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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1:44

모치즈키(착정병동)

<colcolor=#fff><colbgcolor=#D2B48C> 착정병동의 등장인물
모치즈키
モチヅキ | mochizuki

파일:착정병동 11.png

게임판 설정화
나이 22세
국적
[[일본|]][[틀:국기|]][[틀:국기|]]
직업 간호사
소속 페시미즘 염세병원 (내과 / 2년 전 ~ 현재)
1인칭 와타시 (ワタシ)
취미 성인만화 읽기, 소동물 돌보기
등장 작품 착정병동
착정병동 게임판
《착정병동 코믹스》
착정병동 애니메이션판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소노오 메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착정병동
3.1.1. 원작3.1.2. 게임판3.1.3. 애니판3.1.4. 성인판 코믹스3.1.5. 전연령판
4. 인간관계5. 기타

[clearfix]

1. 개요

착정연구소의 작품 착정병동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4편의 주연 간호사. 보유 속성은 덜렁이, 유리멘탈, 치녀[1]. 1인칭은 와타시. 타치바나가 맡아 가르치는 후배지만 모범적인 선배와는 달리 실수투성이라 자주 지적받으며,[2] 매우 위험한 의료사고를 저지를 뻔하기도 했다는 질책을 받기도 한다. 이미지 컬러는 올리브색.

2. 특징

기본적으로 성격이 순진하고 예의바르다. 야마다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드러나는데 다른 간호사들과는 다르게 그를 거북해하거나 악의를 가지지도, 성가시게 여기지도 않는다. 한편으론 성적으로 첫경험은 커녕 남성의 성기를 실제로 본 적도 없으며, 대신 망가를 보며 성지식을 터득했다고 한다. 때문에 야마다의 착정조치를 해주면서 놀라고 신기해하는 등 신선한 반응을 보여준다. 그와 동시에 타치바나, 쿠로카와, 야마구치한테 참교육을 당한 야마다 마저 모치즈키의 진상을 알기 전까지는 모치즈키가 좋은사람이고, 귀엽고, 최고라며 좋게 평가하긴 했다. 성격만 놓고보면 성격 최악의 간호사들의 집합소인 해당 병원의 이미지하고는 거리가 멀어보일 정도.

하지만 사실 지나치게 마음이 여리고 상처를 잘 받는데 그렇게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리다보면 결국 이성을 잃고 치녀처럼 기행을 벌이는 이면이 존재한다. 즉 스트레스를 받으면 받을수록 변태성욕이 증가하여 변태같이 자위를 벌여대며, 심지어 쿠로카와에 의하면 강간미수 전과까지 있다고 한다. 실전만 안해봤을 뿐이지 성취향만 따지면 작중 인물들 중 마코를 제외하고 가장 심각하기 짝이 없다.

결국 누마지리에게 제대로 태움을 받은 날 밤, 완전히 이성을 잃고 발정해서 망가의 치녀마냥 온 몸에 낙서를 한 뒤 야마다를 찾아다닌다. 그리고 결국 쿠로카와에게 속아 철거 예정인 구병동에 들어와 숨은 야마다를 냄새로 추적해 붙잡아 한 번 극심하게 쥐어짜고, 반쯤 정신차려 경찰에 자수하겠다고 하자 야마다가 모치즈키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쓰라고 한 뒤, 실컷 쥐어짜고 나서야 겨우 정신을 차린다.

그래도 악의가 없었기에 책망받지는 않았고 그런 야마다에게 고마움과 애정을 느낀다.[3] 그 이후로도 야마다가 모치즈키의 스트레스를 해소 해주기도 하고 모치즈키도 야마다를 많이 걱정해주는 등, 야마다가 병원에서 만난 인물들 중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하지만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선배 간호사들의 괴롭힘을 가장 많이 받는 캐릭터이며, 특히 누마지리는 담당일진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큼 완전한 천적으로 나온다.

다만 동기인 히라마츠와는 잘 어울린다. 둘 다 병원 내 서열 최하위에 모치즈키는 일을 못해서, 히라마츠는 일을 안해서 평판이 낮기에 서로 붙어다니는 장면이 많다. 전연령판에서는 이 속성이 크게 강화되어 히라마츠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모치즈키를 매우 감싸주는 것으로 묘사된다.

