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야 리리카 森谷りりか|Moriya Ririka | |
<colbgcolor=#FF91AF><colcolor=#FFF> 한국명 | 리리카[1] |
생일 | 1985년 7월 7일 |
나이 | 10세 |
소속 | 시로바토 학원 초등부 4학년 B반 |
인간관계 | 아버지 모리야 카즈히토 어머니 모리야 마도카 할머니 모리야 쿠루미 남동생 모리야 쇼우 애완견 허브 소꿉친구 겸 연인 우자키 세이야 친구 미즈하라 카린, 카자미 안나 |
성우 | 아소 카오리 정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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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리리카 SOS의 여자 주인공.2. 작중 행적
시로바토[2] 학원 초등부 4학년 B반인 여자아이. 그야말로 순수 그 자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맑은 모습을 지닌 밝고 건강하고 상냥한 소녀이며, 같은 반 베스트 프렌드로 카린과 안나가 있다.옆집의 소꿉친구인 우자키 세이야와 항상 티격태격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카논에 의해 지구와 퀸어스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간호천사의 길을 걷게 되고, 생명의 꽃을 찾는 임무를 맡게 된다. 나름대로 잘 싸우지만, 때때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카노 노조무를 사모하는 반면에 세이야의 사랑에 대해서는 둔감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카노와 헬레나의 관계를 알게 되기도 한다. 그런데 작중 행동과 묘사를 보면 카노에 대한 감정은 동경에 가깝고, 진심으로 좋아하는 상대는 세이야인 듯하다.
비슷한 나이대의 캐릭터인 카드캡터 사쿠라의 주인공 키노모토 사쿠라에 비해서 적과 아군을 구분하는 능력은 거의 없다. 20~22화에서 아군인 세이야의 말을 듣기보다는 적이 되어 돌아온 카노의 말을 더 신뢰하는 편이어서 세이야에게 상처를 주기도 했다.[3] 심지어 그 당시의 카논이 데이트 신청을 하자 눈이 하트 모양이 된다거나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기도. 물론 22화 중후반에 가서야 카노의 그 당시의 모습을 알게됨과 동시에 세이야의 말이 진심임을 알고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한다.
22화 중후반에서 카노의 현재 모습을 알게 되고 서러워서 슬피 우는 모습, 23화에서 초반에 세이야와의 대화 중에 카논 때문에 우는 모습과 중후반에 카논이 엔젤캡을 돌려주고 편히 쉬라고 하자 결국은 참다못해 울음을 터뜨리다가 다시 일어서서 평범한 여자아이로 있고 싶었다면서, 평범하게 만나고 싶었다면서, 평범하게 좋아하고 싶었다면서 말하는 모습은 심금을 울리게 만든다.
카노의 죽음 이후 그의 부활과 배신을 겪으며 세이야, 듀이와 함께 전투를 계속하면서 모든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강한 사명감을 품고 성장해 나간다. 나중에 자신이 간호천사인 퓨어 화이트의 환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는 죽기 싫다며 죽음의 공포에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내 결단을 내리고 카노에게 자신의 생일 잔치가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모두가 모인 생일 잔치에서 그녀는 복잡한 마음을 겉으로 표현하지 않은 채 선물을 받고 기뻐하며 생일 케이크 촛불을 하나하나 끈다.[4][5]
생일 잔치가 끝나고 지구와 퀸 어스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변신을 하기 전 리리카는 카노에게 유언을 남기는데 이 역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6]
카노 선배,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생명의 꽃이 피고 지구를 구하면 아빠와 엄마, 모두에게 제 기억을 지워 주세요.
모리야 리리카란 인간이 처음부터 없다면 아무도 슬퍼하지 않아.
그녀의 희생을 막으려는 세이야와 듀이의 눈물 겨운 설득과 저항에도 불구하고 결국 다크 죠커를 없애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게 되고 다크 조커를 없애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죽은 줄 알았던 리리카는 어째서인지 살아남게 된다.
