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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1 00:09:12

무기(화재 현장의 마녀)

파일:10화재현장의마녀.png
<colbgcolor=#2A0A0A,#FF8000><colcolor=#FF8000,#2A0A0A> 이름 무기
성별 여성
종족 인간

1. 개요2. 작중 행적
2.1. 줄기2.2. 개화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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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화재 현장의 마녀의 등장인물로 아사쿠라 요시히데의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하인이다. 순한 인상의 평범한 여자아이지만 과거 발생했던 연속 식인사건으로 인하여 가족들이 살해당했고 그때 유일한 생존자로 남았었다. 그때 입은 충격이 컸기에 반년간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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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처음 뵙겠습니다! 이 저택에서 하인으로 일하고 있는 무기라고 합니다. 당분간 의 선배로서 저택 일을 가르쳐 드릴테니 잘 부탁드려요 하나 씨 스미 씨!"
"아 아무튼 아사쿠라씨는 굉장히 좋은 분이고! 그러니까 하나 씨도 스미 씨도 걱정할 거 하나도 없다는 말이에요!"
"시간이 되면 올게요. 같이 열심히 해요! 하나 씨 스미 씨!"
"어제는 하나 씨도 스미 씨도 좋은 분들 같아서 다행이다... 스미 씨는 얼굴이 살짝 무섭지만... 아냐아냐 오늘부터 같이 일해야 하니까 선배로서 열심히 해야..."
"저 저기! 하나 씨! 아 아니 그 그게.... ...가 ...감사 합니다"[1]

어릴적 인외종에 의한 연속 식인사건으로 인해 가족들이 전부 살해당했고 이때 부모님은 물론 자신의 여동생마저 잃게되었다. 그렇기에 현재도 그때에 대한 상처는 크게 남아있었고 카스미와 아토리를 보고 자신도 예전에 여동생이 있었었다고 말하며 그때를 그리워한다. 아사쿠라 요시히데는 그런 무기가 병원에 입원했을때 치료비는 물론 살수 있는 집과 일자리를 마련해준 인물로 무기에게 있어서 은인과 마찬가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진심으로 아사쿠라를 좋은 인물이라 생각하고 따르며 새로운 하인으로 들어온 아토리와 카스미에게도 아사쿠라가 좋은 사람임을 지속적으로 어필하기도 하였다.

부끄러움은 많지만 타인에게 친절한 성격 좋은 소녀이기 때문이 이후 벌어진 비극을 생각하면 상당히 불쌍한 인물에 해당된다.

2. 작중 행적

2.1. 줄기

줄기편 초중반부에 카스미와 아토리가 사건에 대해 의뢰를 받고 잠입하여 하인으로 들어갔을때 옷을 맞춰입은 후 아사쿠라와 함께 방 문을 열고 들어오며 얼굴을 비춘다. 아사쿠라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다음 가족을 찾을때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여기를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고 지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무기에게 둘의 안내를 부탁하며 자신은 자리를 비운다. 이어서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당분간 둘의 선배로서 저택 일을 가르쳐줄테니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도 잘 부탁한다고 귀여운척을 하며 답한다.

그 뒤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저택을 소개시켜주며 해야할 일에 대해 설명해주고 마지막으로 궁금한게 있냐고 묻는데 이에 카스미는 담배는 어디서 피면 되냐고 말하는 순간 아토리는 카스미를 꼬집으며 말을 막아버린다. 이에 아토리는 무기에게 카스미는 맨날 농담만 하니 신경쓰지 말아달라고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이에 둘의 모습을 본 무기는 웃는데 자신도 예전에 여동생이 있었어서 좀 그리웠다고 답한다. 이어서 자신의 과거에 대해 설명하는데 자신의 가족들은 연속 식인 사건의 피해자로 전부 사망했고 고아가 돼 버린채 반년 전까지만해도 병원에 입원해있던 자신을 아사쿠라가 일하게 해주며 거둬준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사쿠라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니 하나 씨[2]와 스미 씨[3]도 걱정할게 전혀 없다고 외친다. 이에 아토리는 아사쿠라에 대해 자신들이 직접 수발을 들어도 되지 않냐고 물으며 지금까지 무기가 설명한 일들에 따르면 자신들이 하는 일은 간단한 청소나 취사 세탁이 전부였고 누가 아사쿠라 옆에서 붙어서 수발을 드는 사람이 없냐고 묻는데 이에 무기는 아사쿠라는 언제나 작품 제작을 위해 혼자 창작방에만 있다고 말한다.