3. 작중 행적

3.1. 착정병동

3.1.1. 원작

파일:착정병동모치즈키.png
파일:착정병동 리마스터4.png
원작 리마스터판
"네, 네가 야마다 군?"
"처, 처음 뵙겠습니다. 담당인 모치즈키에요."
"저, 저는.. 노, 노력하고 있어요. 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요.."
야마구치의 충고 때문에 이번에도 불안한 야마다. 그러나 새 담당간호사 모치즈키가 유순한 인상에 준비물을 착실히 점검하다가도 거즈를 빼먹는 등, 별로 위험하진 않아보여 긴장을 놓는다. 조치를 할 때도 지난 담당들과는 달리 부끄러워하고, 사정한다는 말에도 어쩔 줄 몰라하는 순진함을 보였으나 정액을 보더니 갑자기 눈빛이 달라져, 닦은 휴지를 들고 어디론가 가는 모습에 야마다는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뒤를 밟는다. 쫓아가보니 리넨실에서 정액 냄새를 맡으며 자위하는 모치즈키.

잘못된 행동임을 알면서도 도저히 멈추지를 못하는 모습에 놀라는 야마다였고, 이때 지나가던 쿠로카와가 그를 발견해 설명해준다. 업무에 시달린 나머지 자위행위로 풀지 않으면 못 견딜 만큼 정신적으로 망가졌고, 다들 저러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못 본 척 해준다는 것.[4] 이어서 혹시 엿보면서 자위하고 싶었던 거냐고, 친구니까 특별히 해준다며 손으로 한 번 빼주더니 모치즈키는 저대로 두고 괜히 빠져들지 말라고, 그 쿠로카와마저 충고를 하고 간다.

다음날, 이번엔 오나홀로 착정조치를 하는 모치즈키. 사실 야마다 이전엔 남성기를 실제로 본 적이 없었고, 그 때문인지 조치를 하면서 스스로 흥분하고 만다. 그런데 로터를 질내에 세 개나 끼워넣고 있던 모치즈키는 소리 때문에 눈치챈 야마다가 사정하자 덩달아 절정, 그 틈에 하나가 튀어나오자 당황한다. 얼른 주우려고 돌아섰지만 나머지 두개마저 야마다의 눈앞에 흘려버린 상황. 모치즈키는 바다거북 흉내라고 어떻게든 둘러대지만 야마다는 사실 다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으며, 자기도 3시간마다 자위해야 하는 입장이라 이해한다고 감싸준다.

뒷처리를 한 후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치즈키. 어렸을 때 이불에 오줌을 적셔 크게 혼난 적이 있는데, 바지와 속옷을 빨려고 벗어놓고 이불을 껴안은 채 울다가 왠지 모를 감각에 첫 자위를 했다고 한다. 그 뒤로도 혼자 있을 때마다, 특히 힘든 일이 있을수록 더 격하게 자기위로를 해왔고 그게 어른이 되어서도 낫기는커녕 더 심해져서 지금에 이른 것.

한심하다고 자조하는 모치즈키에게 야마다는 스트레스도 쌓이고 하니 굳이 안 고쳐도 된다고, 정 그러면 부끄럽지 않도록 같이 자위하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같이 이불에 비비면서 자위하고, 자기도 학교 다닐때 몰래 만졌단 말에 모치즈키는 처음으로 공감받아[5] 눈물이 날 정도로 기뻐한다. 그 뒤로 둘은 서로 자위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어느 날은 선배에게 혼났다며 펠라를 해보고 싶다 하자 야마다는 대환영이라며 기꺼이 받아준다.

그러던 어느날 타치바나에게 혼나는 모치즈키. 타치바나는 의료사고를 낼 뻔한 후배를[6] 따끔하게 혼내지만, 모치즈키는 엉엉 울면서 도망가버린다. 짜증이 돋는 타치바나에게 야마구치가 슬슬 한계인 듯하니 그만하라고 하지만, 타치바나는 전부터 모치즈키의 업무를 일일이 점검해주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같은 실수롤 반복한다고 한숨짓는다. 너무 과보호하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는 야마구치.

한편 모치즈키는 야마다를 찾아가, 이번에는 섹스를 하자고 부탁한다. 역시 흔쾌히 받아들인 야마다는 첫경험인 모치즈키를 리드한답시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가, 문득 그동안 당하기만 하던게 폭발했는지 드디어 자기가 범하는 입장이 됐다고 기뻐하며 이미 가버린 모치즈키에게 마구 해댄다. 어쨌든 모치즈키도 기분 좋다 했으니, 귀엽고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복도를 걷는 야마다. 그런데 모치즈키는 그렇게 절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보다 더 격한 자위를 해대는 중이었고, 이를 발견한 야마다는 광기가 느껴질 정도의 성욕에 자기가 불을 붙인게 아닌가 걱정한다.

