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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22:33:53

R&B

R&B
리듬 앤드 블루스
Rhythm and blues
<colbgcolor=#007FC2><colcolor=#fff> 기원 장르 쿨 재즈, 블루스, 스피리추얼, 가스펠, 부기우기, 점프 블루스, 스윙 재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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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시기 1940년대 - 1950년대
파생 장르 펑크(Funk), 스카, 두왑, 소울 음악, 로큰롤, 레게, 댄스홀, 디스코, 비트, 모드 리바이벌, 힙합, 자이데코
하위 장르 컨템퍼러리 R&B, 스무스 재즈, 얼터너티브 R&B, 플러그앤비, 네오 소울
대표 음악가[1] 레이 찰스,[2] 제임스 브라운,[3] 스티비 원더,[4] 마빈 게이,[5] 슈프림즈,[6] 다이애나 로스,[7] 템테이션스,[8] 아레사 프랭클린,[9] 잭슨 파이브,[10] 마이클 잭슨,[11] 어스, 윈드 앤 파이어,[12] 쿨 & 더 갱,[13] 라이오넬 리치,[14] 도나 서머,[15] 프린스,[16] 휘트니 휴스턴,[17] 자넷 잭슨,[18] 베이비페이스,[19] 머라이어 캐리,[20] 보이즈 투 멘,[21] TLC,[22] 토니 브랙스턴,[23] 어셔,[24] 비욘세,[25] 앨리샤 키스,[26], 크리스 브라운,[27] 더 위켄드[28]

1. 개요2. 특징3. 역사
3.1. 1940년대, 리듬 앤드 블루스의 기원3.2. 1950년대, 리듬 앤드 블루스와 로큰롤3.3. 1960년대 (1) - 소울 음악 (Soul music)3.4. 1960년대 (2) - 모타운 (Motown)3.5. 1970년대, 펑크(Funk)디스코3.6. 1980년대, 마이클 잭슨뉴 잭 스윙3.7.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의 전성 시대3.8. 2000년대, 컨템퍼러리 R&BCrunk&B3.9. 2010년대, 얼터너티브 R&B의 시대3.10. 2020년대, 장르의 모호화 시대
4. 종류5. 아티스트 목록
5.1. 해외5.2. 국내5.3. 일본5.4. 그 외 가수들
6. 국내 현황7.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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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음악 장르 중 하나로 리듬 앤드 블루스(Rhythm and blues)의 약자. 1940년대 말부터 1950년대 초에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 가스펠, 블루스에 댄스풍 재즈 리듬이 섞여 탄생한 음악 장르이다. 비교적 우울한 분위기에 고단한 삶을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던 블루스에 비해 그루브가 강하고, 남녀간의 사랑에 관한 통속적인 내용이 주가 되었다.[29] 물론 모든 R&B가 남녀간 무드만 잡는 노래를 한 건 아니다.[30]

2. 특징

3. 역사

3.1. 1940년대, 리듬 앤드 블루스의 기원

R&B의 역사는 1940년대 말부터 시작된 블루스의 원형이 스윙 재즈나 여타 재즈 장르들의 영향을 받아 시작되었다. 이들은 특유의 느낌을 부각시키면서 기존의 재즈와는 다른 흐름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는데, 이 무렵까지는 흑인들의 음악이라는 이유로 "Race music"[31]이라는 이름으로 이를 지칭하였다.

1940년대 중후반부터 이런 흐름은 재즈와는 다른 독립적인 흐름으로 인정받게 되고, 빌보드 지에서 1948년에 처음으로 "Rhythm and blues"(리듬 앤드 블루스) 라는 단어를 만들어냈다. 악기의 편성이나 음악의 구조, 보컬의 창법 등은 분명 '블루스' 기반인데, 블루스보다 '리듬'이 한참 빠른 음악이라는 뜻에서 만들어진 용어였던 것. 어쨌든 이 단어는 1년 뒤에 R&B Chart(알앤비 차트)라는 이름으로 기존의 '할렘 뮤직 차트'(Harlem Music Chart)[32]를 대체하게 된다. 이 무렵의 R&B는 기존의 재즈, 블루스에 부기우기(Boogie-woogie), 아프로-쿠바(Afro-cuban) 리듬 등이 결합된 형태였으며, 아직까지는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여겨지기보다는 블루스, 재즈의 한 변종 정도로 여겨졌다.

