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즈노의 축구화
미즈노의 축구화. 주 고객층은 발볼이 좁은 나이키나 아디다스같은 대기업 축구화를 신지 못하는 사람들로 대체로 동양이나 남미에 그 팬층이 두텁다.과거에는 소가죽으로 제작했으나 나중에는 부드럽고 내구성이 10배 강한 캥거루 가죽[1]
가장 오래된 라인업인 만큼 그 종류의 가지수도 다양해서 모렐리아, 모렐리아2, 모렐리아 웨이브, 모렐리아 UL, 모렐리아 AF, 가장 최근인 2012년에는 모렐리아 네오까지 출시되어 있으며 그 수가 다양해지면서 새로이 모렐리아 클래식이라는 라인도 나왔다. 주로 터치감과 무게에서 차이를 보이며 착용감에 있어서는 거진 비슷비슷하다는 평가. 단점인 가죽의 내구성은 상위 제품군으로 갈수록 심화되어 현재 최상위 제품군인 모렐리아 네오에 이르러서는 구입 직후 바로 앞코 덧댐을 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거라고(...) 한다.
모렐리아 라인업.
- 모렐리아 클래식: 모렐리아 시리즈의 초기작. 질 좋은 캥거루가죽으로 제작되었다. 클래식 축구화에서도 일류라고 볼 수 있다. 넓은 발볼과 뛰어난 착용감이 일품이며 앞코가 잘 까지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내구성 자체는 뛰어나다고 한다.
- 모렐리아 AF: 해부학적 디자인으로 제작된 모렐리아. 착용감을 더 뛰어나게 만들어 부상을 방지하게끔 했다. 모렐리아 시리즈의 경우 높은 스터드에 비해서 낮은 힐컵 때문에 발목 근력이 약하면 꺾이기 쉽다는 단점[2]이 있었는데 모렐리아 AF는 이런 지적에서 조금은 자유롭다.
- 모렐리아 웨이브: 모렐리아 시리즈의 현대 버전이자 가장 혁신적이었던 버전. 근래에 들어 가장 많은 사람들을 모렐리아의 세계로 끌어모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우선 얇은 캥거루 가죽으로 제작되어 터치감이 뛰어나다. 러닝화에나 들어가던 웨이브 기술을 제일 처음 집어넣기도 했다. 게다가 기존 모렐리아 시리즈의 장점에 230g의 가벼운 무게까지 더해졌다. 가죽이 얇은 탓에 기존의 앞코 까짐에 이어 가죽 터짐, 아웃솔 벌어짐이라는 문제점까지 제기되었다. 대신 성능 자체는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박주영의 축구화로 유명하며 모렐리아 웨이브의 경우 한국의 고객층을 많이 끌어모은 기념비적인 물건이기 때문에 KR 버전[3]을 다소 싼 값에 출시했다.
- 모렐리아 UL: Ultra Light의 약어로 200g 초반대의 가벼운 무게로 어필했다. 하지만 고전적인 디자인과 마케팅의 실패로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헐크의 시그네쳐 슈즈였으며 우리나라의 이정수 선수도 신고 뛰었다.
- 모렐리아 2: 차기작이다.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여러 가지 신기술들이 접목되었으며 기존 제품군의 단점들을 많이 커버하느라 무게는 보통 수준(250g)이다.
- 모렐리아 네오: 가장 최근에 나온 모렐리아 제품군의 혁신.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음에도 180g이라는 충격적인 가벼움을 자랑한다. 가죽의 늘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스티치를 이중으로 넣은 것이 특징. 가죽이 매우 얇은 관계로 터치감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게다가 지나친 경량화 때문에 출시 초기에 아웃솔이나 힐컵이 너무 쉽게 깨져버리는 사태가 유발되어 한동안 판매가 미뤄지기도 했었다.[4] 이런 갖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착용감과 최고 수준의 터치감, 가벼움은 현 K리그 프로 선수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5] 우리나라에서는 현 국가대표 선수 이근호의 시그네쳐 신발로 유명[6]하다.
2. 비단뱀의 한 속
비단뱀과의 한 속으로 카펫 파이톤,그린 트리 파이톤등이 속한다.3. 멕시코의 도시
| |||
모렐리아 Morelia | |||
| | ||
시기(市旗) | 시장(市章) | ||
국가 |
| ||
지역 | 미초아칸 주 | ||
면적 | 1,199km² | ||
인구 | 797,773명(2021년) | ||
1인당 GDP | $18,500 |
3.1. 개요
멕시코 미초아칸 주의 최대 도시이자 주도로 마초아칸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인구 밀도도 높은 도시이다.도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5D번 고속도로를 통해 멕시코 시티와 과달라하라로 연계된다.