시간이 지나, 모치즈키는 또 실수를 저지르고 타치바나는 슬슬 포기하는 기색을 보인다. 그런데 이때, 베테랑 간호사 셋 중 하나인 누마지리가 나타난다. 타치바나를 무르다고 하며 자기가 대신 혼내겠다는 누마지리. 자기가 맡겠다는 말에도 비키라 하고, 모치즈키에게 어마어마한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한다.
모치즈키 너 간호사 일 대체 몇년째 하는거야? 왜 자기가 무능한 걸 고치려고 하질 않아?
타치바나도 불쌍하네~ 이런 쓸모없는 후배 도와주기나 하고
환자의 목숨을 맡고 있다는 자각이 있기는 해? 내가 환자라면 너같은 간호사한테 절대 간호받기 싫을 거야~
일하는 것도 언제까지고 신입들 이하면서 잘도 태평하게 지내는구나. 이 월급도둑은.
간호사 일은 조금만 실수해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네가 책임질 수나 있니? 무리잖아?
다들 니 무능함에 질려서 화나 있는 거 알고 있었니?
응? 뭘 질질 짜고 그래? 울면 용서해줄 거라 생각한 거야? 유감이네~ 여자의 무기는 여자의 직장에선 통하지 않아요~
언제까지고 오줌싸개마냥 구는 거 부끄럽지도 않니? 너 정말 어른 맞아?
근데 여기서 그만둬봤자 어차피 다른 데서도 오래는 못가겠지. 너 같은 애는 어디를 가도 쓸모없는 애니까.
어떤 일도 해내질 못하는 사회의 짐짝이라구. 그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 안해?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맞아 맞아. 그러고 보니 모치즈키 너 일도 빼먹고 리넨실에서 뭔가 슬금슬금 하던데, 무슨 짓을 하는 걸까나?
안 들켰다고 생각한 거야? 유감이네. 다들 알고 있어.
리넨실 안쪽에 여기서 말하기도 힘든 천박한 장난감을 잔뜩 숨겨놨단 것도 아는 거예요~
아아~ 추잡스러워~ 백의의 천사가 듣기엔 기가 막히지~
그래도 잘 어울리네. 모치즈키 너는 혼자서 비참하고 쓸쓸하게 어두운 방에 틀어박혀
움찔움찔 자기위로나 하는 음울한 인생을 보내는게 아주 잘 어울려.
그리고 최후는 부모한테도 버림받고 절망한 나머지 목매달아 자살하는 걸로. 장례식엔 조문객 0명
짠 이야기 끝♪ 와아! 최고야. 너한테 딱 어울리는 결말인 걸. 아하하하하하하하!
[7]
점점 폭언이 섞이는 잔소리에 정신이 박살난 모치즈키는, 죽은 눈이 된 채 위로해달라며 야마다를 찾는다. 같은 시간, 자고 있던 야마다의 환자실에 갑자기 불이 켜지고 타치바나가 들어와 조치받을 시간이라며 그대로 삽입한다. 오랜만에 해주는 타치바나에게 놀라면서도 역시 최고라고 감격하는 야마다. 쿠로카와 일 때문에 미움받을 줄 알았다고 하지만, 그를 별로 싫어하진 않는단 말에 감동해 더 적극적으로 움직인다.

타치바나도 거의 절정에 다다르고, 야마다는 좋아한다고 고백하면서 꿈만 같다고 기뻐하는 순간 사실 정말로 꿈이었고, 눈을 뜨자 폭주해버린 모치즈키에게 연달아 쥐어짜이는 중이었다.[8] 침대에 쌓인 콘돔과 휴지만 해도 벌써 7번을 뽑아놓고, 또 한번 절정에 이른 모치즈키는 심지어 그걸로도 부족한지 계속 "위로해줘..." 중얼거리며, 벌떡 일어난 야마다에게 좀비처럼 다가온다.

얼굴부터 완전히 맛이 간 모습에 도망가는 야마다. 마침 보이는 쿠로카와에게 도와달라고 하지만, 야근으로 스트레스가 쌓여있던 쿠로카와는 재미 좀 보겠다고 야마다를 속여 철거예정인 폐병동으로 보낸다. 충고를 무시한 야마다를 바보 같다고 놀리며, 곧 나타난 모치즈키도 뒤따라 보내는 쿠로카와. 사실 모치즈키는 이미 전에도 역강간 미수를 저지른 적이 있었고, 아니나 다를까 뒤늦게 속은 걸 깨달은 야마다를 냄새만으로 찾아 덮친다.

