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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이름 | 무디 블루스 THE MOODY BLUES | |
헌액 부문 | 공연자 (Performers) | ||
멤버 | 레이 토마스, 저스틴 헤이워드, 존 로지, 그레이엄 에지, 마이크 핀더, 데니 레인 | ||
입성 연도 | 2018년 | ||
후보자격 연도 | 1990년 | ||
후보선정 연도 | 2018년 |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무디 블루스 The Moody Blues | }}} | |
<colbgcolor=#000><colcolor=#fff> 국적 | 영국 버밍엄 | ||
멤버 | 그레이엄 에지 (드럼, 퍼커션, 보컬)[1] 데니 레인 (기타, 보컬)[2] 마이크 핀더 (키보드, 보컬)[3][4] 레이 토마스 (플루트, 하모니카, 색소폰, 퍼커션, 보컬)[5] 클린트 워윅 (베이스 기타, 보컬)[6] 저스틴 헤이워드 (기타, 보컬) 존 로지 (베이스 기타, 기타, 보컬) 패트릭 모라즈 (키보드)[7] |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아트 록, 사이키델릭 록, 팝 록, 심포닉 록, 프로토프로그, R&B(초창기) | ||
활동 | 1964년 ~ 1974년 1977년 ~ 2018년 | ||
링크 | 공식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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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64년 영국 버밍엄에서 결성된 록 밴드. 밴드 이름은 무디 블루스(The Moody Blues)이지만 정작 블루스를 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비틀즈가 페퍼 상사에서 시도한 초기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의 절충주의와 실험정신을 제일 먼저 계승하여 프로그레시브 록밴드들에게 프로그레시브 록이 나아가야할 이정표[8]를 제시한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밴드이다.
국내에서는 대표곡인 Nights in White Satin 외에도 -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 For My Lady(1972)가 70년대와 80년대 커다란 인기를 모았다.
2. 상세
결성 초기에는 당대 유행하던 로큰롤을 연주했으나 지나치게 무난하고 심심한 음악이라 평이 좋지 못했고 인기 역시 처참했다. 그렇게 무명으로 남나 싶던 밴드는 데카 레코드의 간택을 받으며 음악적 전환을 맞게 된다. 당시 클래식 음반사로서는 위세를 떨치고 있었으나 대중음악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하던[9] 데카는 자신들이 주력하던 클래식 음악과 당대 유행하던 록 음악을 결합해 대중음악 시장에 진출하려고 했고, 그 첫 주자로 무디 블루스가 발탁된 것이다. 밴드는 이에 맞추어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를 모티브로 해서 클래식 작법에 기반한 곡을 쓰고 멜로트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앨범은 1967년 11월 10일 Days of Future Passed라는 이름으로 발표되었다. 이 앨범은 밴드의 첫 컨셉트 앨범이자 런던 페스티발 오케스트라(London Festival Orchestra, LFO)와 협엽한, 록 음악과 클래식 음악이 결합된 최초의 음반이었다. 이 Days of Future Passed가 비평적, 상업적으로 성공하며 밴드는 비로소 본 궤도에 진입할 수 있었다.무디 블루스는 이후 이러한 클래식과 록의 결합을 꾸준히 이어나갔으며, 프로그레시브 록과 아트 록의 탄생에 큰 영향을 끼쳤다. 물론 대부분의 평자들은 킹 크림슨의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을 프로그레시브 록의 시작으로 보고, 무디 블루스 외에도 비틀즈를 비롯한 많은 록 밴드들과 재즈 뮤지션들이 프록에 힌트를 주었다. 그러나 이들이 남긴 최고의 업적은 록 밴드 중 최초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클래식 음악을 록에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서 록과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었다는 점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후 이들은 전작의 방법론을 스스로 무시하고 당시 유행하던 사이키델릭 사운드를 포용하며 자신들의 음악적 방향을 새로히 재점검하였다. 그 결과물이 세번째 앨범인 'In Search of the Lost Chord'이다. 다섯번째 앨범인 'To Our Children's Children's Children'에서는 당시 달착륙에 고무된 밴드의 우주여행에 대한 관심이 곡의 전제적인 컨셉으로 집약되어나온 컨셉앨범으로 초기 스페이스 록 사운드의 기틀이 된다. 여섯번째 앨범에서는 일렉트릭 기타보다 어쿠스틱 기타로 연주하는 파트를 대폭 늘려서 프로그레시브 포크의 전조가 되는 사운드를 개척해냈으며, 7집과 8집에서는 밴드의 프론트맨인 저스틴 헤이워드의 기타사운드에 드디어 개성이 생기면서 매우 부드러우면서 신비롭고 현대적인 사운드로까지 도약하게 된다. 전성기 이후에는 AOR과 뉴웨이브 등으로 변화를 시도하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나갔다.
명반으로는 1967년 발매된 음반 Days of Future Passed가 잘 알려져 있고, 그 외에도 1969년의 To Our Children's Children's Children 등이 호평을 받았다. 곡으로는 Nights In White Satin, Gemini Dream 등이 유명하다.
2003년 앨범 December를 마지막으로 공연 위주로 활동했으며, 2015년 글래스톤베리 무대를 포함한 순회 공연이 마지막 공연이었다. 201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직전 원년 멤버 레이 토머스가[10] 사망하자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 공연을 끝으로 해체했다. 2021년 결성 주체이자 해체까지 리더를 맡은 그레임 에지가 사망하면서 무디 블루스는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어 2023년 12월 5일 데니 레인, 2024년 4월 24일 마이크 핀더도 사망하면서 원년 멤버 전부 고인이 되었다.
3. 디스코그래피
- The Magnificent Moodie(1965)
- Go Now: The Moody Blues #1(1965)[11]
- Days of Future Passed(1967)
- In Search of the Lost Chord(1968)
- On the Threshold of a Dream(1969)
- To Our Children's Children's Children(1969)
- A Question of Balance(1970)
- Every Good Boy Deserves Favour(1971)
- Seventh Sojourn(1972)
- Octave(1978)
- Long Distance Voyager(1981)
- The Present(1983)
- The Other Side of Life(1986)
- Sur La Mer(1988)
- Keys of the Kingdom(1991)
- Strange Times(1999)
- December(2003)
[1] 2021년 사망[2] 1966년 탈퇴, 2023년 사망. 훗날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와 함께 윙스를 창설해 핵심 멤버가 된다.[3] 1978년 탈퇴, 2024년 사망[4] 마이크 핀더의 사망으로 무디 블루스의 원년멤버들은 모두 사망을 하였다.[5] 2002년 탈퇴, 2018년 사망[6] 1966년 탈퇴, 2004년 사망[7] 1991년 탈퇴[8] 실험정신, 심포닉 사운드, 신디사이저 사용 등등등[9] 데카는 록 밴드의 인기는 한철이라고 오판하고 비틀즈과 계약하지 않았던 참사가 있었다. 이후 데카는 롤링 스톤즈랑 계약하는 등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는 상태였다.[10] 2002년 은퇴했다.[11] The Magnificent Moodie의 북미판. 일부 수록곡이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