3.2. 1950년대, 리듬 앤드 블루스와 로큰롤

1950년대에 들어서는 이 무렵 태동하던 락앤롤에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며[33], 1950년대 중후반 척 베리[34], 리틀 리처드[35], 샘 쿡[36], 레이 찰스[37] 같은 스타들은 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소울 음악이 태동하기 전까지 엘비스 프레슬리척 베리 등의 로큰롤 음악도 초기에는 리듬 앤드 블루스로 총칭했는데, 이는 정확히 말하자면 락앤롤 음악의 성질이 그 당시에는 블루스 쪽에 더 가까웠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60년대에 등장했던 많은 록 밴드들, 가령 롤링 스톤스 역시 초기에는 시카고 블루스에서 기반한 락앤롤 음악에 영향을 받은 리듬 앤드 블루스 밴드로 소개된 적이 있다. 이러한 분류는 약 60년대 초중반까지 계속되었다.

3.3. 1960년대 (1) - 소울 음악 (Soul music)

한편, 이 무렵의 미국 흑인들 사이에서는 소울(Soul)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이 대두하게 되는데, 이는 락앤롤 비트에 기반한 R&B(리듬 앤드 블루스)에 비해서 더더욱 흑인의 뿌리를 강조하는 형태로 나아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가스펠을 부르거나 혹은 교회에서 노래를 불렀던 경력이 있는 흑인 뮤지션들이 60년대 초반부터 대거 나타나기 시작한다.

비교적 무드송에 어울리는 R&B에 비해서 목소리를 드높여서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뿌리에 대한 곧은 믿음을 강조하면서 당시에 만연한 흑백 분리정책을 비판하고 반전, 인권 등을 노래하는 분위기로 가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보컬의 성대 역시 더욱 강하게 악센트를 줄 필요가 있었다.

이 당시 대표적인 뮤지션으로 Godfather of Soul(소울 음악의 대부)라 불리우는 제임스 브라운, 소울 음악의 천재 레이 찰스, 소울 음악의 여왕 아레사 프랭클린, 흑인 음악과 백인 음악의 가교 역할을 한 에타 제임스, 소울의 왕이라 불리우던 쌍두마차 샘 쿡오티스 레딩, 그리고 시카고 소울의 기린아 커티스 메이필드 등이 이 당시에 유명했던 인물들. 또한 흑인음악의 대중화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아이즐리 브라더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거물.

3.4. 1960년대 (2) - 모타운 (Motown)

또한 1960년대를 기점으로 모타운이란 레이블이 등장하면서[38] R&B계에도 일대 혁명이 일어난다. 이들은 다소 무거운 분위기로 나아가던 고전 R&B를 당대 최고의 프로듀서들을 섭렵하여 트렌드에 걸맞은 중독성있고 접근성이 좋은 트랙들을 선보였다. 모타운 시절의 R&B 장르 음악은 흑인들 뿐만 아니라 백인들 사이에서도 폭넓게 사랑을 받아, 그야말로 주류 대중음악 장르가 되었는데, 이 시기에 수많은 스타 보이밴드걸그룹들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곳 출신만 하더라도 굵직한데 마빈 게이, 스티비 원더, 슈프림즈, 라이오넬 리치, 마이클 잭슨, 잭슨 파이브, The Four Tops, 다이애나 로스, 템테이션스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많은 모타운 인기 아티스트들이 있었다.

1960~70년대 내내 R&B/소울 장르 히트곡과 명반들은 대부분 이곳을 거쳐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게다가 R&B/소울을 넘어서 Funk디스코를 비롯한 전반적인 미국 흑인 음악 장르들이 모타운을 거쳐서 진화되고 세부 장르화되어 파생된 것이 중론이다. 잭슨 파이브 출신인 마이클 잭슨은 후에 솔로 음악가로 전향하여 현대 팝 음악을 정의내린다.

3.5. 1970년대, 펑크(Funk)디스코

1970년대에는 펑크(Funk)디스코 음악이 미국 R&B의 주류였으며 동시에 미국 음악계의 주류였다. 또한 필라델피아 소울도 70년대 초중반에 전성기를 누렸다. 이 중 펑크(Funk) 음악은 1960년대 중반부터 1970년대 전반에 전성기를 이뤘는데, 대표적인 펑크 그룹으로는 Sly & the Family Stone, Earth, Wind & Fire, Kool & the Gang, Ohio Players, Parliament-Funkadelic, Isley Brothers, Rufus 등이 있으며, 대표적인 펑크 가수로는 제임스 브라운 등이 있다.

