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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포츠 계의 꿈의 플레이 중 하나. 말 그대로 한 판도 이기지 않고 우승까지 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그 무패 우승이나 전승 우승보다 더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축구에서는 무승부로 경기가 끝난 뒤 승부차기를 실시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무승 우승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무패 우승이 성립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전무 우승이라는 말도 가능하다.[1] 늘 그렇듯, 부전승을 승리의 범주에서 제외한다면, 부전승을 할 경우 난이도가 비교적 쉬워진다.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앞두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국대가 아시아 지역 예선과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유난히 많이 찍어대자 한국 축구 팬들 사이에서 퍼진 무승 우승(그리고 무패 우승) 시나리오가 뜨기도 했는데…
- 조별 리그에서 (당연히 한국은 세 경기를 모두 비기고[2])
- 아르헨티나가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두 팀을 모두 이긴 뒤
- 그리스와 나이지리아가 서로 비기면
- 아르헨티나가 2승 1무로 1위, 한국이 3무로 2위, 그리스와 나이지리아는 2무 1패로 탈락
- 그리고 그 뒤로 승부차기로만 이기면 무승 우승 가능
이와 가장 근접했던 사례는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의 아일랜드였다. 조별 리그에서 3무로 16강을 찍는 데 성공한 뒤 다음 경기를 승부차기로 이겨 8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4] 다만 90년 월드컵은 24개국 참가에 승리하면 나오는 승점이 2점밖에 안 됐으므로 3무를 하면 16강에 오를 확률이 꽤 높았었다.[5] 승리 팀이 승점 3점을 받게 된 첫 월드컵은 1994 FIFA 월드컵 미국이며,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에선 칠레가 3전 전무를 하고 16강에 가는 행운을 거머쥔 적이 있다.[6]
그리고 3무보다 더 안 좋은 2무 1패로도 4팀의 리그에서 2위를 할 수 있다.[7] 한 팀이 전승하고 나머지 세 팀이 서로 비기면 전승한 팀에게 가장 덜 털린 팀이 2위를 하는 것이다. 이게 1라운드이고 그렇게 통과한 팀이 토너먼트를 모두 0:0으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승리한다면 무승 + (경우에 따라) 무득점[8] + n실점(3승팀이 자기들이 아니라면 못 해도 1골은 먹었을 테니까) 우승까지 하게 된다.
2. 사례
어느 정도 큰 대회에서는 무승 우승을 한 사례가 없다. 비슷한 사례들을 꼽자면 아래와 같다.2.1. 완전한 무승
-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는 불가리아와 우루과이가 2무 1패로 16강을 갔다. 단, 조 2위는 아니고 조 3위로. 둘 다 16강에서는 각각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를 만나서 졌다.
- 2002년 골드컵에 초청을 받은 한국(바로 히딩크호)은 조별 리그에서 미국에 패하고 쿠바에 비겨 1무 1패가 됐으나 3개국 중 2위로 8강은 갔는데(12개국이 출전한 대회였다),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 승부차기로 이기고 준결승전에서 코스타리카에 패하여 무승으로 4위까지 했다(3위 결정전에서도 캐나다에 패배).
이때는 몰랐을 것이다. 골드컵 4위가 몇 달 뒤 월드컵 4위로 바뀔 줄 누가 알았을까 - 무승으로 예선을 통과한 사례도 있다. 2010년 AFC 챌린지컵 예선의 키르기스가 그 주인공인데, 키르기스는 네팔·아프간·팔레스타인과 같은 조였는데 아프간의 기권으로 나머지 3팀끼리만 경합, 네팔과 팔레스타인이 먼저 무득점으로 비기고 그 두 팀을 상대로 키르기스가 모두 1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그 결과 다득점에서 앞선 키르기스가 조 1위로 통과.
- 2011 코파 아메리카 아르헨티나에서는 파라과이가 3전 전무로 조 3위를 거뒀으나 똑같이 조 3위를 거둔 코스타리카(1승 2패)를 골득실로 제치고 운 좋게 8강 추가 진출권을 획득했다. 그런데 8강전에서 브라질이 승부차기 사연뻥을 해준 덕에 이기더니 준결승전의 베네수엘라도 승부차기로 이겼다! 결승전에서 우루과이를 승부차기로 잡았으면 6전 전무로 우승까지 할 뻔했으나, 승부차기는커녕 0:3으로 패배했다.
