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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17:40:15

무능한 나나

파일:무능한나나_로고.png

발매 현황 | 등장인물 | 설정 | 애니메이션
무능한 나나
無能なナナ
파일:무능한나나.png
장르 현대 이능, 학원 배틀, 추리
작가 스토리: 루스보이
작화: 후루야 이오리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스퀘어 에닉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씨아이
연재처 월간 소년 간간
레이블 간간 코믹스
연재 기간 2016년 6월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1권 (2023. 07. 1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1권 (2024. 02. 28.)
관련 사이트 간간 온라인 웹사이트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미디어 믹스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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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월간 소년 간간에서 연재되는 현대 이능력물+학원 배틀물+추리 만화. 표지나 PV에서는 지략 서스펜스라고 소개하고 있다. 차륜의 나라, G선상의 마왕의 시나리오라이터 루스보이가 스토리를, 후루야 이오리(古屋庵)가 작화를 맡았다.

'차륜의 나라'와 'G선상의 마왕'에서 초장부터 충격 요법을 때렸던 루스보이답게, 무능한 나나도 1화부터 통수를 거하게 때리며 시작했다.

2. 줄거리

자신의 능력을 찾지 못해 전학 온 이후로 내내 혼자인 무능력한 능력자 나카지마 나나오. 전학생 히이라기 나나에게 격려를 받으며 자신감을 찾던 도중 우연한 기회에 능력을 무효화 하는 능력이 자신의 능력임을 발견하게 된다.

능력자들의 리더가 되어 인류의 적을 박멸하고 싶다며 장래의 꿈을 밝히는 나나오. 그러면서 앞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잘 알아야 될 테니까 능력의 범위를 알고 싶다고 하자, 이를 듣던 히이라기는 몸에 닿는 범위가 아닐까 추론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다가 내친 김에 그의 능력으로 히이라기의 손을 잡으면 그녀의 염화를 봉인할 수 있을까 말했다가, 바로 다음에 당황하면서 그녀와 손을 잡고 싶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그의 손을 히이라기가 직접 자신이 잡아 가져가면서 "처음으로 목소리가 안 들리게 됐다"며 애틋한 표정의 대답을 들려주었다. 이후에는 손을 잡은 상태로 자신의 생각을 맞춰보라면서, 눈을 감고 '앞으로 잘 부탁해.'라고 생각하며 심히 러브 코미디스러운 전개로 흘러가나 싶었는데...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파일:무능한 나나1.jpg
파일:무능한 나나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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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2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8년 09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05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5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01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6월 19일
04권 05권 06권
파일:무능한 나나4.jpg
파일:무능한 나나5.jpg
파일:무능한 나나6.jpg
파일:일본 국기.svg 2018년 10월 2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9년 09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9년 07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02월 2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04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21일
07권 08권 09권
파일:무능한 나나7.jpg
파일:무능한 나나8.jpg
파일:무능한 나나9.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0년 10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2월 16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06월 1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11월 22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2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2년 05월 23일
10권 11권 12권
파일:무능한 나나10.jpg
파일:무능한 나나11.jpg
파일:nanacute-20240329-203337-000.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10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3년 05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7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4년 02월 2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4년 4월 12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표지 구도에서 여성 캐릭터는 전원 서 있으나 남성 캐릭터는 전원 의자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화부터 참신한 반전을 때리며 시작한다. 그동안 주인공이 악역으로 나온 작품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페이크 주인공까지 써가면서 통수를 거하게 후려갈기고 시작하는 작품은 드물다. 거기다가 주인공의 성격 역시 흔한 악역물에 나오는 쓰레기보다는 잘못된 이상 내지 신념에 세뇌 당한 또 다른 피해자에 더 가깝다. 2010년대 초반까지 일본에서 유행했던 현대 이능력물, 학원 배틀물클리셰 비틀기에 가까운 작품.