위에 서술했던 디스코 역시 펑크(Funk) 음악의 하위 장르로, R&B의 범주에 포함할 수 있는데, 이 디스코 음악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사실상 미국 음악계를 지배했다. 이 기간 동안은 미국의 주류 장르라던 마저 죽어버렸고 기존의 다른 장르들은 아예 사장되었으며, 80년대 이후 미국 음악은 이 디스코 음악의 영향을 안 받은 것이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1979년 여름에 있었던 디스코 폭파의 밤으로 이 화려했던 디스코의 전성기는 끝나게 되는데, 이를 통해 뉴 웨이브, 하드 락 등의 백인 음악이 인기를 얻게 되지만, R&B 음악 역시 변화를 하며 1980년대 초반을 지배하게 된다. 그게 바로 포스트 디스코 음악.

3.6. 1980년대, 마이클 잭슨뉴 잭 스윙

디스코 폭파의 밤 이후 흑인 음악씬이 빠르게 변화하며 포스트 디스코컨템퍼러리 R&B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고, 기존의 소울펑크(Funk)에도 사운드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1983년이 되면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뒤집히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그게 바로 마이클 잭슨의 앨범 <Thriller>이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6,600만 장 이상 팔리며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분수령이 된다. 이 앨범을 통해 MTV 시대라 불리는 새로운 물결의 시작과 수많은 흑인 슈퍼스타가 나올 수 있었다.

바로 같은 해 프린스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다음 해인 1984년에는 싱글 'When Doves Cry'로 연말 차트 1위와 앨범 <Purple Rain>이 빌보드 200 2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미국 음악계에 정점을 찍었다. 또한 같은 해 기성 가수 티나 터너가 40대 중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파격적인 스타일으로 돌아오며 큰 인기를 끌었고 싱글 'What's Love Got to Do with It'은 연말 차트 2위까지 오르게 된다.

이 외에도 라이오넬 리치, Pointer Sisters, 스티비 원더, Kool & the Gang, Ray Parker Jr., Deniece Williams 등 수많은 흑인 R&B 가수들이 미국 음악계를 점령하는 등, 1983년과 1984년 이 두 해는 R&B의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시점이었다.

이듬 해 1985년에는 컨템퍼러리 R&B를 시도한 휘트니 휴스턴이 성공적으로 데뷔해 탑 가수의 자리에 오르고, 1986년에는 뉴 잭 스윙의 시조라고 할 수 있는 재닛 잭슨이 앨범 <Control>을 통해 파격적인 데뷔와 대히트를 달성하며 뉴 잭 스윙 시대를 불러왔다.

나아가 1988년부터 1993년 사이는 뉴 잭 스윙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데, 테디 라일리베이비페이스가 이 장르를 이끄는 작곡가/프로듀서였으며, 재닛 잭슨, 바비 브라운, 밀리 바닐리, 키스 스웻, 케런 와잇, En Vogue, Bell Div DeVoe 등이 이 장르의 대표 가수이다. 마이클 잭슨은 1991년 앨범 <Dangerous>에서 실험적인 음악을 통해 이 장르를 시도하며 대히트를 거뒀고, 머라이어 캐리는 싱글 'Someday'에서, 휘트니 휴스턴은 싱글 'I'm Your Baby Tonight'에서 시도하며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지하는 성공을 거뒀다. 이 외에도 TLC, 폴라 압둘, MC 해머, Johnny Gill, Ralph Tresvant 등 수많은 가수가 이 장르를 시도해 크게 히트했다.

3.7. 1990년대, 컨템퍼러리 R&B의 전성 시대

그리고 동시대인 1980년대 후반경부터 1990년대 전반에 걸쳐 사운드가 다채로워지고 기승전결이 극적인 형태의 웅장한 컨템퍼러리 R&B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 장르에 걸맞게 등장한 아티스트들이 머라이어 캐리, 토니 브랙스턴, 브랜디, 모니카, Karyn White 등의 초대형 여자 R&B 탑가수들, Color Me Badd보이즈 투 멘, Jodeci로 대표되는 남성 R&B 그룹들, TLCEn Vogue로 대표되는 R&B 걸그룹들, 알 켈리, 바비 브라운, Keith Sweat, Tevin Campbell, 브라이언 맥나잇, Joe 등의 초대형 남자 R&B 탑가수들이다.

이 시대의 R&B 가수들은 웅장한 백사운드에 걸맞게 기교와 스킬, 발성면에서 벨팅과 두성을 넘나들며 엄청 화려해진것이 특징이다. 이 장르로 가장 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가 머라이어 캐리이다.[39]

일각에서는 컨템퍼러리 R&B가 지나치게 상업적이고 백인들 입맛에 맞춘다는 비판이 일었는데[40][41] 주도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다시 흑인의 정서를 되찾자는 네오 소울 무브먼트도 생겨났다.