그리고 한 여자의 누드를 기대했던 남성 팬들은 실망했다)! 파라과이는 바로 지난 해 남아공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뉴질랜드라는 극과 극의 팀들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진기록을 쓴 바 있다.허정무컵 나가면 파라과이한테 한 표를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자 축구 조별 리그에서 태국은 2전 전패를 했으나, 조 3위 세 팀 간의 경합에서는 가장 앞서(!) 8강을 밟았다. 전패 통과라는 기이한 기록.
-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팀에 소속된 선수들 중 누군가는 무승을 넘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우승 트로피를 드는 경우가 종종 있다. 주전 짱짱한 팀의 서브 멤버들이 특히 그러한데, 2016 MSI에서 벵기가 블랭크에게 밀려 무전 우승을, 2017 MSI에서는 블랭크가 피넛에게 밀려 무전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에서 SKT T1 소속의 스카이가 LCK 역사상 최초의 무승 우승, 그조차 뛰어넘어 패배도 없이 완벽하게 경기 기록이 남지 않은 무전 우승을 달성하였다. 같은 팀의 미드 라이너가 너무 막강한 탓에 시즌 내내 단 한 세트도 출전하지 못했기 때문. 그리고 2019 시즌에는 크레이지가 탑신봉자의 강력한 존재감 및 코치진들의 판단으로 인해 무전우승을 달성했다. 2020 시즌에서도 고리, 구마유시, 쿠리, 플레임, 뉴클리어, 호잇이 무전 우승을 달성했고[9] 2022 시즌에는 T1의 에스퍼와 젠지의 영재도 무전 우승을 달성했다.
- 바둑계에서도 위와 같은 일이 일어난 적이 있다. 바로 1996-1997년 제5회 진로배 SBS 세계 바둑 최강전의 한국팀. 서봉수 9단이 차봉으로 나서서 중국과 일본의 대표 9명을 모두 꺾어버리는 바람에 다음 차례로 기다리던 이창호, 유창혁, 조훈현 세 사람은 돌 한번 두지 않고 우승 상금을 챙겼다.
- 투신제 2016, 2017의 블레이블루 종목에선 이와시·펜릿치 형제가 팀으로 참가. 형인 이와시가 전패, 동생인 펜리치가 전승을 달성해 팀으론 전승이지만 이와시의 입장에선 무승 우승을 넘어 전패 우승을 달성해낸다.
- 2018 LoL Champions Korea Summer KT 롤스터의 서브 탑라이너 킹겐과 주전에서 밀려난 폰 같은경우는 둘 다 0승 1패로 서머 우승을 했다. 무승 우승을 넘어 전패 우승.
- 승패가 아니라 순위를 바탕으로 성적을 매길 경우 이런 상황도 나온다. AfreecaTV PUBG League 파일럿 시즌 최종 결승전에서, KSV NOTITLE이 4라운드 모두 1등을 하지 못했음에도 고른 상위권 순위를 바탕으로 우승하면서 무승 우승 사례로 남게 되었다.
- 2022 신한은행 SOL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에서는 리브 샌드박스의 NEAL이 팀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팀전 무전 우승을 달성하였다.
2.2. 1승이라도 거둔 사례
-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는 1차 조별 리그에서 카메룬, 페루, 폴란드와 같은 조가 되어 3전 전무를 거두었으나 카메룬을 밀어내고 조 2위로 12강에 진출. 그러나 2차 조별 리그 상대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웬일로 승승장구하더니 결국 우승했다.
- 1987/88시즌 당시 32강 홈·어웨이 토너먼트로 치러졌던 유로피언 컵에서 PSV는 8강전 보르도(1-1, 0-0), 준결승전 레알 마드리드(1-1, 0-0)와의 경기에서 모두 비겼고 원정골 우세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벤피카와 0-0으로 비겼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우승하며 트레블을 이뤄냈다. 당시 감독은 다름아닌 거스 히딩크.
- 2007년 AFC 아시안컵에서는 한국이 1승 1무 1패로 조별리그를 간신히 통과했다. 그리고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8강전-4강전-3.4위전 3경기를 모두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기 때문에 기록상 당 대회에서 한국이 거둔 승은 단 1승에 불과했다. 2002년 골드컵에서의 한국과 비슷하다. 3위 결정전 승부차기를 이겨서 2011년 대회 예선을 면제받았다.