지략 서스펜스란 소개 문구답게 나나의 적들은 거의 지능적인 모습을 보인다. 오노데라 쿄야타치바나 진은 구태여 말할 것도 없고, 단역 악역에 불과한 츠네키치는 나나가 자신의 손목시계를 조작해 시간을 속일 것이라는 걸 간파해 역으로 나나를 몰아세웠으며, 유카는 가짜 유품으로 자신의 약점을 속이려고 했다. 이 덕에 매번 나나가 계획한 대로 순조롭게 흘러가지 않고, 서스펜스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 돋보인다. 루스보이가 전작 G선상의 마왕에서 보여주었던 고도의 심리전을 제대로 보여준다.

단, 추리물로 즐기기엔 추리 구성이 떨어지는 편. 비슷하게 탐정 역과 사적제재를 가하는 악역 간의 추리 싸움을 선보인 데스노트보단 짜임새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서스펜스물로 즐기는 게 좋다.

소수를 제외하면 일반 학생들은 사건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기 때문에 약간 작위적이라는 평가도 있다. 작중에서는 계속 나나가 개연성을 보충하려고 "사건이 일어나도 살해현장을 직접 들키지 않는 이상 학생들은 인류의 적의 소행이라고 믿을 것이다", "섬에 오는 학생은 능력자밖에 없다. 이 전제를 깨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학생들을 날 무능력자라고 의심하지 못한다."[1] 등의 독백으로 일반 학생들의 심리를 충분히 설명하고 있기는 하다. 그리고 38화에서 코하루가 모두에게 본격적으로 한 번쯤 나나가 수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냐고 반학생을 흔들면서 학생들이 의연 중에 "반친구가 살인을 저질렀을 리 없다"라고 묵인하고 있다는 게 밝혀진다.[2]

그러나 학생들이 정말 '인류의 적'이라는 초자연적 괴생물이 존재하고 그 인류의 적이 초능력자들을 죽이고 있다는 인식이 진지하다면 작중 학생들이 보여주는 위기감 없는 태도가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처음 한두 번이야 초능력자 특유의 오만과 방심이라 쳐도 계속 죽어나가는 상황에서라면 자신감이고 뭐고 미지의 괴물을 진지하게 경계하며 단독행동을 절대 삼가고 몸을 사리거나, 최소한 이를 주장하는 의견이 나오기라도 하는 게 정상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우리 초능력자도 죽일 수 있고 실제로 죽이고 있는 미지의 괴물이 이 섬을 돌아다니지만 우리는 살던 대로 태평하게 살자' 라는 도무지 말이 안 되는 행동 태도를 보여주고 있으니 물음표가 생길 수밖에 없다. 게다가 '인류의 적'이 사람 모습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는 얘기도 이미 초장부터 나왔고, 그렇다면 적어도 나나와 쿄야는 의심의 주요 표적이 되는 게 정상이다. 이 둘이 전학 온 바로 다음날 나카지마 나나오가 실종됐고, 그 후로 하루가 멀다 하고 살인이 일어났으니까. 외부에서 갑자기 신참자가 합류한 직후부터 기존 멤버들이 죽어나간다면 설령 확실한 물증이 없다고 해도 심증만으로도 경계대상이 되기 충분하고도 남는다.

개연성 문제를 차치하고서라도 나나의 선동 계획 자체는 쿄야 외에는 제대로 된 지적 없이 모두 순조롭게 흘러가니 이 때문에 긴장감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3] 쿄야가 뭔가 지적하기만 해도 무한 실드를 치는 모구오와 미치루의 행적이 대표적. 학생들의 전체 심리 묘사도 거의 나오지 않는 것도 문제. 상술한 듯이 이게 처음으로 제대로 묘사된 게 38화다. 너무 늦게 등장했다. 이 때문에 작품은 나나와 쿄야, 소수의 학생 외에는 죄다 분위기 따라 휩쓸려가는 들러리처럼 묘사됐고, 이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4] 만약 초기부터 조연의 대화를 통해 반의 심리를 직접적으로 풀어줬다면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서스펜스 등의 장치를 이용해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독자가 생각지 못했던 문제를 발생시키는, 이른바 쪼는 부분은 잘 그리는 편이지만 반대로 쪼았던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이야기를 다음으로 이끌어 가는 게 조금 얄팍할 때가 많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가 되고 있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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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이능력자들이 어째서 인류의 적인지 밝혀졌는데 이능력자는 빠르면 20대 초반에서 늦어도 40대 전에 점점 인격이 망가지며 정의감을 잃고 살인충동을 느끼게 되며 끝내는 몸이 괴물처럼 변해서 사람을 죽이기 위해 살아가는 진짜 괴물이 된다고 한다. 즉 이능력자들은 언젠가 괴물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서로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5] 게다가 92화에서 나나오가 괴물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줘 사실로 판명되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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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9. 외부 링크