3.8. 2000년대, 컨템퍼러리 R&BCrunk&B

2000년대는 컨템퍼러리 R&B 스타일이 그대로 이어짐과 동시에 여러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가 점차 시도되기 시작한 시기였다. 남부 힙합의 요소가 첨가되어 더욱 리드미컬함을 추구하기도 했고 (Crunk&B)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섞거나 힙합 뮤지션의 피쳐링을 받는 등 이전에 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특징이다.

어셔, 비욘세, 아샨티, 시에라, 리아나, 크리스 브라운, 머라이어 캐리, Ne-Yo가 이 시기를 대표한 가수들이다. 반면에 화려함보단 고전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는 시도도 있었는데 앨리샤 키스, 존 레전드가 이에 대표적인 뮤지션.

이 중 앨리샤 키스는 빌보드 지 선정 2000년대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5위 안에 들었는데 이 5명이 어셔, 비욘세, 앨리샤 키스, 넬리, 에미넴이다. 이 5명 중 3명[42](어셔, 비욘세, 앨리샤 키스)이 이 컨템퍼러리 R&B 아티스트라는 사실은 2000년대에도 컨템퍼러리 R&B가 미국에서 제일 인기 있었던 장르라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T-Pain오토튠을 대중화시켰으며, 오토튠을 포함한 음악적 실험을 시도하여 힙합과 R&B를 넘어 전 대중 음악 장르에 큰 영향을 끼쳤던 래퍼 겸 프로듀서 칸예 웨스트의 앨범 <808s & Heartbreak>는 다음 시대인 얼터너티브 R&B, 이른 바 PBR&B에 큰 영향을 줬다.[43]

3.9. 2010년대, 얼터너티브 R&B의 시대

이러한 시도끝에 2010년대는 The Weeknd, Miguel, Frank Ocean, Kanye West, Drake 등을 필두로 한 Pop, Rock, Electronica, Hip-hop, Folk 부터 펑크, 라틴 음악 등 수 없이 다양한 장르들과 컨템퍼러리 R&B가 완벽히 결합된 이른바 얼터너티브 R&B라는 흐름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한 세대 전의 컨템퍼러리 R&B에 비해 큰 발성으로 강하게 지르거나 엄청난 기교를 넣지는 않지만, 중독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에 어울리게 보컬을 일종의 악기로 다루면서 가성에 가까운 얇은 소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그루브를 만들어내는 보컬들이다.

특히 힙합과의 콜라보가 눈에 띄는데 힙합 중에서도 트랩 음악과 그 특성이 어울려서 협업이 잦은 편이다. 그중에서 컨템퍼러리 R&B힙합 음악 장르와의 협업에서 트랩(음악)의 하위장르인 Plugg(플러그)와 결합하여 Pluggnb(플러그앤비)라는 새로운 장르가 생겨나기도 했다. 힙합R&B의 협업 때문인지 랩의 특성도 받아들여서 변칙적으로 박자를 쪼개며 플로우를 타는 경향도 많아졌다. 오토튠도 사용하면서 사운드적인 측면에서 다양해졌다.

3.10. 2020년대, 장르의 모호화 시대

The Weeknd의 음악은 힙합, EDM, 이 외 장르인 신스웨이브, 다크웨이브, 얼터너티브 락, 펑크(Funk), 라틴 팝 등과 같은 셀 수 없이 많은 장르를 R&B와 결합하는 실험을 끊임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실험적인 음악임에도 대중성까지 가미하여 이를 통한 전 세계적인 히트[44]와 대중적인 인기를 필두로한 R&B 장르와 타 장르 간 결합[45]의 거대한 성공은 R&B 이외에도 전 장르에서의 결합에 큰 기폭제 역할을 한 요소 중 하나였다.

The Weeknd가 대중 가수로서 방향을 선회한 것 때문에 마치 R&B나 대중음악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처럼 평가절하하는 소수의 의견도 있다. 애초에 평론가들의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첫 번째 믹스테잎마저 R&B 외 다른 음악 장르가 결합된 음반이었고, 시작부터 R&B와 타 장르의 융화였다. 그리고 데뷔하던 처음에서부터 대중 가수를 꿈꿔왔던 The Weeknd였기에 2집 발매 후의 시기를 기점으로 대중 음악계에 R&B 장르 음악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했고 차트 상위권을 휩쓸기 시작했으며 이 흐름은 2020년대 초를 넘어 지속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 점은 롤링 스톤, 빌보드 등과 같은 많은 음악 평론지에서도 꾸준히 회자된다.