온갖 자위기구를 동원해 야마다를 역강간하는 모치즈키. 스스로를 무능한 바보에 변태, 암퇘지 등으로 매도하며 다 잊고 싶다고 미친듯이 절정한다. 그만두라는 야마다한테도 하나 꽂아버리고 나서야 이성이 돌아와, 키스하면서도 절망에 빠져 한탄한다.
척척 일하는 간호사를 계속 동경해서... 나도 멋진 여성이 될거라 생각해 간호학과에 들어가 간호사가 됐어... 하지만...
나는 옛날과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이불에 거기를 누르고 비비던 그때와...
사회에 적응도 못한 채 그저 몸만 어른이 됐을 뿐이었어... 게다가 마음은 점점 변태스럽게 타락해가고......
이제 내 스스로 어떻게 하지도 못해... 쑤시는 걸 멈출 수가 없는거야...
이제... 끝내자... 야마다군에게 이런 짓을 해버리고...
나... 지금 바로 경찰에 자수할게...
이렇게 모치즈키는 변하지도 성장하지도 않는 자기자신에 대한 회의감, 기껏 자기에게 호의를 가져준 야마다를 겁탈하고 상처를 준 것에 대한 죄책감에 빠져 경찰에 자수를 결심하지만 야마다가 그녀를 말린다. 야마다는 자신이 모치즈키를 책망하거나 신고할 생각이 없으며 그동안 힘들고 괴로웠던 심정을 이해할 것이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줄테니 지금은 자신을 마음대로 하라고 감싸준다.

그렇게 위로를 건네자 모치즈키도 진심으로 야마다에게 애정을 느끼지만,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 탓에 그동안 쌓여왔던 스트레스와 성욕을 전부 쏟아내고 만다. 조금만 쉬자는 애원에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다며 결국 밤새도록 야마다를 강간한 모치즈키. 다 끝나자 정신이 든 모치즈키는 너무 절정한 탓에 덮쳤던 기억마저 날아간 채 당황한다. 야마다는 모치즈키를 위로하려 했던 마음이 진심이었는지, 어제의 안좋은 일도 같이 잊었으면 좋겠다고 독백하지만 이번에도 또 널부러져 숨이 멎는듯한 지경이 되고 만다.

3.1.2. 게임판

파일:모치즈키 게임판_1.png
파일:모치츠키 설정화.jpg
게임판 게임판 설정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게임판 1편에서는 잘렸다. 이후 후속작에서 제대로 등장한다. 게임판에서는 소심한 모습을 입증하듯, 기본 보이스가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작게 설정되어 있어서 성관계 장면을 제외하면 알아듣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3.1.3. 애니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전개가 바뀌어서, 누마지리 편에서 당한 학대가 모치즈키 편으로 통합되었다. 누마지리의 조치를 빙자한 학대를 당하고 있던 야마다가 이미 얼굴을 튼 모치즈키에게 '누마지리의 학대에 대해 고하고 싶으니 간호사장실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간호사장 마코가 누마지리와 한통속인 것은 물론 더 흉악한 자라는 것을 알던 모치즈키는 겁을 먹고 머뭇거리다가 그러겠다고 답하지만, 하필 그 순간 누마지리에게 들키고 만다. 누마지리는 모치즈키에게 '하라는 일은 안 하고 환자랑 잡담이나 하다니'라고 질책하며 두 사람을 옥상으로 끌고 가고, 야마다와 모치즈키 두 사람 모두 누마지리에게 심하게 능욕당한다.

3.1.4. 성인판 코믹스

파일:모치즈키 코믹스.jpg
성인판 만화에서는 누마지리에게 당하는 태움의 수위가 더 높아졌다. 특히 태움 후 모치즈키의 폭주신은 묘한 작화로 나름 코미디스러웠던 원작과 달리 웃음기 없이 공포스럽게 각색되었는데, 눈물 콧물 침 다 흘리고 머리까지 쥐어뜯는 등 그야말로 멘붕을 보여준다.

하지만 성장이 미진할뿐 일을 잘 해보려는 의욕은 있고 성격이 나쁘지 않아서, 중참 3인조(타치바나, 쿠로카와, 야마구치)가 나름대로 챙겨주는 것으로 나온다. 타치바나는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고, 야마구치는 실습을 곁에서 격려하고, 쿠로카와는 울고 있던 모치즈키에게 음료수를 건넨다.

누마지리 후편에서는 애니메이션판처럼 야마다와 함께 누마지리에게 능욕당한다.

