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color=#fff><colbgcolor=#000> 쿠보타 토시노부 [ruby(久保田, ruby=く ぼ た)] [ruby(利伸, ruby=としのぶ)] ｜Toshi Kubota[1] | |
| <nopad> | |
| 본명 | [ruby(久保田, ruby=く ぼ た)] [ruby(利伸, ruby=としのぶ)] (쿠보타 토시노부, Toshinobu Kubota) |
| 출생 | 1962년 7월 24일 ([age(1962-07-24)]세) |
[[일본|]][[틀:국기|]][[틀:국기|]]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시미즈구[2] | |
| 국적 | [[일본|]][[틀:국기|]][[틀:국기|]] |
| 신체 | 170cm | 59kg[3] | O형 |
| 직업 |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작곡가 |
| 학력 | 시즈오카상업고교 (졸업) 코마자와대학 (경제학부 경제학과 / 학사) |
| 데뷔 | 1986년 6월 21일 (23세) 1st EP 失意のダウンタウン[4] |
| 레이블 |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
| 소속사 | FunkyJam |
| 링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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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the Beat of Life 2024. 6. 19 Released |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프로듀서.
일본에 R&B와 소울 음악 등 블랙 뮤직을 정착시킨 일본 소울의 아버지격인 아티스트로, 별명은 '킹 오브 J 소울'.
대표곡으로는 <You were mine>, <Cry On Your Smile>, <La La La Love Song>, <LOVE RAIN 〜恋の雨〜(~사랑의 비~)> 등이 있다.
2. 생애
메이지 시대부터 6대째 이어져 오던 시즈오카시의 청과물 가게의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쿠보타 토시노부는 중학생 때부터 야구 선수를 꿈꾸며 야구를 해오면서도 매일 스티비 원더의 곡을 듣는 등 이른바 '블랙 뮤직(R&B, 소울 음악)'에 빠졌다.시즈오카 상업 고교 시절 재능 부족으로 주전을 쟁취하지 못 하면서 프로 목표를 포기한 쿠보타는 1981년에 코마자와대학 경제학과에 입학하면서 도쿄도로 상경했고, 부활동으로 '경음악부 록 연구회'를 고르며 음악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서 만난 같은 과의 하네다 이치로(羽田 一郎)[5]와 밴드 「HOTTENTOTS」를 결성하여 1982년에 야마하 주최의 「EAST WEST '82」[6]에 출전해 베스트 보컬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음악 업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1985년 졸업과 함께 키티 뮤직과 프로듀서 계약으로 음악계에 입성했으며, 자신이 데뷔하기 전에 타하라 토시히코의 <It's BAD>[7], 이와사키 히로미의 <月光(월광)> 등을 작곡했다.
이 때 취미로 「すごいぞ!テープ(대단하다구!테이프)」라는 이름으로 데모 테이프를 만들어 음악 관계자들에게만 뿌렸는데, 시원시원한 보컬과 블랙 뮤직을 기반으로 한 신선함, 그리고 데모 테이프라고 하기엔 높은 퀄리티가 관계자들에게 화제가 되면서 '톤네루즈의 올나이트 닛폰', 야마시타 타츠로의 라디오 프로그램 등에서도 다뤄졌고, 결국 1986년 6월 21일 데모 테이프에 있던 곡 중 하나였던 <失意のダウンタウン(실의의 다운타운)>으로 데뷔했다.
9월에는 데모 테이프에 있던 거의 모든 곡을 바탕으로 한 첫 앨범「SHAKE IT PARADISE」를 릴리즈했으며, 1987년 10월 21일에 릴리즈한 4번째 싱글 앨범 <Cry On Your Smile>이 오리콘 차트 주간 최고순위 8위를 찍었고, 1988년 2월 릴리즈한 5번째 싱글 앨범 <You were mine>이 후지 테레비 드라마 <너의 드라마를 체포한다!(君の瞳をタイホする!)>의 주제가로 선정되고 오리콘 연간 전체 차트 10위를 찍으며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듬해인 1990년 첫번째 베스트 앨범 「the BADDEST」가 밀리언 셀러를 달성하며 스타덤에 오른 쿠보타는 제41회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전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고, 1992년 소속사를 본인이 설립한 Funky Jam으로 이적한다.
1993년 말에 뉴욕으로 건너가 뉴욕과 일본을 오가던 쿠보타는 1995년에 'Toshi Kubota'의 명의로 미국에서 데뷔했으며, 1996년 6월 21일 같은 맨션에 살던 나오미 캠벨이 피쳐링해준 LA・LA・LA LOVE SONG이 평균 시청률 29.6%를 찍으며 대히트한 후지 테레비의 드라마 롱 베케이션의 주제곡으로 대히트하면서 오리콘 차트 주간 첫 1위, 연간 최종 3위를 기록한다.
이후 본인의 앨범을 내면서도 모리타카 치사토, TOKIO, CHEMISTRY, MISIA 등에게 곡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던 쿠보타는 2010년 6월 16일, 대학 시절 머리스타일인 아프로 머리로 돌아간 후 발매한 <LOVE RAIN 〜恋の雨〜>가 달의 연인 ~Moon Lovers~의 주제곡으로 선정되면서 14년만에 오리콘 차트 주간 순위 10위 내(3위)를 찍으면서 메이저 데뷔 25년차에 새로운 대표곡이 생기게 되었다.