- 2010년 피스퀸컵에서 한국이 뉴질랜드와 잉글랜드에게 모두 0:0을 찍어 안방에서 무득점 탈락을 할 위기였으나 뉴질랜드와 잉글랜드도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추첨까지 가서 한국이 당첨됐다. 결승 상대는 호주였는데, 0:0 찍고 승부차기 이겨서 무승 우승도 모자라 무득점 우승까지 가…지는 않고 2:1로 이겨 우승했다.
- UEFA 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이 정규시간 1승 6무로 우승했다. 포르투갈은 조별리그를 3무 3위로 통과하여 16강(VS 크로아티아)에서 연장 승, 8강(VS 폴란드)에서 승부차기 승, 준결승(VS 웨일스))에서 비로소 2:0 승리로 정규시간 첫 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연장전 골로 승리하며 정규시간 내 승리로는 단 1승만을 거두며 우승을 했다.(자세한 사항은 UEFA 유로 2016 문서 참조)
- 2018년 망누스 칼센 대 파비아노 카루아나의 월드 체스 챔피언십 정규 스탠다드 게임에서 12경기가 전부 무승부가 되어 래피드 게임으로 넘어갔다. 정규 게임 모두 무승부는 월드챔피언쉽 사상 최초이며, 마지막 판은 속기에 강점이 있는 칼센이 의식적으로 무승부로 끌고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리고 칼센은 래피드게임에서 3:0으로 카루아나를 압살하여 체스 챔피언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체스에서는 스탠더드와 래피드 경기를 별개로 간주하여 레이팅도 따로 매기므로 스탠더드 기준으로는 완벽한 무승 우승.
- 1982 포뮬러 원 챔피언십 시즌에서 케케 로즈버그가 16경기 중에서 딱 한 경기에서만 1등을 차지하고 챔피언에 오른 사례가 있다. 본래 포뮬러 1의 점수 제도대로라면 시즌이 제대로 진행됐다는 가정 하에서는 99% 불가능한 시나리오이며, 특히 우승자가 포인트를 훨씬 더 많이 딴 과거에는 더욱 그랬다.[10] 1982 시즌을 지배하고 있던 페라리의 두 드라이버가 시즌 중 각각 한 번씩 심한 사고를 당하며 빌르너브는 사망, 피로니는 두 다리가 부러져 시즌 아웃을 당하는 사건이 터지면서[11] 뒤를 잘 따라가던 로즈버그가 챔피언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크로아티아가 조별리그를 1승 2무 조 2위로 통과하고 16강전과 8강전에서 전부 비긴 후 승부차기로 이기면서 1승만으로 4강에 진출했다. 이후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지고 3위 결정전에서 조별리그에서 만난 모로코를 이기며 총 2승 4무 1패로 3위를 기록했다.
3. 소규모 대회의 사례
소규모 대회에서는 진짜 무승 우승이 나온 적도 있긴 하다.- 1999년 일본 기린컵 축구 대회에서는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해 벨기에와 페루가 참가했다. 첫 경기인 벨기에와 페루의 경기는 한 골씩 주고 받으며 비겼고, 그 뒤 일본은 벨기에와 페루에 연달아서 무득점으로 비겼다. 이로써 그 대회는 벨기에와 페루가 공동우승을 한 것으로 처리되었다. 세 팀이 모두 1승도 못 거두고 승점 2점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득점 수가 일본에 앞섰고 두 팀이 서로 완전한 동률이었기 때문이다.
- 2011년 일본 기린컵 축구대회에서 개최국인 일본을 비롯하여 페루와 체코가 참가했는데, 일본과 체코 페루 모두 서로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한 덕에 3팀 모두 무승 우승에다가 무득점 우승까지 달성하는 기록이 세워졌다.
- ACLS라는 소규모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에서 Quantic Gaming이 ggLA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간 뒤, 3연속 기권으로 부전승[12] 을 기록하며, 1패 3부전승으로 우승했다.
