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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8 23:08:39

닉스(Hades)

파일:hades-Nyx.png
1. 개요2. 특징3. 기타

1. 개요

Hades의 등장인물.

2. 특징

태초에 태어나 타르타로스를 거처로 삼고 있는 밤의 여신. 자그레우스의 어머니이자 히프노스 & 타나토스, 퓨리 세 자매, 카론, 헤카테, 네메시스 등의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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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자그레우스의 친어머니가 아니었다. 자그레우스의 친어머니는 페르세포네로, 닉스는 하데스와 진짜로 결혼한 사이도 아니었으며 그저 페르세포네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그녀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것이었다.

자그레우스가 친아들이 아님에도 집에 돌아온다면 자신이 지켜주겠다고 하거나, 그 말을 들은 자그레우스가 그녀를 절대 잊지 않을 거라 맹세하는 것을 보면 모자 간의 사이는 좋다. 자그레우스는 닉스와 대화할때는 물론이고 다른 인물들과 대화할때도 닉스를 어머니라고 부르며 닉스는 자그레우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자그레우스가 도움을 요청할 때 마다 해결책을 준다.[1]

어둠을 통해 자그레우스의 힘을 강화시킬 수 있는 거울을 선물했으며, 신들과[2] 자그레우스를 연결해 준 것도 닉스라고 한다.[3]

기본적으론 명계의 왕권을 잡은 하데스를 섬기는 입장이지만 타르타로스를 비롯한 지하세계의 원주인이나 마찬가지이며,[4] 카오스의 딸인 만큼 굉장히 오래 된 신격이다. 다른 신들도 '하데스의 눈에 들어서 아내로 삼고 싶어할만한 여자는 닉스정도밖에 없었겠지'같은 반응을 보일 정도의 고귀한 신격인 동시에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5] 대표적으로 카오스의 눈 조차 가릴 수 있는 지하세계의 어둠을 마음대로 다룬다.[6] 하데스가 저승을 통치하는 지금은 이런저런 규약에 묶인 몸인 듯.[7]

다만 하데스와의 관계는 보기와 다르게 좋은 편인데, 처음엔 닉스도 하데스를 회의적으로 바라봤으나[8] 저승의 지배권을 잡은 하데스는 그저 묵묵히 일하며 닉스도 동등한 관계로 대우해줬다고 한다. 자그레우스가 하데스가 닉스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뭔가를 강제로 취해 가지 않았냐고 묻자 단호하게 아니라며, 오히려 자신보다는 자그레우스와 하데스의 관계가 걱정이라는 답을 돌려준다.[9] 공적인 자리에서 하데스는 궁전 밖에서 벌어지는 일과 망령의 심판에 집중하고 있고, 궁전에서 벌어지는 내소사는 닉스가 전권을 쥐고 담당하고 있다. 또한 저승을 보호, 관리하는 것이 우리들의 책무라는 자식들과의 대화와 자그레우스의 존재를 올림포스가 알게 된 것에 대해 질책하는 하데스의 대사를 보면 지하세계를 보호하는 어둠은 여전히 닉스가 자유롭게 사용할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인게임에선 한동안 눈가를 가리도록 로브를 뒤집어 쓴 공용 포트레잇을 사용했으나, 0.40 버전 패치의 주인공으로 선정되면서 정식 일러스트를 받았다. 눈의 색은 옅은 노란색으로, 자그레우스의 친어머니가 아님을 암시한다.

카오스와의 사이가 매우 미묘한데, 자그레우스가 카오스를 만났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자 자신의 부모임에도 카오스가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 크게 놀라는 동시에 그에게서 아무것도 기대하지 말라며 냉담하게 반응한다. 과거 카오스가 자신을 대할 때 보였던 차가운 모습이 많이 섭섭하고, 그와의 관계 개선을 아예 포기했었는지 이후 자그레우스가 카오스와의 사이를 중재하면 혼란스러워 한다. 과거 밤의 힘을 완전히 각성하자마자 자신의 힘으로 모습을 감추고 카오스와의 연을 끊다시피 했고,[10] 시간의 여명이 시작된 이래로 대화를 나눈 적 조차 없다고. 이후 자그레우스의 중재를 통해 카오스와 서로 다시 마음을 열고, 자그레우스가 고대의 인장을 수정해 하데스와의 계약을 손본 덕분에 카오스를 만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아레스에게 은혜를 받을 때 언급되기도 한다. 아레스가 닉스에게 관심이 있다고 하고 이를 자그레우스가 닉스에게 전해주면 "자신(닉스)에게 관심있는 존재에게는 본인도 관심이 있다"고 답한다. 자그레우스는 이성적 관심인 줄 알고 당황스러워 하지만 올림포스 주신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인듯 하다.[11] 저승에서 외롭진 않으시냐는 질문에는 저승의 대부분의 요소가 자신으로 부터 비롯되었기 때문에 하데스가 이전만큼 관심을 주지 않더라도 심심하지는 않다고 한다. 효자 자그레우스 입장에서는 부부사이가 원만하신지 걱정된 모양이다.