2020년대 들어서서는 곡을 부르는 가수가 제 아무리 팝 장르의 곡을 불러도 흑인인 이유로 R&B나 소울로 묶이거나, 백인이라는 이유로 R&B, 소울 곡을 부름에도 팝으로 묶이는 등의 문제가 생겨났다. 때문에 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 장르를 나누는 것에 있어 굉장히 큰 반감[46]을 갖기까지 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음원 시장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직격탄으로 그 변화의 움직임이 가속화되었고, R&B, 팝, 힙합 장르 가릴 것 없이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47] 형태의 스트리밍 위주의 시대가 완벽하게 도래했다. 이로 인해 전 장르의 크로스 오버를 넘어서, 아예 장르를 규정하기 어려울 정도의 모호화 시대 역시 열리게 되었다.

4. 종류

5. 아티스트 목록

5.1. 해외

5.2. 국내

5.3. 일본

5.4. 그 외 가수들

6. 국내 현황

한국의 흑인 음악은 사실상 신중현 사단의 싱어들이 그 출발선을 끊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한국판 오티스 레딩의 재림으로 평가받던 소울싱어 박인수와 최초의 디바 김추자, 그리고 펄 시스터즈 등의 가수들의 목청을 통해 신중현의 명곡 커피 한 잔, 봄비, 님아, 거짓말이야 등 한국형 소울음악의 계보를 열었다. 뿐만 아니라 신중현 자신은 '신중현과 엽전들' 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사이키델릭과 소울, 로큰롤 등을 크로스오버하는 실험하는 선구안까지 가졌었는데...1970년대 유신독재 이후로 한동안 피바람이 불면서(...) 한국형 소울음악은 쇠퇴하게 된다.

70년대 후반부터는 미 8군 출신의 사랑과 평화과 한동안 뜸했었지, 장미 등의 곡을 통해서 훵크밴드의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포크와 트로트가 득세하던 시기와 맞물리면서 반짝 인기 정도로 비춰졌고, 대신 조용필의 등장을 통해 다른 장르와 교접할 수 있는 하나의 Element로써 그 가능성을 살짝 보여주었다. 단발머리, 자존심, 못찾겠다 꾀꼬리, 한강 등 몇몇곡을 살펴보면 6~70년대에 미국에서 득세하던 훵크와 소울의 현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을 대강 확인할 수 있다. 80년대 후반엔 신촌 블루스같은 프로젝트 그룹을 통해서 한국형 소울음악의 청사진을 걸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 솔리드, 현진영, 듀스, 유영진 등이 등장하면서 처음으로 국내에 R&B라는 장르가 소개되기 시작한다. 정확히 말하면 뉴잭스윙에 기반한 힙합 R&B와 스무드한 흑인풍의 발라드가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중에서도 유영진의 R&B는 후에 SM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싱을 맡게 되면서 후에 SM 소속의 틴 아이돌 그룹의 기본적인 사운드 베이직으로 자리잡게 된다.[66] 박진영 등이 추구한 레트로 형태의 R&B와 화려한 코러스 라인으로 독자적인 형태의 R&B를 추구한 조규찬 역시 체크포인트. 프로듀서로써는 퓨전재즈와 R&B를 접목시키려 했던 김현철이 유명하다.

그리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었지만, J.ae의 '어제처럼'의 흥행으로 인해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R&B 장르가 점점 대중화가 되는 서막을 알리기도 했었다. 물론, 브라운 아이즈가 〈벌써 일 년〉이라는 곡으로 미드템포 R&B로 도화선을 크게 앞당겼고, 애즈원, 박정현, 화요비, 앤, 리사, , 거미, 빅마마, 버블 시스터즈 등 여성 보컬리스트의 약진이 두드러지게 되었다.

나얼박정현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일본 가수들과 함께 주제곡을 부르기도 하는 등 한국에서 R&B의 인지도가 상당히 커졌다. 그래서, 노래를 좀 하는 보컬리스트라면 R&B는 기본으로 장착하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도 상업적인 성공에선 단연 휘성이 돋보였다. 엠보트 사단의 화려한 서포트에 힘입어 당시 가장 미국 메인스트림에 근접한 R&B를 들려줬다는 점도 특징. 덕분에 SE7EN리치 등 유사 남성 보컬리스트들 역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다. 그룹 계보 중에선 SM에서 내놓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도 성과를 거뒀다.