4. 기타
- 런닝맨 2019년 5월 12일 방영분에서는 최종 미션(퀴즈)에서 하하가 전패 우승은 아니고 전패 결승진출+막판 1승으로 우승했다. 퀴즈를 한 개도 맞히지 못했지만 탈락자를 퀴즈를 맞힌 사람이 랜덤으로 고르는 방식이라 운좋게 최후의 2인까지 진출했고, 결국 마지막에 전소민과 상대하게 되었는데, 가장 먼저 문제를 맞혔고, 찬스를 사용하면서 우승.[13] 여담으로 양세찬은 룰 설명을 듣고 하하보다 먼저 이런 방식의 우승을 노렸다고 한다...
- 역시 동년 8월 18일 런닝맨 방영분에서는 지석진이 시종일관 아무것도 못하다가 막판에 이광수와 유재석의 자폭으로 얼떨결에 단독우승을 했다.
- 박수범은 2018년 G-STAR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멸망전 시즌2 우승을 이제동, 김성현, Cadenzie와 한 팀. 전패 우승 달성.
5. 관련 문서
[1] 2무 1패로 16강 갔을 때는 제외[2] 실제로는 첫 경기부터 이기고 들어가는 바람에 이 시나리오부터 어그러지긴 했다.[3] 2018년 월드컵 당시 크로아티아가 이랬다.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완파하고 3전 전승을 쓸어담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너먼트에서 덴마크와 러시아에게 승부차기까지 납치되는 바람에 진땀을 흘리며 4강에 올랐다. 또한 준결승인 잉글랜드전에서도 역전승을 거뒀지만 역시 연장전에 가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바람에 세 경기 연속 연장전을 치러야만 했다. 결국 결승전에서는 세 경기를 모두 90분 안에 마친 프랑스를 만나야 했고 크로아티아는 바닥난 체력으로 인해 네 골을 허용하며 우수수 털렸다.[4] 그러나 8강에서는 개최국 이탈리아를 만나 0대 1로 석패했다. 단 개최국 버프를 받아 무실점 전승 행진을 이어나가던 이탈리아에게 패배한 것이기에 졌잘싸의 반응이 더 컸다.[5] 승리 팀이 승점 2점만 받는다면, 1승 2패가 2무 1패에 골득실에서 밀려 탈락할 수도 있다.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의 헝가리와 불가리아는 각각 1승 2패와 2무 1패를 했는데, 헝가리가 소련·프랑스에게 왕창 털린 반면 불가리아는 아르헨티나한테 2골만 더 내주고 한국·이탈리아한테는 무를 캐서 골득실로 헝가리를 제치고 16강에 갔다.[6] 2018년 월드컵이 끝난 현 시점에도 이 기록은 32개국 체제 하에서 승리 없이 조별 리그를 통과한 유일한 사례로 남아있다. 참고로 칠레는 16강전에서 브라질을 만나 1대 4로 패배했다.[7]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F조에서 있었다.[8] 1라운드에서 3승팀에게 0:1로 패했는데 나머지 두 팀은 3승팀에게 2점 차 이상으로 패했다면 무득점이 성립한다.[9] 다만 쿠리, 구마유시, 뉴클리어, 호잇은 같은 년도에 출전한 적은 있다. 그 시즌에 팀이 우승하지 못했을 뿐.[10] 1등이 얻는 포인트를 100점으로 놓았을 때 다른 순위의 선수들이 받는 포인트를 비율로 나타내면 당시에는 100-66.7-44.4-33.3-22.2-11.1-0-0-0-0이었고, 현재는 100-72-60-48-40-32-24-16-8-4이다. 2등부터 10등까지 얻는 포인트의 비율이 현재보다 적었음을 알 수 있다.[11] 당시의 열악한 안전 설계가 큰 원인이었다. 80년대 F1 차량들을 보면 운전석이 앞쪽으로 좀 많이 나와 있는 구조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연료 탱크와 엔진을 최대한 중심에 배치함으로써 좋은 무게 배분을 얻기 위해 안전을 희생한 디자인이다. 때문에 이 당시 F1 차량 대부분의 운전석은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쿠크다스 마냥 부서지게 되었다.[12] 패자 준결승에서 Team Curse가 렉으로 기권, 패자 결승에서 ggLA가 팀멤버의 개인 사정으로 기권, 최종 결승에서 LyonGaming이 WCG와 시간이 겹쳐 불참으로 기권.[13] 만약 여기서 우승하지 못했다면 전패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