우는 주디 앨리스 리.

저승의 공주이자 신으로 하데스페르세포네의 딸이자 자그레우스의 여동생.

자그레우스와 마찬가지로 나레이션을 인식하는데, 그를 호메로스라고 부른다.

2.1. 외모

자그레우스와 반대 방향인 왼쪽 적안(역안) 오른쪽 녹안의 오드아이다. 자그레우스와 비슷하게 적안과 5:5 정가르마 헤어스타일은 아버지에게, 녹안과 금발은 어머니에게 물려받았다. 이승과 저승 두 세계를 오가기에 몸의 절반은 희고, 절반은 검다는 전승을 반영해서인지 왼팔이 뼈가 비쳐보이는 초록빛의 반투명한 살로 감싸져 있다. 다만 본작 설정에서는 원래 그런 게 아니라 무리하게 주술을 연습하다 그렇게 되었다고 헤카테나 이카루스와의 대화에서 언급된다.

의상에 달 장식이 많은데, 원전의 멜리노에가 악몽의 여신이라는 것과 스승이 그믐달의 여신이기도 한 헤카테라는 점을 반영한 디자인인 듯하다. 그래서 보름달의 여신인 셀레네, 초승달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2.2. 성격

헤카테의 언급에 따르면 가족과 생이별해서 그런지 잘 웃지 못했고, 가끔 울기도 했다고 하지만, 본질적인 성격은 상냥하다.

반항적이고 장난도 많이 치던 자그레우스와는 달리 굉장히 진지하고 모범생다운 성격이다. 태어난 직후 직계 가족이 전부 크로노스에게 붙잡혔고 본인은 그를 죽이기 위한 전사로 자라났기 때문에 크로노스를 죽이는 임무를 최우선시하며, 이 때문에 정해진 임무에서 반항하는 네메시스나 그냥 하고 싶은 대로 살아가는 에리스하고는 마찰이 심하다. 하지만 가족들의 초상화를 바라보면서 기억도 안 나는 가족을 위해 싸우는 것에 대해 고민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2.3. 관장하는 영역

자그레우스가 관장하는 영역에 대해 고민하며 방황했던 것과 달리, 멜리노에의 경우는 원전에서 악몽과 유령의 여신이었다는 점을 반영해 그나마 타고난 능력이 명확한 편이다. 꿈을 통해 기억을 엿볼 수 있으며, 유령들의 말을 알아듣고 소통이 가능하다. 갈림목에 있는 유령들이 멜리노에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고 하며, 멜리노에도 카론의 말을 이해할 수 있다.

2.4. 능력

능력은 어린 시절부터 헤카테의 수련을 받은 덕분에 자그레우스와 거의 동등하다. 오빠처럼 무적 프레임이 있는 단거리 돌진이 가능한데[1], 돌진 직후 약간의 후딜레이가 있어서 돌진 공격은 조금 약화된 대신 돌진 후 달리기 기능으로 이동 속도를 늘릴 수 있고 각종 방어 기능도 추가로 작동한다.

기본 공격의 전반적인 스펙은 자그레우스에 비해 약화되었지만 특수 공격과 마법 공격이 강화되어 세 종류의 공격을 조합시켜서 싸우는 것이 전제된다. 특히 기본 마법이 광역으로 적을 묶는 CC기여서 컨트롤러형 근접 마법사에 가깝다. 또한 일반 공격, 특수 공격, 마법 공격에 마력을 실어 충전하는 기술인 오메가(Ω) 기술을 사용하여 공격을 강화할 수 있다.

3. 행적

멜리노에가 아기일 때의 가족 초상화에서 자그레우스가 Hades 시점의 나이로 그려지는 것을 보면, 멜리노에가 태어난 시점은 페르세포네가 하데스와 재결합하고 명계의 여왕으로 추대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으로 보인다.

꿈을 통해 기억을 엿보기도 하는데, 아직 아기인 시절 크로노스의 침공이 시작되자 하데스가 헤카테에게 맡겨 피신시킨다. 해당 시점에서 크로노스가 이미 하데스의 궁전에 진입해 가솔들을 전부 제압했으니 아슬아슬했던 셈.[2] 어린 시절에는 헤카테와 숨바꼭질을 하는 회상이 있다. 회상 속 헤카테의 언급에 따르면 가족과 생이별해서 그런지 잘 웃지 못했고, 가끔 울기도 했다고 한다. 성격은 상냥한 편으로, 갈림목에 있는 유령들이 멜리노에의 부탁을 잘 들어준다고 한다. 멜리노에도 카론의 말을 이해하는 것을 보면 유령들의 말을 알아듣는 듯 하다.

현 시점에서 아폴론을 필두로 여러 올림포스의 신들의 도움을 받아 저승으로 향해 크로노스를 목표로 나아간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지상을 통제하는데도 벅찬 듯하다. 주요 목표는 크로노스를 무찌르고 성운 모래를 모아서 그를 무력화 시키는 것. 주술로 지상의 결계를 해금하고, 제약을 느슨하게 한 후로는 지상으로 나가 올림포스의 신들을 돕기도 한다.

4. 기타



[1] 스켈리가 돌진 도중에는 무적이 된다고 직접 설명해준다.[2] 현재 따로 감금된 아버지나 쫓겨난 케르베로스, 영면의 저주에 걸린 히프노스를 제외한 어머니와 오빠를 비롯한 저승의 신들과 거주자들은 모두 크로노스의 능력으로 봉인된 상태다.[3] 헤카테 말에 따르면 그 너머의 일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기에 더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한다. 얼리 엑세스에 대한 그럴듯한 설정인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