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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21:43:46

무영신풍류

무영신풍류(無影神風流)

1. 개요2. 기본검술3. 오의4. 방어검술5. 합격기6. 반격기7. 사흉(四凶)8. 무영신풍류의 진짜 정체9. 기타

1. 개요

라이트 노벨오라전대 피스메이커》에 나오는 가공의 검술 유파다. 일본어로 읽으면 무에이카미카제류라고 한다.

한국삼국시대, 신라화랑 황창에서부터 시작한 천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검술.

그림자마저 보이지 않는 신의 바람과 같은 검술로, 일본에 황 씨 일족의 총본산이 있으며 한국 지부는 피스 레드 성마리의 아버지인 성비영의 도장이 있다. 관장은 '성비영', 사범은 '성마리'로 100명이 넘는 문하생들이 그곳에서 검술과 실력을 기르고 있다.[1] 현재는 비영의 부인 황연우가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

기본 검술 7개와 오의 3개. 방어 검술 1개 합격기 3개, 그리고 반격기 1개가 있으며, 사흉(四凶)이라는 별도의 검술도 있다. 사실 기본 검술은 일부를 제외하면 그다지 큰 차이는 없어 보인다.

2. 기본검술

도츠카노츠루기의 주홍빛이 아래에서 위로 몬스터를 올려베었다. 하지만 코마히코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평대세(平擡勢)로 앞을 향하여 당겨쳐서 아메노무라쿠모노 츠루기의 허리를 옆으로 베어쳤다. 그리고 마치 펄럭이는 치마를 거두는 것 처럼 손목을 앞으로 돌리면서 앞을 막는 동시에 상대의 하신을 베어버린다! 이것이 평검(平劍)! 이것이 군란(裙欄)! 이것이 바로! 찰나(察那)!
순간, 붉은 검광이 베파치티의 눈 앞에서 세 줄기로 갈라지며 풍차처럼 휘둘러졌다. 그리고 떨어져나가는 베파치티의 손목들. 잘려나간 세 개의 손목에서 녹색의 체액이 허공으로 흩뿌려졌다.

3. 오의

마리의 나지막한 중얼거림. 순간, 그녀와 머맨들 사이에 있던 대기가 그 움직임을 멈췄다. 검의 움직임도 없었고, 어떠한 다른 움직임도 없었다. 그리고 그녀에게 달려들려던 머맨들의 움직임 또한 멈춰 있었다. 그리고 가인과 마리를 덮치려던 머맨들의 몸 사이로 천천히 그어져 있던 수많은 실선들이 나타났다. 그와 함께 실선을 따라 갈라지며 무너져 내리는 머맨들의 육체들.
7m의 검신이 바닥을 긁으며 원을 그렸다. 그것은 늘어난 검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그녀가 검을 땅에 끄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 순간! 회전하던 그녀의 움직임이 대기 속으로 녹아들었고, 7m의 붉은 검광만이 무서운 속도로 휘둘러졌다. 무영신풍류의 삼대 오의 중 하나가 지금 발현된 것이었다.

'스릉'
코마히코는 어느새 뽑아 든 도츠카노츠루기를 천천히 검집에 밀어 넣고 있었다. 그리고 검막과 검집이 부딪히자 린드부름이 유지하고 있던 형상이 천천히 무너져 내렸다.||

4. 방어검술

5. 합격기

이 모든 게 사랑의 힘!

6. 반격기

7. 사흉(四凶)

무영신풍류에서 파문당한 황유평이 사용한 기술. 궁기라는 반격기와 혼돈, 도철은 직접 모습을 들어냈고, 도올은 사흉 버전의 운요라고 작가가 언급하였다.

8. 무영신풍류의 진짜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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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무영신풍류는 오라의 주인을 상대하기 위한 3대 비술 중 하나인 방혈의 창[4]을 계승한 검술로써 그 극의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다른 3대 비술인 칠성권흑성가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오라 능력이 필요한, 오라 능력자를 위한 검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황유평의 오라 능력 따위 없는 순수한 무영신풍류가 곧 최강이다라는 주장은 그 근본부터 잘못된 것이고[5] 황연우의, 오라 능력이 무영신풍류를 부흥시킨다는 주장이 옳았던 것. 마리와 코마히코가 그 나이 때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그 수준이 높았던 것은 애당초 이 검술이 오라 능력자를 위한 검술이기 때문이다. 오라 능력자가 아닌 황유평은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었고 이 점에 황유평이 절망하게 되었다. 사실 무영신풍류의 일반 기술도 초인적인 기술과 근력이 필요한 검술인 데다 오의까지 간다면 인간은 절대로 도달할 수 없는 경지인지라 순수한 무영신풍류를 부흥시키겠다던 황유평 역시 사용자를 오라 능력자 급으로 강화시키는 마검을 이용했다.

9. 기타

평행 세계인 퍼스트 블레이드 류에서는 동방의 제국 '쥬신'의 호국 검술이라고 소개되는데, 레닌의 아버지 마이더스의 이스턴 집사 '윤소윤'이 사용하는 걸로 나왔다. 여기서도 무영신풍류의 오의는 황 씨 직계에게만 계승되는 듯, 더불어 나이트 세인도 무영신풍류를 익혔을 가능성이 있다. 세인의 발음을 살짝 비튼다면 성아인으로도 읽을 수 있단 점에서 작가가 노렸다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초인동맹 세계관에도 전승되어오는 것이 확인되었다.


[1] 유가인은 정식 문하생이 아니지만 마리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특이한 존재이다.[2] 연재본에서는 거정격이라는 이름이었다.[3] 한 호흡에 해당하는 순간을 "분(分)", 그 분의 8분의 1이 "초(炒)". 그 10분의 1이 "사(乍)", 그 10분의 1이 "홀(忽)", 그 10분의 1이 "호(毫)", 그리고 그 10분의 1이 "운요(雲燿)"라고 한다. 즉 한 호흡의 8만 분의 1밖에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참고로 이 운요가 젠가 존볼트의 그 운요의 태도 할 때의 운요다.[4] 피를 내는 창, 즉 첫 번째 오라의 주인을 생각하면 롱기누스의 창을 말한다.[5] 물론 황유평 본인은 무영신풍류가 오라 능력자를 위한 검술이란 건 꿈에도 생각 못했다.