만화책에서는 애니가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조기종영되어서 제대로 설명이 안 된 부분에 대하여 자세히 표현되는데, 자신의 생명을 바쳐내어 생명의 꽃을 피워내고 꽃밭에 누운 채 죽은 몸이 된 리리카에게 100년 전의 간호천사가 생명을 불어넣은 덕분에 기적적으로 살아난 것이다. 이후 리리카에게 달려간 세이야의 간절한 외침을 듣고 깨어난 뒤 감격의 포옹을 하게 된다.
몇 년 후, 중학생이 된 리리카와 세이야는 늘 그렇듯 투닥거리지만, 이전보다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러던 중 차원을 타고 퀸 어스로 간만에 방문하게 되면서 퀸 어스의 사람들과 반가운 재회를 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들이 호출된 이유인 악에 물든 드래곤을 정화시키기 위해 동굴로 가던 중 드래곤의 피습을 받지만, 세이야가 리리카를 지키면서 대신 공격을 받고 인사불성이 되기 일보직전이 된다. 이에 세이야를 구하고 드래곤을 정화시키기 위해 8년 만에 변신을 하며 드래곤을 정화시키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거의 다 죽어가는 상태가 된 세이야의 앞에서 통곡을 하며 세이야를 좋아한다는 진심을 이야기하며 세이야를 살리기 위해 간호천사로서의 힘을 모조리 쏟아부어 세이야를 치료하는데 성공한 뒤, 진심을 담아 세이야와 키스한다. 물론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이후 카노와 헬레나의 결혼식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세이야의 손을 꼭 붙잡는다. 작별을 마치고 원래 세계로 돌아온 세이야와 늘 그랬듯이 투닥거리지만, 세이야의 의사가 되겠다는 말에 자신은 간호사가 되어 세이야와 결혼하겠다는 프로포즈를 하고 리리카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3. 여담
- 작중에서 꽤나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일면을 보인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보다는 그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 싶어서 악당과 싸우거나, 평범한 여자아이처럼 물 흐르듯이 남들처럼 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23화), 지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에서 살고 싶다고 절규했지만, 결국은 가족과 친구들을 위해 애써 괜찮은 척하며 혼자 결단을 내리는 그런 고독한 모습, 그리고 지구를 지키는 사랑과 정의의 간호천사로서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팬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 간호천사로 변신하게 되면 본래보다 머리가 길어질 뿐만 아니라 키도 커지며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변한다. 원래 우자키 세이야와 같이 있으면 키 차이가 거의 없지만 간호천사 변신체로 같이 있으면 확실히 세이야보다 좀 더 커 보인다.
- 간호천사라 전투력이 별로일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잘 싸운다. 본편 통틀어서 '고전했다'라고 표현할만한 전투가 손에 꼽을 정도이다.
- 1999년 5월 4일 발매된 KBS 방영 애니메이션 OST 컴필레이션 앨범인 만화보물창고 (KBS-TV 만화영화 Best)의 앨범 아트는 저작권 때문인지 그림판 같은 것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앨범 아트로 사용했는데 캐릭터들 중 하나로 나왔다. 출처
[1] 한국판 이름은 일본판 이름에서 성을 생략했으며, 위쪽 사진은 일반 이미지이고, 아래쪽 사진은 간호천사 이미지이다.[2] 참고로 시로바토는 일본어로 흰비둘기를 뜻한다.[3]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오해하고 화부터 내는 게 리리카의 단점이기도 하다.[4] 골 때리는 게 하필 리리카의 생일이라서 사정을 전혀 모르는 친구들과 지인들이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데 리리카의 해탈한 표정과 담담한 표정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게 포인트다(...).[5] 게다가 지구는 다크 조커의 검은 백신이 가득 퍼져 멸망하기 직전이고 퀸 어스도 검은 백신에 의해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 상황이라 리리카의 생일이 지나면 지구와 퀸 어스는 완전히 멸망한다는 것이다. 즉, 리리카의 선택지는 다같이 죽느냐 혼자 죽느냐는 선택밖에 없는 상황이다.[6] 문제는 카노가 이 부탁을 별 고민없이 승낙했다는 점에서 크게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