다만, 너무 많은 가수들이 비슷한 스타일의 R&B 발라드로 죄다 제껴부르다보니 그 반작용으로 흑인 음악을 너무 단편적으로 핥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문제도 제기되었고, 지나치게 보컬의 기교적인 측면에만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것을 비판하는 뮤지션도 상당히 많이 존재하게 했다는 점은 이 당시 R&B의 흠이라면 흠이었다.[67] 대신, 이 시기에 아소토 유니온과 윈디시티의 드러머 겸 싱어인 김반장 같은 케이스는 Afro-Cuban과 레트로 소울을 접목시키기도 했고, Urbano는 Steely Dan 같은 재즈 록에서 부터 1990년대 뉴 잭 스윙까지 하나로 앨범으로 묶어내는 실험을 구사하기도 했다. 물론, 메인스트림으로의 진입은 불가능했지만...

다만, 2000년대 중반부터 이게 요상하게 소몰이창법으로 변질되어가면서 많은 보컬 그룹의 소리를 죄다 두꺼운 소리로 복붙시켜버리는 불상사도 일어났다. 자세한 사항은 소몰이창법 항목 참조.

2000년대 후반 태양을 필두로 Deez, Jinbo 등 미국에서 건너온 Hip-Hop R&B를 추구하는 가수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010년대 중후반엔 크러쉬, 자이언티, DEAN 등 음악성과 대중적인 인기를 동시에 가진 가수들도 등장하면서 입지가 더 넓어졌고,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힙합씬의 피쳐링/프로듀싱을 R&B 계열 가수들이 많이 맡은 영향 등의 덕분인지 이후 R&B 가수들이 내놓은 음원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다.

