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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5:00:17

자그레우스(Hades)

파일:hades_Zagreus.png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2.3. 출생의 비밀2.4. 관장하는 영역2.5. 능력
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Hades의 주인공으로 명계의 하급신 자그레우스에서 따왔다.

2. 특징

성우는 본 작의 OST들을 작곡 및 프로듀싱한 대런 코브[1].

하데스의 아들인 저승의 왕자이자 신이다. 저승에서 나가려 하고 있다.

디오니소스와 아르테미스는 자그레우스를 반신 소년, 아프로디테는 꼬마 신이라 부른다. 알렉토에게는 핏덩이라고 불려진다.

제4의 벽을 넘는 수준은 아니지만, 은근히 게임 외적인 요소를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레이션을 늙은이라 부르며 인식하고 있다.[2]

2.1. 외모

오른쪽 적안 왼쪽 녹안오드아이다. 아버지 하데스가 붉은 눈인 것으로 보아 녹안은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듯. 본인이 광원으로 작용하고 걸음마다 불꽃이 피어나며 대쉬하면 바닥에 길게 그슬린 유황 자국이 남는 등 하데스에 가까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머리에 쓴 월계관 역시 계속해서 타오르고 있다.

2.2. 성격

항상 여유롭고 익살맞은 성격인 동시에, 선하고 정의로운 심성을 지녀 등장인물 대부분과 사이가 좋고, 친척들인 신을 공경하고 섬기며 처음보는 인물하고도 금방 친해진다.

2.3. 출생의 비밀

초반에 어머니가 밤의 여신 닉스라고 나온다. 그런데 어째선지 닉스를 '어머니'가 아니라 이름으로 '닉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미묘한 거리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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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그레우스의 친모는 페르세포네. 닉스는 페르세포네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서 왕비 자리를 대신 맡은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하데스와 결혼한 적이 없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어 페르세포네를 만나기 위해 지하세계를 탈출해 지상으로 향하는 것이 Hades의 스토리다.

할머니 데메테르의 호감도를 올리다 보면 자그레우스는 쿼터 인간이라는 게 밝혀진다.

친어머니가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이후로도 닉스를 또다른 어머니로 여기며 존중한다.

2.4. 관장하는 영역

자신이 무슨 영역의 신인지 알지 못한다.[3] 그래서 자신에 대해 어느정도 답답해하고 하데스는 아들이 목적 없이 방황하는 것이라 여기며 명계의 정식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게임 후반부에 타나토스의 해금된 코덱스에 따르면 피와 생명의 신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타나토스 코덱스가 해금되면 코덱스를 작성한 아킬레우스한테 가서 자신이 정말 피의 신이라고 생각하냐고 당황하며 자신은 아무 신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는데, 아킬레우스는 관장하는 것이 없는 신은 없다면서 부정한다. 아킬레우스는 혈석 자체가 자그레우스의 능력이라고 하며, 알렉토는 붉은 피를 흘리는 신은 자그레우스밖에 본 적이 없다면서 그를 '붉은 피'(Red Blood)라고 부르는데 이것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4]

2.5. 능력

기본적으로 신이기 때문에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 주인공에 준하는 전투력을 보유한다. 거울이나 올림푸스 신의 도움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도 단거리 순간이동으로 지형을 건너뛰고 무적프레임이 있는 돌진이 가능하고[5], 근접 공격은 범위 공격인 동시에 투사체 공격을 지우는 등, 여타 액션 로그라이트의 주인공보다 기본적인 능력이 강하게 설정되었다.

무적프레임이 후하게 주어지는 덕분에 숙련자는 아무런 거울 업그레이드가 없는 기본 상태의 자그레우스만으로도 무적 프레임을 이용하여 낮은 열기의 하데스를 격파할 수 있고, 올림푸스 신의 도움을 받지 않고[6] 하데스를 격파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사에는 이 두가지 상황에 대한 특수 대사가 존재한다. 강화 요소가 전혀 없는 1회차 세이브 파일로도 1회차 하데스를 격파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하데스와 조우했을 때 여기까지 오느라 여러번 죽었다는 언급이 삭제되는 특수 대사가 출력된다.

3. 작중 행적

수없이 좌절하면서도 양어머니 닉스와 올림푸스의 신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위협을 이겨내고 결국 아버지 하데스마저 꺾은 후 지상으로 올라가게 된다. 자신의 어머니 페르세포네를 만나 드디어 왜 자신을 떠났냐는 질문을 하고, 그녀로부터 자그레우스를 사산하고[7] 충격을 받은데다 나중에 되살아난 걸 몰랐기 때문에 떠났다는 대답을 듣고 서로 회포를 풀지만, 얼마 안 가서 자그레우스 본인의 몸에 이상이 생긴다. 생명력이 빨려 나가는 자그레우스를 보며 페르세포네는 그가 하데스와 마찬가지로 저승에 묶인 신세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저승으로 돌아가야하는 상황에 처한 자그레우스와 재회를 약속하면서 하는 수 없이 헤어지게 된다.[8]

저승으로 돌아와서 닉스와 대화하면 닉스 또한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몰랐다고 하며 하데스처럼 자그레우스 역시 닉스 본인 이상의 권능에 의해 저승에 속박되어 있는 듯 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러나 자그레우스는 포기하지 않고 페르세포네를 만나기 위해 계속해서 지상으로 향한다.