2020년 첫 디지털 싱글로 발매한 <Boogie Ride> 때는 전성기 LA・LA・LA LOVE SONG 시절 선보였던 투블럭 묶음머리 스타일로 돌아갔고, Boogie Ride는 본인의 공식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을 넘겼으며 2024년 6월 디지털 싱글 두 번째 곡인 신곡 <the Beat of Life>를 발매하는 등 여전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3. 여담
- 본가는 시즈오카시에서 메이지 시대부터 6대째 청과물상을 업으로 삼고 있으며, 쿠보타 토시노부는 위로 누나만 두 명이기 때문에 집안의 유일한 아들이지만 가업을 이어받지 않았다. 다만 2015년즈음부터 부모님이 고령에 접어들며 이사직에는 취임해서 표면상 경영자를 맡고 있다.
- 2004년 11세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여 12월에 첫 아들을 얻었다.
- 피부 톤이 어둡고 눈이 이국적으로 생긴데다 그 시절 드물던 블랙 뮤직의 선구자여서 아직도 꾸준히 흑인 혼혈 의심을 받고 있으나 순수 일본인이다.[8]
- 본인이 재능 부족으로 야구를 그만두기 전까지 야구 소년이기도 했고, 닛폰햄 파이터즈의 수비형 유격수로 12년간 닛폰햄에서만 있었던 히로세 테츠로(広瀬 哲朗)의 중학교와 대학교 직속 후배인 점도 있어 닛폰햄 파이터즈의 팬이다. 둘은 1994년에 닛폰햄 파이터즈의 모기업인 닛폰햄의 광고에도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 머리 스타일 변천사가 꽤 있는 편으로, 대학생 시절에는 아프로 머리에다 콧수염까지 기르고 있었다고. 이후 단발로 정리했다가 1994년 La La La Love Song 시절 투블럭 묶음머리로 변신, 이후 다시 짧게 정리했다가 2010년 LOVE RAIN 때는 대학시절로 돌아간 듯한 세미 아프로에 콧수염 조합을 선보였고, 2020년대에 접어들어 1994년의 투블럭 묶음머리로 다시 돌아가서 유지하고 있다.
- 대학 시절 연구회는 '아프리카 연구회'로 이유는 좋아하는 블랙 뮤직의 뿌리가 아프리카여서였다. 졸업 논문도 '아프리카 음악'이 주제였다고 한다.
- 좋아하는 음식은 새우튀김과 탄탄멘 이외의 라멘류. 싫어하는 음식은 본가가 청과물 가게이지만 감과 샐러리로, 특히 감은 단감 익은감 모두 못 먹는다고 한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주인공 쿠죠 죠타로(3대 죠죠)가 설정상 좋아하는 뮤지션이라 죠죠에 익숙한 서양권에서도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1] 미국 활동명. 본명의 'Toshinobu'가 미국에서 일본식 이름이 익숙치 않았던 당시에 기억되기 너무 긴 문제도 있어서 뒤의 'nobu'를 자르고 Toshi Kubota로 활동했다.[2] 출생 당시에는 이바라군(庵原郡) 칸바라쵸(蒲原町)였으나 2006년 시즈오카시에 편입되었다.[3] 전성기 기준. 60대에 접어들어서도 20대 시절 몸무게를 꾸준히 유지하는 쿠보타이기 때문에 큰 변동은 없을 확률이 높다.[4] 실의의 다운타운.[5] 일본의 작곡가, 프로듀서 겸 기타리스트. 쿠보타의 대표곡 중 하나인 'You were mine' 등을 같이 작곡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밴드 MOTHER EARTH를 결성해 라이브에서 쿠보타의 백밴드를 맡아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타하라 토시히코, 마츠다 세이코, 안리, 코이즈미 쿄코, KinKi Kids 등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곡을 제공한 베테랑 작곡가이다.[6] 야마하 도쿄지점 주최의 아마추어 밴드 콘테스트. 나카노 선플라자(1973년 준공, 2023년 폐쇄)에서 개최되었으며 관동 한정 대회인데다 1976년부터 1986년까지밖에 개최되지 않았지만 카시오페아(1977년 최우수), 쿠와타 케이스케(1977년 베스트 보컬), 열풍 슬럼프(熱風スランプ)의 모체가 된 아마추어 밴드 열풍총(爆風銃) 등 많은 아티스트들을 배출했다.[7] 힙합이 아닌 일반 J-Pop에서 최초로 랩을 삽입한 기념비적인 곡이다. 1987년 쿠보타 본인이 셀프 커버해서 방송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랩 부분을 늘렸고 랩 파트 가사도 아예 개사해서 불렀다.[8] 같은 계열 음악을 하는데다 비교가 어려울 정도로 이국적인 생김새의 후배 히라이 켄이 쿠보타의 뒤를 이어 혼혈이 아니지만 혼혈이라고 인정하는 게 차라리 속이 편하겠다 싶을 만큼 지독하리만치 혼혈 의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