7. 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Rhythm_and_blues


[1] 상업적으로 성공하여 알려진 가수들 중 일부.[2] 주 장르: 소울[3] 주 장르: 리듬 앤드 블루스 (1950년대 중후반) / 소울 (1960년대 초중반) / 펑크(Funk) (1960년대 중반 이후)[4] 주 장르: 소울 (1960년대) / 펑크, 소울 (1970년대) / 컨템퍼러리 R&B (1980년대)[5] 주 장르: 소울 (1960년대 ~ 1970년대 초중반) / 펑크, 디스코 (1970년대 중후반) / 펑크, 포스트 디스코 (1980년대 초반)[6] 주 장르: R&B, 소울[7] 주 장르: 소울, 디스코 (1970년대 ~ 1980년) / 컨템퍼러리 R&B (1980년대)[8] 주 장르: 소울 (1964년 ~ 1968년) / 사이키델릭 소울 (1969년 ~ 1973년)[9] 주 장르: 소울 (1967년 ~ 1970년대) / 포스트 디스코, 컨템퍼러리 R&B (1980년대 초반) / 컨템퍼러리 R&B (1980년대 중반 ~ 1990년대)[10] 주 장르: 소울 (1969년 ~ 1970년대 초반) / 펑크(Funk), 디스코, 소울 (1970년대 중후반)[11] 주 장르: 디스코, 펑크, 포스트 디스코 (1979년 ~ 1980년대 초중반) / 컨템퍼러리 R&B, 펑크 (1980년대 후반) / 뉴 잭 스윙, 컨템퍼러리 R&B (1990년대 초반) / 컨템퍼러리 R&B (1990년대 중반 이후)[12] 주 장르: 펑크, 소울, 디스코 (1970년대 중후반) / 포스트 디스코, 펑크 (1980년대 초반)[13] 주 장르: 펑크 (1970년대 중반), 디스코, 포스트 디스코, 펑크 (1979년 ~ 1980년대 초반) / 컨템퍼러리 R&B, 펑크 (1980년대 중후반)[14]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15] 주 장르: 디스코 (1970년대 중후반) / 포스트 디스코 (1980년대 초반)[16] 주 장르: 펑크 (1980년대) / 컨템퍼러리 R&B (1990년대)[17]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18] 주 장르: 뉴 잭 스윙, 컨템퍼러리 R&B (1980년대 중반 ~ 1990년대 중반) / 컨템퍼러리 R&B (1990년대 후반 이후)[19]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 뉴 잭 스윙[20]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21]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22]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 뉴 잭 스윙 (1990년대 초반) / 컨템퍼러리 R&B, 힙합 소울 (1990년대 중반) / 컨템퍼러리 R&B (1990년대 후반 이후)[23]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24]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 힙합 소울 (1990년대 후반) / 컨템퍼러리 R&B (2000년대 이후)[25]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26]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 네오 소울[27] 주 장르: 컨템퍼러리 R&B[28] 주 장르: 얼터너티브 R&B[29] 박진영이 말했던 것처럼 대부분의 R&B송은 섹스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0] 아레사 프랭클린의 respect 같은 노래가 대표적인 예. 원래 다른 가수가 불렀을 때와 달리, 흑인(여성)인권과 관련한 해석들도 추가되며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더 나아가 컨템퍼러리 R&B 시대로 접어들면, 머라이어 캐리의 Hero나 마이클 잭슨 Heal the world 같이 희망을 얘기하는 노래들도 수도 없이 많다.[31] Race는 인종이란 뜻으로, "인종 음악" 즉 미국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인 표현이다.[32] 미국 전체에 퍼져 사는 미국 흑인들의 음악을, 굳이 뉴욕주 뉴욕시 맨해튼의 한 동네인 할렘으로 표기한 것은 인종차별로 보일 수 있으나 많은 흑인이 참전했던 1차 세계대전 이후인 1920년대에 흑인들에 대한 백인들의 인도주의적 관심이 자라나 전쟁에서 얻은 고생도 풀 겸 백인들은 흑인들의 문화와 유흥에 관심을 가졌고 이런 백인들의 관심 속에 젊은 흑인 작곡가들이 할렘을 중심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때를 기점으로 흑인들의 예술적 문화가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굳이 '할렘 뮤직 차트' 라는 말이 인종차별주의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1920년대가 할렘 르네상스라고도 불렸으니 말 다 했다[33] 따라서 어떻게 보면 R&B와 은 블루스라는 같은 조상을 두고 있는 셈이다. 사실 현대 음악사를 통틀어 보면 블루스의 영향력을 받지 않은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서 태동한 일렉트로니카 정도를 빼면 없다. 같은 시기 우디 거스리의 역할로 기본 형틀을 잡기 시작한 컨트리 뮤직도 블루스의 형식을 참조한 노래가 많으며 이후의 가스펠재즈(같이 나왔다고 보는 혹자도 있지만 성당을 가고 종전후 군악대의 악기를 싸게 사는게 노동요보다 먼저 나올리가 있을까?)도 블루스의 형식을 참고한다. 로큰롤도 블루스의 블루노트 8마디를 빠르게 연주, 락은 초기 로큰롤과 하드 락 같은 경우도 역시 같다. 각 항목 참고.[34] 1955년 "Maybellene"의 전국적인 대히트 이후.[35] 1955년 "Tutti Frutti"의 전국적인 대히트 이후.[36] 1957년 "You Send Me"의 전국적인 대히트(빌보드 1위) 이후[37] 1959년 "What'd I Say"의 전국적인 대히트 이후.