3.2. 역사
원래 모렐리아 일대에는 주요 도시가 없었다. 스페인이 아즈텍 제국을 멸망시키고 중미를 장악하였을 때 누에바 에스파냐의 초대 총독인 안토니오 데 멘도사 총독이 이끄는 스페인인들은 1541년 바야돌리드라는 이름의 정착지를 세웠다. 바야돌리드는 안토니오 데 멘도사 총독의 고향이기도 하다.17세기에는 대성당과 수로가 건설되면서 바야돌리드가 성장했다. 또한 이 시기 바야돌리드에는 수많은 수도원이 만들어졌다. 부왕령 말기에는 바야돌리드는 약 20,000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였다. 그러나 산 니콜라스 대학[7]을 위시한 교육기관들이 많아 수많은 학자와 지식인들을 배출하였다. 하지만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전쟁으로 시작된 공화주의 사상에 공감한 미겔 이달고와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를 배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스페인 통치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벌어졌고, 이 움직임은 1809년에 절정에 달했다. 하지만 이 음모는 실패로 끝났고 주동자들은 체포되었다. 하지만 멕시코는 독립되었고 도시 이름은 비야돌리드 출신이자 멕시코 독립 운동의 지도자이자 스페인 당국에 처형당한 호세 마리아 모렐로스의 이름을 따서 모렐리아로 바뀌었다.
19세기 초반 모렐리아는 미초아칸 주의 수도로서 행정적 중심지였으며, 가톨릭 교회와 보수적 엘리트들의 영향력이 강한 도시였다. 독립 이후 멕시코가 겪은 반복적인 군사 쿠데타와 내전 속에서도 모렐리아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지방 도시로 기능했으나 연방주의자와 중앙집권주의자 간의 갈등이 계속해서 심화되었다. 1857년 헌법 제정과 이에 따른 보수-자유당 간의 개혁 전쟁에서, 모렐리아는 보수 진영의 근거지 중 하나로 간주되었다. 특히 가톨릭 교회의 영향력이 강했던 지역이기에, 자유주의적 개혁에 대한 반발이 컸다. 그래서 프랑스가 멕시코를 점령하였을 때 세운 괴뢰 황제인 막시밀리아노 1세를 적극 지지하였다.
1910년에는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행사가 열리지만 곡물 부족과 포르피리오 디아스 대통령의 권력 지속으로 인해 도시의 긴장이 고조되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대지주의 토지 집중되어 소작농들과 가난한 농민들의 불만이 매우 컸다. 이로 인해 멕시코 혁명시기 모렐리아는 혁명을 지지하는 프란시스코 마데로를 지지하였다.
1940년대 이후 모렐리아는 미초아칸 주의 정치, 행정, 문화 중심지로서 기능을 지속해왔으며, 특히 20세기 후반부터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식민 도시 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 산업이 성장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모렐리아와 미초아칸 주는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 문제, 지역 폭력, 부패 등의 사회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특히 2008년 독립기념일 폭탄 테러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해 모렐리아 시민 사회에 깊은 충격을 안겼으며, 이는 멕시코 전역의 치안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3.3. 치안
특별여행경보 1단계 (특별여행주의보)가 걸린 것과는 달리 모렐리아 자체는 치안이 좋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그러나 아팟싱간 등 상당수의 내륙 지역과 라사로 카르데나스 등 일부 해안지역이 고위험 지역인데다 미초아칸 일부 지역에서 민병대와 마약 카르텔 간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까지 싸잡아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으로 묶이게 된 것. 과거에는 2단계 여행자제였다가 마약 카르텔의 준동으로 인한 치안 불안으로 인해 2022년 하반기에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되었다.3.4. 관광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colbgcolor=#006847> 문화유산 | 1987년 팔렝케 선(先) 스페인 도시와 국립공원 Ciudad prehispánica y Parque Nacional de Palenque | 1987년 멕시코 시티와 소치밀코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La Ciudad de México y Xochimilco | 1987년 테오티우아칸의 선(先)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Teotihuacán |
1987년 오아하카 역사 중심지와 몬테 알반 고고 유적 Centro histórico de Oaxaca y Zona Arqueológica de Monte Albán | 1987년 푸에블라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Puebla | 1988년 과나후아토 역사 도시와 주변 광산 지대 Ciudad histórica de Guanajuato y minas adyacentes | ||
1988년 치첸 이트사 선(先) 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Chichén-Itzá | 1991년 모렐리아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Morelia | 1992년 엘 타힌 선(先) 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El Tajín | ||
1993년 사카테카스 역사 지구 Centro histórico de Zacatecas | 1993년 시에라 데 산 프란시스코의 암각화 Pinturas rupestres de La Sierra de San Francisco | 1994년 포포카테페틀의 16세기 수도원 Primeros monasterios del siglo XVI en las laderas del Popocatepetl | ||