[1] 전제를 깨려면 정부가 자신들을 죽이기 위해 암살자를 보냈다고 생각해야 한다. 결국 학생 중 쿄야를 포함해서 나나를 의심한 그 누구도 저 전제를 깨지 못했고, 나나의 독심술을 의심해도 능력의 어떤 제약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작중에서 이시이의 추리가 대표적. 쌍둥이 편에서는 코하루가, 아무리 나나를 궁지에 몰아도 능력을 쓰지 않자 "혹시 무능력자야?"라고 물었는데, 나나가 침묵하자 곧장 능력을 당장 보이라고 강요했다. 나나가 무능력자라면 정부가 자신들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하기 때문.[2] 쿄야도 코하루와 같은 근거로 비슷한 주장을 한 적이 있지만, 타이밍이 좋지 않아 묻혔다. 나나 근처에서 사건이 일어나는데 수상하지 않냐고 모두를 흔들려고 했지만, 주장하자마자 나나가 알리바이 트릭을 시전한 카오리 살인사건이 공개되어서 설득력을 잃었다.[3] 나나의 말 하나로 츠네키치에게서 정보를 듣는 것을 포기하는 장면, 나나의 말 하나로 유카가 사역하고 있던 시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태워버리는 장면 등등. 나나의 말이 너무 감정적인데도 일말의 의심 없이 학생들이 너무 받아준다. 특히 시체 방화는 "시체 신원을 알아봐야 할 텐데 불 질러선 안 되지 않나?" 같은 상식적인 반응을 하는 학생이 없다. 단, 시체 소각의 경우, 쿄야가 추리할 때 가장 큰 도박이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개연성을 보완하기는 했다.[4] 특히 나나가 알리바이 트릭을 위해 몇몇 학생들에게 네크로맨서가 사역한 시체들을 보여줬을 때, 교복을 입고 있는 것에서 선배들이란 건 쉽게 알아볼 수 있었을 텐데 소각 이후 한 번도 거론이 안 된다. 반친구가 죽었을 때는 나나가 생각한 대로 인류의 적의 소행이라고 믿는다고 쳐도, 교복입은 학생의 시체를 무더기로 봤다면 어찌 된 일인지 이상하게 여기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담임에게 선배들의 일에 대해 묻는 행위조차 하지 않으며, 이후로 평범하게 다시 학교생활을 보낸다. 사실 사건이 연속적으로 터져나오면서 인류의 적의 소행으로 묻힌 것에 가깝지만. 어쨌든 학생들이 사건을 회피하는듯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5] 심지어 나나와 무관한 살인사건들도 이들 이능력자의 짓이었으니 확실히 위험성이 거짓이라고는 할 수 없다.[6] 학교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7] 하지만 훈련은 사실 명목상이라 제대로 된 훈련을 시키는 것은 아니다.[8] 이럴 경우, 의사가 후임을 정해 교대하는 게 상식적이다.[9] 작중에서 엄청난 능력자 1명이 제대로 날뛰면 대량학살이 벌어지니 틀린것도 아니다.[10] 쿄야가 살펴본 학생 명부에는 "무능?"이라고 적혀있었고, 나나는 나나오에게 붙어다니며 이것저것 이야기해본 건 능력이 뭔지 모르니 절벽에서 떨어져도 안 죽을지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11] 실제로 타치바나 진은 살해추정인구를 보곤, 여러 숫자들을 의미없이 나열해놓은거랑 다름없다고 평했다. 츠네키치나 미치루같이 세상에 별 위험이 안되는 능력자들도 살해추정인구가 툭하면 십수만, 수십만명으로 측정되어있는걸 볼때 추정인구는 거짓말이 확실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