이에 창작방의 존재에 의문을 품는 카스미를 보자 무기는 창작방은 저쪽 모퉁이를 돌면 나오는 방이라고 말하며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인들은 창작방 출입이 안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서 내선 전화를 써서 연락은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식사 시간에는 그래도 함께해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정말로 자신이 이 저택에서 살고있는 셈이라고. 이에 아토리는 지금 하인은 그럼 무기뿐이냐고 묻는데 이에 무기는 그렇다고 답하며 지난 달 말까지는 두명 다 있었는데 둘 다 같이 새로운 부모님께 거두어졌고 저택의 규칙 때문에 둘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한다. 이어서 말하는 동안 카스미와 아토리는 무기의 안내에 따라 앞으로 지내게 될 방에 도착하는데 2인실이라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지금 정리된 방은 여기뿐이라고 한다.

그러자 아토리는 신경쓰지말아달라고 답하며 이렇게 안심하고 잘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 만으로도 자신들 고아에게는 굉장히 다행이라고 답해준다.[4] 이어서 무기는 둘에게 열쇠를 건네주며 자신은 저녁을 만들테니 둘은 그때까지 짐을 정리하고 있어달라고 말하며 시간이 되면 올테니 함께 열심히 하자고 말하며 자리를 비운다.

잠시 뒤 저녁을 먹은 후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의 방에 들어와 내일 예정에 대해 말을 하려고 했는데 이때 카스미는 담배를 피던 중이었기에 무기가 들어오자마자 당황하며 담배를 숨기느라 켁켁거린다. 이에 무기는 바쁜거냐고 당황하는데 아토리는 카스미의 지병인 발작이 갑자기 온것이라 괜찮다고 말한다.

다음날 아침 무기는 샤워를 하며 어제 왔던 카스미와 아토리 둘다 좋은 사람들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그러면서도 카스미는 얼굴이 살짝 무섭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오늘부터 같이 일해야하니 선배로써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는데 그 순간 화장실 바닥에 흐르는 피를 보고 당황한다. 알고보니 원인은 초경이었고 무기는 그대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잠시 뒤 쓰러진 무기를 빠르게 발견한 카스미가 아토리와 함께 무기를 침대로 옮겨줬고 이에 무기는 놀라게해서 죄송하다며 둘에게 사과한다. 이에 아토리는 그래도 아직 넘어졌을때 어디가 다쳤을수도 있으니 오늘은 안정을 취하라고 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토리에게 어째서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고있는거냐고 묻는데 이에 아토리는 책에서 읽었다고 답하며 어디 사는 누구씨[5]는 초경도 안와서 도움이 안 된다고 답한다.

그 순간 아사쿠라가 급하게 문을 열고 들어오며 무기에게 괜찮냐고 묻는데 잠시 창작방에서 무조건 끝내야 했던 일이 있어서 바로 오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한다. 이에 카스미는 아사쿠라에게 하인인 무기를 그렇게나 걱정하다니 정말 마음이 따뜻하다고 말한다. 이에 아사쿠라는 당연하다고 말하며 가족처럼이라는 말은 비유가 아니라 자신에게 있어서 이 저택에서 함께 사는 모든 사람은 가족이나 가족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한다. 이어서 아사쿠라는 들어오자마자 미안하지만 오늘은 둘이서 일을 해줘야겠다고 말하며 어제 무기에게 배운 일만으로 충분하고 오후까지는 작업을 마무리 지을거라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알았다고 답하며 무기에게 나중에 또 오겠다고 말하는데 무기는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이에 카스미는 괜찮다고 소리치며 여자가 매월 가랑이에서 피 흘리는 건 아주 당연한 세상의 이치라고 위로하는데 이에 아토리는 카스미는 아직 안왔잖냐며 츳코미 건다. 이에 무기는 카스미와 아토리에게 감사하다고 답한다. 아토리는 이후 독백으로 화가의 저택에서 소녀들이 사라진 이번 사건은 사건의 용의자인 공상의 꽃 화가 아사쿠라 요시히데와 그의 저택에서 일하던 유일한 하인 무기, 둘의 모습이 저택에서 사라진것은 욕조의 피도 마르지 않은 다음날 아침이었다고 독백하며 줄기편이 종료된다.

2.2. 개화

개화편 도입부에는 따뜻함을 느끼고 아침이냐고 독백하는데 졸리지만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아사쿠라의 식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순간 무언가가 자신의 팔을 가져가고 이를 보며 가져가면 안된다고 말한다 이어서 온갖 기괴한 대사들을 언급하더니[6] 동시에 바로 다음 컷에서 손에 석산을 든채 팔과 다리에 절취선이 그려져 있는 무기가 비춰진다.