두사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자기 신분에 맞지 않게 자그레우스와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 지나치게 열심히 일하는 탓에 업무 효율을 중시하지 않는 것을 문제삼다가 결국 두사를 해고해 버린다. 자그레우스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자신의 결정에 토 달지 말라면서 작중 거의 유일하게 자그레우스에게 무섭게 화를 낸다. 그러나 자그레우스가 항의한 것을 사과하고 정중히 부탁하자, 이번 만이라면서 두사를 다시 복직시켜준다.

닉스의 선물은 후면 공격시 및 아직 피해를 입지 않은 적에게 입히는 공격의 피해량을 늘려준다.

3. 기타

시조인 카오스의 차녀 혹은 장녀로, 대지모신 가이아의 친자매이다. 따라서 닉스는 하데스의 고조할머니(가이아)의 친자매 or 증조할아버지(우라노스)의 처형/처제 or 증조할아버지의 이모이다[12]. 자그레우스 입장에서는 올려다보기도 힘든 까마득한 조상이지만, 본 게임에서는 닉스에게 자그레우스의 양모 or 계모(하데스의 새 부인)라는 참신한 지위를 주었다. 덕분에 그리스 신화 원본보다 더 심각한 개족보를 엮어버린다. 어차피 카오스나 닉스 쯤 되면 인격체라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에 가까운 존재라서 족보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고 신화의 족보라는 것이 전승마다 제멋대로 달라지는 것이니만큼 그러려니 하자.

다만 게임에서는 하데스와 재혼했다기 보단 페르세포네가 없는 사이 '지옥의 여주인' 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닉스의 아들인 타나토스와 히프노스는 하데스를 아버지가 아닌 상급자로만 간주하며, 하데스와 대화하는 장면에서도 둘이 상하관계가 있다기 보단 관리하는 영역이 다른 동격의 신으로서 대화하는 다이얼로그가 많은 편.


[1] 일례로 오르페우스의 계약서가 어디에 있는지를 돌려말해서 알려준 것이 닉스다. 닉스가 아니었다면 자그레우스가 아무리 노력하더라도 오르페우스는 계약에 묶여 있어야 했을 것이다. 아킬레우스의 계약서 위치 역시 닉스가 알려주며, 별 일 아니라고 둘러대는 자그레우스에게 확실히 결정한 거냐고 단숨에 꿰뚫어 보는 통찰력도 보여준다.[2] 아테나에게 직통으로 연락했다고 한다. 1회차 맨 처음에 등장하는 신도 아테나이며 닉스도 아테나가 약속을 지켰냐고 직접 언급한다.[3] 카오스와 대화하다 보면 어둠이 자그레우스의 주위를 맴돌며 지켜주고 있다며 닉스와의 관계를 추궁하는 것으로 보아 거울 뿐만 아니라 닉스 본인이 가진 어둠의 힘으로도 뒤에서 자그레우스를 지켜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신들은 커녕 카오스조차 자그레우스의 주변을 감싸고 지켜주는 어둠을 꿰뚫어볼 수 없다고 한다.[4] 닉스는 원전에서 신들조차 꺼리는 무시무시한 공간인 타르타로스를 거점으로 삼고 자유롭게 드나든다. 오히려 타르타로스에서 가장 무서운 곳이 닉스의 거처라고 한다.[5] 제우스가 두려워하는 몇 안 되는 신이다. 무려 헤라클레스와 관련된 일을 히프노스가 헤라의 압력으로 인해 방해하게 되었는데, 이를 조지려다 닉스가 두려워서 그냥 넘어갔을 정도. 자세한 것은 닉스항목 참조. 서열로도 가이아와 같은 항렬이라 크로노스의 자식들보다 한참 높은 집안 어르신이다.[6] 죽은 신인 자그레우스를 다시 살려낸 것 역시 닉스였다. 비록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그레우스는 다시 살아나 장성했다. 동시에 지하를 떠나고 싶어하는 페르세포네를 감춰 도망치게 해 준 것도 닉스. 유일하게 페르세포네의 행방을 알고 있었으며, 하데스를 물리친 후 어머니를 찾기 위해 자그레우스가 되뇌는 길도 닉스가 알려준 것이다.[7] 다만 그 제약마저도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운명의 세 여신과 관련된 뒷이야기가 있는 듯.[8] 지 잘난 맛에 사는 다른 올림푸스 신들과 동급으로 보았다[9] 자그레우스의 일로 하데스와 다투는 모습을 보면 으르렁거리는 하데스와 침착한 닉스가 대비돼서 그렇지 할 말은 다 하며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도 하데스가 무시무시하다보니 자그레우스 등이 조마조마하게 보는 것과 달리 일방적으로 문책당하는 상하관계는 아닌 셈.[10] 아킬레우스는 코덱스에 카오스의 혹독한 성격 때문이 아니라 마치 새끼 늑대가 다 자라 새 무리를 꾸리기 위해 독립하듯 떨어져 나온 것이라고 적어 두었다.[11] 아레스가 닉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 역시 자신이 관장하는 수많은 전쟁들이 밤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죽음의 화신인 타나토스나 카론에게도 비슷하게 호감을 나타내는 걸 보면 이성적인 관심보단 저승의 신들이 관장하는 영역들이 가진 파괴적인 면모에 흥미를 보이는 것에 더 가깝다. 자그레우스에게 호의적인 것도 같은 이유.[12] 가이아-우라노스 모자근친혼으로 인해 경우의 수가 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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