1996년 욱스말 선(先)스페인 도시 Ciudad prehispánica de Uxmal | 1996년 케레타로 역사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 históricos de Querétaro | 1997년 과달라하라의 호스피시오 카바냐스 Hospicio Cabañas de Guadalajara | ||
1998년 파키메(카사스 그란데스) 고고 유적 Zona arqueológica de Paquimé (Casas Grandes) | 1998년 틀라코탈판 역사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p históricos de Tlacotalpán | 1999년 소치칼코 고고 기념물 지대 Zona de monumentos arqueológicos de Xochicalco | ||
1999년 캄페체 요새 도시 Ciudad histórica fortificada de Campeche | 2003년 케레타로 시에라 고르다의 프란시스코 선교회 Misiones franciscanas de La Sierra Gorda de Querétaro | 2004년 루이스 바라간 집과 스튜디오 Casa-Taller de Luis Barragán | ||
2006년 용설란 재배지 경관과 옛 테킬라 생산 시설 Paisaje de agaves y antiguas instalaciones industriales de Tequila | 2007년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 중앙 대학 도시 캠퍼스 Campus central de La Ciudad Universitaria de La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 | 2008년 산 미겔 보호 지구와 아토토닐코의 나사렛 예수 교회 Villa Protectora de San Miguel el Grande y Santuario de Jesús Nazareno de Atotonilco | ||
2010년 카미노 레알 데 티에라 아덴트로 Camino Real de Tierra Adentro | 2010년 오아하카 중앙 계곡의 야굴과 미틀라 선사동굴 Cuevas prehistóricas de Yagul y Mitla en Los Valles Centrales de Oaxaca | 2015년 파드레 템블레케 수도교의 수로 체계 Sistema hidráulico del acueducto del Padre Tembleque | ||
2025년 성지를 거쳐 위리쿠타로 향하는 위라리카인의 이동로 (타테후아리 후아주예) Ruta Wixárika por los sitios sagrados hasta Wiricuta (Tatehuarí Huajuyé) | ||||
자연유산 | 1987년 시안 카안 생물권 보전 지역 Reserva de la Biósfera Sian Ka'an | 1993년 엘 비스카이노 고래 보호 구역 Santuario de ballenas de El Vizcaíno | 2005년 캘리포니아 만의 섬과 보호지역 Islas y áreas protegidas del Golfo de California | |
2008년 왕나비 생물권 보전지역 Reserva de biosfera de La Mariposa Monarca | 2013년 엘 피나카테 및 알타르 대사막 생물권 보전지역 Reserva de biosfera El Pinacate y Gran Desierto de Altar | 2016년 레비야히헤도 제도 Archipiélago de Revillagigedo | ||
복합유산 | 2002년 캄페체의 고대 마야 도시 칼라크물과 열대림 보호구역 Antigua Ciudad Maya y bosques tropicales protegidos de Calakmul, Campeche | 2018년 테후칸 - 쿠이카틀란 계곡 : 메소아메리카의 근원 거주지 Valle de Tehuacán-Cuicatlán - Hábitat originario de Mesoamérica |
유네스코 세계유산 | ||
| ||
이름 | 한국어 | 모렐리아 역사 지구 |
영어 | Historic Centre of Morelia | |
프랑스어 | Centre historique de Morelia | |
국가·위치 | 멕시코 모렐리아 | |
등재유형 | 문화유산 | |
등재연도 | 1991년 | |
등재기준 | (ii)[8], (iv)[9], (ⅵ)[10] | |
지정번호 | 585 |
- 모렐리아 대성당 (Catedral metropolitana de Morelia) : 18세기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으로 장미색 사암을 사용하였다.
- 산 니콜라스 대학교 (Colegio de San Nicolás de Hidalgo) : 1540년 지어진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로 독립운동가 미겔 이달고와 모렐로스가 공부하거나 교수로 재직한 곳이다.
- 모렐리아 수로교 (Acueducto de Morelia) : 18세기 말 건축된 253개의 아치로 구성된 길이 약 1.7km의 석조 수로
- 파츠쿠아로 호수 (Lago de Pátzcuaro) : 아즈텍과는 독립된 고유 문명을 이룬 푸레페차족의 중심지로 호수 한 가운데 위치한 하니치오 섬에서 열리는 죽은 자의 날 행사에 밤새 촛불을 들고 선조의 무덤을 지키는 의식이 열린다.
3.5. 자매도시
[1] 축구화를 만들기 위한 최적의 소재라고 한다. 가장 최고의 소재는 말가죽이지만 아무래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캥거루 가죽이 채택되었다.[2] 낮은 힐컵은 발목을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한 발상에서 차용된다. 모렐리아 시리즈가 남미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3] KOREA[4] 이 단점 때문에 에스트렐라 네오라는 제품군이 따로 발매되기도 했을 정도.[5] 프로 선수들은 축구화를 발급받아 사용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축구화를 굴리는 환경에서 일반인들보다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6] 조금 재미있는 사실이라면 이근호의 경우 본래 슈퍼 소닉 웨이브 3의 모델이다.[7]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8]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9]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10] 사건이나 실존하는 전통, 사상이나 신조, 보편적 중요성이 탁월한 예술 및 문학작품과 직접 또는 가시적으로 연관될 것 (다른 기준과 함께 적용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