그리고 한편 카스미와 아토리는 무기와 아사쿠라 둘다 저택 내에서 사라진것에 의문을 품고 결국 아사쿠라의 작업실로 들어오게 되는데...

무기는 팔과 다리, 머리가 잘린채 꽃을 담는 화분이 되어있었다.

아사쿠라는 꽃을 보며 아토리에게 아름답지 않냐며 이 꽃은 피우려면 힘든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는데 이는 초경이 찾아온 화분의, 그것도 며칠 이내의 자궁 내에서밖에 종자가 정착하여 발아해주지 않는다고 하며 팔과 다리, 머리가 잘리고 부풀어오른 복부의 위로 꽃이 피어난 끔찍한 모습의 무기를 비춰준다.

아사쿠라는 이어서 자궁 내의 종자가 발아하면 불과 몇시간만에 전신의 신경과 혈관이 변하기 시작하고 그 단계까지 가면 더이상은 의식만 있을 뿐 육체는 식물과 별반 다르지 않고 이렇게 팔이나 다리, 머리를 제거해도 피조차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필요없는 부분을 솎아내고 반나절이 지나면 이렇게 꽃이 피어나며 한번 피어난 꽃은 자궁 내로 비료를 보내주는 한 반년 동안은 계속 피어있다고 한다. 이에 아토리는 무기를 떠올리며 정말 이 세상 기억하고 싶지 않은것 투성이라고 말하며 그대로 아사쿠라의 머리로 권총을 발사한다.

그대로 아사쿠라의 머리에 총알이 박하지만 아사쿠라는 이미 인간이 아닌 상태였기에 죽지 않고 이어서 말을 하는데 이때 하나 더 꽃을 피우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것으로 사랑을 언급한다. 즉 아사쿠라는 무기를 화분으로 만들기 위해 진심으로 사랑했던것

이후 아사쿠라는 개화한 카스미에 의해 제압당하고 어째서 이런짓을 했냐고 묻는 아토리에게 아사쿠라는 아토리와 카스미는 인간과 수인의 틈새이니 자신의 작품을 제대로 봐주지 않을까 생각했었다고 답하며 무기의 초경을 맞은건 우연이었고 이번 발아는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은 이것을 인력이 아닐까 생각했고 훌륭한 감상자와 서로를 끌어당길 수 있었던것이 아닐까 싶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이 모르는 사람도 거의 없는 한 시기를 풍미했던 화가였기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짓을 벌였다고 말한다.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인정받으면 인정받을수록 모두가 바라는건 그저 아사쿠라 요시히데라는 이름 뿐이라는걸 깨달았고 애초에 이런건 자신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던것으로 대중은 그저 옆사람과 같은 것을 똑같이 칭찬하며 그걸 화재로 손을 맞잡고 싶은 것일 분 모두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안심할수만 있다면 그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없고 그렇다면 그 대상으로 선택받아버린 사람은 어떻게 될것인지 그걸 깨달았을때 자신은 이미 칭찬이라는 말뚝에 움직일 수 없게 고정되어 대중이라는 이름의 무수한 해충에게 찔려 온몸이 문드러져 가면서 유행이라는 괴물에게 내장이 끄집어내진 후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원한것은 대중의 차가운 상처 따위가 아닌 그저 피가 흐르는 반응이었다고 말하며 소멸한다.

이후 무기를 비롯하여 수많은 화분이 되어버린 여자아이들[7]은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았는데 정황상 아사쿠라와 카스미의 싸움의 여파로 지하실이 붕괴되면서 파괴되었거나 카스미의 화염으로 전부 불타버린 듯하다.

3. 기타



[1] 결국 이 말을 끝으로 무기는 화분이 돼 버린채 발견되었기에 사실상 유언이 돼 버렸다.[2] 변장할때 아토리가 사용한 이름[3] 변장할때 카스미가 사용한 이름[4] 이를 들은 카스미는 아주 연기자시구만 그래 라고 독백한다.[5] 카스미[6] 안하면, 아사쿠라씨 도와드릴 수 없게되니까, 머리는 안, , 초록, 찢어져, 목구멍, 안경 없어, 눈이, , 아사쿠리씨, 빨강, 시계, 나 무거워 움직일수가, 차가워, 누구?, 죄송해요, 부풀어올라서서서서서서[7] 작중에서 아사쿠라가 전부 이들의 이름을 기억하는듯 한데, 사요, 스즈코, 후미, 마사나, 노노, 카나코, 아미, 시호라는 이름을 언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