이후 계속해서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사이에서 반복해서 대화하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친다. 자그레우스는 실제로 태어나자마자 죽었었으나 그를 다시 되살린 것은 닉스였고, 스스로 택한 여러 서약들 때문에 말할 수 없다는 닉스 대신 지상의 입구에서 하데스와 대면해 대화하기를 반복한다. 그 동안 자그레우스는 무뚝뚝하고 항상 화만 내는 모습의 하데스에게 적개심을 가지고 있었고, 당연히 페르세포네가 떠난 것도 그녀를 강제로 데려왔던 하데스와의 반목 끝에 도망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어머니와의 대화에서 오히려 하데스는 모두를 보호하려 했던 것이며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에게 나쁜 감정이 없었음을 알게 된다.

페르세포네는 진상을 알게 된 후 자그레우스의 탈출 시도로 인해 자신의 은신처가 발각되고 올림포스와 저승간의 전쟁이 벌어질까봐 더 이상 올라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끝내 자그레우스는 포기하지 않고 문제로부터 계속 도망칠 수 없다면서 어머니를 설득해 저승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어머니가 가꾸었던 석류 정원에서 아버지와 화해한다. 이후 하데스는 자그레우스에게 지금처럼 계속 탈출 시도를 해줄 것을 부탁하고, 자그레우스도 드디어 이전에 가지지 못했던 목적 의식을 얻고 저승의 보안을 점검한다는 명목[9]으로 탈출 시도를 계속하게 된다. 또한 이는 지하세계에서 있었던 일들로 인해 올림포스와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도 있는데 올림포스의 신들이 자그레우스가 자신들에게 찾아오고자 탈출을 시도한다고 믿고 있는 점을 이용하여 당분간이나마[10] 의심을 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것 또한 포함되어 있다.[11] 현대식으로 따지면 대략 보안 점검 요원으로 취직하게 된 것이다. 주변인들 역시 자그레우스를 저승의 정식 임직원으로 인정하며 축하해준다. 계속해서 탈출하다보면 휴게실에 걸려있는 최우수 사원 초상화에 자그레우스가 걸려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꽤나 충격먹는 모습이 일품.

에필로그 스토리에서는 페르세포네의 계책으로 올림포스 신들에게 지하세계 연회의 초대장을 보낸다. 이 연회에서 페르세포네의 진실[12]이 공개되고 올림포스와 지하세계는 다시 화평을 맺게 된다.

4. 기타



[1] Supergiant Games의 전작 OST도 거의 혼자서 전부 작업했으며, 자그레우스 외에 스켈리도 맡았다.[2] 자그레우스가 페르세포네의 아들이라는 것도 나레이터가 발설한다. 수상한 편지를 발견하고서 읽고 있는 자그레우스에게 '친모의 편지를 찾았다'고 말해버려서 진실을 깨닫게 만들어 버리고는 당황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다만 이런 묘사는 나레이터가 정말 게임 내의 인물이고 이쪽이 제4의 벽을 넘고 있는 경우일 수도 있다.[3] 극초창기 그리스 신화에서 자그레우스는 주신격인 사냥의 신이었고, 이후 전승이 변하면서 디오니소스의 화신, 제우스의 적자이자 후계자, 티탄에게 습격당해 죽은 후에는 자신의 재와 티탄의 재로부터 인류를 탄생시킨 선조 등으로 묘사가 자주 바뀌었다. 따라서 자그레우스의 영역은 제대로 정의되지 않고 있다. 이런 내용을 작중에서 오르페우스에게 썰로 풀기도 하고, 오르페우스는 썰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들려준다. 참고로 이 노래도 자그레우스의 성우가 직접 부르는 건 덤. 이 정도면 자그레우스는 엣지 음악의 신으로 등극해도 되겠다.[4] 또한 어머니를 통해 인간의 혈통이 섞인 쿼터 인간이기 때문에, 필멸성이 일부 남아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5] 타나토스의 설명에 의하면 자그레우스의 돌진은 타나토스의 장거리 순간이동 능력과 원리가 동일하다고 한다.[6] 하데스는 패배 직후 종종 올림푸스 친척 덕분에 자신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이라며 도발하는데, 신의 도움 없이도 낮은 열기의 하데스까지는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격파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힌트이다. 실행하려면 스틱스 강에 도달하기 전까지 정화의 샘에서 처음 받은 신의 축복까지 전부 팔아야 한다.[7] 다만 태어났을 때 잠시 발에 타오르던 불꽃이 사그라들었다는 것을 보면 아예 사산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태어나자마자 죽은 듯.[8] 이후로도 자그레우스가 지상에 올라가면 얼마 후 저승으로 강제 송환되는데, 피와 어둠에 잠겨 사라지는 사망모션을 거치지만 평소와 달리 최대한 버티다 결국 쓰러지는 것으로 묘사되고, 히프노스도 자연사했다고 놀라워한다.[9] 자그레우스의 탈출을 막기 위해 저승의 보안 체계를 정비하다보니 이전까지 대충 묻어두었던 허점들이 대량으로 쏟아져나왔다고.[10] 이 방법을 계속해서 활용하려는 것은 아니고 하데스의 언급에 따르면 페르세포네가 이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구상중이라고 한다.[11] 다만 아테나와 아르테미스 같은 일부 신들의 경우 이미 자그레우스가 올림포스와 접촉하기 위해 탈출을 하는 것이 아님을 눈치챈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출을 시도하는 자그레우스를 사적인 호의로 도와주는 상황.[12] 정확히는 제우스가 페르세포네를 (상호 동의하에)납치한 것 등 민감한 부분을 어느 정도 편집한 진실. 모든 진실을 그대로 공개할 경우 분노한 데메테르에 의해 지상과 저승간의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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