[38] 1959년 베리 골디에 의해 설립된 회사로, 1960년 "Barrett Strong"의 "Money (That's What I Want)라는 리듬 앤드 블루스 곡과 1961년 "The Miracles"의 "Shop Around"라는 소울 음악 장르의 곡이 미국 전국적으로 대히트하며 모타운의 전성 시대가 시작되었다.[39] 실제로 머라이어는 90년대에 가장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90년대의 아이콘이라고도 불린다.[40] 1990년대는, 힙합 음악을 제외하면 컨템퍼러리 R&B가 미국 대중음악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였고, 빌보드 핫 100의 장기집권 1위 곡 목록을 봐도 이 컨템퍼러리 R&B 장르의 곡들이 제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41] 다만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백인 취향만 저격한것은 절대 아니다. 일단 흑인(혼혈)가수들이 대부분 인기를 주도했으며, 오히려 동양권(아시아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몇 안되는 장르이기도 했다.[42] 나머지 두 명은 래퍼인데, 이말인 즉슨 2000년대 미국 음악계는 컨템퍼러리 R&B힙합 음악으로 양분된, 흑인 음악을 통틀어서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였다.[43] 동시에 싱잉 랩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드레이크는 초창기 자신의 음악은 이 앨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고, 트래비스 스캇릴 우지 버트 역시 이 앨범으로 인해 음악을 시작했다.[44] 위켄드의 히트곡 Blinding Lights는 신스웨이브와 얼터너티브 R&B, 팝이 결합한 곡으로, 빌보드 올타임 차트 1위라는 대기록과 2020년 빌보드 연말 차트 1위를 달성했으며, 수록 앨범 <After Hours>는 R&B 장르의 역사상 모든 앨범을 통틀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R&B 앨범으로 기록되었다. 더 위켄드 본인은 2021년 슈퍼볼 하프타임 쇼 헤드라이너까지 이루었다.[45] 2020 AMA에서 R&B/Soul 앨범, 아티스트, 음악상 전 부문을 수상한 위켄드는 앨범상 수상 소감에서 "위대한 故 Prince는 제가 끊임없이 R&B 장르에 도전하는 이유이며, 그렇기에 이 상을 그에게 바칩니다"라는 뜻을 밝혔다.[46] 이를테면 제 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랩 앨범상을 거머쥔 Tyler, The Creator의 경우 "자신처럼 생긴 사람은 여러 장르가 섞인 음악을 해도 랩(Rap)이나 어반(Urban)과 같은 카테고리에 묶인다"라며 장르 카테고리에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47] 라운지라고도 하며, 반복적으로 들어도 쉽게 질리지 않는, 귀가 편안하거나 중독성있는 멜로디의 음악들의 형태를 총칭.[48] Funk[49] I Believe I Can Fly 을 부른 가수이다.[50] 김상헌[51] f(x)는 정통 일렉트로니카 기반 댄스곡이 메인이며, aespa는 힙합이 중심이다.[52] 90년대 R&B밴드 Boyz ll Men을 연상케하는 풍부한 화성이 특징이다.[53] 장우혁 작곡/작사/편곡[54] 일본 아티스트 MISIA의 '包み込むように'를 리메이크한 곡이다.[55] 같은 소속사 후배 레드벨벳이 리메이크하여 싱글 2집으로 발표한다.[56] 너라고는 3집 리패키지, 너사또는 4집 리패키지, This Is Love와 백일몽은 7집 리패키지 더블 타이틀곡이다.[57] 참고로 슈퍼주니어의 3~6집은 정규앨범 타이틀곡은 일렉트로닉 펑키, 리패키지 타이틀곡은 R&B 계열 느낌이다.[58] 소속사 대선배인 S.E.S.의 4집 후속곡을 리메이크했다.[59] 레드 x 벨벳 컨셉이지만, 뮤직비디오 등을 보면 레드 느낌이 강하다. 그렇지만 멜로디와 창법은 전형적인 R&B 스타일.[60] 현대적인 R&B에 미국 정통 R&B적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61] Social House 작곡/편곡[62] S.E.S.가 '감싸안으며'로 리메이크하였다.[63] BoA, 백예린의 리메이크 버전이 존재한다. 백예린은 원곡에 레트로함을 더 가미하여 80년대 시티팝풍으로 리메이크하였다.[64] ZOO의 히트곡을 리메이크.[65] 후에 Exile이 리메이크한다.[66] 이 때문에 H.O.T., S.E.S., 신화, BoA, 동방신기, 천상지희는 R&B 베이스의 발라드나 댄스 노래를 많이 발표했다. 현진영이 BoA의 보컬 트레이닝을 맡기도 했다.(물구나무 서고 노래하기 등 혹독한 훈련을 하였다고 한다.) 반면 2000년대 후반부터는 댄스 일렉트로닉이 강세였기 때문에 샤이니(이쪽은 R&B와 일렉트로니카의 하이브리드),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f(x), EXO는 상대적으로 R&B 색채를 덜 띈다. R&B나 일렉트로닉 붐이 지나고 힙합이 대중음악의 대세로 자리잡은 뒤 데뷔한 NCT는 R&B 보다는 랩/힙합 색채를 더 강하게 가져서, 유영진으로부터 시작된 SM의 R&B 성향은 2010년 중후반 들어 이전보다 옅어졌다가 2020년 발표한 NCT 127의 정규 2집을 기점으로 수록곡에 R&B의 비중이 높아졌다. 다만 레드벨벳의 경우 벨벳컨셉에서 R&B 베이스의 곡들을 많이 보여주는 편. 대표적으로 Be Natural, Automatic, Bad boy가 있다.[67] 대표적으로 전인권, 윤도현 등이 있었다. 윤도현의 경우 2천년대 당시 한 토크 프로에서 요즘 후배들이 자신에게 노래 평가 해달라면서 죄다 소몰이창법(후술되어있듯 2천년대 중반쯤엔 R&B=소몰이로 인식되던 시기가 있었다)을 하는데, 도대체 언제부터 바이브레이션이나 꺾기가 노래 잘하는 기준이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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