3.1.5. 전연령판

파일:전연령판5.png
비성인판 코믹스에서는 1화부터 도뇨관을 깨먹고 우는 모습으로 등장하여 이 병원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는 장치로 나온다. 초변태 간호사라고 소개하며, 수식하는 한자는 못날 열(劣). 실수가 잦고 어수룩한데다 자신감마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연령판 기준으로 2년차라는 언급이 나오며, 초년차부터 사고를 치고 다녀 타치바나가 사수가 되어야 했다고 한다. 원작처럼 실수와 기행 담당이지만 그 정도가 한 층 심화되어서, 실수로 야마다에게 레슬링 기술을 먹여서 실신시키는 장면까지 나왔다.

6화에서는 도뇨하다 창문을 깨먹고 낙하해서 놀고 있는 쿠로카와에게 떨어지고, 쿠로카와가 허리를 다치게 된다. 이후 12화에서는 타치바나, 쿠로카와, 야마구치와 함께 술을 마신다. 워낙에 술을 못해서 그런지 다른 간호사들이 난장판을 만들 때 혼자만 멀쩡했다. 술취한 타치바나를 말리려다 밀쳐서 전광판에 감전시키고, 들고 있던 술잔으로 쿠로카와, 야마구치도 맞추는 등 점점 비범해지는 전투력을 보인다. 하지만 그 덕분에 꽐라가 되었던 선배들이 제정신을 차려서 응급환자를 대처할 수 있었다.

전연령판에서 본래의 치녀 캐릭터성보단 덜렁거리는 면모가 더욱 강조되는데, 말이 좋아 덜렁이지 사실상 무능에 가깝게 묘사된다.[11] 다른 등장인물들이 성격문제와는 별개로, 다들 어느정도 실력을 갖추고 있는 반면,[12] 유독 모치즈키만은 매화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듯한 묘사가 자주 나온다. 타치바나도 일단은 성심껏 모치즈키를 가르쳐주지만, 간혹 가다 크게 화를 낼 정도로 답답해한다. 그래도 치녀 속성이 아예 없어진 것은 아닌지 집에 BL물 만화를 쌓아두었다가 히라마츠한테 들키자 당황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4. 인간관계

5. 기타


* 모치즈키도 야마다처럼 병을 앓고 있으며 성격과 말버릇이 히로인보다도 선하다. 하지만 정신병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어서 악의는 없지만 다른 간호사들처럼 정상은 아니다.


[1] 정확히는 스트레스성 색정증[2] 4편에서는 타치바나가 모치즈키의 업무를 하나하나 일일이 체크해준다고 언급하기까지 한다. 이에 야마구치는 엄마냐며 놀라는건 덤.[3] 저것도 있지만 그 전에도 야마다가 자위하는 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니라며 자위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했을 때 부터 이미 야마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좀 있었다.[4] 쿠로카와 왈 "어른이란 어딘가 망가져 있는 법이거든." 어떻게 보면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대사이기도 하다.[5] 야마다: 우리는 이제 자위친구예요.[6] 이때 언급하길 전에는 환자에게 약을 잘못 줄 뻔한 적도 있다고 한다. 1화에서 야마다에게 해준 경고가 사실이었던 것.[7] 위 대사를 무려 세 컷만에 다 쏟아낸다. 말주머니 사이의 ネチネチ는 덤. 주위에서 듣던 다른 간호사들도 역시 누마지리라고 치를 떠는 한편, 모치즈키가 얼마나 민폐인지 험담을 주고 받는다.[8] 이때 모습이 실로 가관인데 가슴에는 로터를 붙여놓고 온갖 육변기스러운 낙서를 자기 몸에 그려놓았다. 그 와중에 이성이 조금은 남아있었는지 콘돔을 사용하고는 있었지만, 문제는 다 쓰니까 그냥 생으로도 계속 하고 있었다는 것.[9] 이 때 'You Died' 라는 메시지가 액정에 표시된 것을 보면 다크 소울 계통의 게임인 것 같다.[10] 이 때 모치즈키의 성장이 그려지는데, 첫날 혼나게 된 원인이었던 얼음 팩의 경우 3번만에 성공했으며, 그나마도 쿠로카와의 농간이 없었다면 1번만에 성공했을 것이다. 환자에게 주사를 투여하는 것도 처음에 비해 곧잘 해내어 환자의 칭찬을 받는 장면도 지나간다.[11] 사실 모치즈키의 성적 묘사가 작중 히로인들 중 제일 강렬하기 때문에, 전연령판에서 내놓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그나마 드러낼 수 있는 부분이 모치즈키의 덜렁이 부분이 강조될 수밖에 없다.[12] 심지어는 그 히라마츠도 본인이 안해서 그렇지, 묘사를 보면 일을 제대로 할줄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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